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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어린 시절 삼촌에게 성추행당했다” 폭로하자 주먹 휘두른 삼촌에 흉기든 조카…대법 “정당행위”
대법 “부당한 공격에 맞선 수동적 대응”…1·2심 유죄 파기환송 ◇법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어린 시절 삼촌에게 성추행당한 사실이 있다며 가족들에게 폭로한 뒤 집에 찾아온 70대 삼촌에게 폭행당한 30대 조카가 흉기를 들고 맞선 행위에 대해 대법원이 정당행위로 판단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에 돌려보냈다. 해당 사건은 2023년 1월 A씨가 삼촌인 B(76)씨로부터 어린 시절 성추행당한 사실이 있다며 가족들에게 폭로한 것을 계기로 발생했다. 격분한 B씨가 A씨 집에 찾아가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하자 A씨는 흉기를 들어 B씨를 위협했다. 검찰은 A씨와 B씨를 각각 특수협박과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고 1심에서 A씨는 벌금 300만원, B씨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2심에서 ‘정당방위’를 주장했으나, 2심 재판부는 “B씨가 행사한 유형력의 정도가 A씨의 행동 자유를 억압할 정도는 아니었다”며 배척했다. 다만 2심은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에 다소 참작할 부분 있다”며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여 A씨에 대해서만 벌금 300만원의 형을 1년간 유예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A씨의 행위를 ‘정당행위’로 인정해 무죄 취지로 뒤집었다. ◇대법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형법 20조(정당행위)는 ‘법령에 의한 행위 또는 업무로 인한 행위, 기타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아니하는 행위는 벌하지 않는다’고 정한다. 대법원은 “A씨의 행위는 예고 없이 집에 찾아와 폭력을 행사하고 흉기로 협박하는 B씨의 계속되는 부당한 공격에 맞서 수동적, 소극적 차원에서 행한 행위”라며 “그 목적의 정당성, 수단이나 방법의 상당성(타당성), 긴급성, 보충성 등 정당행위 요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특히 “두 사람이 다투게 된 발단과 경위에 비춰 B씨의 책임이 근원적이고 보다 중하다고 보인다”며 “B씨의 폭행과 위협에 대항해서 한 A씨의 행위는 그 정도가 상대적으로 훨씬 가볍고 피해의 정도도 A씨가 더 중하다”고 짚었다. B씨가 A씨의 집에 일방적으로 찾아가 갑작스러운 폭력 행사로 A씨가 놀라고 위협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 점, 싸움이 잠시 중단된 상황에서 B씨가 서랍을 던지는 등 일방적 폭력행위를 계속하자 A씨는 제대로 저항조차 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B씨의 폭력성, 두 사람의 과거부터의 관계, 성별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볼 때 (A씨의 행위는) 감정적으로 격앙되고 두려운 나머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공포심에서 한 행위”라며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언동을 하는 B씨의 추가적 가해행위를 저지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라고도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가정 내 상호 폭력 상황에서 애초 피해자였던 사람이 방어적으로 흉기를 든 경우, 그 순간의 행위만 따로 떼어 평가할 것이 아니라 그 행위에 이르게 된 구체적인 상황, 다툼의 경위·역학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당행위 성립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피해자30대재판부대법원 -
사회‘증조부 친일 행적 의혹’ 하영, “광복절 앞두고 진심으로 사죄”
◇배우 하영이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61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5. 연합뉴스. 속보=방송에 출연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이후 증조부의 친일 행적이 의심된다는 의견이 대두돼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배우 하영(안하영·33)이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뜻을 밝혔다. 하영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해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광복절을 앞둔 시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물의를 일으켜 더욱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말했다. 하영은 “제가 미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 역사를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길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가족의 역사와 그 시대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앞으로 역사를 대하는 데에 있어 더욱 신중한 태도를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영이 12일 자신의 SNS에 게재한 자필 사과문. 아울러 “우리의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해 나가며 독립유공자분들과 우리나라의 광복과 안녕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하영은 지난 7일 방송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후 그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에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1872~1927)로 알려지며 그의 당시 행적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친일 의혹이 불거졌다. 이 논란으로 하영과 상대 배우 정해인은 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엿같은 사랑’ 인터뷰를 취소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졌다. 하영이 모델로 나선 삼성전자, 의류 브랜드 아티드는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그가 증조부에 대해 언급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다시보기를 중단하고 유튜브에 공개한 클립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하영은 2019년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해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월간남친’, ‘참교육’ 등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자필 사과문삼성전자연합뉴스넷플릭스SNS -
사회차 안에서 수면제 먹인 초등생 2명과 극단 선택 시도한 사건 공범 징역 1년6개월…법정 구속
빚 20억 지자 함께 범행 계획…두 자녀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저산소증으로 인한 뇌 손상 ◇법정. 사진=연합뉴스 충북 보은에서 초등생 2명과 함께 극단 선택을 시도한 사건의 공범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강성훈 부장판사)는 12일 아동학대살해미수·자살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50대)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16일 오후 5시 15분께 보은 내북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지인 B씨가 자신의 초등생 자녀 두 명을 데리고 극단 선택을 시도한 사건의 공범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당시 수면제를 먹인 자녀 둘을 데리고 A씨와 함께 차 안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 B씨의 자녀 둘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저산소증으로 인한 뇌 손상을 입었다. A씨는 지인인 B씨와 20억원의 빚을 지게 되자 B씨와 함께 이같은 범행을 계획했다. 재판부는 A씨의 자살방조 혐의는 성립한다고 봤지만, 아동학대살해미수 혐의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강 부장판사는 “B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피고인이 ‘아이들은 두고 둘이서만 극단선택을 하자고 설득했다’고 진술했다”며 “당일이 돼서야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아이들과 함께 같이 죽는 것에 동의하긴 했으나 B씨와 동등한 수준으로 아동들을 살해하려는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은 수면제와 번개탄을 준비하고 당일 차량을 운행해 범행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피고인이 범행 과정에서 지인에게 전화해 아동 등이 구조된 점, 범행이 미수에 그쳐 아동들이 회복한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B씨는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아동학대살해연합뉴스아동학대20억원청주지법 -
사회배우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에 "역사 깊이 공부하겠다"
소셜미디어에 자필 편지 게재... "무지한 상태로 이야기 꺼내, 후손으로서 사죄" ▲ 배우 하영이 지난 1월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배우 하영씨가 증조부 안상호씨의 '친일 행적 논란'이 재조명되고 비판 여론이 계속되자 12일 소셜미디어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사과문에서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라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하영씨는 사과문에서 "먼저 저의 증조부와 관련된 일들로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을 접하며 가족의 역사를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보게 됐다"라고 썼다. 이어 "그동안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라며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됐다"라며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라고 했다.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했다가 하루 만에 뒤집은 일에 대해선 "저 역시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과정에서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 나가게 됐다"라며 "충분한 확인 없이 잘못된 입장이 전달되도록 한 점 또한 저의 부족함이라고 생각한다. 이로인해 더 큰 혼란과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에 대해선 "사안이 너무나 무겁고 죄송스러워 어떻게 사죄의 뜻을 전해야 할지 고민하다 늦어졌다"라면서도 "제가 미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 역사를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길 이유가 될 수는 없다. 그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광복절을 앞둔 시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물의를 일으켜 더욱 송구스럽다"라고 썼다. "광복절 앞두고 송구... 역사 깊이 있게 공부하겠다" 하영씨는 끝으로 "이번 일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 가족의 역사와 그 시대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앞으로 역사를 대하는 데에 있어 더욱 신중한 태도를 갖도록 하겠다"라며 "우리의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해 나가며 독립유공자분들과 우리나라의 광복과 안녕에 힘써주신 모든 분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하영씨는 지난 7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부가 한국에서 처음 양의원을 개원한 의사라며 '4대째 의사 가문'임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그의 증조부가 과거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선일체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고, 친일 단체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한 안상호씨(1872~1927)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이 일었다. [관련기사] "일본 사람과 똑같지요"... 하영 증조부 안상호 발언 살펴보니 https://omn.kr/2jdf9 배우 하영 증조부 안상호는 왜 친일인명사전 누락 됐을까 https://omn.kr/2jdq5
자필 사과문인스타그램소셜미디어연합뉴스넷플릭스 -
사회배우 하영 증조부 안상호는 왜 친일인명사전 누락 됐을까
민족문제연구소 측 "발간 당시 선정기준 미달"... 연구소, 친일인명사전 개정판 준비중 ▲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 배우 하영이 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5 ⓒ 연합뉴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진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씨가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지 않았던 이유는 당시 선정 기준 등에 미달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2009년 <친일인명사전>을 펴낸 민족문제연구소 측은 "안상호가 친일 행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추가 행적이 드러날 경우 수록 여부를 다시 심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안상호, 친일 행적 있는 건 사실" 조세열 민족문제연구소 상임이사는 11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친일인명사전 수록 여부는 선정 기준과 행위의 적극성, 반복성, 지속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결정했다"라며 "(2009년) 발간 당시 안상호는 선정 기준에 미달했기 때문에 보류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소는 발간 이후에도 꾸준히 자료조사와 연구를 진행하며 개정판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따라서 추가 행적이 드러날 경우 수록 여부를 다시 심의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특히 "친일파인지 아닌지에 대한 기준은 조사 기구나 연구자 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면서도 "안상호가 친일 행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배우 하영씨는 지난 7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할아버지는 양의학을 일본에서 배워오시고 한국에서 개원하신 첫 의사셨다고 들었다" "할아버지, 아빠, 언니도 의사"라며 4대째 의료인 집안이라는 가족 이력을 소개했다. 이후 그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에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씨(1872~1927)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친일 논란이 일었다. 배우 소속사 "한 인물의 이력 전하는 데 신중한 검증 필요함을 깨달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운영하는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안상호는 1902년 6월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해 한국인으로는 처음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했다. 한국의사학회지 제24권 2호에는 안상호가 전의 촉탁(외부 주치의)으로 고종의 건강을, 조선왕조실록에는 촉탁의(외부 의료진)로 순종의 건강을 돌봤다는 기록이 있다. 안상호는 대정친목회(대정실업친목회)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 단체는 조선인 상류층으로 구성된 친일 단체인데, 이완용이 고문을 맡았다. 장신 역사문제연구소 상임연구위원(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지난 2007년 논문 '대정친목회와 내선융화운동'에 따르면 안상호는 1916년 11월 선출된 간부진에서 21명의 평의원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던 기존 발표를 하루 만에 뒤집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지난 11일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라며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하여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배우 본인은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며 "당사는 역사적 사실과 한 인물의 이력을 대중에 전하는 일에 얼마나 신중한 검증이 필요한지 이번 일을 통해 깊이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다만 대한민국 헌법이 연좌제를 금하기 때문에 배우 개인에게 책임을 지우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헌법은 13조 3항에서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한다. 배우 하영씨는 지난 2019년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월간남친' '참교육'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7일엔 배우 정해인과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주연을 맡았고, 내년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공개를 앞뒀다. [관련 기사] "일본 사람과 똑같지요"... 하영 증조부 안상호 발언 살펴보니 https://omn.kr/2jdf9
연합뉴스대한민국넷플릭스SBS아버지 -
사회충남 서산 대산읍 500여 세대 정전…한전 "조류 접촉 추정"
전력 설비 단락 사고로 공급 중단 긴급 복구팀 투입해 30여 분 만에 복구 연합뉴스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서 조류의 전력 설비 접촉으로 정전이 발생해 5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12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쯤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일대에서 전력 공급이 끊겼다. 정전 대상에 아파트 단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전은 사고 직후 긴급 복구팀을 투입해 작업에 나섰으며 전력 공급은 약 30분 만인 오후 5시 19분쯤 모두 재개됐다. 한전은 조류가 전주 등 전력 설비에 접촉하면서 단락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서산시는 정전 발생 직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정전 사실과 긴급 복구 상황을 안내했다.
한국전력공사연합뉴스한국전력아파트한국 -
사회대전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놓고 국방부·총동창회 진실 공방
총동창회 "현행 3군 사관학교 유지도 검토 약속" 국방부 "사실 아냐"…통합 창설 기본 방침 재확인 26일 공청회 앞두고 통합 찬반 갈등 다시 격화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가운데)이 장성 진급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단이 대전 자운대에 들어설 국군사관학교 문제로 마주 앉았지만 현행 체제 유지 방안이 검토 대상에 포함됐는지를 둘러싸고 면담 직후부터 진실 공방을 벌였다. 통합 반대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양측의 설명이 정면으로 엇갈리면서 오는 26일 공청회를 앞두고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모습이다. 안 장관은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박판준 육사 총동창회장과 이범림 해사 총동창회장, 황성진 공사 총동창회장을 만나 국군사관학교 창설 계획과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사관학교 통합이 현 정부에서 처음 제기된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장관은 "사관학교 통합은 이재명정부 들어 처음 제기된 것이 아니다"며 "이승만정부에서 이명박정부에 이르기까지 수차례 통합 논의가 있었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총동창회장단은 사관학교를 통합하면 장교 양성 과정에서 각 군의 전문성이 약화할 수 있는 데다 충분한 공론화와 대안 검증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맞섰다. 독립적인 대안 비교와 검증이 끝날 때까지 관련 입법과 예산 반영, 부대 이전 절차를 중단하고 현행 3군 사관학교 체제를 유지한 채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면담할 기회를 마련하고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 사실과 다르게 전달된 내용도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갈등은 면담 직후 불거졌다. 총동창회장단이 안 장관으로부터 현행 체제 유지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하자 국방부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다. 박 회장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자운대 4년제를 제외한 모든 과제를 열어두고 듣겠다고 해 '검토 대상에 현행 체제 유지도 들어가느냐'고 물었고 안 장관이 '그렇다'고 답했다"며 "현 사관학교 체제를 유지하면서 개선하는 것도 대안 중 하나로 검토하겠다는 부분이 가장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열린 자세로 여러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가 통합 방침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안 장관은 육·해·공사 총동창회장을 만나 의견을 경청했고 국군사관학교 창설 과정에서 열린 자세로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했다"며 "현 체제 유지도 검토하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추후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10월쯤 국군사관학교 창설 세부계획을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사관학교 통합이재명정부연합뉴스이재명 -
사회
가뭄 지원가다 불길 목격…전기차 화재 막은 소방관들
가뭄 급수 지원을 위해 경남 지역으로 이동하던 소방대원들이 고속도로에서 우연히 화재를 목격하고 진화했습니다. 인천 미추홀소방서 주안119안전센터 소속 임홍택·심광보 소방위는 오늘(12일) 오전 6시 20분쯤 충남 금산군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탁송차 화재를 목격했습니다. 발견 당시 탁송차 하부 엔진에서 불꽃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고, 전기차가 실려 있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습니다. 두 소방대원은 전기차 앞부분으로 번지는 불길을 먼저 진화했고, 탁송차 하부 엔진룸의 주불까지 잡았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두 소방대원은 상황 인계를 마친 뒤 본래 임무인 경남 가뭄 지역 지원을 위해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 인천소방본부] #화재 #소방관 #전기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경남 가뭄연합뉴스고속도로전기차119 -
사회"우리 아파트 가족"…퇴직 시설기사 수술비 1,600만원 모은 입주민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서울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중병으로 일을 그만둔 시설관리 직원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금을 모은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지난 4월 게시한 성금 모금 공지문이 공유됐습니다. 공지문에 따르면 시설기사 A씨는 2019년 3월부터 약 7년간 해당 아파트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러나 골수증식 종양을 앓으면서 일을 그만두게 됐습니다. A씨는 골수이식 등을 위해 약 3000만원의 치료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그동안 단지 관리와 안전을 위해 일해온 A씨를 돕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했습니다. 모금은 지난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각 동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460가구의 입주민을 비롯해 입주자대표회의와 노인회, 아파트에서 함께 근무한 동료 직원들도 모금에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총 1600만원의 성금이 모였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모금액을 A씨에게 직접 전달해 수술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씨는 이후 골수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뒤 지난달 중순 퇴원했으며, 현재 자택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주민들의 행동을 칭찬하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입주민들의 마음이 진짜 부자다”,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사람들이 사는 곳이 진짜 명품 아파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울 #아파트 #성금 #모금 #치료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입주자대표회의연합뉴스부동산아파트용산구 -
정치[속보] 선관위, 국민의힘이 제기한 서울시장 선거 소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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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연합뉴스선관위서울시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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