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대통령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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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16호 태풍 ‘페이러우’ 또 발생…3개 태풍 동시 북상 중
태풍 ‘돌핀’·‘찬홈’ ‘페리러우’ 이동경로. [연합뉴스TV]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13호, 15호에 이어 16호 태풍까지 서태평양 일대에서 발생해 3개의 태풍이 동시에 북상하고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괌 북북서쪽 약 890㎞ 부근 해상에서 제16호 태풍 ‘페이러우(PEILOU)’가 발생했다. 페이러우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새의 한 종류를 뜻한다. 발생 당시 페이러우의 강도는 ‘1’로,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21m(시속 76㎞) 수준이었다. 페이러우는 괌 북쪽 해상에서 주 중반까지 북동쪽으로 이동한 뒤 빠르게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페이러우가 오는 12일 오후 3시 괌 북동쪽 약 247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발생 후 약 72시간 만에 태풍의 생명주기가 끝날 가능성이 큰 셈이다. 한반도와는 멀리 떨어진 해상에서 이동하는 만큼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발생한 제13호 태풍 ‘돌핀’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중국 동부 저장성 해안에 상륙했다. 돌핀은 상하이 육상을 따라 북상한 뒤 오는 12일 오전 9시경 중국 상하이 서쪽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에서는 약 1500편의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됐다. 중국 기상 당국은 10일까지 저장성 일대에 최대 5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하면서 추가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15호 태풍 ‘찬홈’은 주 초 일본을 관통하면서 세력이 약화하겠으며, 주 중반 이후에는 태풍에서 남은 비구름이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인공지능이재명대통령김건희부동산대책 -
세계러, 우크라 석유·가스시설 연쇄 공격…겨울철 앞서 에너지 겨냥
키이우 등 우크라 전역도 타격…"최소 13명 사망·90명 이상 부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관. 2026.8.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유철종 전문위원 =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잇따라 공격하면서 석유·천연가스 생산시설과 주유소 등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에너지 시설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한 이같은 공격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러시아가 겨울 난방철 준비를 방해하려는 의도에서 벌이는 공격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8일 저녁부터 9일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국영 석유·천연가스 생산업체 '우크르나프타'의 생산시설과 시추 현장을 대규모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국영 석유·가스 기업이자 우크르나프타의 모회사인 '나프토가스'는 "이번 공격에 수십 대의 공격용 드론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으로 석유·가스 생산시설과 시추 현장이 크게 파손됐으며 일부 장비는 가동 불능 상태가 됐다. 해당 시설의 운영도 중단됐다. 다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우크라이나 중부의 나프토가스 생산시설이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직원들이 제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지난 7~8일에는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와 남부 자포리자주, 미콜라이우주에 있는 우크르나프타 주유소 7곳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군은 지난 7일에도 우크라이나 동부의 우크르나프타 생산시설을 대규모로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핵심 장비가 파괴됐고 여러 시설의 가동이 중단됐다. 앞서 이달 3일에는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우크르나프타 주유소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8세 소년을 포함해 3명이 숨졌다. 세르히 페도렌코 나프토가스 이사회 의장 직무대행은 9일 최근 며칠 사이 우크라이나의 석유·가스 기반시설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격 강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의 목표가 난방철 준비를 방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생산시설과 다른 핵심 기반시설에 최대한의 피해를 입히려는 것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러시아군은 9일 새벽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을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9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러시아군의 공격 과정에서 샤헤드형 드론 174대와 '반데롤' 순항미사일 5발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군의 미사일과 드론이 우크라이나 내 22개 목표물을 타격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게는 더 많은 방어 수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방에 신속한 방공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미국산 패트리엇(Patriot)과 호크(HAWK), 프랑스·이탈리아제 삼프티(SAMP/T), 미국·노르웨이제 나삼스(NASAMS) 등의 방공체계를 열거하며 "이런 무기들은 러시아의 공격으로부터 수천㎞ 떨어진 창고에 있을 때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배치돼 있을 때 실제로 생명을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AI이재명대통령중동전쟁인공지능폭염 -
세계유럽, 이번주 올해 5번째 폭염…12일 개기일식 겹쳐 '비상'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40도 예보…산불 위험 최고 단계 가뭄으로 인한 전력난에 태양광 발전까지 일시 감소 전망 2015년 3월 유럽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개기일식. 유럽우주기구(ESA) 프로바-2 위성 촬영.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번 주 유럽에 올들어 5번째 폭염이 찾아온다. 오는 12일(현지시간)에는 태양광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개기일식까지 예정돼 있어 유럽의 전력난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9일 뉴욕타임스(NYT)·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열돔 현상이 이번 주 또다시 서·중·남부 유럽을 강타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유럽 곳곳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유럽은 지난 5월부터 이미 다섯 차례 열파(무더위가 수일간 지속)를 겪으면서 가뭄과 산불에 신음하고 있다. 이번 주 폭염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독일, 폴란드, 체코 등으로 번질 전망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일부 지역은 40도 안팎의 폭염이 강타하고 영국 역시 다시 36도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유럽산불정보시스템(EFFIS)은 영국 남부와 프랑스 북서부 및 알프스산맥-발칸반도 일대가 오는 12일까지 산불위험 최고 단계인 '매우 심각'(very extreme)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파는 개기일식과 겹치면서 유럽국들을 한층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12일 개기일식으로 스페인 북부와 포르투갈 북동부 지역에서 한때 태양이 완전히 모습을 감추고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북부도 90% 이상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부 루아로장스 바라드의 루아르강이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2026.8.10. ⓒ AFP=뉴스1 프랑스 전력회사 RTE는 개기일식이 가장 심한 시간대인 현지 오후 7시 30분~9시 30분 사이 유럽 전역에서 전력 생산이 9.7GW(기가와트) 상당 감소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약 10개가 생산하는 전력에 맞먹는 규모다. 스페인 전력업체 레드 일렉트리카는 이번 일식으로 스페인의 태양광 발전량이 최대 5GW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스페인의 8월 평상시 수요일 기준 최대 전력 수요의 13%에 달하는 수준이다. 유럽은 올여름 고온으로 심각한 가뭄이 발생한 탓에 이미 수력 발전에 차질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원자력·석탄화력 발전소 냉각에 필요한 강물마저 부족한 상태다.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등은 이에 발전소 가동을 부분적으로 중단하거나 전력 생산량을 줄였다.
미국중동전쟁지방선거이재명대통령AI -
IT北 해킹조직 '김수키', 로컬 AI 구축해 공격 자동화 시도
해킹_개인정보유출_주가_하락_절규_고민_괴로움_삽화-일러스트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가 생성형 AI를 피싱 문서 제작뿐 아니라 탈취 정보 분석과 공격 자동화에 활용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니언스는 김수키의 최근 공격 활동을 분석한 결과, 공격자가 로컬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환경을 직접 구축하고 AI 기반 개발도구를 운용한 흔적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수키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조직으로 알려진 해킹그룹이다. 그동안 외교·안보 전문가나 업무 관계자를 사칭해 악성 파일을 보내는 스피어피싱 공격을 주로 사용해왔다. 이메일에 첨부된 압축파일 속 문서 모양의 바로가기(LNK) 파일을 실행하면 백그라운드에서 파워셸 스크립트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기존 북한 해킹조직의 AI 활용은 위조 이미지·음성을 만들거나 피싱용 미끼 문서를 작성하는 등 공격 준비 단계에 집중됐다. 이번에는 외부 서비스에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내부에서 운용할 수 있는 로컬 LLM을 구축한 정황이 확인됐다. 지니언스는 공격자가 이를 이용해 탈취한 문서를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거나 반복적인 공격 업무를 자동화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공격 환경에서는 '올라마(Ollama)', 'GPT4All', 'Msty' 등 로컬 LLM 실행·관리 도구와 RAG 구성 환경, AI 에이전트 개발 프레임워크, 음성인식 도구 등이 발견됐다. AI 코딩 도구 '커서(Cursor)'를 설치해 공격에 쓰인 문서를 편집하고 생성 결과물을 검토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도 확인됐다. 공격 대상은 가상자산과 금융 분야에 집중됐다. 공격자는 투자전략 보고서와 금융자료를 위장한 악성 문서를 유포했다. 지니언스는 이들 문서가 생성형 AI를 이용해 작성된 것으로 보이며, 문체와 형식이 실제 업무 문서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했다고 설명했다. 분석 과정에서는 가상자산 지갑 정보와 지메일 계정, 웹사이트 가입 이력 등 개인정보의 노출 여부를 확인하려 한 정황도 발견됐다. 문종현 지니언스 시큐리티센터장은 "국가 배후 해킹조직이 AI를 실제 공격 체계에 접목하기 위해 로컬 LLM과 AI 개발 환경까지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문서 내용보다 실행 행위를 중심으로 탐지하는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기반 위협 헌팅 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니언스는 이번 분석 결과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협의체 등 국내외 협력체계와 공유했다. 보고서 전문은 지니언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석열지방선거이재명대통령선관위반도체 -
사회밥솥·가습기·휴대용 에어컨 전자파는?…모두 안전기준 충족
과기정통부 상반기 측정…생활환경 4천780곳도 기준 이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소형가전, 인공지능 식기세척기 등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제품과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의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 보호 기준을 충족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저 살균기, 밥솥, 가습기 등 1인 소형 가전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강도는 인체보호 기준 대비 0.08∼35.32%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캠핑용 휴대용 에어컨, 보냉·보온 기능이 있는 텀블러 등 계절 제품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강도는 기준 대비 0/21∼4.10% 수준이었다. 폭염·한파 등에서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조성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냉·난방기, 공기순환기, 와이파이 등 기기가 밀집해있지만, 전자파는 인체보호 기준 대비 1.11% 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은 국민이 신청해 접수된 시설 2천956곳을 포함해 교육시설, 공공시설, 데이터센터 등 총 4천780곳에서 이뤄졌다. 아동·청소년시설과 의료시설, 노인·장애인 이용시설의 전자파는 모두 인체보호 기준 대비 1% 내외, 주거·상업지역과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융복합 시설 역시 인체보호 기준 대비 4% 이내의 수준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하반기에도 국민이 신청한 제품과 계절별 수요가 집중되는 제품, 전자파 불안 및 관심도가 높은 생활환경의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측정 결과는 국립전파연구원 '생활 속 전자파' 누리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 정보'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binzz@yna.co.kr
이스라엘중동전쟁AI이재명대통령폭염 -
경제‘호카 갑질폭행’ 조성환 전 대표…“폭행 사과하지만, 판권 탈취노린 기획 폭행” 주장
조성환 전 대표측 제공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호카(HOKA)의 국내 총판사 조이웍스 조성환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피해자 측이 호카의 국내 독점 유통권을 빼앗기 위해 의도적으로 폭행을 유도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조 전 대표는 1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폭력을 행사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며 법적·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면서도 “사건의 배경에는 전직 직원과 경쟁업체 관계자들의 조직적인 배임 및 영업비밀 유출, 판권 탈취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 전 대표 측은 케이브웍스가 사건 발생 약 10개월 전 이미 조이웍스와 거래관계를 종료했기 때문에 당초 일부 언론에 보도된 ‘하청업체 대상 갑질 폭행’이라는 표현은 사실과 다르다고도 주장했다. 조 전 대표의 변호사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과정에서도 피해자 측 업체가 ‘하청업체’가 아닌 ‘경쟁업체’라는 취지로 정정보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조 전 대표 및 손 대표 측의 주장으로, 피해자 측의 반론과 실제로 사전에 폭행을 유도하거나 판권 탈취를 모의했는지 여부는 수사와 재판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조 전 대표 측은 “케이브웍스가 거래 종료 뒤에도 차명업체를 이용해 조이웍스와 거래를 이어가고 내부 직원을 포섭해 계약서 양식, 사업 운영방식 등 영업정보를 활용한 정황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조이웍스는 현재 피해자들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와 배임증재·배임수재 혐의로 고소한 상태이며, 조 전 대표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별도의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번 사건이 처음 보도된 경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피해자 측이 제공한 녹취가 전체 맥락을 담지 않은 편집본이었는데도, 충분한 검증 없이 보도됐다는 게 조 전 대표의 주장이다. 이후 조이웍스와 미국 데커스(호카 브랜드 소유사)의 계약이 해지됐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대기업들의 호카 판권 쟁탈전 관련 내용이 보도됐다고 조 전 대표 측은 주장했다. 조이웍스와 데커스는 현재 국내 유통계약 종료를 둘러싸고 국제중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 전 대표 측은 사적인 폭행 사건으로 회사와 무관한 140여 명 임직원의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데커스 측에 계약 문제를 신중히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 전 대표는 “개인의 과오와 회사의 존속 문제는 별개”라며 “나는 이미 조이웍스를 떠난 사람이고 경영 복귀를 위한 자리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조 전 대표는 사건 관련 녹취와 대화 자료 등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반도체부동산AI이재명대통령 -
경제“SK하이닉스, 4조원대 中 충칭 패키징 공장 매각 검토”
메모리 부족에 자원 재배치 속도 SK측 “다양한 가능성 놓고 검토” 美시장 등서 대규모 자금 조달도 “반도체社 미래, 실탄 확보에 달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29. 뉴시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글로벌 메모리 부족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자원 재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을 바탕으로 폭발하는 메모리반도체 시장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선 생산능력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자산 효율화와 자본 조달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 공장 매각 검토 나선 SK하이닉스 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SK하이닉스가 약 30억 달러(약 4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충칭 낸드플래시 공장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충칭 공장은 낸드플래시의 후공정(패키징)을 담당하는 거점이다. 업계는 이번 지분 매각 검토와 관련해 HBM 등 핵심 반도체 생산 역량을 늘리기 위해 자원 재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 현지의 첨단 설비 확충이 어려워진 점도 매각 검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측은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인프라 투자를 위한 대규모 자본 조달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공모해 약 265억 달러(약 40조 원)를 수혈했다. 아울러 미국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도 기업가치 50조 원을 목표로 5조 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 유치)에 착수했고, 2018년 투자했던 일본 키옥시아 지분 역시 최근 일부 정리하면서 40조 원 안팎의 자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마련한 ‘실탄’은 향후 핵심 생산기지 구축에 투입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충북 청주 팹에 총 54조3000억 원의 투자를 의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미국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인디애나주 첨단 패키징 시설 외에도 머지않아 매우 큰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추가적인 해외 투자 가능성까지 밝히기도 했다. ● 생산 경쟁 가속화된 글로벌 D램 SK하이닉스가 이처럼 자원 확보와 인프라 투자에 사활을 거는 것은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절대적인 생산 물량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HBM 경쟁력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1∼3월)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D램 점유율 1위(36%)에 올랐다. 하지만 대규모 생산 능력을 앞세운 삼성전자에 지난해 4분기(10∼12월) 다시 1위를 내줬고, 올해 2분기(4∼6월)에는 점유율이 26%까지 하락하며 3위 마이크론(25%)에 1%포인트 차이로 쫓기게 됐다. 점유율 변동의 핵심 원인은 생산력 격차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300mm 웨이퍼 기준 연간 D램 생산량은 삼성전자가 약 817만5000장인 반면에 SK하이닉스는 639만 장으로 삼성전자의 78% 수준에 머물러 있다. SK하이닉스가 처음에 HBM 시장을 선도했지만 총생산 능력의 한계가 시장 순위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경쟁 업체들의 적극적인 투자 행보도 SK하이닉스를 압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106조 원 규모의 중장기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미국 마이크론은 2035년까지 총 2500억 달러(약 377조 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역시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을 D램 증설에 쏟아부을 방침이다. 김대종 세종대 교수는 “점유율 유지를 위한 생산 시설 확대와 이를 위한 자금 조달 능력이 반도체 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이재명대통령반도체AI증시 -
경제“10% 성과급 사수한다”… SK하닉 ‘통합노조’ 신설 추진
개설 사흘 만에 3500명 넘게 참여 “10년간 협상대상 안 되도록 할 것”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3개 복수 노동조합으로 나뉘어 있던 SK하이닉스 노조가 기술·사무직과 전임직(생산직)을 아우르는 통합 조직 설립에 나섰다.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던 성과급 제도가 1년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오르며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자 직원들 요구를 하나로 모아 교섭력을 키우려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은 새로운 통합 노조 설립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5일 노조 설립 준비 모임을 꾸린 이후 사흘 만에 전체 임직원의 약 10%인 3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임시위원장은 공지를 통해 “8일 노조 설립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조만간 정식 노조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는 3개 복수 노조가 각각 임금·단체 협상(임단협)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기술·사무직 노조와 한국노총 소속의 이천 공장 생산직 노조, 청주 공장 생산직 노조로 구성된다. 통합 노조 설립 배경에는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자리한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 교섭에서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을 폐지하고 이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PS 지급액의 80%는 당해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10%씩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측은 올해 교섭에서 성과급 일부를 주식으로 의무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적자 발생 시 임금을 일시 조정하는 방안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두 제안 모두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할 경우 주가 변동에 따라 보상 규모가 달라질 수 있고, 이미 합의한 성과급 체계를 다시 교섭 대상으로 삼는 것 자체가 합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불만이 거센 상황이다. 여기에 정부의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지급 제재 움직임에 대한 우려까지 맞물리면서 통합 노조 설립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임시위원장은 “사측이 제안한 성과급 협상안을 전면 철회시켜 임단협에서 성과급 안건을 완벽히 분리하고 향후 10년간 협상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새 노조가 출범하더라도 임단협에 참여하려면 교섭창구 단일화 등을 거쳐 교섭대표 노조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노조 설립 신고서 제출이 공식적으로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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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일러 스위프트 세금' 뭐길래…美도 실거주 따지는 별장세
로드아일랜드州, 14억원 넘는 비거주 고가주택에 추가 과세 韓과 달라…보유하는 동안 매년 세금 부과 ◆…미국의 인기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AFP연합뉴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서 이른바 '테일러 스위프트 세금(Taylor Swift Tax)'으로 불리는 고가 별장 추가세가 시행됐다. 실거주 여부를 세금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은 국내 상황과 닮았지만, 과세 방식은 다르다. 조세 전문매체 택스노트(Tax Notes)에 따르면 로드아일랜드주 세무당국은 지난달 31일 공시가격 100만달러(약 14억1840만원) 이상 주택을 매도하는 소유주를 대상으로 '체납 없음 증명서(Certificate of No Tax Due)' 발급 절차를 안내하는 공고를 발표했다. 증명서는 잔금일 기준 최소 10영업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 왜 '테일러 스위프트 세금'일까 이 제도의 공식 명칭은 '비거주 고가주택세(Non-Owner Occupied Property Tax)'다. 로드아일랜드주 세무당국에 따르면 공시가격이 100만달러를 초과하는 주택 가운데 소유주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고가주택에 매년 추가 세금을 부과한다. 다만 소유주가 연간 183일 이상 직접 거주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183일 이상 임대한 주택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율은 공시가격 가운데 **100만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의 0.5%**다. 예를 들어 공시가격이 200만달러라면 초과분 100만달러에 대해 연간 5000달러의 세금이 추가된다. 이 제도는 휴양지에 장기간 비어 있는 고가 별장을 줄이고, 집주인이 직접 거주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임대하도록 유도해 주택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관련 법에 따르면 이 세금으로 걷은 재원은 저소득층 주택 세액공제 기금에 적립돼 주거 지원 정책에 활용된다. '테일러 스위프트 세금'이라는 별명은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보유한 로드아일랜드 해안 별장이 대표적인 과세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붙었다. 택스노트와 미국 일간지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2013년 이 별장을 1775만달러(약 251억7660만원)에 매입했다. 현재 가치는 2800만달러(약 397억1520만원)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되며, 추가 세금은 연간 약 13만6000달러(약 1억929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 한국과 비슷하지만 과세 방식은 달라 실거주 여부를 세금 기준으로 활용한다는 점은 우리나라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과세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국내에서는 실거주 여부가 주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등 주택을 처분하는 단계의 세제 혜택과 연계된다. 반면 로드아일랜드는 집을 팔 때가 아니라 실거주하지 않는 고가주택을 보유하는 동안 매년 추가 세금을 부과한다는 점이 다르다. 로드아일랜드주 세무당국에 따르면 이 제도는 2025년 제정된 관련 법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됐다. 미국은 연방정부와 별도로 각 주가 자체 세법을 운영한다. 이번 제도 역시 미국 전역에 적용되는 연방세가 아니라 로드아일랜드주에서만 시행하는 주(州) 세금이다. 택스노트는 로드아일랜드주 세무당국 자료를 인용해 지난 5월 기준 공시가격이 100만달러를 초과하는 주택은 2만2431채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실거주나 임대 요건을 충족해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나머지 고가 비거주 주택이 새 제도의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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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EU 가입 재추진 아이슬란드, EU에 "국민투표 간섭 사절"
29일 국민투표로 가입 협상 재개 결정…찬반 팽팽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오는 29일 유럽연합(EU) 가입 협상 재개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북극권의 부국 아이슬란드가 투표를 앞두고 EU 측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EU 전문 매체 유락티브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민투표에서 '찬성'을 독려하고 있는 아이슬란드 정부는 오히려 EU가 거리를 두는 것이 국민투표 가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유락티브는 전했다. 크리스트룬 프로스타도티르 아이슬란드 총리와 소르게르뒤르 카트린 군나르스도티르 아이슬란드 외무장관 모두 이번 사안은 오직 아이슬란드 국민이 독자적으로 결정할 문제임을 강조해 왔다. 프로스타도티르 총리는 지난 6월 아이슬란드 의회에 출석해 "국민이 (EU 가입과 관련한)의문에 대해 EU에 답변을 구한다면 EU가 이에 답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외부의 정치적 개입은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프로스타도티르 아이슬란드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아이슬란드의 이런 경고는 비공식적으로 EU 당국자들에도 전달됐다고 한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와 관련 "우리는 회원국이나 다른 국가의 선거, 국민투표에 어떤 형태로도 개입하지 않는다"며 "이번 국민투표는 아이슬란드 정부가 실시하는 것이며, 결정은 전적으로 아이슬란드 국민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런 공식 입장에도 불구하고 EU 고위 당국자들은 아이슬란드 정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찬성 진영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에만 최소 7명의 유럽 고위 정치인들이 아이슬란드를 방문했고, 이들 대부분은 아이슬란드가 EU 가입에 다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피력했다. 지난달 아이슬란드를 찾은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찬성표를 던진다고 해서 아이슬란드에 손해나는 것은 없다"고 훈수를 뒀다. 코스타스 카디스 EU 어업 담당 집행위원은 지난 4월 아이슬란드 방문 당시 EU가 어업 분야에서 일부 양보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아이슬란드 수출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인 어업을 둘러싼 양측 이견은 아이슬란드의 EU 가입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어업권 통제와 함께 유로화 도입 문제, 글로벌 지정학적 격변 속 안보 문제 등이 이번 국민투표의 쟁점으로 거론된다. 투표를 약 3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찬반이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지난 6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찬성과 반대 지지율이 각각 46%로 동률을 이뤘고,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는 8%로 집계됐다. 인구 39만4천명의 아이슬란드는 당초 내년쯤 해당 안건을 놓고 국민투표를 치르려 했으나 북극권의 이웃인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가 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병합 위협에 시달리는 것을 목격하면서 시간표를 앞당겼다. EU 가입에 찬성하는 진영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 등이 맞물린 국제 질서 격변 속에서 아이슬란드가 국가 안보를 지키려면 상호방위 조약으로 엮인 EU라는 큰 울타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대 진영은 민주주의, 삶의 질, 국민소득 등 각종 국제지표에서 현재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마당에 굳이 EU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또한 EU의 일원이 될 경우 아이슬란드의 입법과 규제 권한의 일부가 EU로 넘어가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어려워지고, 인구가 채 40만명에 못 미치는 소국의 특성상 아이슬란드의 목소리를 EU 내부에서 제대로 반영되게끔 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경고한다. 만약 이번 국민투표 가결 후 가입 협상이 순조롭게 이어져 EU의 희망처럼 2028년께 아이슬란드를 새 회원으로 영입한다면, 아이슬란드는 몰타(인구 59만명)를 제치고 인구 규모에 있어 EU의 최소 회원국이 된다. EU는 부유한 아이슬란드를 회원으로 받아들이면 EU 예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북극 안보 강화에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아이슬란드의 합류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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