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뉴스
키워드 미국 대통령 결과입니다.
-
세계트럼프 “美 투자하는 외국 조선소에 선박 최대 2척 건조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선업에 투자하는 외국 조선업체에 최대 2척의 선박을 해외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13일(현지시각)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해군과 조선 산업 기반 재건’이라는 각서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팩트시트(설명자료)에서 “미국 조선소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미국인 인력을 양성하면 모기업 조선소에서 최대 2척의 선박을 일시적으로 건조하도록 허가받을 것”이라며 “이후 추가되는 선박은 미국 조선소에서 건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미국에 새로운 조선소를 동시에 건설하거나, 미국 내 기존 조선소의 소유권 또는 과반 지분을 확보한 외국 조선업체’가 대상이라고 밝혔다. 또 백악관은 “이 각서는 전쟁부(국방부)가 해안경비대의 중형 쇄빙선 프로그램에서 처음 적용돼 성공을 거둔 ‘핀란드 모델’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 산업 기반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투자를 추진하도록 지시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기업 해외 조선소에서 사용하는 독점적인 조선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미국 조선소에서 모든 선박의 건조 및 유지 관리를 위해 미국 공급망을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미국 대통령연합뉴스트럼프 -
경제[속보] 트럼프 "美투자 외국 조선소, 선박 최대 2척 건조 승인"
美 조선소 신설·인수하고 기술이전 조건 수상전투함·보급유조선·로로선 대상 90일 내 조달계획 마련…韓조선 수혜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선업에 투자하는 외국 조선업체에 최대 2척의 선박을 해외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미국의 부족한 선박 건조 능력을 해외 조선업체를 활용해 보완하면서 장기적으로 생산시설과 기술을 미국으로 끌어들이려는 조치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 해군과 조선산업 기반 재건을 위한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각서의 핵심은 지난해 미국과 핀란드가 쇄빙선 건조에 도입한 이른바 '핀란드 모델'을 미 해군 함정과 지원선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외국 조선업체가 이 방식으로 미국 선박 건조 사업에 참여하려면 미국에 새 조선소를 건설하거나 기존 조선소를 인수해 소유권 또는 지배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미국인 근로자를 고용·훈련하고 본국 조선소의 건조 기술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한편 미국 내 공급망도 구축해야 한다.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면 첫 2척까지 해외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다. 이후 선박은 모두 미국 조선소에서 만들어야 한다. 해외 조선업체의 기존 생산능력을 활용해 선박을 신속하게 확보하면서 궁극적으로 생산 기반을 미국으로 옮기겠다는 구상이다. 대상에는 미 해군이 도입할 새로운 수상전투함이 포함된다. 대잠전과 수상전, 선단 호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함정이다. 해상에서 다른 함정에 연료를 공급하는 해상보급유조선(CONSOL 탱커)과 차량 등을 운송하는 로로(Roll-On, Roll-Off)선도 대상에 포함됐다. 미 국방부는 90일 안에 구체적인 조달 계획과 일정, 필요한 재원을 마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한다. 상무부와 교통부 등에는 미국이 각국과 체결한 무역협정 등을 통해 확보한 투자 약속을 미국 조선산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미 해군 함정의 해외 건조를 제한해온 기존 규정에 예외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상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외 건조 제한을 면제할 수 있는 권한을 국방장관에게 위임했다. 실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 내용을 의회에 통보한 뒤 30일을 기다려야 한다. 한국 조선업계에도 미국 함정 건조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한미 무역협상을 통해 미국 조선업에 1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기로 한 상태다. 다만 이번 각서에는 한국이나 특정 한국 조선업체가 해외 건조 대상 사업자로 명시되지는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선박 건조 능력 부족을 국가안보 문제로 규정하고 조선업 재건을 추진해왔다. 미국의 세계 상선 건조시장 점유율은 1%에도 못 미치는 반면 중국은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 조선소와 공급망, 인력 기반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트럼프 행정부한미 무역협상미국 대통령 -
세계[속보] 트럼프 “‘美투자’ 외국 조선소에 선박 최대 2척 건조 승인”
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에 투자한 외국 조선업체가 해당 업체의 본국에서 선박 두 척을 건조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명한 각서에서 “미국에 새로운 조선소를 동시에 건설하거나, 미국 내 기존 조선소의 소유권 또는 과반 지분을 확보”한 외국 조선업체가 이같은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한화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조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최초 두 척 이후의 모든 선박은 미국 조선소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각서에 대한 설명자료(팩트시트)에서 “이 각서는 전쟁부(국방부)가 해안경비대의 중형 쇄빙선 프로그램에서 처음 적용돼 성공을 거둔 ‘핀란드 모델’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 산업 기반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투자를 추진하도록 지시한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미국 대통령연합뉴스트럼프 -
세계이란, 7월 트럼프 암살 노렸나…“튀르키예 숙소 층수까지 파악”
NATO 정상회의 때…미, 첩보 입수해 기만 작전 11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달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당시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숙소 층수까지 정확히 파악해 암살을 노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 당국은 이런 구체적인 첩보를 미리 입수해 트럼프 대통령을 군용기로 피신시키는 기만 작전을 펼쳤다. 1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미 정보 당국은 여러 경로를 통해 첩보를 입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이를 겨냥한 지대공 미사일의 구체적인 위협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나토 정상회의장 인근에서 휴대용 미사일을 소지한 인물이 포착됐다는 사실도 파악했다”며 “이란 쪽은 앙카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건물(숙소)의 층까지 특정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미국 정부가 해당 정보에 대해 충분히 신뢰할 만하다고 판단해 트럼프 대통령을 튀르키예 밖으로 탈출시키기 위한 이례적인 기만작전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8일 트럼프 대통령은 튀르키예 앙카라 공항을 떠나면서 구형 에어포스원에 타는 모습을 연출한 뒤 비행기 반대편 문으로 나가 몰래 기내식 운반 트럭에 탄 뒤 군용기에 옮겨타고 출국했다. 다음 일정을 위해 영국 공군기지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구형 에어포스원에 몰래 옮겨 탔고, 이후 계단을 걸어 내려오며 카메라 앞에 나타나 미군 장병들을 만났다. 이와 관련해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 쪽에서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첩보를 미국 쪽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첩보에는 이란이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로 에어포스원을 타격하겠다는 위협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2020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고위 장성이었던 가셈 솔레이마니 사살에 대한 보복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겠다고 수년간 공개적으로 공언해 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월스트리트저널미국 대통령 -
세계28년만에 美에 SOS 쳤는데 ‘실패’…“엔화 방어는 통화 패전” 日 자성론 [디브리핑]
美·日 28년만 협조개입 엔화 방어 효과 잠시뿐 “근본 해결책 아냐” “미국 도움 없인 엔화도 못 지켰다” 日 내부서 ‘통화 패전’ 비판 1998년 금융위기 데자뷔…美 “시간 벌어줬으니 정책 바꿔라”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행인들이 환율을 표시한 전광판을 지나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미국과 일본 정부가 개입한 이후 엔화 가치는 달러당 155엔까지 올라갔으나, 12일 159엔까지 떨어지면서 개입 효과가 무색해졌다. [EPA]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일미 통화동맹의 완성” 이라는 평가가 나온 28년만의 미·일 협조 외환시장 개입을 두고 일본 내부에서는 오히려 “통화 패전” 이라는 자조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도움 없이는 엔화 가치조차 지켜내지 못하는 현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일본 경제가 직면한 문제는 환율이 아니라 금리와 재정정책 등 거시경제 운용 실패에 있다는 뼈아픈 자기반성이 담겼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2일 ‘미·일 협조 개입은 통화 패전이다’라는 제목의 해설 기사에서 이번 협조 개입을 단순한 외환시장 안정 조치가 아니라 일본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난 사건으로 규정했다. 이번 협조 개입은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일본은 금융기관 부실채권 문제와 금융 불안으로 엔화 가치가 급락하자 미국과 함께 엔화를 사들이는 공동 개입에 나섰다. 이번에도 엔화가 달러당 160엔 안팎까지 밀리면서 일본 정부는 단독 개입을 반복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했고 결국 미국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美가 벌어준 시간…엔저 해법은 결국 일본에 닛케이가 주목한 것은 ‘협조 개입’ 자체가 아니라 그 배경이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시장 개입으로 엔화 약세를 막으려 했지만, 시장은 일본은행(BOJ)의 더딘 금리 정상화와 느슨한 재정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엔화 약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시장이 정책 변화를 요구하며 엔화를 팔았고, 일본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미국의 지원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일본이 엔화 하락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조 개입을 아르헨티나 통화 지원이나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 지원과 같은 ‘거래(deal)’의 하나로 설명했다. 일본이 도움을 요청했고 미국이 응한 것이라는 의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역시 일본이 거시경제 정책을 바꾸지 않으면 엔화는 다시 약세로 돌아갈 것 이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베선트 장관은 닛케이 인터뷰와 CNBC 인터뷰에서 “일본이 적절한 정책을 실시하면 엔화는 보다 정상적인 균형 가격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 엔화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동돼 있다는 점을 들어 미국이 협조 개입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입장에서도 엔화 급락이 아시아 금융시장 불안과 미국 국채 시장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의미다. 1998년 데자뷔…“시장 아닌 정책이 엔화를 흔든다” 지난달 31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자리에 ‘할 일 : 일본 엔화 50억~100억 달러 매입’이라고 써진 종이가 놓여있다. 미국과 일본 정부가 이례적으로 엔화 가치 부양을 위해 공조한 것은 미국이 장기 국채 금리 급등을 막으려는 조치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로이터] 닛케이는 이번 상황이 1998년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고 지적했다. 당시에도 일본은 금융 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정치적 부담 때문에 부실채권 처리를 미뤘다. 결국 미국의 협조 개입으로 가까스로 시간을 벌었지만, 개혁은 지연됐고 일본은 이후 장기 디플레이션과 금융위기를 겪었다. 당시 일본을 찾은 로런스 서머스 미국 재무부 부장관(후일 재무장관)은 일본 정부를 향해 “기회의 창(Window of Opportunity)”이 열려 있는 동안 반드시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압박했다. 미국이 시장 개입으로 시간을 벌어준 만큼 일본이 구조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28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이 일본에 보내는 메시지는 크게 다르지 않다. 베선트 장관 역시 협조 개입으로 확보한 시간을 활용해 일본이 금리 정상화와 재정 규율 회복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시장 개입은 시간을 벌어줄 뿐 엔저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는 못한다 는 것이다. 실제 협조 개입 직후 반등했던 엔화는 다시 달러당 159엔대로 밀리며 개입 효과가 약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은 여전히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가 뒤따르지 않으면 엔화 약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닛케이는 이번 협조 개입을 ‘통화동맹’으로 해석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과 대등한 협력이 아니라 일본이 자국 통화를 방어하지 못해 미국의 도움을 요청한 결과 라는 것이다. 디브리핑(Debriefing:임무수행 보고): 헤럴드경제 국제부가 ‘핫한’ 글로벌 이슈의 숨은 이야기를 ‘속시원히’ 정리해드립니다. 디브리핑은 독자와 소통을 추구합니다. 궁금한 내용 댓글로 남겨주세요!
일본은행(BOJ)도널드 트럼프외환시장 개입미국 대통령미국 재무부 -
세계트럼프, 암살 피하려 기내식 트럭에 숨어 군용기 갈아타
이란 암살 위협 첩보에 극비작전 나토 정상회의후 튀르키예→英 이동 백악관 직원-취재진 등은 ‘미끼’로 지난달 8일 튀르키예 앙카라 공항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태울 전용기 ‘에어포스원’과 기내식 운반 컨테이너 등이 대기하고 있다. 당시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앙카라를 찾았다. 이란의 암살 위협을 피하기 위해 에어포스원을 일종의 미끼로 띄우고 기내식 운반 트럭(원 안)에 숨어 다른 군용기로 이동하는 극비 작전을 벌였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 컨테이너가 트럼프 대통령이 숨었던 컨테이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앙카라=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뒤, 이란의 암살 가능성에 대비해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가 아닌 군 수송기를 타고 비밀리에 영국으로 이동했다고 10일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당시 백악관은 대통령이 전용기로 튀르키예를 떠났다고 발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은 군 수송기로 몰래 이동해 따로 움직였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영국 밀든홀 공군기지로 이동하기 위해 TV 카메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구형 전용기에 탑승했다. 영국에서 신형 전용기로 갈아탄 뒤 귀국길에 오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불과 몇 분 뒤 그와 일부 참모들이 몰래 구형 전용기를 빠져나와 기내식 및 물품을 싣는 공항 차량을 타고 근처에 대기 중이던 미 공군 C-32A 수송기로 옮겨 탔다는 게 WP의 설명이다. 취재진 등이 탑승한 전용기와 대통령이 탄 군 수송기가 제각기 영국으로 향한 것. 당시 전용기에 탑승한 백악관 직원들과 취재진은 사실상 대통령을 위한 ‘미끼(decoy)’ 역할을 했다고 WP는 전했다. 이런 ‘기만 작전’을 벌인 건 이란의 트럼프 대통령 암살 위협 첩보 때문이었다. 미 정보당국은 대통령이나 전용기를 겨냥한 구체적인 공격 위협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만 작전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돼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미군이 이란 공습을 재개한 다음 날 밤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탑승한 C-32A 군 수송기는 대통령이 탈 때 사용되는 ‘에어포스원’ 호출부호(콜사인) 대신 군 수송기에 주로 쓰이는 ‘리치 18(RCH18)’을 부여받았다고 한다. 반면 취재진 등이 탄 기존 전용기는 에어포스원을 뜻하는 ‘AF1’ 호출부호를 사용해 대통령이 탑승한 것처럼 위장했다. 동행한 취재진 등에게는 대통령이 군 수송기로 옮겨 탔다는 사실은 비밀에 부쳐졌다. 백악관은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구형 전용기를 타고 영국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WP는 2001년 9·11 테러 당시 조지 W 부시 행정부도 대통령의 소재를 일시 공개하지 않은 적이 있지만, 대통령이 있지도 않은 곳에 있다고 발표하진 않았다며 이번 기만 작전은 전례가 없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귀국 과정에서 카타르가 그에게 선물한 신형 에어포스원은 사용되지 않았다. 한때 그가 신, 구형 전용기를 번갈아 가며 사용했다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미국 대통령이란 공습에어포스원 -
세계골프 치는 트럼프 곁 지켰다…‘철통 경호’ 나선 이 車의 정체
트럼프 대통령 곁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엑스 캡처 골프를 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변에 이동식 방공 미사일 시스템이 배치된 모습이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워존’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9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트럼프 대통령 곁에 미사일 시스템이 장착된 미군 차량 험비가 포착됐다. 험비에는 스팅어 지대공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어벤저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공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이동식 단거리 미사일 발사 시스템을 골프장에 동원한 것이다. 지난 1일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장 방문 영상에서도 어벤저시스템을 볼 수 있다고 워존은 보도했다.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복을 입은 이들과 차례로 악수하면서 “나는 미사일과 드론 걱정 안 한다”고 격려하는 모습이 담겼다. 군인들은 어벤저시스템을 운용하는 병력으로 보인다. 같은 날 해당 골프장 상공에는 민항기 두 대가 임시비행제한 구역을 침범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에서 F-16 전투기 두 대를 출격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암살 위협에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달 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서는 이란의 공격을 우려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것처럼 꾸민 뒤 기내식 운반 트럭에 숨어 군용기를 타고 튀르키예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출입기자단의 만찬장에 무장 남성이 보안검색대를 뚫으려다 체포됐다.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할 예정이던 캘리포니아주 골프장에서 총기를 소지한 남성이 적발됐다. 2024년 7월에는 대선후보로 선거유세를 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귀 윗부분을 총알이 스치고 지나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백악관 출입기자단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미국 대통령에어포스원 -
사회트럼프 만난 손현보 목사... 교계에선 비판 목소리
선거법 1심 유죄 상황에서 방미, 대화 내용은 공개 안 해... 평화나무 "백악관 방문 부적절" ▲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와 가족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월 7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세계로교회 세이브코리아 등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공화당 정치인들을 잇달아 만났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교회 개혁운동 단체는 "종교탄압을 주장했을 텐데, 선거법 위반 1심 유죄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10일 고신을사랑하는성도들의모임(고사모)의 한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손 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종교탄압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는 사실 왜곡"이라며 "미국 방문에서 이런 식으로 정당성을 설파하는 건 문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교회의 신뢰성과 연관돼 있고, 외교적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교단이 이를 방치해선 안 된다"라고 반발했다. 세계로교회에 따르면, 집행유예로 석방된 손 목사는 지난 8월 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했다. 손 목사는 미국 개신교계 초청으로 7월부터 출국해 미국의 정치권, 복음주의 인사와 접촉 중이다. 이번엔 트럼프 대통령이 그 대상이었다. 공개 사진에서는 미국 보수 개신교 인사인 랍 맥코이 목사가 손 목사와 동행한 것이 눈에 띈다. 맥코이 목사가 이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미국 개신교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손 목사는 종교의 자유 문제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손 목사는 백악관 방문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우리 자유 대한민국이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지만, 성도들과 국민이 힘을 합쳐서 자유를 지켜나가야 할 줄로 믿는다"라고 말한 영상을 교회 유튜브 채널에 남겼다. 교회도 이번 미국 방문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는 중이다. 교회 측은 누리집에 "이번 만남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을 둘러싼 여러 현안에 대한 관심이 미국 사회와 기독교계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적은 글을 손 목사 영상과 함께 게시했다. 그러나 교계 안에선 따끔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장인 김디모데 목사는 "예배에서 특정 후보나 정당을 노골적으로 언급하고 지지 낙선을 유도한 건 선거법 위반이라고 1심 법원이 판결했다. 미국에서 손 목사가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다가 억울하게 감옥에 갔다고 말했다면 이건 사실관계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마치 개신교를 탄압하는 듯 부정적 메시지를 전하려는 건 외교적으로 악용될 수 있고, 국익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라고 우려했다. 평화나무는 추가 대응을 하겠단 입장이다. 김 목사는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범종교계 차원으로 제안해 대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직선거법 위반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미국 대통령이재명 정부 -
세계트럼프 관람 골프장 상공 비행제한구역에 민항기 침범…F-16 출격
NORAD, 항공기 2대 제한공역 밖으로 유도…고의 침범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베드민스터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뉴욕 대회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클럽하우스를 나서고 있다. 2026.08.09.〈사진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골프 대회장 상공의 비행제한구역에 민항기가 진입해 전투기가 출격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골프클럽에서 대회를 관람하는 동안 임시 비행제한구역을 침범한 항공기 2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NORAD는 성명을 통해 F-16 전투기들이 해당 항공기 2대를 제한공역 밖으로 안전하게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종사들의 실수 여부에 대해서는 "미 연방항공청(FAA) 소관 사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조종사는 운항 전 FAA를 통해 임시 비행제한구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악관은 이번 사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LIV 골프 대회를 관람한 뒤 이날 늦게 워싱턴 D.C.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뉴욕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그가 머무는 주변 공역에 민항기가 침범해 NORAD 전투기가 출격하는 사건이 여러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침범 사건이 고의적인 행위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보안 위협과 암살 시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버틀러 총격 사건 2주년을 맞아 지난달 폭스뉴스의 '폭스 앤 프렌즈'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매우 위험한 직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5.2%가 암살당하고 8.5%는 총격을 당했다"며 "이보다 위험한 직업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미국 대통령트럼프대통령 -
세계네타냐후, 트럼프 '가자 계획' 거부…"하마스 무장해제까지 철수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 로이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합의한 무장해제안을 거부한다고 거듭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은 15개 항으로 구성된 합의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하마스가 무장 해제될 때까지 어떠한 철수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중화기와 경화기, 모든 무기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허구적 해체가 아닌 실질적 해체를 추구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와 가자 지구 관련 계획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했는데 그중 일부는 수용 가능하고 일부는 수용할 수 없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1일 15개항으로 구성된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자신의 계획에 돌파구가 마련됐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함께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하고, 국제안정화군이 새로운 팔레스타인 경찰과 협력해 치안을 담당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양측이 약속을 이행하는 시점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계획에 차질이 발생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다. 지지율이 부진한 가운데 가자지구 양보에 반대하는 극우 장관들과 전쟁 종식을 위한 진전을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서 입장이 난처해진 상황이다.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따라 무기를 넘겨 미국의 지원을 받는 팔레스타인 기술관료 정부가 보관하도록 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무장 해제'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하마스는 전쟁 재개를 막기 위해 계획에 동의했으며 이스라엘이 먼저 철수하고 공격을 중단하는 등 약속을 이행해야 계획을 실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트럼프 행정부미국 대통령팔레스타인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