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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페이스X,이달말 나스닥100지수 비중 1.28%→2.82%로↑
지수 연동 패시브펀드에서 추가로 수조원 매수 유발 보호예수기간중 풀린 주식으로 유통주식수 늘어 사진=REUTERS 스페이스X는 이달 말에 나스닥 100지수내 편입 비중이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올라갈 예정이다. 편입 비중이 올라가면 나스닥 100 지수에 연동된 패시브 펀드들이 수십억 달러(수조원) 규모로 매수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나스닥은 이달 말 스페이스X의 나스닥 100지수내 비중을 현재 약 1.28%에서 2.82%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는 이 같은 변화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스페이스X는 6월 상장 당시 공개 주식수가 5억 5,556만 주 (A주 기준)로 총 주식수 약 121억주 가운데 약 4% 정도에 그쳤다. 이에 따라 7월에 나스닥 지수에 편입될 때 1% 초반대의 낮은 비중으로 편입됐다. 그러나 8월 이후 초기 투자자들의 보호예수 기간 만료가 부분적으로 도래하면서 유통 주식수가 다소 증가했다. 유통 주식수의 증가는 주가가 조정받는 요인으로도 작용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나스닥 100 지수내 비중 증가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나스닥100은 당초 S&P500과 마찬가지로 상장기업에 대해 전체 주식 가운데 최소 10%의 유통비율 규정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스페이스X의 초대형 상장을 수용하기 위해 올해 5월 이 규정을 없앴다. 이와 함께 12월에 연1회 지수내 비중 리밸런싱 하던 것도 초대형 신규 상장사를 위한 ‘신속편입’(Fast Entry) 제도를 만들어 상장 7거래일째에 나스닥 100 사위 40위안에 시가총액이 들면 곧바로 편입하는 것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가 이 경로로 6월 12일 상장 후 7월 7일에 편입됐다. 스페이스X는 앞으로도 계속 보호예수 기간 만료가 돌아온다. 지난 8월 상장후 첫 보호예수기간 만료와 일주일 후 두번재 보호예수 만료 당시에 초기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는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스닥 100은 나스닥 증권 시장에 상장된 비금융 기업 중 가장 큰 기업들을 추적하는 지수이다. 편입을 위한 최소 시가총액 기준은 없지만, 일평균 거래량이 최소 20만주 이상이어야 하며 기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비중이 높아질수록 벤치마크에 연동된 인덱스펀드와 ETF 등이 그에 맞춰 보유 자산을 조정해야한다. 이 때문에 최소 수십억달러의 스페이스X 추가 매수가 있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에는 4,810억 달러 규모의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시리즈 1 등의 대형 펀드들이 있다. 나스닥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자산은 약 1조 7천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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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TSMC, 내년 첨단 공정 생산능력 대폭 확대
AI 칩 수요에 2나노·3나노 케파 확대 美·日 생산라인 첨단 공정 전환도 검토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내년 2나노미터(㎚·1나노=10억분의 1m)와 3나노 등 첨단 공정 생산능력(케파)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TSMC. (사진=AFP) 14일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TSMC의 2나노 공정 월 생산능력은 올해 말 9만장에서 내년 중반 11만장으로 약 22% 늘어날 전망이다. 3나노는 지난해 말 월 12만~13만장에서 올해 말 18만장, 내년 중반 21만장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계획대로라면 3나노 생산능력은 2025년 말부터 2027년 중반까지 약 70% 증가한다. TSMC가 첨단 공정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AI 가속기와 고성능 컴퓨팅(HPC)용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첨단 공정 주문이 급증했다. TSMC는 대만뿐 아니라 미국 애리조나, 일본에서 3나노 웨이퍼 생산시설을 추가로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5나노 생산라인을 3나노 공정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TSMC의 내년 매출이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차세대 미세공정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TSMC는 현재 개발 중인 A16(1.6나노) 공정 이후 A14(1.4나노), A13(1.3나노), A12(1.2나노) 등 후속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대만 언론은 TSMC가 차세대 미세공정 대응을 위해 ASML과 12인치 포토마스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TSMC는 첨단 공정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TSMC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주요 고객사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주문을 토대로 AI 관련 수요가 2029~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자본지출 전망도 기존 500억달러대에서 600억~640억달러(약 80조6000억~86조원)로 상향했다. 전체 투자액의 약 70~80%는 첨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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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27만원’·SK하이닉스 ‘148만원’...BNK “주가 상단 제한적”
코스피가 다시 6600선으로 급락한 가운데 BNK투자증권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27만원·148만원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보다 3만원 낮췄고 SK하이닉스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연합뉴스 BNK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27만원·148만원으로 제시하고 “대규모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 밸류에이션 지지와 인공지능(AI)서버 출하 호조로 반도체 주가가 점점 반등하고 있지만 메모리 비용 한계 도달에 따른 수요탄력 둔화와 금리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가 상단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BNK투자증권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는 타 증권사가 제시하는 목표주가와는 큰 차이가 있다. 지난 7일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로 40만원을 제시했고 SK하이닉스는 310만원을 내다봤다. 그 밖에 삼성전자 목표주가로 KB증권이 60만원을 제시했으며 LS증권은 45만원, 삼성증권 40만원, 유진투자증권은 56만원을 전망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LS증권이 240만원, 삼성증권 300만원, 한화투자증권은 315만원을 예상했다. 타 증권사와 비교하면 BNK투자증권의 목표주가 압도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BNK투자증권은 “메모리 반도체의 유례 없는 가격 폭등 이후 메모리 비용이 PC, 스마트폰의 부품원가(BOM)의 절반에 도달함에 따라 중저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들이 메모리 용량을 축소하고 고가 OEM들은 하반기 판가 인상에 나서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서버에서도 나타나 엔비디아 등이 내년 신모델 HBM과 시스템메모리 용량을 당초 계획에서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기가 무엇이든 결국 수요탄력이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메모리 제조사들의 수급 예측도 과거 공급과일, 부족이 반복되어 나타난 것은 언제나 공급보다 수요 예측이 빗나갔기 때문이고 지금은 거시환경이 불확실해지고 있고 메모리 가격도 더 오르기 힘들기 때문에 수요 탄력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BNK투자증권은 “결국 메모리 가격 상승 둔화와 원화 강세로 인해 3분기와 4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낮추고 SK하이닉스는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148만원으로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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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그래도 반도체 아니면 뭘 사겠냐” 하이닉스 ADR ‘줍줍’…50% 비싸도 쓸어담았다
최태원 SK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념 ‘오프닝벨’ 행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가 하루 만에 6% 넘게 밀리며 170만원 선마저 내준 사이, 미국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ADR)는 190달러대를 지키고 있다. 똑같은 SK하이닉스 주식인데도 미국에서는 국내보다 50% 넘게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하이닉스 ADR’로 쏠리고 있다. 韓 169만원, 美 255만원…괴리율 50% 돌파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전장 대비 11만5000원(6.35%) 떨어진 169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SK하이닉스 ADR은 전장보다 1.77달러(0.94%) 오른 190.07달러로 마감했다. ADR과 국내 보통주의 교환비율인 10대 1과 당시 환율을 적용하면 ADR 가격은 국내 보통주 1주당 약 255만8200원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본주와 ADR의 가격 괴리율은 50.7%까지 벌어졌다. 최근 흐름을 보면 격차 확대가 더욱 뚜렷하다. SK하이닉스 ADR은 지난 7월 10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뒤 본주보다 평균 35%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돼왔다. 일평균 프리미엄은 7월 32.5%에서 8월 35.4%, 이달 들어 38.7%로 확대됐다. ADR 자체도 큰 폭의 등락을 거쳤다. 7월 14일 193.92달러까지 올랐다가 같은 달 29일 126달러까지 급락했고, 8월에는 주로 150~160달러대에서 움직였다.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9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7.05% 뛴 198.63달러로 마감해 7월 상장 이후 종가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다. 본주와의 괴리율 역시 7월 31일 19.13%까지 좁혀졌다가 8월 31일 34.52%, 지난 9일 43.32%를 거쳐 14일 기준 50.7%까지 치솟았다. 최근 두 달간 원·달러 환율이 10% 넘게 하락해 ADR의 원화 환산 가격을 끌어내렸는데도 가격 차이는 오히려 커진 셈이다. 서학개미 9600억원 샀는데…국내선 줄줄이 ‘팔자’ 수급에서도 두 시장의 온도 차가 드러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 ADR 상장 이후 지난 11일까지 7억1385만달러(약 9600억원)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개인은 SK하이닉스 본주를 5조9675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8조6822억원, 3조969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등을 포함한 기타법인이 18조6562억원 규모를 받아냈다. ADR이 본주보다 세금 측면에서 불리한데도 매수세가 이어지는 데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미국 증시에서 거래된다는 점과 높은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ADR 한 주 가격이 국내 본주의 10분의 1 수준이라는 점도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여기에 향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 가능성도 시장의 기대 요인으로 거론된다. 실제 편입될 경우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다. 반면 국내에서는 급등기에 매수했던 투자자들의 차익실현과 손절 물량 등이 주가 회복 과정에서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월가는 245~250달러 전망…“메모리 호황 2027년까지” 향후 전망에서는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여전히 SK하이닉스에 높은 눈높이를 제시하고 있다. JP모건은 11일 SK하이닉스 ADR 분석을 시작하면서 투자의견 ‘비중 확대(Overweight)’와 목표주가 245달러를 제시했다. ADR과 본주의 교환비율 등을 고려하면 국내 보통주 1주당 약 330만원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JP모건은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메모리 수요가 단기적인 호황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장기적인 성장 사이클이 최소 5년 이상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SK하이닉스가 전체 메모리 생산능력의 50% 이상을 장기공급계약으로 확보해 가격 변동 위험을 낮춘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JP모건은 향후 2년간 SK하이닉스의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지난 9일 SK하이닉스 ADR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250달러로 제시했다. UBS의 티머시 아커리 애널리스트는 D램과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업황 자체에 대한 낙관론도 강하다. 에릭 디튼 웰스 얼라이언스 사장은 현재 반도체 산업을 미국 ‘골드러시 당시의 곡괭이와 삽’에 비유하며 “현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반도체보다 더 나은 투자처를 찾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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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KRX 애프터마켓 첫날 변동성 '극심'…개미들은 "종가 확인 안돼 답답"(종합)
거래소, 오늘부터 오후 8시까지 '퇴근길 주식 거래' 개시 애프터마켓 첫날 거래대금 1.8조원…하루 거래대금의 6.6% 유동성 공백에 정적·동적 변동성완화장치(VI) 무려 1637회 발동 "정규장 종가 어디서 확인하나" "주문방식 헷갈려" 투자자 불만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국거래소(KRX) '애프터마켓' 개장 첫날인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관계자가 애프터마켓의 각 단일종목별 실시간 시황을 확인하고 있다. KRX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되며 정규장과 동일하게 실시간 주문 방식으로 대부분 상장 주식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2026.09.1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정규장 종가 확인도 어렵고, 호가창도 정신없다." 한국거래소(KRX) 애프터마켓 운영 첫날인 14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당일 정규장 종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불만과 함께 달라진 주문 방식에 대한 혼란도 나타났다. 특히 개장 첫날부터 정적·동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총 1637회 발동되면서 유동성 공백에 따른 변동성 확대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KRX 애프터마켓 첫날 1조8180억원…전체 6.58%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정규장 이후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애프터마켓 운영을 개시했다. 관리종목 등을 제외하고 사실상 코스피·코스닥 상장 주식 대부분이 거래 대상이다. 애프터마켓 개장 첫날 거래대금은 1조8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규장 포함 전체 거래대금(27조6260억원) 가운데 6.58%다. 애프터마켓 거래량은 7223만9000주로, 이날 총 거래량 9억7229만1000주 가운데 7.43%를 차지했다. 지난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8196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2108만2000주 수준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날 NXT 애프터마켓 거래량은 오후 10시30분 이후 집계될 전망이다. "정규장 종가 어디에"·"주문 방식 헷갈려"…개미 불만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국거래소(KRX) '애프터마켓' 개장 첫날인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관계자가 애프터마켓의 각 단일종목별 실시간 시황을 확인하고 있다. KRX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되며 정규장과 동일하게 실시간 주문 방식으로 대부분 상장 주식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2026.09.14. photocdj@newsis.com 이날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에는 애프터마켓 거래에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익명의 개인투자자는 "KRX 종가 확인도 어렵고, 애프터마켓 상하위 순위도 제대로 안뜨고 완전 엉망이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증권사 MTS 앱 등에서 애프터마켓 실시간 시세가 표시되지만, 당일 정규장 종가를 찾기 어려워 주가 추이를 알기 어렵단 지적이다. 또 다른 개인 투자자는 "지정가 매매 방식이 손에 익지 않아 첫날부터 매매 실수를 했다"고 토로했다. 거래소 애프터마켓은 매수·매도 호가가 맞으면 즉시 거래가 성사되는 실시간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시장가 주문이 제한되고 지정가 주문만 허용된다.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적은 애프터마켓에서 유동성 공백에 따른 투자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지만, 호가 공백이 발생하면 원하는 가격에 거래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호가창이 정신 없다", "KRX랑 NXT가 별도로 운영돼 주문이 헷갈린다"는 지적들도 잇따랐다. 애프터마켓 VI 발동 1637회 달해…정규장 4배 특히 개장 첫 날부터 다수 종목들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유동성 공백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주가가 급격히 움직일 때 발동되는 정적·동적 VI는 애프터마켓에서만 총 1637건(중복 포함) 발동됐다. 이날 정규장에서 발동된 400건보다 약 4배 많은 수치다. 동적 VI는 직전 체결가격 대비 일정 수준(±3% 또는 6%) 이탈 시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하는 조치이며, 정적 VI는 직전 단일가 대비 10% 이탈 시 작동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적은 종목들의 주가가 요동치는 모습"이라며 "유동성이 부족한 종목들은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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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48년 전 빚을 갑푸려 합니다"…영등포역에 500만 원 건넨 '난곡동 할매'
영등포역 직원들도 게시판에 답장 난곡동 할매가 서울 영등포역 직원들에게 쓴 편지. 한국철도공사 제공 48년 전 서울 영등포역에서 아이의 기차표값을 내지 못했던 80대 할머니가 당시 받은 배려를 갚겠다며 현금 500만 원을 들고 다시 역을 찾았다. 14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80대 여성 한 명이 영등포역을 찾아 자필 편지와 현금 50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 편지는 "아주 오래된 빚을 이제야 갚으려 한다"는 말로 시작됐다. 할머니는 "1978년 10월 돈이 너무 없어 정읍에서 영등포까지 우리 아들 표는 사지 않고 완행열차를 탔다"며 "그때 우리 아이가 초등학생이었는데 돈이 없어서 제 차표만 사고 아이는 표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할머니는 이어 "역장님은 아이 차비로 500원을 내라고 하셨지만 우리가 가진 것은 토큰 한 개뿐이었다"며 "역장님께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고맙게도 그냥 가라고 하셨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당시의 일이 오랜 세월 마음의 빚으로 남았다"며 "많이 늦었고, 많이 부족하지만 고맙고 감사했다"고 썼다. 할머니는 암 투병 중이던 아들이 최근 세상을 떠난 뒤 오랜 세월 마음에 간직해 온 빚을 갚기 위해 편지와 현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영등포역 직원들이 난곡동 할매에게 쓴 답장. 한국철도공사 제공 영등포역 직원들도 전날 역사 게시판에 '난곡동 할매께'라는 제목의 답장을 남겼다. 직원들은 "어머니께서 건네주신 용기와 따뜻한 마음, 큰 감동 덕분에 매일을 선물처럼 보내고 있다. 살면서 이렇게 깊은 깨달음을 얻은 적이 없다"고 적었다. 이어 "역무원으로서 고객 한 분 한 분께 어떤 마음으로 다가가야 하는지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셨다"며 "보여주신 마음을 오래도록 잊지 않겠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과 좋은 기억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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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좌는 그대로인데 꺼내 쓴 돈 10%↑…급전 창구 '마통' 경고등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 금감원 자료 분석 '마통' 평균 잔액 1306만 원→1424만 원 금리 상승에 이자 부담도 커져 마이너스 통장 급전 인출. 제미나이 생성 가계의 대표적인 '급전 창구'인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올해 들어 10% 가까이 급증했다. 마이너스통장 계좌 수는 거의 제자리인데 반해 빌려 쓴 돈만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국내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은 69조7,283억 원으로 지난해 말(63조6,409억 원)보다 6조874억 원(9.6%) 늘었다. 같은 기간 마이너스통장 계좌 수는 486만9,319개에서 489만3,636개로 2만4,317개(0.5%) 증가했다. 계좌가 1%도 늘지 않은 상황에서 실제 빌려 쓴 돈은 9% 이상 증가한 것이다. 기존 마이너스 통장 이용자들이 이미 확보한 한도 내에서 돈을 더 많이 꺼내 쓰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계좌당 대출 잔액도 빠르게 불어났다. 지난해 말 약 1,306만 원이던 계좌당 대출잔액은 올해 7월에는 약 1,424만 원으로 늘어났다. 7개월 사이 계좌당 빚이 117만 원(9.0%) 늘었다. 최근 증가세는 더 두드러진다. 7월 말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은 6월 말(68조5,786억 원)보다 1조1,497억 원(1.6%) 늘었다. 같은 기간 계좌 수는 7,240개(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금리 상승기를 맞아 이자 부담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평균 금리는 연 4.81~6.96%였는데, 올해 7월에는 평균 금리가 4.98~7.34%까지 뛰었다. 토스뱅크(7.34%), 한국씨티은행(7.19%) 두 곳에서 평균금리가 7%대를 기록했다. 마이너스통장은 필요한 만큼 꺼내 쓰고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를 부담하는 특성상 생활비와 단기 유동성이 부족할 때 활용되는 대표적인 신용대출 수단으로 꼽힌다. 계좌 수가 증가하지 않은 채 사용액만 가파르게 늘어난 점에 미뤄 가계의 자금 사정과 신용대출 의존도를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의원은 "계좌는 그대로인데 마이너스통장에서 꺼내 쓴 돈만 폭증했다는 것은 가계의 급전 의존도가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민생의 현금흐름은 악화되는데 대출 숫자만 관리하는 정책으로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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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오늘 트럼프는] "美, 세계 최저 금리 적용받아야"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일랜드 둔버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아이리시 오픈 골프 대회를 지켜보고 있다. 2026.09.13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클레어주 둔버그 소재 트럼프 일가 소유 골프장에서 개최된 골프대회 행사에 참석해 아일랜드산 위스키에 부과되던 10% 관세를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셰인(프로골퍼 셰인 로리)과 함께 모두가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없애 달라. 너무 불공평하다'고 나에게 부탁했다"며 "나는 미국을 대표해 아일랜드 위스키에 대한 관세를 철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일랜드산 위스키를 비롯한 유럽연합(EU)산 와인과 증류주에는 그간 미국의 수입 규제 조치에 따라 관세가 부과돼 왔다. 당초 미국과 EU의 무역 합의 당시에는 15%의 관세가 책정됐으나, 이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조정 과정을 거치며 최근까지는 10% 세율이 적용돼 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이번 조치가 언제부터 시행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골프대회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미와 정상회담을 취소할 가능성을 우려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우리는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고, 그도 잘 지내기를 바라며 우리도 잘 지내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은 내가 있던 지난 몇 년간 우리에게 공정했다고 생각한다"며 조 바이든,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기에는 "중국이 우리를 크게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날 일본 교도통신은 미중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승인할 경우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을 보류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의 속도를 늦추거나 규제를 강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엔 "우리는 AI 분야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국가이며, 솔직히 말해 그 자리를 지키고 싶다"며 "왜냐하면 AI에서 승리하는 자가 결국 승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도 있고, 이것저것 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내 생각에는, 제기해서는 안 될 문제를 제기하는 매우 부정적인 세력들이 많이 있고, 그들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들고나와서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란(전쟁)은 중간선거 직후, 어쩌면 그 이전에 끝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중간선거 직후에는 끝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휘발유 가격이 급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란이 합의를 간절히 원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하며 이란이 "끊임없이 전화를 걸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올바른 합의를 맺어야 한다"며 "나는 쓸모없는 합의는 맺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 하나 있다"며 "러시아의 경유 공급을 파괴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목표물을 공격하게 하라. 하지만 경유는 공격하지 말라"며 "그가 경유 부족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석유제품 공급 부족은 중동이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상황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경우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1인당 5000달러를 지급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의회 승인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모르겠지만 공화당이 승리한다면 쉬울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모든 성인에게 5000달러를 지급할 수 있고 우리는 이를 쉽게 감당할 수 있다”며 “엄청나게 많은 돈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서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를 하나로 합치는 것이 "역사상 가장 자연스러운 일"로 보인다며 '통일 아일랜드' 지지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북아일랜드가 있고 아일랜드가 있는데, 두 지역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야말로 역사상 가장 자연스러운 일 중 하나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스코틀랜드에 관해 물었는데, 그 문제는 아직 이야기하지 않겠다. 다른 날을 위해 아껴두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 이번 주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준이 물가와 경제 지표를 어떻게 판단하든 미국의 금리가 다른 나라보다 낮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누구보다 공식(formulas)에 대해 잘 안다"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신용도가 높은데도 다른 나라들을 부유하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높은 금리가 다른 나라에 이익을 주는 대신 미국 경제에는 부담을 준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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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우디 송유관 가동 중단에 전 세계 원유 공급 4%↓ 위기"
▲ 피격된 사우디아라비아 동서송유관 위성사진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송유관이 며칠 내로 재개되지 않으면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4%가 줄어들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의 동서 송유관은 10일 이라크에서 발사된 드론의 공격을 받고 가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약 1천200㎞ 길이의 이 송유관은 사우디의 동부 유전지대에서 아라비아반도를 가로질러 홍해 연안 얀부항으로 이어집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후 우회로 역할을 했으며 하루 원유 수송량은 500만 배럴 안팎입니다. 이는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4∼5%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로이터는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동서 송유관 복구에 최장 5∼6주가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동서 송유관 피격에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사우디 원유 수출을 잘 아는 업계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얀부항의 원유 재고가 현재 5∼7일 치만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업계는 얀부향의 저장 용량은 약 3천500만 배럴이지만 저장고가 모두 가득 찬 건 아니어서 동서 송유관이 재개되지 않으면 결국 재고가 바닥날 것으로 추정합니다. 해양정보업체 케플러에 따르면 이란 전쟁으로 사우디의 해상 원유 수출량이 급감하면서 지난달 하루 320만 배럴에 그쳐 1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전쟁 전 하루 수출량(약 700만 배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자국의 산유량이 전쟁 전인 2월 하루 1천90만 배럴에서 지난달엔 620만 배럴로 급감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달 사우디 원유 공급량이 하루 600만 배럴로 전월보다 230만 배럴 감소해 30년 만에 최저였다고 11일 발표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했던 홍해 항로마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해 예멘 반군이 공세를 강화하면서 상황이 악화해 사우디의 원유 수출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IEA는 올해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이 하루 570만 배럴(지난해 대비 약 6%) 감소할 것으로 11일 전망했습니다. (사진=Vantor,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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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중부사령관, 요격미사일 고갈 우려에 "전혀 걱정 안 해"
"잘 무장돼 있고 어떠한 사태에도 대비" 강조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미군의 중동 작전을 관할하는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이 이란 전쟁에 쓸 미사일 재고량이 바닥을 드러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쿠퍼 사령관은 13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60분'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 미사일 재고 문제에 대해 현재 얼마나 걱정하고 있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쿠퍼 사령관은 "우리는 잘 무장돼 있고 어떠한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쿠퍼 사령관은 "미국이 현재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재고량의 45%를 사용했으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미사일은 절반 이상 사용했다는 추정이 있다. 미래에 어떤 위협에도 걱정하지 않는다는 것인가"는 질문에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짧게 말했다. 쿠퍼 사령관의 이런 입장은 이란 전쟁이 반년을 넘어가면서 미군의 핵심 무기 재고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0일 전·현직 당국자들을 인용해 JD 밴스 부통령이 올봄부터 중동과 유럽, 아시아 지역의 미군 지휘관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전황과 함께 중동으로 무기 이전 시 중국, 러시아, 북한에 대한 억제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고 전했다. 밴스 부통령과의 통화에서 일부 지휘관들은 특정 지역의 패트리엇 재고가 100발 미만으로 줄었고, 에이태큼스(ATACMS)와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정밀타격미사일(PrSM)의 재고가 크게 줄었다고 보고했다고 NYT는 전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7월 말 기준 미군의 패트리엇 미사일 추정 보유량을 759∼827기라고 분석했다. 이는 전쟁 시작 전 보유량 2천330기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방공 미사일 재고가 급감하자 미 국방부는 방산 업체와의 장기 계약 체결로 생산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달 31일 제너럴 다이내믹스, 록히드 마틴과 2건의 중대한 기본 협약에 서명했다며 해당 협약을 통해 사드 및 최신형 패트리엇(PAC-3 MSE)을 지원하는 핵심 미사일 서브컴포넌트 생산량을 늘리고 납품 일정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이 같은 노력에도 업계 전문가들은 전쟁 전 수준으로 미군 핵심 무기 비축량을 재구축하는 데는 최소 몇 년은 걸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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