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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폭탄 터진 줄" 건물 와르르…콜롬비아 7.4 강진, 최소 111명 사망 [영상]
지진 피해 건물만 1000여 채, 실종자 상당… "잔해 갇힌 사람 많아" 인명 피해 더 늘어날 듯 10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 지진의 사망자 수가 최소 111명으로 늘고,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사진은 리사랄다주 페레이라의 한 건물이 이번 지진으로 완전히 붕괴된 모습 /AFPBBNews=뉴스1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 강진으로 사망자가 최소 111명 발생하고,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10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강진의 사망자가 최소 111명, 부상자가 87명으로 늘었고 1000여 채의 건물이 지진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정부는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며 필요한 곳 어디에든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며 "최우선 과제는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진은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이 지난 7일 공식 취임하고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불과 사흘 만에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콜롬비아 현지 기준 이날 오전 7시34분(한국시간 오후 8시34분)경 수도 보고타에서 서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태평양 연안 초코(Choco)주의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10.3km로 관측됐다. 10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 강진으로 건물이 붕괴되는 모습 /영상=X 지진 사망자와 부상자는 콜롬비아의 커피 생산지대인 서부 리사랄다주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리사랄다주에서 최소 40명이 목숨을 잃었다. 콜롬비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칼리도 큰 타격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인명 피해 규모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알레한드로 에데르 칼리 시장은 "건물이 최소 20채가 무너져 사람들이 잔해 아래 갇혀있다"고 밝혔다. 칼리 주민인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는 현지 카라콜TV 인터뷰에서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다. 폭탄이 터지는 것 같았고 끔찍했다"며 "이웃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인간 사슬을 만들고 작업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건물 잔해에 갇혀있다. 중장비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부 도시 마니살레스도 유명 성당의 탑 일부가 붕괴하는 등 피해를 보았다. 현지 당국자는 "수많은 건물이 피해를 보았다. 교통이 마비됐고, 여진 발생 우려에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진이 발생한 초코주의 주도 키브도에서는 여러 건물이 잿더미로 변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키브도의 지역사회 지도자인 루이스 그레고리오 모레노는 AFP에 "사망자와 부상자보다 많은 것은 실종자"라며 추가 인명 피해 가능성을 언급했다. 10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구조대원들과 현지 주민들이 건물 잔해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주변국도 흔들림 감지…베네수엘라 연쇄 지진 후 한 달 보름여만 ━ 지진의 흔들림은 콜롬비아 전국 주요 도시는 물론 에콰도르, 파나마, 베네수엘라 등 주변 국가에서도 감지됐다고 한다. 보고타에서는 건물 대피령이 내려졌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 6월 규모 7.2와 규모 7.5의 연쇄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63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지진으로 콜롬비아 내 6개의 공항 운항이 중단됐다. 콜롬비아 민간항공 당국은 지진 피해를 점검하는 동안 페레이라·마니살레스·키브도·아르메니아·카르타고·부에나벤투라 공항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의 깊이가 깊었음에도 진동이 컸다며 진앙의 위치와 지각판의 이동이 피해 규모를 키웠다고 짚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서는 통상 매월 수천 건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한다. 지진학자 수잔 반더리 노스웨스턴대 교수는 "이번 지진은 지각보다 훨씬 깊은 곳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진동이 심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강한 지진 규모와 퇴적물이 많은 강 유역 근처의 내륙 진앙, 그리고 지각판의 이동이 더 심각한 피해를 불러왔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USGS는 "이번 지진은 약 110km 깊이에서 주로 주향이동단층(두 지층이 서로 수평으로 이동) 운동에 의해 발생했다"며 "단층면해 분석 결과, 급경사 연단층 및 좌수향 주향이동단층 운동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단층 또는 중간 정도의 경사를 가진 우수향 주향이동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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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총리 참수할 수밖에" 극언이 '장기재직' 비결?…6년째 자리 지키며 신기록 [글로벌 pick]
쉐젠 총영사 재임 6년째…주오사카 중국 총영사 역대 최장 마이니치 "향후 거취, 중국 정부의 발언 평가 가늠할 단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향해 "목을 벨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던 쉐젠 중국 주오사카 총영사가 역대 최장 재임 기록을 세우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정부가 그의 발언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가 향후 인사에서 드러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0일(한국시간)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쉐 총영사는 지난 6월로 재임 6년째를 맞아 역대 최장수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 기록을 세웠다. 쉐 총영사는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엑스(X·옛 트위터)에 "더러운 목을 벨 수밖에 없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일본 정부의 항의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부임국 정치 지도자를 향한 외교관의 발언으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본 안팎에서 제기됐다. 마이니치는 쉐 총영사가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데에는 당시 발언이 오히려 인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1976년 중국 주오사카 총영사관이 문을 연 이후 쉐 총영사를 제외한 14명의 총영사 가운데 가장 오래 재임한 경우는 4년4개월이었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한 쉐 총영사를 곧바로 교체할 경우 '좌천'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데다, 반대로 그의 '공로'를 인정하는 인상을 줄 만한 후속 보직을 마련하는 데도 시간이 걸리면서 재임 기간이 길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마이니치는 쉐 총영사의 향후 거취가 중국 정부가 그의 과거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쉐 총영사는 논란 이후 한동안 공개 활동을 자제했지만 지난 2월 총영사관이 주최한 춘제 행사에서 "중일 관계가 엄중하고 복잡한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중국의 대일 정책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달 총영사관에서 열린 '신사상·신시대·신성과'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는 "일본의 '신군국주의' 움직임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사진 =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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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외신 헤드라인] 인텔, 주가 강세 타고 150억달러 유상증자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인텔, 주가 강세 타고 150억달러 유상증자 인텔이 유상증자 카드를 꺼냈습니다. 150억 달러, 우리돈 21조원 규모의 보통주 발행에 나서는데요.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올해 주가가 3배 가까이 뛴 가운데 나온 결정으로, 파운드리 확장을 비롯해 대규모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부채 없이 조달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기사회생이라는 표현까지 나올 만큼 어렵사리 잡은 기회를 놓칠까, 인텔은 공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서면서,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도 200억달러로 높여 잡은 상황인데요. 뚜렷한 성장세가 믿음을 북돋아주고 있습니다. 한때 시장 매물로 내놓을까 고민까지 했던 파운드리는 내후년 1.4나노 스테이지를 겨냥하고 있고, 트럼프라는 든든한 뒷배 덕에 연신 큰손 고객들을 모아가면서 왕좌 탈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이번 유상증자 결정이 또 한 번의 부스터가 돼 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 엔비디아, 월가 큰손들과 '700조원' AI 펀딩 추진 그런가 하면 AI 판 중앙은행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엔비디아는 또다시 쩐의 전쟁을 준비 중입니다. 이번엔 블랙스톤과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월가 큰손들과 손잡고, 5천억 달러, 우리돈 70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 인프라 자금조달 패키지를 조성하는데요. 규모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커질 수 있을 걸로도 전해집니다. 오픈AI를 비롯한 대규모 고객사 파이낸싱에 이은 초대형 딜로, 시장에 대한 믿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하지만, 대규모 계약이 반복되면서 순환거래 논란에 다시금 불이 붙고 있습니다. 실제 수요보다 시장 규모나, 밸류에이션을 부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요. 채권시장에서도 엔비디아 채권에 요구되는 국채 대비 스프레드가 두 배로 확대될 만큼 신중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가능한 모든 돈줄을 총동원하는 모습입니다. ◇ 제프리스, 애플 투자의견 하향 조정 이렇게 전례 없는 투자 레이스에서, 오히려 한 발짝 물러나 주목을 받는 곳이 있죠. 애플인데요. 마이웨이 틈새 공략으로 잘 올라왔는데, 월가에서 난데없이 매도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제프리스는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조정했는데요. 목표주가도 오늘 종가보다 약 15% 낮은 263.66 달러로 낮추면서, 다시 말해 애플을 팔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공급망을 점검해 보니, 수율이 떨어져 예고했던 20주년 기념, 전면 유리디자인의 아이폰을 출시할 수 없게 됐다면서, 프리미엄 제품의 수익 창출력이 의문시된다고 지적했고요.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2% 넘게 낮춰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로 예정된 첫 폴더블폰이 유일한 동력이 될 것으로 봤는데, 이마저도 치솟는 메모리 가격에 판매가가 2천달러를 넘어설 걸로 보면서, 비싼 가격이 틈새시장 제품으로 만들어버려 주가 상승 여력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저커버그, '폐쇄형' 오픈AI·앤트로픽 저격 메타의 수장 저커버그가 소수 기업이 주도하는 '폐쇄형 AI'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적극적으로 속도전에 나서고 있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을 저격하는 모습인데요. 이에 회사는 미래는 모두의 것이 돼야 한다는 저커버그의 발표에 맞춰, 차세대 개방형 AI 모델 '뮤즈 글리머'를 새로 선보이며 생태계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참담한 패배를 맞고 개방형 모델에서 손을 뗐다가, 다시 기수를 돌린 건데, 앤트로픽과 오픈AI가 선점한 시장을 다시 공략하고, 특히 물량공세를 펼치는 중국의 오픈소스 AI에 맞서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 TSMC, 또 사상 최대…7월 매출 45% 상승 반도체 업계 소식 이어 볼까요. TSMC가 TSMC했습니다. 역대 최대 월간 매출 기록을 또 새로 썼는데요. 지난달에만 40% 넘게 늘어난 우리돈 20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피크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하드웨어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시그널로 평가되고요. 사측 역시도 올해 자본지출이 90조원을 넘어설 만큼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연간 매출은 40%를 웃도는 성장률을 보일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하나 더 보면, TSMC는 이미지센서 분야 세계 1위인 일본 소니와도 맞손을 잡았는데요. 9조원을 들여 내후년부터 이미지 센서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인 걸로 전해집니다. 이미지 센서 반도체는 로봇이나 자동차를 제어하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눈' 역할을 하게 되는데, 중국 옴니비전이나, 우리나라에선 삼성전자가 막대한 투자에 나서며 파이를 한껏 키우고 있습니다. ◇ '中판 엔비디아' 무어스레드 약진…홍콩 상장 추진 기술장성 쌓기에 진심인 중국으로 가볼까요. 시장에 대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무어스레드가 본토 증시에 이어 홍콩에서도 상장을 추진합니다. 앞선 IPO에서 초대형 잭팟을 터뜨리기도 했던 만큼, 중국 첨단기술주에 대한 투자 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는 소식인데요. 상반기 매출만 150% 가까이 급증할 만큼 성장세도 매섭습니다. 무어스레드뿐만 아니라, 젠슨 황 엔비디아CEO의 픽으로도 유명한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유니트리부터 딥시크에 최근 시장을 뒤집어놓은 문샷AI까지, 대어들이 줄줄이 상장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흩어져 있던 퍼즐 조각들이, 하나의 큰 그림으로 맞춰져 나가고 있다며 중국의 기술굴기가 헤비급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까지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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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주도로 IAEA가 시리아 내 핵물질 폐기 합의"
액시오스, 美·이스라엘 당국자 인용 보도 시리아, 北도움 받아 핵무기 개발 시도 이스라엘 폭격 이후 핵물질 비밀리 보관 [워싱턴=AP/뉴시스] 시리아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에 아메드 알샤라(왼쪽) 시리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시리아 건국 후 시리아 대통령이 백악관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며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2026.08.11.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조만간 시리아 내 보관되고 있던 핵물질을 제거하는 계획에 미국, 이스라엘, 시리아가 합의했다고 액시오스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IAEA와 시리아 정부는 3주전 이른바 '사이트 99'에 보관 중인 핵물질을 제거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사드 정권은 2000년대 초반 북한 등의 지원을 받아 알키바르 지역에서 비밀리에 핵무기 개발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포착됐고, 이스라엘이 2007년 원자로 폭격에 나서면서 대부분 파괴됐다. 이후 아사드 정권은 해당 프로젝트의 일부였던 핵물질 등을 '사이트 99'에 계속 보관했으며, 이스라엘은 아사드 정권 전복 이후에도 해당 시설을 주시해왔다고 이스라엘과 미국 관리들은 전했다. 액시오스는 "해당 시설 물질은 핵무기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핵폭발보다 방사능 물질을 살포해 특정 지역을 오염시키는 재래식 폭발 장치인 '더티 밤'에는 사용될 수 있다"며 "이스라엘군은 아사드 정권 붕괴 후 해당 시설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입구를 공습했다고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해왔는데, 이스라엘은 핵물질이 해당 부지에 남아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으며 시리아가 접근하려는 징후가 보일 경우 다시 폭격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고 한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리아 정부에 해당 문제들을 제기했는데, 시리아 관료들은 해당 장소에 핵물질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답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논의는 몇주전 이스라엘이 시리아 정부가 핵물질에 접근하려 한다는 의심을 품으면서 급진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튀르키예가 시리아로부터 핵물질을 넘겨받는 상황까지 우려했는데, 미국은 이에 IAEA를 참여시켰고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다만 핵물질은 아직 제거되지 않은 상태이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미국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모두가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 조만간 회수 작업을 시작해 올해가 끝나기 전에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우려에 불구하고 시리아와 우호적 관계를 조성해왔는데, 이번 합의는 그러한 접근방식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미국 당국자들은 주장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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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럽은 이번 주 또 기록적 폭염…5번째 열돔 온다
[앵커] 무더위가 잠깐 주춤해진 한국과 달리, 유럽은 이번 주 내내 또 한 번 기록적 더위가 예보돼 있습니다. 올여름 들어 벌써 다섯 번째 폭염인데, 이번 주엔 개기일식까지 겹쳐 전력 공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리 강푸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확 철을 맞은 독일의 한 옥수수밭. 이삭이 맺히기는커녕 온통 누렇게 마른 쭉정이만 가득합니다. [미하엘/독일 농부 : "지난 두 달간, 이 지역에 비가 거의 안 왔어요. 곡물 농사를 짓는 입장에선 재앙이죠."] 프랑스와 스페인은 여전히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37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던 대형 산불의 여파도 가시지 않았는데, 또다시 찾아올 무더위가 걱정입니다. [토마/프랑스 생장달락 지역 소방대장 : "기상 조건을 고려해 산불 진압에 상당한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유럽 전역엔 열돔 현상과 함께 올여름 다섯 번째 폭염이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4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올 12일엔 개기일식 현상까지 겹쳐 유럽 전역 전력 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미 원전과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에 차질이 생겼는데, 태양광 발전량까지 급감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일식이 정점에 이르는 2시간 동안, 유럽 전역에서 사라지는 전력 생산량은 원전 약 9기 분량과 맞먹습니다. [제스 랠스턴/영국 기후 싱크 탱크 에너지 책임자 : "(전력 생산량이 줄면) 공장 가동과 생산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고, 상업 시설의 냉방이나 운영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기록적 무더위가 석 달째 이어지면서, 유럽의 기후 위기는 이제 심각한 산업적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김은정/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현갑/자료조사:김석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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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개방돼 있어"...이란 "미국, 해상 봉쇄 해제해야"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유일한 존재는 미군뿐이라며 현재 해협이 개방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 피해 배상금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는데 이란은 미군의 해상봉쇄가 해제돼야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 있다는 주장을 폈죠? [기자] 이곳 시간으로 오늘 낮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언제쯤 개방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도 많은 선박이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100% 통제하고 있는 유일한 존재는 미군이고, 미군은 이란으로 가기 위해 해협에 진입하는 선박만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우리는 많은 선박들을 통과시키고 있습니다. 지금은 열려 있습니다. 지금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는 유일한 존재는 미 해군입니다. 우리는 완벽하게 작동해 온 봉쇄망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또 이란이 해협에서 기뢰를 투하하고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겠지만, 이란은 완전히 파산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협상 대표들이 전쟁 피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자신도 마찬가지로 이란에 배상금을 요구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이 발언도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은 미국이 준 피해에 대해 돈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좋은 생각이라고 했죠. 우리도 이란이 50년 동안 준 피해에 대해 돈을 요구할 겁니다. 그러니 배상해야 할 피해가 있다면, 이란이 그 배상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란에서 살해된 5만2천 명의 시위대와 전쟁 기간 숨진 사람들에 대해서도 배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2000년 예멘에서 일어난 미 해군 구축함 콜함 폭탄 테러에 대해서도 이란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로이터는 이 테러의 배후는 이란이 아니라 알카에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배상 요구 발언은 이란의 전쟁 피해 배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군사 공격이 여전히 선택지로 남아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원한다면 그럴 능력이 있다면서도 곧 알게 될 거라고만 말했습니다. [앵커] 이란은 미국이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겠다고 밝혔죠? [기자]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의 조건을 수용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6개의 조건 가운데 미국이 이란 해상 봉쇄를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 미국의 위반 행위가 계속되는 한, 호르무즈 해협이 안전한 항로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 갖춰지지 않을 것입니다.] 앞서 최고 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영상을 다시 공개하기도 했던 이란 정부는 오늘도 모즈타바가 매우 건강하다며 건재함을 강조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7시간 동안 면담을 했고 여러 지침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제재로 인한 문제와 국민의 생계와 고용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모즈타바 최고 지도자가 이란 국민에 단결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군 총참모장과 이슬람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등 군 지휘부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쟁 장기화로 이란 국민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고 지도자 위독설로 인한 이란 국민의 불안을 가라앉히고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최연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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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전략] 인텔, 150억달러 유상증자 추진…AI 수요 급증 대응
■ 모닝벨 '증시전략' - 박철순 파이낸셜리서치 대표 Q. 뉴욕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유가 상승폭에 비해 낙폭이 그리 크지 않은데요. 오늘(11일) 장 흐름부터 짚어 주시죠? - 뉴욕증시, 호르무즈 불확실성에 약보합…국제유가 상승 - 다우 60p 하락…S&P500 약보합, 최고치 부근 - 국제유가, 호르무즈 협상 교착에 급등…WTI 82달러대 - 꽉 막힌 호르무즈 정세에 투자심리 위축…관망세 고조 - 국채금리 상승…국제유가 급등·이번 주 CPI 발표 대기 - 트럼프 "군사 대신 경제 압박"…이란에 배상 요구 선언 - 트럼프 '신중 모드'…"핵 빠진 승전선언 모색" 보도 - 이란 외무부 대변인 "호르무즈 서비스 대가 받아야" - 유가 급등 속 '실적 모멘텀' 끝났다…반도체주 하락 - 엔비디아·브로드컴·AMD 이어 하이닉스·샌디스크 하락 - 제프리스 "애플, 올글래스폰 출시 취소…매도하라" - 제프리스, 애플 투자의견 하향·목표가 285→263달러 - 인텔, 150억달러 유상증자 추진…AI 수요 급증 대응 - 인텔 4%↓…대규모 신주 발행에 주가 가치 희석 우려 - 스페이스X,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도 주가 4.23%↑ - 불확실성 해소·성장성 기대…씨티·도이체 목표가 유지 - 인텔, 추가 매입 옵션도 부여…최대 172억5천만달러 - 조달금은 설비투자·운전자금 활용…재무 건전성 유지 조치 - 인텔 "AI 컴퓨팅 투자, 지속 가능한 수요 보여줘" -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올해 설비투자 200억달러로 상향 - 인텔 주가, 올해 유상증자 발표 전까지 약 3배로 뛰어 - 인텔 기존 주주들 지분 희석 부담…주가 4.06% 하락 - 해맥 총재 "급격한 인상 피하려면 점진적으로 올려야" - 이번 주 물가지표에 시선 집중…경제지표 의존도 높아 - 美 7월 CPI 전월비 0.1% 상승 예상…인플레 주시 - 4년간 목표 웃돈 물가…연준 매파 우려 잠재우기 역부족 Q.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렇다 할 출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이란의 강경한 대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경색 국면이 뉴노멀로 굳어져가는 분위기인데요. 국제유가 향방이 문제인데, 미국의 전략비축유가 43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줄어들었다고 하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美-이란 협상 교착상태…호르무즈 경색, '뉴노멀' 되나 - 트럼프 "이란, 폭탄테러·시위대 살해 배상하라" 맞불 - 美, 전략비축유 43년 만에 최저…유가 변동성 경계 - 통항량 급감·이란 강경파 부상에 브렌트유 86달러 돌파 - 美 전략비축유 2.9억배럴로 최저…이란 사태 대응 여파 - 당분간 유가 강세 지속…브렌트유 80~90달러 변동성 - 중국 수요 둔화+비축유 방출 완충 역할…공급 부족 완화 - OPEC 7월 증산…여전히 팬데믹 당시 수준 밑돌아 - 이란, 미군 철수·전쟁 피해 배상 등 6가지 대미 요구 - 장기전 각오한 이란의 요구 강화, 트럼프 선택지 줄여 - 긴장 관리 가능성…합의 눈높이 낮췄지만 출구 사라져 - 이란 새 안보수장에 '초강경파' 임명…"협상파 견제" - 이슬람혁명수비대 역대 최장수 총사령관 출신 레자이 임명 -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10여초 동영상 최초 공개 - '위독설' 정면 반박 시도 풀이…촬영시점 불확실해 의문 - 사우디, '메카협정' 체결…이란 "美 패권 약화" 강조 Q. 오늘 장 눈에 띄는 종목은 엔비디아입니다. 엔비디아가 월가의 대형 금융사 6곳과 손잡고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500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 순환금융 우려가 또 다시 불거지고 있는데요. 성장 동력이 될지, AI 거품을 만들지 어떻게 보세요? - 엔비디아, 월가 자산운용사들과 5천억달러 AI펀딩 추진 - 아폴로·블랙스톤·블랙록·브룩필드·골드만·KKR 참여 - AI 인프라 구축 위한 자금 조달 '핵심 축' 엔비디아 - AI 경쟁 격화, 데이터센터·전력 등 필요한 자금 급증 - "하이퍼스케일러들, AI 인프라에 3조5천억달러 투입" - 엔비디아, 칩도 팔고 자금 조달 지원…순환금융 우려도 - 자금 지원 나선 엔비디아…"성장 동력 VS AI 거품" Q. 뉴욕증시는 지난달 AI 조정을 딛고 다시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월가에서도 눈높이를 높이는 분위기인데, 향방 어떻게 보세요? - 뉴욕증시, 'AI 냉각' 지나 다시 최고치…더 오를까? - 2분기 이익 증가율 50.4%…86%가 시장 예상 상회 - 빅테크 AI 현금 흐름 우려도 완화…금리인상 전망 후퇴 - AI 투자 이익으로 이어질지 여부 추가 상승 결정할 듯 - JP모건, S&P500 연말 목표치 8000으로 상향 - 클라우드 성장·수주 잔과 확대, AI 수익성 우려 불식 - BofA "증시 낙관론 과도…위험자산 비중 줄여야" - 강세·약세 지수 9.7로 상승…2021년 이후 최대치 Q. TSMC의 지난달 매출이 나왔습니다. 전년대비 45% 가까이 급증한 가운데 전월보다 증가율은 둔화된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요? - TSMC, 매출 신기록…AI 회의론에도 칩 수요 견조? - TSMC 7월 매출 44.7% 급증…석달째 신기록 경신 - 전월보다 5.6% 증가…5월 이후 매출 매월 역대 최대 - 1월~7월 누적 매출 127조원…전년대비 37% 증가 - AI 투자지속 가능성 우려 속 AI 하드웨어 수요 견조 - 지난달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설비투자·매출 전망 상향 - AI 개발용 칩 수요의 높은 성장세 내년 이후에도 지속 - TSMC, 올해 자본지출 600억~640억달러 예상 - TSMC 주가 6월말 고점대비 5% 하락…올해 +50% Q. 국내 반도체 투톱 숨 고르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충칭공장 매각설이 나오고 있는데 주가에는 악재가 아닌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 어떻게 보세요? - 연일 숨 고르는 반도체 대형주…기다림의 시간 길어지나? - 외국인 매도에 흔들…증권가 "주주환원이 향방 가를 것" - 외인, 삼성전자 1조182억·하이닉스 4103억 순매도 - "삼성전자, 주주환원 최대 200조 전망…투자 적기" - SK하이닉스는 특별배당 등 거론…반도체주 재평가 기대 - SK하이닉스, 올해 3분기 내 주주환원 방안 확정 예정 - SK하이닉스, 中 충칭공장 매각설에 "多 방안 검토" - "확정된 사항 없어" 답변공시…확정 시점·한달내 재공시 - SK하이닉스, 주주환원책·中 공장 매각…팩트 체크는? - 지분 매각 시 공장 가치 약 30억달러(4조원) 수준 - 중국계 펀드와 현지 반도체 기업 등 잠재적 인수 후보군 Q. 애플과 창신메모리의 동맹 움직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애플이 창신메모리 테스트에 이어 실제 공급을 - 위한 초기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 메모리 3강 추격 거세질까요? - 애플과 공급 협상 나선 中 CXMT…K-메모리 영향은? - 아이폰·맥북 등서 제품 검증…중국 판매 기기 탑재 목표 - 美 규제·백악관 판단 변수…CXMT D램 점유율 7% - HP-에이서, 美 이외 지역 판매 제품에 CXMT 사용 - 美 국방부,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 명단에 CXMT 포함 - "中 메모리 공급 부족, 애플 납품 어려울 것" - CXMT,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 확대 - CXMT, 빅3 진입 '어떻게' 아니라 '언제' 관건 Q. 어제(10일) 국내증시는 코스닥 강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무려 7% 가까이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어요. 벌써 이달에만 3차례인데요. 코스닥 강세 어디까지 열어둬야 할까요? - 코스닥 또 매수 사이드카…코스피는 6200선 숨 고르기 - 코스닥 6% 이상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이달에만 3차례 - 코스닥, 전거래일 대비 6.97% 오른 854.47 - 외국인·기관 코스닥 동반 순매수…상승 비중 80% 육박 - 바이오·반도체 소부장으로 자금 이동…수급 변화 감지 -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결정, 소부장 수혜 기대 - 코스닥, 고점비 47.1% 하락…저점서 35.4% 반등 - 하반기 코스닥 승강제 도입 구체화…부실기업 퇴출 본격화 - 한국거래소,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 새로 적용 - 30거래일 연속 1천원 미만→13일부터 관리종목 지정 - 코스피 0.65% 상승…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약보합 - 외국인 코스피 1조5천억 '팔자'…3거래일 연속 매도 - 전력기기·엔진주는 'AI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강세 - '코스피 과매도' 평가 불구 경계심 풀지 않는 투자심리 Q. 코스닥 급등 속에 알테오젠이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호실적에 블랙록 지분 매입 소식까지 알테오젠은 지금 어떻게 봐야 할까요?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감도 후퇴한 상황이라 바이오주 매력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바이오주 접근 전략 세워 주시죠? - 알테오젠, 호실적·블랙록 지분 매입에 '급등'…판단은? - 알테오젠, 블랙록 지분보유 사실 공시 14% 넘게 뛰어 - 연일 오르는 알테오젠, 바이오주 추세 상승 신호인가? Q. 마지막으로 오늘 장 전략 어떻게 세우면 좋을까요? 코스닥 강세가 지속된다면, 포트폴리오 변경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7월 CPI가 금리 방향 결정…8월 증시 최대 변수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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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18개월 걸려 계약하는데 AI는 반년마다 바뀐다"…공공 발주체계 '경고음'
국회 토론회서 PoC 전용 트랙·총액계약제 등 제안…정부 "상위법 검토 필요" 8월 10일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공공AI도입을 통한 국가 AI대전환 촉진 2차 국회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병훈기자]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인공지능(AI)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현행 소프트웨어(SW) 발주 체계로는 공공 AI 전환(AX)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업 기획부터 계약까지 최소 18개월, 대형사업은 4년 가까이 걸리는 발주 프로세스로는 몇 달 만에 바뀌는 AI 기술을 담아내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발주 절차와 사업 대가 산정 기준을 근본적으로 손봐야 한다는 의견은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산업계에서는 같은 논의가 반복될 뿐 실제 변화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우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AI도입을 통한 국가 AI대전환 촉진 2차 국회토론회'에서 "AI가 굉장히 빨리 변하고 있어서 기존 SW 발주 체계로 대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발주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주관으로 열렸다. ◆"펑션포인트로 AI 못 담는다"…발주부터 대가까지 전면 손질 제안 8월 10일 열린 '공공AI도입을 통한 국가 AI대전환 촉진 2차 국회토론회'애서 김우제 한국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사진=오병훈기자] 발제를 맡은 김우제 교수는 먼저 발주 절차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소형 사업은 기획부터 계약까지 통상 18개월, 500억원 이상 대형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대 4년이 걸린다. 이처럼 긴 기간이면 발주 시점에 세운 계획이 무의미해질 만큼 AI 기술이 바뀌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해소할 제도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사전 검증을 위한 AI PoC 전용 트랙 신설과 통과 시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면제 ▲공공 AI 선도사업에 총액계약제 도입 ▲PoC 통과 업체와 본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연결하는 조건부 연계발주제도 ▲AI 품질 기준을 RFP·검수 단계부터 명시하는 품질 가이드라인 제정 ▲PoC 실패 시 성실성이 인정되면 지체상금·부정당업자 제재·감사를 면제하는 성실실패 인정제도다. 공공 AI 선도사업 총액계약제 도입은 예산을 미리 확보해두고 PoC를 통과한 사업에 즉시 집행하는 방식이다. 예산 요구부터 심의, 사업 착수까지 통상 6개월 이상 걸리는 절차를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대가 산정 기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AI 솔루션은 내부 연산이 복잡한데 기능점수(FP) 방식으로는 이런 복잡도가 반영되지 않는다고 봤다. AI SW는 투입인력(맨먼스) 방식을 예외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김우제 교수는 AI 솔루션이 기존 SW와 달리 품질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개발을 마쳤다고 곧바로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목표한 품질 수준에 도달해야 실제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품질 수준을 어디까지 잡을지는 비용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정확도를 85%에서 95%로 끌어올리는 데만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서도 AI 시스템의 품질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지 못해 사업 통과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논의만 반복"…정부 "상위법과 예산 편성권 걸려 신중" 산업계에서는 논의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송호철 크루온AI 대표는 논의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같은 문제가 여러 번 논의됐지만 실제로 바뀐 게 없다는 지적이다. 송 대표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정부 사업 참여를 꺼리는 구조적 원인을 짚었다. 인력을 투입해 사업을 수행하는 SI 방식으로는 지속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기 어렵다는 이유다. 정부 사업 다수가 애초 취지와 다르게 마무리되는 사례도 지적했다. 성과가 나오지 않아도 발주기관 책임 문제 때문에 사업을 무리하게 종료시키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원인이 구축 자체에 초점이 맞춰진 조달 체계에 있다는 점도 꼽았다. 시스템은 구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하는데, 국내 조달 구조는 만드는 데서 끝난다는 것이다. 운영과 유지보수를 별도로 분리 발주하면서 시스템을 잘 모르는 기업이 이를 맡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프리랜서 중심의 외주 용역 구조도 문제로 지적됐다. 기업이 기술 역량을 내부에 쌓지 못한 채 사업이 끝나면 인력이 흩어지는 구조로는 기술과 시스템 안정성을 함께 발전시키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손경자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은 발주기관 입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했다. 손 회장은 "차세대 시스템을 3년에 걸쳐 구축하다 보면 그 사이 기술 요건이 다 바뀌어버린다"며 "기존 FP 기준으로는 이런 변화를 수용하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다만 산업계 의견에 대해 정부 측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빌립 행정안전부 디지털인프라혁신과장은 지침 개정만으로는 관련 상위법을 우회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교수가 제안한 발주 체계 개선안 다수가 행정정보 시스템 구축·운영 지침에 관한 것이지만, 이 지침은 국가계약법과 SW산업진흥법 등 상위 법령을 근거로 하고 있어 지침만 손보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PoC 결과만으로 본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국가계약과 행정절차법이 요구하는 공정성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국현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과장은 김 교수가 제안한 방안 대부분이 기획재정부의 예산 편성권과 맞닿아 있다는 점을 짚었다. 총액계약제 도입 등은 소관 부처가 다른 만큼 관계부처 간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가 체계 개편과 관련해서는 기업과 공공 모두 참고할 만한 사업 사례가 아직 축적되지 않았다며, 업계의 관련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김 과장은 "작년까지는 대가 문제가 지금처럼 이슈가 되지 않았는데, 올해 초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공공 사업의 대가 체계를 기존 방식대로 유지할 수 있느냐는 문제 제기가 많아졌다"며 "그런 인식을 충분히 갖고 관련 기관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 10일 열린 '공공AI도입을 통한 국가 AI대전환 촉진 2차 국회토론회'애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오병훈기자] 토론회를 주최한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공 AI 도입 관련 국가 대전환 프로젝트를 어떻게 할 것인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오늘 나온 제안들을 구체화해 입법으로 반영하도록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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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갈수록 길어지는 극한 고온…2023년생은 1981년생보다 폭염 4배 겪는다 [달콤한 사이언스]
평년보다 짧은 장마가 끝난 뒤 머리가 어질어질할 정도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원인은 다름 아닌 ‘지구 온난화’. 그런데 금세기 말에는 폭염일에 극한 고온이 하루 종일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중국 중산대 지리과학부, 중국 기상과학원, 난징대 지구시스템 연구소, 후난 농업대, 영국 사우샘프턴대 해양·지구과학부, 미국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 토목환경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현재보다 이산화탄소가 더 많이 배출되는 고배출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경우 21세기 말에는 폭염일 하루에 극한 고온이 지속되는 시간이 지금보다 4시간 이상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후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 변화’ 8월 11일 자에 실렸다. 지금까지 기후 모델링에서 극한 고온은 일평균기온이나 일최고, 일최저기온을 기준으로 판정돼 왔다. 그렇지만 이런 방식은 하루보다 짧게 지속되지만 인체와 사회에 충분히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온 구간을 놓치게 된다. 역대급 폭염 -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는 한 상인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금세기 말이 되면 하루 중 폭염이 지속되는 시간이 훨씬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DB 연구팀은 1981년부터 2023년까지 실제 기상 관측과 모델 계산을 결합한 전 지구 시간 단위 기록 자료를 분석하고 여기에 21세기 말까지의 기후 전망 자료를 결합했다. 연구팀은 특정 시각의 기온이 1981~2010년 같은 시각 분포의 상위 10%를 넘어설 때 ‘시간 단위 폭염’으로 정의했다. 이 기준은 절대 온도가 아니라 해당 시각, 해당 지역의 평년 분포를 잣대로 삼기 때문에 낮 기온이 그리 높지 않은 지역이나 절대 기온이 낮은 새벽 시간대의 이상 고온까지 잡아낼 수 있다. 분석 결과, 해당 기간 전 지구 육지는 여름철 평균 약 269시간의 극한 고온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육지의 80% 이상에서 폭염이 증가하는 추세가 확인됐고 1981년부터 2023년까지 10년마다 평균 62시간씩 극한 고온 시간이 늘어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렇게 확인된 시간 단위 폭염 중 28%는 기존 일 단위 지표로는 폭염일로 분류조차 되지 않는 날에 발생했다. 공식 통계에서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열 노출이다. 온실가스 고배출 시나리오(SSP5-8.5)를 적용하면 2070~2099년에는 현재(2001~2023년)보다 폭염일 하루에 현재와 같은 폭염 시간이 4시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폭염일이 아닌 날에도 뜨거운 시간이 3시간 정도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현재의 일 단위 관측으로는 감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저소득·중소득 국가에서 현재와 미래 열 노출의 4분의 3 이상이 발생하고 세대를 거듭할수록 생애 폭염 노출량의 증가폭도 선진국들과 비교해 월등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시간 단위 폭염을 일으키는 물리적 메커니즘으로 2가지를 꼽았다. 뇌우가 쇠퇴하면서 하강기류가 급격히 가열돼 밤사이 기온이 순식간에 치솟는 ‘열 폭발’(heat burst)이나 짧은 시간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순간적 열’(flash heat) 같은 현상이 대표적이다. 연구를 이끈 샤오핑 류 중국 중산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폭염을 하루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평가하면 기존 지표가 놓쳐 온 열 노출까지 포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폭염 위험 관리와 공중보건 대책을 한층 정교하게 세울 수 있고 더워지는 기후에 대한 적응 역량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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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삼전닉스, 외국인 ‘싹쓸이 매도’에 흔들…증권가 “주주환원이 향방 가를 것”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의 시선은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화 여부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등 하반기 모멘텀에 쏠리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43%, 0.14% 내린 23만원, 142만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182억원, SK하이닉스를 4103억원 순매도해 나란히 순매도 상위 1, 2위에 올리며 두 종목의 하락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메모리 업황에 대한 시장 눈높이가 낮아진 데다 인공지능(AI) 관련 관심이 하드웨어에서 클라우드 등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추가 상승 동력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지만 메모리 업황 눈높이 하향과 주주환원 구체성 결여가 주가 상단을 누르고 있다”며 “씨티의 2027년 메모리 가격 정점론과 중국 CXMT 생산 확대 등도 투자심리를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투자 수혜가 미국 빅테크로 이동한 점도 부담이다.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기업들이 전분기 대비 30~40% 이상의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아마존의 클라우드 수익도 40% 수준 증가했다”며 “IT 섹터 내에서 메모리에만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내러티브가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라우드 기업은 마진 확대 여력이 남아있어 자금 이동을 부추긴다는 설명이다. 증권가는 주주환원의 구체화 여부를 향후 주가 반등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현 국면에서 가장 강력한 모멘텀은 주주환원 구체화”라며 SK하이닉스의 추가 환원 재원이 100조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삼성전자의 예상 배당수익률도 5.3%까지 높아졌다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장기적 전고점 회복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클라우드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현 시점에서 메모리 기업이 40~50% 수준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을 지속하기는 어려워 단기간 내 전고점 돌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한편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황에 놓이며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내렸다. S&P500지수는 0.06%, 나스닥지수는 0.32% 각각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애플은 각각 2.5%, 1.5% 떨어졌다. 인텔은 150억 달러(약 2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주가가 4% 이상 빠졌다. 이는 인텔이 1971년 상장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주식 공모다. 인텔은 확보한 실탄을 AI 인프라 투자 등을 위한 자본지출(CapEx)과 운전자본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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