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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안규백 "탈영했다면 아들"...한기호 "졸지에 장관 입양하게 생겼다"
한기호 "병적카드 '구금 30일' 왜 있나"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안규백 장관이 자신의 과거 군무이탈 의혹을 부인하면서 "탈영했다면 제가 한기호 의원 아들"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졸지에 장관 아들을 한 명 입양하게 생겼다"고 응수했습니다. 그는 오늘(21일) 페이스북에 "추호도 입양할 마음이 없는데 굳이 입양하겠다고 하니 받아들여야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안 장관은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무이탈 의혹이 제기되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다. 완전히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면서 "만약에 제가 탈영, 이런 부분이 있다면 한기호 의원 아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앞서 한 의원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당시에 방위병은 '탈영'이 없다. 매일 집에서 출근하면 도장을 찍었고, 출근하지 않으면 공식 명칭이 '분실'이라고 했으니, '탈영'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병적 카드에 '구금 30일'은 왜 기록돼 있나. '분실' 때문이 아닌가"라며 "1985년 1월 14일이 소집해제일인데 병적기록 카드에는 1985년 8월 31일로 기록된 것은 분실 기간 추가 근무했기 때문 아닌가"라고 물었습니다.
국민의힘연합뉴스페이스북안규백아들 -
정치[단독] "중진 불출마" 장동혁에..."공천권 있는 줄 착각" 중진들 격앙
권영세 공개 지적 이어 중진 단체방에서도 비판 당협위원장 일괄 재선출도 뇌관…오늘 의총 논의 사진 = 연합뉴스 지난 19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당 중진들의 불출마가 필요하다고 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중진들 사이에서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격앙된 반응이 나왔습니다. MBN 취재에 따르면 어제(20일)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모인 단체방에서 한 중진은 "자기한테 공천권이 있는 줄 착각한다"며 "개인 지지율은 3%도 안 나온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장동혁 지지층이 많아봤자 올림픽공원에 모인 천 명"이라며 장 대표의 정치적 기반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5선 중진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도 라디오 방송에서 "최근 당 사정이나 장 대표의 그런 얘기를 보면 물러나는 게 확실히 더 맞다"며 장 대표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장 대표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당협위원장들의 일괄 사퇴 후 당원 투표를 통한 재선출 방안을 도입하려 하면서 장 대표와 중진 의원들 사이 갈등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통상 사고 당협을 제외한 당협위원장직은 투표 없이 유임하는 관례를 벗어나 현역 의원들까지도 당원들의 투표를 거치게 해 사실상 재신임을 받게 하는 것인 만큼 인위적 물갈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반면 당대표가 사고 당협에 대한 인사 권한까지 내려놓고 지역 조직을 정비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어제 의원총회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11시 한 차례 더 의원총회를 열고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올림픽공원국민의힘연합뉴스장동혁지지율 -
경제[속보] 8월 1∼20일 수출 552억달러, 56.0%↑…일평균 61.5%↑
8월1∼20일 수출 522억달러, 56.0%↑…일평균 61.5%↑/사진=연합뉴스 [속보] 8월 1∼20일 수출 552억달러, 56.0%↑…일평균 61.5%↑
연합뉴스달러수출 -
사회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생산라인 16시간 멈춘다
울산·전주·아산공장 가동 중단 올해 누적 생산 차질 5만5천여대 추산 20일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에서 오전조 근무자들이 4시간 부분파업으로 일찍 퇴근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19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4시간 부분파업하고, 21일에는 10년 만에 8시간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에서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21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가 하루 8시간 전면 파업을 벌이는 것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에게 전면 파업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전 6시 45분부터 근무하는 생산직 오전조와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하는 오후조 모두 출근하지 않는다. 울산·전주·아산공장의 생산라인은 이날 모두 멈춰 섰다. 오전조와 오후조가 각각 8시간씩 파업하면서 생산라인은 사실상 16시간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 생산직뿐 아니라 사무직을 포함해 전체 조합원 약 3만9천명이 파업에 참여한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5월 6일 임금협상 상견례 이후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2~6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여왔다. 8시간 전면 파업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현대차 노조가 전면 파업에 나선 것은 2016년 9월 26일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노조는 하루 전면 파업을 벌인 데 이어 부분 파업 등을 이어갔다. 노조 집행부와 대의원 등은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열리는 금속노조 주최 '자동차 업종 공동 파업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면 파업으로 현대차 노조의 올해 누적 파업 시간은 60시간으로 늘어난다. 생산라인 기준으로는 120시간의 가동 차질이 발생하게 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시간당 약 460대를 생산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누적 생산 차질이 약 5만5천2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차량 대당 판매단가를 적용할 경우 누적 매출 차질 규모는 2조3천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노조는 오는 24~25일에도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노조가 추가 파업에 나설 경우 생산 차질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노사 교섭도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15차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뒤 약 40일 만인 지난 18일 협상을 재개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종철 현대차 노조 지부장은 "진전된 협상안이 나와야 다시 교섭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다음 교섭 일정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올해 임협의 주요 쟁점은 상여금 50% 인상과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해고된 조합원의 복직, 정년 연장 등이다. 노조는 기본급 등 고정 임금이 전체 임금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4.8%에 불과해 생활 임금을 유지하기 위해 잔업과 특근에 의존해야 한다며 상여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 역시 노조가 올해 교섭에서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사안이다. 노조는 과거 노사 합의를 통해 정년 연장을 추진한 사례가 있고, 해고자 복직 역시 노사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대차의 지난해 사내유보금이 101조3천억원에 달한다며 상여금 인상과 정년 연장에 따른 비용을 회사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회사 측은 상여금 인상과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등이 올해 임협의 범위를 넘어서는 요구라는 입장이다. 법적 근거나 합리적인 기준 없이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노사 간 공식 교섭이 중단된 이후 실무진 간 소통은 이어지고 있지만 뚜렷한 접점을 찾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회사가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오는 25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추가 파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9월 26일현대자동차현대차그룹연합뉴스 -
정치"졸지에 장관 아들 입양하게 생겼다"…한기호, 안규백에 맞불
한 의원은 병적기록부 의혹 재차 제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조기 종료와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자신의 과거 군무이탈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을 언급한 데 대해 "졸지에 장관 아들을 한 명 입양하게 생겼다"고 맞받았다. 한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추호도 입양할 마음이 없는데 굳이 입양하겠다고 하니 받아들여야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안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신의 군무이탈 의혹을 제기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병적기록부 공개 요구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만약에 제가 탈영 이런 부분이 있다면 한기호 의원 아들"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해당 발언과 관련해 한 의원이 과거 자신에 대한 의혹을 먼저 제기했기 때문에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이날 안 장관의 발언을 받아치면서 과거 제기했던 의혹을 다시 꺼냈다. 그는 "당시에 방위병은 '탈영'이 없다"며 "매일 집에서 출근하면 도장을 찍었고, 출근하지 않으면 공식 명칭이 '분실'이라고 했으니 '탈영'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장관의 병적기록 카드에 '구금 30일'이라는 내용이 기록돼 있는지를 문제 삼았다. 한 의원은 "병적 카드에 '구금 30일'은 왜 기록돼 있나. '분실' 때문이 아닌가"라며 "1985년 1월 14일이 소집해제일인데 병적기록 카드에는 1985년 8월 31일로 기록된 것은 분실 기간 추가 근무했기 때문 아닌가"라고 물었다. 안 장관은 자신의 방위병 복무 기간이 통상적인 14개월보다 8개월 긴 22개월로 기록된 것과 관련해 군무이탈 의혹을 받아왔다. 일부 복무 기간이 성균관대 복학·재학 기간과 겹친다는 점도 의혹의 근거로 제시됐다. 전날 천 의원이 병적기록부에 '구금 30일' 기록이 있는지를 묻자 안 장관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수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 제한적"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의혹 자체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연합뉴스페이스북개혁신당국방부 -
사회조희대 '서면 제청' 후폭풍…대법관은 누구 뜻대로 뽑나
헌법에 '대면 제청' 규정은 없어 다만 '사전조율 관례'였던 이유는 완충역할이란 지적 이번 논란 계기로 대법관 인선 투명성 지적도 조희대 대법원장. 류영주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별도 만남 없이 대법관 후보자를 서면으로 제청하면서 대법관 인선을 둘러싼 대법원장의 제청권과 대통령의 임명권 사이 긴장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법조계에서는 대면 제청이 법적 의무가 아닌 만큼 대법원장의 제청권과 대통령의 임명권을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하지만 한편으론 헌법기관 간 협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온다. 동시에 이번 논란을 계기로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비공개로 후보자를 조율해온 관례 자체도 되짚어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면 제청은 '관례'…헌법엔 제청·동의·임명만 이재명 대통령(왼쪽)이 조희대 대법원장(오른쪽)과 악수한 후 지나가고 있다. 윤창원 기자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과 대통령실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군을 추린 이후 누구를 최종 후보로 올릴지 물밑 조율을 이어왔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18일 대통령과 별도로 만나지 않고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대법관 후보로 서면 제청했다. 과거 대법원장이 대통령과 직접 만나 제청한 것과는 다른 방식이었다. 아직까지 조 대법원장은 서면 제청을 둘러싼 논란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조 대법원장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한찬식 민정수석과 협의해 서면 제청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헌법 제104조는 대법관을 대법원장의 제청, 그리고 국회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규정한다. 대법원장이 대통령을 직접 만나거나 제청할 후보자를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헌법 어디에도 대통령과 상의하거나 사전에 협의하라는 내용은 없다"며 "대법원장은 제청권을 행사하고 대통령은 임명권을 행사하면 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법원 내부에서는 특히 헌법이 대법원장과 대통령에게 각각 제청권과 임명권을 나눠 부여한 취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도권 법원의 한 부장판사는 "대통령에게 임명권이 있는데도 왜 대법원장에게 별도의 제청권을 뒀겠느냐"며 "대통령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제청 없이 임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법원은 대통령 편도, 대통령 반대편도 아닌 제3자로서의 지위를 보존해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대법원장의 제청권이 작용해왔다"고 설명했다. 제청권·임명권 사이 '사전 조율'…완충장치인가 제약인가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만 법적으로 가능한 제청이었다는 것과 헌법기관 간 관계에서 적절했는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서면 제청이 헌법이나 법률에 위반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국가기관들은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적절하게 조정하는 틀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대통령실과 대법원이 후보자를 사전에 조율해온 것도 대법원장의 제청권과 대통령의 임명권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일종의 '완충지대' 역할을 해왔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과 대법원 사이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 같은 조율까지 작동하지 않을 경우 대법관 인선을 둘러싼 충돌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대법원장이 후보자를 제청해도 대통령이 임명하지 않거나 국회가 동의하지 않으면 임명 절차는 마무리될 수 없다. 반대로 정치권이 사전 합의를 사실상 제청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하는 것 역시 대법원장의 권한을 제약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법률사무소 정의 정지웅 변호사는 "관계 기관 사이의 협의가 이뤄질 수는 있지만, 그러한 협의가 대법원장의 제청권을 사실상 구속하거나 대통령과의 사전 합의를 제청의 전제조건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법원 내부에서는 2028년부터 시작되는 대법관 증원과 맞물려, 향후 대법관 인선의 주도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이번 사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또 다른 부장판사는 "대법관이 증원되더라도 대법원장의 제청권은 새로 임명되는 대법관에게도 계속 적용된다"며 "이런 식의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대통령실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대법원을 구성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그래서 대법원장을 압박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례 깬 게 문제?…"그 관례, 국민은 몰랐다" 조희대 대법원장. 윤창원 기자 이번 논란은 역설적으로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던 '사전 조율' 관례 자체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질문도 던지고 있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가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후보자 가운데 한 명을 제청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대법원이 어떤 후보를 놓고 어떤 의견을 주고받았는지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아 왔다. 한상희 교수는 "여태까지 관행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자기들끼리의 관행이지 국민들은 전혀 모르는 관행이었다"며 "중요한 것은 대통령을 패싱했는지를 따지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대법관 임명 과정을 어떻게 더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만들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익명의 변호사 역시 "법에 없는 사전 협의를 당연한 절차처럼 여길 게 아니라 이번 기회에 그 부분도 투명하게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연합뉴스대통령실이재명 -
사회현대차 노조, 전면 파업 돌입…2016년 이후 10년만
20일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에서 오전조 근무자들이 4시간 부분파업으로 일찍 퇴근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19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4시간 부분파업하고, 21일에는 10년 만에 8시간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21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가 하루 8시간 전면 파업을 벌이는 것은 2016년 단체교섭 이후 10년 만이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노조의 전면 파업 지침에 따라 평소 오전 6시 45분에 업무를 시작하는 기술직(생산직) 오전조 조합원들은 아예 출근하지 않았다.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하는 오후조 역시 출근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울산·전주·아산공장 모든 생산라인이 이날 하루 전부 멈춘다. 오전·오후조가 각 8시간 파업하기 때문에 실제 생산라인은 이날 16시간 가동 중단된다. 생산직뿐만 아니라, 사무직까지 포함하면 전체 조합원 3만9000명가량이 파업에 참여한다. 노조는 올해 5월 6일 교섭 상견례 이후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2∼6시간 부분 파업을 수시로 벌였으나, 8시간 파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노사 간 쟁점은 상여금 50% 인상,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불법 행위로 해고된 조합원 복직, 정년 연장 등 3가지다. 이는 노조가 올해 임협에서 회사 측에 임금 인상과는 별도로 요구한 안건이다. 회사 측은 이들 안건이 올해 임협과 무관할뿐더러 합법적으로 해고된 조합원을 복직시킬 명분이 없고, 정치권에서 먼저 협의해야 할 정년 연장을 노사가 먼저 결론 내기도 쉽지 않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노조는 조합원이 받는 임금 중 기본급 등 고정 임금 비율이 54.8%에 불과해 생활 임금을 유지하려면 잔업과 특근에 시달릴 수밖에 없어 상여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정년 연장은 노사가 과거 합의를 통해 이뤄낸 사례가 있으며, 해고자 복직은 노사 관계 신뢰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15차 교섭에서 합의에 실패한 이후 40여일 만인 지난 18일 교섭을 재개했으나 역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종철 노조지부장은 "진전된 협상안이 나와야지 다시 교섭하겠다"고 밝혀 언제 다시 노사 대표가 만날 지도 미정인 상태다. 노조 집행부와 대의원 등은 이날 회사를 직접 압박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을 찾아가 금속노조 주최 '자동차 업종 공동 파업대회'에 참가한다.
현대차 노조현대자동차현대차그룹연합뉴스부분파업 -
정치"탈영했다면 내가 아들" 안규백 vs 한기호 "졸지에 장관 아들 입양할듯"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보고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4·5선 의원 간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자신의 과거 군무이탈 의혹을 부인하면서 "탈영했다면 제가 한기호 의원 아들"이라고 말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겨냥해 "졸지에 장관 아들을 한 명 입양하게 생겼다"고 응수했다. 한 의원은 21일 오전 페이스북에 "추호도 입양할 마음이 없는데 굳이 입양하겠다고 하니 받아들여야겠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앞서 안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무이탈 의혹이 제기되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다. 완전히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면서 "만약에 제가 탈영, 이런 부분이 있다면 한기호 의원 아들"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앞서 한 의원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안 장관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다. 완전히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며 "공직을 그만둔 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법적, 행정적 절차를 밟아서 마무리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의원은 "당시에 방위병은 '탈영'이 없다. 매일 집에서 출근하면 도장을 찍었고, 출근하지 않으면 공식 명칭이 '분실'이라고 했으니, '탈영'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병적 카드에 '구금 30일'은 왜 기록돼 있나. '분실' 때문이 아닌가"라며 "1985년 1월 14일이 소집해제일인데 병적기록 카드에는 1985년 8월 31일로 기록된 것은 분실 기간 추가 근무했기 때문 아닌가"라고 물었다. 한 의원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안규백 장관 사임 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에서도 "1년여 장관을 지켜본 국민들이 '이제는 사임하고 비켜라, 자격도 실력도 없다' 이렇게 말하고 있다"면서 "본인 병역비리에 왜 한기호는 끌어 들입니까? 안들리시나요?"라며 반문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연합뉴스페이스북정점식국방부 -
정치김민석, 청년 최고위원 전용기 지명에 친청계 반기
“최소한의 협의도 없고 공약 뒤집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9일 부산 동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청년 몫으로 전용기(35) 의원을 발표하자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들이 협의 과정이 없었다며 일제히 반발했다. 민주당 지도부 내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계간 불편한 동거가 김 대표 취임 사흘만에 표면화됐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내 최연소 재선 의원인 전 의원을 청년 몫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인선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대표가 되면 지명직 최고위원 한 석을 청년층에 맡기고 축제형 선출 방식으로 뽑겠다’고 약속했으나 선출이 아닌 지명 형식으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지명 배경에 대해 “한정애 신임 사무총장에게 기술적으로 선출이 가능한지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불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곧 청년위원장을 뽑는데 청년 최고위원을 뽑는다면 유권자가 똑같은 구성이 된다는 모순점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또 통상 당헌·당규상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임명하는 절차와 달리 지명직 최고위원 관련 당헌엔 ‘최고위 협의’가 없다는 이유로 당대표의 전속적 지명권을 이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당헌 26조 3항은 “지명직 최고위원은 당대표가 지명하여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당무위원회 인준으로 확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친청계 최고위원들은 최고위 협의 과정이 없었고, 김 대표 공약사항을 뒤집은 거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최소한의 협의도 없이 의총에서 지명자 명단을 공개하면 제대로 의결이 되겠나”고 비판했다. 이어 “전당대회 당시 모든 당대표 후보가 청년 최고위원을 경선으로 선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2030에 대한 공개적 약속도 지키지 않으면서 어떻게 2030의 지지를 받을 수 있나”고 덧붙였다. 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도 잇달아 페이스북을 통해 “그간 최고위 의결을 거친 후에 지명직 최고위원을 발표해왔다” “김 대표의 공약 파기와 일방 발표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당헌상 ‘지명하여 의결을 거치는 것’이니 절차대로 순서를 밟아나가는 중”이라며 당헌 위반 소지가 없다고 반박했다. 전 의원은 1991년생으로 민주당 내 최연소 재선 의원이다. 김 대표는 전 의원과 함께 노동계 몫 최고위원으로 권미경 한국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지명했다. 두 사람이 21일 최고위 의결을 거친 뒤 당무위원회 인준을 받으면 김민석 지도부 최고위원 7명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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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현대자동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파업…“공장 모두 멈췄다”
상여금·해고자 복직·정년 연장 놓고 노사 이견, 임협 난항으로 누적 파업 60시간…매출 차질 2조3000억원 넘을 듯 현대자동차 노조 총 파업 결의 대회.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21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가 하루 8시간 전면 파업을 벌이는 것은 2016년 단체교섭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노조의 전면 파업 지침에 따라 평소 오전 6시 45분에 업무를 시작하는 기술직(생산직) 오전조 조합원들은 아예 출근하지 않았다.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하는 오후조 역시 출근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울산·전주·아산공장 모든 생산라인이 이날 하루 전부 멈춘다. 오전·오후조가 각 8시간 파업하기 때문에 실제 생산라인은 이날 16시간 가동 중단된다. 생산직뿐만 아니라, 사무직까지 포함하면 전체 조합원 3만9000명 가량이 파업에 참여한다. 노조는 올해 5월 6일 교섭 상견례 이후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2∼6시간 부분 파업을 수시로 벌였으나 8시간 파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2016년 임협 당시 하루(9월 26일) 전면 파업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전면 파업하는 것이다. 노조 집행부와 대의원 등은 이날 회사를 직접 압박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을 찾아가 금속노조 주최 ‘자동차 업종 공동 파업대회’에 참가한다. 이날 전면 파업으로 현대차 노조의 올해 누적 파업 시간은 60시간으로 늘어났다. 생산라인이 멈춘 것은 그 배인 120시간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시간당 약 460대를 생산하는 것을 고려할 때 누적 생산 차질이 5만5200대에 달하고 차량 대당 판매단가를 적용한 누적 매출 차질액은 2조3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24∼25일에도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예고한 상태라서 차질은 더 쌓일 전망이다. 노사는 15차 교섭에서 합의에 실패한 이후 40여일 만인 지난 18일 교섭을 재개했으나 역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종철 노조지부장은 “진전된 협상안이 나와야지 다시 교섭하겠다”고 밝혀 언제 다시 노사 대표가 만날 지도 미정인 상태다. 현대차 노조가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파업을 벌인 해는 2016년으로 당시 노조 기준 파업 시간은 106시간, 생산라인 기준 생산 차질은 212시간에 달했다. 올해 노사 간 쟁점은 상여금 50% 인상,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불법 행위로 해고된 조합원 복직, 정년 연장 등 3가지다. 이는 노조가 올해 임협에서 회사 측에 임금 인상과는 별도로 요구한 안건이다. 회사 측은 이들 안건이 올해 임협과 무관할뿐더러 합법적으로 해고된 조합원을 복직시킬 명분이 없고, 정치권에서 먼저 협의해야 할 정년 연장을 노사가 먼저 결론 내기도 쉽지 않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노조는 조합원이 받는 임금 중 기본급 등 고정 임금 비율이 54.8%에 불과해 생활 임금을 유지하려면 잔업과 특근에 시달릴 수밖에 없어 상여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정년 연장은 노사가 과거 합의를 통해 이뤄낸 사례가 있으며 해고자 복직은 노사 관계 신뢰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회사의 지난해 기준 사내유보금은 101조3000억원으로 상여금 인상과 정년 연장에 따른 비용을 감당 못 할 수준이 아니다”고 밝혔다. 반면 회사는 법적 근거나 합리적 기준 없이 노조 요구를 수용할 수는 없다는 태도다. 이에 따라 노사 간 공식 교섭이 끊어진 이후 실무진이 서로 소통은 하고 있으나 여전히 한 발짝도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회사가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오는 25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추가 파업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조9월 26일현대자동차현대차그룹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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