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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日 '안정적 엔화 관리' 강조 뒤에도 日환율·금리 상승 지속
30년 만의 3%대 10년물 국채금리 또 올라…닛케이지수도 큰 폭 하락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미일 재무 당국이 대규모 동시 환율 개입 이후 처음으로 만나 질서 있는 엔화 환율 유지를 강조한 이후에도 일본의 외환과 국채 시장이 불안정성을 보였다. 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9엔 오른 달러당 160.27∼160.28엔에 거래됐다. 일본은행과 엔화(CG) [연합뉴스TV 제공] 미국과 일본이 지난 7월 말 대규모 공동 환율 개입에 나선 이후 엔/달러 환율이 40년 만의 최고치였던 164엔 수준에서 155엔 선으로 큰 폭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 사태 불안정성이 이어지는 데 따른 원유 가격 상승이 석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본 경제에 부담이 되리라는 예측에 엔화 매도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미국 장기금리 상승 흐름이 미일 금리 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엔화 매도의 원인이 됐다. 앞서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 연속으로 만나 기준금리 인상과 안정적인 엔화 관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본 금리는 상승 흐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우에다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엔화의 상당한 저평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일본의 단호한 시장 및 통화정책 조치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날 일본 국채 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3.015%로 1996년 9월 이후 30년 만의 높은 수준에 올랐다. 전날 10년물 금리가 1996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3%에 도달했는데 이틀 연속 오름세가 이어진 것이다. 5년물 국채 금리는 2일 한때 전일 대비 0.055%포인트 높은 2.31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20년물 금리는 이날 한때 0.020%포인트 높은 3.900%까지 올랐는데 이는 1996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장기 금리 상승이 일본 국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데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관측이 한층 높아지면서 일본 채권 매도세를 부추긴 영향이다. 우에다 총재는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 뒤 기자회견에서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일본은행의 관리 목표로 알려진 2%에 근접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포함해 매번 회의에서 제대로 논의하겠다"며 연속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환과 채권 시장 불안이 이어진 가운데 도쿄 주식시장도 큰 폭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889.70(2.85%) 하락한 64,325.64로 장을 마감했다. csm@yna.co.kr
김건희반도체트럼프AI지방선거 -
세계시진핑 방미 앞두고 美-中 G20 재무장관 회의서 충돌
중국 반대 속 “수출 의존 왜곡 제거” 의장 성명 채택 시 주석 SCO에서 ‘세 과시’에 美 G20 통해 반격 분석 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미국이 중국의 무역 정책을 비난하고 중국은 미국 주도의 공동 성명 채택을 거부하는 등 충돌했다. 이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양측이 힘겨루기를 하는 모양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는 의장 성명을 내고 “무역흑자가 과도한 국가들은 성장을 지나치게 수출에 의존하게 하는 왜곡 요인을 제거해야 하며 불필요한 수출제한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각국이 불균형을 악화시키는 비시장적 정책과 관행을 없애는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성명은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해당 성명은 중국을 제외한 19개국이 찬성했는데, 공동성명 채택에는 G20 국가 전부의 동의가 필요해 의장성명의 형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미중이 이번 회의에서 갈등을 빚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국이 중국의 과잉생산을 통한 과도한 무역흑자와 핵심 광물의 수출통제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시장 경제가 아닌 경제 체제가 값싼 수출품을 끊임없이 쏟아내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리고 지속 불가능한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이 이런 견해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재무장관 회의는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한 샅바 싸움을 펼쳤다는 분석이다. 시 주석이 전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등과 나란히 서서 세를 과시하자 미국은 G20 차원에서 중국의 경제구조를 공격하는 의장성명을 도출하며 반격했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아주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며 베선트 장관을 치하했다.
반도체이재명미국이스라엘AI -
세계
볼턴 "트럼프, 평양서 김정은 만나려 할 것"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평양 회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현지 시간 1일 워싱턴 DC의 한미연구소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트럼프가 싱가포르에서 북한 지도자를 만난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됐고, 2019년 비무장지대 회동으로 북한 땅에 들어간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됐다며 남은 단계는 평양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는 사진이 필요하기 때문에 북미 회담을 원한다"며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11월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두 번째 임기의 마지막 2년에 접어든" 역대 미 대통령들이 그랬듯 국내에서 의회를 상대하기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리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는 싱가포르에서도 김정은에게 함께 에어포스원에 타고 평양에 들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며 "평양 방문의 목적은 홍보 효과가 전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언급한 만큼 미국이 얻어낼 수 있는 게 매우 회의적인 반면, "북한은 회담에서 자신들이 무엇을 얻어낼 수 있을지 매우 치밀하게 계산해 놨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가 어느 날 불쑥 북미 정상회담을 떠올렸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현실화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한 논의가 지금 진행 중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하는 회담은 상황을 오히려 후퇴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인공지능대통령이재명이재명정부AI -
경제스벅, 올영과 손잡은 은행들..새 금융 모델 자리잡나
국민 스타벅스 통장 흥행에 시즌2 신한 올리브영통장 10만좌 돌파 하나·우리 네이버페이 통장도 인기 서울 성동구 성수동 모습. 성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요 은행이 비금융 생활 플랫폼과 손잡고 내놓은 제휴 상품이 잇달아 흥행하고 있다. 은행들은 단순 협업을 넘어 통장·결제·적립·적금 등 금융서비스를 플랫폼 안에 연결하며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스타벅스 제휴통장 'KB별별통장2'를 출시했다. 스타벅스 앱에서 계좌 간편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으로, 최고 연 2% 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국민은행과 스타벅스의 협업은 지난해 4월 선보인 첫 번째 'KB별별통장'이 흥행하면서 재추진된 것이다. 당시 KB별별통장은 출시 4개월 만에 판매 한도인 20만좌를 모두 채운 바 있다. 이번에는 스타벅스 적립 '별' 혜택을 월 기준 최대 3배 확대하는 등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신한은행이 CJ올리브영과 함께 출시한 '올리브영 SOL통장'은 가입자가 4개월반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중순 신한은행이 선보인 올리브영 SOL통장은 신규 가입과 올리브영 이용 실적 등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달 27일부터는 신한투자증권 연계계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올리브영 이용객을 은행 고객뿐 아니라 증권 등 다른 금융서비스로도 연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은행들이 비금융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것은 기존 은행 채널만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신규 고객을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끌어올 수 있어서다. 스타벅스나 올리브영, 무신사처럼 이용 빈도가 높고 충성 고객이 많은 플랫폼의 고객 기반을 금융 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하나은행의 대표 상품인 '네이버페이머니(Npay) 하나통장'도 출시 5개월 만에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판매 한도 50만좌를 모두 채우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최대 연 3%의 이자수익과 포인트 적립 혜택에 고객들이 몰려든 것이다. 이후 100만좌의 추가 한도를 승인받아 다시 판매하고 있다. 생활 플랫폼과의 협업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3월에 당근·당근페이와 손잡고 출시한 '당근머니 하나통장'이 대표적이다. 당근페이 이용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최고 연 3%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총 57만좌 한도로 판매 중이다. 우리은행도 삼성전자와 협업한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 가입자는 12만1000명, 연계 적금 가입자는 4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통장은 200만원까지 최고 연 3.5% 금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삼성월렛 결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혜택을 제공하는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최고 연 4% 금리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 역시 지난달 여행 플랫폼 모두투어와 내놓은 '모두트래블리적금'이 판매 한도인 1만좌를 채우는 등 제휴 상품 흥행 사례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단순히 제휴사의 이름을 붙인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이 이용하는 플랫폼 안에서 금융서비스를 바로 제공하는 '임베디드 금융' 전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별도의 은행 앱을 찾지 않고도 소비와 결제, 저축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은행은 생활 플랫폼을 새로운 영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단순 협업을 넘어 통장과 결제, 각종 혜택, 적금 상품까지 방식으로 제휴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플랫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AI중동전쟁이재명지방선거삼성전자 -
경제
[뉴욕증시 전략] 국채수익률·국제유가 상승…뉴욕증시 이중 부담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9월의 시작부터 또 유가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다시 격화되면서 유가가 뛰었고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며, 투자심리를 크게 눌렀습니다.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글로벌 국채수익률이 일제히 뛰고 있습니다. 우선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8%로 지난 1월 이후 최고치고요. 30년물도 5.28%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밤사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일본 엔화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면서 일본의 단호한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죠. 불과 1년 전, 1.6% 수준이었던 일본 10년물도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3.01%로 3%를 넘어서며 무려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장기채는 이제 5%를 훌쩍 넘겼습니다. 10년물 5.27%를 기록했고요. 30년물은 장중 5.9%까지 치솟으며 28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이외에도 주요국 장기 국채수익률이 일제히 뛰었는데요. 배경엔 국제유가의 급등이 있습니다. 다시 도진 중동전운이 인플레압력을 키운 건데요. 여기에 각국 정부의 막대한 재정적자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전문가들은 결국 이제는 지출은 줄이고 돈을 걷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 두 달 전에 새로 취임한 앤디버넘 영국총리, 감세를 내세운 다카이치 일본총리 입장에선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계속 지켜보시죠. 이렇게 글로벌 채권수익률을 자극한 원인도 살펴보죠. 미국이 이틀 만에 다시 이란을 공격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SNS를 통해 "미군이 이란 내 이슬람 혁명수비대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라고 밝혔고요. 이란도 보복에 나섰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한 입장입니다. SNS를 통해 I couldn't care less if they sign an agreement. 합의서에 서명하든 말든 전혀 상관없다며, I like our position now much better, 지금의 상황이 훨씬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상황이나면 with almost total control of the Hormuz Strait 호르무즈 해협을 거의 완벽하게 장악하고, and their economy totally collapsing. 이란 경제를 완전히 붕괴시킨 지금의 상황이 훨씬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비상장사로 신용등급이 낮은 앤트로픽을 위해 엔비디아가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앤트로픽은 엔비디아가 투자한 클라우드 스타트업 람다와 350억 달러 규모의 재임차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를 통해 텍사스 데이터센터의 연산용량 700MW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결국 엔비디아의 투자금으로, 엔비디아의 칩을 구매한 뒤, 엔비디아가 임차한 데이터센터를 앤트로픽이 사용하게 되는 건데요. 이로써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은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 오늘(2일)장 주요 일정입니다. 오늘 밤은 미국 8월 ADP 고용보고서와 원유재고가 발표됩니다. 연준의 경기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도 함께 공개되는데요. 실적 발표로는 브로드컴의 성적표가 나올 예정입니다.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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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김광일 홈플러스 공동대표 "월 450억 인건비·고정비 감축" [fn마켓워치]
"적자 점포 정리로 흑자 전환...폐점 점포 매각·M&A 추진" 김광일 홈플러스 공동대표 겸 MBK파트너스 부회장. MBK파트너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광일 홈플러스 공동대표 겸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홈플러스의 인건비와 임대료를 합쳐 월 450억원 이상 줄였다고 밝혔다. 적자 점포를 정리하고 흑자 점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폐점 점포의 부동산은 즉시 매각해 채권 변제에 우선 투입하고, 회생계획이 인가되면 회사 자체에 대한 인수합병(M&A)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정에서 이날 열린 홈플러스 관계인집회에서 김 공동대표는 회생계획안의 요지를 설명한 뒤 채권자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홈플러스 회생 과정에서 큰 피해를 받은 채권자들에게 깊이 사과한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발언 마무리에서도 "다시 한번 거듭해서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제출된 회생계획안의 핵심을 두 가지로 압축했다. 첫째는 적자 사업구조의 흑자 전환이다. 그는 "적자 점포를 폐점하고 흑자 점포 위주로 사업을 추스르면서 임대료와 인건비, 고정비를 상당 부분 줄였다"며 "인건비의 경우 월 200억원 이상, 임대료는 월 250억원 이상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고정비 절감과 적자 점포 정리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축은 보유 부동산 활용이다. 김 관리인은 "총 54개 점포를 폐점했고 그중 19개 점포가 자가 점포"라며 "폐점하면 점포를 사용하지 않게 되므로 즉시 매각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상당수 자산이 신탁담보로 묶여 있어 부동산을 자유롭게 활용하지 못하는 구조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매각 대금을 채권 변제에 우선 사용해 회사가 정상화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회생계획이 인가되면 폐점 점포 부동산 매각과 회사 자체에 대한 M&A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매각 속도도 변수다. 계획안은 폐점 점포와 자가 점포 매각대금을 신탁담보 채권 변제에 우선 투입하도록 설계됐다. 대형마트 업황 부진과 상업용 부동산 거래 위축이 겹치면 매각 일정이 지연되고, 3차년도까지 분할 변제를 허용한 완충 장치도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 온라인 소비 이동으로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흑자 점포 중심 재편이 실제 수익성으로 이어질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월 450억원 규모의 고정비 절감은 손익 구조 개선에 분명한 효과가 있지만, 매출 감소 폭이 이를 상쇄하면 의미가 줄어든다"며 "공익채권자 동의 확보와 점포 매각 실행력, 그리고 인가 후 M&A 성사 여부가 회생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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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고려아연 반도체황산 증설 완료…“연산 28만→32만톤 확대”
삼전닉스 등 수요에 적기 대응 최대 50만톤까지 단계적 확대 고려아연의 반도체황산 고려아연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필수 소재 중 하나인 반도체용 초고순도 황산의 공급망을 한층 강화한다. 고려아연은 최근 울산 온산제련소 내 반도체 황산 20·21호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반도체황산 생산능력은 연간 28만 톤에서 32만 톤으로 약 14.3% 증가했다. 이번 증설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의 신규 생산시설 가동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려아연(010130) 은 고객사의 설비 투자 일정에 맞춰 반도체용 황산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반도체황산은 반도체 제조 과정 중 웨이퍼 표면의 유기물과 미세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에 사용된다. 반도체 회로가 미세화될수록 불순물 허용 수준이 극도로 낮아지는 만큼 황산의 순도와 품질 일관성이 반도체 수율 및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생산라인만 갖추면 바로 공급할 수 있는 범용 제품과 달리 공급사가 고객사의 품질 승인과 공정 검증을 거쳐야 하는 데다 안정적인 공급 실적도 확보돼 있어야 하는 이유다. 고려아연은 아연·연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황(SO₂)을 여러 단계에 걸쳐 회수·정제해 순도 99.9999% 이상인 ‘식스 나인(6N)’급 초고순도 반도체 황산을 생산하고 있다. 외부에서 유황을 조달해 황산을 만드는 일반적 생산방식과 달리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황을 원료로 활용해 글로벌 유황 가격 급등 등 원가 압박에서 자유로운 것도 장점이다. 고려아연은 현재 국내 반도체 황산 수요의 약 60% 이상을 담당하는 최대 공급사다. 생산량의 약 95%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도 수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아연은 향후 국내 반도체 제조사들의 증설 일정에 맞춰 반도체황산 생산능력을 최대 50만 톤까지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2029년 시운전, 2030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미국 테네시주 통합제련소에도 연간 약 10만 톤 규모의 반도체황산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반도체황산은 반도체의 수율과 신뢰성에 직결되는 핵심 소재로 생산설비뿐 아니라 장기간 축적한 초고순도 정제기술과 품질관리 역량, 안정적인 공급 실적이 중요하다”며 “향후 고객사의 수요와 투자 일정에 맞춰 국내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반도체황산 공급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반도체 소재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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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우리 아이 성인 될 때 7000만원 쌓인다”…정부가 함께 돈 넣어 준다는 ‘이 펀드’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자녀가 성인이 될 때 목돈을 갖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아이자립펀드’가 내년 하반기에 나온다.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가 매년 최대 120만원을 보태는 방식으로, 정부와 부모가 연 200만원씩 19년간 적립하고 연평균 6%의 수익을 낼 경우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7000만원이 넘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태어나자마자 ‘자립자금’ 쌓는다…정부 연 최대 120만원 지원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7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리아이자립펀드 도입을 위해 146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내년 하반기 출시가 목표로,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 우리아이자립펀드는 자녀 명의로 펀드를 만들고 출생 때부터 만 18세까지 정부와 부모가 함께 돈을 넣어 장기간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자녀가 성인이 된 뒤 학업이나 주거, 창업 등 사회에 진입할 때 필요한 종잣돈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첫 지원 대상은 올해 9월 1일 이후 태어난 약 32만명의 아동이다. 모든 가구가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 기여금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지급되며 소득에 따라 지원 방식과 금액이 달라진다. 지원이 가장 큰 구간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다. 부모가 별도로 돈을 넣지 못하더라도 정부가 자녀 1명당 연 12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가구에는 1대2 매칭 방식이 적용된다. 부모가 연 50만원을 내면 정부가 100만원을 더해 연간 150만원을 쌓는다. 중위소득 100% 초과 150% 이하 가구는 부모가 연 100만원을 넣으면 정부도 100만원을 지원하는 1대1 방식이다. 중위소득 150%를 넘으면 정부 기여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2027년 기준 4인 가구의 중위소득 150%는 월 1039만4828원이다. 이에 따라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 소득이 약 1040만원을 넘으면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19년간 연 200만원 넣으면 7157만원…‘연 6%’가 관건 정부가 기대하는 것은 장기 투자의 복리 효과다.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시나리오를 보면 매년 120만원을 19년간 적립하면서 연평균 6%의 수익률을 거둘 경우 총 납입액 2280만원이 4294만원으로 불어난다. 부모와 정부가 합쳐 매년 200만원을 넣으면 차이는 더 커진다. 19년 동안 실제로 납입하는 돈은 총 3800만원이지만 같은 수익률을 가정하면 만기에는 7157만원이 된다.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16만7000원을 투자해 7000만원대 자산을 만드는 셈이다. 다만 7157만원은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보장되는 금액이 아니다. 예·적금처럼 정해진 이자를 받는 상품이 아니라 적립금을 펀드로 장기간 투자하는 만큼 실제 수령액은 운용 성과에 따라 달라진다. 금융위가 제시한 금액 역시 19년 동안 빠짐없이 적립하고 매년 평균 6%의 수익을 낸다는 가정에 따른 예시다. 어디에 투자할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연평균 6%라는 수익률을 달성하려면 예·적금이나 채권 중심의 운용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주식 등 위험자산을 일정 부분 포함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투자 후보로 거론되지만 장기 상품인 만큼 수수료도 중요한 변수다. 수수료가 조금만 달라져도 19년 동안 누적되면 복리 효과로 최종 수익에 상당한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우리아이자립펀드를 시작으로 자산형성 지원 시기를 청년기에서 아동기까지 앞당겨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1조3000억원 늘어난 4조2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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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소파는 아껴도 침대는 질러야”…불황 뚫은 ‘프리미엄 침대’
1000만원대 최상위 라인업 판매량 폭증 “침대는 가구 아닌 장기 건강 투자” 올해 7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5층에서 진행된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스토어’ 전경. [시몬스 제공]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도 ‘꿀잠’을 향한 지갑은 막지 못했다. 씰리, 에이스, 시몬스 등 주요 가구업체의 500만~1000만원대 초프리미엄 매트리스 판매량이 전년 대비 최대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팍팍한 살림살이에도 매트리스만큼은 돈을 아끼지 않는 ‘선택적 프리미엄’과 ‘거거익선’(巨巨益善) 현상이 뚜렷해지며 수면 시장의 고급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씰리침대의 지난해 전체 매트리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엑스퀴짓’ ‘크라운쥬얼’ ‘헤인즈’ 등 500만~1000만원대 하이엔드 럭셔리 제품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전체 매트리스보다 고가 제품 판매 증가율이 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스침대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1~7월 최상위 브랜드인 ‘에이스 헤리츠’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주력 제품인 ‘플래티넘 플러스’ 판매량은 같은 기간 168% 급증했다. 특히 혼수를 장만하는 신혼부부 사이에서 프리미엄 침대를 찾는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에이스침대가 올해 상반기 ‘에이스 웨딩멤버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침대를 구매한 예비부부를 분석한 결과, 최고급형 매트리스인 ‘로얄에이스’ 판매 비중은 23.4%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포인트(p) 이상 늘었다.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합쳐 800만원 넘게 구매한 예비부부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11.6%에서 올해 16.2%로 증가했다. 고급화와 함께 ‘거거익선’ 소비 트렌드도 나타나고 있다. 같은 기간 에이스침대가 판매한 매트리스 가운데 킹(K) 사이즈 이상 제품 비중은 78.9%에 달했다. 특히 라지킹(LK)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23.6%에서 올해 29.0%로 높아졌다. 초고가 시장에서도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몬스의 최상위 매트리스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은 2016년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대 성장률을 이어왔다. 올해 3월에는 처음으로 월 판매량 500개를 돌파했다. 경기 불확실성에도 초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시몬스는 이에 맞춰 최근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 체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블랙 시몬스 데이’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도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2023년 7월 까사미아의 매트리스 제품군에서 독립 브랜드로 전환한 뒤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체험형 매장의 판매 효과도 확인된다. 올해 1월 마테라소 쇼룸을 오픈한 까사미아 서교점의 2분기 매트리스 매출은 지난해 연평균과 비교해 70% 증가했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6월 서울 논현동에 약 200평짜리 첫 마테라소 플래그십 매장까지 열고 프리미엄 수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침대 시장의 고급화가 내수 회복의 결과라기보다, 소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분야에 지출을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소비가 강화된 결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침대를 건강과 직결되는 장기 투자상품으로 바라보는 소비자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고, 몸을 직접 맡기는 제품인 만큼 다른 가구에서 비용을 줄이더라도 매트리스에는 더 많은 예산을 쏟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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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정안 나와도 시장은 ‘예상대로’…“똘똘한 한 채 선호·변동성 지속”
[연합뉴스] 정부가 다주택자와 고가주택을 겨냥한 세제 강화의 큰 틀을 유지한 채 최종 개편안을 확정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당초 예상했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세제개편 수정안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된 개편안의 일부 내용이 조정됐으나 큰 틀에서의 규제 기조는 그대로 유지됐다. 우선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는 당초 9억원으로 낮추려던 방침을 철회하고 현행 12억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비거주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기본공제 역시 1인당 4억원에서 6억원으로 조정되어 부부 합산 12억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게 됐으며 실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를 14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세 부담 상한 역시 당초 직전 연도 보유세 상당액의 200%까지 높일 계획이었으나 최종안에서는 현행 150%를 적용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일부 세부 내용이 조정됐지만 이번 확정안은 실질적인 완화라기보다는 종전 수준을 유지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정시장가액비율 등의 조정을 거쳐 향후 보유세를 점진적으로 높여가겠다는 정부의 의도가 그대로 반영된 만큼 향후 보유세를 충분히 높이는 데 소요되는 기간만 일부 늘어날 뿐 정책적 목표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기존안과 동일하다는 진단이다. 일각에서는 가급적 부동산 시장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는 방향으로 제도가 다듬어졌어야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시장 참여자들은 제도 변화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각자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개인별로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고가 지역의 경우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면 가격이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적인 제도 변화에 과도하게 반응하기보다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과 대출 규제 기조 속에서 각자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고 있다. 반면 다주택 규제로 인해 임대주택 공급이 위축될 수 있고 세부담이 가중되면서 부동산이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부와 신분을 과시하는 자산 상징물로 굳어질 우려 역시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정안이 나왔지만 전반적인 시장 영향과 전망은 기존과 다를 바 없다”며 “개인별로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고가 지역 역시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면 가격이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존안은 보유세와 양도세를 모두 강화하는 방안으로 이로 인해 시장 거래가 위축되면서 주택 가격의 단기 변동성은 일부 억제할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시장 가격이 급락하거나 근본적인 안정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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