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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텔, 유증 규모 200억달러로 확대…주당 95달러
미국 반도체업체 인텔이 인공지능(AI) 컴퓨팅 수요 급증에 대응해 추진하는 유상증자 규모를 200억달러(약 28조2000억원)로 늘렸다. 당초 150억달러 규모의 계획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사진 제공=인텔 11일(이하 현지시간) 인텔은 기존에 발표했던 보통주 공모 규모를 200억달러로 확대해 주당 공모가격을 95달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종가 대비 6.5% 할인된 수준이다. 이번 거래에는 인수 주관사들이 22억5000만달러어치의 보통주를 추가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30일간의 초과배정옵션도 포함됐다. 인텔은 이번 공모가 오는 12일 마무리될 예정이며 인수 할인 및 수수료와 예상 발행 비용을 제외하고 약 197억달러의 순수입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텔은 해당 자금을 자본지출과 운전자본을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텔은 피지컬 AI, 특정 용도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등을 주요 성장 기회로 꼽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증자에 1000억달러를 웃도는 수요가 몰렸다고 전했다. 주요 글로벌 기술기업들은 폭발적인 AI 수요에 대응하고 새로운 컴퓨팅 용량을 뒷받침하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최근 몇년간 수조달러를 투자해왔다. 주요 대형 기술기업들은 이번 실적 발표 시즌에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자본지출을 잇따라 확대했다. 골드만삭스는 AI 관련 지출 규모가 올해 7650억달러, 2027년에는 1조2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실적 발표 기간에 아마존은 가장 높은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그 배경으로 메모리 공급 부족을 꼽았다. 인텔은 지난달 고객 수요 호조를 이유로 약 15년 만에 가장 빠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올해 자본지출 전망도 200억달러로 상향조정했다. 당시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부분의 지출이 공장 장비 및 생산설비 구축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7년에는 자본지출이 "의미 있게 증가"할 상황에 회사가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 주가는 지난 1년간 AI 인프라 구축 확대와 미국 정부의 10% 지분 투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왔고 연초 대비 160% 급등했다.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는 인텔의 재무구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텔에 투자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인공지능(AI)도널드 트럼프트럼프 행정부AI 인프라 -
경제[속보]호르무즈 훈풍 꺼졌다…나스닥 0.6%↓
다우·S&P500 0.3%↓…통신서비스·빅테크 부진 브렌트유 90달러 터치 후 반락…CPI 앞두고 관망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뉴욕증시가 호르무즈 해협 협상 기대가 하루 만에 꺾이며 유가가 반등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통신서비스·빅테크 부진까지 겹치며 낙폭을 키웠다. (사진=AFP)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내린 5만3791.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2% 하락한 7728.2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60% 밀린 2만6445.45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하락의 핵심 재료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외교적 신호 반전이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미국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해협은 계속 폐쇄될 것”이라고 재확인하면서, 전날까지 있었던 파키스탄발 협상 기대감이 다시 꺾였다. 이 여파로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배럴당 90달러를 터치했다가 디에스컬레이션 신호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89달러선에서 마감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7% 오른 배럴당 83.48달러에 거래됐다. 12일 소비자물가지수(CPI), 13일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하루 앞둔 경계심리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1% 넘게 빠지며 가장 부진했다. 알파벳이 3.8%, 앱러빈(AppLovin)이 6% 하락했다. 알파벳은 지난주 인공지능(AI) 조직개편을 발표한 이후 최근 5거래일 중 4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보기술 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6대 자산운용사와 5000억달러 규모 AI 인프라 파이낸싱 파트너십을 발표했음에도 오전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보합(-0.02%) 마감했고, 애플은 1.1% 내렸다. 채권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 하락한 4.68%를 기록했다. 장 초반엔 10년물과 30년물 모두 올해 종가 기준 최고치에 근접했으나 유가가 안정을 찾으며 금리 상승세도 진정됐다. 인터랙티브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는 “투자자들이 몇 주째 (호르무즈) 합의를 기다려온 만큼, 금리가 크게 떨어지고 증시가 추가 랠리하려면 가시적 진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엘리아스 하다드는 “유가가 전쟁 서사를 주도하고 있으며, 유가 변동성이 확전과 긴장 완화의 속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이날 나온 지표에서는 7월 기존주택 판매가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반면, 소상공인 낙관지수는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엇갈린 신호를 보였다. 시장은 이제 12일 CPI로 시선을 옮겼다. 몬티스파이낸셜의 데니스 폴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주 고용지표 부진에도 CPI가 하락 추세를 이어간다면 연준이 금리 인상보다는 동결을 유지할 근거가 더 힘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공지능(AI)호르무즈 해협AI 인프라금리 인상금리 상승 -
경제네이버, 10월 이후 AI팩토리 운영사 설립…팀네이버 조직 투입하고 에셋라이트로 운영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세종' 전경. 〈자료 네이버〉 네이버가 오는 10월 이후 AI 팩토리 운영사를 설립하고 내년 AI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외부 데이터센터와 투자사 자산을 활용하는 '에셋라이트' 방식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이후 부지부터 새로 개발하는 '그린필드' 방식을 병행해 1GW 규모까지 확장한다. 장기적으로 AI 컴퓨팅 사업에서 20% 이상의 마진율을 확보한다는 것이 목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10월 30일로 예정된 엔비디아의 10억달러 투자금 납입이 완료된 이후 AI 팩토리 운영사를 설립한다. AI 팩토리 운영사는 팀네이버 주요 임원이 운영사 임원을 겸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네이버클라우드로 AI 풀스택을 구축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존 조직과 인력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구체적인 법인 설립 방식과 운영 방안은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AI 팩토리 운영사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 진입한다. 내년 상반기 55㎿ 규모를 갖춰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말 100㎿, 2028년 200㎿로 규모를 확대한다. 200㎿까지는 국내 외부 데이터센터 상면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컴퓨팅 용량을 확보한다. 이후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최종 1GW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7일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200㎿까지는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외부 임대 상면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고, 이 부분은 거의 대부분 확보한 상태”라면서 “200㎿를 넘어 1GW까지 확충하는 과정에서는 국내 수요나 국내 그린필드만으로는 부족하고 반드시 글로벌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초기에는 외부 데이터센터를 임차해 신속하게 용량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그린필드 방식의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병행한다. 그린필드는 부지 선정부터 데이터센터 건물과 전력·냉각 설비까지 새로 구축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베라루빈'을 활용한 AI 팩토리 구축을 언급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라루빈은 전력 밀도와 냉각 방식 등이 기존 데이터센터와 달라 초기 설계 단계부터 이에 맞춘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린필드는 고객사 니즈에 맞게 데이터센터의 초창기 설계부터 같이 만들어간다는 의미”라면서 “(베라루빈 같은)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돌리려면 특화된 설계가 필요한데 그러려면 (데이터센터를) 새로 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AI 팩토리 1단계 200㎿ 사업 구조안 〈자료 네이버〉 네이버는 설비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AI 인프라 사업을 에셋라이트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에셋라이트는 사업자가 데이터센터와 GPU 같은 대규모 자산을 직접 매입·보유하기보다 외부 투자자나 파트너가 조달한 자산을 활용해 서비스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네오클라우드 비즈니스는 에셋라이트 구조 아래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네이버 플랫폼의 비용 구조와는 크게 관련이 없다”면서 “현금흐름에도 큰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AI 팩토리 사업으로 장기적으로는 20%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대부분 네이버가 설립할 예정인 AI 팩토리 운영사 수익으로 귀결될 전망이다. 네이버가 앞서 공개한 사업 구조에 따르면 브룩필드가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GPU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조달한다. 네이버의 AI 팩토리 운영사는 이를 활용해 풀스택 컴퓨팅 서비스를 판매한다. 김 CFO는 “컴퓨팅 비즈니스에 따른 매출과 비용, 그에 따른 마진은 AI 팩토리 운영사가 전부 얻는 구조”라면서 “브룩필드가 SPV를 통해 조달하고 저희에게 공급하면서 그 과정에서 마진을 얻는 구조가 브룩필드의 영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CFO는 이어 “초반에는 마진율이 낮게 시작할 수 있지만 사업이 성숙함에 따라 기본적으로 두 자릿수 이상, 나아가서는 20% 이상의 마진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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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엔비디아, 전력업체 랜시엄에 4조원 투자…AI 인프라 확보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칩 개발사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임대에 이어 전력 기업에도 직접 투자하며 AI 인프라 확보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가 전력 인프라 개발업체 랜시엄에 최대 30억 달러, 한화로 약 4조2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우선 랜시엄 지분 20%를 확보하는 데 20억 달러를 투자하며, 전력망 연결 등 조건을 충족하게 되면 10억 달러를 추가로 들일 예정입니다. 랜시엄은 미국 텍사스주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의 전력 인프라 개발업체로, 현재 텍사스 애빌린에 1천 에이커(약 4㎢) 면적의 클린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첫 번째 거점으로 꼽힙니다. 랜시엄에 따르면 이 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가 구축된 곳으로, 1.2GW(기가와트) 규모의 전력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엔비디아와의 투자 계약에서 랜시엄과 이 회사가 보유한 토지와 전력망 연결 포트폴리오는 100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받았습니다. 랜시엄은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입니다. AI칩 개발사인 엔비디아가 가존의 영역에서 벗어나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 이목이 집중됩니다. AI를 학습시키고 구동하기 위해서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이 들어갈 수 있는 데이터센터가 있어야 하는데, 더 본질적으로는 이를 위한 부지와 전력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를 직접 임대하거나 고객사의 임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인프라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에도 데이터센터 개발 업체인 헛8이 건설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최대 500억 달러에 장기 임차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또 오픈AI의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임차를 돕기 위해 2천500억 달러를 지급 보증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비디아 #랜시엄 #인공지능칩 #AI칩 #젠슨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엔비디아 젠슨 황인공지능(AI)AI 인프라전력 인프라데이터센터 -
경제아마존, 시총 3조달러 첫 돌파…'AI 승자' 재평가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3일(현지시간) 처음으로 3조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이 회사의 핵심 수익원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영향이다. /사진 제공=아마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장중 5% 오른 285.0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시총은 3조달러를 넘어섰다. 1994년 제프 베이조스가 창업한 아마존은 2024년 6월 처음으로 시총 2조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2년 만에 3조달러 고지를 넘어서게 됐다. 이는 2018년 말 처음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뒤 2조달러에 도달하기까지 6년 이상이 걸린 것과 비교되는 속도다. 아마존 외에도 시가총액 3조달러를 기록한 기업으로는 애플, MS, 알파벳, 엔비디아가 있다. 현재 세계 최대 기업은 엔비디아로 시총은 약 5조달러에 달한다. 최근 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지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며 아마존 주가도 하락세를 겪었다. 아마존은 지난 5월6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약 18% 하락하며 3개월 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지난주 아마존이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해소됐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7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82달러를 웃돌았고 매출도 2006억1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964억7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021년 이후 가장 큰 매출 증가폭을 기록했다. AWS는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와 반도체 공급 분야에서 오픈AI, 앤트로픽, 메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왔다. 아마존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AI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메모리 가격 상승 지속을 이유로 연간 자본지출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2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지난 2월 제시했던 2000억달러에서 증가한 수준이다. 재시는 "이 같은 규모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2026년에 우리가 확보한 모든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생산능력을 갖추지 못할 것"이라며 "이 같은 상황은 202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아마존 주가는 15% 넘게 급등해 14년여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내셔널와이드의 마크 해켓 수석 시장전략가는 "아마존은 현재 경제 상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기업 중 하나"라며 "소비 관련 기업이면서 동시에 AI 관련 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시즌을 앞두고 가장 큰 우려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 투자 지출을 줄이고 있는지 여부였다"며 "그러나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는 그런 신호가 나타나지 않았고 이는 시장 전반에 더 폭넓은 안도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어닝시즌에 주요 경쟁사들도 클라우드 부문에서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MS의 애저 클라우드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43%, 구글 클라우드는 82%를 기록했다. 특히 MS는 2027회계연도까지 현금 창출 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자본지출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테슬라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 분기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메타 역시 AI 인프라 구축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면서 잉여현금흐름이 91% 급감했다. 해켓은 "매그니피센트7 내에서도 승자와 패자가 구분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이 기업들은 하나의 그룹처럼 취급됐지만 최근 움직임을 통해 개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는 시장의 균형이 돌아오고 있다는 건전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마이크로소프트하이퍼스케일러AI 인프라메모리 가격 -
속보AI에 '올인'한 오라클…팔순 엘리슨 회장의 베팅 성공할까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은 AI 열풍에 대응해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그러나 공격적인 투자로 인한 부채 급증과 주가 하락 등 재무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오라클의 실패가 AI 업계와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오라클래리 엘리슨AI 인프라 -
경제[속보] 삼성전자, 올 2분기 영업익 89.4조...사상 최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뉴시스 제공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메모리의 수요 급증과 높은 수익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9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4995억원, 영업이익 89조4924억원의 확정 실적을 30일 발표했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만 매출 127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2000억원의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분기 DS부문은 역대 최대치인 매출 81조7000억원,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의 실적을 냈는데, 이 수치를 훌쩍 뛰어 넘은 것입니다. DS부문의 영업이익은 전체 실적 중 무려 99.6%를 차지한다. 지난 1분기(93.8%)에 비해서 높은 수치입니다. DS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69.9%로 1분기 영업이익률(65.7%)보다 높아졌습니다.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을 이끈 것은 단연 메모리 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DS부문 내 사업부별 성적표를 공개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실적은 메모리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수요 강세 속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D램과 낸드 등 메모리가 최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확장에 AI 데이터센터 등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고부가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6세대 HBM인 'HBM4'와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소캠2(SOCAMM2)'를 동시 양산하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범용 D램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점도 DS부문의 수익성을 끌어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범용 D램과 낸드 생산능력(캐파)를 갖추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빅테크들의 메모리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중심 성장세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는 7세대 'HBM4E'를 포함한 HBM4, DDR5, 소캠2, eSSD 등의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입니다. 반면, 메모리를 제외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는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공지능(AI)AI 데이터센터고대역폭메모리AI 인프라데이터센터 -
경제
“55% 급락했지만 끝 아니다…SK하이닉스, 신고가 재도전 가능”
DS투자증권 보고서 “영업익 피크는 2027년 4분기” “과거 공식대로면 신고가 재도전 가능” DS투자증권은 30일 SK하이닉스가 오는 2027년 4분기까지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가가 급락했지만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비교하면 추가 신고가를 시도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2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뉴스1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7~2018년 메모리 슈퍼사이클 당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을 비교하며 현재 국면을 분석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당시 SK하이닉스는 2017년 10월 첫 고점을 기록한 뒤 약 4개월 동안 27%가량 조정을 받았지만 이후 한 달 만에 30% 넘게 상승하며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2018년 5월 마지막 신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 사이클에 진입했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 둔화가 곧바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율이 둔화된 이후에도 주가는 신고가를 다시 시도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2027년 4분기까지 SK하이닉스의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과거의 주가 공식을 대입할 경우 2027년 상반기까지 재차 신고가를 시도할 여력이 남아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최근 급락 역시 과거와 비교하면 지나치게 가팔랐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7년 10월 11일 1차 고점을 기록한 당시에는 약 4개월간 주가가 약 27% 조정을 받았지만 이후 한 달 만에 30%가 상승하며 2차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올해는 2026년 6월 25일 고점 기록 후 한 달 만에 55%의 조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메모리 업황 자체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2027년까지 메모리 업체의 영업이익은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며 “공급 과잉의 시그널이 전혀 포착되지 않고 있으며 3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 역시 기존 추정치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AI 인프라 투자가 메모리의 장기 마진 구조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그런 이야기를 모두 배제하고 과거 업사이클에서의 주가 흐름 공식만 대입하더라도 아직 반도체 주가는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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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욕증시, 연준 매파 기조에 일제히 급락…다우 2.19%↓
금리 동결에도 매파 기조…AI주 약세에 증시 '털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에 관한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에 관한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국채 장기물 금리 급등과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관한 투자심리 위축도 주요 지수를 끌어내리는 변수로 작용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63포인트(1.52%) 하락한 7316.15를 기록했다. 이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33.97포인트(1.74%) 내린 2만4442.94에 장을 마쳤으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53.18포인트(2.19%) 떨어진 5만1594.1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선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인공지능(AI) 산업에 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자본을 지속적으로 투입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면서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메타플랫폼스는 올해 자본지출(CAPEX) 전망을 상향 조정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4% 하락했다. AI 인프라 장비업체 버티브 역시 시장 기대를 밑도는 분기 매출을 내놓으며 주가가 17% 급락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32% 하락했다.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피하지 못한 탓이다. 시장에선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최근 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난 가운데 성장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도 한층 냉각되는 모습이다. 주요 기술주 지수도 조정되는 분위기다. 이날 나스닥100지수는 2% 넘게 하락했으며, 지난 6월 기록한 고점 대비 11% 이상 급감했다. 이어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같은 기간 약 9% 하락하면서 단기 상승세가 한풀 꺾인 흐름이다. 시장 불안은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강경한 탓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유지했다. 금리 동결 자체는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했다. 긴축 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한 이유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금리 변화에 민감한 성장주 중심 매도세가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불안이 이어질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더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향후 발표될 물가와 고용지표,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증시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동안 높은 금리와 투자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동안 기술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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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마이크로소프트·메타,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연준 금리 동결
[앵커] 글로벌 클라우드 2위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가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5차례 연속 동결했고, 연준 인사 3명은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이승윤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기대를 뛰어넘은 실적을 올렸다고요? [기자] 클라우드 시장 2위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부문의 탄탄한 수요와 AI 인프라 확장에 힘입어 1년 전보다 18% 상승한 900억 달러, 우리 돈 130조 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약 876억~877억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이며 주당 순이익, EPS도 4.74달러로 시장 기대치 4.24달러를 웃돌았고, 자본 지출, CAPEX는 4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 수준이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운영사인 메타 플랫폼스는 608억 달러, 우리 돈 87조8천억 원의 분기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는 월가 예측치 601억 7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의 탄탄한 회복세와 AI 기반 광고 추천 시스템 고도화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EPS는 6.18달러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인 7.22달러를 1달러 이상 밑돌았습니다. 메타는 올해 자본 지출 전망치 하단을 기존의 1,250억 달러에서 1,300억 달러로 조정해 투자 수준을 유지하거나 늘릴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메타의 잉여 현금 흐름, FCF는 지난해 85억 5천만 달러에서 90% 이상 쪼그라든 7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정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각각 0.71%, 1.31% 하락 마감했는데 경제 전문가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낸시 텡글러 / 라퍼 텡글러 투자 운용 CEO : 장기 투자자라면 이러한 시장 변동성을 기회로 삼아, 향후 AI 인프라 구축의 수혜자이자 최종 승자가 될 우량주들의 비중을 확대해야 합니다.] [앵커] 연준이 기준금리를 5차례 연속 동결했는데 연준 인사 3명은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고요? [기자] 연준은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 FOMC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해 1월과 3월, 4월, 6월에 이어 7월에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의 이번 동결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는 상단 기준으로 1%p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금리 결정 표결은 찬성 9표였고,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 준비 은행 총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 3명은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에 대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동료들 간에 많은 상호작용이 있었다"면서 "진짜 집안싸움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연준은 반드시 물가 안정을 이뤄낼 것"이라며 "유연한 인플레이션 목표치 같은 것은 없다"면서 오직 목표는 2%"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시장에선 금리 인상을 선호하는 '매파'적 동결로 해석하면서 미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34분 기준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5.21%로 전장 대비 0.1%포인트 상승해 금융 위기 이전인 지난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는 2.19% 급락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1.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4% 하락 마감했습니다. 또 빅테크 중심의 설비 투자가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시 의장의 발표를 직접 들어보시죠. [케빈 워시 / 연방준비제도 의장 : 경제 생산량은 견조하며 설비 투자(CAPEX)와 생산성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동 시장 역시 탄탄하고 안정적입니다.] 특히 "기업 설비 투자의 강력한 성장이 가장 눈에 띄고, AI 관련 하이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 분야는 4분기 연속 성장률이 20%에 육박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제조업 생산량의 건전한 상승세 유제에 기여하고 향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준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연준의 신뢰성은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책임을 다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금리는 인하돼야 한다"며 미국의 국내 총생산 증가율이 12%까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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