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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휴카드·캐시백 꿀조합에 최대 144만원 ↓…이통사, 아이폰 프로18 프로모션 돌입
아이폰18 프로 시리즈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요금 및 단말 할인, 중고폰 보상, 에어팟 등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사전예약에서는 프로 모델이 프로 맥스보다 훨씬 높은 선택을 받았다.
내란대통령부동산대책김건희네팔대홍수 -
IT이통 3사,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 개통 시작…"프로 모델·실버 인기"
이동통신 3사가 18일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사전예약 고객 개통을 시작하며 다양한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결과 프로 맥스보다 프로 모델이 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색상별로는 실버 모델 등이 주로 선호되었다.
김건희내란관세트럼프대통령 -
IT케이웨더, 트리아부터 로빈후드까지...'XRP Seoul 2026 글로벌' 연사진 3차 공개
아시아 최대 XRP·Web3 컨퍼런스 'XRP Seoul 2026'이 코스닥 상장사 케이웨더부터 글로벌 금융 플랫폼 로빈후드와 비트스탬프 등이 포함된 3차 연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날씨 데이터 토큰부터 디지털자산 결제, 증권 및 토큰화 주식 거래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관세내란대통령네팔대홍수트럼프 -
IT아이폰18 프로 공통지원금 최대 45만원…프로맥스는 20만원대
SKT 월 10만9000원·KT 10만원·LGU+ 10만5000원 이상부터 지원 최고 프로맥스 최대 공통지원금 SKT 26만원·KT 25만원·LGU+ 23만원 단통법 폐지로 판매점 추가지원금 상한 사라져 실제 지원액 더 늘 수도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8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애플 신제품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2026.09.18.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이동통신3사가 아이폰18 프로에 최대 45만원의 공통지원금을 책정했다. 반면 아이폰18 프로맥스는 최대 지원금이 20만원대에 머물러 프로와 지원금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아이폰18 프로에 최대 45만원의 공통지원금을 지급한다. 최대 지원금은 월 10만9000원 이상 요금제부터 적용된다. 월 9만9000원 요금제에서는 40만원, 월 8만9000원 요금제에서는 30만원으로 낮아진다. 프로맥스는 최대 지원금이 26만원이다. 이는 최고가인 월 12만9000원부터 받을 수 있다.월 11만9000원 요금제에서는 24만4000원으로 떨어진다. KT는 아이폰18 프로에 최대 45만원을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은 월 10만원 이상 요금제부터 적용된다. 월 9만원 요금제에서는 40만원, 월 8만원 요금제에서는 30만원이다. 프로맥스는 월 13만원 요금제에서 최대 25만원을 지급한다. 월 11만원 요금제에서는 20만1000원, 월 10만원 요금제에서는 18만3000원, 월 9만원 요금제에서는 15만원이다. LG유플러스도 아이폰18 프로에 최대 45만원을 책정했다. 최대 지원금은 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부터 적용된다. 월 9만5000원 요금제에서는 40만원, 월 8만5000원 요금제에서는 30만원으로 내려간다. 프로맥스는 월 13만원 요금제에서 최대 23만원을 지원한다. 월 11만5000원 요금제에서는 20만4000원, 월 10만5000원 요금제에서는 18만6000원, 월 9만5000원 요금제에서는 16만8000원이다. 공통지원금에 유통망의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실제 단말 구매 부담은 더 낮아진다. 아이폰18 프로 256GB 출고가는 199만원이다. 최대 공통지원금 45만원에 공통지원금의 15%인 6만7500원의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총 51만7500원을 지원받아 147만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18 프로맥스 256GB 출고가는 219만원이다. 이통3사 가운데 공통지원금이 가장 높은 SK텔레콤의 26만원을 기준으로 15%인 3만9000원을 추가로 받으면 총 지원금은 29만9000원, 실구매가는 189만1000원이다. KT는 총 28만7500원을 적용하면 190만2500원, LG유플러스는 26만4500원을 적용하면 192만5500원이 된다. 다만 단통법 폐지로 유통망 추가지원금 상한이 사라지면서 실제 지원액은 이보다 더 커질 수 있다. 과거에는 공통지원금의 15%가 추가지원금 상한이었지만 현재는 판매점이 이를 넘어 지원할 수 있어 실제 구매가는 판매점별 지원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인공지능삼성전자김건희중동전쟁대통령 -
ITAI에게 빼앗긴 ‘모방의 주권’…‘따라 하기’ 열풍은 설계돼 있다
손현주의 AI 인류학 (18) 알고리즘이 모방을 설계하는 시대 인공지능 시대엔 인간이 서로를 관찰하고, 배우고, 닮아가는 사회적 메커니즘이 변하고 있다. 픽사베이 어린아이가 처음 말을 배울 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아이는 부모의 입 모양을 들여다보고, 억양을 복사하고, 같은 단어를 반복한다. 인간의 출발점은 모방이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는 타인을 통해 세상을 배운다. 20세기 초 프랑스 사회학자 가브리엘 타르드는 사회 자체를 모방의 연쇄로 정의했다. 그의 눈에 개인의 선택이란 애초에 독립적인 것이 아니었다. 한 사람의 행동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형성되고, 그 반복이 사회를 구성한다. 유행은 어느 날 갑자기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전파되고 증폭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모방의 연쇄에 새로운 행위자가 끼어들었다. 알고리즘이다. 오늘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어떤 춤이 유행하고 넷플릭스에서 어떤 드라마가 화제가 되는지는, 과거처럼 친구에게서 친구에게로 흘러가는 입소문의 결과가 아니다. 플랫폼은 우리가 무엇을 볼지 결정하기도 전에, 볼 만한 후보를 먼저 배열한다. 인간이 유행을 발견하기 전에, 기계가 유행 후보를 선별하고 증폭한다. 우리는 이미 모방하고 난 뒤에야 자신이 무언가를 선택했다고 느끼는 세계에 살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기술적 편의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이 서로를 어떻게 관찰하고, 배우고, 닮아가는가 하는 가장 근본적인 사회적 메커니즘이 변하고 있다. 그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자신이 자유롭게 선택한다고 믿으면서 실은 누군가가 설계한 경로를 따라가고 있을 뿐이다. 질문은 이제 취향의 진위가 아니라 주권의 소재여야 한다. 모방의 주권이 지금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가. 모방의 오래된 문법: 소속과 차별 사이 왜 인간은 따라 하는가. 사회학은 오래전부터 세 가지 대답을 내놓았다. 첫번째는 소속의 욕구다. 인간은 집단에서 배제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타르드가 말했고, 게오르그 짐멜이 더 정교하게 발전시킨 통찰이다. 패션을 따라 하는 것은 단순히 예쁜 옷을 입고 싶어서가 아니다. '나도 저 집단에 속한다'라는 신호를 보내는 행위다. 말투, 음식, 취미 모두 마찬가지다. 우리는 서로를 닮음으로써 결속을 확인한다. 두번째는 차별의 욕구다. 소스타인 베블렌이 과시적 소비라고 불렀고, 피에르 부르디외가 구별 짓기라는 개념으로 심화한 욕망이다. 인간은 단순히 집단에 속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그 집단 안에서 돋보이고 싶어 한다. 상류층의 패션이 중산층으로, 다시 대중으로 흘러 내려오는 현상은 이 욕망의 구조가 만들어낸 것이다. 위에 있는 사람의 취향을 따라 하면서 계층의 사다리를 오르려는 욕구다. 세번째 대답은 판단 비용의 절약이다. 무언가를 제대로 따져보는 데는 비용이 든다. 정보가 부족하면 남이 이미 고른 선택을 그대로 쓰는 편이 싸고, 인간의 뇌는 그 싼 길을 잘 찾아낸다. 흔히 말하는 불확실성 감소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욕구들이 서로 모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엔진을 이룬다는 사실이다. 따라 하면서도 튀고 싶다. 이 역설이 유행의 순환을 만든다. 어떤 스타일이 너무 대중화되면 위신이 사라진다. 그러면 선도자들은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고, 대중은 다시 그것을 따른다. 이 순환의 지휘자는 그동안 줄곧 인간이었다. 바로 그 리듬에 지금 기계가 끼어들었다. 2026년 팬 엑스포 덴버에서 ‘K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복장을 한 사람들. 글로벌 콘텐츠에 대한 폭발적인 밈과 챌린지는 대중의 우연한 취향 일치가 아니라, 대중의 취향과 알고리즘의 반복적 증폭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보이지 않는 지휘자, 모방의 환경이 된 알고리즘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흑백요리사(2024), 블랙핑크 로제의 ‘APT.’(2024), ‘케이팝 데몬 헌터스’(2025)까지 새로운 문화 콘텐츠들은 불과 몇 주만에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과거의 유행 확산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속도였다. 에버렛 로저스의 혁신 확산 이론에 따르면, 새로운 문화는 소수의 혁신가에게서 시작해, 누적 수용자 곡선이 완만한 S자 곡선을 그리며 퍼진다. 이 과정의 자연스러운 시차 덕분에 초기 수용자는 차별화된 위신을 누렸고, 대중은 수용 여부를 판단할 시간적 여유를 가졌다. 시차가 곧 자유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생각해 볼 시간은 있었다. 그러나 알고리즘은 그 시차를 증발시켰다. 정보가 사회적 계층을 따라 흐르던 시간차 대신, 글로벌 플랫폼은 같은 콘텐츠를 전 세계 수억 개의 화면에 동시에 띄운다. 대중은 문화를 사유하고 고를 여백을 잃은 채 알고리즘의 흐름에 그대로 실려간다. 초기 수용자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알고리즘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했다. 이것이 새로운 모방 구조의 핵심이다. 과거의 연쇄가 ‘인간→인간’이었다면, 지금은 ‘인간→AI→인간→AI’의 순환 루프다. 클릭과 시청 시간이 데이터로 수집되면 알고리즘이 이를 학습해 다음 콘텐츠를 결정하고, 인간은 이를 소비하며 다시 데이터를 뱉어낸다. 더 근본적인 변화는 모방이 환경이 되었다는 점이다. 과거의 모방이 타인을 향한 의식적 선택이었다면, 지금의 모방은 왜 좋아하는지도 모른 채 눈앞의 유행을 따라가는 습관이 되었다. 플랫폼의 폭발적인 밈과 챌린지는 대중의 우연한 취향 일치가 아니라, 대중의 취향과 알고리즘의 반복적 증폭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우리가 운동 영상 몇 개를 보면 알고리즘은 즉시 건강식, 운동복, 자기관리 영상을 연결한다. 우리는 자유롭게 선택했다고 믿지만, 실은 기계가 촘촘하게 설계한 가능성의 공간 안에서만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S자 곡선의 붕괴, 그리고 새로운 과시의 통화 한때 수년을 거쳐 이동하던 유행이 이제는 몇 주, 때로는 며칠 만에 생성되고 소멸한다. 숏폼 챌린지, 밈 문화, AI 이미지 스타일, 특정 말투의 유행은 며칠 안에 등장했다가 사라진다. 수백만 명이 같은 추천 시스템을 동시에 따라 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유행은 개인 간 모방이었다. 지금은 시스템 기반 동시 모방이다. 같은 알고리즘에 노출된 수천만 명이 거의 동시에 같은 것을 따라 하면, 유행은 순식간에 포화 상태가 된다. 포화가 빠를수록 지루함도 빠르고, 그러면 알고리즘은 다음 유행 후보를 준비한다. 유행은 더 이상 사회를 천천히 통과하는 S자가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절벽형 곡선으로 떨어진다. 짐멜이 말한 소속과 차별 사이를 오가는 움직임은 이제 인간의 의지와 무관하게 기계의 리듬으로 돌아간다. 과거에는 대중이 상류층의 취향을 따라잡으려 할 때 상류층이 이미 그 취향을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이동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지금은 그 이동조차 알고리즘이 조율한다. 차별화를 원하는 인간과, 그 욕구를 이용해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공급하는 시스템이 공모하는 구조다. 베블런이 말한 과시적 소비는 원래 물질을 통해 이루어졌다. 롤스로이스를 타거나 에르메스 가방을 드는 것은 재화의 소비가 아니라 사회적 신호의 소비였다. 그런데 AI 시대의 과시는 계량화된 디지털 지표를 따라 하는 행위로 변모했다. 조회수, 좋아요, 팔로워 수가 새로운 과시의 통화가 되었다. 사람들은 알고리즘의 간택을 받기 위해 알고리즘이 선호하는 형식—특정 해시태그, 배경음악, 챌린지 포맷, 영상 길이—을 철저히 모방한다. 더 이상 자신을 표현하는 행위가 아니라, 시스템이 인정하는 규칙을 따르는 행위다. 부르디외의 문화자본 개념을 여기에 대입하면 더 선명해진다. 부르디외에게 문화자본이란 고급 예술에 대한 안목이나 특정 교육 배경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계급을 결정하는 자원이었다. 이를 오늘날에 확장해 보면, 팔로워·조회수·노출 가능성은 일종의 알고리즘 자본으로 작동한다. 이 자본을 축적하기 위해 사람들은 알고리즘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행동하고, 따라 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섬뜩한 역설이 생긴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욕구가, 결국 사람을 알고리즘이 원하는 방식으로 행동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가장 개인적으로 보이는 행위가 가장 시스템화된 행위가 되는 것이다. 누군가의 영상을 그대로 따라 하면서 동시에 변형을 가하는 리믹스 모방조차 알고리즘이 선호하는 패턴을 따른다. clipchamp.com AI가 만든 취향을 인간이 따라 한다 추천 알고리즘이 인간의 모방 경로를 재설계했다면, 생성형 AI는 모방의 기원 자체를 바꿔버렸다. 챗GPT나 이미지 생성 AI 같은 도구들은 방대한 인간의 표현을 학습해 통계적으로 그럴듯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인간은 이제 살아있는 인간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인간의 집합적 표현을 버무려 만든 결과물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모방의 루프가 완전히 닫히는 순간이다. 인간이 데이터를 생산하고. AI가 그것을 학습해 콘텐츠를 만들고. 인간이 그 콘텐츠를 소비하고 모방하고, 다시 데이터가 생산된다. 이 순환에서 원본은 어디 있는가. 따라 하기의 기원이 더 이상 특정 인간이 아닌, 기계가 합성한 집합적 평균이 되어버렸다. 인스타그램의 릴스 리믹스나 템플릿 기능은 이 구조를 가장 잘 보여준다. 누군가의 영상을 그대로 따라 하면서 동시에 변형을 가하는 리믹스 모방이 주류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모방과 창조의 경계는 흐릿해진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변형의 방향과 형식조차 알고리즘이 선호하는 패턴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자발적 창의성이 개입할 여지는 점점 좁아진다. 모방의 주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트렌드에 대한 고전적 질문은 ‘왜 인간은 따라 하는가’였다. 소속 욕구인가, 차별 욕구인가, 아니면 판단 비용의 절약인가. 이 질문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AI 시대에는 더 이전 단계의 질문이 필요하다. ‘누가 인간의 따라 하기를 설계하는가.’ 과거 스타와 미디어가 주도하던 유행은 이제 소수 기업의 알고리즘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설계된다. 문제는 시스템이 유도한 선택지를 자신의 주체적 취향이라 착각하는 데 있다. 데이터로 측정되지 않는 아날로그적 감수성과 문화는 배제되며, 이는 정신적 획일화와 새로운 문화적 불평등을 낳는다. 알고리즘이 단순히 취향을 반영한다는 주장은 한계가 있다. 알고리즘은 반영을 넘어 특정 선택을 증폭하는 피드백 루프를 만들며, 수치화할 수 없는 취향은 지도 밖으로 지워버린다. 따라서 플랫폼의 알고리즘 설계를 감시하고, 추천을 조절하거나 거부할 사용자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말을 배우던 아이는 모방으로 시작하지만, 언젠가 자기 목소리를 얻는다. 모방은 죄가 아니다. 문제는 무엇을 닮을지 고르는 권한이 누구에게 있느냐이다. 우리는 지금 경계선에 서 있다. 알고리즘의 파도에 휩쓸리는 복제 인간이 될 것인가, AI라는 거울을 통해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주체가 될 것인가. AI 시대의 자유는 아무것도 따라 하지 않는 데 있지 않다. 무엇을, 왜, 누구 때문에 따라 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물을 수 있는 능력에 있다. 손현주/전주대 창업경영금융학과 교수(미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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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키트루다SC, 일본 문 열었네…알테오젠 ‘ALT-B4’ 상업화 확대
[이데일리 손민지 기자] 알테오젠(196170)의 피하주사(SC) 제형변경 핵심 물질 ‘ALT-B4’가 적용된 MSD의 키트루다SC가 일본 허가를 받았다. 미국과 유럽·캐나다에 이어 일본까지 진출하면서 ALT-B4를 활용한 키트루다의 글로벌 상업화 지도가 한층 넓어졌다. 알테오젠은 MSD의 키트루다SC가 일본에서 ‘키젝트(Kiject)’라는 이름으로 제조·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키젝트는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에 알테오젠의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ALT-B4)를 결합한 피하주사 제형이다. 이번 허가의 핵심은 일본이 키트루다가 이미 폭넓게 쓰이고 있는 대형 항암제 시장이라는 점이다. 키트루다는 일본에서 2017년 출시된 뒤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한 여러 암종 치료에 사용돼 왔다.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의 처방 기반이 갖춰진 시장에서 SC라는 새 투여 옵션이 추가된 셈이다. 키젝트는 기존 키트루다 IV에 약 30분이 걸리던 투여 시간을 1~2분 수준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장기간 반복 치료가 필요한 항암 환자의 병원 체류 부담을 낮추고, 의료진의 투약·주사실 운영 효율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면역항암제 시장에서는 치료 효과뿐 아니라 투여 편의성이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ALT-B4는 피하 조직의 히알루론산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대용량 바이오의약품이 피하층에 퍼지고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다. 정맥으로만 투여하던 항체의약품을 피하주사로 전환하는 기반 기술인 만큼, 키트루다SC의 국가별 허가 확대는 플랫폼의 상업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례로 꼽힌다. 알테오젠은 앞서 8월 MSD로부터 키트루다SC 판매와 연계된 첫 판매 마일스톤 2500만달러(약 345억원)를 수령한다고 공시했다. 양사 라이선스 계약에는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판매 마일스톤이 포함돼 있다. 실제 처방과 판매가 확대될수록 알테오젠의 후속 마일스톤 수령 가능성도 커지는 구조다. 이번 일본 허가는 국제 공동 3상인 ‘MK-3475A-D77’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진행성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SC 병용요법과 기존 IV 병용요법을 비교한 결과, 피하주사 제형의 비열등성이 확인됐다. 안전성에서도 기존 IV 제형과 비교해 새로운 우려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 MSD의 설명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ALT-B4를 적용한 제품들이 주요 시장에서 상업화가 진행되면서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기술력과 상업적 가치가 지속적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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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아이폰18 프로 '최대 지원금 45만원'…이통3사 지원금·혜택 비교해보니(종합)
요금제에 따라 4만6000원~45만원…프로 맥스는 23만~26만원 AI·클라우드 구독부터 중고폰 보상·단말 케어까지 고객잡기 경쟁 애플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가 18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18 프로에 요금제에 따라 최대 45만원의 공통지원금을 책정했다.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최대 SK텔레콤 26만원, KT 25만원, LG유플러스 23만원이다. 각사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구독, 중고폰 보상, 단말 케어 등 추가 혜택도 내걸었다.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동통신 3사 공통지원금·혜택 요약 이미지. [사진=챗GPT] SKT, 프로 최대 45만원·프로 맥스 26만원…구글 AI 구독권 먼저 SK텔레콤은 아이폰18 프로에 요금제별로 23만6000원에서 최대 45만원의 공통지원금을 책정했다. 베스트 Max·베스트 Pro·베스트109는 각각 45만원이다. 베스트99는 40만원, 베스트89는 30만원이며 라이트 요금제에서는 23만6000~28만5000원을 지원한다. 아이폰18 프로 맥스 공통지원금은 8만6000원에서 최대 26만원이다. 베스트 Max가 26만원으로 가장 높다. 베스트 Pro 24만4000원, 베스트109 22만원, 베스트99 18만원, 베스트89 15만원 순이다. 라이트 요금제에서는 8만6000~13만5000원을 지원한다. 정식 개통 고객을 위한 구독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10월18일까지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해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 T우주의 구글 AI 플러스(400GB) 2개월 구독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4개월 구독권을 제공한다. 구글 AI 플러스를 통해 AI 이미지 생성·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 노트북LM 프로, 구글 드라이브 400GB 등을 이용할 수 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T안심보상 with 민팃'을 통해 중고폰 반납 시 최대 127만원을 보상한다. 신청과 중고폰 반납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84만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0월31일까지 구매·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 10명의 친필 사인볼·애장품 패키지, 가민런 행사 초대권, T1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아이폰18 프로 케이스 등을 제공한다. 애플의 아이폰 18 프로. [사진=애플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 KT, 프로 최대 45만원·프로 맥스 25만원…iCloud+ 1년 무료 KT는 아이폰18 프로에 요금제별로 4만6000원에서 최대 45만원의 공통지원금을 책정했다. 초이스130·초이스 더블·초이스110·베이직100에서 각각 45만원을 지원한다. 초이스90은 40만원, 베이직80은 30만원, 베이직110GB는 25만6000원이다. 키즈·베이직30GB 등 기타 요금제는 4만6000~22만원이다.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최대 공통지원금은 25만원이다. 초이스130 25만원, 초이스 더블 22만1000원, 초이스110 20만1000원, 베이직100 18만3000원 순이다. 초이스90은 15만원, 베이직80 14만7000원, 베이직110GB 12만7000원이며 기타 요금제에서는 3만6000~11만1000원을 지원한다. KT 다이렉트샵에서 개통하면 25% 선택약정 요금할인에 전용 7% 할인을 더해 최대 32%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통지원금과 선택약정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주문·개통한 고객에게는 'iCloud+ 200GB' 12개월 무료 이용 혜택과 액세서리 4종 패키지도 제공한다. 중고폰을 반납하면 기존 시세에 최대 5만원을 추가로 보상한다. 단말 케어 상품도 운영한다. '폰케어_i18 플러스/파손'은 분실·도난·파손 보장을 비롯해 세컨드 디바이스 파손 보장, 폰 교체, 수리 대행 등을 제공한다. 월 5000원의 '폰체인지_i18'에 가입하면 2년 뒤 기존 단말 반납 시 가입 당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요금·단말 할인과 캐시백을 합쳐 최대 약 144만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한다. LGU+, 프로 최대 45만원·프로 맥스 23만원…2년 뒤 최대 50% 보상 LG유플러스는 아이폰18 프로에 요금제에 따라 11만6000원에서 최대 45만원의 공통지원금을 책정했다. 130·115·105 요금제에서는 각각 45만원을 지원한다. 95 요금제는 40만원, MAX 요금제는 30만원이다. 150GB~14GB 요금제는 20만2000~26만7000원, 9GB~750MB 요금제는 11만6000~17만5000원이다.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최대 23만원을 지원한다. 130 요금제 23만원, 115 요금제 20만4000원, 105 요금제 18만6000원, 95 요금제 16만8000원, MAX 요금제 15만1000원이다. 150GB~14GB 요금제는 9만8000~13만3000원, 9GB~750MB 요금제는 5만2000~8만4000원이다. 정식 출시 이후 U+공식온라인스토어에서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고 제품을 구매하면 중고폰 보상가에 네이버페이 5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쇼핑쿠폰팩을 선택한 고객은 2년간 최대 18만원 상당의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상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아이폰18 구매 후 24개월이 지나 LG유플러스에서 후속 신규 아이폰으로 기기변경하고 기존 단말을 반납하면 구매 당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월 이용료는 5000원이다. 아이폰18 프로·프로 맥스를 개통하고 U+멤버십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1만5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AI 회의록 서비스 티로 300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애플디바이스 플러스플랜105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에어팟4 24개월 할부금을 전액 할인받는다. 한편, 사전예약에서는 아이폰18 프로 선호가 프로 맥스보다 높게 나타났다. SK텔레콤은 프로가 프로 맥스보다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KT에서는 프로가 전체 예약의 약 70%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는 프로가 79.7%, 프로 맥스가 20.3%였다. 색상은 실버가 강세였다. SK텔레콤과 KT에서 아이폰18 프로의 인기 색상 1위는 실버였다. LG유플러스에서는 프로와 프로 맥스 모두 실버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저장용량 역시 KT와 LG유플러스 모두 두 모델에서 256GB 선택 비중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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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기안전공사,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5회 연속 획득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경/뉴스1 DB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기안전공사는 '202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인사혁신처가 참여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에 대한 모범적인 기준을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에 주어지는 인증으로, 인증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 공사는 2014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며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 공사는 직무 중심 인사관리와 기술역량인증제를 통해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전기안전 분야의 전문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남화영 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사의 인재 육성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기안전 분야의 전문인력을 지속해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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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애플이 화면 접자…주름 펴는 삼성D·LGD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와 신형 프로 라인업의 고부가 OLED 패널 공급망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장악했다. 중국 경쟁사를 따돌리고 고수익 물량을 선점한 양사는 하반기에 조 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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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로나 특수 사라진 진단기업들 '생존 시험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진단키트 사업으로 호황을 누렸던 진단기업들이 엔데믹 이후 진단 수요 급감으로 실적 부진과 생존 위기를 겪고 있다. 젠큐릭스는 주력 암 진단 검사의 영업정지로 상장 유지까지 위협받고 있으며,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 등도 신사업 추진과 인수합병에도 불구하고 실적 회복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반면 씨젠은 비코로나 진단사업 확대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엔데믹 이후 생존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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