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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N% 성과급' 무효, 주총서 정해야"…주주·동행노조 공동 대응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은 '이익처분'…주총 승인 거쳐야" 경영진 대상으로 법적 조치 검토…이사회에 요구서 전달 1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정문에서 열린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집회에서 조합원들이 2026년 임금협상에 따른 성과급 격차를 규탄하고 있다. 2026.7.16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와 삼성전자(005930) 동행노동조합(동행노조)이 삼성전자의 성과급을 특정 사업부 실적이 아닌 회사 전체의 공통 성과를 기준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공동 요구했다. 영업이익에 연동한 성과급은 사실상 이익처분에 해당하는 만큼 성과급과 주주환원 규모를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21일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와 동행노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선언 5개 항을 발표했다. 주주단체와 노동조합이 삼성전자의 성과 배분 방식을 놓고 공동 행동에 나선 것이다. 공동 선언에서 △5·27 특별경영성과급 협약의 무효와 기본협약의 존속 △영업이익 적산 성과급 주주총회 승인 △근로자참여법에 따른 성과방안 수립·주주총회의 최종 승인 △기업의 미래계획을 함께 결정할 것 등을 요구했다. 공동 선언 5개항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삼성전자 동행노동조합 공동 보도자료) 무엇보다 동행노조는 삼성전자가 하나의 회사인 만큼 특정 사업부의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지 말고 전 부문·전 분야 임직원에게 공통의 성과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주운동본부는 영업이익과 연동해 지급하는 성과급은 회사 이익을 나누는 '이익처분'에 해당하는 만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고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지난 5월 27일 임금교섭 합의안 가운데 DS부문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지급하는 특별경영성과급 협약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다만 기본급 인상률과 근로시간, 복리후생 등 임금·근로조건에 관한 기본협약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성과급을 결정하는 절차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로자참여법에 따른 노사협의회에서 전 부문·전 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공통 성과 기준과 배분 원칙, 사업부 간 형평 조정 방식을 먼저 협의하고, 이를 대표이사가 주주환원 방안과 함께 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올리는 방식이다. 이후 주주총회에서 성과급 재원과 규모, 적용 범위뿐 아니라 주주환원 규모까지 최종 결정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두 단체는 성과급과 주주환원 안건에 중장기 투자와 연구개발(R&D), 재무계획 등 기업의 미래계획도 함께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국회에도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고용노동부가 이달 발표할 예정인 '교섭·쟁의 대상성 기준'에서 영업이익 적산 성과급을 근로조건이 아닌 이익처분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성과 배분은 노사협의회 협의를 거쳐 주주총회에 부의하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국회에는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의 주주총회 승인 의무를 상법에 명문화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와 동행노조는 삼성전자 이사회와 대표이사에게 공동 선언을 공식 전달하고 14일 이내 서면 회신을 요청할 계획이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5·27 특별경영성과급 협약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과 지급금지 가처분, 이사의 충실의무 위반에 대한 법적 조치 등을 공동 검토한다. 전 부문 근로자와 주주가 참여하는 공동 토론회도 열어 구체적인 성과 배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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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전닉스, 장중 상승폭 확대해 2∼4% 강세
SK하이닉스가 21일 하락 출발한 뒤 상승전환해 장중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극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이후 역시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후 2시 15분 현재 전장보다 2.7% 오른 17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95% 내린 167만5000원으로 출발한 뒤 곧장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후 한때 177만3000원(+4.85%)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4.7% 오른 28만4000원에 매매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1.48% 내린 26만7000원으로 출발했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미국 국채 금리 재상승 여파로 일제히 떨어졌으나, 미국 반도체 업종은 강세를 지속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2%와 0.87%씩 밀렸고, 나스닥 지수는 1.00% 내린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3% 올랐다. 마이크론(+3.97%), 샌디스크(+2.02%), 웨스턴디지털(+1.51%), 시게이트(+2.12%) 등이 동반 상승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전일 국내 증시 본주가 큰 폭으로 오른 영향으로 4.43%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국내 반도체 대형주는 이란 전쟁 장기화와 주말을 앞둔 경계감, 전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9.49%와 12.73% 급등한 데 따른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의 영향 때문에 하락 출발했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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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세훈 “청년 절박함, 정책 실패 방패 삼아선 안 돼”… 용산공원 임대주택 비판
“용산공원은 훼손 부지 아닌 공원 예정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서울 주택 공급 방안 논의 면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용산공원 일부 임대주택 공급 구상을 두고 “청년의 절박함을 부동산 정책 실패의 방패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용산공원 주택 공급보다 대출 규제 현실화와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 확대 등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이다. 오 시장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청년을 위해 용산공원 일부에 임대주택을 지어야 한다며 이미 훼손된 부지만 활용하면 된다고 주장하지만, 그곳은 ‘훼손된 부지’가 아니라 ‘공원 예정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군기지 반환 후 전체를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을 통해 국민과 한 약속”이라며 “언제 착공할지, 몇 가구를 공급할지조차 정해지지 않은 용산공원에 청년의 미래가 달린 것처럼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전날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도 “청년들에게 시급한 것은 언제 실현될지 모르는 불투명한 계획이 아니라 당장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사다리”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디딤돌대출의 주택가격 기준을 현행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대출한도를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청년미래보금자리론도 아파트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대출한도를 6억원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Ⅱ ‘미리내집’ 공급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도 요구했다. 오 시장은 “현행 규정상 기존 장기전세주택 물량의 50% 이내에서만 공급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공급 물량을 자율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했다. 또 보증보험 문제로 준공 이후에도 입주하지 못하는 청년안심주택이 없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심사와 리츠 설립 승인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시장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한 방’은 없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공급만이 답”이라며 “허황된 계획부터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불합리한 대출 규제를 현실화하고 전월세 시장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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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사주 성과급' 합의 SK하이닉스, 넘어야 할 산도 많아
향후 조합원 투표·통합노조 향후 대응 변수 영업익 10% 성과급 기준 주주 반발도 여전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 사진=뉴스1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최종 확정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불과 1년 전 '10년 유지'를 약속했던 성과급 제도를 다시 손질한 데 대한 조합원 반발이 변수인 데다,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정하는 기준을 둘러싼 주주들의 문제 제기도 계속되고 있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서 PS 지급 방식을 기존 전액 현금 중심에서 현금과 자사주를 섞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PS의 40%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60%는 자사주로 지급한다. 자사주 중 전체 PS의 40%에 해당하는 물량은 당해 연도 매도가 가능하고 나머지 20%는 1년 뒤와 2년 뒤 각각 10%씩 이연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지난해 9월 타결한 노사 합의를 1년도 안 돼 바꾼 것이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0%를 PS 재원으로 활용하면서 기존 지급 상한을 없애고 해당 체계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당시 PS의 80%는 당해 현금으로,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현금으로 이연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이를 다시 수정한 것은 대규모 현금 유출 부담을 줄이는 한편 대기업 노조의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로 악화된 사회 여론 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노조는 이번 잠정합의안을 24~25일 이틀간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칠 예정이지만 결과를 낙관하긴 어렵다. 내부 반발의 불씨가 여전해서다. 자사주 지급은 주가가 오르면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현금보다 체감 보상이 줄어들 수 있다. 회사가 여러 보전장치를 마련했지만 현금 성과급 10년 유지 약속을 1년도 지나지 않아 뒤집은 것을 구성원들이 수용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특히 잠정합의안에 적자 발생 시 임금의 3% 이내를 이연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된 점도 논란거리다. 회사 측은 위기 상황에서 노사가 고통을 분담하는 장치라고 설명하지만 조합원 입장에서는 사실상 임금 지급 시기를 늦추는 조항인 만큼 반발 가능성이 있다. 새롭게 출범한 통합노조의 움직임도 변수다. 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노조는 지난 13일 출범해 일주일 만에 조합원 수 3400명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 전체 직원(3만5000여명)의 10% 수준이다. 통합노조는 성과급을 100%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조합원 찬반투표 과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주주들의 반발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는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정한 노사 협약 자체가 주주총회 결의 없이 회사 이익을 처분한 것이라며 원천무효를 주장해 왔다. 특히 이번 잠정합의안이 지급 방식을 전액 현금에서 일부 자사주로 변경했지만 영업이익 10%라는 성과급 재원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최근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해 주주 달래기에 나섰지만 주주운동본부는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협약을 철회하고 해당 금액을 주주배당 재원에 포함시켜 100조원 규모의 환원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민경권 주주운동본부 대표는 "이번 노사 잠정합의는 주주총회 결의 없는 이익처분으로 위법배당의 성격을 지울 수 없다"며 "성과급으로 지급하려는 자사주는 회사가 배당가능이익으로 취득해 소각함으로써 전체 주주에게 환원돼야 할 자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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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트코인 두 달만에 1억 돌파…가격 상승 언제까지?
비트코인이 두 달 만에 1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에 따른 금리 하락과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가 맞물린 데다,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까지 겹치면서 이틀 만에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22일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2시 기준 24시간 전보다 3.2% 오른 1억382만2천원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이 1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1일 1억414만원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상승세의 첫 번째 배경으로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이 꼽힙니다. 19일 미국 재무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장기 국채 금리가 떨어졌고, 달러화 가치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금리와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으로 투자금이 유입됐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도 매수세를 자극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 등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가상자산 시장구조법인 ‘클래리티법’의 의회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제안했습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역시 클래리티법 통과가 무산될 경우 자체적인 가상자산 규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급등을 가속한 것은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의 강제 청산, 이른바 ‘숏스퀴즈’였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예상과 달리 급등하자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비트코인을 다시 사들이면서 추가 상승을 불러온 것입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과정에서 한 시간 만에 약 10억달러, 우리 돈 1조4천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습니다. 24시간 동안 청산된 하락 베팅 규모는 30억달러, 약 4조2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분석업체 펀드스트랫의 토머스 리 공동창업자는 이번 청산 규모를 두고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숏 포지션 청산 사태”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제 현물 매수세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트레이딩 업체 로텍의 애덤 매카시 연구책임자는 최근 상승이 새로운 자금의 대규모 유입보다는 한쪽으로 몰렸던 하락 포지션의 강제 청산에 따른 측면이 크다며 “다음 상승으로 이어지려면 숏스퀴즈가 아닌 실제 현물 매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최근 조정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인식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국내 시장에서 8천912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반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리 켄드릭 가상자산 연구책임자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향해 갈 가능성을 언급했고, 암스트롱 CEO는 2030년까지 30만~40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오후 1시 기준 이더리움은 2천340달러로 24시간 전보다 약 12%, 일주일 전보다 약 25% 상승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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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반도체처럼…완성차 노조도 “성과급 N% 자사주로 달라”
기아 노조 246주 요구…사측은 45주 금속연대, 사측·직원 주식보상 격차 지적 내년 임단협 교섭 핵심 변수 될 수도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 (연합뉴스) ‘N% 성과급 주식 보상’이 완성차 업계 노조의 새로운 교섭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 노조가 영업이익 10% 성과급 중 60%를 자사주로 받기로 합의하면서부터다. 현대차와 기아 노조의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도 자사주 보상 확대 요구가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 순이익 30% 규모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 기아 노조도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재원으로 한 성과급 지급을 원하고 있다. 특히 기아 노조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조합원 1인당 246주 이상(4000만원 수준)의 주식 보상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 제시안과 관행은 여전히 현금 보상 중심이다. 통상 타결 시 15~25주를 지급해 온 현대차 사측은 올해 첫 제시안으로 자사주 15주를 내놨다. 기아 사측도 45주를 제시해 노조 요구안과 큰 격차를 보였다. 비록 올해 교섭에서 성과급의 N%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안이 공식 안건으로 오르지는 않았으나, 내년부터 기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장에서 ‘임원 중심의 주식 보상(스톡옵션)’에 대한 불만이 커진 데다,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 등으로 현대차·기아 주가가 오른 만큼 회사의 성장 과실을 나눠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현대차 노조 산하의 금속연대는 최근 소식지에서 현대차 사측 교섭위원의 주식 보상(최대 177주)과 사측의 제시안(15주)을 비교하며, 보상 확대를 촉구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업계에서 시작된 ‘자사주 지급’ 트렌드가 완성차 업체로도 번지는 분위기”라며 “내년도에는 성과급의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라는 요구가 부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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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혼조세 속 ‘금융株’는 약진…삼성화재 6%·하나금융 5%↑[줍줍리포트]
코스피 상승에도 하락 종목 700개 넘어 장기금리 상승 수혜에 손보株 강세 지속 은행株도 차익실현 딛고 저가매수 유입 여의도 전경 코스피 지수가 장 후반 상승 전환한 가운데 보험·은행 등 금융주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가 보험주를 밀어 올리면서도 최근 조정을 받은 은행주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16포인트(1.08%) 오른 6926.7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 넘게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 종목은 170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712개에 달한다. 지수 상승이 시장 전반의 강세로 이어지지 않는 가운데 금융주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셈이다. 보험주에서는 삼성화재(000810) 가 전 거래일보다 3만 7000원(5.95%) 오른 65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001450) 도 2.15% 오른 4만 9900원, 삼성화재우(000815) 는 1.60% 상승한 41만 20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이플러스에셋(244920) 과 롯데손해보험(000400) , 한화손해보험(000370) 도 동반 강세다. 보험주는 이번 주 들어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의 수혜 업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보험사는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를 장기 채권에 운용하는 만큼 금리가 높아지면 신규 매입하거나 만기가 돌아온 채권을 재투자할 때 운용수익률이 개선될 수 있다. 손해율 개선과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이익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 업황은 올해 2분기부터 내년까지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라며 “삼성화재는 1분기부터 손해율이 개선되기 시작했고 지수 상승에 따라 투자이익도 크게 개선되며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현대해상에 대해서도 손해율과 자본비율, 계약서비스마진(CSM) 관련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부진했던 은행주도 반등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는 4.54% 오른 12만 9000원으로 금융지주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크다. 신한지주(055550) 는 2.77% 오른 10만 3900원, KB금융(105560) 은 1.75% 상승한 16만 2800원이다. JB금융지주(175330) 와 iM금융지주(139130) , 우리금융지주(316140) 도 1%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주는 상반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다 최근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성장주로 시장의 주도권이 이동하면서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날에는 단기 낙폭이 커진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시장 전반의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실적과 배당을 기반으로 한 금융주의 방어적 성격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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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두산에너빌리티 수주공시 - Misfah Independent Power Project 9,281.4억원 (매출액대비 5.4 %)
◆ 두산에너빌리티 수주공시 개요 - Misfah Independent Power Project 9,281.4억원 (매출액대비 5.4 %)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Misfah Independent Power Project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을 21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Jabel Power SAOC이고, 계약금액은 9,281.4억원 규모로 최근 두산에너빌리티 매출액 17.06조 대비 약 5.4 %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6년 08월 20일 부터 2029년 04월 01일까지로 약 2년 7개월이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26년 08월 20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차트 한편, 오늘 분석한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표적인 원자력, 풍력 등 발전설비업체로 알려져 있다. 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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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30만원대 안착 가능" 장미빛 전망 왜?
21일 KB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2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이익 성장 장기화와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는 이익 성장과 배당 매력을 동시에 겸비한 대표적인 저평가주”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의 주가는 밸류에이션 정상화와 재평가 국면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024년 33조원, 2025년 44조원에서 올해 381조원, 2027년 575조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구조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신규 메모리 팹 완공과 본격 가동까지 최소 3년 이상 걸리는 만큼 공급 제약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특히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안정적인 메모리 조달을 위해 5년 장기공급계약(LTA)을 기본 계약 형태로 선호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본 5년 계약에 1년 단위 롤오버 조건까지 요구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향후 수년간 메모리 수급이 타이트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1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메모리 영업이익률은 디램 83%, 낸드 71%로 각각 2분기 78%, 68%에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운드리 사업도 최근 15% 가격 인상과 4나노미터(nm) LPU 양산 본격화 효과가 반영되면서 성과급 충당금 등 비용을 제외하면 2022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삼성전자가 2024~2026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기존 정책을 적용할 경우 잔여 재원을 기반으로 한 연내 특별배당 규모가 최소 100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김 본부장은 “특별배당의 현금배당 비중이 확대될 경우 높은 배당수익률이 부각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적으로 30만원대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며 “강력한 이익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여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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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생 줄어도 지출 그대로…소규모 학교 재정 직격탄 우려
교부금 개편에 강원교육 '비상' 학령인구 반영 교부금 산출 검토 교직원 인건비 등 고정지출 증가 환경개선 등 사업비 축소 불가피 ▲ 정부가 현재 지방교육재정교부금(내국세의 20.79% 자동배분)구조 개편을 추진하며 교육 현장은 교육 여건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지원 재원이 줄면 학교운영비와 교육사업, 노후시설 개선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20일 춘천의 한 초등학교가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고정지출 증가라는 이중고에 놓인 강원교육재정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이라는 또 다른 악재까지 맞닥뜨리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정부 개편안이 현실화하면 노후 학교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은 강원지역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학생 수는 올해 13만113명에서 2027년 12만6292명으로 3821명 감소할 전망이다. 2031년에는 10만7522명까지 줄어 올해보다 2만2591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도교육청의 고정지출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도교육청의 교직원 인건비와 학교운영비는 총 2조4296억원이었지만 올해는 6.2% 증가한 2조5797억원이 편성됐다. 도교육청 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직원 인건비는 학생 수 감소에 맞춰 단기간에 줄이기 어렵다. 학교 운영에 필요한 기본경비와 시설 유지비 역시 학생 수가 줄더라도 같은 폭으로 줄지 않는 구조다. 특히 강원도는 노후 학교시설과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아 교부금 감소에 따른 영향이 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도내 초·중·고 교사동과 실습동, 특별교실 등 학교 건물 1486동 가운데 40년 이상 된 건물은 522동으로 전체의 35%에 달한다. 학생 수가 적은 농산어촌 학교 역시 교직원 배치와 시설 관리, 냉난방 등 학교 운영에 필요한 기본 비용은 유지해야 한다. 학령인구 감소를 교부금 산정에 반영할 경우 학생 수 대비 운영비 부담이 큰 소규모 학교의 재정 여건이 상대적으로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2027년을 마지막으로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일몰과 고교 무상교육 경비 지원 종료까지 예정돼 있어 교육재정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 올해 강원도교육청에 편성된 고교 무상교육 경비 지원액은 156억원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국세의 20.79%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배분하는 현행 내국세 연동제를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최근 3개년 평균 경상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율 등을 반영해 교부금 규모를 산출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교육계에서는 학생 수가 감소하더라도 인건비와 학교운영비 등 경직성 지출을 단기간에 줄이기 어려운 만큼 교부금이 감소하면 학교 환경개선사업과 기자재·비품 교체, 시설사업 등에서 우선적으로 지출을 줄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삼영 강원도교육감은 "내국세 연동률 20.79%는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한다"며 "교육재정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AI·디지털 전환, 학생 맞춤형 교육, 교육격차 해소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뒷받침하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신재훈 기자 ericjh@kado.net #학교 #감소 #소규모 #지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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