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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속보] '왕뚜껑' 컵라면 가격 오른다…팔도, 평균 5.5% 인상
팔도 “원가 상승 부담, 일부 품목 가격 조정 불가피” 국내 라면 4사, 삼양 제외하고 모두 인상 팔도 CI. 팔도 제공 하반기 들어 국내 주요 라면 업체들의 컵라면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농심과 오뚜기에 이어 팔도까지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국내 라면 4사 중 삼양식품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컵라면 값을 올리게 됐다. 다만 가격 민감도가 높은 봉지라면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업체 모두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식품 기업 팔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용기면 12종과 음료 9종의 출고가를 올린다고 밝혔다. 용기면은 평균 5.5%, 음료는 평균 5.8% 인상되며, 왕뚜껑 5종과 도시락 2종, 팔도 비빔면컵, 비락식혜(238ml 캔) 등이 인상 품목에 포함된다. 팔도 관계자는 “원가 상승 부담 속에서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여왔으나 일부 품목의 가격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뚜기 역시 9월 7일부터 컵라면 11개 브랜드, 29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6.7% 인상한다. 대상 제품은 진라면, 열라면, 참깨라면, 컵누들 등이며,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진라면 매운맛 용기(110g)와 열라면 용기(105g)는 각각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100원씩 오를 예정이다. 앞서 농심은 8월 1일 자로 육개장사발면과 신라면컵 등 용기면 18개 브랜드 가격을 평균 6.0% 인상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의 인상으로, 육개장사발면 소매점 판매가는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100원 올랐다. 농심 또한 전체 라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봉지라면 가격은 동결했다. 반면 삼양식품은 라면 4사 중 유일하게 가격을 올리지 않고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마지막 가격 인상은 2022년 11월로, 현재로서 별도의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삼양식품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여 내수 가격 인상 압박이 적은 데다,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단가가 높고 제품군이 단순해 생산 효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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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집중진단] 용산공원에 아파트 짓는 李정부…'청년임대주택' 지으면 주택 공급난 풀릴까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김윤재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이제 문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소장 서울 용산공원에 청년 세대를 위한 대규모 임대주택을 짓는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죠. 닥치고 공급을 위해 공원 일부를 개발해야 하다는 정부와 미래 새대를 위해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의 반대, 과연 절충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두 분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윤재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이제문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소장 모셨습니다. Q. 오늘(20일) 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시장이 만납니다. 용산공원 주택 공급 문제를 놓고 맞붙은 상황인데요. 어떤 얘기들이 오갔나요? Q. 정부는 용산공원 부지에 청년 세대를 위한 대규모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 국회가 오늘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합니다. 공원 주변 복합시설 조성지구의 공원 녹지 확보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인데 용산공원 내 어린이정원 주택 공급까지 가능할까요? Q. 오세훈 시장이 국무회의에 배석해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규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임대주택 비율등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집값을 폭등시킬 가능성을 높여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정부는 재개발 재건축 완화에 소극적인 입장이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Q. 정부는 8,13 공급 대책에 앞서 작년 9.7 대책등도 공급 대책이 몇 차례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발표한 공급 대책의 추진 상황은 어느 정도입니까? Q. 오늘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동향이 발표됐는데요. 지난주에 이어 강남 집값 상승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나요? 금융 규제나 공급 대책에 대한 예상이나 기대감이 집값에 어떻게 반영될까요? Q. 정부가 발표한 비거주 1 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금융 및 세금 규제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 어떻게 확정될지 미지수입니다. 시장에서 비거주 1 주택자들의 대응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AI 생성 이미지 포함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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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체크] SK하이닉스 40조 ‘통 큰 결단’…이제 삼성전자 100조 주주환원 차례?
■ 경제현장 오늘 '이슈체크' - 이경수 하나증권 수석연구위원 SK하이닉스의 통 큰 주주환원이 미 국채금리 공포를 밀어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70만 원을 회복했는데요. 이제 관심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소각 승부수가 오늘(20일)의 폭등세를 추세 상승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다음 타자인 삼성전자는 주주들에게 얼마나 큰 선물을 안겨줄지입니다. 이경수 하나증권 수석연구위원 모시고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영향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Q. 어제(19일)는 매도 사이드카, 오늘은 매수 사이드카입니다. SK하이닉스 '통 큰 주주환원'이 증시에 확실한 호재가 된 것 같아요. 다시 상승세 탈 동력이 될까요? Q. 이제 시장의 시선은 '삼성전자'로 옮겨갔습니다. 사상 최대 주주환원 100조를 이달 말에 발표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노조는 직원 1인당 자사주 1000주 지급하라며 나섰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Q.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니까, 미 재무부가 2배 바이백, 2배 재매입 확대 조치로 그나마 금리를 진정시켰습니다. 이 효과가 언제까지 갈까요? Q. 그런데 미국 장기채 금리 충격이 우리 증시를 가장 세게 때렸습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7천에서 6400으로 떨어졌는데, 왜 한국이 제일 아픈 겁니까? Q. 새벽에 FOMC 의사록이 공개됐는데요. FOMC 내 매파 기류가 확산하는 걸 확인했습니다. 위원의 절반은 물가 안 잡히면 금리인상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9월 17일에 있을 FOMC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Q. 일각에서는 내년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지고 글로벌 증시가 다 같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조금씩 나오는데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Q.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1350원까지 내려갈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외국인의 국내증시 유입의 촉매가 될까요? Q. 반도체 외에 연구원님이 보고 계신 업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Q. 금값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포트폴리오에 금 투자 비중을 좀 늘리는 건 어떨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AI 생성 이미지 포함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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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FSD 온로드] 국내 5000만㎞ 돌파…'중국산' 제한에 청원 등장
2021년형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차량으로 감독형 FSD V14 라이트 사양을 체험하는 모습/사진=조재환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21일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의 국내 도로 누적 주행 거리가 5000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감독형 FSD 이용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하지만 이 누적 주행거리에는 국내 주력 판매 차종인 중국 상하이 생산 모델3·Y가 포함되지 않는다. 해당 차량의 감독형 FSD 적용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도 19일 새롭게 공개됐다. 테슬라코리아는 2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감독형 FSD로 한국을 달린 누적 주행 거리가 5000만㎞를 달성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감독형 FSD는 운전자의 감독 하에 국내 도로를 달리며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판매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상하이 생산 모델3·Y는 21일 현재 감독형 FSD를 사용할 수 없다. 이들 차량에는 미국산 구형 모델3·Y보다 최신 세대인 HW4(4세대 하드웨어)가 탑재됐지만, 생산지에 따라 적용되는 국내 인증 체계가 달라 FSD 기능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21일 자체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 도로 누적 주행 거리가 5000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사진=테슬라코리아 소셜미디어 X 채널 이런 상황에서 중국 상하이 생산 차량에도 동일한 기준에 따라 감독형 FSD 적용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국회 청원이 등장했다. 청원인 김모씨는 "중국 상하이 생산 차량의 감독형 FSD 사용을 예외적으로 허용해달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차량의 생산지가 아니라 실제 탑재된 FSD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등 핵심 사양과 객관적인 안전성능을 기준으로 동일한 인증 절차를 적용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 상하이 생산 모델3, 모델Y의 FSD 국내 적용을 위한 공정하고 일관된 인증기준 마련 촉구에 관한 청원'으로 등록된 이 청원은 공개된 지 이틀 만인 21일 오후1시 현재 79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국회 회부에 필요한 5만명의 약 16%를 채운 것이다. 국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중국산 테슬라 차량 FSD 허용 촉구 청원 내용 일부. 해당 청원은 21일 오후 1시 현재 79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사진=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 캡처 국토교통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혜택을 받는 미국산 차량과 달리 중국산 차량은 국내 자동차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1조의3 관련 별표 27은 자동차로유지기능이 작동할 때 차량이 주행차로 안에 유지되도록 하고 정해진 조건을 제외하면 차선을 가로지르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스템이 운전자의 별도 승인 없이 차로를 선택하고 변경하는 FSD를 중국 생산 차량에 그대로 적용하려면 국내 안전기준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주행보조 사양인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이 작동되고 있는 중국산 테슬라 신형 모델Y/사진=조재환 기자 현재 중국 생산 모델3·Y에는 FSD 패키지가 추가될 경우 고속도로와 간선도로 등에서 자동 차선변경 등을 지원하는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NOA)'이 구현된다. 21일 기준으로는 테슬라코리아는 해당 기능을 '어시스티드 드라이빙' 명칭으로 통합했다. 미국산 차량에서는 NOA 작동 중 시스템이 스스로 차선 변경을 수행할 수 있었지만, 중국산 차량의 NOA는 차선변경 전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조작하거나 디스플레이를 터치하도록 요구한다. 이 역시 국내 자동차 안전기준과 연관된 차이다. 국토부는 4월27일 <블로터>에 "중국산 테슬라의 FSD 도입을 막은 적이 없다"며 "테슬라가 국내 안전기준을 충족하면 자기인증제도를 통해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시 국토부는 중국 생산 모델3·Y의 FSD 적용과 관련해 테슬라코리아의 별도 요청이나 미팅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하이 생산 차량에 FSD를 적용할 수 있는 경로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테슬라가 현행 국내 안전기준에 맞춰 기능을 조정한 뒤 자기인증하는 방안과, 정부가 UN 자동차기준조화포럼에서 논의된 운전자제어보조시스템(DCAS) 등 새로운 국제기준을 국내 규정에 반영해 제도적 범위를 넓히는 방안이다. 다만 DCAS의 국내 도입이 곧바로 상하이 생산 차량의 FSD 적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기준이 마련되더라도 테슬라가 해당 기준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차량의 적합성을 입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테슬라가 공개한 국내 누적 주행거리 5000만㎞ 역시 그 자체로 감독형 FSD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수치는 아니다. 테슬라코리아는 이번 발표에서 차종과 소프트웨어 버전, 도로 유형별 주행거리, 운전자 개입 및 충돌 관련 세부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FSD V14 라이트가 실행된 2021년형 테슬라 모델3가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정차한 모습/사진=조재환 기자 청원인은 테슬라가 자체 공개한 차량 안전 보고서를 근거로 FSD의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해당 통계는 미국 차량군과 미국 평균의 비교를 중심으로 한 테슬라 자체 집계다. 이를 국내 도로 환경에서의 안전성 검증 결과로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한계가 있다. 결국 이번 청원의 핵심은 중국산 차량을 예외적으로 허용해달라는 요구보다 생산지에 따라 달라지는 인증 기준을 어떤 방식으로 정리할 것인지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토부는 DCAS를 포함한 안전기준 개정 여부와 검토 일정을 공개하고, 테슬라는 상하이 생산 차량의 FSD 적용을 위한 자기인증이나 기술 협의를 실제로 추진하고 있는지 밝혀야 한다"며 "미국산과 상하이산 차량 사이에 기술적 차이가 있다면 그 내용도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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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익 났다” 42% “손실 봤다” 40%…개미들, 대통령 평가도 극과 극 [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올해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성적표가 엇갈린 가운데 투자 손익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와 향후 경기 전망까지 크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으로 수익을 낸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정부와 경기 상황을 낙관한 반면,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정반대의 시각을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 가운데 국내 주식 투자자 43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손익 여부를 묻는 질문에 42%가 ‘이익 봤다/수익권’이라고 답했고, ‘손해 봤다/손실권’은 40%였다. 이어 ‘이익도 손해도 안 봤다’는 답변이 17%였고, 1%는 의견을 유보했다. 올해 국내 주식 수익자(183명)의 59%는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손실자(171명)의 6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뉴시스] 향후 경기 전망에서도 투자 손익에 따른 시각차가 나타났다. 수익자는 ‘좋아질 것’(47%), ‘비슷할 것’(31%), ‘나빠질 것’(21%) 순으로 답한 반면, 손실자는 ‘나빠질 것’(47%), ‘좋아질 것’(31%), ‘비슷할 것’(21%) 순으로 답했다. 향후 1년간 코스피 등락 전망을 두고는 전체 응답자의 37%가 ‘오를 것’, 29%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주식 투자자 중에서는 절반(50%)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과거 코스피 등락 전망 순지수(상승-하락)는 2021년 1월(코스피 첫 3000 돌파) +16, 2022년 9월(2300선, 과잉 유동성 여파·금리 인상) -35, 2026년 1월 +20, 그리고 이번 7월 +8이다. 올해 1월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던 500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6월 장중 9385.59까지 기록 후 하락 조정을 받으면서 현재 7000선 턱밑에서 급등락하고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후 변동성이 매우 커졌지만, 2022년처럼 비관론 지배적 분위기는 아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접촉률은 45.6%,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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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환율 한 달 새 180원↓…하반기 1350원 전망, 금통위 촉각
달러 약세·수급 개선 추가 하락 가능성 물가 안정 기대…내수·증시 '긍정' 원화 강세, 수출기업 수익성 악화 우려 환율 하락에도 금융안정 여전…매파적 동결 전망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데일리안 = 박상우 기자] 최근 원·달러 환율이 10개월여 만에 1300원대로 내려온 가운데 하반기 1350원선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원화 강세가 물가 안정과 내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수출기업 실적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향후 환율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30분께 전 거래일 종가(1392.6원)보다 10.7원 내린 1381.9원에 거래됐다. 장중 1380.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9월 18일 장중 저점인 1380.0원을 기록한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1일 달러당 1559.2원까지 오르며 1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한 달여 만에 180원 가까이 떨어졌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400원선이 무너지면서 달러화 매도 물량이 추가로 늘어날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도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경우 원·달러 환율이 135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경상수지 흑자 등으로 국내 달러 공급이 늘어난 데다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경우 원화 강세가 더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원화 강세는 원유·원자재 등 수입품 가격을 낮춰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고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높여 내수 회복을 뒷받침한단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환차손 우려가 줄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원화 가치가 높아지면서 환전 부담이 줄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등 해외주식 투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수출기업에는 부담이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 같은 달러 매출을 올리더라도 원화로 환산되는 매출과 이익이 줄어든다. 특히 자동차·조선·기계·전자 등 수출기업은 원화 강세가 장기화될 경우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환율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한은의 금리 결정에도 부담이 일부 줄어들 수 있다. 원화 약세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낮아질 수 있어서다. 다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등 금융안정 여건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어 오는 27일 금통위가 곧바로 완화적 기조로 전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취임한 권민수 한은 부총재도 통화정책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권 부총재는 취임식 후 기자들과 만나 "금리를 올리면 정책적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며 "균형 있고 신중하면서도 필요하면 유연하게 정책을 결정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주식시장과 중동전쟁 등 대외 여건을 지켜봐야 하는 만큼 (금리를 결정할 때) 환율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환율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 통화정책과 대외 리스크, 국내 외환시장 수급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대종 세종대 경제학과 교수는 "하반기 환율이 1350원까지 내려갈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단기간에 1500원대 중반에서 1300원대 후반까지 급락한 만큼 일방적으로 하락하기보다는 상당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와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수출 호조와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면 원화 강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로 금리 인하가 지연되거나 국제정세 불안으로 달러 수요가 커지면 환율이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원화 강세가 더 이어지면서 하반기 환율을 1360원선까지 열어두고 있다"면서도 "다만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연말까지 점진적인 하락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동전쟁에 대한 시장 민감도는 다소 떨어졌지만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과 연준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대외 리스크가 불거지면 다시 1400원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금통위와 관련해서는 "최근 환율 부담이 확실히 낮아지면서 기준금리 인상 부담도 낮아졌지만, 금융안정 측면에서 다른 여건들이 완화된 것은 아닌 만큼 이번 금통위는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는 동결에 무게가 실린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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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반도체처럼…완성차 노조도 “성과급 N% 자사주로 달라”
기아 노조 246주 요구…사측은 45주 금속연대, 사측·직원 주식보상 격차 지적 내년 임단협 교섭 핵심 변수 될 수도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 (연합뉴스) ‘N% 성과급 주식 보상’이 완성차 업계 노조의 새로운 교섭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 노조가 영업이익 10% 성과급 중 60%를 자사주로 받기로 합의하면서부터다. 현대차와 기아 노조의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도 자사주 보상 확대 요구가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 순이익 30% 규모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 기아 노조도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재원으로 한 성과급 지급을 원하고 있다. 특히 기아 노조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조합원 1인당 246주 이상(4000만원 수준)의 주식 보상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 제시안과 관행은 여전히 현금 보상 중심이다. 통상 타결 시 15~25주를 지급해 온 현대차 사측은 올해 첫 제시안으로 자사주 15주를 내놨다. 기아 사측도 45주를 제시해 노조 요구안과 큰 격차를 보였다. 비록 올해 교섭에서 성과급의 N%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안이 공식 안건으로 오르지는 않았으나, 내년부터 기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장에서 ‘임원 중심의 주식 보상(스톡옵션)’에 대한 불만이 커진 데다,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 등으로 현대차·기아 주가가 오른 만큼 회사의 성장 과실을 나눠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현대차 노조 산하의 금속연대는 최근 소식지에서 현대차 사측 교섭위원의 주식 보상(최대 177주)과 사측의 제시안(15주)을 비교하며, 보상 확대를 촉구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업계에서 시작된 ‘자사주 지급’ 트렌드가 완성차 업체로도 번지는 분위기”라며 “내년도에는 성과급의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라는 요구가 부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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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원주, SK하닉 수익률 9000% 육박…폭락장에도 '꿋꿋' 주목
배우 전원주. [사진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김기론 기자] SK하이닉스가 40조 원 규모의 역대 최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가 반등을 이끄는 가운데, 15년간 해당 주식을 매도 없이 보유해 온 배우 전원주(86) 씨의 장기 투자 사례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전체 발행 주식의 3.3%에 달하는 자사주 2,407만 주(약 40조 원 규모)를 장내 매입해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국내 상장사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조치다. 아울러 향후 3개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내놓았다. 이 같은 파격적인 주주가치 제고 공시에 힘입어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이틀 급등하며 175만 원 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이러한 정책 수혜와 맞물려 극심한 증시 변동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전 씨의 투자 방식이 화두에 올랐다. 전 씨는 전날 방영된 KBS 1TV '다큐 인사이트'에 출연해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기 전인 2011년 무렵 주당 1만~2만 원대에 매입한 주식을 지금까지 전량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매수 단가와 비교한 그의 추정 수익률은 7,000~9,000%에 달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6월 291만 9,000원까지 치솟았다가 지난달 말 132만 2,000원까지 54%가량 폭락하는 등 극심한 조정을 겪었다. 많은 투자자가 공포 속에 손절매를 고민하던 하락장에서도 전 씨는 주식을 처분하지 않았다. 그는 "좋은 기업을 선별해 투자했다면 단기 등락에 연연하지 않고 가치가 상승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엘리베이터를 타듯 단기 차익을 좇기보다 한 계단씩 인내하며 자산을 모아야 한다"는 지론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기업의 펀더멘털에 기반한 장기 보유와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이 결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자본 수익의 구조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짚었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와 적극적인 밸류업 정책이 맞물리면서 하락장을 견뎌낸 장기 투자자들이 실질적인 과실을 공유하게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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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혼조세 속 ‘금융株’는 약진…삼성화재 6%·하나금융 5%↑[줍줍리포트]
코스피 상승에도 하락 종목 700개 넘어 장기금리 상승 수혜에 손보株 강세 지속 은행株도 차익실현 딛고 저가매수 유입 여의도 전경 코스피 지수가 장 후반 상승 전환한 가운데 보험·은행 등 금융주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가 보험주를 밀어 올리면서도 최근 조정을 받은 은행주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16포인트(1.08%) 오른 6926.7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 넘게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 종목은 170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712개에 달한다. 지수 상승이 시장 전반의 강세로 이어지지 않는 가운데 금융주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셈이다. 보험주에서는 삼성화재(000810) 가 전 거래일보다 3만 7000원(5.95%) 오른 65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001450) 도 2.15% 오른 4만 9900원, 삼성화재우(000815) 는 1.60% 상승한 41만 20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이플러스에셋(244920) 과 롯데손해보험(000400) , 한화손해보험(000370) 도 동반 강세다. 보험주는 이번 주 들어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의 수혜 업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보험사는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를 장기 채권에 운용하는 만큼 금리가 높아지면 신규 매입하거나 만기가 돌아온 채권을 재투자할 때 운용수익률이 개선될 수 있다. 손해율 개선과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이익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 업황은 올해 2분기부터 내년까지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라며 “삼성화재는 1분기부터 손해율이 개선되기 시작했고 지수 상승에 따라 투자이익도 크게 개선되며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현대해상에 대해서도 손해율과 자본비율, 계약서비스마진(CSM) 관련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부진했던 은행주도 반등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는 4.54% 오른 12만 9000원으로 금융지주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크다. 신한지주(055550) 는 2.77% 오른 10만 3900원, KB금융(105560) 은 1.75% 상승한 16만 2800원이다. JB금융지주(175330) 와 iM금융지주(139130) , 우리금융지주(316140) 도 1%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주는 상반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다 최근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성장주로 시장의 주도권이 이동하면서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날에는 단기 낙폭이 커진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시장 전반의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실적과 배당을 기반으로 한 금융주의 방어적 성격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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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카오, 두 회사로 쪼갠다…AI는 카톡·X는 투자로
<앵커> 카카오가 AI 시대를 맞아 회사의 성장 구조를 전면적으로 뜯어 고치는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의 카카오를 인적분할해 카카오AI와 카카오X 두 회사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산업부 장슬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장 기자, 먼저 카카오가 회사를 둘로 나눈다는 건데요. 각각 어떤 사업을 맡게 되는 겁니까? <기자> 지금의 카카오가 '카카오AI'와 '카카오X'라는 두 개 회사로 나뉘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카카오톡과 AI를 중심으로 직접 플랫폼 사업을 하는 회사와, 주요 계열사를 거느리고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는 회사로 분리되는 겁니다. 먼저 카카오AI는 신설법인입니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와 광고, 커머스와 같은 플랫폼 사업을 담당하고, 정신아 현 카카오 대표가 이 회사를 이끌게 됩니다. 카카오X는 기존 카카오 법인을 이어받는 존속법인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회사 역할을 맡습니다. 카카오뱅크와 페이, 증권 등 금융사와 카카오·SM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콘텐츠, 그리고 카카오모빌리티 등 주요 계열사를 관리하게 됩니다. 카카오X의 대표는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CA협의체 그룹투자실장이 내정됐습니다. 특히 카카오X는 새로운 성장사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역할도 맡는데요. 보유자산 유동화로 마련한 약 2조3천억 원, 여기에 자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약 4조1천억 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가상자산과 피지컬AI, 글로벌 팬덤 분야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주요 사업 매출을 10조 원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목표입니다. 그간 카카오톡과 AI, 금융, 모빌리티처럼 성격이 다른 사업이 한 회사 안에 있다 보니 각각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카카오의 판단입니다. 때문에 분할 이후에는 카카오AI는 AI 플랫폼의 성장성, 카카오X는 보유 자회사와 투자 성과를 중심으로 각각 시장에서 평가를 받겠다는 겁니다. <앵커> 결국 핵심은 카카오톡일 텐데요. 카카오톡에는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기자> 카카오톡은 신설법인인 카카오AI에서 운영됩니다. 카카오는 분리된 회사 안에서 카카오톡을 AI로 보다 집중 육성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카카오가 표현한 명칭은 '에이전틱 AI 인터페이스'입니다. 현재 카카오톡은 대화를 주고받는 메신저가 중심인데요. 앞으로는 카카오톡에서 원하는 것을 메시지로 전달하면 AI가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나 전문 AI 에이전트를 연결해주는 방식입니다. 카카오는 여기서 약 5천만 명의 이용자 그리고 지난 15년 동안 축적한 관계와 대화, 서비스 역량이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목표도 상당히 공격적입니다. 2030년까지 AI 일간활성이용자를 2천만 명 이상 확보하고, 플랫폼 체류시간도 지금보다 50%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AI 광고와 에이전틱 커머스, 구독 등 새로운 수익모델도 만듭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연평균 20% 수준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 카카오AI 매출 6조 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AI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2028년 카카오AI 전체 매출에서 두 자릿수 비중까지 끌어올려, 2030년에는 1조 원을 넘기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이번 인적분할이 주주가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관심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 주식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이 부분은 과거 카카오 계열사들의 상장 과정에서 불거졌던 이른바 '쪼개기 상장' 논란과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적분할은 기존 주주가 모회사 주식을 갖고 있고 신설회사 주식을 직접 받지 않는 구조입니다. 반면 이번 인적분할은 기존 카카오 주주가 카카오AI와 카카오X 양쪽 회사의 주주가 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카카오AI 0.36, 카카오X 0.64로 결정됐습니다. 기존 카카오 주주들은 이 분할비율에 따라 카카오AI와 카카오X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배정받게 됩니다. 즉 카카오톡과 AI 사업이 별도 회사로 떨어져 나가더라도 기존 주주들이 이 회사의 지분에서 배제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하고, 1월 27일 카카오AI는 재상장, 카카오X는 변경상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앵커> 카카오가 주주환원책도 함께 발표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카카오AI는 잉여현금흐름의 20~35%를 기본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카카오X는 자회사 배당금의 30%, 투자차익의 3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두나무 매각 차익을 활용해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하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결국 카카오의 이번 인적분할 목표는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건데요. 지난 2년간 비핵심 계열사를 정리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카카오톡과 AI, 투자와 신사업이라는 두 개의 성장축으로 재도약한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산업부 장슬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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