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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그 사람이 저였습니다"…직장인 익명 고백에 '술렁' [리멤버 오피스워]
한경닷컴·리멤버, 여름 오피스 갈등 조명 체취·에어컨·맨발…말 못 꺼내는 신경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무실에 퍼지는 냄새를 두고 동료들과 수군대던 직장인이 있다. 하지만 뒤늦게 알고 보니 냄새의 진원지는 자신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리멤버'에 올라온 이 고백 글에는 600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남 일 같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무더위에 체취, 냉방 온도, 예민해진 말투까지. 요즘 한여름 사무실은 일 얘기가 아닌 것들로 시끄럽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낮 최고기온은 33~39도까지 치솟으며 연일 평년을 웃돌고 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다는 전망. 그런데도 직장인들은 어김없이 사무실로 모인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달 발표한 조사에서 직장인 43.8%는 폭염 같은 자연재해 상황에서도 재택근무나 출퇴근 시간 조정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푹푹 찌는 날씨에도 대부분 한 공간에 모여 하루 여덟 시간을 꼬박 보내야 한다는 얘기다. 퇴사 사유가 '팀장님 입냄새'…본인만 몰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폭염으로 달궈진 사무실에선 사소한 불편으로도 열이 오른다. 일을 못해서 생기는 갈등이 아니다. 다만 옆자리 동료의 체취를 견뎌야 하는 고충 탓이다. "냄새 난다"는 한마디면 관계가 어색해질 게 뻔하다. 정작 당사자는 문제를 모른다. 일이 서투르면 본인이 먼저 알지만, 냄새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으니 모른 채 지나간다. 견디다 못해 회사를 떠나는 경우도 있다. 리멤버 커뮤니티에는 '퇴사 사유 : 팀장님 입냄새'라는 제목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업무도 연봉도 아니고, 매일 마주 앉는 자리가 견딜 수 없어 그만둔다는 얘기다. 상대가 윗사람이면 더 답이 없다. "대표님 몸에서 악취가 너무 심하다"며 진지하게 고민 상담을 구하는 사연에도 직장인들 눈길이 쏠렸다. 에어컨 때문에도 전쟁이다. 누구는 춥고 누구는 덥다. 최근에는 바깥 기온이 26도를 넘어야만 에어컨을 켜고, 켜더라도 설정 온도를 28도로 고정해둔 회사 때문에 이직을 고민한다는 직장인 사연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사무실에서 맨발로 있으면 안 되냐"는 글처럼, 정답도 없고 회사 규칙도 없는 문제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직원들 땀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는 호소도 잇따른다. 지적하자니 관계가 상하고, 한 번 꺼낸 말은 주워 담을 수도 없다. 참자니 일이 손에 안 잡힌다. 그러다 참던 쪽이 조용히 회사를 떠난다. 말을 꺼내는 방식에 따라 법적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관련 판례를 보면 냄새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인격을 모독하는 언행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동료들이 실제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관리자가 정중하게 협조를 요청한 경우 괴롭힘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도 있다. 말은 못 하고…직장인들의 각자도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눈치 빠른 직장인들은 당사자를 직접 겨냥하지 않는다. 대신 티 안 나게 돌아가는 쪽을 택한다고. 일단 제 몸부터 지키고 보는 이들이 있다. 한 직장인은 "탁상용 선풍기를 사서 냄새나는 원점을 향해 틀어놨다. 가끔 선풍기 바람 앞에서 손 소독도 했다"고 전했다. 당사자 모르게 물건을 놓아두는 방식도 공유된다. 다른 직장인은 "데오티슈를 미리 향까지 맡아보고 골라서, 아무도 없는 아침 일찍 출근해 '함께해요'라는 쪽지와 함께 책상에 몰래 올려놨다"며 "그분이 사용하는 걸 바로 알 수 있었고 이후로는 냄새가 안 났다"는 후기를 남겼다. 팀원 전체에게 휴대용 디퓨저나 섬유 향균제를 돌려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는 방법을 추천한 이도 있었다. 대화를 에둘러 푸는 이들도 있다. 한 직장인은 "'세탁조 청소를 했느냐. 나도 장마철에 쉰내가 났는데 세탁조 청소를 하니 덜 나더라'라고 물어봤더니 그 직원이 알려줘서 감사하다고, 자기도 고민이었다고 하더라"라는 경험담을 전했다. 지인 얘기인 척 건강 걱정으로 운을 띄워 병원 방문을 유도하거나, 치과 치료 비용 지원을 제안했다는 사례도 공유됐다. 회사 차원에서 대응하기도 한다. "우리 회사는 타운홀 미팅 때 관리팀에서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 세탁 시 구연산을 넣으면 냄새가 덜 난다'는 식으로 좋게 공지했다"는 것. 리멤버 관계자는 "일하는 능력은 교육이나 도구로 키울 수 있지만 사무실 매너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며 "이런 사연이 커뮤니티에 계속 올라온다는 건 정작 같은 사무실에서는 꺼낼 창구가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홍민성/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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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얼월드(RLWRLD), 국내 로보틱스·시뮬레이션 3사와 MOU 체결…한국발(發) 기술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피지컬 AI 생태계 주도
자체 개발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RFM) ‘RLDX-1(발음: 리얼덱스원)’을 필두로 피지컬 AI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리얼월드(RLWRLD, 대표 류중희)가 국내 대표 시뮬레이션·로보틱스 스타트업 3사인 피직스심랩(Physics Sim Lab), 스페이스에이아이(Space AI), 엔닷라이트(NdotLight)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얼월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NVIDIA)와 공동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정밀 손재주(Dexterity) 평가 벤치마크 'DexBench(덱스벤치)'를 한층 고도화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집약해 글로벌 피지컬 AI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덱스벤치는 리얼월드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수립 중인 휴머노이드 정밀 손재주(Dexterity) 평가 벤치마크로, NVIDIA Isaac Lab-Arena 환경과 통합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개발된다. 18개 과제(Atomic Tasks)와 80개 케이스를 기준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로봇이 사람처럼 손을 사용해 복잡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시뮬레이션 및 실물 환경에서 정량적으로 검증한다. 롯데, SK텔레콤, CJ대한통운, 효성, HL만도, 후지(Fuji), 전일본공수(ANA), 미쓰이화학(Mitsui Chemicals) 등이 핵심 파트너로 참여 중인 덱스벤치는 정교한 3D 에셋, 물리 기반 데이터, 시뮬레이션 검증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에 리얼월드는 이 핵심 영역에서 전문 기술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들과 사실상 'K-피지컬 AI 연합군'을 형성해 한국발(發) 기술로 글로벌 산업 표준 수립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엔닷라이트는 자사의 3D 심레디(Simulation-Ready) 에셋 생성 기술(TRINIX)을 바탕으로 덱스벤치 환경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에셋(관절 구조, 물리 속성, 콜리전 메시 등)을 확장 제작한다. AI와 자체 CAD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TRINIX로 고정밀·고품질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제공하고, 리얼월드의 실물 테스트베드와 RFM을 활용해 해당 에셋의 Sim-to-Real 정합도를 정량 검증 및 고도화함으로써 덱스벤치의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을 대폭 가속화할 예정이다. 피직스심랩은 덱스벤치에 적용되는 고정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을 담당한다. 편의점, 물류창고, 제조 라인, 서비스 매장 등 로봇이 실제로 투입되는 다양한 산업 현장을 현실과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하고, 씬(Scene)·로봇(Embodiment)·과제(Task)를 독립적인 모듈로 구성해 자유롭게 조합·재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한다. 또한 오브젝트와 작업 조건을 다양하게 변화시키는 도메인 랜덤화(Domain Randomization)를 적용해 덱스벤치 시뮬레이션 환경의 확장성과 검증 범위를 높인다. 양사는 피직스심랩의 고정밀 물리 시뮬레이터에서 생성한 로보틱스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를 리얼월드의 RFM ‘RLDX-1’과 후속 모델의 학습 및 고도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스페이스에이아이는 덱스벤치 내에서도 최상위 구현 난이도로 꼽히는 연성체·취약 물체(Deformable Object) 트랙의 설계·구현을 전담한다. 두부·과일·고무 부품처럼 힘을 잘못 주면 쉽게 변형되거나 파손되는 물체를 로봇이 안전하게 다루도록, 실제 측정값으로 가상 물체의 물성을 보정하는 ‘물리 데이터 레이어’를 구축한다. 접촉력(Force)은 센서로 직접 측정한 실측값으로, 내부 응력(Stress)은 실측 물성으로 보정한 시뮬레이션 라벨로 생성해 RGB·Depth와 함께 4계층 데이터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세한 힘 조절이 필요한 고난도 조작 과제의 실증 학습·평가 환경을 고도화한다. 리얼월드는 앞서 자체 모델 'RLDX-1'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시뮬레이션 벤치마크 8종에서 현존 최고 성능(SOTA·State of the Art)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의 ‘2026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2026 Technology Pioneers)’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받은 기술 성과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전문 기술을 NVIDIA Isaac 생태계를 포함한 글로벌 피지컬 AI 생태계로 연결하는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휴머노이드가 실제 제조·물류 등 산업 현장에서 쓸모 있으려면 사람 수준의 정교한 손재주(Dexterity) 구현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한국 스타트업 연합군이 머리를 맞대 글로벌 산업 표준에 필요한 고난도 과제들을 해결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얼월드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과 학계의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로 연결하고, 한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피지컬 AI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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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네이버 AI 브리핑 도입 후 창작자 지원 규모 2배 늘었다
네이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자사의 인공지능(AI) 서비스 AI 브리핑 도입 전과 비교해 블로그 창작자의 콘텐츠 활동을 통한 수익과 지원 규모가 함께 확대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6월 애드포스트 지급액과 브랜드 커넥트를 통한 창작자 수익, 네이버 메이트 활동지원금을 합산한 규모는 AI 브리핑 도입 전인 지난해 2월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애드포스트 지급 규모도 같은 기간 동안 약 14% 늘어, 기존 수익화 프로그램의 성장과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창작자 지원 규모 확대는 AI 브리핑을 통해 블로그 콘텐츠가 이용자에게 발견되는 접점이 넓어지는 흐름과 함께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콘텐츠의 발견이 창작자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익화 프로그램의 범위와 규모도 늘려왔다. 지난 6월 '네이버 메이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전문성 있는 콘텐츠와 꾸준한 활동까지 지원의 범위를 넓혔다. 네이버 메이트는 AI 브리핑 인용 횟수와 주제별 전문성, 활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월 약 3000명의 창작자를 선정하고 연간 약 200억 원 규모의 활동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AI 시대에는 창작자의 직접 경험과 전문성이 담긴 콘텐츠가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되며, 네이버는 창작자를 블로그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수익과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며, 창작자의 성장이 다시 양질의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개인정보유출김건희이스라엘이재명대통령 -
IT컴투스 신작 '제우스' 26일 정식 오픈···"모두를 위한 게임 철학 담았다"
7일 쇼케이스···13일 저녁 8시 캐릭터명 선점 오픈 최상위 유저만 즐기는 게임서 변화···얼굴 캡처·AI 접목 남재관 대표 "오래 즐기는 RPG 고민···모두 위한 게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최상위 게임 유저에게만 혜택이 집중됐던 기존 게임 방식에서 벗어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 철학을 구현한 블록버스터급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가 26일 정식 오픈한다.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이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공개됐다. 제우스는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 제우스의 절대 권력이 빚어낸 오만과 그로 인해 균열이 일어난 세계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로 높은 시각적 완성도를 구현하고, 세력 간 협력·대립, 다양한 성장 구조와 차별화된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제우스: 오만의 신' 쇼케이스가 열렸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경쟁의 재미는 살리되 피로감은 줄여 ‘제우스’는 기존 MMORPG와의 차별화에 집중했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오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MMORPG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모두를 위한 MMORPG’를 구현했다”며 “서비스와 운영을 통해 만족스러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 MMORPG가 지나치게 경쟁에 몰입하면서 유저들이 경쟁을 기피하고, 피로감을 느낀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는 경쟁이지만, 경쟁이 지나치게 치열해지면서 경쟁의 재미가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콘텐츠가 아니라 극히 일부만을 위한 콘텐츠로 변질돼 많은 플레이어가 경쟁 자체를 부담스럽게 느끼게 돼 이를 개선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제우스는 언리얼 엔진에 기반해 최고의 그래픽을 제공하면서도 그리스 신화 속 풍경을 눈앞에서 보는 몰입감을 주면서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구현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성장을 시키고, PVP(플레이어와 플레이어가 서로 대결하는 방식)까지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고, 시즌마다 변주되는 프로그램을 유저에게 제공한다. 특히 ‘콜로세움’과 ‘아카디아 제전’ 모드를 통해 개인 캐릭터를 복사한 AI 페르소나로 PVP 대전 등을 즐길 수 있다. 실제 캐릭터가 아닌 AI로 복제한 캐릭터를 통해 직접적인 경쟁 부담은 줄이면서 승리의 경험을 축적하도록 했다. 또 페르소나 집단을 상대하는 콘텐츠를 통해 대규모 전투도 체험할 수 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이 8월 26일 낮 12시에 정식 오픈한다.(자료=컴투스) 다양한 클라스 선택···AI 모드 등 신기술 접목 게이머들은 △워리어(나이트, 버서커) △로그(어쌔신, 레인저) △메이지(엘리멘탈리스트, 오라클) △파라곤(블레스드, 아티산) 등 4개 기본 클래스에서 전직을 통해 총 8종으로 분화되는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게임은 신기술을 더해 사실감을 높이고, AI 모드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특징도 있다. 게임 속 주요 캐릭터인 ‘판도라’는 배우 박지현이 연기했으며, 얼굴 캡처 기술과 음성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배우가 직접 게임 속에 등장한 것처럼 사실감을 구현했다. 또 AI 모드를 통해 기존에 반복 사냥을 하거나 장기 접속에 대한 어려움도 개선했다. 반복 플레이는 자동화하면서도 직접 조작하는 영역은 자동화에서 배제해 몰입감 높은 게임 환경을 구현했다. 정성훈 에이버튼 디렉터는 “AI 모드를 통해 원버튼으로 간편하게 시작하면서도 온·오프라인 상태에도 끊김 없는 연결, 실시간 상태 확인, 공성전 징집 등이 부드럽게 구현되도록 했다”며 “특히 자동화 모드를 통해 동작 일정을 세밀하게 지정할 수 있으면서도 협력이 필요한 순간에는 길드원과 함께 싸울 수 있도록 징집하는 등 자동 모드에 섬세함을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우스’의 캐릭터명 선점 오픈은 오는 13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26일 낮 12시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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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기원 부설 영재학교로 고교 3곳 내외 추가 전환
정부가 영재학교가 없는 지역의 일반고교를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로 전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과기원 부설 영재학교를 지정·전환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재학교는 전국에 8개 있으며, 일반고와 달리 무학년제·교과 편성 등 학사운영 자율성을 높인 교육 기관이다. 현재 영재학교가 없는 강원, 경남, 경북, 울산, 전북, 제주, 충남 등 7개 지역이 신청 대상이며 3개 내외의 기존 고교가 영재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전환을 원하는 지역은 해당 지역 교육청·지방자치단체·과학기술원이 협의체를 구성해 과기정통부에 신청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영재고 신규 전환을 통해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 분야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영재학교 전환은 미래 핵심 인재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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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AI 팩토리 내년 상반기부터 매출”···신사업 자신한 네이버
최수연 대표 컨퍼런스 콜 장기 영업이익률 20% 목표 안정성·수익성 자신감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내년 상반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6월 엔비디아, 글로벌 투자회사 브룩필드와 AI(인공지능) 팩토리 공동 협업을 발표했다. 신규 사업이 조기에 성과가 날 것이라고 자신한 것이다. 최 대표는 “일회성 사업 기회가 아닌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에 대한 투자”라고 했다. 네이버가 조성하는 AI 팩토리는 내년 말에는 100㎿(메가와트), 2028년 200㎿로 단계 확장한 뒤 최종적으로 GW(기가와트)급으로 확장된다. 최 대표는 “생성형 AI의 확산, 산업 전반 AX(AI 전환), 추론과 AI 에이전트의 확대로 글로벌 AI 컴퓨팅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저비용·고효율 모델의 등장으로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으나 단위 연산 비용이 낮아질수록 오히려 AX, AI 에이전트 등이 확산해 전체 연산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AI 팩토리 영업이익율을 장기적으로 20%까지 올린다는 목표다. 네이버-엔비디아-브룩필드가 협력해 주도하는 사업인만큼 안정성·수익성을 자신했다. 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약 10억 달러 규모의 네이버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양사가 사업 성과와 리스크를 함께 하는 장기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와 조성하는 것을 협의 중”이라며 “엔비디아는 장비와 장비와 생태계를, 자본 파트너는 인프라 투자를, 당사는 플랫폼 운영,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구조를 통해 초기에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네이버는 기존 사업의 강화도 추진한다. 10월부터는 네이버 멤버십 전용 반품센터를 통해 빠른 반품과 새벽 배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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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홈플러스 가까스로 재개장…입점 업체 반 이상 철수
[KBS 대전] [앵커] 청산 위기에 내몰렸던 홈플러스가 한 달여 만인 오늘(7일) 가까스로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데요. 마트 노동자들은 홈플러스를 다시 찾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플러스 매장 입구에 정상영업 중이라는 안내문이 내붙었습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헐벗은 마네킹만 의류 매장을 지키고 있고 매대 대부분은 텅 비어 있습니다. 급한대로 채소나 신선식품 등을 갖추고 우선 영업에 나선 겁니다. 홈플러스는 일단 임시 개장을 한 뒤 오는 13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입니다. 2천억 원의 긴급 운영자금이 풀리면서 문을 열긴 했지만, 건물 내부의 입점 업체들도 이미 절반 이상 철수했습니다. 올 봄부터 손님이 뚝 끊긴데다 대금 지연부터, 마트 휴업까지 겹치면서 점포 자체를 빼버린 겁니다. [홈플러스 입점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집기도 다 원래는 가져가야 하는데 안 가져가고 그냥 본사에서 물건만 빼간 상태잖아요. 완전히 하루걸러 하루 뭐 아무것도 못 팔고…."] 마트산업노조는 손님이 없으면 정상화도 어렵다며 홈플러스를 다시 찾아와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인재/마트산업노조 대전세종충청본부 사무국장 : "7, 8월 급여는 또 아직 안 나온 상황이고 해서 생계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고, 우선은 한 달 동안 2천억 원을 가지고 최대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보여줘야…."] 전문가들은 마트 정상화와 함께 이번 사태를 촉발한 MBK파트너스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세은/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 "괜찮은 점포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그러니까 홈플러스를 좋은 유통기업으로 키우기보다 홈플러스로부터 가능한 많은 이익을 짜내기 위해 그동안 MBK가 운영을 해왔고…."] 홈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아야 하는 만큼 앞으로 한 달간의 영업 성과가 경영 정상화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대통령관세이재명대통령선관위부동산 -
경제
"보유세 부담돼" 수억 낮춰도 외면…세입자는 집주인 들어올까 걱정
【 앵커멘트 】 초고가주택의 보유세를 높이는 세제개편안이 발표되자 서울 강남권에선 가격을 수억 원 씩 낮춘 급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수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세금이 얼마나 늘어날지 부담스러운거죠. 세입자들은 보유세 부담에 몰린 집주인이 들어와서 살겠다고 할까봐 걱정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서초구의 2천 세대 아파트. 전용84㎡ 매매 물건이 45억 9천만 원에 올라왔습니다. 올해 초 실거래가보다 1억 원 이상 낮아진 금액입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실거래가보다 가격을 낮춘 매물들이 일부 나오고 있지만, 보유세 부담에 매수 문의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초고가로 분류된 시세 40억 이상 아파트 보유자들이 세금 부담에 매도를 고민하기 시작했지만, 받아주는 매수자가 아직 없는 겁니다. ▶ 인터뷰 : 공인중개사 - "매수는 없지. 내놓는 사람은 왜 내놔. 세금 많이 내니까.매수는 누가 하나 지금, 쉽지 않지. 그 세 부담을…." 이런 가운데 양도세 혜택이 줄기 전에 기존 집을 판 뒤 인근에 다시 사는 '제자리 갈아타기'나 증여 등 절세 상담도 늘고 있습니다. 임차인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종부세를 줄이려고 집주인이 직접 입주하겠다거나 팔겠다고 나서면 계약갱신권이 있어도 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 - "(집주인이) 실거주를 하게 되면 현재 임차인 분들은 새로 시장에 나와야 하기 때문에 전월세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도 예년보다 줄어든 상황이어서 가을 이사철을 앞둔 부동산 시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호준 VJ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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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더블 태풍’ 비상…日 여행 취소해야 하나?
[앵커] 엔화도 내렸겠다, 일본 여행 계획하는 분들 계실텐데요. 우리 역시 경로를 주시했던 태풍 돌핀이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오키나와로 가는 오늘 내일 항공편도 모두 결항됐는데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라, 태풍 소식이 또 있다 합니다. 김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오키나와는 공항과 철도 등 교통뿐 아니라 주요 관광시설도 문을 닫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오키나와로 향하려던 항공편도 잇따라 결항됐습니다. 두 달 동안 손꼽아 기다렸던 여름휴가도 하루 전날 갑자기 틀어졌습니다. [곽주은 / 오키나와 여행 예정] "태풍 때문에 결항됐다고 연락을 받아서. 여름에 바다에서 스노클링도 하고 물놀이하려고 예약한 건데. 모레도 결항 되면 그냥 안 가는 걸로 해야 하지 않을까." 태풍 '돌핀'은 오늘 오키나와를 직격한 뒤 9일까지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직접 영향권에 든 오키나와나 일본 남부 지역은 여행 일정을 미루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또 다른 태풍 '찬홈'입니다. 15호 태풍 '찬홈'은 현재 일본 도쿄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돌핀'보다는 약하지만 앞으로 닷새 동안 세력을 키우면서 일본 내륙을 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진로 예측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최신 태풍 정보를 계속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여행을 앞둔 경우 항공사의 결항 여부와 현지 기상·교통 상황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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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찌개집 에어컨 4대 틀어요"‥전력 사용량 신기록 세우나?
[뉴스데스크] ◀ 앵커 ▶ 기록적인 더위에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 사용량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다음 주, 휴가철이 끝나고 산업용 전력 수요가 평소처럼 돌아올 거라는 게 문제인데요.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을지 걱정인데, 상황이 어떤지. 송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영등포구의 한 김치찌개집. 식탁마다 찌개가 끓으면서 뜨거운 김이 피어오르고, 바로 옆에선 압력솥 밥이 속속 달궈집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음식 열기까지 더해지다 보니, 종일 대형 에어컨 4대를 쉬지 않고 돌립니다. [정순명/식당 사장] "예전에는 2대 정도 틀어놔도 될 상황에서 지금은 3대, 4대를 틀고 있어야 되니까 그렇지 않고서는 유지가 안 돼요." 보통 하루 중 최대 전력 수요는 저녁 7시쯤, 직장과 가정 전력 수요가 잠시 겹치고, 태양광 발전도 주춤해질 무렵 기록됩니다. 최근 최대 전력 수요는 95기가와트를 넘어섰습니다. 전력 공급 예비율은 10%대 초반. 보통 10% 아래로 내려가면 불안하다고 보는데, 그 턱밑까지 다다른 겁니다. 문제는 다음 주와 그 이후입니다. 폭염이 절정을 찍은 뒤여도 여전히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예상되고, 휴가철이 끝나면서 산업용 전력 사용도 다시 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폭염이 계속될 경우, 역대 최대였던 2024년 8월 기록을 깨고 8월 셋째 주 하루 99기가와트에 육박하는 전력 사용량 신기록이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공급에 문제는 없습니다. 전력 공급 능력을 107기가와트까지 확보해, 역대급 사용량이 나와도 8기가와트 정도 여유가 있을 거란 계산입니다. 정부는 다만 예상 밖으로 수요가 폭증하거나 발전설비가 고장이 날 경우를 대비해, 전국 설비를 점검하고 추가 예비자원 확보 상황을 점검하며, 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 영상취재: 강종수 / 영상편집: 김관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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