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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반기 증시 최대 이벤트 앤트로픽 9월 상장, 수급 블랙홀?
자금조달 137조 원, 기업가치 2740조 원 목표… 중국 가성비 AI 추격 변수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30조 달러(약 4경1100조 원) 넘는 전체 잠재시장(Total Addressable Market·TAM)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하며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뉴시스 “성능과 수익 측면 모두에서 클로드는 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다. 앤트로픽 기업공개(IPO)는 수급 블랙홀 역할을 해 하반기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형수 HSL파트너스 대표) 생성형 AI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글로벌 IPO 역사를 새로 쓰는 도전에 나선다. 30조 달러(약 4경1100조 원) 넘는 전체 잠재시장(Total Addressable Market·TAM)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최대 1000억 달러(약 137조 원)를 조달하고 2조 달러(약 2740조 원)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목표다. 계획이 현실화한다면 월가에서는 스페이스X를 넘는 사상 최대 IPO가 9말 10초에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몸값 2조 달러 정당화 나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월 25일(이하 현지 시간) 앤트로픽이 투자자들에게 30조 달러 넘는 TAM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업은 IPO 과정에서 투자자에게 충분한 성장 여력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TAM을 추산해 제시한다. TAM은 한 기업이 시장점유율 100%를 차지할 경우 이론적으로 거둘 수 있는 연간 매출을 추정한 수치다. 앤트로픽이 제시할 것으로 알려진 천문학적 TAM은 AI가 처리 가능한 세계 모든 업무를 앤트로픽이 독점했을 때 이론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연간 매출을 계산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미국 국내총생산(GDP)인, 세계 GDP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스페이스X가 상장 과정에서 제시한 28조5000억 달러(약 3경9000조 원)도 넘어선다. 스페이스X는 당시 AI 데이터센터와 위성통신, 우주운송 등을 합쳐 “인류 역사상 가장 크게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주장했다. TAM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가정에 따라 얼마든지 커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앤트로픽이 제시한 AI가 인간의 업무를 기술적으로 수행하더라도 해당 업무의 임금과 매출이 모두 AI 기업의 수입으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AI 기업이 이해하기 어려운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며 “앤트로픽이 제시한 수치에도 회의적인 시각이 뒤따른다”고 평가했다. 천문학적 수치를 제시한 이유는 결국 더 많은 돈을 끌어모으기 위함이다. 이번 IPO를 통해 앤트로픽이 목표로 하는 자금조달 규모는 최대 1000억 달러다. 기업가치도 약 2조 달러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의 상장 당시 기업가치 1조7700억 달러(약 2424조9000억 원)보다 높다. 결국 2조 달러라는 기업가치를 정당화하고자 앤트로픽이 꺼내 든 숫자가 30조 달러인 셈이다. 투자자가 실제로 주목하는 것은 앤트로픽의 성장 속도다. 앤트로픽의 연환산 매출 추정치는 지난해 말 약 90억 달러(약 12조3300억 원)에서 올해 5월 470억 달러(약 64조3900억 원), 7월 말에는 650억 달러(약 89조500억 원) 이상으로 증가했다(그래프 참조). 7개월 만에 7배 넘는 수준으로 불어난 것이다. 8월 15일 앤트로픽은 2분기 매출만 115억 달러(약 15조7600억 원)를 돌파해 지난해 동기 대비 14.6배 늘어났다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도 밝혔다. B2B로 오픈AI 제쳐 이번 실적을 통해 앤트로픽은 경쟁사 오픈AI도 제쳤다. 같은 기간 오픈AI 매출은 57억 달러(약 7조8100억 원)에서 67억 달러(약 9조1790억 원)로 18%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손실도 확대됐다. 대중 인지도 면에서는 챗GPT가 앞서지만, 수익을 내는 기업·개발자 시장에서는 앤트로픽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상장 경쟁에서도 앤트로픽이 한발 앞섰다. 앤트로픽은 6월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용 증권신고서를 비공개로 제출했고, 오픈AI는 6월 8일 뒤따랐다. 세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월 19일 “내년에 상장사가 될 것”이라며 “앤트로픽이 9월 상장될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는 우리의 경주를 하면 된다”고 직원들에게 말하기도 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 연구자들이 세운 회사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에서 챗GPT 모델 개발과 AI 스케일링 연구를 이끌었지만, AI 개발 속도와 안전장치, 조직 운영 방향을 둘러싼 이견 끝에 2020년 회사를 떠났다. 이후 여동생 다니엘라 아모데이를 비롯한 오픈AI 출신 핵심 연구자들과 2021년 앤트로픽을 설립했다. 오픈AI의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출발한 후발 주자가 5년 만에 매출과 수익성 면에서 친정 회사를 위협하고, 먼저 증시에 입성할 가능성까지 커진 것이다. 앤트로픽이 오픈AI를 제친 것은 기업 고객과 개발자 시장에 집중해왔기 때문이다. 앤트로픽은 매출의 약 80%를 기업 고객으로부터 거둬들인다. 특히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가 기업 개발 업무에 빠르게 침투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개발자가 명령을 입력하면 코드를 작성하는 수준을 넘어 프로그램 오류를 찾아 수정하거나 여러 파일로 구성된 개발 업무를 스스로 수행한다. 앤트로픽은 2028년 매출이 1900억∼2000억 달러(약 260조3000억~27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의견 충돌로 오픈AI를 떠난 후 이듬해 앤트로픽을 만들었다. 앤트로픽 제공 로이터 “노동절 이후 증권신고서 공개” 위험 요인도 있다. 앤트로픽은 이미 투자자로부터 1300억 달러(약 178조1000억 원)를 조달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앤트로픽은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엔스케일의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데이터센터에서 6년간 컴퓨팅 능력을 빌리는 데 450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에도 2029년 5월까지 데이터센터 이용료로 매달 12억5000만 달러(약 1조7100억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매출이 예상대로 증가하면 컴퓨팅 비용의 비중이 낮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지만, 성장률이 둔화하면 재무 부담으로 돌아올 여지도 있다. 오픈AI와 구글뿐 아니라,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AI 모델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AI 모델의 성능 차이가 좁혀지고 가격 경쟁이 본격화하면 앤트로픽이 현재의 높은 이용료와 성장률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중국산 AI 모델의 시장점유율은 7월 기준 60%를 돌파했다. 미국 각지에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과 주민 부담을 둘러싸고 반발이 커지고 있는 점도 인프라 확대에 걸림돌이다. 현재 앤트로픽 IPO 스케줄의 첫 관문은 미국 노동절(9월 7일) 직후로 예상된다. 미국 로이터는 8월 28일 “앤트로픽이 노동절 이후 증권신고서를 공개하고, 이후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와 수요 예측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역시 8월 31일 “앤트로픽이 향후 몇 주 안에 IPO를 위한 공개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EC 심사와 시장 상황이 계획대로 이어질 경우 이르면 9월 말이나 10월 초 미국 증시에 상장될 수 있다. 현재 공모 주식 수와 가격, 구체적인 상장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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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시전략] 월러 랠리에도 불안한 증시…고용·중동·엔화에 달렸다
■ 모닝벨 '증시전략' - 황산해 LS증권 연구원 Q. 뉴욕증시 분위기가 하루새 급변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9월 금리동결 지지 발언으로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뉴욕증시는 1% 넘게 올랐는데요, 그야말로 '월러 랠리'가 나왔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뉴욕증시 상승…월러 '비둘기파적' 발언에 국채금리 하락 - 다우 624p 상승…'월러 랠리' 나스닥 1.40%↑ - 금리인상 기대 후퇴…美 10년물 금리 장중 4.73% - 하루 전 10년물 금리 4.818%·2년물 4.41% -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 지속…유가, 4거래일 연속 올라 - '월러 훈풍'에 기술주 대부분 상승…메모리 반도체 부진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11% 오른 1만1352선 - SK하이닉스 ADR 0.79% 하락…마이크론은 강보합 - 브로드컴, 매출 가이던스 실망에 주가 2.74% 하락 - 엔비디아, '허깅페이스' 130억달러에 인수…주가 상승 - MS·아마존 줄상승…사이버캡 기대, 테슬라 5.42%↑ - 스노우플레이크, 깜짝 실적에 16% 급등…SW주 견인 - 스노우플레이크 매출 35% 증가, 순손실 크게 줄어 - AI 코딩 에이전트 '코텍스 코드' 성과…계정수 급증 - "소프트웨어 업체도 실제 AI로 돈을 벌고 있다" 환호 - 금값, 연준 '금리유지' 관측에 반등 조짐…원자재 수혜 - 美 8월 ISM 서비스업 PMI 55.4…예상치 상회 - 전월 대비로도 상승…서비스업, 26개월 연속 확장 국면 - S&P 서비스업 PMI는 56.5…예상치 웃돌아 - "8월 들어 美 경제, 성장 국면의 뚜렷한 전환 확인"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6만건…'고용 경색' 조짐 - 오늘 밤 고용보고서 주목…비농업고용 4.5만명↑ 전망 Q. 월러 이사는 디스인플레 일부 징후를 보고 있다고 했는데요, 소비자물가 지표만 보면 안정적이나, 중동 사태가 다시 고조되면서 우려가 되는데요? 최근 물가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 월러 "디스인플레 일부 징후 보고 있다"…물가 상황은? - 월러 "9월 금리유지 지지"…美국채금리 하락·증시 상승 - 월러 이사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의 일부 징후 나타나" - 월러 이사 발언, 추가 인상 시사한 워시 의장과 대비 - 뉴욕 연은 총재 이어 월러 이사까지 '금리유지' 지지 - 하루 전 윌리엄스 "물가지표 고무적…금리인상 지켜봐야" - 윌리엄스 총재·월러 이사 모두 상시 투표권 있는 인사들 - 월러, 인플레 재가속할 경우 추가 긴축 가능성 열어둬 - CME 페드워치, 9월 금리인상 가능성 63%→50%로 - 오늘 밤 고용보고서에 촉각…결과에 따라 금리 경로 변화 - 美 7월 CPI 전년비 3.4%·전월비 0.1% 상승 - 근원 CPI 전월비 0.2% 상승…6월보다 소폭 상승 - 7월 에너지 가격 1.5% 하락, 상승률 둔화에 기여 - WSJ "월간 상승률 0.2% 이하면 연준 목표 부합" Q. 오늘 밤 나오는 고용지표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고용보고서 어떻게 전망하세요? - 오늘 밤 美 고용보고서 발표에 쏠린 눈…포인트는? - 8월 고용보고서 분수령…9월 인상 여부 데이터에 달려 - 6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노동시장 악화' 우려 고조 - 워시 의장, 노동시장에 대해선 "상당히 안정적" 평가 - "현재로선 노동 시장이 완전 고용과 일치한다고 믿는다" - 오늘 밤 고용보고서 발표…실업률 4.1% 유지 전망 - 비농업 신규고용 4만5천명 증가 추정…7월대비 증가전환 - '저 채용-저 해고' 분위기…"예측 점점 더 어려워져" - 노동시장 탄탄하다면 9월 금리인상 가능성 더 커질 듯 - 고용·물가 충분히 둔화하면 연준이 동결할 여지는 남아 Q. 중동 사태가 변수아닙니까?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걸프지역으로 확산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데요, 밴스 부통령은 이란과 대화 안한다고 밝혔는데.. 과연 봉합이 될 수 있을지 어떻게 보세요? - 중동 긴장에 WTI 나흘 연속↑…브렌트유는 소폭 하락 - 밴스 "이란이 상선 공격 중단 안 하면 대화 안 해" - "호르무즈서 1500만배럴 석유 운송…전쟁 전 회복" - 종전 시점 제시 안해…"인위적 시한 설정하지 않을 것" - 이란, 쿠웨이트 미군기지 공격…걸프 전역 충돌 확산 - 쿠웨이트군 "이란의 적대적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응중" - 이란 국영TV "쿠웨이트 내 미군 시설이 공격 목표" - 美-이란, 지난달 30일부터 무력충돌…공격-보복 반복 - 이란, 바레인·UAE·요르단 등 미군기지 잇단 공격 Q. 테슬라가 사이버캡 공식 출시 행사를 엽니다. (한국시각 오전 6시 45분 예정) 간밤 테슬라 주가는 5% 넘게 오르면서 일단 초반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한 것 같은데요, 어떤 부분에 주목해서 봐야 할까요? - 테슬라 사이버캡 공개 행사…기대감에 주가 5.4% 상승 - 운전대 없는 금빛車 떴다…美 오스틴 달군 '사이버캡' - "오스틴에서 사이버캡을 봤다" 사이버캡 헌터들 목격담 - "웨이모는 끝" "지금 오스틴은 말 그대로 미래 도시" - 운전대와 페달 없는 2인승 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캡 - 카메라 중심 자율주행 방식의 2인승 전기차…전용 차량 - 웨이모·죽스 등 로보택시 산업 가팔라져…서비스 지역↑ - 테슬라, 사이버캡 출시 기대감에 8월 한달 18% 상승 - 지난해 12월 52주 최고점 대비 여전히 20% 낮아 - 사이버캡의 실제 상용화 일정·운행 규모 구체화 관건 Q. 일본 엔화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다음 주 BOJ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엔화가 급등하면서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여부를 둘러싸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엔화 향방과 엔캐리 청산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엔화 장중 갑자기 강세…외환개입 경계감에 시장 촉각 - 엔화 2% 급등 달러당 155엔대…BOJ 금리인상 기대 - 日 9월 인상 확률 75%…더 큰 폭 인상 가능성 거론 - 美 재무부, 시장 개입이나 레이트 체크 관여에 무응답 - 시장 개입 가능성에 "움직임의 크기를 고려하면 회의적" - 심리적 마지노선 160엔선 앞두고 시장 경계감 팽배 - 日 금리인상 초읽기…엔화 급등에 '엔 캐리 청산' 경계 - 우에다 "물가 상방 위험 점검"…내주 추가 인상 확실시 - 美재무장관도 엔화 약세 대응 주문…日 긴축에 힘 실어 - 日 추가 금리인상+엔화강세 땐 엔 캐리 청산 우려 확대 Q. 국내증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장중 급등락을 보인 끝에 6500선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급락이 나왔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코스피, 장중 243p 급등락 후 6579.48 마감 - 오후 2시 전후 급락 후 반등하며 0.26% 상승 마감 - 장 초반 美 국채금리 안정+뉴욕증시 상승에 투심 뒷받침 - 공포의 30분 한중일 증시 널뛰기…엔캐리 청산 우려? - 오후 2시까지 견조했던 기관 자금 투매…장중 낙폭 확대 - 일본·대만·중국 등도 가파르게 급락했다가 '되돌림' - 원인 둘러싼 증권가 해석 분분…"엔캐리 청산 위험" - 정오부터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 157엔 중반 급락 - 이란의 쿠웨이트 미군 기지 공격한 것도 영향 미쳤을 것 Q. 역시나 기타법인이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최근 3대 수급 주체의 강력한 매수세가 나오지 않으면서 수급 공백이 큰 상황인데요, 수급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 외국인·개인 모두 팔자…기타법인이 '수급 방파제'될까? - 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외인 매도 공백 메워…하단 지지 - 기타법인 1.6조 순매수…8월 20일 이후 매수 지속 - 삼성전자 총 15조 규모 자사주 매입…하이닉스 40조원 - 최근 속도로 자사주 매입 시 30거래일 기타법인 유입 - 개인 대체할 주요 순매수 주체, 기타법인이 될 가능성 Q. 아무래도 삼전닉스가 살아나야 전반적인 상승세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횡보세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자사주 매입 효과도 그다지 크지 않은데요, 삼전닉스 주가 반등을 이끌 모멘텀은 없을지.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지는 걸까요? - 오늘 사고 오늘 팔아라?…단타 소굴 된 삼전닉스 어쩌나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타 매매'로 투자자들 몰려 - 삼전닉스 이틀 연속 부진…자사주 매입 효과도 없어 - 9월 들어 금리 우려 커지자 방향 모호…'박스권' 전망 - 국내증시 뚜렷한 주도주 실종…대형 반도체주 변동성 확대 - 美 "반도체 표적관세"…'표'나게 압박하는 트럼프 - 개인 매물 소화 必…외국인·기관 수급 모멘텀 생성 필요 Q. 마지막으로 주말을 앞두고 오늘 장 대응이 고민입니다. FOMC 회의까지 경계감이 점점 더 짙어질 텐데 어느 정도 현금 확보를 해야 하는 걸지.. 대응 전략 세워 주시죠? - 고용·FOMC 대기…대응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이란중동전쟁이재명정부윤석열반도체 -
경제이익 전망 낮추고도 '60만전자'...증권가가 주목한 80조원
KB증권 "연내 추가 주주환원 기대"...3·4분기 배당 이후 잔여 재원 80조원 하반기 영업익 약 221조원 전망…장기공급계약 확대에 실적 가시성 개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월 7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센터로 출국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을 낮추면서도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실적 추정치 조정에도 연내 추가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이 주가 재평가를 이끌 수 있다고 봤다. 3·4분기 현금배당을 30조원으로 가정한 뒤에도 남는 주주환원 재원 80조원에 주목한 것이다. 4일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368조1000억원, 내년은 555조400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3.6%, 3.5% 낮아졌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60만원은 전일 종가 25만원보다 140% 높은 수준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3분기 현금배당 30조원 이후에도 잔여 재원 80조원에 대해 연내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2026년 주주환원 잔여 재원을 110조원으로 가정하면, 3·4분기 30조원과 4·4분기 40조원을 현금배당에 쓰고 나머지 40조원을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현금배당 70조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과 배당성향 25% 요건 충족을 전제로 한 시나리오로 회사가 확정한 금액은 아니다. KB증권은 이 경우 하반기 현금배당 기준 배당수익률이 4%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공개될 2027~2029년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김 본부장은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을 환원하는 정책이 제시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약 221조원으로 추정했다. 분기별로는 3·4분기 104조원, 4·4분기 117조3000억원으로, 분기 평균 1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추정대로라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4분기부터 올해 4·4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게 된다. 파운드리의 경우 올해 3·4분기부터 4나노미터 공정의 LPU 양산 본격화와 생산 수율 안정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하면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구글·아마존 등 미국 대형 클라우드 기업에 이어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등 중국 기업에서도 5년 장기공급계약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메모리 장기계약 비중이 커지면 고객별 수요에 맞춘 설비투자가 가능해져 중장기 실적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김 본부장은 "신규 메모리 생산라인 완공부터 본격적인 양산까지 3년 이상 소요되는 구조적 제약을 고려하면 메모리 공급 부족은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내 추가 주주환원과 차기 3개년 환원정책 강화 방향이 구체화되면 실적 개선과 대규모 주주환원이 맞물릴 것"이라며 "분기배당을 개시한 2017년 이후 가장 강력한 주가 재평가 국면이 전개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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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욕증시, 월러 '금리 동결' 시사에 일제 상승…나스닥 1.4%↑
월러 "물가 예상 밖 아니면 동결 지지" 9월 금리 인상 확률 63.2%→50.4%로 후퇴 10년물 국채금리 4.77%로 내려…유가는 고공행진 [뉴욕=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4.16포인트(1.18%) 오른 5만3686.1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2026.09.04.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금리 동결 시사 발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달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크게 후퇴하면서 미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3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4.16포인트(1.18%) 오른 5만3686.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6% 상승한 7747.6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 오른 2만6584.06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지난달 4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나타냈다. 개별 종목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과 강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16% 이상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오픈웨이트 인공지능(AI)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약 13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뒤 1% 상승했다. 반면 브로드컴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4분기 매출 전망을 제시하면서 2% 넘게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월러 이사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디스인플레이션'의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월러 이사는 향후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에서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의 금리 인상 전망도 빠르게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반영한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전날 63.2%에서 월러 이사의 발언 이후 50.4%로 낮아졌다. 미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4.77% 수준으로 내려왔다. 전날에는 인플레이션과 추가 금리 인상 우려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일본 엔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낸 것도 미 국채금리 하락에 힘을 보탰다. 국채금리가 내려가면서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높은 국제유가는 연준의 금리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0.32% 오른 배럴당 91.3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는 0.12% 내린 배럴당 95.52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하고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샘 스토벌 CFRA리서치 전략가는 국제유가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고금리가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남을 수 있다며 "아직 모든 위험이 사라졌다는 신호가 나왔다고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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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권 당첨보다 어렵다?…“24만원에 샀는데 5억 됐어요” 투자 대박 비결 [월드픽]
과거 자녀 학비 마련을 위해 약 24만원을 주고 샀다가 잊고 지냈던 위스키 원액 오크통 한 통이 무려 5억원에 달하는 행운으로 돌아왔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중개업체 마크 리틀러 공식 홈페이지 캡처 과거 자녀 학비 마련을 위해 약 24만원을 주고 샀다가 잊고 지냈던 위스키 원액 오크통 한 통이 무려 5억원에 달하는 행운으로 돌아왔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에 거주하는 앵거스 커(81)씨는 1971년 투자 목적으로 구매했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로시스’(Glenrothes) 캐스크(오크통)를 최근 경매 시장에 매물로 내놓았다. 현재 책정된 예상 판매가는 27만 파운드(약 5억원)로, 구매 당시 가격인 130파운드(약 24만원)와 비교해 무려 2000배 이상 뛴 수치다. 이 통에 담긴 위스키는 현존하는 동종 글렌로시스 원액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표준 규격(700㎖) 기준 약 287병을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커씨는 “아이들의 학비를 마련해 보려고 새로 채운 위스키 캐스크를 판매한다는 회사의 광고를 보고 투자했다”며 “만약 투자가 망하더라도 ‘위스키에 수영이라도 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본래 5년 뒤 시세 차익을 남기고 되팔 계획이었으나, 판매 회사가 얼마 못 가 파산하면서 오크통을 잊고 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바보 같은 짓을 했다’며 자책하고 오크통의 존재를 완전히 잊고 살았다”고 말했다. 몇 년 뒤 커씨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한 창고 업체로부터 오크통 보관료가 연체됐으니 내라는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그렇게 오크통의 존재를 확인하긴 했으나, 이후 그는 사업과 육아 등 바쁜 일상에 치여 또다시 수십년 동안 이를 까맣게 잊고 지냈다. 그러다 최근 오크통 전문 중개업체 마크 리틀러에 감정을 의뢰한 커씨는 뜻밖의 횡재를 맞았다. 50년 넘게 숙성된 위스키의 맛과 향이 “환상적”이라는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끌어낸 것이다. 위스키는 통 안에서 장기 숙성될수록 알코올 도수가 기준치 이하로 증발하거나 과도한 오크(참나무) 향으로 변질할 위험이 크지만, 커씨의 위스키는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스카치위스키를 즐기지 않는다는 그는 “내가 마신다면 18파운드짜리면 충분하다”며 “27만 파운드가 잔돈처럼 느껴질 일론 머스크나 제프 베이조스 같은 억만장자 구매자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농담을 던졌다. 판매 대금 사용 계획에 대해 커씨는 “자녀들과 손주 8명이 있어 돈을 쓸 곳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면서도 “요즘은 돈이 워낙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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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매연에 검게 변한 히말라야 빙하···대홍수 위험도 커진다
파키스탄에 있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융빙수가 흘러내리고 있다. Gettyimages/이매진스 화석연료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은 그을음이 히말라야 빙하를 더 빨리 녹게 해 네팔 대홍수와 같은 재난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자동차 배기가스와 석탄화력발전소, 공장 등에서 발생한 ‘블랙카본’이 히말라야 빙하에 쌓이면서 빙하 융해를 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대규모 산사태·홍수가 발생한 네팔 랑탕리룽산 일대도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이 바람을 타고 유입되는 지역이다. 블랙카본은 화석연료나 나무 등이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하는 검은 그을음을 뜻한다. 자동차 배기가스가 주요 발생원이며 남아시아에서는 취사용 화덕과 전통 벽돌 가마, 농작물 소각과 산불 등에서 다량 발생한다. 블랙카본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포함할 뿐 아니라 물체 표면에 붙어 햇빛 반사율을 낮춘다. 깨끗한 고산지대의 눈은 햇빛을 최대 90%까지 반사하지만, 검은 그을음이 쌓이면 반사율이 크게 낮아진다. 검은 그을음이 빙하 표면에 달라붙으면 빙하는 더 빨리 녹게 된다. 햇빛을 덜 반사하고 태양 복사열을 더 흡수하니 융해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여름철 검은색 옷을 입으면 흰색 옷보다 더 덥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2007~2016년 사이 히말라야에서 유실된 전체 빙하 질량의 최대 3분의 1이 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블랙카본의 영향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중국과학원 연구진은 지난해 발표한 논문에서 “블랙카본은 빙하 후퇴를 가속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얼음 표면에 고인 물이 빙하 내부로 스며들어 얼음 아래에 터널을 형성하고 붕괴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현상은 위성사진에서도 확인됐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등 연구진은 6년 치 위성사진을 분석해 파키스탄 저지대 산업 지역에서 발생한 블랙카본과 광물 먼지가 히말라야 고산지대까지 이동해 빙하 표면을 어둡게 만들고 빙하 융해를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블랙카본은 강설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3년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대기 중 그을음이 산악지역의 대기 흐름과 구름 형성에 영향을 줘 강설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내리는 눈은 빙하가 유지되는 데 필수적인 만큼 강설량 감소는 빙하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 아비라 센굽타 오타고대 연구원은 “(오염이 계속 방치된다면) 앞으로 빙하가 점점 더 많이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네팔에서 목격한 것과 같은 홍수가 더 자주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기 잔류 기간이 평균 200년인 이산화탄소와 달리 블랙카본은 대기 중에 수일에서 수 주간만 머물기 때문에 배출량 감소 효과가 비교적 빠르게 나타난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봉쇄 조치로 대기오염이 감소하자 히말라야의 적설 표면이 밝아지고 눈 녹는 양도 최대 40% 감소했다는 인도 열대기상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있다. NYT는 전기차나 재생에너지, 청정 조리기구 등을 통해 대기 오염을 줄이면 대기 질이 빠르게 개선되고, 취약한 빙하에 미치는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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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인 실종자 위해 기도했어요”… 나라 전체가 추모의 장 [네팔 대홍수 현장을 가다]
사망 1273명·실종 4757명 집계 네팔 정부 “홍수 피해 160만명” 불교사원 등 모여 촛불·향 피워 참사 희생자 위해 ‘눈물의 기도’ 수색·구조현장 옆 수십m 구덩이 29일부터 3일까지 274구 묻어 신원 확인된 희생자 장례도 진행 줄지은 화장터마다 뿌연 연기·재 “한국인 실종자에 대한 수색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가족과 부모들에게 힘을 주시길 기도하겠다”. 3일(현지시간) 기준 네팔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200여명을 기록한 가운데 네팔 전역에서 시민들이 실종자를 기다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전날 오후 9시 수도 카트만두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인 부다나트 스투파 사원 안에는 작은 촛불들이 네팔 국기 모양과 지도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놓여 있었다. 가족과 연인 단위 시민들은 쪼그려 앉아 향을 피우거나 초에 불을 붙이며 실종자들의 구조를 기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팔 재난관리청은 이날 자국 홍수 사망자가 1252명, 실종자는 4216명이라고 발표했다.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를 합친 사망자는 1273명, 실종자는 4757명으로 집계됐다. 위로의 촛불 2일 오후 9시(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인 부다나트 스투파 사원에서 시몬 라이(20·왼쪽)와 언절리 타망(20)이 대홍수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촛불에 불을 밝히고 있다. 소진영 기자 4살짜리 아기와 함께 온 디퍽 팅(32)은 한국인 실종자들과 그의 부모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뭐라 말할 수가 없다”며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그는 “실종 이후 새로운 소식이 들리지 않는 것 같다”며 “너무 마음이 아파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네팔 정부가 공식 발표한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NDRMA) 자료에 따르면 이번 홍수 피해는 티베트 접경 지역 인근인 라수와와 누와코트 지역에 집중됐고, 다딩·고르카·치트완 지역도 피해가 발생해 약 160만명이 대홍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수천명에 이르고, 외국인 실종자 규모도 상당한 만큼 네팔인들은 함께 초국가적 아픔을 겪고 있다. 네팔 당국은 이 자료에서 주검 수습 건수는 강이 끝나는 치트완에서 321구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583명을 포함해 3916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외국인 253명을 포함해 1만1814명이 구조됐다.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사람은 누와코트 지역에 2278명을 포함해 3770여명이다. 카트만두 지역의 교사인 로디트리 부티아도 이곳을 찾아 기도했다. 그는 “수해 지역 출신 학생과 졸업생이 많아 그들의 평화를 빌었다”며 “학생 15명으로부터 자신의 집과 가족들이 쓸려 내려갔다는 소식을 전해 들어 학교가 모두 슬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수업에 들어갔다는 그는 “무거운 공기를 잊지 못한다”며 “일부 학생들이 가족과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졌고 사고 소식을 들은 학생들이 모두 침묵하며 함께 아픔을 공감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2일 오후 네팔 치트완 데브가트 사원 숲속 단체 매장지 입구에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꽃이 걸려 있다. 2일 오후 네팔 치트완 데브가트 사원 숲속 단체 매장지에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홍수 피해자들의 주검이 DNA 식별 번호와 함께 묻혀 있다. 신원 불명자들의 시신이 DNA 일련번호와 함께 매장되어 있는 치트완 데브가트 사원의 숲속 매장지에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꽃이 놓여 있었다. 전날 진행된 추모식의 촛불과 향도 널브러져 있었다. 하지만 당국이 실종자 4000여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바로 옆에는 수십m 길이의 구덩이가 파여 있었다. 네팔 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주검 274구를 이곳에 묻었다. 2일 오후 9시(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인 부다나트 스투파 사원에서 로디트리 부티아 남길 중등학교 교사가 대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카트만두 내 가장 큰 힌두 사원인 파슈피트나트 사원에서는 재래식 화장터 8곳 중 1곳 빼고 장례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 라수와로 출장을 떠났던 공무원이었던 희생자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라수와는 한국인 연락두절자 9명이 근무하던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인근이다. 나와쿨 셔르마(33)는 “일주일이나 지나 고르카 지역에서 시체가 발견됐다”며 “아주 똑똑했던 남동생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잃었다”고 울먹였다. 라슈와에서 고르카까지는 직선거리로 80㎞ 정도 떨어져 있다. 발전소 현장에 착륙한 헬기 네팔·티베트 대홍수 발생 9일째인 3일(현지시간) 토사로 뒤덮인 네팔 라수와 지역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헬기가 착륙해 있다. 이곳은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하던 발전소로, UT-1 발전소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9명은 실종된 상태다. 라수와=뉴시스 바그마티강을 따라 줄지은 화장터 인근에는 뿌연 연기와 재가 튀어 올랐다. 20명 규모의 유가족은 들것에 실린 희생자의 주검을 3바퀴 돌며 마지막 의식을 치른 뒤 직접 불을 붙였다. 셔르마는 “동생이 재가 되어 좋은 곳으로 가 다음 생에 만나기를 기원한다”며 눈물을 훔쳤다. 사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3일간 99명의 장례가 치러졌다”며 “그 와중에도 하루 평균 5∼6구가 새롭게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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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 밴스 "상선 공격 안 멈추면 이란과 대화 안 해"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무기 비용 수천억 달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정부는 이란이 상선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하지 않을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이란 전쟁 상황부터 살펴보죠. 미 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 조건으로 이란의 상선 공격 중단을 내세웠군요? [기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명확히 밝혔다"고 답했습니다. 이란이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는 없다며 이란을 향해 상선을 향한 발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는데요,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대통령은 아주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대화하고 있지 않으며, 그들이 상선을 향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하지 않을 것입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의 잇단 상선 공격에도 어젯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 1,500배럴이 수송됐다며 호르무즈를 통한 원유 수송량이 분쟁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이 향후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단들이 많다"면서 미국의 대이란 경제 고립 작전에 중국도 협조적인 반응을 보여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도 잠시 들어보시죠.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중국이 동참해 이란을 고립시키지 않는다면 그 작전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습니까?) 우선 중국이 이 문제에 협조할 의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조금 더 책임 있게 행동할 의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밴스 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전에 이란전이 끝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지금 상황을 "전쟁으로 부르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며 종전 시한을 정하지도 않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결국, 이란의 상선 공격을 억제하고 핵 프로그램 재건을 막기 위해 군사적·경제적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이란 남부의 결혼식장에서 사상자 수십 명이 발생한 것이 미군 공습으로 인한 것이라는 이란의 주장과 관련해서는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비판해 온 나토를 향해서는 무상으로 제공된 수천억 달러를 되돌려 받겠다고 주장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이란에서 쓴 것보다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비용 청구 없이 준 탄약이 더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미군 무기 재고 소진에 대한 미 언론의 보도를 맹비난하며 내놓은 발언인데요, 그러면서 "수천억 달러가 우크라이나와 나토에 무상으로 넘어갔고 유럽이 냈어야 하는 비용"이라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는 그 돈을 요청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무제한에 가까운 중·고급 탄약을 보유하고 있고 전례 없는 수준으로 탄약을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을 위해 비축하고 있지만 동맹에 대한 판매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천억 달러를 어떤 식으로 요청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유럽연합(EU)과의 무역·안보 협상에서 이란전쟁을 계기로 동맹국들에 더 큰 안보 비용과 역할을 요구하려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B뉴스 인터뷰에서도 이란전쟁 때 영국과 나토가 미국을 돕지 않았다고 불만을 드러내면서 자신이 이란의 위협으로부터 유럽까지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박정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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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美첨단기업 4곳, 한국에 2.8조원 투자…공급망 협력 강화
[앵커] 미국의 첨단산업 기업 4곳이 한국에 2조 8천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간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특파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조금 전 이곳 워싱턴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첨단기업 4곳의 투자신고식이 열렸습니다. 이들 회사는 반도체 소재·장비와 첨단소재,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8천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는데요. 지난해 연간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이 360억5천만 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5.5%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김정관 장관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한국 정부가 가지고 있는 경제 정책, 외국인 투자 정책에 대한 신뢰에 대해서 지지를 표명해주셨습니다. 그게 가장 큰 (투자) 요인이라고 말씀해주셨고요." 이들 회사는 경기도 평택의 차세대 반도체 생산거점에 가스공급 시설을 증설하고 이온주입기 시설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또 첨단소재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전남광주 진도 해역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에도 투자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미 간 공급망 협력이 한층 견고해지는 계기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 장관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최근 러트닉 상무장관이 언급한 반도체 표적 관세에 대해서도 답변했는데요. 지난 10월 관세 협상 당시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큰 틀의 정신에 합의한 바 있다며 아직 미국 측으로부터 관세 발표 시점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북미회담을 공언한 가운데 오는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요? [기자]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북미회담과 관련해 다양한 관측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간선거 이전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한데 이어 이번엔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을 부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빅터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는 현지시간 3일 열린 대담에서 "트럼프가 북한을 G20에 초청하는 상황을 상상해 볼 수 있다"며 "전세계의 관심을 미국으로 끌어모을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12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랄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반면 대담에 참석한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르면 오는 11월과 12월 사이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북한이 한국을 향해 사용하는 모욕적 표현을 미국을 향해서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대화의 문을 열어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간선거가 치러지는 11월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12월 사이가 가장 이른 북미회담 시점이 될 것이고, 실질적 성과를 위해서는 두 개 일정이 모두 끝난 이후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한편 JD밴스 부통령은 이란에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이란과 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고요? [기자] 네, JD밴스 부통령은 백악관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이란과 진행되고 있는 대화는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란과 추가적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란이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밴스 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JD밴스 / 미국 부통령> "언제 상황이 끝나느냐"라는 질문은 "이란이 언제 선박 공격을 멈출 것인가"라는 질문과 같습니다. 그 시점은 이란 측에 물어봐야 할 사항이며 저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의 잇따르는 상선 공격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은 분쟁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이 향후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추가적 수단들이 많이 있다"며 경제적, 군사적, 외교적 압박 등을 거론했습니다. 다만 이 가운데 어떤 수단을 쓸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현장연결 유미선] [영상편집 윤현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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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젠슨 황의 승부수 “미국 AI 인프라에 1조 달러 투자”[글로벌 모닝 브리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젠슨 황, 데이터센터 확대 힘 실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국 인프라 투자 규모를 1조 달러(약 1359조 3000억 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공지능(AI)을 도로·전기와 같은 필수 인프라로 규정하며 각국이 데이터센터 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황 CEO는 2일(현지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혁신장관회의에서 AI가 물·도로·전기·인터넷만큼 중요한 인프라라며, 모든 국가가 자국 경제를 뒷받침할 AI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규제 완화와 친에너지 정책 덕분에 올해 미국에서만 약 1조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금융권과 추진 중인 50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자금 조달 계획을 웃도는 수치이자, 엔비디아의 2026~2028년 예상 누적 잉여현금흐름 약 9600억 달러도 넘어서는 규모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2일(현지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이플힐에서 열린 G20혁신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도 데이터센터가 지역 사회에 번영을 가져올 것이라며 힘을 보탰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물 사용량이나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를 반박하며, 빅테크가 오히려 세수 확대와 전기요금 인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역시 기술기업들이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더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황 CEO는 AI 규제와 관련해 가상의 피해가 아닌 실질적 피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으며, 폐쇄형과 개방형 AI 모델 모두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이날 에퀴닉스, 투게더AI와 함께 분산형 추론 플랫폼 ‘에퀴닉스 인퍼런스 익스체인지’를 공개했습니다. 앤트로픽 잡은 브로드컴…맞춤형 칩으로 매출 폭증 브로드컴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4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2일(현지 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2026회계연도 3분기(2026년 5~7월) 매출은 295억 9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6% 급증하며 월가 전망치(293억 6000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3.32달러로 96% 늘어 시장 예상치(3.24달러)를 상회했습니다. 반도체 솔루션 부문 매출은 208억 3900만 달러(전년 대비 127% 증가)를 기록했고, 이 중 AI 반도체 매출은 167억 달러로 221% 급증하며 전망치(152억 달러)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브로드컴은 2026회계연도 AI 매출 전망을 58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2027회계연도와 2028회계연도에는 각각 1150억 달러, 23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AI 인프라 투자가 엔비디아 중심의 고가 서버를 넘어 맞춤형 칩과 네트워킹 부품으로 확산하면서 브로드컴이 수혜를 입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브로드컴은 구글, 메타, 오픈AI 등 빅테크의 AI 맞춤형 반도체 설계에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최근에는 앤트로픽과 오픈AI가 핵심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고객사가 늘고 있으며 칩 수요가 공급 능력을 웃도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브로드컴이 제시한 4분기 매출 전망치 348억 달러는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351억 달러)를 밑돌면서 단기 실적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일(현지 시간) 이란 적신월사는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 지역의 한 결혼식이 미군의 공습으로 파괴됐다며 현장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AFP연합뉴스 쿠웨이트 美 기지에 미사일 퍼부은 이란 이란이 3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주둔 미군기지를 공격하면서 호르무즈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호르무즈해협에서 촉발된 양국 간 공방이 인접국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입니다. 쿠웨이트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자국 방공망이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공격을 이란의 침공으로 규정했습니다. 반면 이란 국영TV는 쿠웨이트 내 미군 시설을 겨냥한 이번 공격이 이란 국민을 상대로 한 미국의 범죄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군은 지난달 30일 호르무즈해협 라라크섬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 2곳을 타격했고, 이란은 요르단 내 미군 공군기지 2곳에 미사일을 발사하며 즉각 보복했습니다. 이달 1일에는 미국이 IRGC 표적을 향해 추가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이란 남부 결혼식장에서 70여 명의 민간인 사상자를 낸 폭탄이 미군 무기로 분석됐다고 2일 보도해 민간인 피해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백악관에서 이번 공습 지속 기간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란이 레이더와 미사일, 기뢰 투하 시스템을 재구축하려 했다며 이를 제거하기 위한 공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얼마가 됐든 상관없다”면서도 공습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언제든 추가 공격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 이후 더 강력한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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