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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축소’ 이유가···결국 돈 때문?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연합 훈련 축소 지시가 한국의 대미 투자 집행 속도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폴리티코는 17일(현지시간) 한·미 관계에 정통한 세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정부가 지난해 약속한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서둘러 진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미 연합 훈련 축소 카드를 꺼낸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 훈련 축소 지시가 한국 정부에 대한 불만에서 기인한 것이며, 이 불만은 지난해 약속한 3500억달러의 이행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는 데서 생긴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정부가 약속 이행을 미루고 있다고 트럼프 행정부가 판단하고 있다는 취지다. 폴리티코는 지난해 양국이 합의한 대미 투자 3500억달러 중 1500억 달러는 조선업 협력에 배정됐으나, 아직 나머지 2000억달러를 어떻게 투자할지 한국 측이 발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국이) 가장 느린 협상가들”이라며 한미 투자 협상이 트럼프 행정부가 예상한 것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한 한국의 미온적 반응에 불만을 품고 한국을 압박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출신 관료를 인용해 이번 훈련 축소 조치가 한국이 지난해 약속한 대미 투자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데 대한 불만이 작용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지시가 한국 정부의 대미 투자 지연에 있다고 해석했다. 한국은 지난해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를 포함한 미국과의 무역 합의로 25%의 관세를 15%로 낮췄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폴리티코에 “한국이 이번 투자를 일반 투자처럼 취급하면서 모든 절차를 꼼꼼히 마무리한 후에 발표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그런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 한몫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압박은 그가 미국과 각국의 경제 및 안보 관계를 혼동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또 한 영역의 불만이 다른 부분의 평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드러난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만나 대미 투자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최근 한국 측에 미국 내 메모리 생산시설 투자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한국을 대상으로 한 관세 재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는 얘기도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4일 미 국무부가 AI 협력 파트너국들에 미국 주도 구상과 중국의 경쟁 구상 사이에서 사실상 선택을 요구하는 서한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이른바 ‘가짜뉴스 처벌법’으로 불리는 개정 정보통신망법 등에 대해서도 연일 문제 삼고 있다. 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 한·미 훈련 축소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몇시간 앞두고 돌연 훈련 축소를 지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가 우호적이고 훈련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나는 미국이 오래전 한국과의 연합군사훈련에 참여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만족스럽지 않다”며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 https://www.khan.co.kr/article/202608172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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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미훈련 축소 지시"...韓 향한 누적된 불만 표출? [Y녹취록]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 짧게 짚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 대폭 축소를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다음 날에는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응답이 있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우리 한국을 향해서는 이란에 대한 도움을 요청을 거절했다면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지금 한미관계 괜찮은 걸까요? ◆박성민> 솔직히 말씀드리면한미훈련을 축소하겠다고 얘기를 한 게 시점 자체가 당일 오전에 이런 얘기를 한 거잖아요. 그런 부분은 우리나라에 대한 예의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처사도 아니었다고 보고요. 다만 파악해야 할 두 가지 배경이 있는데 첫 번째는 북미대화가 있을 가능성이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왜냐하면 북한 측에서 한미훈련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봤을 때도 북한에 계속 우호적인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의도가 우리나라에는 사실상 외교적으로 안보적으로 어느 정도 결례를 범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것과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는 북미대화를 재개하기 위함인가라는 생각이 들고 또 한 가지는 우리나라를 향한 누적된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보다 정확하게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를 정치적으로 외교적으로 풀어낼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앵커> 강전애 대변인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강전애>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이재명 정부가 너무 유하게 대하고 있는 것, 이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안 할 수 없는 것이죠.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과거 통일부 정동영 장관의 발언으로 인해서 미국이 가지고 있는 대북정보에 대해서 대한민국으로 제공받는 것이 일부 제한되지 않았습니까? 그것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야당 그리고 국민들께서 문제제기를 하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정부에서는 과거부터 있었던 일이다. 괜찮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죠. 많은 국민들께서 진보진영에서 정권을 잡았을 때 미국과의 관계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서 우려를 하시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터지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너무 무사안일한 상황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것이죠. 이란과의 관계에 있어서 도와달라고 했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거절했었던 부분들. 여기에 대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노골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 조금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는 우리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예의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이런 것들이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기까지는 굉장히 쌓여왔던 것들이 많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거든요. 11월 중간선거, 트럼프 개인으로서도 중요한 정치적인 이벤트들이 있겠습니다마는 그런 것들을 넘어서서 미국과의 관계, 북한과의 관계를 정리해야 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인데 국방부 장관, 통일부 장관 그리고 대통령의 발언들.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총체적으로 난국인 상황이 아닌가. 여기에 대해서 정부에서 분명히 책임감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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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전쟁 교착에 폭발한 트럼프…美국방장관 해임 위기
전쟁 교착·부정적 여론에 트럼프 불만 고조 "확실한 돌파구 없어 특히 분노" 중간선거 앞 책임론 확산…미중 군사대화 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대(對)이란 전선 무기 고갈 우려를 직접 설명하라는 취지로 질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3월7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켜보는 헤그세스 장관.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란전쟁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해임 위기에 몰렸다는 관측이 나왔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쟁에서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만이 국방 수장에게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가 이란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헤그세스에 대한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불만에는 장기간 이어지는 전쟁 교착과 부정적인 언론 보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에 배치된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 승조원들의 복지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는 것도 헤그세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란전쟁에서 확실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점에 트럼프가 크게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SCMP에 "헤그세스의 자리가 위태롭다"고 말했다. 헤그세스의 거취가 불투명해지면서 최근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군사 관계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미중 관계는 지난 5월 트럼프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헤그세스도 정상회담 몇 주 뒤 열린 국방 관련 회의에서 양국 관계가 "지난 몇 년 이래 가장 좋은 상태"라며 트럼프와 시진핑이 합의한 건설적인 관계 구축이 군사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당시 알바로 스미스 미 국방부 중국·대만·몽골 담당 부차관보도 양국 군의 소통이 "수년 만에 가장 활발하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헤그세스의 지도력 아래 한때 단절됐던 군사 대 군사 소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복구하고 있으며 분명하고 꾸준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자오밍하오 중국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원 교수는 "이란전쟁을 둘러싼 정치적 부담이 커지면서 트럼프에게 책임을 질 인물이 필요해질 수 있다"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내각을 개편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헤그세스가 물러나더라도 미중 군사 관계의 개선 흐름이 곧바로 뒤집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미국 소식통은 후임 국방장관이 대중국 강경파가 아닌 이상 새로운 국방장관이 임명되더라도 양국 군사 교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헤그세스의 거취 문제는 오는 9월 예정된 시진핑의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불거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시진핑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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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러브호텔서 불륜女와 희희덕대며…日 뒤집은 막장 기자회견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한 고위 공무원이 지난 6일(현지시간) 러브호텔에서 불륜을 저지르며 온라인 기자회견에 참석해 중징계를 받았다. 사진 일본 FNN 방송 캡처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한 고위 공무원이 집이라고 속인 러브호텔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에 참석해 중징계를 받았다. 해당 호텔엔 아내가 아닌 여성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일본 FNN 등에 따르면 아키타현은 이날 산업노동부 소속 오노 다카히로 기업유치추진감에 대해 정직 6개월과 2단계 강등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키타현 산업노동부 다카하시 겐에이 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불쾌하게 해 드려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문제가 불거진 것은 지난 6일 아키타현이 개최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자회견이다. 아키타현은 미국 AI기업과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등이 투자하는 일본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해당 추진감은 데이터센터 유치 담당자다. 500㎿ 규모로 계획된 해당 데이터센터는 완공되면 일본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예상 건설비는 약 2조엔에 달한다, 이같은 규모로 인해 데이터센터 추진 계획은 전국적으로 보도됐다. 아키타현은 지난 4월 조직개편 때 산업노동부에 과장급 직책인 기업유치추진감을 새로 만들고 그를 앉혔다. 논란의 장면이 송출된 지난 6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장. 사진 FNN 캡처 오노 추진감은 이날 외부에서 화상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회견장 대형 모니터에 그는 목욕가운처럼 보이는 옷차림으로 나타났다. 그는 기자회견 중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또 회견 도중 곁에 있는 누군가와 이야기하며 크게 웃기도 했다. FNN에 따르면 논란이 되자 그는 “무의식적으로 담배를 1개 피웠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집에서 쉬고 있었기 때문에 잠자는 옷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카하시 부장은 다시 열린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자택이 아닌 곳에서 배우자가 아닌 여성과 있었던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현은 기자회견 당시 부적절한 행동뿐만 아니라 이후 거짓말 등을 고려해 오노 추진감에게 중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에 대해 정직 6개월과 2단계 강등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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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동發 인플레 공포에 글로벌 국채금리 급등…美·日·유럽 수십년 만 최고
프랑스 30년물 2008년·독일 10년물 2011년 이후 최고 일본 10년물도 30년 만에 최고…주요국 금리인상 우려 확산 [서울=뉴시스] 17일(현지 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5.29%까지 상승해 2007년 이후 약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6.08.18.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중동 위기 장기화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국 국채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자극하면서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채권시장을 압박했다. 17일(현지 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5.29%까지 상승해 2007년 이후 약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의 국채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프랑스 30년물 국채금리는 4.8558%로 2008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는 4.0516%로 200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으며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도 3.2138%를 기록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동 위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주요국 국채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6%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이란이 분쟁 종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유가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경우 각국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거나 긴축 정책을 장기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85%로 반영하고 있다. 일본 국채금리도 약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일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2.93%까지 올라 1996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은행(BOJ)이 이르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일본의 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금리는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악셀 루돌프 IG 수석 기술적 분석가는 "지속적인 엔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정책 대응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며 "일본은행은 조만간 취약한 경제를 지원하는 것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 사이에서 선택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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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동 리스크에 日 국채 투매…10년물 금리 29년 만에 최고
10년물 금리 29년 만에 최고 美 국채 금리 4.72%로 상승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에 인플레 우려 재점화 [도쿄=AP/뉴시스] 자료 사진에서, 일본 도쿄의 일본은행 본점이 보이고 있다. 17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내 금리가 한때 2.93%까지 치솟아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08.17.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본 국채 금리가 다시 치솟았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자 미 국채 금리가 오름세를 보였고 그 여파가 일본 채권시장으로 번진 것이다. 최근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까지 겹치면서 국채 매도세가 한층 강해지는 모습이다. 18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5p 오른 2.945%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장기금리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배경에는 중동발 유가 상승이 자리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전투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60일간 협상을 진행했지만 협상 시한인 17일까지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기자들에게 최종 합의 시한 연장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전면적인 전투 종식을 위한 협상 절차가 포함됐지만 에너지 공급 정상화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세를 탔다. 실제로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했고 17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주 말보다 0.03%p 오른 4.7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은 일본 채권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투자자들이 일본 국채를 매도하면서 장기금리는 추가 상승했고 국채 선물 가격은 하락했다. 오사카거래소에서 거래되는 9월물 국채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22엔 하락한 125.94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단기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대표 상품인 무담보 콜금리(TONA) 9월물의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일본 장기금리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압력과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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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네타냐후, 트럼프 특사 만나서도 "가자지구 철군 안 해"
"하마스 무장 해제 완료 선행돼야…필요할 경우 가자지구에서 작전 계속" 재러드 쿠슈너 미 중동 특사(왼쪽)와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17일(현지 날짜)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가자지구 로드맵' 이행 관련 논의를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쿠슈너는 이날 예루살렘에서 트럼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타냐후 총리와 4시간 동안 회담했다. 앞서 쿠슈너는 전날 이집트에서 친이란 무장 정파 하마스 수장에 지난달 취임한 칼릴 알하이야를 만났다. 트럼프 주도로 추진 중인 가자지구 로드맵 핵심은 단계적인 하마스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점령 지역 점진적 철수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적대 행위를 종식하고, 국제평화유지군 지원을 받는 과도기 팔레스타인 행정부가 가자지구 행정과 치안을 담당한다는 구상이다. 트럼프가 의장을 맡고 있는 '평화위원회'와 하마스가 지난달 합의한 내용이다. 당시 트럼프는 해당 합의를 "가자지구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보를 위한 기념비적이고 역사적인 합의"라고 한껏 치켜세웠다. 그러나 하마스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 철수 관련 구체적 방식을 놓고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합의는 곧바로 무산 위기에 빠졌다. 하마스는 무장 해제와 철군이 맞물려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이스라엘은 무장 해제 완료가 선행돼야 철군을 시작할 수 있다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네타냐후는 평화위원회와 하마스 합의안에 노골적인 불만과 반대까지 표시하고 나섰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는 17일 쿠슈너를 만나서도 '가자지구 전역에서 하마스 무장 해제가 완료되기 전에는 철군은 물론 재건도 시작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네타냐후는 특히 필요할 경우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반면 하마스는 전날 쿠슈너와 회담에서 무장 해제를 시작하기 전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하고 영토를 가르는, 이른바 '황색선' 밖으로 철수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총리실과 평화위원회 측은 "17일 회담이 깊이 있고 건설적이며,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밝혔지만, 무장 해제와 철군을 둘러싼 핵심 쟁점에서는 전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는 평가다. 쿠슈너가 회담 이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바라건대 적어도 30일 뒤에는 일부 무기 제거가 시작될 것"이라고 한 말이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다. 오는 10월 27일 총선 승리를 통해 재집권을 노리는 네타냐후가 선거 전에 가자지구 문제에서 의미 있는 양보를 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점도 협상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랍·무슬림 8개국은 전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로드맵 거부를 비판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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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혼인신고만 해도 1700만원 드립니다"…저출산에 파격 정책 내놓은 '이 나라'
중국, 혼인 건수 역대 최저 각종 혜택에도 결혼 외면 결혼과 출산이 급감하는 중국에서 각 지방 정부들이 현금과 주택 보조금까지 내걸고 젊은 층의 혼인을 독려하고 있다. 다만 높은 주거비와 양육비, 취업 불안 등 구조적인 부담이 여전해 정책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혼부부. 게티이미지 18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일부 지방정부는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에게 현금이나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광저우시 바이윈구 난링춘은 초혼 부부가 모두 현지 호적을 보유한 경우 최대 8만위안(약 1675만원)을 지원한다. 후베이성 톈먼시는 지난해부터 신혼부부에게 주택 구매 보조금으로 6만위안(약 1256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출산과 육아 부담까지 낮추는 방식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다자녀 가정에 출산 장려금과 주택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고, 첫째·둘째·셋째를 출산한 여성에게 각각 6개월·7개월·8개월의 출산휴가를 제공한다. 지원책 늘었지만 혼인 감소는 계속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이처럼 지방 정부들이 현금성 지원 등을 앞세워 결혼을 장려하고 있지만, 중국 전체의 혼인 감소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중국 민정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혼인신고는 327만5000쌍으로 전년 동기보다 7.5%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이다. 반면 이혼신고는 138만3000쌍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했다. 고용·주거 불안 속 청년층 기피 심화 이에 이 같은 정책의 실효성을 두고 회의적인 반응도 제기된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사람들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가 고작 천만원이 없어서라고 생각하는 것이냐", "임시방편일 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 역시 높은 주거비와 양육비, 취업과 소득에 대한 불안 등 장기적인 부담이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일회성 지원금과 행정 편의 개선만으로 혼인 감소 흐름을 되돌리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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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수능 코앞인데 아프면 어쩌지'…수험생이 지금 챙길 건강수칙
하루 6시간 이상 숙면하고 한 시간 공부 후 5~10분 스트레칭 아침 식사 챙기고 매운 음식 피해야…가을철 질환도 미리 대비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이투스247학원 대치점에서 수험생들이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석 달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한 시간이라도 더' 공부하려는 수험생이 많지만, 잠을 줄이고 식사를 거르며 공부량만 늘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수능 당일 갈고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지금부터 수면과 식사, 운동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수능 당일 컨디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무리한 공부보다 꾸준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수면시간 줄여 공부하기보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 중요 수험생 건강관리의 기본은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이다. 집중력과 기억력, 판단력 등 정신 활동은 생체리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생활 패턴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김정하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최소 하루 6시간은 숙면을 하고 자정 무렵 잠자리에 들어 오전 6시경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면 시간을 줄이면 오히려 생체리듬이 깨져 학습 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잠을 쫓기 위해 커피나 에너지음료를 과도하게 마시는 것도 피해야 한다.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각성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두근거림이나 현기증을 유발하고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김윤나 교수 역시 "수능이 다가올수록 불안과 초조함으로 숙면을 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많다"며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카페인 음료 대신 진피차를 마시거나 반신욕을 하고 침실의 온·습도와 조명을 조절하는 것도 수면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침 식사 챙기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식사 역시 수능까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수험생은 공부에 집중하느라 식사를 거르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기 쉽지만 불규칙한 식습관은 위염 등 소화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김정하 교수는 "콩류와 두부, 생선 등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현미와 통곡류, 등푸른생선, 들깨와 호두 등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뇌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 아침 식사를 챙겨야 한다"며 "채소와 과일, 김·미역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다만 평소 아침을 먹지 않던 수험생이라면 수능을 앞두고 갑자기 식습관을 바꾸기보다는 자기 몸에 맞는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김윤나 교수는 스트레스로 소화불량이 잦은 수험생이라면 평소 부담이 적은 음식을 먹고 식사량을 늘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김 교수는 "맵고 기름진 음식은 급체와 설사, 구토, 복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식후엔 바로 앉거나 눕지 않고 10분 정도는 제자리걸음을 하며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이투스247학원 대치점에서 수험생들이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 뉴스1 최지환 기자 한 시간 공부 후 5~10분 스트레칭…긴장성 두통도 관리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수험생은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하기 쉽다. 이 때문에 목덜미가 뻣뻣하거나 머리가 아픈 긴장성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김정하 교수는 하루 30분 정도 가벼운 운동을 하고, 한 시간 공부한 뒤에는 5~10분간 스트레칭이나 체조할 것을 권했다. 스트레칭이나 줄넘기, 가볍게 달리기 등은 좋지만 농구나 축구처럼 격한 운동은 피로가 쌓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윤나 교수는 긴장성 두통의 원인이 되는 측두근·흉쇄유돌근·후두하근·승모근 등 4가지 근육을 이완하는 마사지를 쉬는 시간에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두통이 지속되거나 마사지로도 증상이 풀리지 않는다면 침 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가을철 안구건조증·알레르기 비염도 미리 관리 수능을 앞둔 가을에는 계절성 질환에도 주의해야 한다. 건조한 날씨에 장시간 책이나 모니터를 보면 안구건조증이 나타나 눈이 시리고 뻑뻑해질 수 있다. 한 시간에 한 번씩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고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수험생은 코막힘과 콧물, 재채기뿐 아니라 두통과 피로 등을 겪을 수 있다. 평소 가을철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미리 진료를 받아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약물 치료를 받을 때는 졸림 등 부작용으로 학습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의료진과 상의해 적절한 약을 선택해야 한다. 또 가을철 야외활동을 할 때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열성질환에도 주의해야 한다.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는 장화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정하 교수는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공부량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 수면·식사·운동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스트레스와 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험 직전까지 자기 몸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결국 수능 당일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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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HEM파마, 국민성장펀드 등 540억 투자 유치…세종 2공장 신축
마이랩·프로바이오틱스 확정 수주 139억 세종 2공장 연내 착공·2027년 하반기 가동 HEM파마. /사진=한경DB HEM파마가 글로벌 파트너사 암웨이의 주문 확대에 대응해 세종 2공장 신축을 앞당긴다. 올해 확보한 ‘마이랩’ 선주문과 신규 프로바이오틱스 발주 규모만 약 139억원으로 지난해 연매출 약 130억원을 이미 넘어선 만큼,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에 앞서 생산 병목을 선제적으로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전문기업 HEM파마는 국민성장펀드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한 540억원 규모의 제2회차 사모 전환사채(CB) 납입이 지난 14일 완료됨에 따라, 2023년 준공한 세종 1공장에 이어 270억원을 투입해 세종 2공장을 신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CB 발행은 메자닌 투자를 주력으로 하는 GVA자산운용(120억원)이 주도했다. 국민성장펀드 자금 50억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펀드를 통해 참여했다. 여기에 타임폴리오자산운용(55억원)과 한국투자증권, 에이원자산운용(각 50억원) 등이 참여했다. 지요셉 HEM파마 대표는 "우량 기관투자자들의 대거 참여에 국민성장펀드 자금까지 더해진 것은 회사의 펀더멘털과 글로벌 성장성이 민관 양측의 신뢰를 얻은 방증"이라며 "기확보한 부지에 연내 세종 2공장을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글로벌 암웨이의 공급망 법인 '액세스 비즈니스 그룹(Access Business Group)'으로부터 공동 연구개발한 신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정식 구매발주서(PO)를 수령했으며, 발주 금액 약 46억원은 한국 시장 출시를 위한 초기 공급분이다. 해당 제품은 9월 한국암웨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 선출시되며, 현재 본생산에 돌입했다. HEM파마는 2031년까지 연평균 5.8% 성장이 전망되는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약 95조원 규모) 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현상을 막기 위해 신축을 서둘렀다. 약 3년의 기술 실사와 품질 검증을 거쳐 기존 글로벌 공급망에서 운영되던 물량의 생산을 GMP 승인 세종공장이 전담하게 됐다. 지 대표는 "소득 수준과 건강 서비스 지불 의향이 높은 시장일수록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수요가 커짐을 일본 선주문으로 확인했다"며 "판매 지역이 넓어질 때마다 공급도 함께 늘어나는 계약 구조라 지역 확대가 곧 매출 성장으로 직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부터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으로 출시 지역 확대를 협의 중이며 연내 추가 발주도 조율하고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고객사 요청에 공장 증설을 서두르듯, 이번 신축도 파트너사의 공급 확대 요청에 대응해 핵심 생산 기지를 선제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달 자금 540억원은 세종공장 설비투자 270억원, 분석 캐파 증설 및 자동화 75억원, 운영자금 155억원, 1회차 CB 콜옵션 행사용 기타자금 40억원으로 사용되며, 기존 채무 상환 목적 자금은 전무하다. 기타자금은 전액 1회차 CB 콜옵션 행사에 배정해 경영권 안정에 활용한다. 특히, 투자 기관 전원이 메자닌 투자에서 통상 요구되는 '하방 리픽싱' 조항 없이 고정 전환가액(4만3912원)을 수용해 122만9732주(14.55%) 발행이 확정됐다. 전환청구는 납입 1년 후부터,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은 2년 후부터 행사할 수 있도록 해 단기 오버행 및 상환 부담도 낮췄다. 지난 6월 1회차 CB 리픽싱 조항도 전원 합의로 삭제한 만큼, 파생상품 평가손익 리스크가 재무제표상에서 원천 정리됐다. 분석 부문에 투입되는 75억원은 장내 미생물 분석 전 공정 자동화 설비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일본에 본격 출시한 분석 서비스 '마이랩 플러스'는 진출 첫해 누적 9만 건, 약 93억원의 계약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선주문 7만 건(약 72억원)에 이어 5월 추가로 2만 건(약 21억원)이 더해지며 일본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와 사업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일본 수요를 국내 광교 연구소가 전담하는 만큼, 자동화 설비 구축을 통해 분석 처리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 말까지 최소 처리량을 현재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향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맞춰 2028년 말까지 5배 이상의 처리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당 분석 원가를 지속적으로 낮추고,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자금 중 75억원은 신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기반 자율건강관리 플랫폼 '바이그널(BiGNAL)' 고도화에 쓰인다. 이는 변기 부착형 디바이스로 생체신호를 AI로 분석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최근 셀트리온과 파일럿 계약을 맺고 임직원 대상 실증 사업에 돌입했다.
이재명대통령이스라엘김건희쿠팡반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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