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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타 치다 결혼자금 날리고 “파혼해야겠죠?”…“제네시스 한 대 값 잃어” 개미들 비명 [내가샀다]
“급락장에 급등주 단타…5500만원 날려” “삼전닉스·레버리지에 수천만원 손실” 개미들 주식앱 삭제…투자자예탁금 ‘뚝’ 코스피, 1%대 상승 출발 -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개장 후 시황이 나오고 있다. 2026.8.7 뉴스1 반등하는 듯했던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000선 아래에 갇힌 가운데, 지난달 본격화된 급락장에 투자금을 잃은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7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자신을 예비신부라고 소개한 직장인 A씨는 “5500만원을 주식 투자로 잃었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2년간 매달 300만원에서 많게는 500만원까지 주식 투자로 벌었던 A씨는 지난 3~4월 이란전쟁으로 증시가 급락하자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손절을 했다. 이어 남은 시드로 급등하는 종목을 찾아 ‘단타’를 쳤지만 결국 급락장에 강제 청산을 당하고 말았다. A씨는 결혼을 앞두고 결혼 자금을 늘려보기 위해 3000만원을 대출받았지만, 여기서도 결국 2500만원을 날리게 됐다. 매달 대출 원리금으로 47만원을 상환해야 해 손실은 더 커졌다. A씨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다. 어쩌다 나를 만났을까”라며 “파혼 이야기를 먼저 꺼내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차 한 대 값’을 잃은 직장인들의 사연도 속출했다. 직장인 B씨는 “삼전닉스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속슬’(SOXL·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 등으로 결국 마이너스 6000만원”이라며 “더 잃을 수 없어 (투자금을) 다 빼고 주식 앱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직장인 C씨도 “고점 때 수익이 500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마이너스 4000만원”이라며 “한 달 만에 제네시스 한 대가 사라졌다니 이게 꿈인가 싶다”라고 토로했다. 지난달 ‘삼전닉스’의 급락으로 곤두박질쳤던 코스피는 이달 들어서도 7000선 아래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지난 한 달간 22% 내려앉은 코스피는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등락을 이어감에 따라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전날 6%대 급락한 삼성전자는 이날 간신히 보합권에서 마감했고, 10%대 폭락한 SK하이닉스는 이날도 재차 4%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곤두박질치는 롤러코스터에서 앞다퉈 탈출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맡기는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5일 103조 2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가 고점을 향하던 지난 6월 초 140조원에 달했으나, 투자자들의 ‘국장’ 이탈 속에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AI코스닥폭염삼성전자중동전쟁 -
경제SK하이닉스 '하한가 쇼크' 재발 막는다…12일부터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프리마켓 대상… 넥스트레이드, 9월 정적 VI 도입 전까지 한시 시행 ▲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 여의도 사무실 모습.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이상 주문으로 두 차례 하한가에 거래를 시작하는 일이 발생하자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넥스트레이드는 7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 상한가와 하한가 가격으로 주문을 내는 것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9월 14일 예정된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 제도 도입 전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에는 프리마켓에서 상·하한가 주문 자체가 제한된다. 넥스트레이드는 정적 VI가 도입되면 전일 종가 대비 10% 이상 벗어난 가격의 주문이 접수될 경우 즉시 체결하지 않고 2분간 단일가 매매를 거쳐 균형가격을 산출한 뒤 거래를 재개할 계획이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주문 실수 등으로 발생하는 상·하한가 체결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근 프리마켓에서는 약 일주일 간격으로 SK하이닉스가 두 차례 하한가에 거래를 시작하는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 6일에는 개장 직후 SK하이닉스가 전일 종가보다 29.98% 낮은 116만8000원에 거래되며 시초가가 형성됐다. 거래량은 11주에 불과했지만 프리마켓은 접속매매 방식으로 최초 가격이 결정돼 하한가가 그대로 시초가로 반영됐다. 이후 동적 VI가 발동돼 2분간 단일가 매매가 진행되면서 낙폭은 3%대로 축소됐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큰 혼란이 빚어졌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 1주가 하한가인 127만2000원에 체결되면서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 약 8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당시 이상 가격이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엑스와이지(Trade.xyz)의 SK하이닉스 무기한 선물 가격 산정에 반영되면서 약 5740만달러(약 815억원) 규모의 롱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프리마켓이 정규시장보다 거래량이 적고 최초 가격이 단일가가 아닌 접속매매 방식으로 결정되는 구조여서 주문 실수(팻핑거)나 시초가 왜곡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넥스트레이드는 "정적 VI 도입 이후에는 가격 급변 상황에서도 일정 시간 단일가 매매를 거쳐 가격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이상 주문과 급격한 가격 변동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금융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인공지능선관위보완수사권개인정보유출 -
경제
한미약품 또 경영권 분쟁…법카 폭로에 맞소송 '진흙탕'
[앵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오너가와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간의 분쟁이 점입가경입니다. 비방과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 회장은 본격적인 지분율 확보에 나섰습니다. 우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일가가 법인카드로 백화점과 병원 등에서 억대 결제를 한 내역이 공개된 가운데 해당 의혹을 제기한 전 한미약품 직원이 처음 공개석상에 나와 추가적인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김태호 / 전 한미약품 직원 : 업무와 무관한 휴가나 관광 또는 가족 여행을 위해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제가 확인한 내용 중 일부만을 제보한 것입니다.] 다만 한미그룹 오너가와 각을 세우고 있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의 연관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김태호 / 전 한미약품 직원 : 신동국 회장님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신동국 회장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한미약품은 김 씨가 공개한 자료가 결제 취소와 비용 환입 등이 반영되지 않은 불완전한 자료라며 의혹을 부인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회장 측은 오늘(7일)부터 11일까지 한미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식 1천700억 원 규모, 35% 넘는 지분을 사들일 계획입니다. 경영권을 두고 오너가와 본격적인 지분 경쟁에 나선 겁니다. 양측의 신경전은 법정 공방으로 확전 양상입니다. 신 회장 측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을 상대로 의결권 공동행사 의무 위반을 주장하며 보유 주식 100억 원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걸었고 임 부회장은 600억 원 규모의 위약벌 청구 소송으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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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HBM 덤핑 루머 일축…솔리다임 IPO설에 주주 불안감 여전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SK하이닉스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불거진 ‘고대역폭메모리(HBM) 덤핑설’과 맞물려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를 상장 주관사 후보로 두고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프리 IPO(상장 전 투자 유치)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며 초대용량 저장장치 수요가 폭증하자 상장을 통해 투자금을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0년 인텔의 낸드플래시·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사업부를 인수한 SK하이닉스는 이를 운영하기 위해 미국에 솔리다임을 설립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자회사 AI컴퍼니를 통해 솔리다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솔리다임의 IPO 가능성이 제기되자 SK하이닉스는 해명 공시를 통해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솔리다임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등 외부 재무보고를 총괄할 책임자를 채용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업계에서는 IPO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코스피가 4% 넘게 급락 마감한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을 인수합병(M&A)으로 편입했기 때문에 국내 중복 상장 가이드라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석한다. 기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재상장하는 ‘쪼개기 상장’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개인 투자자의 반발은 이어지고 있다. 솔리다임 상장으로 투자자가 유입되면 SK하이닉스의 간접 지분율이 낮아져 기업가치가 희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해외 투자업계에서 SK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를 이유로 SK하이닉스를 저평가해왔는데,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의 상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유발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반도체 전문 분석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창립자 딜런 파텔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이크론의 기업가치가 SK하이닉스보다 높은 이유는 ‘거버넌스’ 때문”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며 SK하이닉스의 지배구조 체계를 간접 비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가 HBM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는 소문까지 퍼지며 투자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텔레그램을 비롯한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HBM을 시세보다 50% 낮은 가격에 공급하는 대신 미국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우선 배정받는다’는 주장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시장에 떠도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HBM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과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고려해 판매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중장기 재무 목표로 순현금 100조원 확보를 제시하는 한편, 추가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잇따른 논란의 배경에는 부실한 주주환원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 반도체 호황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과 비교해 지나치게 비율이 낮다는 지적이다.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의 경우 지난 6월 실적발표 당시 잉여현금흐름의 100%를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올해 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보유한 순현금 규모는 2634억달러(약 375조원)다. 엔비디아(약 145조원)가 보유한 현금의 두 배 이상으로,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을 대표하는 7개 기술기업 ‘매그니피센트7(M7)’ 전체의 합산 순현금보다도 많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주관한 JP모건은 지난 5일 “SK하이닉스가 자본 배분에 대한 보다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는 것이 투자심리 회복에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정규장에서 전날보다 4.88% 떨어진 142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재명선관위트럼프삼성전자국민의힘 -
경제中 유니트리 12조원 찍었는데…보스턴다이나믹스 '몸값'은 더 비싸다?
中 유니트리 IPO 공모가 확정…기업가치 12조원 5조~30조원대…천차만별 BD 몸값 "유니트리 20조~30조원 돼도 BD 더 높게 평가 가능"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 참관객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의 G1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3.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중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1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품은 보스턴다이내믹스(BD)의 몸값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BD가 현대차그룹의 제조 현장을 안정적인 초기 수요처로 확보한 점, 휴머노이드 양산과 외부 고객 확대 가능성을 감안하면 유니트리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로봇업계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상하이 증권거래소 STAR마켓 IPO 공모가를 주당 150.8위안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기업가치는 약 610억위안(약 12조원)이다. 신주 발행을 통해 약 61억위안을 조달할 예정이다. 유니트리의 기업가치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서 의미 있는 비교 기준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주요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상당수가 비상장 기업이어서 기업가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BD가 비교 대상으로 꼽힌다. 비상장사인 BD 역시 현재 기업가치를 하나의 숫자로 특정하기 어렵다. 최근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잔여 지분의 거래가격을 역산하면 약 5조원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지난해 현대글로비스의 추가 출자금과 지분율 변화를 기준으로 하면 약 30조원에 가깝다는 분석도 있다. 해외 금융시장에서는 200억~260억달러(약 28조~36조원) 수준의 평가가 제시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니트리가 공개시장에서 12조원의 가격표를 받아들면서 BD가 실제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지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유니트리와 BD의 기업가치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두 기업이 확보한 고객과 사업화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는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파 월드컵 2026™'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6일 밝혔다.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공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니트리가 다양한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면 BD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제조시설을 초기 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새롭게 개발한 로봇을 실제 제조 현장에 투입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성능을 검증한 뒤 외부 고객으로 판매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상수 IM증권 선임연구원은 "유니트리의 기업가치를 그대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준점으로 삼기는 어렵다"며 "유니트리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로봇을 판매하는 반면 BD는 현대차그룹 내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캡티브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좋은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트리의 기업가치가 향후 20조~30조원 수준까지 높아지더라도 BD는 그보다 높은 가치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BD가 유니트리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의 배경에는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 차이도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달 말 외국산 첨단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을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규제 대상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 업체가 새로 출시하는 로봇 모델은 미국 판매에 필요한 FCC 장비 인증을 받기 어려워졌다. 유니트리의 기존 제품은 이미 FCC 인증을 받아 당장 판매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출시할 신규 모델은 규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유니트리도 IPO 과정에서 미국 규제 강화가 해외 매출 확대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BD는 이 같은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생산거점을 초기 수요처로 확보한 데다 향후 미국 제조업체로 외부 고객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가치 프리미엄 요인으로 꼽힌다.
이재명국민의힘중동전쟁삼성전자AI -
경제하이닉스, 전날 10% 폭락이어 또 4.8% 급락…삼전 0.2%↑(종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SK하이닉스가 7일 5% 가까이 급락한 채 정규장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4.88% 내린 142만2천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3.14% 오른 154만2천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전환, 한때 5.75% 내린 140만9천원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10.37% 폭락한데 이어 이틀째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22% 오른 23만1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1.95% 오른 23만5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일시적으로 23만9천500원(+3.90%)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반도체 업종은 장 초반 급락을 딛고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8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8%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06% 하락했다. 샌디스크(-6.81%)와 웨스턴디지털(-13.03%)이 실적발표후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마이크론(+1.31%)은 상승 마감했다. 시장 눈높이가 과도하게 높아졌을 뿐 펀더멘털은 견조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알파벳의 250억 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이 반도체 관련 지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유입됐다. 이에 장 초반 2.5%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최종적으로는 0.33%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이러한 분위기에 더해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40%와 10.37% 급락한 데 따른 반대매매도 유입됐으나, 손절 혹은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이 이날 상승분 반납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다만, SK하이닉스의 경우 주주환원 기대감 약화와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간밤 4.97% 급락한 상황 등도 노이즈로 작용했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홀로 8천62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2천670억원과 5천790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은 7천921억원 매도 우위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4천862억원과 3천81억원 매수 우위다. 그런 가운데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 1∼3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천876억원, 삼성전자우를 794억원 순매도했고, SK하이닉스도 69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hwangch@yna.co.kr
지방선거선관위이스라엘이재명삼성전자 -
경제“10% 폭락하자 4조 샀는데, 18% 뛰자 8조 팔았다”…개미들 왜 이러나 [숫자 뒤의 진실]
7월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급락 시 매수하고 급반등 시 매도하는 짧은 매매 패턴을 보이며 손실 회수에 집중했습니다. 이들의 거래 비중은 감소했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특정 반도체 종목에 수급이 쏠리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또한 레버리지 상품 규제 강화로 개인의 투자 방식과 시장 수급 지형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 -
경제"185만원 → 148만원" 반도체주 급락에 '삼전·닉스' 목표주가 줄하향
최근 반도체 주가의 급락에 따라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 건수가 상향을 넘어섰으며, 8월은 글로벌 경제 지표와 금리 정책 등에 따른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반도체주목표주가 하향 -
경제액트 "삼성전자 주인은 주주"…45조 자사주, 주총장 오를까
4일 오후 5시 임시주총 전자서명 착수 지분 3% 확보 추진…국민연금·운용사에도 위임장 요청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4일 오후 5시부터 삼성전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공식적인 법적 절차에 전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 소집 절차에 착수한다. 45조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한도를 주주가 직접 결정할 수 있는지를 묻겠다는 취지다. 액트는 4일 오후 5시부터 삼성전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공식 법적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액트 측은 이번 임시주총 추진 배경에 대해 "단순히 주가가 빠져 불만을 표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회사의 주인이 과연 누구인지 자본시장의 상식을 묻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트가 내건 핵심 안건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주주가 자사주 매입을 결의할 자격이 있는지를 묻는 안건이다. 액트는 해당 자격이 인정될 경우 45조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여부를 주총에서 직접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액트는 이 안건이 통과될 경우 매일 약 302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두 번째는 회사 성과 연동 성과급을 주주가 심의할 자격이 있는지 여부다. 액트는 이사 보수 한도를 주총에서 정하는 것처럼, 향후 10년간 수백조원에 이를 수 있는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한도도 주총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막대한 자본 유출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급 지급 규칙을 이사회 결의만으로 정하는 것은 주주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액트는 삼성전자의 사업적 성과 자체는 존중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다만 회사가 벌어들인 잉여현금을 어떻게 배분할지는 경영진이 아닌 주주의 권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액트는 "비즈니스 경영은 경영진의 영역이지만, 회사가 벌어들인 잉여현금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는 온전히 주주의 몫이자 권리"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 절차도 제시했다. 액트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플랫폼 내 임시주주총회 전자서명을 시작한다. 상장사 임시주총 소집 요건인 지분 3%를 확보하기 위해 국민연금과 국내외 자산운용사에도 소집 동의 위임장을 요청할 계획이다. 2분기 말 기준 주주명부를 바탕으로 공식 우편물도 발송한다. 액트는 앞서 플랫폼 내 서명 운동 찬반 투표에서 100% 찬성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이번 절차 착수의 근거로 들었다. 소액주주들의 동의가 확인된 만큼 법적 요건을 갖춰 실제 임시주총 소집 단계로 나아가겠다는 설명이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소액주주는 회사의 팬클럽으로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회초리를 드는 것"이라며 "사업적 성과는 칭찬하나, 자사주 45조5000억원 매입과 성과급 수백조원 한도 부여에 대해서는 부족한 점이 있다면 주주가 회사의 주인으로서 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주총은 회사를 맹목적으로 비판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 회사가 진정한 의미의 주주 친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600만 소액주주들의 충정"이라며 "액트는 플랫폼으로서 소액주주가 주주로서의 권리를 온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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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롤러코스터 탄 코스피 1.5%↑⋯코스닥 연일 '질주'
코스피, 보합권서 등락 거듭⋯막판 개인 '사자' 뒷심 3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 코스닥 5%↑⋯"순환매 장세"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코스닥은 5%대 상승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50(1.62%) 오른 6358.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50% 상승한 6351.88에 개장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여러 차례 거듭하다 오후 2시 35분께부터 완전한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 4일 장 마감 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개인은 818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반면 외국인은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 3706억원을 팔았다. 기관도 539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 시장 내 비중이 높은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등락을 거듭하다 각각 0.21%, 0.64% 상승 마감했다. SK스퀘어는 3.41% 뛰었다. 삼성전기(0.34%), LG에너지솔루션(3.96%), 삼성바이오로직스(3.72%), HD현대중공업(2.66%) 등도 빨간불을 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8% 가까이 급등했다. 반면 현대차(0.13%), KB금융(0.41%), 삼성생명(3.30%), 신한지주(0.39%), 삼성물산(1.98%) 등은 하락했다. 기아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이란 공습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산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대됐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14.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8.16%), 현대로템(7.86%), 한화오션(5.42%) 등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 간 공습을 보류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고강도 압박을 했다. 이 과정에서 '참수 전 마지막 기회'란 위협적인 표현도 나오면서 중동 긴장이 재차 고조된 상태다. 코스닥은 랠리를 이어갔다. 전 거래일 대비 43.37(5.88%) 오른 780.72에 마감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31일 11.63% 올라 700선을 돌파한 코스닥은 전날에도 2.44% 상승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47분께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 정지)를 발동하기도 했다. 3거래일 연속 발동이다. 이후 5분간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시총 상위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알테오젠(9.29%), 에코프로(5.94%), 에코프로비엠(5.89%), 주성엔지니어링(6.42%), 리노공업(4.89%), HLB(11.17%), 에이비엘바이오(13.24%)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코스피 종목을 팔아치운 기관은 코스닥 종목을 담았다. 총 5434억원을 사들이며 증시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86억원, 2772억원을 팔았다. 증권가에선 코스닥 시장에 순환매가 촉진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고점 대비 거의 50% 하락했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과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바닥권에서 기관 수급 중심의 '체리 피킹(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취사선택하는 행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내란개인정보유출윤석열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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