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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방화벽 오입력에 뚫린 포트로 침입…IITP, 연구자정보 대거 유출
[사진=IITP]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해킹당해 연구자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공격 주체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시스템 유지보수 중 방화벽 차단 설정을 '허용'으로 잘못 입력한 게 침입 경로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신원 특정이 가능한 수준이다. IITP가 지난 6일 피해자들에게 안내한 유출 항목은 이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소속기관, 부서명, 직위, 직장주소, 생년월일(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성별(주민등록번호 7번째 자리), 아이디, 비밀번호, 자택주소, 국가연구자번호, 경력·학력 정보 등 최대 십여개에 이른다. 주민등록번호 앞 7자리와 집주소, 연락처, 경력사항까지 겹치면 사실상 개인 특정이 가능하다. IITP는 유출 규모를 파악 중이며, 피해자별로 유출 항목은 다르다고 안내했다. 설정 오류가 방치된 기간은 26일에 달했다. IITP가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던 중, 앞서 받은 과기정통부 보안 점검 결과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방화벽 값을 '차단'이 아닌 '허용'으로 잘못 입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오류는 6월10일 오후 3시57분부터 7월6일 오후 4시5분까지 이어졌고, 그 사이 외부의 비정상 접근으로 데이터 일부가 빠져나가거나 삭제됐다. 뚫린 시스템은 국가 ICT R&D 행정의 핵심 단계를 모두 포괄한다. 이지원(사업관리), 이지매칭(기술매칭), 전자평가시스템(과제평가), 융자관리시스템(자금지원), ITFIND(정보포털) 등 5개 시스템 이용자가 유출 대상이다. 과제 신청부터 매칭, 평가, 자금 지원, 정보 검색까지 연구개발 행정 전 과정이 한꺼번에 외부에 노출된 셈이다. IITP의 개인정보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도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으로 직원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사고를 겪었다. 반년 남짓 만에 유형이 다른 사고가 재발하면서, 보안 점검 이후 후속 조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고 인지 시점과 피해자 통보 시점 사이 간격도 눈에 띈다. IITP는 방치 기간 마지막 날인 7월6일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개인정보위에 신고했지만, 피해자 개별 통보는 한 달가량 지난 8월6일에야 이뤄졌다. 개인정보위가 최근 통신사 해킹 사건에 자료 은폐 정황까지 겹쳐 과징금 540억원을 부과하는 등 제재 수위를 끌어올리는 상황과 맞물려, 공공기관의 유출 대응 속도와 재발 방지 대책도 조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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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DD퇴근길] 美 의회, 쿠팡 편들며 한국 정보통신망법에 정색
로그아웃 1시간 전, 오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복잡한 기술 용어는 빼고 기사 뒤에 숨은 '진짜 의미'만 간단명료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는 DD 퇴근길, 시작합니다. 지난해 12월24일 국회에서 열린 1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하원 법사위 공화당 의원들이 한국 방송통신 규제기관에 서한을 보냈습니다. 7월 시행된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표현의 자유를 위협한다는 게 골자인데요. 구체적으로 구독자 10만명 이상 매체가 허위정보를 유포하면 최대 10억원 벌금을 물리는 조항이 문제라는 겁니다. 표면적으로는 언론 자유 문제지만 서한이 쿠팡 등 한미 무역 합의 위반 보고서와 같은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다른 의도를 짐작케 합니다. 즉 이번 서한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분을 두르고 있지만 실제로는 유튜브 같은 미국 플랫폼 기업의 국내 규제 부담을 낮추려는 통상 압박 카드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한국의 플랫폼·미디어 규제 입법은 국내 정치 지형뿐 아니라 미국과의 통상 협상 테이블에서도 매번 소환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부입장에선 이래저래 쿠팡 때문에 머리가 아프겠네요. 기사원문 : "쿠팡 편 서던 미 공화당 의원들, '개정 정보통신망법' 우려 서한…"표현의 자유 위협"" (이상일 기자) [사진=오픈AI] 오픈AI 첫 하드웨어는 '말하는 도넛' 오픈AI가 조니 아이브와 손잡고 만드는 첫 AI 기기는 스마트 스피커 입니다. 화면 없이 카메라와 센서만 단 도넛 모양 스피커로 가격은 40만원대, 출시는 2027년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존 스마트 스피커와 다른 점은 기기 일부가 움직이며 마치 살아있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는 점인데요. 얼핏 장난감 같지만 오픈AI의 노림수는 따로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PC 안에 갇혀 있던 챗GPT를 독립된 하드웨어로 꺼내 궁극적으로는 스마트폰 자체를 대체하겠다는 그림이죠. 스피커가 1번타자가 될 것이고 아마도 향후 여러 형태의 AI 기기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사원문 : "오픈AI 첫 AI 기기 '도넛형 스피커'… 내년 40만원대 출격" (구아현 기자)* AI 뉴스 요약 인포그래픽 [사진=AI 생성] 머스크, 반도체 '자급자족' 선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텍사스에 168억달러(약 24조원) 규모 반도체 공장 '테라팹'을 짓습니다. 축구장 1300개 크기로 설계부터 메모리·패키징까지 한 공장에서 다 처리하는 일체형 생산 체계라는 게 특징입니다. 남이 만들어주는 칩을 사다 쓰지 않고 로켓과 위성 인터넷에 들어갈 AI 반도체를 직접 찍어내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반도체는 엄청난 투자가 필요한 기술집약 산업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끝에 이제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몇몇 기업만이 생존해 과실을 누리고 있죠. 머스크가 굳은 땅을 다시 한번 흔들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기사원문 : "일론 머스크, 24조원 들여 반도체 직접 만든다…텍사스에 '테라팹' 건설" (김유진 기자) [사진=챗GPT 이미지2로 생성한 이미지] AI가 거짓말하고 흔적까지 지웠다…통제 안되는 AI 영국 AI안전연구소(AISI)가 7개 AI 모델을 122차례 시험한 결과, 앤트로픽 미토스5가 17건, 오픈AI GPT-5.6이 2건의 '허가받지 않은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특히 미토스5는 실제 개발자를 속여 악성코드 반영을 요청하고 들키자 거짓말로 둘러대며 가짜 계정까지 동원해 자기 코드를 감쌌다고 합니다. 단순 오류가 아니라 발각 이후 은폐까지 스스로 설계했다는 점이 섬뜩한 대목입니다. 오픈AI와 메타에서도 비슷한 무단행동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이는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업계 전반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인됐습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얼마나 똑똑한 AI인가'보다 '얼마나 통제 가능한 AI인가'가 선택의 중요 기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사원문 : "사람 속이고 흔적까지 지웠다… GPT·미토스·메타 잇단 무단행동" (구아현 기자)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네이버 vs 카카오, AI 수익화 전략 차이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2분기 성장세를 보였지만 AI 수익화 전략은 확연히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네이버는 검색·커머스·결제·오프라인 데이터를 잇는 '실행형 AI'로 외연을 넓히는데 주력했고 카카오는 카카오톡 안에서 이용자 의도를 파악해 곧바로 거래로 연결하는 '의도경제'를 내세웠습니다. 실적 면에서도 네이버는 매출 성장(16.2%↑) 중심, 카카오는 영업이익 개선(36%↑) 중심으로 승부처가 갈렸는데요. 이는 두 회사의 체급과 전략 차이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네이버는 검색·커머스라는 '바깥 활동'을 AI로 연결하는 확장형,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안방'에 AI를 밀어 넣는 압축형입니다. 관건은 누가 먼저 'AI 사용'을 '결제 버튼'으로 자연스럽게 전환시키느냐입니다. 기사원문 : "[네카오는 지금] '검색·결제' vs '톡'…AI 수익화 길 갈렸다" (채성오 기자)
개인정보유출내란국민의힘증시이란 -
ITSK하이닉스, 용인 Y2·청주 M17에 54조 베팅…AI 메모리 선제 대응 [반도체레이다]
용인 반도체 크러스터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시대 메모리 수요 확대에 대응해 54조원 규모의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차세대 D램 생산 기반을 용인에서 확대하고 청주에는 낸드플래시 신규 팹을 건설키로 하면서다.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두 번째 팹인 'Y2'와 충북 청주 'M17' 건설에 각각 35조2000억원, 19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투자 규모는 약 54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는 지난 6월 제시한 중장기 생산기반 확대 전략의 후속 조치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600조원, 청주 생산기지 확대에 10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건설 중인 용인 1기 팹 Y1에 이어 Y2까지 착공하고, 청주에서는 신규 낸드 거점인 M17을 구축하면서 양대 생산기지 확장에 속도를 내게 됐다. 투자의 핵심은 AI 시장 확대에 맞춰 D램과 낸드 양쪽의 생산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있다. 과거 데이터센터 투자가 서버용 D램과 HBM 수요 확대에 상대적으로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생성형 AI 서비스와 추론 워크로드 확대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를 비롯한 낸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D램과 낸드 수요가 각각 연평균 1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단기적인 메모리 업황 상승보다 AI 확산에 따른 구조적 변화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강한 AI 수요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용인 Y2는 HBM을 비롯한 차세대 D램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된다. Y2는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순차적으로 조성할 4개 팹 가운데 두 번째 시설이다. 연면적은 34만1000평 규모로 내년 7월 착공해 2029년 6월 첫 번째 클린룸을 열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2031년 10월까지다. 팹뿐 아니라 구성원 업무·복지시설을 갖춘 지원동과 개발 제품의 실험·테스트·분석을 담당하는 연구개발통합센터, 수처리·변전시설 등 관련 인프라도 함께 구축한다. 현재 건설 중인 Y1은 내년 2월 첫 클린룸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2045년이었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목표도 2033년으로 12년 앞당긴 상태다. Y2 투자가 확정되면서 용인 클러스터의 생산시설 확장 일정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특히 용인 클러스터는 Y2까지 가동할 수 있는 1단계 전력·용수 인프라 공정률이 99%에 도달했다. 반도체 팹 증설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전력과 용수 기반을 상당 부분 확보한 만큼 후속 팹 구축도 예정된 일정에 맞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청주 M17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청주 M17은 AI 시대 낸드 수요 확대를 겨냥한다. 연면적 20만6000평 규모로 내년 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첫 클린룸을 개방할 예정이다. 총 19조1000억원이 투입되며 투자 기간은 2031년 4월까지다. 청주가 신규 낸드 팹 부지로 결정된 배경에는 생산 속도와 기존 인프라가 있다. 청주캠퍼스에는 낸드를 생산하는 M11·M12·M15가 이미 가동되고 있다. 기존 생산·운영체계를 활용할 수 있는 데다 부지와 전력·용수 인프라도 상당 부분 확보돼 있어 신규 팹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낸드 시장을 둘러싼 환경도 달라지고 있다. AI 서비스 확대와 함께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는 eSSD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추론 과정에서 사용되는 KV 캐시를 저장장치까지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어서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과 논의해 온 중장기 수요를 바탕으로 생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실제 생산능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맞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팹 건설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진행하고, 클린룸 증설과 장비 투입은 수요 흐름에 맞춰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투자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투자가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과 청주 두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는 협력사의 동반 성장 기회를 넓히고 고용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해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필요한 물량을 공급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시장 성장에 따른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생산 기반을 확보해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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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갤럭시 워치9·울트라2, 이통3사 지원금 비교해보니
스마트 기기 요금제 가입자 최대 절반 지원...핸드폰 중·고가 요금제에 워치도 같은 통신사면 월 요금 '공짜' 이동통신 3사가 7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9·울트라2 셀룰러 모델을 판매, 스마트 기기 요금제(월 1만원 초반) 가입자에게 기기 값의 최대 절반을 지원한다. 만약 핸드폰 중·고가 요금제를 사용하고, 워치도 같은 통신사를 이용한다면 스마트 기기 요금이 전액 면제돼 실구매 부담을 크게 낮추는 방법도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플러스 등 이통3사는 이날부터 갤럭시 워치9, 울트라2 셀룰러 모델을 공식 판매한다. 워치9는 40mm·44mm 각각 정가 52만 9100원·56만 9800원으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해 생체 징후, 심장 건강 점수 등 정보를 제공한다. 알루미늄 소재며, 무게는 44mm기준 34g으로 비교적 가벼워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다. 울트라2는 정가 96만 9100원으로, 8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5000니트 밝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다이빙에도 적합한 방수 내구성을 갖춰 야외 스포츠 활동 사용에 적합하다. 무게는 61.5g으로 튼튼한 티타늄 프레임이 사용됐다. 3사는 24개월 동안 스마트 기기 요금제 가입 시 '기기 지원금' 혹은 '요금제 25% 할인' 중 하나를 제공한다. 스마트 기기 월 요금은 SK텔레콤은 1만 2100원, KT·LG유플러스 월 1만 1000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9(왼쪽)와 갤럭시워치 울트라2(오른쪽) (사진=삼성전자) 기기 지원금은 이통사별로 다르다. 워치9 44MM 기준 ▲SK텔레콤 공통지원금 20만원+ 추가 지원금 3만원을 ▲KT 공통지원금 15만원+추가지원금 2만 2500원을 ▲LG유플러스 공통지원금 16만 4000원+추가지원금 2만 4600을 지원한다. 정리하면 SK텔레콤 23만원, LG유플러스 18만 8600원, KT 17만 2500원 순으로 지원금이 많다. 울트라2는 ▲SK텔레콤 공통지원금 30만원+추가지원금 4만 5000원을 ▲KT 공통지원금 47만원+추가지원금 7만 500원을 ▲LG유플러스 공통지원금 45만원+추가 지원금 6만 7500원을 지원한다. 종합하면 KT 54만 500원, LG유플러스 51만 7500원, SK텔레콤 34만 5000원 순이다. 스마트 기기 요금제 25% 할인 선택 시 추가 지원금을 제외한 최대 할인 금액은 약 7만원으로, 기기 지원금을 받는 게 유리하다. 이통3사 워치 할인율, 워치 월 요금 전액 할인 핸드폰 요금제 비교 표 핸드폰과 워치를 같은 통신사에서 이용한다면 할인율은 더욱 높아진다. 3사는 6~10만원 대 중고가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에 워치 요금 전액 할인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월 8만 9000원 베스트89 요금제부터 ▲KT는 월 6만 1000원 5G 요고 요금제 그리고 월 10만원 베이직 요금제 이상부터 ▲LG유플러스는 월 9만 5000원이상 플러스플랜 95부터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스마트 기기 1대 월정액 전액을 할인한다. 이통사 갤럭시 워치 할인율은 다 판매처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몰 삼성닷컴과 쿠팡, 쓱닷컴 등은 정가로 워치를 판매하고 있었고, 1000원 미만 적립금과 1만원 가량 할인, 무이자 카드 할부 등이 전부다. 이통사에서 구매하더라도 삼성닷컴에서 제공하는 워치 전용 밴드 50% 할인 쿠폰과 ‘타임플릭’ 워치페이스 6개월 구독권을 받을 수 있다. 워치9와 울트라2는 전작 대비 배터리 성능과 AI 건강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AI 기반 생체 지표 대시보드와 고정밀 듀얼 주파수 GPS를 지원해 정밀한 헬스케어와 위치 측정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된 사전 예약 기간 워치 울트라2와 워치9 판매량이 전작 보다 각각 두 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워치 울트라2는 티타늄 그레이, 워치9 44㎜는 그라파이트, 40㎜는 크림 모델의 수요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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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투스·에이버튼 "제우스: 오만의 신, 모두를 위한 MMORPG"
에이버튼 개발·컴투스 퍼블리싱 대작 MMORPG…오는 26일 낮 12시 정식 출시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하는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오는 26일 정식 출시한다. 하드코어 경쟁에 지친 유저를 위해 플레이 부담을 줄이면서도 경쟁 재미도 동시에 챙겨 '모두가 함께 즐기는 MMORPG'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컴투스와 에이버튼은 7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제우스: 오만의 신'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환영사에 나선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화려한 그래픽이나 콘텐츠 규모만으로는 오래 기억되는 게임을 만들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MMORPG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한 끝에 찾은 답이 바로 '모두를 위한 MMORPG'였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에이버튼 개발진은 게임의 본질에 집중했고, 컴투스는 서비스와 운영을 통해 최상의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오는 26일 낮 12시에 정식 출시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왼쪽부터)김정훈 컴투스 사업본부장, 정성훈 에이버튼 디렉터, 박지현 배우, 남재관 컴투스 대표,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사진=지디넷코리아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역시 경쟁의 재미를 재정의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김 대표는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는 경쟁이지만, 지나치게 치열해진 상위 플레이 중심의 구조로 인해 대다수 유저가 경쟁 자체를 부담스럽게 느끼게 됐다"며 "최고 수준의 비주얼과 압도적인 편의성, 그리고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경쟁 구조라는 세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다"고 말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그리스 신화 세계관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출시 시점에는 워리어, 로그, 메이지, 파라곤 등 4개 계열의 1차 클래스를 선보이며, 전직을 통해 총 8개 클래스로 확장된다. 핵심 NPC 판도라 역에는 배우 박지현이 참여했으며, 페이셜 스캐닝과 보이스 레코딩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 경쟁 요소. 사진=지디넷코리아 AI모드. 시간표를 정해 원하는 맵에서 자동사냥을 돌릴 수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경쟁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핵심 장치로는 시즌제 콘텐츠 '오디세이아'가 도입된다. 유저 스펙과 외형을 복제한 AI 개체 '페르소나'를 활용해 1대1 대결을 펼치는 '콜로세움'과 길드 간 간접 대전인 '아카디아 제전'을 제공해 경쟁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최상위권 유저를 위한 자유 필드 보스전, 인터 서버 전장, 공성전 등 무한 경쟁 콘텐츠도 구축했다. 정성훈 에이버튼 디렉터는 "상위 유저에게 쏠리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타겟 유저 범위를 넓히는 디자인을 원칙으로 삼았다"며 "상위권의 권리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스템 개입을 통해 누구나 내 수준에 맞는 라이벌과 부담 없이 경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정 디렉터는 접속을 종료하거나 서버 점검 중에도 플레이가 지속되는 진보된 'AI 모드'와 주차별 업데이트 로드맵을 함께 발표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 경제 시스템 구성. 사진=지디넷코리아 유저 중심의 경제 생태계와 착한 수익구조(BM) 정책도 눈길을 끈다. 게임 내에는 전용 제작 스킬로 시장에 핵심 재료를 공급하는 경제 특화 클래스 '아티산'과, 시스템이 유저 아이템을 매입해 다이아를 환원해 주는 '미다스의 금고'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MMORPG 장르 특성상 몰려드는 작업장에 대응하고자 본인 인증과 과금 허들을 세우는 한편, AI 모드 풀타임 이용과 개인 거래가 포함된 멤버십(월 9900원) 구조를 적용해 작업장의 경제 생태계 교란을 사전 봉쇄할 방침이다. '제우스: 오만의 신' 개발 비전. 사진=지디넷코리아 클래스'어쌔신'. 사진=지디넷코리아 김정훈 컴투스 사업본부장은 "유료 상품의 모든 구성품은 인게임 플레이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 성장의 핵심 영역은 과금으로 접근할 수 없도록 유지할 것"이라며 "미다스의 금고와 통합 거래소를 통해 성장과 재분배가 선순환하는 유기적인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우스: 오만의 신'은 오는 13일 저녁 8시 캐릭터명 선점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시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오는 26일 낮 12시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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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창사 첫 파업' 카카오 노사 갈등 일단락…연봉 6.3% 인상, 격려금 300만원
카카오 노조 투표 거쳐 임금협약 최종 타결 연봉 총액 인상률 6.3%, 특별격려금 300만원 성과급·고용 갈등에 두 차례 파업 끝 합의 카카오 본사 노조가 카카오 창사 이래 첫 부분 파업에 돌입한 10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앞 광장에서 조합원들이 유스페이스 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 사진=임형택 기자 성과급과 고용 문제를 둘러싸고 창사 이래 첫 파업까지 벌였던 카카오 노사 갈등이 일단락됐다. 카카오는 노동조합 조합원 투표 절차를 거쳐 2026년 임금협약이 최종 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연봉 총액 인상률을 재원 기준 6.3%(스테이지업 재원 별도)로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별격려금으로는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카카오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말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후 노조가 조합원 대상으로 합의안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찬반 투표를 진행하면서 최종 타결 절차를 밟았다. 노사 갈등은 지난 5월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면서 본격화했다. 핵심 쟁점은 성과 보상 체계였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3∼14% 수준인 약 1000만원의 성과급과 연봉 인상률 6.9%를 요구했다. 사측은 연봉 인상률 요구안을 수용해 향후 3년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성과급 요구는 경영 부담이 크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양측은 5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에 포함할지를 놓고도 입장이 엇갈렸다. 노조는 RSU를 성과급에 산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하자 노조는 쟁의에 들어갔다. 카카오 노조는 지난 6월10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부분 파업을 벌였고, 지난달 29일에는 전일 파업도 벌였다. 계열사 노조 역시 성과급 문제와 함께 분사·매각 등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 불안을 제기해왔다. 두 차례 파업 뒤 노사는 지난달 30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당시 임금 인상률 등 구체적 합의 내용은 최종 타결 전까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날 조합원 투표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협약 내용이 공개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교섭을 통해 마련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구성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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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대만, 수출액 사상 첫 일본 추월…삼성·SK·TSMC가 견인
수출 중 반도체 비중 한국·대만 30% vs 日 5% 도쿄항의 컨테이너선 [AP=연합뉴스] 한국과 대만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용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한국·일본·대만의 무역 통계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및 유엔 무역 통계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결과, 올 상반기 한국의 수출액은 4963억달러(702조7000억원), 대만은 4166억달러(590조원)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에 일본의 수출액은 3844억달러(544조원)로, 약 10% 정도 늘어나는 데 그쳐 한국과 대만에 뒤처졌다. 이처럼 한국과 대만의 수출액이 일본을 추월한 배경에는 첨단 반도체로 수출을 이끈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의 TSMC가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 집적회로 수출액은 한국이 1490억달러(211조원), 대만이 1332억달러(189조원)에 달했고, 집적회로 수출이 각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과 대만 모두 30% 정도였다. 반면 일본의 집적회로 수출액은 상반기 212억달러(30조원)에 불과했고,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 정도였다. 최근 엔화 약세로 달러로 환산된 일본의 수출액이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한국 원화나 대만 달러도 미국 달러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만으로는 한국·대만과 일본의 수출액 격차를 설명할 수는 없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닛케이는 “빅테크 기업들이 운명을 걸고 첨단 AI 개발에서 경쟁하는 시류를 붙잡은 한국과 대만은 큰 성과를 거뒀다”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신성장 모델을 만들지 못한다면 일본은 제조업이든 서비스업이든 더욱 뒤처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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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으로 20억 수익 인증한 사람입니다…순식간에 싹
블라인드 캡처 한때 27억 원까지 불어났던 주식 계좌가 반대매매로 순식간에 사라졌다는 투자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투자자는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끌어모아 반도체주에 20억 원 넘는 돈을 밀어 넣었다고 한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빚을 내 사들인 반도체주가 청산되면서 22억 원을 잃었다는 30대 직장인의 사연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왔다. NH농협 소속으로 표시된 글쓴이는 자신을 미혼 남성이라고 소개하며 “ 지난번 인증글 올린지 1개월도 안 걸렸다. 모든 제 주식이 청산당하는데 걸린 시간이. 거기다 빚까지 엄청 생겨버리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너무 막막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오랜 기간 주식투자를 해왔던 글쓴이가 갖고 있었던 원금은 6억~8억 원 정도였다고 한다. 여기에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얹어 매수 규모를 22억 원까지 키웠다. 종목은 반도체 관련주였다. 그는 “신용과 대출이 많이 껴 있다 보니 급락하면서 청산당했다”고 전했다. 고점에서 팔지 못한 게 문제였다. 평가액은 한때 27억 원까지 올랐다. 22억 원으로 줄어든 시점에도 그는 매도 대신 커뮤니티에 수익 인증 글을 올리며 반등을 기다렸다. 글쓴이는 “27억 원이 고점이어서 22억 원에 인증할 때에도 털지 못했다”며 “(수익) 인증 글을 올릴 게 아니라 매도했어야 했는데 후회스럽고 내 자신이 바보 같다”고 말했다. 이후 상황이 빠르게 무너졌다. 글쓴이는 개인회생을 법무사를 통해 알아봤지만 여의치 않았다고 했다. 개인파산도 직장 때문에 어렵다고 했다. 그는 “당장 밥 먹을 돈도 없다” “앞으로 빚을 갚을 것도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앞선 인증글에서 “아직 기회가 있다고 보고 인생을 걸어 놓고 대기 중”이라고 했던 그는 이번 글에서 “인생이 다 털렸다”고 적었다. 글쓴이가 택한 방식은 이른바 ‘레버리지 투자’다. 상승장에서는 수익이 배로 불어나지만 하락장에서는 손실도 그만큼 커지는 투자 기법이다. 특히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 등 빚을 더해 투자 규모를 키우면 투자자를 나락으로 이끌 수 있다. 주가가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증권사가 강제로 반대매매를 실행하기 때문이다. 담보 가치가 유지 비율 밑으로 내려가면 투자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보유 주식이 시장가로 처분되는 구조다. 이런 방식이 위험한 이유는 손실이 원금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자기 돈만으로 투자했다면 주가가 아무리 떨어져도 원금을 잃는 데 그친다. 그러나 빌린 돈으로 규모를 키우면 주가 하락 폭보다 훨씬 큰 비율로 자산이 줄고, 반대매매로 주식이 청산된 뒤에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은 그대로 남는다. 글쓴이가 겪은 것처럼 원금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물론 은행 빚까지 짊어지게 된다. 글쓴이는 “평생 벌지도 못할 돈이었는데 왜 정리하지 못하고 욕심을 낸 건지 자책하기도 해보지만 이제 달라지는 게 없는데 해서 뭐하나 싶기도 하다”면서 “ 정말 운도 없구나 생각이 드는 건 마지막 청산 때 연이틀 주가가 말도 안되는 역사적 폭락을 해버리니 빚만 급속도로 늘어버렸다. 서서히 내렸더라면 미리 청산당해서 빚이라도 줄었을 텐데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 오늘 생일이라고 아침에 미역국 챙겨주시던 부모님 생각하니 마음 단단히 먹고 살아가야 할 것 같은데 하루하루가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다”면서 “ 이글을 보는 분들은 절대 빚투는 하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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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이닉스 단 1주 하한가, 실수인가 조작인가? "상하한가 주문 금지"
[뉴스데스크] ◀ 앵커 ▶ SK하이닉스가 개장 전 주식을 거래하는 프리마켓에서 단 몇 주 거래만으로 하한가를 기록하는 일이 잇따랐죠. 대체거래소만의 특수한 매매 방식 때문인데, 당장 다음 주 수요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이 일단 금지됩니다. 구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그제 정규장에서 166만 8천 원에 마감한 SK하이닉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8시, 프리마켓이 열리자마자 50만 원 폭락한 하한가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고작 11주가 체결되면서 하한가를 찍은 겁니다. 안전장치가 작동해 금세 낙폭은 줄었지만, 투자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조금 악화시켜서 '하한가도 맞을 수가 있구나'라는 시그널을 줘서요. 심리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8일에도 SK하이닉스는 똑같이 하한가로 시작했습니다. 주가가 폭락하자 여기에 베팅한 해외 가상자산 파생상품이 약 830억 원어치가 강제청산돼 큰 피해를 봤습니다. 같은 일이 반복되자 누군가 가격을 조작하고 있냐는 의심도 사고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매매 방식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은 한국 거래소와 달리 매수와 매도 가격만 맞으면 주문 순서대로 계약이 바로 체결됩니다. 단 1주라도 실수로 하한가 매도 주문이 들어가면, 매수자의 주문 가격과는 상관없이 하한가가 바로 첫 가격이 되는 겁니다. 비판이 일자 넥스트레이드는 다음 주 수요일부터 프리마켓 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 주문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변동성 완화 장치를 도입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겁니다. [이준서/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정적 변동성 완화 장치만 도입을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그러한 주문 오류에 의한 가격 오류 가능성은 상당폭 거의 완전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프리마켓 하한가 사태를 겪은 SK하이닉스는 오늘 한 주당 375원의 분기 배당을 결정한 뒤 애프터마켓에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김두영, 임지환 / 영상편집: 민경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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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요즘 같은 때 더 매력적” 아직 늦지 않았다…8월 배당주 투자는 어디에? [투자360]
[챗GPT를 사용해 제작함]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국내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상장사의 8월 중간·분기배당 기준일이 잇따라 도래하고 있다. 단기 시세차익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배당주가 변동성 장세의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KB금융과 두산, 두산밥캣, SK케미칼, JB금융지주, 그린케미칼이 배당기준일을 맞는다. 이어 10일에는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현대모비스, SK디스커버리, 11일에는 HD현대마린솔루션, 12일에는 BNK금융지주와 스톰테크가 배당기준일을 앞두고 있다. 13일에는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 LG전자, LG유플러스가 배당기준일을 맞는다. 14일에는 LG생활건강, 플랜티넷, 워트, 스튜디오삼익, 아이비김영이 뒤를 잇는다. 이후 18일에는 SK와 포스코인터내셔널, 20일에는 고려아연과 LG씨엔에스, 21일에는 KT&G, 한국앤컴퍼니, 코오롱인더, 웹젠 등이 배당기준일을 맞는다. 이달 말에는 현대차와 SK텔레콤, 티쓰리, 동서 등의 배당기준일도 예정돼 있다. 배당 규모도 적지 않다. 7일 이후 배당기준일이 예정된 기업 가운데 배당금 총액이 가장 큰 곳은 현대차로 6545억원에 달한다. HD현대중공업도 6390억원을 배당하며, HD한국조선해양(4597억원), KB금융(4055억원), 하나금융지주(308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2523억원), KT&G(2076억원) 등이 2000억원 이상의 현금배당에 나선다. SK텔레콤(1768억원), 우리금융지주(1602억원), 현대모비스(1324억원), LG유플러스(1146억원), 고려아연(1020억원) 등도 배당금 총액이 1000억원을 웃돈다. 개별 투자자가 실제 받는 주당 배당금도 눈여겨볼 만하다. HD한국조선해양이 보통주 1주당 6500원으로 가장 많고, HD현대중공업이 6090원으로 뒤를 이었다. 고려아연 5000원, 현대차 2500원, KT&G 2000원, SK 1500원 등의 순이었다. 주당 배당금과 함께 투자자들이 눈여겨보는 지표는 배당수익률이다.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로, 투자한 금액에서 배당금으로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웹젠과 플랜티넷이 각각 5.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이비김영 4.10%, 워트 3.94%, 포스코인터내셔널 2.90%, 스튜디오삼익 2.70%, HD한국조선해양·코오롱인더·LG유플러스 각각 1.80%, JB금융지주 1.50% 등의 순이었다. 다만 배당수익률이 높다고 반드시 투자 매력이 높은 것은 아니다. 배당수익률은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눠 계산하는 만큼 배당금이 늘어날 때뿐 아니라 주가가 크게 하락했을 때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실적 악화나 재무 부담 등으로 주가가 하락한 경우에도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배당금이 실제로 증가했는지, 현재 수준의 배당을 지속할 수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매수 시점도 확인해야 한다. 국내 주식은 T+2 결제 방식이 적용되는 만큼 배당기준일 당일이 아니라 통상 2영업일 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 대상이 된다. 배당락일부터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는 해당 배당을 받을 수 없다. 배당락일에는 신규 매수자에게 배당 권리가 부여되지 않으면서 이론적으로 배당금만큼 주가가 낮아지는 조정 요인이 발생한다. 다만 실제 주가는 시장 상황과 수급 등에 따라 이론적인 조정 폭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 최근 증권가도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배당주를 방어적인 투자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SK텔레콤, LG유플러스, 우리금융지주, HD한국조선해양 등 배당주를 다룬 증권사 보고서가 잇따라 발간됐다.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주는 기대수익률이 높은 전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변동성을 방어할 수 있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도 “증시 변동성이 매우 높은 현재 국면에서는 투자전략으로 배당 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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