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뉴스
키워드 지방선거 결과입니다.
-
IT우주발사체 매번 허가 안 받는다…반복 발사 '5년 일괄허가'
같은 발사장·같은 제원으로 2회 이상 발사 때 적용 발사안전구역 신설…내년 2월 12일부터 시행 우주를 향해 힘차게 (서울=연합뉴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에는 무게 516㎏ 주탑재위성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 12기 등 총 13기 위성이 실렸다. 2025.11.27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앞으로 같은 발사장에서 반복 발사하는 우주발사체의 경우 5년간 일괄 허가제가 도입된다. 우주항공청은 이런 내용의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11일 공포돼 내년 2월 12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법 개정을 통해 우주발사체를 5년 이내 범위에서 같은 발사장에서 같은 제원으로 두 차례 이상 발사하는 경우 우주청장에게 일괄 발사 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동일 발사체를 반복 발사하더라도 건별로 허가를 받아야 했다. 민간 우주 발사 시장이 본격화하면 연간 여러 차례 발사가 예상되는 만큼 행정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발사 안전 구역 제도를 신설해 우주청장이 발사 시설 주변 지역을 발사 안전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구역 내 건축물이나 해상 구조물을 설치할 경우 우주청장과 사전 협의하도록 했다. 발사 안전 구역은 우주발사체 안전 발사에 필요한 최소 범위로 지정하도록 했다. 앞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해상풍력 설비 설치가 허가된 것이 뒤늦게 밝혀져 지적받기도 했다. 우주청은 현재 지자체 및 기후환경에너지부와 관련 문제를 협의 중이며 해상풍력 설비가 우주발사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용역과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개정안에는 국가안보 목적으로 발사하는 우주발사체는 국방부 장관이 허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국가안보와 관련해 긴급한 발사가 필요한 경우 신속 대응하는 제도를 마련한 것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이번 개정은 민간 우주 발사 시대에 대응하여 발사 절차는 합리화하고 안전관리 체계는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이란반도체지방선거관세AI -
IT한 번만 허가해도 우주발사체 5년간 반복 발사 가능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 공포 5년 이내 반복 발사, 일괄 허가 가능 우주개발 진흥법이 개정되면서 앞으로는 5년 내의 반복 발사는 일괄 허가가 가능해졌다. 사진은 지난해 발사한 4차 누리호의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앞으로는 한 번 허가를 받으면 5년 이내에 동일한 발사장에서 동일한 우주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게 됐다. 매년 2회 이상 발사체를 발사하겠다는 우주항공청의 목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은 국내 우주발사 활성화를 지원하고 안전한 우주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11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법은 내년 2월 12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반복 발사 허가 절차가 개선됐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동일한 발사체를 반복 발사하는 경우에도 발사 건별로 허가를 받아야 했다. 발사체와 발사장이 동일해 관련 기술적 쟁점이 동일함에도 허가를 위해 시간과 행정력을 소모해야 했다. 앞으로는 5년 이내 동일한 발사장에서 동일한 제원의 우주발사체를 두 차례 이상 발사하는 경우, 사업자가 우주항공청장에게 일괄해서 발사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행정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반복 발사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초소형 큐브위성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고, 우주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발사체를 통해 기술을 우주에서 실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한국은 누리호 연 1회 발사에 그치고 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서 “발사체 시장에서 경제성을 확보하려면 연 2회 이상은 발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신청을 준비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연 3~4회의 반복 발사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으로 우주항공청의 반복 발사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사체 사업을 준비 중인 이노스페이스 등 민간 기업 입장에서도 국내 발사장 활용 여건이 좋아졌다. 개정법률에 따르면 발사안전구역 제도도 신설된다. 발사시설 주변지역을 발사안전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 내에서 건축물이나 해상구조물을 설치하려면 우주항공청장과 사전 협의해야 한다. 우주발사체 발사와 운용 면에서 안전성을 담보하는 조치다. 또한 국가안보 목적으로 필요한 발사체는 국방부 장관이 허가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반도체이스라엘지방선거개인정보유출관세 -
IT인텔, 최대 24조원 유상증자…AI·파운드리 투자 실탄 확보
150억달러 규모 보통주 공모 조달금은 투자·운전자금 활용 인텔이 최대 172억5000만달러(약 24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파운드리와 첨단 패키징 등에 투입할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0일(현지시간) 인텔은 15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인텔 본사. [사진=연합뉴스] 인텔은 주관사에 공모 가격으로 최대 22억500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30일 옵션도 부여할 예정이다. 옵션이 모두 행사되면 전체 조달 규모는 최대 172억5000만달러로 늘어난다. 공동 주관사는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이 맡는다. 인텔은 이번 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설비투자와 운전자금 등 일반적인 기업 운영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면서도 재무 건전성과 투자등급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텔이 대규모 증자에 나선 배경에는 AI발 반도체 수요 확대가 있다. 인텔은 "고객들이 전례 없는 AI 컴퓨팅 투자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수요 환경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피지컬 AI와 맞춤형 반도체, 첨단 패키징, 외부 고객용 웨이퍼 생산 등을 향후 주요 성장 기회로 꼽았다. 투자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인텔은 지난달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기존 180억달러에서 200억달러 이상으로 상향했다. 2027년에는 이보다 투자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운드리 경쟁력 회복을 위한 투자 부담도 상당하다. 인텔은 최첨단 공정인 14A를 2028년 본격 양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생산시설과 첨단 패키징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인텔 주가는 올해 들어 증자 발표 전까지 약 3배로 뛰었다. 주가가 크게 오른 시점에 부채 대신 신주 발행을 통해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하는 선택을 한 셈이다. 다만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지분 희석 부담이 생긴다. 대규모 신주 발행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텔 주가는 10일 장 초반 4% 이상 하락했다. 인텔은 "투자를 고객 수요와 명확한 수익 기대에 맞춰 집행하는 자본 규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성장 기회를 추진하는 동시에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선거윤석열반도체이란AI -
IT"어떻게 된 거지?" 안간힘 써봐도 멀쩡…'파괴왕'도 못 꺾은 갤폴드8
칼로 긁고 물에 넣어도 작동… 초강력 내구성 화제 삼성전자 "이중구조 '플렉스 티타늄' 기술 적용 덕"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갤럭시스토어에서 시민들이 새로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삼성전자의 신제품 폴더블(접히는)폰인 '갤럭시Z폴드8'(이하 갤Z폴드8)가 강력한 내구성으로 화제다. 갤Z폴드8는 일명 '파괴왕'으로 불리는 천만 유튜버가 부러뜨리려고 안간힘을 쓰는데도 끝까지 버티는 모습으로 사용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0일 온라인상에서는 유튜버 '제리릭에브리씽'(JerryRigEverything)이 올린 '갤럭시Z폴드8 내구성 테스트-티타늄 스크린 진짜야?' 영상이 화제다. 전날 오후 공개된 이 영상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112만회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갤Z폴드8의 깨끗한 디스플레이와 프레임, 카메라를 커터칼과 드라이버 등 날카로운 물질로 긁고 라이터로 태우고 화면과 힌지부분에 모래를 뿌려 접길 반복한다. 하이라이트는 갤Z폴드8를 접히는 면 반대방향으로 힘을 줘 부러뜨리려는 시도다. 힘을 세게 가해 3차례나 부러뜨리려고 시도하자 내장된 카메라가 튀어나오고 휴대폰 뒤판이 들린다. 그러나 다시 접고 내부 디스플레이를 작동하자 이상이 없는 것이 화면에 잡힌다. 이에 그는 마블코믹스의 강력한 악당인 '타노스'에 빗대 갤Z폴드8를 '타노스 레벨'(Thanos level)이라고 칭찬한다. 제리릭에브리씽은 매번 휴대폰을 부수는 등 까다로운 내구성 테스트로 천만 구독자를 모은 유튜버다. 과거에도 '아이폰15 프로맥스'를 맨손으로 부숴 '아이폰15 프로맥스'의 내구성을 지적하는 기사가 여러 차례 나왔다. 삼성전자의 트라이폴드(세 번 접는) 스마트폰도 접히는 면의 반대방향으로 힘을 줘 부러뜨린 이력이 있다. 이에 삼성전자의 개발자들이 이번 폴더블폰을 내놓으면서 복수했다는 댓글이 달릴 정도다. 18만 한국인 유튜버 '궁금하기'가 닷새 전 올린 'Z폴드8 내구성 테스트'라는 동영상도 조회수가 29만회을 넘어섰다. 그는 손이 부들거릴 정도로 갤Z폴드8를 3차례 부러뜨리려고 했지만 스마트폰은 멀쩡했다. 물에 담가 사망하는 듯했던 전원도 다시 들어왔다. 이에 그는 '뭐라도 부숴보자'면서 스마트폰을 몽키스패너로 두들긴다. 그마저 뜻대로 되지 않자 다음 편에서는 갤Z폴드8를 해부하겠다는 내용의 영상을 예고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삼성 기술자들이 폴드7 아작나는 것을 보고 이를 갈았다" "소름 돋아, 공포영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러 유튜버가 입증한 갤Z폴드8의 강력한 내구성은 이번에 처음 적용된 '플렉스 티타늄' 기술 덕분이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티타늄 합금필름과 그 아래에 필름을 받쳐주는 티타늄 플레이트를 겹친 이중구조의 '플렉스 티타늄' 기술을 적용, 폴더블폰의 난제인 화면의 주름을 대폭 개선했을 뿐 아니라 내구성도 강화했다.
지방선거AI이스라엘코스피선관위 -
IT항암제 허벅지 주사로 바꾸니 매출 급증... 제약업계 제형 변경 속도전
피하주사형 키트루다 美 성장세 뚜렷 투여 시간 30분→1~2분… 편의성 ↑ 특허 보유 기업은 매출 사수 전략으로 변경 기술 보유 기업은 고객 유치 경쟁 바이오시밀러도 제형 바꾸려 시도 중 미국 머크(MSD)의 항암제 '키트루다' 정맥주사 제형.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매출 세계 1위인 블록버스터 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이 미국 허가 1년 만에 업계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을 보이자,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가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팔에 주사바늘을 꽂고 약 30분에 걸쳐 맞아야 했던 기존 정맥주사 제형을 복부나 허벅지에 1, 2분 만에 투여하는 피하주사로 바꾼 데 대한 시장 반응은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키트루다의 제형 변경 전략이 적중한다면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이며 바이오의약품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형 변경 기술을 둘러싼 국내 기업들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키트루다, 피하주사 전환 시험대 9일 미국 머크(MSD)에 따르면 이 회사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품인 ‘키트루다 큐렉스’의 2분기 매출이 4억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1억2,800만 달러) 대비 약 261.7% 증가한 수치다. 기존 정맥주사형 키트루다와 합산한 2분기 매출은 83억7,000만 달러였다. 1분기 매출(80억3,400만 달러) 대비 약 4.2% 뛰었다. MSD는 예상보다 빠른 큐렉스의 초기 성장이 전체 키트루다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정맥주사형 키트루다는 지난해 약 317억 달러의 매출을 낸 세계 1위 의약품이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9월 성인과 12세 이상 소아의 고형암에 큐렉스를 쓰도록 승인했다. 그간 바이오의약품은 투여에 시간이 걸리는 정맥주사 제형이 많았는데, 최근 약효는 유지하면서 투여 방식만 피하주사로 바꾸는 제형 변경 기술이 등장해 업계의 신성장 전략으로 떠올랐다. 블록버스터 약인 키트루다의 제형 변경은 이런 전략의 성패를 가늠할 시험대로 여겨졌다. 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는 세계 피하주사제 시장 규모가 2025년 349억 달러에서 2035년 667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피하주사제 시장 규모. 그래픽=김대훈 기자 제형 변경 흐름 대응하는 기업 전략들 국내외 제약사들은 보유한 기술과 제품군 특성에 따라 이런 흐름에 서로 다른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를 보유한 빅파마는 특허 만료를 대비한 방어 수단으로 피하주사제 출시에 열을 올린다. 특허가 끝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처방 수요를 별도 특허가 적용되는 피하주사제로 옮겨 매출의 상당 부분을 지키려는 전략이다. 제형 변경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 알테오젠과 미국 할로자임은 피하주사제 변경을 추진할 고객사를 늘리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키트루다를 피하주사제로 바꾸는 데 바로 알테오젠 기술이 적용됐다. 알테오젠은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엔허투'와 사노피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도 피하주사로 전환 중이다. 할로자임은 로슈의 '허셉틴', 존슨앤드존슨의 '잘렉스', 얀센의 '리브리반트' 같은 항암제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꿨다. 최근 국내 기업 휴온스랩도 피하주사 전환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 의약품 적용을 타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같은 바이오시밀러 기업은 오리지널 특허 기업이 피하주사제를 출시하지 못한 시장을 파고드는 중이다. 피하주사제가 확대돼도 정맥주사제 처방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MSD는 미국 내 키트루다 처방의 30∼40%를 피하주사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도 정맥주사제에서 피하주사제로 전환하기 위한 자체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지방선거선관위이스라엘이란AI -
IT삼성SDS 노조 출범 한 달…교섭 창구도 사무공간도 아직
노조 집행부, 개인 연차 소진하며 활동, 교섭·지원 체계 마련 지연 같은 시기 노조 출범한 신세계아이앤씨는 이틀 만에 전담팀 신설 삼성SDS의 노동조합이 세워진 지 한달이 넘었지만 회사와의 소통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래픽=챗GPT 삼성SDS 노동조합이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회사의 미온적인 태도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성과급 제도 개편 과정의 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지만 이렇다 할 노력 없이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산하 삼성SDS지부는 지난 7월6일 출범했다.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 지 하루 만인 7일 오후 조합원 수가 5650명을 넘어서며 전체 임직원 1만1287명의 과반을 확보했다. 삼성SDS는 그동안 노사협의회를 중심으로 노사 관계를 유지해 삼성그룹 내 대표적인 '무노조 사업장'이었다. 회사가 성과급 제도 개편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며 창사 이래 처음 노조가 설립됐다. 노조는 출범 이튿날인 7일 오전 이 대표에게 단체교섭 요구서를 제출했다. 회사도 노동조합법에 따라 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하며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 공고에는 다른 노조가 7월14일까지 교섭을 요구하도록 하는 절차가 담겼다. 이후 노조는 교섭 시작 전 원칙을 정하는 '기본합의서'를 회사에 요구했고 답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 달이 지나도록 본격적인 교섭 일정과 노조 활동에 필요한 지원은 마련되지 않았다. 노조 지부 관계자들은 개인 연차를 사용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노조 사무공간이나 노사 간 상시 소통 창구 등도 갖춰지지 않았다. 노조는 회사가 관련 노하우가 부족한 만큼 당분간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삼성SDS는 삼성전자 측에 문의해 제반 사항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SDS 노조 출범의 직접적인 계기는 성과급 제도 개편을 둘러싼 갈등이다. 당초 6월29일 마감 예정이던 찬반 투표를 7월7일 자정까지 연장한 것도 도화선이 됐고, 개편안은 전체 직원 동의율 40%로 부결됐다. 이 대표는 사내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겠다고 밝혔다. 사과 이후 실질적인 노사관계 개선으로 이어지는 후속 조치가 더디다는 불만이 나온다. 비슷한 시기 현대오토에버와 신세계아이앤씨에도 처음으로 노조가 출범했다. 이중 사측이 별도의 조직문화 개선 조직을 만든 곳은 신세계아이앤씨뿐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노조가 설립된 지 이틀 만인 지난 7월10일 '조직문화팀'을 신설했다. 기존 인사팀이 담당하던 급여와 복리후생, 노사 소통 업무 등을 별도로 분리해 전담하도록 했다.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출범했지만 최근 정식 조직으로 편제했다. 조직문화팀은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제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노조와의 교섭을 담당하는 공식 창구 역할도 맡는다. 노조 출범 이후 양윤지 대표와 노조 집행부의 면담도 진행됐다. 신세계아이앤씨 임직원 규모가 삼성SDS의 10분의 1 수준이라는 점에서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삼성SDS 역시 과반노조와의 교섭 경험이 부족한 만큼 교섭대표노조 확정과 내부 대응 체계 구축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노조가 주장하는 과반 지위도 노동위원회의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야 확정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그룹 계열사에 이미 다양한 노사관계 운영 사례가 축적돼 있다는 점에서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SI업계는 프로젝트와 근무지, 직군별로 이해관계가 달라 제조업보다 노조 응집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럼에도 삼성SDS 직원 과반이 하루 만에 노조에 가입했다는 사실은 보상과 평가, 조직문화에 대한 불만이 상당 기간 누적됐다는 방증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노조가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내부적으로 회의를 거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 진행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방선거내란선관위코스닥인공지능 -
IT10년째 사각형 애플워치, 원형·무화면으로 판 바뀌나
스마트링·무화면 웨어러블 부상에 제품군 재편 검토…AI·건강 기능 강화 초고가·보급형까지 라인업 확대 가능성…급진적 변화는 수년 뒤 전망 [쿠퍼티노=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방문객이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3 등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폰 에어,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3, 에어팟3 프로 등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2025.09.10.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10년 넘게 '사각 화면'을 고수해온 애플워치가 대대적인 변화를 맞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이 원형 화면을 적용한 모델부터 디스플레이 자체를 없앤 피트니스 밴드까지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마트워치 중심이던 웨어러블 시장에서 스마트링과 화면 없는 건강관리 기기가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자 애플도 기존 애플워치의 틀을 넘어 제품군 자체를 다시 짜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제품 형태는 확정되지 않았고 급격한 변화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사각 화면 벗어나 원형·무화면까지…애플워치 '원점 재검토'
지방선거관세이란AI코스피 -
IT"美 수출 통제 풀었다는데"…韓 ‘미토스5’ 접근은 감감무소식
美 정부 6월 수출 통제 해제에도 '미토스5' 해외 접근 차단… 페이블5만 재개 한국인터넷진흥원·삼성·SK·KISA 등 앤트로픽 '글래스윙' 파트너도 먹통 과기정통부 "외교 채널 협의 중"…AI 기술 안보 패권 대응 수술대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의 한 컴퓨터 화면에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홈페이지와 회사 로고가 표시돼 있다. 2026.02.26.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수출 통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지만, 최상위 고성능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5'는 여전히 미국 외 국가 및 해외 기업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앤트로픽의 사이버 보안 방어 프로젝트인 '글래스윙(Glasswing)'에 참여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IT 기업들도 수개월째 접근권을 얻지 못했다. 프런티어 AI 모델이 반도체 및 핵심 무기체계처럼 국가가 즉각 통제하는 ‘전략 자산’으로 변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T 업계에 따르면, 미 정부의 수출 통제 완화 조치 이후 일반 공개용 모델인 '페이블5(Fable 5)'의 글로벌 서비스는 재개됐지만, '미토스5'는 여전히 미국 승인을 얻은 자국 내 일부 기관으로 사용이 제한돼 있다. 수출 통제 해제 이후에도 미국 일부 기관만 미토스5 접근 가능 앞서 앤트로픽은 지난 6월 초 10조 파라미터급 프런티어 AI 모델인 미토스5와 일반형 페이블5를 동시 공개했으나, 불과 사흘 만에 미 상무부가 국가 안보 및 '기술 탈옥(Jailbreak)' 방지를 이유로 외국 국적자 및 해외 IP의 접근을 전면 금지하는 강력한 수출 통제 명령을 내렸다. 이 여파는 앤트로픽이 핵심 인프라 보안 강화를 위해 구축한 글로벌 연합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직격했다. 글래스윙은 미토스5의 보안 취약점 탐지 능력을 활용해 사이버 해킹을 사전 방어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이 참여했다. 같은 달 말 미 정부가 수출 통제 완화를 발표했지만 미토스5가 곧바로 전세계에 다시 개방되진 않았다. 일반 공개 대상이었던 페이블5의 글로벌 서비스는 지난달 1일 재개됐지만, 미토스5는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일부 미국 기관만 접근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미 정부의 접근 차단 조치 이후 두 달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한국을 포함한 해외 글래스윙 파트너들은 미토스5 서버 접속권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기업들은 "전 세계 해외 파트너 전체가 동일하게 막혀 있는 상태"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앤트로픽은 글래스윙에 참여한 해외 파트너에게 다시 접근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미 정부가 수출 통제를 해제한 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페이블5였고, 미토스5 접근권이 막힌 건 여전히 같은 상태"라며 "앤트로픽과 외교 채널을 통해 계속 소통하고 있고 해결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통제 받는 전략자산 된 고성능 AI 모델…프론티어 AI 개발 절실" 이번 미토스5 억제 사태는 글로벌 빅테크의 AI 모델이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을 뿐, 언제든 자국 논리에 따라 공급망(SCM) 밸브가 잠길 수 있다는 차가운 현실을 입증했다. 외산 AI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계에 치명적인 '기술 종속'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정부 역시 외산 프런티어 모델의 기습 차단이나 가격 급등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독자적인 ‘소버린 AI(Sovereign AI)’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모델을 동시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달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프론티어 AI 모델을 거의 핵무기처럼 국가가 통제하려는 경향이 점점 강해질 것"이라며 "외산 AI 서비스가 어느 날 갑자기 중단되거나 가격이 20배, 100배로 오른다면 계속 사용할 수 있겠나.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도 독자적 프린티어 AI 기술력과 보안 방어망을 철저히 자체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범부처 신속대응 R&D 사업의 1호 과제로 '프런티어 AI 공격 방어 및 보안 기술 개발'을 선정하고, 자체 보안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코스닥AI트럼프내란지방선거 -
IT날씨만 봤는데 램 1GB '꿀꺽'…윈도우11 기본앱 '메모리 먹는 하마'[IT썰]
기사 관련 이미지/사진=챗GPT 생성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11의 성능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정작 기본 탑재된 날씨 앱이 1GB(기가바이트)가 넘는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GB 램을 탑재한 보급형 PC에서는 날씨 앱 하나가 전체 메모리의 20% 가까이를 차지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노트북체크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윈도우11 기본 날씨 앱의 메모리 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별다른 작업 없이 날씨 예보를 표시하는 상황에서도 1.2GB가 넘는 램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테스트에서도 날씨 앱 실행 직후 약 1GB의 메모리를 사용했고 유휴 상태에서는 500~600MB(메가바이트)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지도 확대나 화면 이동 등 간단한 작업을 하면 1.5~1.6GB까지 치솟았다. 8GB 램을 탑재한 PC에서는 날씨 앱 하나가 전체 메모리의 약 20%를 사용하는 셈이다. 애플의 맥OS용 날씨 앱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해당 테스트에서 애플 날씨 앱은 250MB 미만의 메모리를 사용했다. 윈도우11 날씨 앱이 약 5배 많은 수준이다. 높은 메모리 사용량의 원인으로는 앱의 개발 방식이 지목된다. 윈도우11 날씨 앱은 윈도우용으로 별도 개발된 완전한 네이티브 앱이 아니라 웹 콘텐츠를 앱처럼 실행하는 MS의 '웹뷰2'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웹뷰2는 크로미엄 기반 엣지 엔진을 활용하기 때문에 앱을 실행하면 여러 개의 하위 프로세스가 동시에 구동되며 메모리 사용량도 늘어날 수 있다. 32GB 이상의 램을 탑재한 고사양 PC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8GB나 16GB 램을 탑재한 PC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램이 부족해지면 윈도우가 저장장치 일부를 가상메모리로 활용하는 빈도가 늘면서 시스템 반응 속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날씨 앱에 광고가 포함돼 있다는 점도 이용자들의 불만을 키우는 요인이다. 간단한 날씨 확인을 위한 기본 앱이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면서 광고·스폰서 콘텐츠까지 노출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결과는 최근 MS가 추진하는 윈도우11 최적화 방향과도 대비된다. MS는 파일 탐색기와 기본 앱의 성능을 개선하고 특히 8GB 램을 탑재한 저사양 PC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MS가 향후 네이티브 윈도우 앱 개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날씨 앱을 비롯한 MSN 기반 앱도 개편 대상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이재명대통령윤석열쿠팡지방선거국민의힘 -
IT채정환 씨이랩 대표 "베라루핀 구축 및 운영 국내 최고"
7월말 '프로페셔널 서비스 팀' 결성...솔루션 아키텍트·튜닝 전문가·GPU 오케스트레이션 개발자로 구성 AIDC(AI Data Center,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했다. AIDC는 AI를 비롯해 반도체·전력·통신·클라우드·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산업 인프라’다. 정부가 최근 AIDC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천명한 이유다. AIDC 시대를 맞아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가 씨이랩이다. AI인프라 회사인 이 회사는 미국 엔비디아(NVIDIA)가 최근 주관한 글로벌 대회인 '2026 AI 시티 챌린지(AI City Challenge)'에서 텍스트 기반 인물 이상 탐색 부문에서 리더보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민관 협의체인 'AIDC 얼라이언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우선 협력사이기도 한 씨이랩은 다가오는 '베라루빈(Vera Rubin)'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베라루빈'은 GPU는 물론 CPU와 네트워크, 메모리 등을 하나로 묶은 차세대 AI 슈퍼컴퓨터 플랫폼이다. 10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한 채정환 씨이랩 대표 는 회사의 베라루빈 역량과 향후 AI 데이터센터 사업 비전을 들려주며 "지난 7월말 '베라 루빈 프로페셔널 서비스 팀(Vera Rubin Professional Service Team)'이라는 새로운 전문가팀을 결성했다"면서 "수년 전부터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엔비디아 기반 디지털트윈(옴니버스) 팀과 협력해 다가오는 베라루빈 기반 AIDC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채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채 대표는 HPE 등 글로벌회사에서 30년 넘게 IT분야에 일하다 2022년 씨이랩에 합류했다. AI인프라 전문가로 현재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채정환 씨이랩 대표가 자사의 베라루빈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 최근 결성한 '베라 루빈 프로페셔널 서비스 팀'에 대해 더 자세히 말해달라 "3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팀이다. 첫째, 베라 루빈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설계할 수 있는 경험 있는 솔루션 아키텍트(Solution Architect)와 둘째,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경험이 있는 성능 튜닝 전문가 셋째, GPU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개발자들이 주축을 이뤘다. 이 세 축의 전문가들을 하나의 팀으로 묶어 엔비디아(NVIDIA) 베라 루빈을 AI 데이터센터(AIDC)에 구축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주려 한다. 전체 팀원은 8명이다. 특히 이 사업을 위해 최근 황순욱 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을 영입했다. 고성능컴퓨팅(HPC) 전문가인 황 박사는 약 30년간 HPC와 대규모 분산컴퓨팅, 클라우드, AI 슈퍼컴퓨팅 분야 연구개발 및 국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 구축과 운영도 총괄했다. 누리온은 2018년 세계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에서 11위를 기록했다. 황 박사는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산하 국립에너지연구과학컴퓨팅센터(NERSC) 방문연구원으로도 일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아키텍처 '베라루빈'이 등장하면서 AI 인프라 업계도 큰 전환기를 맞을 전망이다. 이 변화를 어떻게 보나 "엔비디아의 AI 팩토리(AI Factory) 전략은 데이터센터를 '데이터를 보관하는 창고'에서 '데이터와 전기를 원료로 지능, 즉 토큰(Token)을 대량 생산하는 공장'으로 재정의했다. 이런 토크노믹스(Tokenomics) 중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는 엔비디아가 제시하는 '레퍼런스 아키텍처(Reference Architecture)'를 준수하는 시스템 오케스트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베라루빈 이전의 GPU 시스템이 개별 서버나 랙 단위로 최적화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 등장한 'NVIDIA DSX(datacenter scale-out platform)'는 데이터센터 건물, 전력망, 냉각 인프라, 소프트웨어, 반도체 스택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단일 컴퓨팅 단위, 즉 하나의 AI 팩토리로 묶어 공동 설계(Co-design)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DSX는 AI 데이터센터를 서버들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의 초대형 컴퓨터로 설계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통합 플랫폼이자 참조 아키텍처다. 베라 루빈과 달리 기존 칩(Hopper와 Blackwell)은 주로 서버 또는 랙 단위가 설계의 기준이었다. GPU 서버 구성, 랙 배치, 네트워크 연결, 전력 공급, 이 정도가 핵심이었다. 하지만 DSX는 설계 범위가 데이터센터 전체로 확대된다. AI 서버와 GPU·CPU, 네트워크, 스토리지, 전력망, 냉각 설비, 건물 구조, 운영 소프트웨어, 디지털 트윈(Omniverse) 등 이 모든 요소를 처음부터 하나의 시스템으로 함께(Co-design) 설계한다. 그래서 엔비디아는 "GPU만 설계하지 말고 데이터센터 전체를 하나의 AI팩토리(AI Factory)로 설계하자"고 했고, 이 개념이 DSX다. DSX 개념이 나온 이유는 베라 루빈 세대의 AI 클러스터가 수만~수십만 개 GPU를 동시에 동작하는 초대형 규모이기 때문이다. 이런 전환이 지금 AI 인프라 업계가 맞고 있는 가장 큰 변화다." -이런 시대 전환에 대응해 씨이랩은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우리 회사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 레퍼런스 아키텍처(Vera Rubin Reference Architecture)를 구축할 수 있는 인력과 경험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다년간 엔비디아와 함께해 온 디지털 트윈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DSX 블루프린트(NVIDIA Omniverse DSX 블루프린트)' 기반의 디지털 트윈 설계 프로세스를 전면에 도입, 이를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및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즉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준수하는 시스템 설계 및 구축과 운영 역량에 더해 이를 가상 환경에서 미리 검증하는 디지털 트윈 역량도 함께 갖춘 것이 우리의 차별점이자 핵심 경쟁력이다." -옴니버스 DSX(Omniverse DSX) 블루프린트 기반의 디지털 트윈 설계 프로세스는 실제로 어떤 효과를 만들어 내나 "'옴니버스 DSX 블루프린트'는 엔비디아가 만든 AI 데이터센터(AI Factory)를 디지털 트윈으로 설계·시뮬레이션하기 위한 표준 설계 프레임워크(블루프린트)다. AI 데이터센터를 가상공간에서 먼저 설계하고, 시험하고, 최적화할 수 있게 만든 설계 템플릿과 개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가와트(GW)급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실제 투입하기 전에 전력 및 냉각의 효율성을 물리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설계 단계서부터 실제 가동 환경과 거의 동일한 조건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볼 수 있어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즉, 구축 기간과 총소유비용(TCO)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 데이터센터가 지어지기 전에 그 성능과 효율을 증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채 대표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서명한 기념품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런 기술 신뢰성이 사업적으로는 어떤 의미를 갖나 "설계 단계부터 GW급 워크로드의 전력·냉각 효율성을 물리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우리의 압도적인 기술 신뢰성은 글로벌 CSP 및 국내 대형 제조사를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 사업이나 시설의 성공을 이끌 핵심 고객 또는 대표 고객)로 조기에 확보하는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난 3월 'GTC 202'6에서 베라루빈의 구체적인 스펙이 공개됐다. 이전 세대인 '블랙웰'과 비교하면 어떤 도약이 있었나 "당시 공개한 베라루빈은 베라 CPU, 루빈 GPU, NVLink 6 스위치, ConnectX-9 슈 퍼NIC, BlueField-4 DPU, Spectrum-6 이더넷, Groq 3 LPU까지 7종의 신규 칩과 5종 의 랙으로 구성된 하나의 통합 AI 슈퍼컴퓨터다. 이전 세대인 블랙웰 대비 전문가 혼합(MoE) 모델 학습에 필요한 GPU 수량을 4분의 1로 줄였다. 또 추론 처리량과 와트당 성능은 10배 향상된 반면 토큰당 비용은 10분의 1 수준으로 절감됐다. 특히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메타, 오라클 클라우드, 코어위브, 람다 등 글로벌 클라우드·AI 기업들이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그만큼 씨이랩이 선제적으로 확보해온 레퍼런스 아키텍처 구축 역량의 가치도 함께 커질 것이다." -씨이랩의 '베라 루빈 프로페셔널 서비스 팀'이 고객에게 주고자하는 가치는 "우리는 이 전문가 집단을 통해 고객에게 엔비디어 DSX(NVIDIA DSX) 플랫폼의 핵심 목표인 첫째, 구축 기간 획기적 단축과 둘째, 토큰 생성 비용 최소화를 통한 성능 극대화를 실현해 줄 것이다. 이 두 가지 목표를 실제로 달성해줌으로써 고객이 AI 인프라를 운영하면서 얻는 마진, 즉 AI 인프라 운영 마진을 개선해 주는 것이 우리 팀의 최종 목표다." -마지막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 비전을 말해준다면 "엔비디아 베라 루빈 레퍼런스 아키텍처(NVIDIA Vera Rubin Reference Architecture)를 시작으로 AIDC 인프라를 국내에서 가장 잘 설계하고 구축하며 운영하는 전문가 집단이 되고자 한다." 채 대표가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베라 루빈을 설명하고 있다.
AI쿠팡지방선거이재명대통령국민의힘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