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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한남 더 휠' 청년주택 매매가 2000만원"…'버스 하우스' 제안에 2030 분노 폭발
민주당 황희, '폐버스 주택' 제안 후폭풍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다양한 조롱 밈 양산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년층의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 이른바 '버스 하우스(폐버스 개조 청년 주택)'가 2030 세대의 거센 반발과 분노를 일으키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고금리와 집값 상승 속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잃어가는 청년들의 주거 절망감을 깊이 이해하지 못한 정책 아이디어에 온라인상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발하면서도 씁쓸한 조롱성 밈(meme)이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버스하우스’를 풍자하는 인공지능(AI) 이미지. SNS 캡처 논란의 출발점은 최근 황 의원이 제안한 '버스 하우스(폐버스 개조 청년 주택)'다. 해당 구상은 네덜란드의 폐선박을 활용한 '보트 하우스' 사례에서 착안한 것으로 버려지는 버스를 리모델링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단기 임시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내용이다. 황 의원은 가구당 약 5000만원의 비용으로 1만 세대를 공급할 경우 총 5000억원 수준이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동형 버스 하우스와 트레일러형 구조 등 다양한 활용 방식도 제시하며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현실적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가 집이 없지, 자존심이 없나"…청년 분노 폭발 그러나 정책 발표 직후 청년층의 반응은 냉담을 넘어 격분으로 이어졌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대출길은 다 막아놓고 청년들에게 폐버스에 들어가 살라는 것이냐", "정책이 아니라 조롱", "우리가 집이 없지, 자존심이 없나", "청년이 노숙자나 난민인가", "제안한 의원 본인과 가족부터 '버스 하우스 1호 입주자'로 들어가라" 등 현실을 외면한 내로남불식 탁상공론이라는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버스하우스’를 풍자하는 인공지능(AI) 이미지. SNS 캡처 이러한 분노는 곧 청년층 특유의 밈 문화와 결합해 인공지능(AI) 기반의 풍자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폐버스 청년주택 가상 브이로그' 영상이 대표적이다. 영상에서 폐버스 청년주택 6개월 차 주민은 "여름에는 버스 안이 찜질방 되고, 겨울엔 냉동고가 된다"고 언급했다. 창가에 곰팡이가 핀 주택 내부를 두고는 "세대당 딱 5000만원 쓴 느낌 맞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올린 지 이틀 만에 조회 수 23만회를 기록했다.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초고가 아파트 이름을 패러디한 '오늘 자 청년 버스 부동산 매물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한남 더 힐'을 비튼 '한남 더 휠(매매가 2000만원)', '아크로 리버파크'를 패러디한 '아크로 리버스 파크(매매가 1500만원)', '반포 자이'를 응용한 '반포터 자이(매매가 1500만원)' 등의 가상 매물이 등장했다. 서초구 센트럴시티터미널 한복판에 세워진 '버스 하우스 01'이나, 폐버스를 층층이 쌓아 올려 만든 아파트 '더퍼스트무빙캐슬', 관리소장 이름에 '황희'가 적힌 AI 생성 이미지들도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버스하우스’를 풍자하는 인공지능(AI) 이미지. SNS 캡처 이 같은 반발은 단순한 감정적 분노라기보다 장기간 누적된 주거 불안과 기회 박탈감이 표출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9세 이하 청년층의 주택 보유율은 27.7%에 그쳤다. 관련 통계가 재편된 2017년 이후 최저치로, 10명 중 7명 이상이 '내 집'을 갖지 못한 현실이다. 정치권도 한목소리 비판 정치권 역시 이 사안을 두고 한목소리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은 "청년을 우롱하는 기괴한 발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상하수도 연결 문제와 미국의 차량 거주 통계를 언급하며 "차량 거주는 주거가 아니라 노숙으로 분류된다"고 지적했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버스하우스’를 풍자하는 인공지능(AI) 이미지. SNS 캡처 여권 내부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한국은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가 커 실현이 어렵다"며 "유휴부지가 있다면 차라리 주택을 짓는 것이 낫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자는 차원에서 제안한 것"이라면서 "그 과정에 청년에게 예기치 않게 상처를 입힌 상황이 된 부분은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황 의원은 관련 글을 삭제하고 "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임시 주거 공간 아이디어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공지능(AI)2030 세대밈(Meme)더불어민주당내 집 마련 -
정치추미애 “정청래 힘내라”…박지원 “이건 아닌 듯”
“광역단체장 공개 지지? 적절치 못해” [이데일리 남소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 후보를 향한 응원 글을 남기면서 사실상 공개 지지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광역단체장이 공개 지지를 한다, 이것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추미애 경기지사(왼쪽),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추 지사의 최근 행보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추 지사도 잘 생각을 하실 것”이라면서도 “잘못됐다고까지 할 수 없지만 적절치 못하다”고 질타했다. 앞서 추 지사는 취임 약 한 달 만인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포한 뒤, 이례적으로 7700억원 감액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 지사는 경기도의 재정난 원인을 ‘세수 구조’로 짚었으나, 국민의힘 등 야권을 중심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부터 추진해 온 현금성 복지 지원 확대 정책 때문이 아니냐는 반론이 이어졌다. 더욱이 2018년부터 지금까지 경기도지사는 모두 민주당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추 지사의 재정 비상 상황 선언은 묘한 정치적 해석을 낳기도 했다. 이 가운데, 추 지사가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당대표 선거에서 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만한 글을 남기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추 지사는 정 후보가 페이스북에 남긴 “어머니, 정청래입니다. 도와주십시오!”라는 글에 댓글을 달고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개혁과제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개혁의 일관성과 진심을 믿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자식의 장래를 본인의 안위보다 걱정하는 어머니들의 마음도 그럴 것”이라며 “힘내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추 지사는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도 “광주 정신, 호남 정신은 흔들리지 않는 인동초 정신”이라며 “당은 국민께 약속한 개혁 과제를 실천하고, 정부는 경제에 전념하는 당정 역할 분담을 하면 좋겠다. 그래서 묵묵히 약속한 개혁을 할 수 있는 확고한 민주당 지도부 진용! 그것이 광주호남 정신이 바라는 것 아닐까 싶다”고도 주장하기도 했다. 진행자는 일련의 상황을 언급하며 “다 대통령이나 반대로 가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 의원은 난감하다는 듯 말을 아꼈다. 그는 “벽오동 심은 뜻이 있겠다”며 “제가 일일이 얘기하지 않아도 시청자들이 다 알아들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당대표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연합뉴스 -
정치[속보] 김어준의 ‘꽃’, ‘李 잘한다’ 4연속 내린 53.8% 최저…부정 45.2% 첫 한자릿수차
여론조사꽃 7~8일 전국 1002명 전화CATI 설문 李 긍정 2.8%p하락 53.8%, 부정 3%p뛴 45.2% 국정지지 조사 4회째 내려 최저, 부정 4회째 상승 민주 2.2%p내린 45.5% 국힘 3%p반등 33.8% 李정부 들어 與 최저수준, 중도층 양당 모두 이탈 與지지층 대표선호 鄭 37.1% 金 36.3% 宋 9.6% 여론조사꽃이 10일 공표한 전화면접·자동응답 각 방식으로 집계된 8월 1주차 이재명 대통령 국정 긍·부정평가 결과 그래프. [여론조사꽃 제공 자료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컴퓨터전화면접(CATI) 설문 기준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꽃’ 정례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정 긍·부정평가 격차가 한자릿수로 좁혀진 첫 사례로도 꼽힌다. 해당 업체는 진보진영 유력 인터넷방송인 김어준씨가 운영하고 있다. 여론조사꽃이 자체 실시해 10일 공표한 제171차 CATI 주례여론조사 결과(지난 7~8일·전국 성인 1002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p)·이동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접촉률 29.7%·응답률 11.7%·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로 ‘잘하고 있다’가 한주 만에 2.8%p 추가 하락한 53.8%, ‘잘못하고 있다’는 3.0%p 추가 상승한 45.2%로 나타났다. 긍·부정 격차는 8.6%p로까지 줄었으며, 오차범위 밖 수준은 유지했다. 이는 지난 167차(7월 2주차)조사에서 긍정이 63.3%로 한차례 반등, 부정 36.0%를 기록한 이후 조사 4회 연속 지지가 하락, 부정 4연속 상승한 결과다. 긍정률은 163차 조사 당시 72.9%로 정점이었다. 여론조사꽃이 병행한 164차 전화자동응답(ARS) 주례조사 결과(지난 7~8일·전국 1003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무선 RDD 100%·전화ARS·접촉률 24.9%·응답률 2.6%)에선 국정 긍정평가가 지난주 최저치에서 0.3%p 반등한 47.1%, 부정평가는 51.7%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꽃이 8월 1주차까지 매주 전화면접 방식으로 집계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 긍·부정평가 결과 추세 그래프. [여론조사꽃 제공 자료 갈무리] CATI 국정평가는 권역별 부산울산경남(PK)에서 긍정평가가 한주 사이 16.7%p 급락한 43.7%, 부정평가는 17.3%p 급등한 56.3%를 나타내 변동폭이 가장 컸다. 강원제주에선 긍정 7.6%p 오른 68.1% 부정 8.4%p 내린 29.6%로 진보여권 심장부인 광주전라(긍정 81.1% 부정 18.9%) 다음으로 가장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 서울(긍정 51.3% 부정 47.8%)과 경기인천(긍정 55.1% 부정 43.7%)은 지지율 과반에서 횡보하고 대전세종충청(긍정 53.2% 부정 45.7%)에선 긍·부정률이 팽팽해졌다. 보수야권 텃밭인 대구경북(TK, 긍정 37.3% 부정 60.3%)에선 유일하게 30%대 지지가 나타났다. 연령별 60대에서 긍정이 10.7%p 하락한 47.2%, 부정 10.1%p 상승한 52.2%로 가장 큰 변동폭과 함께 ‘부정 과반’으로 반전된 양상을 보였다. 40대는 긍정 4.9%p 떨어졌으나 70.2%로 최고수준을 이어갔고 부정 4.9%p 오른 29.8%다. 50대 긍정 3.5%p 결집한 68.5%, 부정 3.0%p 내린 30.9%다. 30대(긍정 41.8% 부정 57.6%)의 지지가 최저수준이며 20대 이하(긍정 46.3% 부정 51.7%), 70대 이상(긍정 44.8% 부정 52.5%), 60대와 더불어 ‘긍정 40%대·부정 과반’ 양상을 띠었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2.2%p 하락 반전한 45.5%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로는 최저수준까지 내려왔다. 국민의힘은 3.0%p 반등한 33.8%다. 개혁신당 0.7%p 반등한 2.8%, 조국혁신당 2.5% 유지, 진보당 0.6%p 오른 1.5%를 나타냈다. 기타 정당 0.9%, 무당층(없음 + 잘모름) 1.0%p 줄어 13.0%다. 이념 중도층(404명·이하 가중적용값)에선 민주당 0.7%p 내린 44.4%에 국민의힘 0.2%p 동반하락한 29.1%, 개혁신당 5.3% 순으로 거대양당 지지가 평균대비 낮았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8월 9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기념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보층(279명) 민주당이 2.6%p 더 결집한 78.8%에 국민의힘 1.6%p 오른 7.1%, 혁신당 4.9%로 뒤를 이었다. 보수층(251명) 국민의힘 0.4%p 오른 69.7%, 민주당 2.2%p 내린 15.7% 순이다. 한편 이 조사에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를 묻자, 민주당 지지층(456명)은 정청래 37.1% 김민석 36.3% 송영길 9.6% 순으로 높게 지지했다. 국정지지층(458명) 내에선 김민석 36.2% 정청래 31.3% 송영길 9.3% 순, 진보층은 정청래 44.2% 김민석 33.1% 송영길 8.2% 순으로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층 중에서 3위권 후보인 송영길 선택층(44명)에게 2순위를 물으면 김민석 64.4% 정청래 18.2% 순으로 극명한 차이가 났다. 민주당 지지 정청래 선택층(206명)의 2순위는 송영길 33.9% 김민석 18.3% 순이며 선택 거부가 47.8%로 가장 많았다. 민주당 지지 김민석 선택층(197명)에선 송영길 78.4% 정청래 10.3%로 송영길 선택층과의 2순위 교차지지 과반 성향이 뚜렷했다. 민주당 지지층에게 선호하는 최고위원 후보를 8명 중 2명 선택해달라는 설문도 진행됐다. 그 결과 최민희 의원 36.3%, 서미화 의원 32.6%, 박선원 의원 24.9%,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23.0%, 한민수 의원 21.8%로 당선권에 들고 이성윤 의원 11.6%, 김영호 의원 6.8%, 임미애 의원 6.7%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정지지층에선 서미화 37.8% 최민희 31.1% 박선원 29.1% 김용 25.4% 한민수 16.8% 이성윤 8.9% 임미애 7.3% 김영호 5.9% 순으로 1·2위권을 포함해 자리바꿈이 일었다.
이재명 대통령최고위원 후보더불어민주당이재명 정부이 대통령 -
정치박지원 "폐버스 청년주택? 해프닝 아니라 잘못… '닥치고 사과' 해야"
황희 제안에 일침… "부적절, 청년·학생 자극" "원내대표, 黃에 경고를"… 당 차원 사과 촉구 2024년 3월 6일 황희(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와 함께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폐버스를 청년주택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던진 같은 당 황희 의원을 향해 "닥치고 사과해야 한다"고 꾸짖었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시한 차원이라는 게 황 의원 해명이었으나, 결과적으로 부동산 문제에 민감한 청년 세대의 분노를 폭발시킨 만큼 '무조건 사과'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박 의원은 1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황 의원이 굉장히 신중하고 좋으신 분"이라고 전제한 뒤, "그런데 적절치 못한 그런 사례를 (페이스북에) 올려서 특히 청년, 학생들을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닥치고 사과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직접 고개를 숙여야 할 사안이라고도 짚었다. 전날 황 의원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다양하게 아이디어를 좀 생각해 보자고 하는 차원에서 (제안)한 해프닝"이라고 답한 것 역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었다. 박 의원은 "그게 왜 해프닝이냐"라며 "(한병도) 원내대표가 황 의원한테 경고하고, 이런 태도가 있어야 2030들이 이해하고 국민도 이해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딱 잘못했다고 사과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황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학가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한다"고 적었다. 폐선박 등을 개조해 주택으로 활용하는 네덜란드의 '보트 하우스'를 본떠 '버스 하우스'를 만들자는 얘기였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청년들을 '도로 위 난민'으로 만들었다"(박충권 수석대변인)며 맹공을 퍼부었다. 여권 내에서조차 "본인들은 쾌적한 넓은 집에 살면서 청년에게는 폐버스를 던져 준다"(김보미 전 전남광주 강진군의회 의장)는 일침을 비롯해 비판적 반응이 나왔다. 연관기사 • [사설] “폐버스로 청년주택”, 이게 민주당 2030 감수성 (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80914090005813) • "폐버스를 청년주택으로" 황희, 결국 글 지웠다… 국힘 "청년 모욕" 비판 (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80719210000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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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박지원 “황희, 닥치고 사과해야”…‘폐버스 청년 주택’ 제안 비판
“그게 왜 해프닝이냐? 잘못이다” 강조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버스 하우스’ 제안을 풍자한 이미지. 오른쪽은 황 의원이 지난 1월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할 때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연합뉴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폐버스 청년 주거공간’ 제안에 대해 한정희 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해프닝”이라고 표현하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그게 왜 해프닝이냐?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황 의원이) 닥치고 사과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0일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건 딱 잘못했다고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황 의원이 굉장히 신중하고 좋은 분이다. 그런데 적절치 못한 사례를 글에 올려서 특히 청년들, 학생들을 자극했다”며 “원내대표는 황 의원한테 경고하고 조심해라(라고 하는) 이런 태도가 있어야 2030들이 이해하고 국민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가만히 있고 해프닝이다(라고) 그걸 (그렇게) 넘길 거냐”라고도 했다. 지난 7일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황 의원은 폐기될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의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쓰자는 이른바 ‘버스 하우스’(Bus House) 구상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학가 청년들의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본다”고 했다. 야권 등에서 ‘청년 세대를 우롱한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한 의장은 9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황 의원의 제안은) 해프닝이다.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고,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황 의원은 글을 삭제했다.
더불어민주당부동산 정책연합뉴스페이스북부동산 -
사회‘반포터 자이’ 매매 1500만원…폐버스 청년주택에 ‘조롱밈 폭발’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버스 하우스’에 대한 2030세대의 반발이 온라인상 조롱성 밈(meme)으로 번지고 있다. 폐버스를 개조해 청년 주거난을 해결하자는 아이디어에 고급 아파트를 패러디한 가상의 ‘폐버스 아파트’까지 등장했다. 10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황 의원의 버스 하우스 제안을 풍자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오늘의 청년 버스 부동산 매물’이라는 이름의 콘텐츠다. ‘한남 더 휠’은 매매가 2000만원, ‘아크로 리버스 파크’와 ‘반포터 자이’는 각각 1500만원이라는 식으로 가격을 붙였다. 서울의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인 ‘한남 더 힐’, ‘아크로 리버파크’, ‘반포자이’를 패러디한 것이다. 버스의 바퀴를 뜻하는 ‘휠’을 넣거나 ‘리버파크’를 ‘리버스 파크’로 바꾸고, ‘반포자이’에는 버스의 ‘포터’를 결합하는 식이다. “해당 프리미엄 물건 문의 급증으로 매매 호가가 실시간 변동 중이니 실수요자들은 빠르게 움직여달라”는 문구까지 붙어 실제 부동산 매물처럼 꾸몄다.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이미지도 확산하고 있다. ‘나 반포 살지롱~’이라는 제목의 이미지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을 연상시키는 배경에 ‘버스 하우스 01’이라고 적힌 버스가 등장한다. 폐버스를 여러 대 늘어놓고 ‘청년주택’ 단지를 만든 듯한 이미지도 등장했다. 건물 대신 버스를 세워놓고 ‘청년 행복’, ‘함께 사는 청년주택, 같이, 가치’ 등의 문구를 넣어 정책 제안을 풍자했다. 또 다른 AI 영상에는 폐버스 청년주택에 입주한 가상의 청년이 등장해 “여름에는 찜질방이고 겨울에는 냉동고”라고 말하는 장면까지 담겼다. 한 영상은 게시 이틀 만에 조회수 23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스 하우스 논란은 황 의원이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시작됐다. 황 의원은 네덜란드의 ‘보트 하우스’ 사례를 언급하며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단기 임시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1대당 리모델링 비용을 5000만원가량으로 잡아 1만 세대를 공급해도 5000억원 수준이라며 신속한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러나 청년층의 반응은 냉담했다. “집이 없는 게 아니라 살 집을 마련할 수 없는 것”이라며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제안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주거비와 집값 부담을 겪는 청년들에게 폐버스를 주거 대안으로 제시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황 의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청년분들이 불쾌감을 느낀다고 한다”며 “버스 하우스 개념은 순수한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도 황 의원의 제안에 선을 그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관련 간담회에서 버스 하우스에 대해 “다양하게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자는 차원”이라며 “해프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예기치 않게 상처 입힌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청년층의 반발은 실제 주거 여건과도 맞물려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9세 이하 청년층 가운데 거주 주택을 보유한 비율은 27.7%에 그쳤다. 관련 통계가 재편된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결국 폐버스를 활용한 주거 아이디어가 정책 대안으로 검토되기도 전에 ‘반포터 자이’, ‘한남 더 휠’ 등 조롱의 대상으로 변하면서 청년 주거 문제를 둘러싼 세대 간 인식 차이만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공지능(AI)밈(Meme)더불어민주당2030세대고가 아파트 -
정치국민의힘 “이재명 정권은 국민 포기 정부...민주당사부터 ‘폐버스’로 옮겨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0일 “이재명 정권은 국민 주권 정부를 표방했으나 국민을 포기한 지 오래됐다”며 “국민주권정부가 아니라 국민 포기 정부”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국민 삶에 피해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말해놓고 국민이 반대하는, 국민에 피해만 주는, 안 하느니만 못한 정책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발언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장 대표는 “국민이 하지 말라고 하는 일만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대통령, 국민이 반대하는 일만 밀어붙이는 여당”이라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당장 경질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서는 국정조사와 특검도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의 ‘버스 하우스’ 논란과 관련해서도 “이제는 하다 하다 ‘폐버스’로 청년 주택을 만들겠다는 얘기까지 하고 있다. 해프닝으로 봐 달라는데, 미래를 포기해야 할 청년들에게 이게 해프닝처럼 던져야 할 말인가”라고 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폐버스에서 살라는 얘기하지 말고 민주당사와 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부터 폐버스로 옮기길 바란다”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주식과 관련해 “국정을 주식 리딩방처럼 운영하다가, 급기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까지 도입해 청년들 주식 계좌를 녹여버렸다”며 “코스피 지수라는 바벨탑을 세우기 위해 청년을 등쳐먹은 것”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조금이라도 책임감을 느낀다면 대출 규제와 세금 중심의 부동산 정책 기조부터 폐기하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도입한 정책 라인부터 문책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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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당·정, 8월 말까지 '2026 세제개편안' 조율 마치기로
한정애 "최종적으로 8월 말 정도에 정리 가능성" 구윤철 "여러 국민 의견 경청 중…국회서도 논의"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6.8.9 [사진 = 연합뉴스] 당·정이 오는 8월 말까지 2026 세제 개편안 내용 조율을 마치겠다고 방침이다. 또한 정부 측에서는 부동산 공급 확대, 금융 합리화 등을 위한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최종적으로 8월 말 정도에 정리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그 전에라도 당정이 조율해 내용을 정돈하겠다"고 전했다. 한 위의장은 또 "1주택 비거주와 관련한 혜택이 축소되는 부분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 수렴을 계속 진행 중"이라며 "국회에서 논의를 거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므로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듣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주당은 세제 개편 논의를 다각도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주택시장 안정화 TF'를 확대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전날 유튜브 '삼프로TV'에 출연해 세제 개편안이 국회 제출 기한이 도래해 먼저 발표가 됐다며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라든지 주택 금융을 합리화하는 방안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세제 개편안이 실거주를 유도함에 따라 전·월세가 줄어드는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월세 세액 공제 등을 통해 부담을 줄여주는 게 단기적으로는 있고, 또 궁극적으로는 부동산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부는 지난 3일 2026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세제 개편안에 대해서 "잠재성장률 반등 지원, 민생경제와 지방 지원 확대, 공정과세를 위한 조세 개혁에 중점을 뒀다"고 방점을 찍었다. 다만 국민의힘 측에서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조세 강탈"(장동혁 대표), "증세 쿠데타"(박성훈 수석대변인) 등의 성토 메시지가 이어졌다. 야당 측에서는 특히 부동산 세제 정책 전반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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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추미애 “정청래 개혁 일관성 믿는다” 공개 지지
연합뉴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수도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향한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오는 16일 경기·서울 순회경선을 앞두고 추 지사가 정청래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정 후보는 9일 페이스북에 “어미니, 정청래입니다. 도와주십시오!”라고 썼다. 이에 추 지사는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개혁과제들이 많다. 지금까지 보여준 개혁의 일관성과 진심을 믿는다”며 “자식의 장래를 본인 안위보다 걱정하는 어머니들 마음도 그럴 것이다. 힘내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추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광주 정신과 호남 정신은 흔들리지 않는 인동초 정신”이라며 “달콤한 유혹이나 불편한 겁박을 계산하지 아니하고 흔들림 없이 원칙에 힘을 주고 정의로움을 가려내고 이 땅의 민주주의와 기강을 지켜주고 받쳐줬다”고 추가 글도 게재했다. 그러면서 “늘 외경하는 민주당 뿌리 정신”이라며 “당은 국민에게 약속한 개혁 과제를 실천하고 정부는 경제에 전념하는 당정 역할을 분담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묵묵히 약속한 개혁을 할 수 있는 확고한 민주당 지도부 진용, 그것이 광주·호남 정신이 바라는 것 아닐까 싶다”고 적었다. 앞서 추 지사가 경기도 재정 상태를 ‘사실상의 부도상태’으로 공식 선언한 것을 두고도 정 후보 지원사격용 아니냐는 의심이 일었던 바 있다. 재정상태가 이재명 지사 시절 악화됐다는 논쟁을 발생시켜 친명인 김민석 후보에게 타격을 안기려는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친명 커뮤니티에서 제기됐었다.
8·17 전당대회더불어민주당연합뉴스페이스북전당대회 -
정치[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하락…43.3%로 취임 후 최저[리얼미터]
민주 44.6%·국힘 37.6%…양당 지지도 동반 하락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진실화해위 3기 출범 계기 국가폭력 피해자 위로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3.3%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2.6%p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53.0%로 전주보다 2.5%p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2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밖에서 긍정평가를 앞섰다. '잘 모름'은 3.6%였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과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 육사 쿠데타 발언 후폭풍에 폭염과 경제 불안 요인까지 겹치면서 서울과 보수층, 고령층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7.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5%p, 국민의힘은 0.1%p 각각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부동산 세제 개편 논란과 전당대회 당권 주자 간 계파 갈등이 겹치면서 서울과 보수층에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에 대한 공세로 서울과 대구·경북(TK), 보수층이 결집했지만 당내 징계 내홍과 지도부 실언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지지율이 횡보한 것으로 풀이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9%였으며 진보당 1.5%, 기타 정당 1.7%, 무당층 9.0%로 집계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통령 #하락 #리얼미터 #연속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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