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뉴스
키워드 인공지능 결과입니다.
-
경제예측시장 칼시 "테슬라·애플·엔비디아도 품겠다"…무기한선물 추진
증거금만 내고 레버리지 투자…계약당 주식 100주·최소 증거금 15% 예측시장 칼시.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가 테슬라와 애플, 엔비디아 등 주요 미국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 출시를 추진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던 만기 없는 레버리지 파생상품이 미국 주식시장으로 영역을 넓힐지 주목된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렉 만수르 칼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르면 이번 주 미국 최초의 단일주식 무기한 선물을 출시하기 위해 규제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칼시는 테슬라와 애플, 엔비디아 등 시가총액 1000억 달러 이상이면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4억 5000만 달러 이상인 종목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상장지수펀드(ETF)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기한 선물은 기초자산 가격을 추종하는 선물 계약이지만 일반 선물과 달리 만기가 없다. 일반 선물은 만기가 돌아오면 계약을 청산하거나 다음 만기 상품으로 갈아타는 '롤오버'가 필요하지만 무기한 선물은 계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선물인 만큼 기초자산 가격 전액을 내지 않고 일정 비율의 증거금만 맡겨 거래할 수 있어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한다. 예컨대 계약 가치의 20%를 증거금으로 내면 자기자본의 5배에 해당하는 가격 변동에 노출되는 식이다. 수익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면 손실도 커지고 증거금이 부족해지면 추가 납입이나 강제청산 위험이 있다. 무기한 선물은 이런 특성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에서 급성장했지만 높은 레버리지에 따른 투자자 손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컸다. 칼시는 자사의 상품은 암호화폐 시장의 고레버리지 무기한 선물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만수르 CEO는 기존 규제 선물과 같거나 더 낮은 수준으로 레버리지를 제한한다며 "추가적인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칼시가 추진하는 단일주식 무기한 선물은 계약 한 건이 주식 100주에 해당하며 최소 증거금은 해당 주식 시장가치의 15%다. 단순 계산하면 증거금 대비 명목 계약가치는 약 6.7배가 될 수 있다. 거래시간은 우선 주 5일, 하루 23시간으로 설정한다. 연중무휴 거래되는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과 달리 미국의 기존 거래소에 승인된 거래시간에 맞춘 것이다. 칼시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해당 상품을 '증권선물상품'으로 공동 규제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칼시는 무기한 선물을 원자재 시장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미국 원유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원유(WTI) 연계 무기한 선물 승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농산물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칼시는 지난 5월 CFTC로부터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승인을 받았고 이번 주에는 금과 은, 백금으로 승인 범위가 확대됐다. 특히 이란 전쟁 이후 기존 선물거래소가 문을 닫은 시간에도 개인투자자가 원유 가격을 거래할 수 있는 수단으로 무기한 선물이 주목받았다. 기존 파생상품 거래소의 반발도 거세다. CME그룹은 무기한 선물이 기관투자자의 위험 관리에 적합하지 않다며 CFTC가 기존 규제체계를 우회해 상품을 승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CME는 지난 6월 CFT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CFTC는 이달 소송 기각을 요청했다.
내란지방선거인공지능관세윤석열 -
경제9~10월 도입 물량 원유 90% 확보했지만…‘비축유 스와프’ 총동원
산업부, 원유 수급상황 긴급 점검회의 사우디 원유수출 13년만 최저 등 충격 정부, 우회항로·운임차액 지원카드 검토 LNG까지 들썩, 8월 SMP 147.88원 부담 미국과 이란의 갈등 격화로 중동발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 원유 수급에는 당장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업계가 9~10월 도입 예정 원유 물량을 전년 대비 90% 이상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가격 충격이 커지고 있어 정부는 비축유 스와프(SWAP·교환)와 우회항로 지원, 운임차액 지원 확대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신학 차관 주재로 ‘원유 수급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원유 수급 현황과 유조선 통항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민관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가 단기적인 원유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은 정유업계가 상당한 물량을 미리 확보해둔 데 따른 것이다. 정유업계는 이날 회의에서 “7~8월 도입 원유는 전년 대비 100% 이상”이라며 “9~10월도 전년 대비 90% 이상 확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송망이 흔들리면서 국내 원유 수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메디나 지역을 겨냥한 드론 공격이 발생해 핵심 송유관인 동서 파이프라인의 가동이 중단됐다. 사우디의 원유 수출은 이미 크게 줄어든 상태다. 해양정보업체 케플러에 따르면 지난달 사우디 원유 수출량은 하루 320만배럴로 1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쟁 전 하루 약 700만배럴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약 110달러까지 치솟았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배럴당 14.4달러 오른 114.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9.9달러 오른 131.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5.6달러 상승한 170.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정부는 유가 급등이 소비자물가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 직후 도입한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제9차 석유 최고가격을 제8차와 동일하게 지정했다. 현재 최고가격은 휘발유 리터(ℓ)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제10차 석유 최고가격은 이달 말 고시될 예정이다.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만큼 제도 연장과 최고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원유 확보에 문제가 없더라도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공급망 대응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사우디 송유관 재개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수에즈운하 등 우회항로 전환을 지원하고 지난달 24일 재시행한 비축유 SWAP 제도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문 차관은 “정부와 정유·해운업계가 긴밀히 소통해 국민 생활에 불안이 없도록 수급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비축유 스와프 제도뿐만 아니라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다변화 운임차액 지원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 업계가 대체물량을 원활히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재의 원유 도입 다변화 수준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원유 수급과 별개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력시장으로 번지는 조짐은 뚜렷하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전력도매시장의 기준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MP 상승은 발전기업에는 판매가격 상승 요인으로, 한국전력에는 전력구입비 증가로 작용한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시간대별 SMP 최고가격은 지난 3일 오후 7시 195.43원/kWh까지 올랐다. 월평균 육지 SMP도 올해 초 102~110원대에서 4~5월 118~121원대로 올라선 뒤 6월 113원대로 낮아졌지만, 7월부터 다시 급등했다. 7월 평균 SMP는 전월보다 17.3% 상승한 133원대로 올라섰고, 8월에는 11.1% 추가 상승해 147.88원을 기록했다. 9월 1~8일 평균은 143.85원으로 다소 낮아졌지만 연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약 40% 높은 수준이다. 배문숙 기자
인공지능이재명이재명대통령부동산대책AI -
경제내년 법인세 216.7조 ‘최대’…15년 만 소득세 추월
반도체 호황에 내년 113.9% 급증 전망 국세수입도 사상 처음 500조 상회 관측 법인세 의존 커져 세수 변동성 확대 우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내년 법인세 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법인세가 소득세 수입을 추월하는 것도 2012년 이후 15년 만이다. 다만 반도체 업황에 따라 세수가 크게 출렁이는 구조가 심화하면서 재정 운용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재정경제부의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법인세 수입은 216조7000억원으로 예상됐다. 올해 추가경정예산 기준 101조3000억원보다 115조4000억원, 113.9% 급증한 규모다. 법인세가 두 배 넘게 불어나는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법인세 수입이 200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내년 법인세 수입은 소득세 전망치인 180조원보다도 36조7000억원 많다. 법인세가 소득세를 앞선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법인세 수입은 45조9000억원, 소득세 수입은 45조8000억원이었다. 법인세 수입은 기업 실적과 경기 흐름에 따라 큰 폭으로 움직여왔다. 2020년 코로나19 충격으로 55조5000억원까지 감소한 뒤 2022년 103조6000억원으로 처음 100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84조6000억원, 올해 101조3000억원으로 회복됐다. 반면 소득세는 물가 상승과 임금·취업자 증가, 자산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왔다. 소득세 수입은 지난해 130조5000억원에서 올해 136조8000억원, 내년 180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부가가치세 수입은 올해보다 5.5% 증가한 91조4000억원으로 예상됐다. 법인세 급증에 따라 전체 국세수입도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난다. 정부가 전망한 내년 국세수입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 415조4000억원보다 169조원(40.7%) 많다. 국세수입이 500조원을 넘어서는 것도 처음이다. 문제는 전체 세수에서 경기 변화에 민감한 법인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커졌다는 점이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성장 구조가 세입에도 그대로 반영되면서 업황이 꺾일 경우 대규모 세수 결손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 실제 법인세 수입이 예상보다 크게 줄었던 2023년과 2024년에는 대규모 세수 재추계가 불가피했다. 반대로 예상보다 많은 세금이 걷힐 때 이를 어디에 활용할지를 둘러싼 논의도 필요하다. 일시적인 호황으로 늘어난 세수를 토대로 지출을 확대하면 향후 경기가 둔화했을 때 지출을 급격히 줄이거나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신설할 미래대응기금을 세수 변동에 대응하는 재정 안정화 장치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여러 해에 걸쳐 추진하는 투자 사업을 세수 변화로부터 보호하고, 위기 때 갑작스러운 지출 축소나 국채 발행 확대를 막겠다는 취지다. 이태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장은 최근 토론회에서 이번 법인세 증가가 규모와 불확실성 측면에서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선다고 진단했다. 김용훈 기자
부동산대책인공지능반도체지방선거부동산 -
경제한화에어로, 크로아티아 천무 수출로 방산 탑픽…아모레퍼시픽, 세포라→아마존·틱톡 중심 마케팅 강화 [株토피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 현지화로 수출 장기화 ▶ 한국투자증권 아모레퍼시픽, 더마·헤어 앞세워 3분기부터 본격 성과 ▶ KB증권 오리온, 원화 강세에도 제품력 기반 두 자릿수 성장 전망 ▶ DS투자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크로아티아와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폴란드에 구축한 현지 생산·협력 기반이 유럽 제3국 수주로 이어지는 새로운 사업 구조가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진은 고폭유도탄을 발사하고 있는 다연장로켓 천무. 2024.06.25. /사진=뉴스1(육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9월 14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크로아티아 천무 수출 계약으로 폴란드 현지화 기반이 유럽 내 추가 수출로 이어지는 장기 수주 지속력을 확인했다며 방산업종 최선호주 의견이 유지됐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더마코스메틱·헤어케어를 성장 동력으로 삼고 마케팅 무게추를 세포라에서 아마존·틱톡으로 옮기며 올해 3분기부터 글로벌 성장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리온은 원화 강세로 환율 효과가 줄더라도 제품력에 기반한 안정적 실적 성장과 창사 첫 분기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크로아티아 천무 수출은 단순 수주 그 이상 (한국투자증권)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2450) ― 한국투자증권 / 장남현 연구원 - 목표주가: 200만원 (유지) ㅣ 전일 종가: 108만1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크로아티아 천무 수출 계약이 단기 수주를 넘어 장기적인 수출 지속 기반을 보여준다며 목표주가 200만원과 방산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폴란드 방산업체 WB일렉트로닉스가 지휘통제체계 공급에 참여하는데, 폴란드에서 구축한 현지 협력 체계가 제3국 사업에 활용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장남현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기존 한국방산업체의 강점인 우수한 성능과 빠른 납기가 여전히 수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는 점과 유럽에서 구축한 현지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서유럽과 미국 등 현지화 요구 수준이 높은 신규 시장에서 수주 진입장벽을 낮추며 제품 경쟁력 중심의 수출에서 현지 생산과 공급망까지 결합한 사업구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무(K2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만든 한국형 다연장로켓(MRL)입니다. 한 번에 여러 발의 로켓탄을 연속 발사해 넓은 지역을 동시에 타격하는 공격용 무기로, 폴란드에 대규모 수출된 데 이어 이번에 크로아티아까지 도입국이 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무게추 아마존·틱톡으로 (KB증권) ◆ 아모레퍼시픽 (090430) ― KB증권 / 손민영 연구원 - 목표주가: 19만원 (유지) ㅣ 전일 종가: 14만5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1일 투자자 대상 설명회(인베스터데이)에서 밝힌 전략을 두고 소셜미디어·아마존·틱톡(SAT) 중심 마케팅 강화로 글로벌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더마코스메틱(에스트라·일리윤)과 헤어케어(미쟝센·라보에이치)를 앞세워 2030년까지 두 사업에서 각각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세포라 중심이던 마케팅 투자를 소비자가 실제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옮기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손민영 연구원은 "더마코스메틱, 헤어 등 성장성이 높은 제품군에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소셜미디어와 아마존, 틱톡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올해 3분기부터 내년 3분기까지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s)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와 '코스메틱'을 합친 말로, 민감성·트러블 피부처럼 피부 고민이 있는 사람을 겨냥해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받아 만든 기능성 화장품입니다. 일반 화장품보다 피부과 처방에 가까운 성격이어서 임상 데이터와 원료 기술력이 경쟁력을 좌우합니다. 오리온, 창사 첫 분기배당에 재평가 기대 (DS투자증권) ◆ 오리온 (271560) ― DS투자증권 / 장지혜 연구원 - 목표주가: 18만원 (유지) ㅣ 전일 종가: 11만93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DS투자증권은 오리온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2%, 10% 늘며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장지혜 연구원은 "7-8월 합산 실적은 매출액 6,046억원(+13% YoY), 영업이익 964억원(+8% YoY)을 기록했다"면서 "9월에도 각 국가별 성장 채널 중심 신제품 확대로 외형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원화강세로 환효과는 축소되겠으나 동사는 제품력에 기반한 안정적인 실적성장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어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리온은 해외에서 번 돈을 원화로 바꿔 실적에 반영하는 구조라 원화가 강해지면 환산 이익이 줄어드는데, 그럼에도 제품 자체의 힘으로 실적이 안정적으로 늘고 주주환원까지 커지고 있어 주가가 한 단계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반도체인공지능내란부동산지방선거 -
경제'현직=연임' 공식 깬 KB의 세대교체…금융권 CEO 인사판 흔드나
KB금융이 쏘아올린 세대교체, 금융권 전반 확산되나 이재근 KB금융 회장 후보자 "세대교체, 나이 국한 안해" [서울=뉴시스]이재근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KB금융 신관 로비에서 소감을 밝히는 모습. (사진=KB금융그룹 제공). 2026.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KB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후보로 양종희 현 회장 대신 이재근 KB금융 부문장을 선택하면서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현직 회장도 연임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금융권의 이른바 '현직=연임' 공식에 균열을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권의 관심은 이번 KB금융발(發) 세대교체 흐름이 다른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에 영향을 미칠지에 쏠리고 있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CEO 선임 절차와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를 골자로 한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단순히 현직 회장의 경영 성과에서 나아가 미래 성장 전략과 세대교체 필요성 등이 향후 연임 여부를 가르는 주요 변수로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역대급 실적' 현직 회장 대신 새 리더십 선택…배경은?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 11일 이재근(60) KB금융 글로벌·WM(자산관리)·SME(중소기업금융) 부문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 후보자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1월 21일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연임에 도전했던 양 회장 대신 이 후보자가 전격 발탁되면서 금융권은 '예상 밖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 회장 취임 이후 KB금융이 2년 연속 역대 최대인 5조원대의 실적을 지속하면서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데다, 연임에 걸림돌이 될 만한 뚜렷한 결격 사유도 부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직 회장이 연임에 도전해 회추위 최종 심사에서 탈락한 것은 KB금융에서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다. 금융권 전반으로 넓혀봐도 보기 드문 사례다. 현직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무산된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연임이 유력하게 거론되던 현직 회장이 최종 경쟁까지 완주한 뒤 회추위가 다른 후보를 선택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의 경우 2023년 4연임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스스로 용퇴를 결정하면서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빠졌다. 지난 2022년 신한금융 회장 선임 과정에서도 3연임이 유력하게 거론되던 조용병 전 회장이 최종 후보군에 올랐지만, 최종 면접 과정에서 용퇴했고 진옥동 당시 신한은행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KB금융 회추위의 선택은 달랐다. 최종 심사 끝에 양 회장이 아닌 이 후보자의 손을 들어줬다. 현재의 경영 성과에만 머무르기보다는 향후 그룹을 이끌 새로운 리더십과 세대교체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회추위가 이 후보자를 선택하면서 내세운 명분 역시 '변화와 세대교체'였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현직 회장의 경영 성과가 연임의 보증수표가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금융지주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 그동안 정부와 금융당국은 금융지주 CEO의 장기 연임과 이른바 '참호 구축' 등을 문제 삼아왔다. 현직 CEO가 경영승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고, 이사회가 이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당국은 이사회의 독립성과 CEO 선임 절차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구체적인 제도 개선안이 나오기도 전에 KB금융 회추위가 먼저 세대교체를 선택한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와 당국의 연이은 지배구조 개선 요구로 회추위가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최근 KB국민은행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되는 등 민감한 현안이 맞물렸다는 점도 금융권의 여러 해석을 낳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회장 중심의 경영 승계 구조가 아닌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가 실제 작동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적어도 이번 인선에서는 이사회가 현직 회장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앞으로 CEO 선임 과정에서 이사회가 어떤 기준으로 후보를 평가하고 선택하느냐가 더 주목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 임기 앞둔 CEO들…인사 태풍 휘몰아치나 금융권에서는 KB금융발 세대교체 흐름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될지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른바 '현직 프리미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다. 최대 실적을 낸 현직 회장조차 연임에 실패한 만큼 재임 기간의 성과만으로 연임을 낙관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당장 연말 계열사 CEO 인사에서 변화의 폭이 어느 정도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연말 5대 시중은행장을 비롯해 금융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대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서다. KB금융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10명, 신한금융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12명, 하나금융은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포함해 13명, 우리금융은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 12명, NH농협금융은 강태영 농협은행장 등 7명이다. KB금융 계열사 CEO 후속 인사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재근 KB금융 후보자는 오는 11월 21일 공식 취임한 뒤 연말 계열사 CEO 인사를 통해 사실상 첫 인사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계열사 대표 인사와 관련해 "회장이 전부 다 힘을 갖고 하기 보다는 금융그룹이 클수록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같이 논의하면서 결정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회추위에서 강조한 '세대교체'와 관련해서도 단순히 연령을 기준으로 한 인적 쇄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 후보자는 "나이에 따른 세대교체라기보다는 좀 더 신속하고 책임 있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보고 있다"며 "나이에 국한하지 않고 역량과 전문성, 직원들과의 호흡, 조직원들의 헌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가 누구인지 고민하면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KB금융 계열사 CEO 중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의 2년 임기는 연말 만료되고, 이홍구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는 한 차례 연임해 '2+1' 관례에 따라 올해로 3년 임기를 채우게 된다. 초임인 김재관 국민카드 대표,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 박찬용 KB데이타시스템 대표도 연말 임기를 앞두고 있다. 올해 초 선임된 강진두 KB증권 대표와 곽산업 KB저축은행 대표는 내년 말까지 임기가 남았다.
부동산대책지방선거인공지능이재명이재명대통령 -
경제이재근 택한 KB금융…'깜짝 세대교체' 더 무거운 과제 안겼다
최대실적, 연임 뒤집고 이 부문장 차기 회장 낙점 실적보다 변화…리딩금융 성과 이어갈지 관건 WM·글로벌·AI 경쟁력 강화, '1등 다음' 새 비전?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되면서 KB금융이 깜짝 세대교체를 맞게 됐다.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현직 회장의 연임 대신 세대교체를 택한 만큼 기존 전략 승계를 넘어 변화와 혁신을 보여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게 됐다. 글로벌·WM(자산관리)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인공지능(AI)과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에 대응할 새 성장축과 차기 리더십 구축 등이 새 과제로 떠올랐다. 이재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KB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 겸 WM·SME부문장)/그래픽=비즈워치 이재근 후보는 14일 첫 출근길에서 이같은 선택을 "1등으로서 안주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 경영의 연속성, 전략의 연속성 그리고 비즈니스의 연속성은 훼손되지 않고 잘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기존 전략의 틀은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는 것이 새 회장에게 주어진 첫 과제로 읽힌다. ▷관련기사: ▷관련기사: 이재근 KB금융 회장 후보 "1등 안주하지 말라는 것…새 표준 만들겠다"(2026년 9월14일) '1등 KB' 다음 성장판은…AI·자본시장 이 후보가 가장 큰 변화로 꼽은 것은 AI와 디지털 전환,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다. KB금융이 상반기에만 3조90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내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재의 성과가 미래 성장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는 "AI시대, 앞으로 3~5년간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금융그룹의 명운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AI를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경영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다. AI를 업무 효율화나 고객 서비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금융서비스와 수익모델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자본시장 중심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에도 대응해야 한다. 은행 예금에 머물던 자금이 증권·자산운용 등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빨라질수록 KB증권과 KB자산운용 등 비은행 계열사의 경쟁력을 그룹 차원에서 묶어내는 역량이 중요하다. 이 후보가 지주에서 글로벌·WM·SME 등을 맡아온 만큼 이들 사업을 그룹 전체의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도 시험대다. 리딩뱅크 수성, 글로벌 정상화 넘어 수익원으로 특히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성적표가 다소 아쉽다는 점은 과제다. 2024년 신한은행에 리딩뱅크를 내준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년 만에 자리를 되찾았지만, 올해 상반기 다시 신한은행에 뒤처지는 형국이다. KB국민은행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조2254억원, 신한은행(2조4585억원)과의 순익 격차는 2331억원 규모다. 비은행 성장과 함께 은행 본연의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리는 것도 이재근 체제의 숙제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부코핀은행에서 이름을 바꾼 KB뱅크 인도네시아의 정상화와 성과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국민은행이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한 KB뱅크 인도네시아는 올해 6월 말 장부가액이 5428억원으로 투자자금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대규모 손실을 냈던 과거에 비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적자 규모를 줄이는 것을 넘어 그룹의 새 이익원으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과제다. 특히 이 후보가 국민은행장으로 재임하던 시기 인도네시아 사업 부실을 직접 경험했고 글로벌 사업 총괄도 거친 만큼, 정상화를 넘어 성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등 금융의 사회적 역할도 이 후보가 리딩금융에서 강조한 부분이다. 이 후보는 "생산적금융 93조, 포용금융은 17조원 정도 계획하고 있다"며 "수익만 많이 내는 게 아니라 고객, 투자자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게 리딩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생산적 금융을 단순히 정책에 맞춰 자금을 공급하기 보다 KB금융의 경쟁력과 연결하는 것이 과제다. 성장기업과 첨단산업 등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면서도 수익성과 건전성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는 특히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그 기반하에서 국내 금융그룹 1등이라는 게 더이상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면서 "리딩의 의미는 해당 산업의 새로운 표준과 기준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대교체' 의미, 조직 운영 시스템 마련도 과제 KB금융이 '현직 회장 프리미엄' 공식을 깨고 5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젊은 리더십을 선택한 만큼 이를 조직변화로 어떻게 연결할지도 관심사다. 그는 세대교체의 의미를 "나이보다는 의사결정을 좀 더 신속하고 책임 있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세대교체의 의미를 조직 전반으로 어떻게 확장할지도 과제다. 연말 주요 계열사 CEO 인사가 예정된 만큼 새 회장이 어떤 리더십을 구축할지는 첫 인사에서부터 드러날 수 있다. 이 후보는 연말 인사와 관련해 "나이에 국한하지 않을 것"이라며 "역량에 기반해 전문성과 내부 직원과의 호흡 등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 운영 방식의 변화도 이재근 체제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이 후보는 취임 후 가장 먼저 고민할 과제로 직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일터와 조직에 대한 헌신을 꼽았다. 특히 회장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방식에서 벗어나겠다는 구상을 분명히 했다. 그는 "조직이 회장의 힘에 편중되고 집중되기보다는 프로세스와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조직을 지향하고 싶다"며 "큰 조직인 만큼 특정인의 개인기에 따라 움직이기보다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따라 분권화된 지속 가능한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재근 후보에게 필요한 것은 양종희 체제와의 단절이 아니다. 경영·전략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AI와 머니무브 등 금융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1등'을 지키는 데서 나아가 '1등 다음'을 만들어내는 것이 이재근 체제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내란지방선거인공지능미국반도체 -
경제현대차그룹, 2029년 ‘자체 개발’ 자율주행車 양산
‘자율주행 미디어데이’ 로드맵 공개 SDV 테스트베드車 도심 주행 나서 2029년까지 데이터·단계별 고도화 아트리아 AI 기반 레벨2++ 모델 개발 박민우 “700만대 판매망으로 추격”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미디어데이’에서 주재율(왼쪽부터) 포티투닷 PR 팀 TL, 권정현 현대차·기아 AVP본부 자율주행개발센터장 부사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 정성균 포티투닷 아트리아 그룹 GL, 이희석 포티투닷 트리온 그룹 GL이 Q&A 세션을 진행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체 개발 중인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아트리아 AI’의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려, 오는 2029년 레벨2++ 양산차를 선보이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율주행 기술이 사용자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양산을 앞당겨 단기 출시 경쟁에 뛰어드는 대신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포티투닷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미디어 데이’를 열고, 주요 개발 성과 및 향후 실행 방안을 비롯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아트리아 AI를 탑재한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테스트베드 차량이 운전자 개입 없이 복잡한 도심을 실제 주행하는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영상에는 정형화된 시험환경이 아닌 실제 도로에서 급격한 차로 변경과 갓길 주정차 차량, 차선 침범 등 각종 돌발 상황에 대응하는 과정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운전대에서 손을 뗀 상태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2++’ 수준으로,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한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도로 검증과 데이터 기반 고도화 등 경쟁력의 완성도를 다져가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지금 서둘러 양산하면 우리가 가야 할 ‘노스 스타(North Star·궁극 목표)’보다 거리가 먼 어정쩡한 레벨2++를 양산하게 될 수 있다고 봤다”며 “아트리아 AI는 총력을 다하면 더 빨리 개발할 수도 있지만 전략적으로 일정을 늦춰 잡았다”고 말했다. ▶글로벌 양산 역량으로 경쟁사들 데이터 양 추월=현대차그룹은 2027년까지 아트리아 AI의 주행·주차·능동안전 등 주요 기능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2028년에는 다양한 엣지 케이스를 집중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북미·유럽 등의 인증을 거쳐 2029년 하반기 아트리아 AI 기반 레벨2++ 양산차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엔비디아와 협업 전략을 발표하면서 엔비디아의 검증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양산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체 AI 기술을 내재화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투 트랙 전략을 하나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핵심 기반은 ‘데이터 플라이휠’이다. 데이터 플라이휠은 차량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 학습과 검증에 활용한 뒤 개선된 모델을 다시 차량에 적용해 새로운 데이터를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다. 차량 운행이 늘수록 데이터가 쌓이고, AI 성능이 높아질수록 더 다양한 주행 상황을 소화하면서 다시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아트리아 AI 양산까지 남은 기간을 기능 완성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 권정현 현대차·기아 자율주행개발센터장 부사장은 “2027년까지 주행·주차·능동안전 등 다양한 기능을 제품 차원에서 완성도 높게 구현하고, 2028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엣지 케이스 데이터를 모아 정말 안전한 수준의 제품을 만들 것”이라며 “2029년은 국내뿐 아니라 북미·유럽 등에서 안전 인증 획득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전 세계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연간 70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요한 방대한 실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적 기반이 된다. 권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탑티어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데이터의 스케일을 확장하는 데 유리한 포지션”이라며 “자율주행 시스템의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면 5년 이내에 경쟁사들이 누적한 데이터의 양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민우 사장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만들 것”=포티투닷은 아트리아 AI의 E2E 모델과 함께 차세대 기술인 비전·언어·행동모델(VLA)도 병행 개발하고 있다. E2E가 카메라 등 센서 입력을 차량의 행동으로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라면, VLA는 여기에 언어 기반의 상황 이해와 추론 과정을 더한다. 차량이 단순히 ‘어떻게 움직일지’를 결정하는 것을 넘어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를 함께 이해하고 설명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박민우 사장은 “자율주행 경쟁은 더 이상 특정 기능의 우열을 가리는 경쟁이 아니다”며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얼마나 빠르게 학습하며, 그 결과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경쟁의 본질은 결국 학습 속도의 경쟁”이라며 “현대차그룹은 데이터와 AI, 검증이 반복되는 선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빠르게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제인 기자
AI미국인공지능이재명지방선거 -
경제
부부 공동명의 종부세, 이제 국세청이 ‘유리한 쪽’ 알려준다
[앵커] 부부가 종합부동산세 대상 집 한 채를 공동명의로 갖고 있다면 세금을 부부가 따로 내는 게 유리한지, 특례를 적용받을지 등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이에 국세청이 어느 방식이 유리한지 직접 계산해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우형준 기자, 우선 부부 공동명의 종부세 유불리를 어떻게 따지는 겁니까? [기자]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종부세를 내는 방법이 크게 두 가지입니다. 부부가 각각 세금을 내거나, 한 명을 1주택자로 정해 특례를 적용받는 방법인데요. 부부가 각각 내면 1인당 9억 원씩, 총 18억 원을 기본 공제받습니다. 반면 1주택자 특례를 선택하면 기본 공제는 12억 원이지만, 나이와 보유 기간에 따라 세금을 최대 80%까지 깎아줍니다. 예를 들어 공시가격이 20억 5천만 원 이하라면 부부가 각각 내는 게 특례를 신청하는 것보다 유리하고, 그보다 높으면 나이와 보유 기간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집니다. 이처럼 계산이 복잡하다 보니 특례를 잘못 선택해 세금을 더 내는 경우도 있는데요. 올해 이런 유불리를 따져볼 필요가 있는 납세자가 8천600여 명에 달했습니다.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두 가지 경우의 예상 세액을 계산해 문자나 우편으로 더 유리한 방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앵커] 세금 소식 좀 더 보죠. 내년에는 법인세가 소득세보다 더 많이 걷힐 것으로 전망됐다고요? [기자] 내년도 법인세 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을 넘어 소득세를 추월할 전망입니다. 재정경제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법인세 수입은 216조 7천억 원으로, 소득세 전망치 180조 원보다 36조 7천억 원 많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법인세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법인세가 소득세를 넘어서는 건 2012년 이후 15년 만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트럼프이재명윤석열인공지능부동산대책 -
경제“무너지는 증시서 ‘한 방’ 노렸나”…마통 계좌 그대로인데 빚 70조 육박
계좌수 0.5% 늘 때 잔액 9.6%↑ 7개월 새 계좌당 118만원 증가 평균금리 2021년보다 1.7%P 높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에 대출창구 안내문이 붙어있다. [김재훈 기자] 은행권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6조원 넘게 늘어 7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좌 수는 사실상 제자리인데 계좌당 대출 잔액이 빠르게 증가했다. 대출 잔액은 코로나19 이후 저금리와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 말 수준까지 늘었는데, 금리는 당시보다 크게 높아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국내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은 69조72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63조6409억원보다 6조874억원(9.6%) 증가했다. 은행이 승인한 대출 한도가 아니라 차주들이 실제로 빌려 쓴 금액이다. 반면 같은 기간 마이너스통장 계좌 수는 486만9319개에서 489만3636개로 2만4317개(0.5%) 늘어나는 데 그쳤다. 계좌 수 증가율은 1%에도 못 미쳤지만 대출 잔액은 10%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대출 잔액을 해지되지 않은 유효 계좌 수로 나눈 계좌당 잔액은 지난해 말 약 1307만원에서 올해 7월 말 1425만원으로 늘었다. 7개월 만에 계좌당 평균 차입액이 118만원(9.0%) 증가했다. 마이너스통장 잔액 증가는 4~7월에 집중됐다. 이 기간 증가액은 5조7827억원으로 올해 들어 7월까지 전체 증가액의 95.0%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증시가 가파른 조정을 받은 7월에도 잔액은 1조1496억원 늘었다. 한 달 동안 계좌 수는 약 0.1%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잔액은 1.7% 불었다. 올해 7월 말 잔액은 과거 분기 말과 비교하면 2021년 말 70조1814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2021년은 코로나19 충격 이후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의 주식투자 열풍이 불었던 시기다. 이른바 ‘동학개미’가 증시의 주요 매수 주체로 부상하면서 코스피가 사상 처음 3000선을 넘어섰다. 최근 마이너스통장 잔액 증가 역시 개인 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신용대출과 보험약관대출 등 금융권 기타 대출을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 시내의 5대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뉴스1] 문제는 현재 돈을 빌리는 비용이 2021년 말보다 훨씬 커졌다는 점이다. 은행별 대출 잔액에 가중치를 적용한 마이너스통장 평균 금리는 2021년 말 연 3.94%에서 올해 7월 말 5.64%로 1.70%포인트 높아졌다. 대출 규모는 2021년 말 수준에 육박했지만 금리는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은행별로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연 3.71%에서 5.16%, 우리은행은 3.74%에서 5.44%로 상승했다. 카카오뱅크도 4.25%에서 6.42%로 올랐다. 여기에 6월 하순 이후 증시 조정 과정에서 차입 투자 포지션이 빠르게 청산되면서 마이너스통장 등으로 주식을 사들인 개인 투자자의 상환 여력이 약화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단순히 대출 총량만 관리하기보다 가계의 자금 사정과 대출 의존도 등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의원은 “계좌 수는 그대로인데 대출 잔액만 대폭 늘었다는 것은 가계 급전 의존도가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민생의 현금 흐름은 악화하는데 대출 숫자만 관리하는 정책으로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재명트럼프삼성전자내란인공지능 -
경제홍지선 "장모 차입금 상환유예 연장은 자녀 학비 마련 목적"(종합)
"법정이자율 연 4.6% 적용해 매월 송금…이자소득세 납부 누락은 규정 몰랐던 탓" 정부 대출규제 강화에는 "국민 주거상향 이동 어려워진 점 무거운 책임감" (서울·세종=연합뉴스) 임기창 오진송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이 주택 구입 과정에서 장모로부터 빌린 차입금의 원금 상환 유예기간을 연장한 이유가 자녀의 대학원 학비 마련 때문이었다고 14일 밝혔다. 답변하는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8.31 utzza@yna.co.kr 홍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차입금 원금 상환 유예기간을 최근 3년으로 연장했고 이는 사실상 증여에 해당한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2025년 아파트 중도금 지급을 위해 배우자가 장모로부터 차용했고, 2026년 이후 자녀의 대학원 진학이 결정돼 학비 충당 등을 위해 원금 상환 거치 기간을 연장하는 변경계약을 체결했다"며 "작년 차용 이후 현재까지 차용금에 법정 이자율 연 4.6%를 적용해 매월 이자를 계좌로 송금했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자는 2025년 5월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를 10억500만원에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매수하면서 3억6천700만원을 주택담보대출로 받았고, 그의 배우자가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차용증을 쓰고 1억7천만원을 빌린 뒤 올해 계약을 변경해 원금 상환 유예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 자신의 배우자가 차입금에 대한 이자소득세 납부를 누락했다가 인사청문 과정에서 지난 7일 뒤늦게 일괄 납부한 데 대해서는 해당 규정을 몰랐던 결과라고 해명했다. 홍 후보자는 "사인 간 금전 대차의 경우 채무자가 이자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채권자를 대신해 이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법 규정을 알지 못했다"며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이를 인지하게 돼 즉시 관련 신고를 하고 세금을 완납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금 문제를 세심히 살피지 못했던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자는 지난해 해당 주택에 전입한 뒤 현재까지 실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3억원대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한 것이 현 정부의 가계부채·주택담보대출 규제 기조와 배치되지 않으냐는 지적에 "본인이 주택을 구입할 당시와 달리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과열되면서 시장 안정 및 수요 관리를 위해 규제지역 지정과 대출규제 강화가 불가피해진 측면이 있으나 국민들의 주거 상향 이동이 어려워진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자신의 주택 거래 이력이 과거 스스로 강조한 '과도한 전세·대출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 보급'이라는 정책 기조와 모순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해당 발언은 전세제도와 주택 구입 시 대출을 일정 부분 이용하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주거비 부담이 큰 국민에게 장기·안정적 공공주택이라는 선택지를 추가로 제공해 다양한 거주 형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고 답했다. pulse@yna.co.kr
코스닥부동산대책이란쿠팡인공지능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