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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930날씨] 오전까지 제주·남해안 중심 비…다시 무더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남 지역엔 지금도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제주도부터 경남 지역까지 띠 모양의 비구름이 걸쳐 있어 현재 제주도와 경남 하동엔 시간당 20밀리미터 안팎의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전까지 부산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 10에서 60, 울산과 경남 내륙, 전남 남해안에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안은 이미 극한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추가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오늘 오후엔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오늘부터는 차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곧바로 습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수도권과 충청, 남부지방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가겠고, 밤에도 습도가 높아 일부 도심과 해안 지역에선 다시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남 서해안 일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과 강릉, 청주, 대전, 전주와 광주, 대구, 제주 32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7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일겠습니다. 내일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내일과 모레 목요일은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지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지방선거코스피내란국민의힘AI -
생활통영 '물폭탄' 국가유산도 덮쳤다…김상옥 생가 등 침수
침수·석축 파손·나무 전도 등 [서울=뉴시스]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피해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사흘간 경남 거제와 통영에 쏟아진 폭우로 김상옥 생가 등 통영의 국가유산 5곳이 침수되거나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6~17일 '통영 김상옥 생가', '통영 구 대흥여관',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통영 황리공소', '통영 소반장 공방' 등 5곳의 호우 피해 신고를 접수해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사적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기와와 담장이 파손되고 석축 일부도 무너졌다. 현재 관람객 출입을 통제 중이며, 국가유산청은 이날 긴급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국가등록문화유산 '통영 김상옥 생가·통영 구 대흥여관'은 일부 침수가 발생해 물빼기 작업 중이며, '통영 황리공소'는 뒤쪽 석축이 무너지며 실내로 빗물이 들어왔다.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배수로를 정리한 상태다. [서울=뉴시스] 통영 황리공소 피해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등록문화유산 '통영 소반장 공방'은 지붕 기와가 일부 탈락하고, 내부로 흙이 들어왔다. 현재 기와가 떨어진 부분은 비닐로 덮었고, 향후 내부를 청소하고 우장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남 거제 956.1㎜, 통영 766.9㎜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호우로 이날 오전까지 주택·도로 침수, 수목 전도 등 257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2342건으로 가장 많고 광주·전남 144건, 부산 67건, 울산 20건 순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와 경상권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전까지 경남권과 전남 남해안 등에 60㎜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통영 소반장 공방 피해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국민의힘이재명대통령내란김건희 -
생활“말복 지나면 감자를 꼭 먹어라”…제철 감자 건강하게 잘 먹는 법
지방 거의 없고 포만감 유지시켜 적정량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도움 제철 맞은 감자에는 칼륨, 비타민C, 비타민B6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껍질째 먹으면 식이 섬유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말복이 지난 지금(8월 중하순)은 여름 햇감자가 맛과 영양 면에서 좋은 시기다. "말복이 지나면 감자를 꼭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특별한 의학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말복을 계기로 여름철 더위가 한풀 꺾이고 식생활을 다시 균형 있게 챙기는 의미에서 제철 감자를 활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감자는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지만 지금부터 10월까지 갓 캔 감자는 그냥 삶기만 해도 포슬포슬 맛이 훌륭하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감자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는 방법을 알아봤다. 영양 듬뿍 =감자의 별명은 '땅속의 사과'다. 비타민C가 풍부해서 피부를 싱싱하게 가꾸고 면역력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 처리 과정에 중요한 비타민B6와 DNA 합성에 필수적인 엽산도 많이 들었다. 감자에는 또 뼈와 세포 건강에 중요한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칼륨도 마찬가지. 그램(g) 당 함량으로 따지면 신경 자극을 전달하는 등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칼륨이 바나나를 비롯해 어떤 과일이나 채소보다 많이 들었다. 잘 고르는 요령 =감자는 무겁고 단단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 표면이 매끄러운지, 흠집이나 주름은 없는지도 잘 살필 것. 싹이 나거나 녹색 빛깔이 도는 건 피해야 한다. 그 부위에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있어서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조리법 =탄수화물이 많다는 이유로 감자를 멀리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감자의 약 80%는 수분. 조리법만 제대로 택한다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쌀밥에 비해 열량이 낮고 (100g당 열량이 쌀밥은 125칼로리, 감자는 55칼로리) 포만감은 더 크기 때문이다. 감자는 삶거나 구워 먹을 것. 기름에 튀기는 방식은 몸에 해롭다. 보관법 =감자는 냉장고에 넣지 않는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감자 속 전분이 설탕으로 변하기 때문. 감자는 흙 묻은 그대로 종이봉투에 넣거나 신문지에 싸서 빛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어야 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것도 중요하다. 싹이 나는 걸 막으려면 사과를 한 알 같이 넣어둘 것. 껍질을 깐 감자는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봉지에 담는다. 그 상태로 냉장고에 넣으면 1주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감자는 다이어트할 때 먹어도 되나요? A1. 네. 감자는 탄수화물이지만 지방이 거의 없고 포만감을 주는 편이어서 적정량을 먹으면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튀기거나 버터, 치즈 등을 많이 곁들이면 열량이 크게 높아집니다. Q2. 감자를 먹으면 혈당이 많이 올라가나요? A2. 감자는 전분이 많은 식품이어서 혈당을 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으깬 감자나 뜨거운 감자를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습니다. 양을 조절하고 단백질,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Q3. 당뇨병이 있다면 감자를 피해야 하나요? A3. 반드시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섭취량과 조리법이 중요합니다. 감자만 많이 먹기보다는 생선, 달걀, 두부 같은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Q4. 감자는 밥보다 살이 덜 찌나요? A4. 같은 무게로 비교하면 삶은 감자의 열량은 일반적인 흰쌀밥보다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감자를 많이 먹거나 감자튀김처럼 기름을 사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Q5. 감자의 어떤 영양소가 건강에 도움이 되나요? A5. 감자에는 칼륨, 비타민C, 비타민B6, 식이 섬유 등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껍질째 먹으면 식이 섬유 섭취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6. 감자가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나요? A6. 감자에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과 혈압 조절에 관여합니다. 다만 소금이나 가공육 등을 함께 많이 먹으면 이러한 장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Q7. 감자 껍질도 먹어도 되나요? A7. 깨끗하게 씻은 감자라면 껍질째 먹을 수 있습니다. 껍질에는 식이 섬유와 일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싹이 나거나 녹색으로 변한 감자는 껍질을 제거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Q8. 싹 난 감자는 먹으면 안 되나요? A8. 네. 감자에 싹이 많이 나거나 녹색으로 변했다면 솔라닌과 같은 글리코알칼로이드가 증가할 수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쓴맛이 나는 감자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9. 삶은 감자와 감자튀김 중 어느 것이 건강에 좋은가요? A9. 일반적으로 삶거나 찐 감자가 낫습니다. 감자튀김은 기름을 많이 흡수해 열량이 높아지고, 고온 조리 과정에서 건강에 좋지 않은 물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Q10. 감자를 식혀 먹으면 혈당에 덜 영향을 주나요? A10. 삶은 감자를 식히면 일부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바뀌어 소화, 흡수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감자의 탄수화물을 없애는 것은 아니므로 섭취량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Q11. 감자는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A11. 감자에는 식이 섬유가 들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껍질째 먹을 때 식이 섬유 섭취량이 늘어납니다. 충분한 물과 다른 채소, 과일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관세이재명대통령지방선거삼성전자내란 -
생활
[날씨] 전남광주 오후 5~60mm 소나기…일부 서해안 폭염주의보
[KBS 광주] 현재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오늘도 비가 이어집니다. 오전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4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오후에는 곳곳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연휴 동안 많은 비가 내리며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현재 전남광주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는 '주의' 단계로 격상된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다시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한낮에는 전남광주 북구가 32도로 어제보다 덥겠고요, 습도가 체감온도를 끌어올리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한낮에는 장성과 영광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여수의 낮 최고기온 29도, 광양 30도, 구례 31도가 예상됩니다. 목포의 한낮 기온 31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무안과 영암은 32도를 보이겠습니다. 신안을 비롯한 도서지역도 32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지만 전 해상에서 짙은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당분간 습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김건희코스닥국민의힘내란AI -
생활
[뉴스타임날씨] 오전까지 제주·남해안 중심 비…다시 무더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남 지역엔 지금도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경남 창원엔 시간당 20밀리미터 안팎의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주도부터 경남 지역까지 띠 모양의 비구름이 걸쳐 있어 오늘은 오후까지 제주도에 10에서 60, 오전까지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10에서 5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오늘 오후엔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오늘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곧바로 습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한낮에 수도권과 충청, 남부지방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가겠고, 밤에도 습도가 높아 일부 도심과 해안 지역에선 다시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 청주, 대전, 전주와 광주, 대구, 제주 32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7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지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건희삼성전자이재명대통령코스닥내란 -
생활“공복에 ‘이것’ 한 잔 마시면 위험하다?”…전문가가 밝힌 진실 들어보니 [헬시타임]
클립아트코리아 빈속 커피가 위장을 상하게 한다는 걱정은 근거가 제한적이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최근 소화기 전문가 설명을 인용해 건강한 성인 대부분은 공복에 커피를 마셔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위식도역류질환자나 궤양 환자, 카페인 민감군은 예외다. 국내에서도 역류성 식도염 진료 인원이 10년 새 30% 넘게 늘어난 만큼 개인별 구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영양사 앤서니 디마리노는 소화기관은 정교하게 작동하는 기관이라 빈속 커피 한 잔이 대다수에게 치명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미국커피협회 조사에서는 커피 음용자의 90%가량이 아침 식사 전 커피부터 마시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이보다 소비 규모 자체가 크다. 유로모니터 집계로 2023년 한국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의 2.7배에 달해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위험군의 핵심은 위식도역류질환자다. 이 질환은 위와 식도 사이 조임근이 헐거워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상태를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로 국내 진료 인원은 2013년 240만여 명에서 2023년 323만여 명으로 10년간 35% 늘었다. ‘서울 진료지침 2020’도 건강검진 수검자 관찰 연구를 인용해 유병률이 2000년대 6.0%에서 2010년대 15.0%로 뛰었다고 밝혔다. 커피가 이 질환을 유발하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엇갈린다. 비만·만성질환을 주된 변수로 지목한 연구가 있는 반면, 카페인 음료 섭취 뒤 역류 증상이 늘었다는 연구도 있다. 디마리노는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늘리고 조임근을 느슨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진단받은 환자라면 저지방·무지방 유제품이나 대체 우유를 섞는 방식이 위산을 완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궤양은 사정이 다르다. 위·소장 궤양의 주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이부프로펜·아스피린 계열 소염진통제의 과다 복용이지 커피가 아니다. 일본에서 8000명 넘는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하루 3잔 이상 커피를 마신 집단조차 궤양 발생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이미 궤양이 있는 사람은 커피로 위산 분비가 늘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카페인 민감군에게는 흡수 속도가 변수다. 빈속에서는 카페인이 혈류로 더 빨리 넘어가 첫 잔을 마신 지 10분 안에 불안감이나 손 떨림, 심박수 상승이 나타날 수 있고 효과가 정점에 이르기까지 최대 1시간이 걸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성인 400㎎, 임산부 300㎎ 이하로 권고하는데 아메리카노 2~3잔 수준이다. 배변 반응도 흔한 현상이다. 커피 음용자 3명 중 1명이 마신 뒤 4~30분 사이 배변 욕구를 느끼며, 카페인 커피는 디카페인보다 완하 작용이 23%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역설적으로 시간대를 지키면 이점도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루 치 교수팀이 성인 4만725명을 9.8년 추적해 지난해 유럽심장저널에 발표한 결과, 오전에만 커피를 마신 집단은 커피를 아예 마시지 않은 집단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16%,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31% 낮았다. 하루 종일 나눠 마신 집단에서는 이런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속쓰림이 반복되지만 커피를 끊기 어렵다면 식사 구성부터 바꾸는 편이 현실적이다. 통곡물 토스트나 오트밀의 섬유질은 위산을 중화하고, 아보카도·견과류의 지방은 위산 자극을 줄이며, 달걀·요구르트·치즈의 단백질은 카페인 흡수 속도를 늦춘다. 설탕을 곁들이는 습관은 피하는 게 좋다. 혈당이 급등했다가 떨어지면서 오히려 피로감을 키울 수 있어서다.
내란개인정보유출코스닥김건희지방선거 -
생활여름철 늘어나는 대상포진…몸 한쪽 '찌릿'하면 의심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no@sisajournal.com] 수포보다 통증 먼저 시작, 증상 발생 후 72시간이 치료 골든타임 치료 늦으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 위험…50세 이상 예방접종 권고 몸 한쪽에 별다른 이유 없이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띠 모양의 물집이 생긴다면 단순한 근육통이나 피부 트러블로 넘겨서는 안 된다. 자칫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증상이 시작된 뒤 72시간 이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 병변이 사라진 뒤에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앓은 뒤 몸속에 남아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 평소에는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해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노화나 스트레스, 과로,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한다. 활성화된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면서 통증과 발진, 물집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대상포진 환자의 60% 이상은 50대 이상으로, 면역 기능이 떨어지기 쉬운 중장년층에 환자가 집중돼 있다. 계절별로는 여름철에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도 나타난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월별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7~8월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2월보다 평균 약 26% 많았다. 권순효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여름에는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와 무더위로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 기능이 약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중장년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만성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20~30대 환자도 자주 내원하고 있어 젊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며, 50세 이상과 성인 면역저하자에게 권고된다. ©시사저널 임준선 대상포진은 피부 발진보다 통증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몸 한쪽이 찌릿하거나 콕콕 쑤시는 느낌으로 시작해 칼로 베는 듯한 통증이나 전기가 흐르는 듯한 느낌, 화끈거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미열·오한·근육통·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어 감기몸살이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다. 이런 증상은 보통 2~5일 정도 지속되며, 이후 통증이 나타난 부위를 따라 붉은 반점과 수포가 띠 모양으로 생긴다. 수포는 10~14일에 걸쳐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고 점차 딱지로 변한다. 피부 병변은 대개 2주 정도 지나면 호전된다. 피부 병변이 호전되더라도 손상된 신경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으면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대표적인 후유증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이상감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옷이나 머리카락이 스치는 정도의 가벼운 자극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는 '이질통'이 특징적이다. 통증은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수면장애와 우울감을 동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런 신경통은 고령층, 면역저하자, 안면부에 대상포진이 발생한 경우, 초기 통증이나 발진이 심한 경우, 항바이러스 치료가 늦어진 경우 발생 위험이 더 크다. 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 나타나는 통증과 띠 모양의 붉은 반점, 물집 등의 특징적인 증상을 바탕으로 진단한다. 피부 병변이 뚜렷한 경우에는 임상 양상만으로도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 시점이다. 항바이러스제는 증상이 나타난 뒤 72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치료 효과가 높다.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 피부 병변의 회복을 앞당기고 급성기 통증을 줄이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급성기 통증 조절에는 소염진통제와 항경련제, 항우울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스테로이드를 병행하기도 한다. 약물치료만으로 통증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차단술을 고려할 수 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50세 이상과 성인 면역저하자에게 접종이 권고된다. 대상포진 예방 효과는 약 98%,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 효과도 약 90%에 달한다. 대상포진은 재발할 수 있으므로 과거에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도 예방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다만 대상포진 병력이 있는 사람은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상포진이 발생했다면 무리한 신체 활동을 피하고 충분히 휴식해야 한다. 또 피부 병변의 2차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사우나나 때를 미는 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권순효 교수는 "많은 환자가 피부 수포에만 집중해 연고만 바르다가 항바이러스제 투여의 골든타임을 놓치곤 한다. 몸 한쪽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나 띠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명부동산폭염AI내란 -
생활
[약손+] 몸속에 부는 칼바람 ‘통풍’ ⑦통풍의 진단은 어떻게?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인 통풍의 통증은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바람을 맞아도 아플 정도라고 합니다. 중년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젊은 층에서 발생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통풍 진단과 치료, 관리에 대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남언정 교수와 알아봅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일반적으로 혈액 검사만 잘 받아도 통풍을 잘 구분해 낼 수가 있을까요? [남언정 류마티스내과 교수] 통풍 진단은 혈중 요산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적인데요. 혈중 요산 농도가 올라갔다고 해서 통풍인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통풍이 생기는 경우는 5% 미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피검사를 했는데 요산 수치가 높게 나와서 오시는 경우에는 아프신지 여쭤봅니다. 아프지 않으시고 결절이 생긴 게 없다면 치료를 안 해도 됩니다. 그런데 혈중 요산 농도가 통풍 발작 때 항상 다 높으냐, 그건 또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혈중 요산 농도가 높고 급성 관절염으로 응급실에 왔을 때 통풍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임상 양상을 다 비춰봐서 진단하고요.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환자의 관절이 부었을 때 관절액을 뽑아서 편광 현미경으로 보는 겁니다. 현미경으로 보면 염증 세포가 보이거든요. 염증 세포는 요산 결정을 먹습니다. 그러면서 염증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세포 안에 있는 요산 결정을 확인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혹은 환자의 관절초음파를 보면 관절 위에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요산 결정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것을 이중윤곽 징후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외에 영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중에는 이중에너지 컴퓨터 단층촬영이 있습니다. 이걸로 보면 색깔은 기계마다 다를 수 있지만, 여러 군데에서 녹색들이 보이죠. 이렇게 보이는 게 통풍 결절들입니다. (구성 이찬영)
개인정보유출이재명대통령AI내란미국 -
생활“결국 다시 찌웠다” 40kg 감량 홍윤화, 부작용 때문이라는데?
[스타의 건강] 개그우먼 홍윤화가 다시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체중 감량에 성공했더라도 건강까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단기간에 체중을 크게 줄이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 등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40kg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홍윤화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지난번 출연했을 때는 40kg을 뺀 상태였다”며 “그런데 살을 빼다 보니 몸에 이상이 왔고 살면서 처음으로 영양 불균형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다가 깰 정도로 이명이 너무 심했다”며 결국 체중을 다시 늘렸다고 전했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부작용 주의 극단적으로 단기간에 살을 빼면 실제로 영양 불균형이 생기기 쉽다. 섭취하는 음식의 양 자체가 줄어들 뿐 아니라 육류·곡류·유제품·채소·과일 등 다양한 식품을 충분히 먹지 못하면서 단백질과 비타민·무기질 같은 영양소 섭취가 함께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실제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이명이 있는 사람에서 비타민B2 섭취량이 더 적었으며, 물·단백질·비타민B3 섭취가 적을수록 이명으로 인한 불편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영양소는 보충해야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려면 단순히 섭취량을 줄이기보다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적정한 속도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적절히 섭취하고 채소와 과일, 유제품이나 대체 식품 등을 통해 비타민·무기질까지 보충해야 한다. 특히 지나치게 적은 열량을 섭취하거나 특정 식품군을 아예 끊는 방식은 영양소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체중 감량을 할 때도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먹고, 충분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챙기면서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식사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대책인공지능쿠팡내란이재명정부 -
생활[단독]중국산 테슬라에 돈 퍼준 韓정부, 국고보조금 1150억 타갔다…올해 예산의12%[구멍난 전기차 보조금]
현대자동차 수령 보조금과 불과 66억원 차이 국내산 유리?…전기차 보조금 체계 실효성 지적 올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테슬라가 상반기 전기차 국고보조금을 1150억원이나 받아 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관련 예산의 12%에 달하는 규모로, 국내 대표 완성차인 현대자동차가 수령한 보조금과 불과 66억원 차이다. 전기차 보급을 늘리기 위한 쓰인 세금의 상당 부분이 중국 등에서 수입한 자동차 브랜드로 흘러 들어가는 실정이다. 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모두 6만6376대다. 이 가운데 국고보조금 지급 대상인 '모델 Y'는 5만2064대, '모델 3'가 1만392대 각각 팔렸다. 총 6만2456대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급 기준에 따라 모델 Y 프리미엄(170만원), 롱레인지(210만원), L(215만원) 등과 모델 3 라인업(168만~210만원)의 보조금을 모두 산출하면 테슬라 소비자가 받은 국고보조금은 약 1146억원으로 추산된다. 올해 정부가 책정한 전기승용차 보조금 예산(9360억원)의 12.2%를 테슬라가 자치했다.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수입해오던 테슬라코리아는 2024년 이후부터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테슬라 모델 Y·3의 전 트림을 국내에 수입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5·6·9',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등 8개 모델을 합쳐 총 2만9032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받은 보조금은 최소 1212억원(모델별 최소 보조금으로 계산)으로 추정된다. 현대차는 대당 최소 245만원에서 최대 57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보조금 평균(442만원) 측면에서는 테슬라(191만원)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판매량에서 2배 넘게 격차가 벌어진 탓에, 정부가 지원한 총 보조금 액수는 양사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비와 연동되는 지자체별 보조금까지 합산할 경우 양사의 격차는 더욱 좁혀지거나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 결과적으로 국내 완성차에 유리하다고 지적받아온 전기차 보조금 체계가 시장에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올해 보조금 지급 대상에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 부품 공급망, 정비 인력 확보 등 제조·수입사 사후관리 평가 등 항목을 추가하면서 국산 브랜드에 유리하게 바꾼 바 있다. 하지만 테슬라가 가격 인하와 물량 공세로 이를 정면 돌파하면서,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던 정책 의도가 무색해진 상황이다. 이항구 평택대 특임교수는 "테슬라는 고급모델을 없애고 중간 가격대 모델 2개만 생산하고 있어서 가격을 낮출 여지가 크다"면서 "중국 생산에 대한 소비자 거부감이 예상됐지만, 막상 20~30대에서 거부감을 가지지 않으면서 빠른 속도로 국내에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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