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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토] 바다를 헤엄쳐 건너는 이민자들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의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을 경고하며 어떠한 공격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각각 전화 통화를 했다. 사진은 아라그치 장관이 올해 4월27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 도서관에 도착한 모습. 2026.08.02.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의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을 경고하며 어떠한 공격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각각 전화 통화를 했다. 파키스탄과 튀르키예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복원을 위한 중재에 참여 중이다. 이란 외무부는 아라그치 장관이 통화에서 미국의 공격적이고 불안정을 조성하는 행동이 지역에 미칠 영향과 추가 긴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군의 모험적 행동을 경고하면서 이란은 주권과 영토 보전, 국가 안보를 지키고 어떠한 공격에도 단호히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캠프데이비드=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서몬트 인근 대통령 휴양지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각료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6.07.31. 미국의 추가 공격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국 CBS뉴스는 지난달 31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한 강도 높은 공습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주말에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CBS는 이스라엘이 미국과 관련 계획을 조율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최종 공격 개시 명령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도 전면적인 군사작전 재개 결정이나 이스라엘에 대한 참전 요청을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관련 계획을 보고받은 뒤 미군에 새로운 대이란 공격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WSJ은 공격이 이르면 주말에 시작돼 며칠간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즉각적인 외교적 진전이 이뤄질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보류하거나 결정을 바꿀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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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이스라엘, 대이란 공습 임박?...중동 미대사관 "출국 준비 권고"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의 주말 대이란 발전소 공격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중동 미 대사관들은 자국민에게 출국 준비를 권고했습니다. 쿠웨이트를 향해 드론 공습에 나선 이란은 미국의 방패막이가 되는 나라는 불길에 휩싸일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이번 주말 미국이 이란 에너지시설을 공격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었는데 미국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을 맞아 오늘 오전 뉴저지주 골프클럽을 방문한 이후 공식 일정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어제 미 CBS 방송 등 미 언론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오늘이나 내일 이란 발전소 등을 대상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공습작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대이란 공격을 승인했다며 공격이 며칠간 계속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란이 거짓말을 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점점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이 7시간이나 핵 문제를 논의하고도, 핵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자신을 화나게 할 뿐이라며 이란에 대한 강한 공습을 예고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어제) : 우리는 그들을 공격할 것이고 아주 강하게 때릴 겁니다. 어느 시점이 되면 그들은 '이제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말하게 될 겁니다.] 현지시간 1일 미 국무부는 요르단과 이라크,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들을 통해 중동에 머무르고 있는 미국인에게 사태 악화에 대비한 출국을 준비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공습에 나설경우 이란의 중동 미군기지에 대한 보복 타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중동 미 대사관들은 성명에서 중동 밖 지역의 미국 시민권자들도 역내 방문이나 경유를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광범위한 대응을 예고한 이란은 쿠웨이트를 공습했다고요? [기자] 이란은 미국과 이란이 대이란 공습에 나설 경우 역내 미국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쿠웨이트 정부는 현지 시간 1일 새벽 이란이 쿠웨이트 북부 정부 시설등을 표적으로 한 드론 공습에 나서 여러 시설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최근 쿠웨이트 내 알살렘 미군기지를 여러 차례 공격하기도 했는데요.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방패막이가 되는 나라는 전쟁의 불길 속에 타오르게 될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군의 입장 들어보시죠. [이란 국영방송 앵커/이란 혁명수비대 성명 낭독 : 이란 혁명수비대는 침략자를 지원하는 데 가담한 국가들이 행동을 바로잡지 않을 경우 엄중한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전쟁과 유혈 사태를 일으키며 그 대가를 역내 정부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면서 이란의 중동국가 공습 원인을 미국으로 돌렸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강조하며 통항을 시도하는 유조선에 대한 공격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지시간 1일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서 근처를 지나던 유조선이 미확인 발사체의 공격으로 기관실이 손상됐고, 뒤이어 오만 카사브에서 북동쪽으로 떨어진 해상에서 또 다른 폭발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란 혁명수비대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호르무즈 해협월스트리트저널 -
세계"美·이, 주말 이란 에너지시설 공습계획"…전쟁 격화 가능성
美 CBS 보도…WSJ은 "트럼프, 이란 굴복 위한 새 공격 지시" 트럼프 "강력 타격" 예고…이란 에너지 타격에 전면전 재개될 수도 내각회의 주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주말(8월 1∼2일)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공습 작전 중 하나를 계획 중이라고 미 CBS 방송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 탓에 3일 금융 시장 개장 전에 종료하려는 논의가 있었으나, 아직 구체적 종료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공습 계획은 이스라엘에 이미 통보됐으며 양측은 공격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CBS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최종 승인을 내리지 않았다고 했다. 반면,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굴복시키기 위해 새로운 공격을 지시했으며, 이 공격은 이번 주말 시작돼 며칠간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을 승인했는지 여부만 다를 뿐 두 매체 모두 이번 주말에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이 단행된다고 전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 그들(이란)이 '더는 못 참겠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은 6월 중순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및 협상 국면이 마련되며 한때 종전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MOU 안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에 대한 해석 차이 등으로 다시 갈등이 불거졌으며, 이란이 이 해협에서 민간 상선 공격을 이어가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 연속으로 이란에 대한 공습을 지시했고, 이란 역시 중동의 미군 기지를 타격하면서 양측의 무력 공방이 한동안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부터는 이란과의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공습을 중단했지만, 이란이 28일 요르단의 미군 기지에 기습 선제공격을 감행하자 미군은 29일 이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하며 중동의 긴장 수위는 한껏 치솟았다. 미군은 30일 하루 공습을 쉬었지만, CBS와 WSJ의 이날 보도처럼 8월 1일부터 공습을 재개한다면 이란 전쟁은 개전 초기처럼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이스라엘이 미국과 함께 이란을 타격한다면 한 달 반 만에 다시 이란 전쟁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셈이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체결 시점부터 이란에 대한 공습에 참여하지 않았다. 아울러 이번 공습 목표물이 원유·가스 시설이나 발전소 등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라는 점은 전쟁을 더욱 격화시키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자원 수출은 이란 경제의 버팀목이며 발전소는 국가 운영 및 국민 생활의 핵심 인프라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공습은 정권에 심대한 타격이 될 수밖에 없고, 이 경우 이란의 저항이 더욱 강경해질 수 있어서다. 한 전직 미군 당국자는 CBS에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습이 "이란군의 병참 지원 능력과 효과적 통치 능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그 가치"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이 공격받을 때마다 이란의 교량이나 발전소를 폭격해 파괴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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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엄마 1억 4천만 더 보태줘"…美유학생 등골 휜다
외국인 졸업생 취업 수수료 1.4억 검토 졸업 후 최대 3년 체류 허용 OPT 제도에 10만달러 수수료 검토…기업·대학 타격 OPT로 美 취업 중인 유학생 42만명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이 현지 기업에 취업할 경우 10만달러(약 1억4200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하버드대 졸업식. (사진=AFP) 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대학 학부나 대학원을 졸업한 외국인이 F-1(학생비자)로 미국에 머무르면서 1~3년간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선택적 실무연수(OPT)’ 제도에 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다만 수수료를 유학생 본인이 부담할지, 이들을 고용하는 기업이 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 인력을 규제하는 정책과 맞닿아 있다.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수수료를 기존 1000달러 수준에서 10만달러로 100배 인상하려던 행정 조치가 지난 6월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대안으로 OPT 수수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OPT는 미국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 정착하는 통로로 활용돼 왔다. 미국 대학 졸업생은 일반적으로 최대 1년간 OPT를 통해 근무할 수 있다.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공자는 추가 연장을 통해 최대 3년까지 미국 기업에서 일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들은 OPT를 활용해 유학생을 채용한 뒤 기간이 만료되면 H-1B 비자로 전환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미국 이민당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OPT를 통해 미국 기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학생은 41만9000명에 달한다. 단순 계산하면 10만달러 수수료를 적용할 경우 전체 징수액이 419억달러(약 60조원)에 달한다. OPT제도는 유학생들이 미국 대학 진학을 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로, OPT 제도가 유명무실해질 경우 대다수의 미국 유학생들은 대학 졸업 후 미국을 떠나야 한다. 스티븐 밀러 등 강경 이민책을 주장하는 인사들은 유학생들이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며 STEM 전공에 3년 체류를 보장하는 OPT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WSJ은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외국인의 미국 유학 매력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며 “외국인 졸업생을 채용해온 실리콘밸리·월스트리트 기업과 유학생 유치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어온 대학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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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엄마 1억4천만 더 보내줘”…美유학생, 현지 취업시 수수료 1.4억 부과 추진
AI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대학을 졸업해 현지에 취업하는 유학생들에게 10만달러(약 1억4227만 원)의 취업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시행될 경우 이 수수료는 모든 형태의 합법적 이민을 제한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크게 진전시킬 것이다”고 평했다. 수수료는 미국에서 졸업한 외국인들이 학생 비자로 1~3년간 일할 수 있도록 임시로 허용하는 OPT 프로그램과 연계될 전망이다. 2024년 기준 OPT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취업한 외국인은 약 41만9000명이었다고 WSJ은 전했다. 이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미취업 수수료는 419억달러(약 59조6069억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미국 정부가 수수료로 천문학적 금액을 벌어들이는 셈이다. 조치가 현실화되면 해외 학생 유치를 안정적 수입으로 활용하는 미국 대학들과, 외국인 졸업생을 대거 채용하는 실리콘밸리 및 월스트리트 주요 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외국인 전문직 비자(H-1B)에 10만달러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이었으나, 이는 법원에서 위헌이라고 제동이 걸린 상태다. 이에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수수료 부과를 통해 기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대기업에 취업한 학생 상당수는 H-1B비자 전환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수수료를 유학생 본인이 부담해야할지, 아니면 고용주가 부담해야할지는 불분명하며 백악관이 이를 승인했는지 여부도 분명치 않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매체에 보낸 성명에서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 어떠한 정책도 최종적인 것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며 “국토안보부에서는 합법적 이민 제도의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보유한 모든 수단을 어떻게 활용할지 항상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지난해 1월 출범 후 대대적인 반(反)이민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유학생들 역시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비자 체류 기간을 4년으로 제한하는 규정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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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플레 높다” 연준, 트럼프 인하 압박에도 기준금리 또 동결…위원 3명은 인상 의견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연준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압박했지만, 트럼프가 새로 임명한 케빈 워시 의장 체제에서도 연준은 2회 연속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연준은 이날 종료된 (FOMC) 정례회의 후 낸 보도자료에서 FOMC 위원 12명의 표결을 통해 찬성 9명, 반대 3명의 의견으로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3.50~3.75%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중동 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됐지만 경제 활동은 견조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2% 목표치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에너지 등 특정 부문에서 물가 상승을 유발한 공급 충격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관세 정책에 따른 물가 불안과 이란전쟁 장기화로 최근 유가까지 급상승한 상황을 반영한 설명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 동결은 올해 1월, 3월, 4월, 6월에 이어 5차례 연속이다. 워시 연준 의장이 취임한 이후에도 기준금리는 2차례 연속 동결됐다. 연준의 금리 동결로 한국(2.75%)과 미국의 금리 차도 상단 기준 1.00%포인트를 유지했다. 워시 연준 의장은 금리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오직 단 하나의 목표만이 존재하며 그것은 (물가상승률) 2%”라고 말했다. 워시 의장은 내부 찬반 이견에 대해 “내가 제대로 된 집안싸움을 요청했었고 그렇게 됐다”며 “진짜 집안싸움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동결에 반대한 위원들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표결 결과에 대해 “워시 의장이 취임한 지 두 달 만에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야 한다는 중앙은행 내부의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올 가을 중간선거 전이든 후든 금리 인상은 지난 5월 워시 의장이 취임한 후 누그러졌던 트럼프 행정부와의 갈등을 다시 불붙일 수 있다”고 전했다. 연준은 트럼프의 노골적인 인하 압박에도 금리를 동결했다. 트럼프는 이날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질문받자 “그(워시)는 환상적이며 똑똑하다”면서 “그도 금리가 낮아지길 바랄 것이라는 건 알지만 그에게는 이사회가 있고 그 이사회는 정치적이어서 금리를 높게 유지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지난 27일에도 기자들에게 “금리는 인하돼야 한다. 이 나라는 GDP 성장률 8%, 9%, 10%, 12%를 달성할 수도 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월스트리트저널트럼프 행정부미국 대통령연방준비제도 -
세계우크라이나는 왜 지금 이란 ‘급소’ 카스피해 노렸나···충돌 격화 시 확전 우려
지난 3월24일(현지시간) 이란 북부 마잔다란 주 소르크루드 해변에서 어부들이 카스피해 연안에 그물을 펼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카스피해에서 러시아와 이란을 잇는 군수 보급 선박을 드론으로 타격하면서 미·이란 전쟁과 러·우 전쟁이 하나로 맞물리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랫동안 갈등이 이어진 우크라이나와 이란의 충돌이 격화될 경우 전선이 걷잡...
월스트리트저널(WSJ)볼로디미르 젤렌스키아바스 아라그치유럽연합(EU)월스트리트저널 -
경제AI가 일자리 줄인다더니...미 대기업들 다시 사람 뽑는다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채용을 줄였던 미국 기업들이 다시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AI가 확산하면서 사람을 줄이기보다 이를 활용할 인재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채용 전략을 바꾸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철도회사 CSX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포함한 미국 주요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채용을 다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인공지능(AI)도널드 트럼프월스트리트저널트럼프 행정부 -
세계이란, 호르무즈 틀어쥐고 새 중동 질서 ‘팍스 이라니카’ 구축 야심
WSJ “제재 완화보다 해협 통제권 지렛대로 중동 패권국 부상 노려” 이란 테헤렌 북부 바나크 광장에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장악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광고판이 걸려 있다. 뉴시스 “이슬람 국가들이 미국 중심 질서를 넘어서는 새로운 지역 질서를 구축해야 한다.”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툴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5월 26일(이하 현지 시간) 이슬람 명절 이드...
월스트리트저널(WSJ)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월스트리트저널종전 양해각서 -
경제"하이닉스 ADR 프리미엄 정당한가"…AI 과열의 또 다른 신호 '경고'
WSJ 칼럼 "SK하이닉스 본주 대비 비싼 가격…일어나선 안 되는 일" 나스닥 ADR 거래를 개시한 10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SK하이닉스의 ADR 거래 개시 기념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한국 본주(보통주) 대비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이 "인공지능(AI) 과열의 또 다른...
AI인공지능이란미국SK하이닉스증시반도체한국연합뉴스인공지능(AI)규제비용ADR통제월스트리트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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