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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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술 좀 제발 가르쳐달라" 日 찾아갔던 한국…65년 만에 종주국 위협[진격의 K-라면]①
과거 일본에서 라면 제조 기술을 배워왔던 한국의 K-라면이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며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 라면을 개발한 일본 닛신식품을 위협하고 있다. 닛신식품은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K-라면의 공세와 소비자 기호 변화 대응 지연으로 실적 부진을 겪으며 전례 없는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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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핵심 파워트레인 보증 7년·14만km로”…볼보, 9월 보증 연장 혜택
볼보자동차코리아가 9월 한 달간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핵심 파워트레인 보증 기간을 기존 5년·10만km에서 7년·14만km로 연장한다. 잔여 보증은 차량 매각 시 다음 소유자에게 100% 승계되며, 일부 차종에 대한 무이자 할부와 대시캠 장착 지원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이재명윤석열김건희AI인공지능 -
생활
[날씨] 중부 더위 한풀 꺾여·남부 폭염 속 소나기...가을 태풍 어디로?
중부 지방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더위가 한풀 꺾이고 일교차가 커지는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으나, 남부 지방은 33도 안팎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남해 상에서 발생한 가을 태풍은 한반도 상공의 차고 건조한 공기에 막혀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건희이스라엘폭염이재명인공지능 -
생활美·日 등 25개국 이미 급여…폐동맥고혈압 신약 '윈레브에어' 韓 접근성은
미국, 일본 등 25개국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폐동맥고혈압 신약 '윈레브에어'가 국내에서도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시범사업'에 신청됐다. 윈레브에어는 기존 치료제와 다른 새로운 기전으로 사망을 포함한 임상적 악화 위험을 84%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된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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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전 2개 샀더니 수백만원 빠졌다”…이사·혼수철 ‘묶음할인’ 전쟁
결혼과 이사를 앞두고 TV와 냉장고, 세탁기를 한꺼번에 장만하려는 소비자를 잡기 위한 가전업계의 ‘묶음할인’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가전 한 대 가격을 깎아주는 데 그치지 않고 두 대, 세 대를 함께 살수록 할인 폭을 키우는 방식이다. 혼수나 신규 아파트 입주 고객처럼 한 번에 수백만~수천만원을 쓰는 고객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9월 한 달간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사·혼수 고객을 겨냥한 ‘하이라이트 세일’을 진행한다. 핵심은 삼성전자 대형가전 묶음 구매다. ‘Neo QLED 8K TV(85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4도어 냉장고(861L)’,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세탁 25㎏·건조 20㎏)’ 등 행사 상품을 2개 품목 이상 구입하면 구매 품목 수에 따라 최대 540만원을 할인한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처럼 함께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제품은 별도 할인까지 얹는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1도어 냉장고’와 ‘비스포크 4도어 김치냉장고’ 등 행사 제품을 동시에 사면 최대 65만원, 메인 TV와 세컨드 TV를 함께 구입하면 최대 3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할인 구조를 보면 가전업계가 어디에 승부를 걸고 있는지 선명하다. 제품 한 대를 싸게 파는 것보다 이사·혼수 고객의 ‘장바구니 전체’를 가져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같은 다품목 전략은 롯데하이마트만의 움직임이 아니다. 삼성전자도 9월 삼성닷컴에서 스마트 패키지 대상 제품을 2품목 이상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60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동일 판매전표에서 행사 제품을 2품목 이상 구매하는 방식으로, 혼수·이사처럼 가전을 한 번에 교체하는 수요를 겨냥했다. 지난 8월 삼성스토어가 진행한 입주·이사 고객 행사에서도 신규 아파트 입주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80만 포인트, 이사 고객에게 최대 40만 포인트를 제공했다. 여기에 여러 제품을 함께 구입하는 ‘스마트 패키지’에는 최대 60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내걸었다. 결국 제조사 직영 채널과 양판점이 동시에 ‘여러 대를 한꺼번에 사는 고객’을 놓고 경쟁하는 셈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개별 제품 가격도 낮췄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369만원, ‘무풍 클래식 스탠드형 에어컨(19평형)’은 239만원, ‘Micro RGB TV(75형)’는 409만원에 판매한다. TV 행사상품은 모델에 따라 최대 60만원 추가 할인한다. 생활주방가전까지 묶음 판매 범위를 넓혔다. ‘쿠쿠 파워세일’을 통해 트윈프레셔 IH 전기밥솥 6인용을 39만9000원, 23L 전자레인지를 13만3000원, 30L 멀티광파오븐을 26만5000원에 선보인다. 쿠쿠 행사 제품 역시 동시구매와 다품목·구매금액별 할인을 합쳐 최대 2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도 혼수·입주 고객을 별도 고객군으로 관리하고 있다. LG전자 베스트샵은 올해 말까지 ‘LG전자 Wedding Collection’을 운영하고 있다. 9월에는 별도로 ‘New 라이프 페스타’를 진행하는 한편, 다품목 가전과 가전 구독을 결합한 라이브 행사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규 아파트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는 별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대상 아파트 입주 고객에게 특별 할인가와 추가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전문 매니저가 필요한 가전을 묶어 상담하는 방식이다. 현재 서울만 해도 래미안레벤투스, 래미안트리니원, 디에이치방배,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 힐스테이트등촌역 등 신규 입주 단지가 대상에 올라 있다. 가전업체가 아파트 단지까지 특정해 입주 고객을 관리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일반 고객은 냉장고나 TV 한 대만 교체하는 경우가 많지만, 신혼부부와 새 아파트 입주자는 냉장고·세탁기·건조기·TV·에어컨·식기세척기 등을 동시에 구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 명의 고객을 확보했을 때 발생하는 매출 규모부터 다르다. 계절 가전도 가세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삼성전자·LG전자·캐리어 에어컨을 대상으로 ‘에어컨 클리어런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PRO 2in1(19평형)’은 309만원, LG전자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1 3시리즈 2in1(18평형)’은 320만원, 캐리어 ‘에어로 A 2in1(16평형)’은 175만원에 판매한다. 신축 입주 고객이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행사상품을 구매할 경우 2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가전업계의 9월 할인 경쟁은 앞으로 더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 여름 성수기가 끝나면서 에어컨 재고를 소진해야 하는 시점과 가을 이사·혼수 수요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LG전자 베스트샵도 9월 ‘New 라이프 페스타’를 시작했고, 전국 다수 매장에서 오픈·새단장·핫딜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결국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공식도 ‘단품 최저가’에서 ‘패키지 총액 할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TV 한 대를 얼마에 파느냐보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까지 함께 샀을 때 최종 결제액을 얼마나 낮춰주느냐가 이사·혼수 시장의 승부처가 된 것이다. 다만 ‘최대 540만원’, ‘최대 600만원’ 같은 할인액은 행사 대상 모델과 구매 품목 수, 결제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진다. 단순히 최대 할인액만 보기보다 필요한 제품을 기준으로 실제 최종 결제금액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이재명트럼프윤석열삼성전자지방선거 -
경제240만→140만원으로 폭락했는데...증권가는 "주가 2배 된다"라는 이 종목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1조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따내면서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는 종목이 있다. 삼성전기이다. 고점 대비 100만원이 떨어졌지만, 증권가는 고점을 갈아치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김연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삼성전기가 판매가를 인상할 여력이 크다"라며 업계 최선호주로 선택했다. 제시한 목표주가 는 280만원으로 1일 종가(143만원)의 2배 수준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1일 1조722억원 규모의 MLCC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지난 6월 4540억원, 7월 2951억원 공급계약 등을 합산하면, 내년 MLCC 공급계약은 약 1조8200억원 수준에 이른다. 김 연구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AI MLCC 수급 타이트 심화와 최종 고객사의 직접 조달 확대 △1년 치 물량만 확정하면서도 가격 상단은 열어두는 계약 구조 △판가 및 고사양 믹스 개선 여력 등을 동시에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 서버용 MLCC는 아직 가격 상승 사이클의 초입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 판가 및 믹스 개선이 삼성전기 MLCC 실적 업사이드(상승 여력)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이전 계약들과 달리 47마이크로패럿(㎌) 주력 제품 외에도 다양한 사이즈와 용량의 MLCC를 함께 공급하는 '번들' 형태로 파악했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의 요구 사양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10㎌, 100㎌ 등 고사양 제품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 서버용 MLCC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최종 고객사가 서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ODM(제조자개발생산)을 거치지 않고 직접 조달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공급 부족 장기화 우려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진 영향"이라며 "특히 MLCC는 서버 BOM(부품 원가) 내 원가 비중이 작아 가격 상승 부담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고객사가 사양을 낮추거나 사용량을 줄이는 저스펙 유인도 낮다"고 판단했다. MLCC 장기공급계약(LTA)의 특징으로 △가격 상·하단을 고정하지 않는 계약 구조 △장기 물량 바인딩보다 1년 단위 계약이 중심이라고 꼽았다. 김 연구원은 "현재 MLCC 가동률이 90% 후반까지 상승해 추가 공급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1년 치 물량을 먼저 확보하면서도 판가를 고정하지 않는 계약 구조는 공급자 측의 높아진 협상력을 방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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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KB證 “주주환원이 주가를 올리려면… 어려울 때도 주주 우선하는 신뢰 증명해야”
일러스트=챗GPT 달리3 주주 환원이 한국 증시에서도 강력한 주가 상승 재료가 되기 위해서는 일회성 환원 규모보다 장기적인 신뢰 형성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주주 환원은 오랫동안 꾸준하고 강하게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카드”라면서도 “상황이 좋을 때뿐만 아니라 안 좋을 때도 주주를 우선시한다는 신뢰를 시간과 숫자로 증명해야 주가 상승의 재료가 된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글로벌 대장주인 애플과 TSMC를 주주 환원의 모범 사례로 제시했다. 애플은 1996년 배당을 중단한 이후 현금을 축적해 오다 2012년 팀 쿡 CEO 취임 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재개했다. 당시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주춤해지고 주가가 약 40% 하락하는 등 실적 우려가 커졌지만, 애플은 2013년 600억 달러(약 80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실적 가이던스가 하향 조정됐음에도 대규모 주주 환원 발표가 주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증시 내 지수 성과에서도 이 같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짚었다. 단순히 자사주 매입 규모가 큰 기업보다 자사주 소각을 통해 실제 발행 주식 수를 지속해서 줄인 기업(S&P 500 Buyback Aristocrats)의 장기 성과가 뛰어났다. 배당 분야 역시 단기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보다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배당 성장’ 종목(S&P 500 Dividend Aristocrats)이 변동성이 낮고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대만 TSMC는 배당을 통한 신뢰 구축의 대표 사례다. TSMC는 2019년 “잉여현금흐름(FCF)의 70%를 분기 배당으로 환원하며 주당 배당금(DPS)을 줄이지 않는다”는 정책을 공식화했다. 이후 2019년과 2023년 반도체 업황 다운사이클로 이익이 감소했을 때도 DPS를 감축하지 않고 약속을 지켜냈다. 김 연구원은 “TSMC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호황일 때 실적 상방이 열렸기 때문이 아니라 불황일 때 실적 하단이 막혀 있음을 증명했기 때문”이라며 “주주환원 역시 상황이 안 좋을 때 숫자로 약속을 증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지속적인 자사주 소각이나 DPS 증액을 통해 주주 신뢰를 쌓아가는 기업들이 조명을 받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3년 가운데 2년 이상 주주 환원 목적의 자사주 소각을 시행한 대표 기업으로는 미래에셋증권, 신한지주, KT&G,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아, 현대차, 메리츠금융지주, SK스퀘어 등이 꼽힌다. 금리가 높은 환경 속에서 단기 배당 수익률만 높은 종목보다 배당을 줄이지 않고 유지하거나 증액해 온 ‘배당 성장’ 종목의 가치도 부각되고 있다. 10년 이상 DPS를 줄이지 않은 대표 종목으로는 동서, SK가스, KT&G, 오뚜기, LG, 현대백화점, 농심, LS, 유한양행, 현대글로비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카드, 제일제당, 현대건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화, GS, KT, 삼양식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 연구원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환원 규모를 늘리는 것보다 꾸준히 주주 환원을 확대한다는 신뢰를 쌓는 것이 한국 시장에서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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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아틀라스 3만대면 1.4조"…현대모비스, 로봇 매출 가장 먼저 열린다
LS증권 "액추에이터 전량 수주, 2027년부터 매출 발생 전망"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이 열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이 손인사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가장 먼저 실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열사로 지목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에 들어가는 액추에이터 전량을 수주한 가운데 오는 2027년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일 LS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하고 국내 피지컬AI 밸류체인의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현대모비스가 주목받는 것은 현대차그룹의 로봇 양산 확대가 곧바로 부품 매출로 연결될 수 있어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센터(RMAC) 가동을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시설을 10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에는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생산된 아틀라스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부품 시퀀싱 공정에 우선 투입된다. 이후 2030년부터 조립공정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BD)의 아틀라스에 탑재되는 액추에이터를 전량 수주했다. 아틀라스 한 대에는 바디 액추에이터 31개가 들어간다. LS증권은 액추에이터의 양산단가를 개당 800~1100달러로 가정할 경우 로봇 한 대당 현대모비스에 약 3500만~5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아틀라스 양산이 본격화되면 관련 매출 규모도 빠르게 커질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틀라스 5000대 생산 기준 액추에이터 매출은 1736억~2387억원으로 추정된다. 생산량이 1만대로 늘어나면 3472억~4774억원, 2만대에서는 6944억~9548억원까지 증가한다. 현대차그룹이 목표로 한 연간 3만대 생산체제가 갖춰질 경우 매출은 1조416억~1조432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1달러당 1400원을 가정한 수치다. 향후 애프터서비스(AS)와 그리퍼까지 공급 범위가 확대될 경우 추가적인 매출 증가 가능성도 있다. 단기적으로도 로봇 부품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LS증권은 착공 예정인 미국 액추에이터 공장에서 발생할 잠재 매출을 약 2500억~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후 아틀라스 생산량이 3만대까지 확대되면 액추에이터 관련 매출이 1조원대로 올라서는 구조다. 특히 현대차그룹 내 다른 피지컬AI 관련 계열사보다 수혜가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이 빠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아틀라스가 개별 공정 실증에서 대규모 공장 적용 단계로 넘어갈수록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와 기아 역시 중장기적으로 로봇 도입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2027년부터 로봇 부품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수혜 시점이 가장 빠르다"며 "그룹사 로보틱스 사업 내 하드웨어(HW) 입지가 견고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부품사 대비 프리미엄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자동차 부품 사업의 수익성 회복도 뒷받침될 전망이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와 인쇄회로기판(PCB)·동박적층판(CCL)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고객사와의 가격 조정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비용 증가분을 점진적으로 상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9.1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이라며 "그룹사 로보틱스 사업 내 HW 입지가 견고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부품사 대비 프리미엄을 줘야 마땅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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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사우디 유조선, 호르무즈서 피격…유가 90달러↑
韓장금상선 등, 정체불명 발사체에 피격 UKMTO "인명·환경피해 보고는 없어" 이란, 걸프국 대신 선박 공격으로 대응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과 사우디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1일(현지시간) 피격을 받았다. 이는 페르시아만에서 원유 수출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려는 선박들이 여전히 상당한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2척이 몇 분 간격으로 공격을 받았다. 해상 위험관리업체 마리스크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가 소유한 원유 운반선 한 척이 오만 해안에서 약 16해리 떨어진 지점에서 ‘정체불명의 발사체’ 에 피격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선박인 라이베리아 선적 초대형 유조선은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시노코) 가 운항하는 선박으로, 오만 해안 인근에서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 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해군이 운영하는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이날 같은 지역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KMTO는 인명 피해나 환경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모습 (사진=AFP) 미군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관련 목표물을 타격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공격은 최근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하려 한 시도와 이 지역에 배치된 미군 병력을 겨냥한 공격에 뒤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4~5% 넘게 올랐다. 미국과 이란이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서로 공격을 주고받는 등 긴장이 고조된 영향이다.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난주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마리스크스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대상으로 한 위협 수준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갈수록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마리스크스는 미국의 공격 규모와 이에 대한 이란의 대응이 보다 명확해질 때까지 긴급하지 않은 선박 통항을 미룰 것을 권고했다. 마리스크스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디미트리스 마니아티스는 이란이 페르시아만의 선박들을 무작위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또는 미국의 동맹국과 연계돼 있는지를 기준으로 표적을 선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박이 미국 기업의 직접적인 소유가 아니더라도 미국과 어떤 형태로든 연관돼 있다면 공격 위험이 더 높다는 의미다. 마리스크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계된 선박 역시 추가적인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니아티스 CEO는 “모두가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황이 더 나빠진다기보다는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란이 걸프 지역 주변국을 대상으로 한 공격은 줄인 대신 선박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달 동안 호르무즈 해협의 해운 운항은 사실상 대부분 멈춘 상태다.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단 5척으로, 이는 5월 초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전쟁 이전에는 하루 130척이 넘는 선박이 이란과 오만 사이에 위치한 이 핵심 수로를 통과했다. 현재 미 해군은 이란산 원유가 해상을 통해 역외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봉쇄하는 한편 오만에 가까운 남쪽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들의 항해도 지원하고 있다. 이란은 수개월 동안 자국 해안에 가까운 호르무즈 해협 구간에서 어떤 선박의 통항을 허용할지를 사실상 전면적으로 통제해왔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선박을 상대로 한 공격은 72건을 넘었으며, 최소 19명의 선원이 사망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오만 해안 인근에서 유조선 한 척이 공격을 받았다고 UKMTO가 밝혔다. 이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으로 진입하던 중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UKMTO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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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의 대미 보복폭격 선언후 요르단 아카바 시내 전역에 폭발음
1일 밤 이란의 미사일 · 무인기 보복 공격 시작돼 미군, 민가 결혼식 폭격으로 4명 사망 50명 부상 [마프라크=AP/뉴시스]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이 이어지는 요르단 영공을 비행 위험지역으로 7월 22일 지정한 요르단 지역 중 마프라크주의 알와샤시 인근에서 요르단 군이 요르단-시리아 동부 국경을 순찰하는 모습. 2026.09.02. [워싱턴=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이 미국 공습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요르단의 도시 아카바에서 1일 저녁(현지시간)부터 여러 곳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들은 미군이 이 날 앞서 이란을 공습하고 이란군이 미사일과 무인기로 보복 공습을 시작한 데 이어서 발생했다. 1일 앞서 미국과 이란은 6개월 동안 간간히 이어 오던 공격을 본격적으로 재개해 강력한 타격을 주고 받아 전황이 격화되었다. 미군의 폭격으로 이란의 한 주택에서 결혼식을 거행하던 사람들 중 2명이 죽고 수 십명이 다쳤다고 이란 현지 관리들이 말했다. 거의 한 달 동안 비교적 잠잠했던 교전이 다시 갑자기 재개된 것은 국제유가 급등으로 미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불리한 국면에 처해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급한 전투의 재개는 그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경제 전쟁"을 선포하고 제재를 통해 굴복 시키려던 정책이 국내 정치에서 불리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트럼프는 "이미 실패한 국가인 이란이 우리의 정당한 공격에 보복 공격을 한다면 앞으로는 더 강력히 더 높은 수준의 타격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경고했다. 미 중부 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이란이 민간선박과 미 중동 주둔군 기지를 공격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란 국영 매체들은 미국의 폭격이 민간 주거지와 남부 해안, 민간 공항에 집중되었다고 비난했다. 남부 이란 쿠에스타크에선 결혼식을 올리고 있던 한 민가를 폭격해서 2명이 죽고 50여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TV가 보도했다. 이후 이란 적신월사 구호단은 사망자가 어린이 한 명을 포함해서 4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런 보도에 대해서는 미 언론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언급도 내놓지 않았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란군과 합참, 준군사조직인 혁명수비대가 모두 보복을 위한 "강력하고 폭넓은 타격"을 예고했으며, 이란군의 강력한 투지와 세계 원유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봉쇄만을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뿐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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