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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로에 물 한 가득, 공항엔 빗물 ‘우수수’…태풍 돌핀에 중국 동부도 ‘쑥대밭’
태풍 '돌핀(Dolphin)'이 몰고 온 기록적인 폭우로 중국 남부 상하이에 이어 장쑤성 등 중국 동부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10일(현지시각) 현지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집중호우로 일부 고가도로 아래 도로가 급격히 침수되고 거센 물살이 도로를 뒤덮은 모습이 담겼습니다. 여러 지하차도도 물에 잠겼으며, 고립된 주민들은 구조를 기다리기 위해 버스 지붕 위로 올라가 대피했습니다. 우시 공항에서는 터미널 건물 내부에 빗물이 새면서 일부 승객들이 출국 대기실에서 우산을 쓴 채 항공편을 기다렸고, 시내 주요 도로 곳곳도 깊은 물에 잠겨 차량들이 서행하거나 대형 화물차가 물을 헤치며 운행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재 태풍 돌핀이 저장성에 상륙한 뒤 열대폭풍으로 약화했지만 남은 비구름이 안후이성과 장쑤성, 산둥성 등 중국 동부 지역에 많은 비를 내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태호 유역과 저장성 동부 연안의 74개 하천 수위가 경계 수준을 넘어섰으며, 중소 하천 범람과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올해 중국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태풍인 돌핀이 앞으로 후베이성과 허난성 등 내륙으로 이동한 뒤 북쪽으로 수증기를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베이징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홍수 대응 체계 가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급류와 산사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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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자리·전기료 걱정에도…트럼프 "데이터센터 돈 버는 기계" AI 낙관론
전력·물 사용·전기요금 우려에 15개주 규제 검토 42개 주서 데이터센터 반대 시위, 보수 진영도 가세 보수층까지 반대 시위…트럼프 "석유보다 큰 산업" [워싱턴=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핵심 참모들은 AI가 미국 경제와 국가안보, 의료·군사 분야 전반의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군인 가족 관련 회의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8.11.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대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일자리 감소와 전기요금 상승, 지역사회 부담을 둘러싼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핵심 참모들은 AI가 미국 경제와 국가안보, 의료·군사 분야 전반의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AI 인프라의 핵심인 데이터센터를 '돈 버는 기계(Money Machines)'라고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건설이 늘어나면서 미국 각지에서는 전력과 물 사용 증가, 전기요금 상승, 제한적인 장기 일자리 창출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미시간주 트럼프 대통령 집회에서는 시위대가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을 요구하며 행사를 방해했는데, 평소 트럼프를 지지해온 보수 진영 일부도 여기에 가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AI가 생산성을 높이고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JP모건은 향후 수년간 대형 기술기업들이 AI 인프라에 최대 5조 달러를 투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스탠퍼드 디지털이코노미랩은 최근 AI 인프라 투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노동시장과 산업 전반에서 대규모 변화가 나타났다는 결정적 증거는 아직 없다고 평가했다. 백악관도 일부 위험을 인식해 최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과 함께 AI 모델의 보안 위험을 점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다만 전반적인 정책 기조는 여전히 AI 개발과 투자를 적극 지원하는 쪽에 가깝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과거 정부가 AI의 부정적 영향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춰 대중의 불안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갈등은 주 정부 차원의 규제로도 번지고 있다. 뉴욕주는 지난 7월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하는 모라토리엄(채무 지급 유예)을 시행했다. 켄터키주는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기요금 상승에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내놨고, 텍사스도 신규 프로젝트에 에너지 감사를 의무화했다. 전미주의회협의회(NCSL)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미국 15개 주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제한 조치가 검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움직임에 반발하며, 데이터센터가 세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액체 황금(LIQUID GOLD)'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데이터센터 산업이 "석유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올해 초에는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확충 비용을 기술기업들이 부담하도록 하는 자발적 합의를 중재하기도 했다. 다만 데이터센터가 전기요금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백악관은 여전히 AI와 데이터센터 확대의 경제적 효과가 부작용보다 크다는 입장이다.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데이터센터가 오랫동안 경제 활력이 부족했던 지역에 들어설 경우 주민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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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국내선 기내서 한국 국적자 ICE에 체포…비자기한 넘긴 듯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확대된 가운데 미국 국내선 비행기에 탑승한 한국 국적자가 공항에서 체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현지 이민 단속 상황에 정통한 법조계에 따르면 이달 초 한국 국적자 1명이 미국 남부 공항에 착륙한 항공기 기내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됐다. 이 국적자는 미국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었고 비자 체류 기한을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ICE는 8일 조지아주 내에서 1226명의 불법 체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일대에서 ‘안전한 사회 작전’이라는 명칭으로 벌어진 이번 단속에서, 체포된 불법 체류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720명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었다고 ICE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에 공항에서 체포된 한국 국적자가 ICE가 체포한 1200여명에 포함됐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법조계는 전했다. 앞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미국 내 15개 공항에서 사복 차림의 ICE 요원들이 국내선 체크인 카운터와 탑승구 등에서 외국인들을 체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외국인들의 상당수는 비자에 명시된 기간을 넘겨 체류 중인 이민자들이며, 추방 우선순위가 아니었던 과거와 달리 ICE의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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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트럼프 "호르무즈 기뢰 모두 제거"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를 모두 제거했다며 해협이 개방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0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유일한 곳은 미 해군"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설치한 기뢰를 찾아내고 있다"라며 "해협 모든 곳에서 제거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의 심각성을 축소하려는 의도로 또다시 허위 주장을 펼쳤다며, 해협은 사실상 폐쇄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기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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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콜롬비아 규모 7.4 강진 “사망자 최소 20명…붕괴 건물에 사람들 갇혀”
페레이라 18명·마니살레스 2명 사망 대도시 칼리서도 “최소 20개 건물 붕괴” 콜롬비아 규모 7.4 강진. EPA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뿐 아니라 이웃국 에콰도르 수도 키토와 파나마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이날 남미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의 지진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 서부 도시 페레이라의 마우리시오 살라사르 시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강진으로 시민 18명이 사망했고, 추가 인원이 붕괴한 건물에 갇혀 있다고 밝혔다. 페레이라는 커피 생산지가 밀집한 고산지대인 리사랄다주(州)의 주도로, 이번 지진 진앙으로부터 동쪽으로 불과 약 60㎞ 떨어졌다. 페레이라에서 북쪽으로 떨어진 마니살레스에서도 지진으로 시민 2명이 사망했다고 호르헤 에두아르도 로하스 시장이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콜롬비아 인구 3위의 대도시인 칼리의 알레한드로 에데르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현재 칼리에서 최소 20개 구조물이 붕괴했다. 그 안에 사람들이 갇혀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콜롬비아 서부의 다른 도시에서도 건물이 심각한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돼 피해 상황 조사가 진행되면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현지 매체인 블루라디오는 앞서 마니살레스, 칼리, 아르메니아 등 서부 지역 도시들에서 건물이 심각한 손상을 입는 등 피해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부상자 및 사망자 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콜롬비아 규모 7.4 지진. AP 뉴시스 콜롬비아 항공 당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이후 페레이라를 비롯해 마니살레스, 키브도, 아르메니아, 카르타고, 부에나벤투라 등 서부 지역 6개 공항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7일 공식 취임한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피해 상황 파악과 이재민 지원을 총괄하는 통합지휘본부 소집을 지시했다며 “피해를 본 모든 지역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직접 진두지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잠정 분석에 따르면 콜롬비아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34분쯤 태평양 연안 초코주(州)의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에서 측정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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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입원한 척" 추적 피하려 휴대폰까지 준 '진료비 페이백' 병원
사례 다양하게 제보…"근절 위해 추가 행정력 투입 검토" 환자가 입원하지 않았는데도 입원한 것처럼 허위로 꾸며 실손보험금을 청구하게 한 병원이 정부에 제보됐다.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환자가 입원하지 않았는데도 입원한 것처럼 허위로 꾸며 실손보험금을 청구하게 한 병원이 정부에 제보됐다.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환자에게 휴대전화까지 제공한 사례도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기준으로 비정상·가짜진료 제보센터를 운영한 지 약 50일 만에 제보가 100건을 넘어 총 102건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6월 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 출범과 함께 운영됐다. 암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유인·알선, 진료비 불법 환급(페이백) 등 위법·부당한 사례를 전화와 전자우편으로 접수해 왔다. 유형별로 보면 진료비 불법 환급(페이백) 26건, 진료비 허위·부당청구 27건, 환자 유인·알선 26건, 비급여 진료 묶음(패키지) 9건, 사무장병원 의심 3건 등이다. 종별로는 의원 26건, 한방병원 23건, 요양병원 21건 순으로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33건, 경기인천 29건, 전남광주 15건, 부산경남 10건 순으로 많았다. 제보된 A병원은 허위 입원기록을 토대로 환자가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도록 하고 법정 본인부담금 일부까지 돌려주는, 이른바 '페이백'을 제공했다. 이 병원은 기지국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병원에서 환자에게 별도의 휴대전화까지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는 진료기록부 거짓 작성과 보험 사기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손보험을 활용해 고액의 비급여 진료를 유도했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C병원은 입원 상담에서 상담실장이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면역 주사와 항암 부작용 관리 등 비급여 치료를 묶어서 받는 것을 입원 조건으로 제시해 고액의 진료비 결제를 유도했다. 이는 진료거부 금지를 위반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환자를 데려오면 혜택을 주는 방식도 접수됐다. D병원은 인터넷 카페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환자가 다른 환자를 모집한 경우, 소개한 환자에게 소정의 포인트를 지급한 것으로 제보됐다. 해당 포인트로 병원 내에서 특식이나 휴식·편의 서비스(스파), 이송(픽업-드롭) 서비스 등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사무장병원 의심 사례도 이어졌다. B병원은 대표자인 의사가 별도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받아 병원을 설립했지만, 실제론 투자자가 병원을 경영하면서 매달 일정금액을 받아 갔다고 접수됐다. 정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사전 분석을 거친 후 현장 행정조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수사 의뢰를 통해 위법성을 밝힐 예정이다. 조사반은 이미 18개 의료기관에 대해 수사 의뢰한 바 있으며, 지난달 행정조사를 진행한 의료기관들을 포함해 복수의 의료기관에 대한 추가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이다. 조사반은 자발적인 신고가 위축되지 않도록 신고자의 비밀을 철저히 보호하고, 신고 경위와 협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보 중 건강보험 부당청구 또는 보험사기와 관련된 사항이 각 기관의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포상금 제도가 원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의료기관 종사자, 환자 및 보호자 등 누구나 제보할 수 있다. 최대한 자세히 제보할수록 조사와 수사에 도움이 된다. 곽순헌 조사반장은 "제보 건수가 증가하면서 비정상·가짜진료 행위 유형과 의심 기관이 늘어나는 만큼 위법·부당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추가 행정력 투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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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우체국 소포 배달 최대 3일 지연…위탁배달원 하계휴식
13~18일 접수 소포 대상…배달 물량 평시 수준 관리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이 오는 14일과 18일 하계휴식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18일까지 접수된 소포우편물은 평소보다 배달이 2~3일가량 늦어질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계약을 맺고 소포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위탁배달원의 하계휴식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택배업계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고자 2020년부터 매년 8월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휴식 기간 일부 출근하는 집배원에게 업무가 집중되지 않도록 소포 배달 물량을 평상시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경우 집배원이 업무정지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냉장·냉동 등 신선식품은 13일부터 19일까지 접수가 제한된다. 시급한 물품 역시 해당 기간을 피해 접수하는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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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이크론 “삼전닉스 대미투자, 메모리 전공정 아니다” 저격
“삼성은 파운드리, SK는 패키징 투자 美서 전공정 투자하는 기업은 우리뿐” 뉴시스 마이크론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미 투자는 메모리 전공정 투자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미국 내 메모리 전공정에 투자하는 기업은 자사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10일(현지 시간) 수미트 사다나 마이크론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미국 키뱅크 캐피털마켓 테크놀로지 리더십 포럼에서 “메모리 전공정 팹에 투자하는 기업은 마이크론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비메모리(로직) 파운드리, SK하이닉스는 후공정(패키징) 투자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전공정은 웨이퍼에 회로를 새겨 넣어 반도체의 성능과 기술력을 좌우하는 핵심 단계다. 파운드리는 위탁생산, 후공정은 조립·검사여서 메모리 반도체 자체를 만드는 공정과는 성격이 다르다. 그는 이 차별점을 근거로 미국산 메모리에 웃돈이 붙고 있고, 기존 전략적고객협약(SCA)에도 이미 반영돼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미국산이라고 일괄적으로 비싸게 받는 것은 아니며, 빠른 배송 등 이점이 있는 개별 계약에 한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6월 실적 발표 때 SCA 16건(현금성 약정 220억달러) 체결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추가 계약을 맺으며 사다나 CBO는 “업계 최다 SCA”라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투자 규모를 2000억달러에서 2500억달러로 늘리고, 뉴욕 클레이팹 착공 시점도 한 분기 이상 앞당겼다고 밝혔다. 사다나 CBO의 이런 발언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지난달 9일(현지 시간) 마이크론 뉴욕 클레이팹 착공 기념식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압박한 지 한 달 만에 나왔다. 러트닉 장관은 당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미국으로 불러와 생산시설을 짓게 하고 싶다”며 “마이크론이 앞장서면 경쟁사들도 질투심에 결국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SK하이닉스의 미국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 하루 전 나와, 압박 의도가 뚜렷하다는 해석이 나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미국에 메모리 공장 건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는 지난달 10일 CNBC 인터뷰에서 “인디애나 패키징 시설 외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전력·용수·인력·공급망 여건이 갖춰지면 메모리 공장 건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전 세계를 상대로 적정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도 해, 미국을 특정해 투자를 확정하지는 않았다. 지난달에는 SK하이닉스가 인텔의 오하이오 반도체 캠퍼스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문도 나왔다. SK하이닉스는 이틀 뒤 공시를 내고 “인수를 추진하거나 결정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다만 당시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와 전략적 투자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텍사스 테일러 2공장을 연말 착공해 2030년 양산하겠다는 계획과 1.4나노 추가 팹 검토 방침을 밝혔다. 두 계획 모두 파운드리(비메모리) 투자다. 미국 내 메모리 전공정 투자에 대한 공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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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4억 인구' 인도서 소프트웨어 승부…현대차, 커넥티드카 100만대 '정조준'
인도서 내년까지 커넥티드카 100만대 판매 목표 2019년 '블루링크' 도입 후 현재까지 83만대 판매 현대차, 30년까지 7조원 투입…점유율 확대 박차 [서울=뉴시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커넥티드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목표로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완성차 판매 확대에 그치지 않고 차량과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연결하는 사업 구조를 강화해 인도를 미래차 핵심 시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오는 2027년까지 인도 시장에서 커넥티드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는 지난달 기준 인도에서 커넥티드카를 누적 83만2000대 이상 판매했다. 2019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에 커넥티드카 플랫폼 '블루링크'를 처음 적용한 지 약 7년 만이다. 블루링크는 차량과 통신망을 연결해 스마트폰 등을 통한 차량 상태 확인과 원격 제어, 안전·보안 기능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인도에서는 70개 이상의 커넥티드 기능과 5개 언어를 지원하는 450개 이상의 인공지능(AI) 기반 음성명령을 제공한다. 인도에서 판매 중인 현대차 승용 모델 10종 가운데 8종에 커넥티드카 기술이 적용돼 있다. 현재 판매량에서 약 16만8000대를 추가하면 100만대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향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이 본격화하면 커넥티드카가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유료 서비스와 차량 데이터 기반 사업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더해 인도 정부도 차량 간 통신 기술 도입을 추진하면서 관련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2028년 10월부터 차량 간 통신(V2V)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V2V는 차량이 다른 차량과 위치, 속도, 주행 방향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충돌 위험을 줄이는 기술이다. 현대차가 커넥티드카 확대에 나서는 것은 인도 사업의 무게중심을 생산과 판매에서 연구개발(R&D)과 소프트웨어까지 넓히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인도를 글로벌 주요 생산·수출 거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전기차와 SDV 등 미래차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앞서 2030년까지 약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고 신차 26종을 투입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동화 모델을 확대하는 동시에 커넥티드카와 첨단 안전기술 적용 차종을 늘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도가 중국과 미국에 이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핵심 미래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완성차 업체 간 경쟁도 장기적으로는 차량 판매량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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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장 초반 주춤…코스피·코스닥 약보합권
코스피 개장 직후 1% 넘게 빠진 뒤 반등 외국인 나흘 만에 순매수 전환 코스닥도 약보합…장 초반 낙폭 좁혀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6240에 코스닥은 0.69% 내려간 840에 장을 시작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026.8.11 조용준 기자 11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 초반 주춤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반도체 대장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1% 넘게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95% 떨어진 6240.06으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6200선을 위협하다 다시 반등, 오전 9시31분 기준 6258.53까지 올라왔다. 지난 3일 연속 6조원 넘게 순매도를 이어갔던 외국인은 이날 오전에는 4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도 13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만 1472억원을 순매도했다.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운송장비·부품(-1.90%), 금속(-1.75%), 기계·장비(-1.72%), 증권(-1.66%), 전기·전자(-1.54%), 제조(-1.33%) 등 1% 넘게 하락한 업종도 다수였다. 화학((1.41%), 부동산(1.12%), 제약(1.11%)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기(-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 SK스퀘어(-2.7%), SK하이닉스(-2.1%), 현대차(-1.1%), KB금융(-1.0%)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4%), 삼성전자(0.4%), LG에너지솔루션(0.1%) 등만 올랐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0.69% 떨어진 848.59로 개장했다.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장 초반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오전 9시31분 기준 전날 대비 0.10% 떨어진 853.63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21억원, 31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563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업종과 하락 업종의 비율이 비슷했다. 운송·창고(1.40%), 의료·정밀기기(0.94%), 화학(0.81%), 음식료·담배(0.70%), 기계·장비(0.48%) 등의 순서였다. 반면 일반서비스(-1.63%), 종이·목재(-1.45%), 오락·문화(-1.36%), 금융(-1.09%) 등은 내렸다. 역시 시총 상위 10위 종목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3.1%), 알테오젠(-2.8%), 에코프로비엠(-2.7%), HLB(-1.9%), 에코프로(-1.5%), 레인보우로보틱스(-1.1%) 등 대부분 1% 넘게 하락했다. 주성엔지니어링(4.2%), 원익IPS(2.2%)는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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