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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위, 수해 가계·중소기업 금융지원…긴급자금·만기연장
▲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사진관에서 상인이 물이 커튼 중간(1m 이상)까지 가득 찼다며 손짓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수해를 입은 가계·중소기업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수해를 본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의 3개월∼1년 만기연장·상환유예, 보험료 최장 6개월 납입유예·보험금 신속지급,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연체채무에 특별 채무조정 등 지원이 이뤄집니다. 수해를 당한 소상공인·중소기업에도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연체채무 채무조정 등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이 상담센터를 열어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실행·연장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수해가 특별히 심각한 지역은 필요시 금융상담 인력을 현장으로 파견해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금감원, 금융 유관기관, 업권별 협회 등과 '수해피해 긴급금융대응반'을 구성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한 뒤 금융지원 대응을 총괄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수해 상황을 지속해 파악하고,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방안이 적기에 제공되도록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경남 거제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확대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이튿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 데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이날 경남 거제·통영 등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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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00세 이상 8천604명, 10년 새 2.7배로…남성은 3.3배 '쑥'
4명 중 3명은 담배·술 전혀 안 해…장수 비결로는 "절제 식생활" 시설 밖 5명 중 1명은 혼자 살아…월 평균 약 13회 사람 만나 최고령 응답자는 116세…10명 중 2명만 현재 삶 불만족 100세 이상 8천604명, 10년 새 2.7배로…남성은 3.3배 '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상수'(上壽)라고도 불리는 100세 이상 노인이 10년 전보다 3배 가까운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0세 이상 노인은 남녀 비율이 17대 83으로 여성이 훨씬 많지만 증가율은 남성이 높았다. 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100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은 홀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남 고흥, 경북 영양·봉화 '장수 마을' 2025년 11월 1일 현재 우리나라 만 100세 이상 고령자는 8천604명으로, 직전 공표 조사인 2015년 3천159명에 비해 5천445명(172.4%) 증가했다. 최고령 응답자는 116세였다. 10년 사이 100세 이상 규모가 2.7배로 늘어난 셈이다. 데이터처가 직접 가구를 방문해 응답을 들은 결과로, 주민등록상 나이와 다를 수 있다. 연평균 증가율은 10.5%로 2015년 11.5%에 비해 낮아졌지만,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17.3명으로 2015년에 비해 10.9명 증가했다. 남성은 1천428명(16.6%), 여성은 7천176명(83.4%)으로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의 수)는 19.9였다. 다만 남성의 증가율이 가파르다. 10년 사이 증가율은 여성이 162.8%였지만, 남성은 233.6%였다. 여성이 2.6배 규모로 커지는 동안 남성은 3.3배가 됐다는 뜻이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의학과 여러 생활 여건과 환경이 좋아지면서 성비 균형이 나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전체 연평균 증가율이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10% 이상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도별로 경기(2천52명·23.8%)에 가장 많고 서울 1천268명(14.7%), 경북 559명(6.5%) 등이 뒤를 이었다.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전남이 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30.4명), 강원(28.6명) 순으로 집계됐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고양시가 18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용인시(169명), 경기 수원시(152명) 순으로 조사됐다. 요양원들이 많은 지역으로 보인다.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전남 고흥군이 91.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영양군(89.6명), 경북 봉화군(86.8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일제강점기 태어나 10명 중 6명 '무학'…20.7%는 독거 데이터처는 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4천280명의 특성을 별도로 조사한 결과 주거 형태는 단독주택(48.5%), 아파트(41.2%) 순으로 나타났다. 점유 형태는 자가 76.3%, 전세는 5.4%, 월세는 11.1%, 무상은 7.3%로 집계됐다.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가 59.8%로 가장 많았다. 대학교 이상은 4.6%에 그쳤다. 이들은 1925년 11월 1일 이전 출생자로, 일제강점기 때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혼인 상태는 사별 비율이 92.8%였다. 남성 30.2%는 배우자가 살아 있었지만, 여성은 0.7%만 생존했다. 응답자의 20.7%는 혼자 살았다. 68.4%는 자녀와 그 배우자, 5.6%는 배우자와 동거 중이다. 100세 이상을 돌보는 사람은 자녀 및 그 배우자가 73.5%, 요양보호사·간병인 등 유료 수발자가 35.6%였다. 가족 돌봄을 받는 경우, 아들 52.4%, 딸 34.9%, 며느리 34.5% 순이었다. 배우자 돌봄을 받는 경우는 4.9%였는데, 남성은 22.4%, 여성 0.2%로 차이가 컸다. 51.0%는 종교가 있었고, 성별로는 여성 53.5%, 남성 41.2%였다. 59.7%는 과거에 직업이 있었다. 직종은 농림어업 종사자가 29.5%로 가장 많았고, 판매 종사자(6.5%), 관리자·전문가(5.6%) 순이었다. 100세 이상 인구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만성질환은 고혈압·관절염·치매 순 장수 비결 질문에는 '소식(小食) 등 절제된 식생활' 답변이 59.7%로 가장 많았다. 규칙적인 생활(44.5%), 유전적 요인(32.1%)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삶의 만족도는 '보통'이 43.7%, '만족'(매우 만족+만족)이 33.1%, '불만족'(불만족+매우 불만족)이 23.3%였다. 건강 상태는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가 90.0%였다. 고혈압(56.7%), 관절염(39.9%), 치매(29.1%), 당뇨병(15.7%) 순이었다. 79.6%는 평생 술을 입에 대지 않았으며, 86.9%는 담배를 한 번도 피우지 않았다. 음주와 흡연을 모두 안 한 응답자는 75.8%였다. 음주 경험자의 평균 음주 기간은 38.9년, 흡연 경험자의 평균 흡연 기간은 33.9년이었다. 0.4%는 현재도 음주와 흡연을 하고 있었다. 100세 이상 장수자는 대인 관계도 활발한 편이었다. 한 달 동안 따로 사는 자녀나 이웃, 요양보호사 등과 만나는 횟수는 10회 이상이 50.8%로 가장 많았다. 월평균 횟수는 12.7회였다. 만남이 없다는 답변은 4.2%에 불과했다. [국가데이터처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70.7%는 향후 시설 입소 의향이 없으며, 재가 생활 시 집의 구조나 설비가 가장 불편(47.9%)하다고 느꼈다. 81.8%가 보조기구를 사용 중이었다. 휠체어·지팡이 등 이동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비율은 62.2%였다. 틀니 등 씹기 보조기구 사용자도 54.3%로 많은 편이었다. 인지 상태를 조사한 결과, 87.4%가 본인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했고, 87.8%가 가족을 알아볼 수 있었다. 61.9%가 나이를 정확히 알았지만, 43.6%만 돈 계산을 할 수 있었다. 기본적 일상생활 제약이 하나도 없는 고령자는 5.6%뿐이었다. '전혀 할 수 없음' 응답은 '보조기구 없이 근거리 걷기'가 37.4%로 가장 많았다. '화장실 출입과 대소변 후 닦고 옷 입기'는 20.9%, '세수·양치질·머리감기'는 19.6%가 전혀 할 수 없다고 답했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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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김윤덕·오세훈 회동 '빈손'…용산공원 주택공급 '평행선'[노컷네컷]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커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용산공원 주택공급'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김 장관은 오 시장과 면담한 뒤 "주택 문제에 대해 의견을 많이 나눴지만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며 "대화를 계속하기로 하고 다음주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 주택 공급과 관련해 공원 전체를 훼손해 주택을 짓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결론부터 말하면 오늘 용산공원에 대해선 평행선이었다"며 "용산공원 전체 부지를 아파트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은 어떤 경우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아주 강한 어조로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에 동의하는 것은 서울시장이 역사의 죄인으로 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 시장은 용산공원 인근 국유지 등을 활용한 주택 공급에는 협조할 수 있다는 절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300만㎡(약 90만7천평)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녹지인 용산공원의 일부 부지를 주택용지로 활용해 청년층을 수요자로 하는 공공임대주택 등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 시장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도심 녹지인 용산공원 훼손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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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10월 말부터 이사 전 전세보증보험 가입 여부 알 수 있다
[영남본부=김동현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HUG, '전세보증 사전심사 제도' 운영 서울 서대문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전세 물건을 구하는 안내문을 붙였다. ⓒ연합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0월 말부터 이사하기 전 보증 가입 여부를 알려주는 '전세보증 사전심사 제도'를 운영한다. 임차인의 불편을 줄이고 전세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함이다. 20일 HUG에 따르면 현재 임차인이 잔금을 내고 이사한 뒤 보증 신청이 가능해 보증이 되지 않으면 이미 낸 계약금과 전세금 때문에 임대인과 분쟁이 생기거나 임차인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임차인이 계약을 맺은 뒤 안심전세앱에서 사전심사를 신청하면 HUG가 자동으로 심사해 보증가입이 되는지 미리 알려준다. 심사 결과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고, 임차인은 잔금을 내고 이사한 뒤 전입신고를 하고 서류를 제출하면 보증서가 발급된다. 또 HUG는 지난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임대인 사유로 보증이 거절되면 계약금을 돌려받고 계약을 해제하는 '계약해제 특약'을 표준 임대차계약서에 넣었다. 사전심사가 시행되면 잔금을 내기 전에 보증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계약해제 특약으로 계약금도 보호받는 임대차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HUG는 임대인이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연대보증하는 제도도 마련했다. 그동안 미성년 임대인의 계약을 부모가 관리했는데 보증사고가 발생하면 부모에게 연대책임을 묻거나 재산을 조사할 수 없었다. HUG는 이번 제도로 미성년 임대인의 전세금 반환 책임을 법정대리인이 함께 부담하도록 해 전세보증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인호 사장은 "전세보증 혁신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전세시장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안심전세앱을 선보이는 등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전세를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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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1 PICK]'용산 공급' 담판 김윤덕·오세훈 입장차...다음주에 다시 만나기로
金 "훼손부지 제한적 활용"…吳 "용산공원 일부 전용도 불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서울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8.20 ⓒ 뉴스1 박지혜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서울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8.20 ⓒ 뉴스1 박지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서울 주택 공급 방안 논의 면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8.20 ⓒ 뉴스1 이호윤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택 공급 관련 회동을 마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8.20 ⓒ 뉴스1 김우진 수습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이호윤 이종덕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 달 만에 다시 만났지만 서울 주택 공급을 둘러싼 핵심 현안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데는 공감했지만 용산공원 주택 공급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추가 해제를 놓고는 입장 차만 재확인했다. 다만 두 사람은 다음 주 다시 만나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 장관은 20일 서울에서 오 시장과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과 주택 문제에 대해 의견을 많이 나눴다"며 "입장 차를 정확하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 역시 "결론부터 말하면 오늘 용산공원에 대해서는 평행선이었다"며 "용산공원 본체 부지의 아파트 부지 전용은 어떤 경우에도 서울시는 동의할 수 없다고 아주 강한 어조로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양측의 핵심 의제는 용산공원 활용 방안이었다. 정부는 서울 주택 공급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용산공원 가운데 훼손된 일부 부지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서울시는 용산공원 전체를 녹지로 복원해야 한다며 일부 부지의 주거 용도 전환에도 반대하고 있다. 김 장관은 "기본적 생각은 훼손된 곳을 중심으로 주택을 짓고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하겠다는 것"이라며 "공원 부지 보존의 대원칙에는 적극적으로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산공원을 잘 지키는 것과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양립 불가능한 게 아니다"며 "함께 방안을 찾아보자는 게 제 입장"이라고 말했다. 반면 오 시장은 용산공원 내 일부 부지의 용도 전환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전체 부지뿐 아니라 일정 부분의 제한된 면적이라도 주거 용도로 활용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서울숲처럼 조성해 국가정원을 만들자는 게 특별법 취지"라고 언급했다. 용산공원 주변 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 가능성을 놓고 정부와 서울시가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26.8.19 ⓒ 뉴스1 김진환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서울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8.20 ⓒ 뉴스1 박지혜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서울 주택 공급 대책을 위한 회동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6.8.20 ⓒ 뉴스1 김우진 수습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서울 주택 공급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6.8.20 ⓒ 뉴스1 김우진 수습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택 공급 관련 회동을 마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8.20 ⓒ 뉴스1 김우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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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피, 6%대 급등…하이닉스 13%·삼성전자 8%↑
코스피, 6800대에 거래 중…반도체株↑ 코스닥, 바이오주 상승세 뚜렷…2% 강세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급등에 힘입어 장중 6%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2%대 강세다.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지수가 표시돼 있다. 원달러 환율은 9시 5분 기준 1389원으로 전일 주간종가보다 8.7원 내렸다. 2026.8.20 강진형 기자 20일 오후 1시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0.39포인트(6.19%) 상승한 6871.5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조4158억5100만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701억4600만원, 3423억8100만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9.21%라는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 증권(4.83%), 보험(4.45%), 유통(4.16%), 금속(3.56%), 전기·가스(2.76%) 등도 강세다. 반면 섬유·의류(-1.37%), 운송·창고(-1.29%) 등 일부 종목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3.2%)와 SK스퀘어(10.8%)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전날 SK하이닉스는 40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8.8%)도 강세다. 이 외에도 삼성생명(8.5%), 삼성물산(7.2%), SK(4.7%) 등에서 3%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KB금융(-2.7%), 신한지주(-2.0%)는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9포인트(2.02%) 오른 841.15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1201억6500만원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9억2900만원, 799억2300만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다. 일반서비스(5.44%), 제약(2.42%), 전기·전자(1.71%), 제조(1.46%) 등은 상승 중이며 출판·매체복제(-1.35%), 섬유·의류(-1.26%)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부분 강세다. 알테오젠(11.3%)을 비롯해 파마리서치(5.2%), 에이비엘바이오(4.3%), 리가켐바이오(4.1%), 삼천당제약(2.7%), 펩트론(2.4%) 등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에코프로(1.9%), 에코프로비엠(3.5%), 레인보우로보틱스(1.9%) 등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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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피 급등의 역설…韓 순대외금융자산 ‘1조달러→640억달러’
2024년말 첫 1조달러 돌파 후 2026년 2분기 640억달러까지 축소 상반기 거래효과 +1559억달러에도 평가효과 -9775억달러 압도 외국인 보유 국내주식 평가액 1조765억달러 증가…반도체株 급등 영향 “대외금융부채≠갚아야 할 빚”…주식·직접투자 지분까지 부채로 집계 순대외채권 3700억달러대 안정…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46.5% 노키아·ASML·TSMC도 겪은 ‘주가 급등의 역설’…수출대국서 유사 사례 한은 “감소 규모보다 원인이 중요…대외지급능력 약화로 보기 어려워” ◆…20일 한국은행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 신상호 과장과 해외투자분석팀 이희은 과장이 한은 블로그에 게재한 '순대외금융자산 감소는 우리 경제에 어떤 의미일까?'를 통해 최근 순대외금융자산 급감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갚아야 할 빚이 늘었거나 대외지급능력이 약해진 것으로 해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사진=조세일보 DB 우리나라 순대외금융자산이 불과 1년여 만에 1조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640억달러까지 급감했다. 숫자만 놓고 보면 대외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것처럼 보이지만 한국은행의 진단은 정반대다. 경상수지 악화나 해외 차입 증가가 아니라 반도체를 중심으로 국내 주가가 급등하면서 외국인이 보유한 한국 주식의 평가액이 크게 불어난 결과라는 것이다. 한국 증시의 강세가 역설적으로 통계상 '대외금융부채'를 폭증시키며 순대외금융자산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20일 한국은행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 신상호 과장과 해외투자분석팀 이희은 과장이 한은 블로그에 게재한 '순대외금융자산 감소는 우리 경제에 어떤 의미일까?'를 통해 최근 순대외금융자산 급감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갚아야 할 빚이 늘었거나 대외지급능력이 약해진 것으로 해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순대외금융자산은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 보유한 금융자산에서 외국인이 국내에 보유한 금융자산을 뺀 금액이다. 우리나라 순대외금융자산은 2014년 3분기 처음 플러스로 돌아선 이후 해외증권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했다. 2024년 말에는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흐름은 2025년 2분기부터 급격히 달라졌다. 국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외국인이 보유한 한국 주식의 시장가치가 급증했고 이를 대외금융부채로 잡는 국제수지 통계 특성상 순대외금융자산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결국 올해 2분기에는 순대외금융자산이 640억달러까지 쪼그라들었다. 1조달러를 넘었던 순대외금융자산이 90% 이상 줄어든 셈이다. 숫자만 보면 한국의 대외자산이 대거 소진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내용은 다르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관건은 '대외금융부채'와 '대외채무'를 구분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부채라는 표현은 향후 반드시 갚아야 하는 돈을 떠올리게 하지만 국제통계에서 사용하는 대외금융부채는 범위가 훨씬 넓다. 대외채무는 채권, 차입금, 예금, 무역신용처럼 계약에 따라 원금이나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상품이다. 만기와 지급 조건이 정해져 있어 실질적인 상환 부담으로 연결된다. 반면 대외금융부채에는 이 같은 대외채무뿐 아니라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과 직접투자 지분도 포함된다. 예컨대 외국인이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가 주가가 두 배로 뛰면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도 두 배로 증가한다. 국제통계에서는 그만큼 한국의 대외금융부채가 늘어난 것으로 잡힌다. 하지만 기업이 주가 상승분만큼 외국인 투자자에게 돈을 갚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주식은 만기가 없고 기업이 주주에게 투자원금을 돌려줄 의무도 없다. 투자자는 주식을 다른 투자자에게 팔아 자금을 회수한다. 따라서 외국인의 국내주식 평가액 증가를 해외 차입금 증가와 동일하게 볼 수 없다는 의미다. 한은은 "기업 실적 개선으로 국내 주가가 오르면 외국인 보유 주식의 가치와 대외금융부채가 함께 늘어나지만 그만큼 외국에서 돈을 더 빌렸거나 국내 기업의 계약상 상환 부담이 커졌다는 뜻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순대외금융자산 변동을 뜯어보면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2026년 1~6월 경상수지 흑자 등에 따른 '거래 효과'는 순대외금융자산을 1559억달러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했다. 수출로 벌어들인 돈과 해외투자 확대 등 정상적인 국제거래만 놓고 보면 순대외금융자산이 오히려 증가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주가와 환율 변동 등에 따른 '평가 효과'가 무려 9775억달러의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를 압도했다. 특히 국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국 주가가 해외 증시보다 훨씬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상반기 거주자가 보유한 해외주식의 평가액 증가분은 884억달러였다. 반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주식의 평가액은 무려 1조765억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한국 주식 가치 증가액이 내국인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을 압도하면서 순대외금융자산을 대폭 끌어내린 것이다. 결국 한국이 해외에서 자산을 잃은 것이 아니라 한국 기업의 몸값이 빠르게 올라 외국인이 보유한 지분 가치가 급증한 것이 통계상 순자산 감소로 나타난 셈이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이번 현상은 수출 호조와 주식시장 강세가 동시에 나타날 때 발생할 수 있는 일종의 '역설'이다. 통상 수출이 늘고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되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자금이 많아져 순대외금융자산도 증가한다. 그러나 수출 호조가 기업 실적 개선과 국내 증시 상승으로 이어지고 외국인의 국내주식 보유액이 큰 상황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주가가 오르는 만큼 외국인이 가진 국내주식 가치도 커지면서 대외금융부채 평가액이 동시에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후자의 효과가 경상수지 흑자 효과를 압도했다. 한은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졌고 이것이 국내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주가 상승 자체는 기업가치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외국인 보유 주식의 평가액도 함께 증가시키면서 결과적으로 순대외금융자산을 끌어내렸다는 것이다. 비슷한 현상은 해외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한은은 핀란드 노키아, 네덜란드 ASML, 대만 TSMC 사례를 제시했다. 이들 기업은 자국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대표적인 수출 대기업이면서 외국인 보유 비중 역시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정 시기에 이들 기업 주가가 급등하면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이 빠르게 증가했고 이에 따라 해당 국가의 순대외금융자산이 단기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한은은 이 같은 현상을 수출 호조기에 일반적으로 반복되는 현상으로 보는 데는 선을 그었다. 특정 대형 기업의 주가가 이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해야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와 같은 수준의 국내 주가 급등이 반복되지 않는다면 순대외금융자산이 또다시 비슷한 규모로 급감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향후 국내 주가가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진다면 순대외금융자산도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대외건전성 측면에서는 순대외금융자산보다 실제 상환 의무가 있는 대외채무와 이에 대응하는 대외채권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은 2022년 이후 평균 3723억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국내 주가 상승으로 순대외금융자산이 급감하는 동안에도 순대외채권 규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이는 최근 순대외금융자산 감소가 해외 차입 증가보다는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주식의 가치 상승에 대부분 기인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외환 유동성 지표 역시 당장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2026년 2분기 말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46.5%로 집계됐다. 단기외채는 계약 만기가 1년 이내인 대외채무로 금융시장 불안 때 차환이 어려워질 경우 외화자금 수요를 급격하게 늘릴 수 있는 지표다. 한은은 현재 비율에 대해 외환보유액으로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국가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순대외금융자산 640억달러라는 숫자만으로 한국의 대외건전성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한은의 결론이다. 경상수지 적자가 누적되고 해외 차입이 늘어나 순대외금융자산이 감소했다면 경고음으로 해석해야 한다. 반대로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으로 외국인 보유주식 평가액이 커진 데 따른 감소라면 경제적 의미는 전혀 달라진다. 최근 한국은 후자에 가깝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기업 실적과 주가를 끌어올렸고 이 과정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주식의 가치가 급증하면서 통계상 대외금융부채가 크게 불어났다. 정작 확정적인 지급 의무가 있는 순대외채권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은 "순대외금융자산 감소 규모 자체보다 무엇 때문에 줄었는지, 그 변화가 확정적인 대외지급 부담을 늘린 것인지 아니면 자산가격 변화가 반영된 것인지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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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피, 6%대 급등…삼전 27만원·하닉 170만원 돌파
하닉 40조원 자사주 매입·소각에 반도체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美 장기금리 상승세 진정에 투자심리 회복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코스피가 전날 5% 넘게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와 미국 장기금리 상승세 진정에 힘입어 6%대 급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를 계기로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폭도 장 초반부터 계속 확대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20일 오후 1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9.06포인트(6.32%) 오른 6880.2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6680.34로 3.23% 상승 출발한 후 상승폭을 키우면서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498개, 하락 종목은 365개이며 상한가는 4개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이날 오전 9시 57분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이 기준가격 1016.25에서 1068.15로 5.1%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이번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 12일 이후 5거래일 만이며, 올해 들어 24번째 매수 사이드카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9836억원, 기관은 57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 27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코스피 대형주는 7.05% 올라 중형주(0.9%)와 소형주(0.63%)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9.92% 급등했고 제조(7.79%), 증권(5.06%), 유통(4.45%), 보험(4.40%) 등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는 9.7% 오른 27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4.33% 급등한 171만 5000원으로 상승 폭을 키웠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0.77%, SK스퀘어(402340)는 12.45%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028260)은 7.7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91%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009150)는 0.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0.93% 상승에 그쳤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가 반도체주 강세의 핵심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발행주식의 약 3.3%에 해당하며, 기존 자유현금흐름(FCF) 기준 주주환원 정책도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미 재무부가 만기 10~30년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면서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됐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1% 하락하는 등 미국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다. 반면 모더나와 머크의 리보핵산(mRNA) 기반 암 치료제 임상 3상 결과에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며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김기백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 확대에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과 누적 잉여현금흐름(FCF) 주주환원 기준 상향이 국내 반도체주 반등의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일 악재를 선반영했던 국내 증시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도 전날 낙폭을 되돌리며 2%대 상승하고 있다. 오후 1시 6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63포인트(2.02%) 오른 841.09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 종목은 976개로 하락 종목 676개보다 많으며 상한가는 5개, 하한가는 1개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369억원, 기관이 753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12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11.2% 급등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3.28%), 주성엔지니어링(036930)(2.62%), 원익IPS(240810)(2.65%), 에이비엘바이오(298380)(4.2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HLB(028300)는 2.38%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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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오세훈 "공원기능 상실한 곳도 주택 공급 안돼"...국토부엔 역제안
20일 시청서 기자간담회 "특별법, 일부 복원 아냐" 인근 국유지 활용은 "돕겠다" 대출 규제 완화 등도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최근 국토부가 제시한 '공원 기능 상실 부지 활용 검토 방안'에 강하게 선을 그으면서다. 다만 향후 대화를 지속, 관련 논의는 지속하겠다는 의지다. 오 시장은 2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 이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용산공원조성특별법은 기존 녹지 면적만 복원하기로 한 것이 아니라 본체 부지 전체를 다 복원하겠다는 특별법"이라며 "정부에서 그 부분을 살짝 비껴서 '지금 현재 건축물이 들어선 부지들은 손 쓸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교 숙소, 군인 아파트, 방사청(옛 방위사업청) 부지 등 주택 공급 부지를 용산 공원 일부로 제한 검토하겠다는 국토부 의견을 사실상 반대한 것이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원·녹지로서의 기능을 일부 상실하고 있는 곳에 제한적으로 주택, 특히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대안이 있을 수 있는지를 검토하겠다"고 발언했다. 오 시장은 국토부가 아직 어떤 부지를 활용할지 정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직까지 확정된 입장은 없다는 게 국토부의 공식적인 입장이었다"며 "현재 몇 가지 특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그 중에서 어느 부분을 고려하고 있는지는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오 시장은 용산공원이 아닌 인근 국유지 등을 활용한 주택 공급에는 협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캠프킴·경리단·외교부 주차장 부지 등 용산공원 근처에 허용할 수 있는 부지들은 교통 대책, 설치 문제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도울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용산공원 주택 공급이 주를 이뤘지만, 이외에도 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대출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의제가 나왔다. 특히 오 시장은 대출 제한 해제와 규제 완화 등을 강조했다고 한다. 오 시장은 "청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보다 청년들이 정말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고 느끼는 것은 대출 제한 해제다"며 "예를 들어서 디딤돌 대출의 경우 그 한계가 설정돼 있는데, 대상 주택 가액을 9억원 정도로 상향 조정하고 대출 한도를 6억원 정도까지 높인다면 청년들 입장에서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없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오 시장은 또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을 변경, 장기 전세 주택 입주 자격 세부 사항을 시도지사가 정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줄 것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보험 문턱을 낮출 것 등을 함께 언급했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향후 지속 논의를 통해 최대한 절충안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오 시장은 "오늘 만남으로 모두 결렬된 게 아니라 다음주에도 계속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소통 창구는 열려 있고, 어느 선에서 서로 간의 절충안을 만들 수 있을지는 (좀 더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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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장 따라잡기] 성공적 증시 데뷔한 유니트리…국내 로봇주 영향은?
■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장 따라잡기'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김윤정 LS증권 선임연구원 Q. 요즘 하루하루 분위기가 바뀌는 듯해요? 어제(19일)는 주요국 장기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증시도 크게 흔들렸잖습니까? 그래서 정책 대응이 중요 변수로 떠올랐는데, 미국 재무부가 일단, 단기 처방을 내놓긴 했네요? Q. 급한 불은 껐지만, 구조적 요인은 여전하단 건데요. 그럼 오늘(20일) 장 초반 분위기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Q. 어제 장 마감하고, SK하이닉스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활기를 더하지 않을까 기대하긴 했는데요. 간밤 SK하이닉스 ADR은 이렇다 할 반등을 보이지는 않았더라고요? 이 부분이 코스피 반등의 요인으로 꼽던 분들이 많았는데, 어떻게 좀 봐야 할까요? Q. 반면, 국내증시는 흔들려도 원화는 오히려 강해지는 것 같아요? 주식 시장이 급락하고 외인 자금이 이탈하면 환율도 보통은 오르잖습니까? 환율과 증시의 상관관계가 많이 약해진 걸까요? Q. 어제 시장 흐름을 보다보니, 금리 급등 영향으로 설명하기 힘든 대목이 좀 보이기도 했어요? 금리가 높은데, 어제 건설주는 상승 흐름을 보였고 무엇보다 금리에 민감한 바이오주 그리고 2차전지와 신재생 쪽도 상대적으로 괜찮았더라고요? 미국도 모더나를 비롯한 헬스케어주가 폭등하면서 업종별 온도차를 보였지만, 여긴 뚜렷한 호재가 있었잖습니까? 국내 증시는 순환매로 이해를 해야 할지, 또 이 안에서 코스닥은 나름 선방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의 움직임은 어떨지요? Q.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반도체 투톱이다. 이만큼 이익을 내는 기업은 없다. 이런 의견이 많던데요. 반도체 투톱에 일정 비중을 계속 가져가야 한다 보세요? 어제만 해도 투톱보단 소부장주 흐름이 더 좋기도 했는데요. Q. 어제, 중국 휴머노이드 대표 업체 유니트리는 성공적으로 증시에 데뷔했는데요. 어제 장 초반, 국내 로봇주도 분위기가 나쁘진 않았는데 그 힘이 지속되진 못하더라고요? 또 금리 영향에 대형주인 현대차는 크게 하락하기도 했는데요. 유니트리 상장 이후 국내 로봇주 전반은 어떻게 좀 봐야 할까요? Q. 어제 장기채 금리 급등에 코스피는 하락했지만, 금리 수혜주인 보험주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방어주 성격을 보이는 화장품주도 온기를 이어가는 듯했는데요. 만약 금리 충격에 변동성 장세가 계속된다면 어느 쪽을 지금 시점에선 주목해야 할지요? Q. 미국증시, 마지막으로 좀 살펴보면요. 최근 증시를 짓눌렀던 재료 중 하나인 국채 금리 급등이 일단 진정되긴 했는데요. 고금리 전망은 계속되고 있잖습니까? 이 안에서 미국증시는 어떻게 방향성을 좀 잡아갈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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