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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이노베이션 6%대 강세…美 ESS 배터리 셀 공급계약 영향[코주부]
자회사 SK온, 美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 체결 유가 상승 따른 정제마진 개선도 호재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전경.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셀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장 초반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7300원(6.24%) 오른 12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1만 93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12만 5300원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주가 상승에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미국 ESS 시장에서 대규모 배터리 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SK온의 ESS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으로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최근 리튬 가격 반등과 미국 ESS 시장 진출 기대가 맞물리면서 2차전지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분위기다. 삼성SDI와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2차전지 종목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 역시 SK이노베이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한 달 만에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높아졌고,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며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유 사업을 영위하는 SK이노베이션에는 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 기대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최근 개별 이슈에 따라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이달 25일 2019년 분리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합병 발표 이후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한 데 이어 이날 SK온의 수주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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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자사주 1.8억 매입…오파칼림 3상 ‘자신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오파칼림(BHV-7000)’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가운데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엑스코프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후속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SK바이오팜은 이동훈 대표가 지난 27일 자사주 2000주를 주당 평균 9만899원에 매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매입 규모는 약 1억8000만원이다. 이번 매입은 SK바이오팜이 오파칼림 도입을 공개한 다음 날 이뤄졌다. 오파칼림 도입을 주도한 유창호 전략부문장도 관련 계약의 주요 내용이 공개된 이후 자사주 500주를 매입했다. 유창호 SK바이오팜 전략부문장이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SK바이오팜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우진 SK바이오팜 US 사업개발 담당,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유창호 SK바이오팜 전략부문장./뉴스1 SK바이오팜은 지난 26일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헤이븐과 최대 7억9500만달러(약 1조995억원) 규모의 오파칼림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급금은 약 4억달러다. 오파칼림은 뇌의 신경세포에서 신호 전달을 조절하는 Kv7.2·Kv7.3 칼륨 채널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1일 1회 경구용 치료 후보물질이다. 현재 성인 부분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3상 ‘RISE-2’와 ‘RISE-3’가 진행되고 있다. 임상과 허가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2029년 미국 출시가 목표다. 이번 도입은 ‘엑스코프리 원툴’에 대한 SK바이오팜의 고민을 덜어줄 카드로 평가된다. 새로운 질환 영역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기보다 이미 영업 기반을 확보한 뇌전증 분야에서 두 번째 제품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오파칼림이 허가를 받으면 엑스코프리를 통해 구축한 미국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관건은 오파칼림이 임상에서 실제 발작 억제 효과와 내약성을 얼마나 입증하느냐다. 같은 Kv7 계열 경쟁 신약인 미국 제논파마슈티컬스의 ‘아제투칼너’가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면서 Kv7 기전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은 낮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오파칼림은 기전의 참신성보다는 실제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서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특히 뇌전증 치료제는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내약성이 중요하다. 어지럼증과 피로 등 중추신경계(CNS) 부작용을 얼마나 낮추면서 발작 억제 효과를 확보하느냐가 핵심이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SK바이오팜 현재까지 공개된 데이터는 긍정적이다. 공개연장시험(OLE)에서는 오파칼림 75㎎을 투여받은 환자의 54%가 연속 6개월 동안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했다. CNS 관련 부작용도 비교적 낮게 관찰됐다. 다만 OLE는 위약 대조군이 없는 시험이다. 경쟁 약물보다 효과가 뛰어나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결국 무작위·이중맹검·위약대조시험(RCT)에서 효능과 내약성을 확인해야 한다. 첫 번째 분수령은 올해 하반기 결과가 예상되는 RISE-3다. 오파칼림 50㎎과 75㎎을 투여해 위약과 비교하는 임상이다. 오파칼림은 앞서 주요우울장애(MDD)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고, 조울증 후기 임상에서도 성공하지 못했다. 질환과 임상 설계, 평가변수가 다른 만큼 해당 결과만으로 뇌전증 임상 성패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참고할 요소다. 임상에서 기대한 효능이나 안전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대규모 선급금을 지급한 SK바이오팜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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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홍지선 국토장관 후보자 첫 출근…"지방정부 경험 살려 서울시와 협의할 것"
광역지자체 주택공급 실무경험 강조 경기도서 철도·주택 주요 보직 거쳐 "착공·입주까지 속도 높일 것"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내 주택공급을 두고 서울시와 이견차를 좁혀야 하는 현안에 대해 수도권 광역지자체에서의 실무경험을 활용해 충분한 협의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31일 정부세종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주택 상황은 신속한 공급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서울시와의 협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정부세종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 지명 소감을 발언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정부는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공급 문제를 두고 서울시와 협의중이지만 공원 본체 부지 개발에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 발표하기로 한 7만3000가구 신규 공공택지 발표 외에도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추가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 홍 후보자는 서울시와의 협의에 대해 지방고시 출신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지방 정부에서 많은 근무를 해왔기에 중앙 정책이 지방 정부 현장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충분히 경험을 해왔다"며 "서울시와 충분히 사전 협의해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가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를 주택공급 대체 부지로 제안한 것과 관련해 진척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개별적인 정책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현 주택시장 상황에 대해선 "신속한 주택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물량이) 실제 현장에서 착공되고 입주에 이르기까지 실행력 있는 정책이 되도록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자는 장관 내정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메가프로젝트 지원, 교통 인프라 등 지역주도성장의 토대를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국가성장동력을 위해 그동안 역점적으로 진행한 미래모빌리티 사업에서도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갖춘 경험과 국토부 2차관을 역임하면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실감할 수 있는 실용적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취임 첫 일정으로는 당초 예정됐던 국립교통재활병원장 취임식을 취소하고 국토부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홍 후보자는 1970년 강원 동해 출신으로 서울 성남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양대 토목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지방고시 2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2008년 영국 버밍엄대에서는 도시·지역계획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에는 도시주택실장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특히 수도권 광역지자체에서 주택공급 정책 설계부터 현장 집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해 주택분야에 대해 전문성이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남양주시 부시장을 역임할 당시에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지구 조성을 현장에서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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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리 인상에 시중 자금 은행으로 쏠려…5대 은행 예금 사상 첫 1천조 돌파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섰다. 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 자금이 주식 등 위험자산에서 은행 예금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27일 기준 1000조9647억 원이었다. 전월 대비 16조248억 원 늘어났다. 지난 5월 이후 넉 달 연속 증가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7, 8월 이전인 6월 말(949조3998억 원)과 비교하면 두 달 사이 잔액 51조5649억 원이 늘어났다. 은행 예·적금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시중 자금이 안전자산인 은행 예금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 하나은행의 '하나의정기예금',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은 최고 연 3.20%,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은 최고 연 3.25%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대표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3.60~3.61% 수준이다. 시중 은행들은 고금리 적금 상품도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고 연 9.0% 금리의 '신한 적금 9단' 판매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8.29% 금리의 '우리의 소원 적금'을, KB국민은행은 최근 연 12.0%의 금리를 적용하는 'KB카드쓰담적금'을, 하나은행은 최고 연 7.7% 금리의 '오늘부터 하나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이 출시한 연 8.15%의 'NH농심천심 적금'은 출시 이후 한도 소진으로 완판됐다. ▲30일 서울의 한 거리에 ATM이 설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미국AI관세네팔 -
경제삼성전자 목표가 5만원↑·하이닉스 90만원↓…HBM4가 가른 희비 [칩칩폭폭]
◆…AI 생성 이미지 ■ 세 줄 요약 • 미국 반도체주는 AI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되며 엔비디아·AMD·Arm 등이 하락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3.47% 떨어졌다. • 중국 CXMT가 LPDDR6 양산에 돌입하고 반도체 수출도 급증하는 등 중국의 메모리 기술·생산 경쟁력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 국내에서는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소부장주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HBM4 경쟁력 개선이 메모리주 경쟁 구도의 변수로 부각됐다. ■ 글로벌 지수 SOX: 11,469.66 (-3.47%) 엔비디아: $217.55 (-4.59%) AMD: $465.58 (-2.34%) 마이크론: $932.86 (-0.25%) 브로드컴: $368.79 (-0.75%) TSMC ADR: $417.52 (-2.26%) ASML: $1,696.16 (-2.24%) Arm: $239.05 (-6.36%) 퀄컴: $164.19 (-0.38%) 마벨테크놀로지: $216.62 (-10.39%) - 미국증시는 28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47% 하락했다. 마벨테크놀로지가 10.39%, Arm이 6.36%, 엔비디아가 4.59%, AMD가 2.34% 내리는 등 인공지능(AI)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로이터는 마벨이 2033회계연도까지 최대 1200억달러(약 165조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구글 맞춤형 AI칩 계약을 발표했지만, 맷 머피 최고경영자(CEO)가 관련 매출이 의미 있게 기여하는 시점을 2029회계연도로 제시한 점이 주가에 부담을 줬다고 전했다. - 브로드컴은 현지시간으로 9월 2일 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과 사업 전망을 발표한다. 로이터는 엔비디아의 강한 매출 전망으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다시 확인된 가운데 브로드컴 실적을 이번 주 미국 증시의 주요 시험대로 꼽았다. ■ 해외 반도체 핵심 뉴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경우 2027년 세계 D램 매출이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6Gb DDR4 현물가격은 전년 대비 879% 올랐으며 9월 메모리 현물가격도 10~2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뿐 아니라 노트북과 게임기, 데이터센터 서버 등 반도체가 탑재된 완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완제품 관세가 현실화하면 PC 수요와 미국 데이터센터 투자가 위축되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마이크론 대만 사업장 노조 조합원의 약 80%가 성과급 제도 개편을 요구하며 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 조정이 결렬되면 이르면 9월 파업 찬반투표가 진행될 수 있어 메모리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생긴다. - TSMC와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가격 인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으며 첨단공정 가격 상승률은 최대 15%로 거론됐다. AI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첨단공정 공급이 빠듯해진 영향이다. ■ 중국 반도체 핵심 뉴스 - 중국 D램 업체 CXMT가 LPDDR6 양산을 시작했으며, 제품은 오는 9월 출시되는 샤오미 폴더블폰 '18 폴드'에 처음 탑재된다. 최고 속도는 12,800Mbps, 최대 용량은 16Gb로 CXMT는 주요 고객사에 샘플을 보내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 중국의 올해 1~7월 집적회로 수출액은 1조4900억위안(약 305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1.6% 증가했다. 관련 상장사의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2.8%, 99% 늘었고 같은 기간 집적회로 제조업 투자도 11.5% 증가했다. - CXMT가 미국 국방부를 상대로 중국 군부 지원 기업 명단에서 자사를 제외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명단 등재가 투자와 거래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어 미·중 반도체 갈등과 맞물린 사안이다. ■ 국내 반도체 핵심 뉴스 - 31일 오전 10시 기준 삼성전자는 25만250원으로 2.63%, SK하이닉스는 160만3000원으로 3.02% 하락했다. 한미반도체(-3.87%), 원익IPS(-3.60%), 주성엔지니어링(-3.79%), 피에스케이(-4.98%), 테스(-7.43%) 등 장비·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주도 대부분 내리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소부장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와 미국 반도체주 하락 여파에 외국인·기관의 매도세까지 겹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삼성전기와 SK스퀘어 등 시가총액 상위 IT주도 하락하면서 코스피는 장 초반 3% 안팎 밀렸다. 최근 자사주 매입에도 외국인 매도 부담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대형주의 수급 변동성이 다시 커졌다. - LS증권은 삼성전자의 HBM4 출하 비중 확대와 수율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의 시장 진입으로 공급자 집중에 따른 프리미엄이 축소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33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SK하이닉스의 HBM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해 삼성전자의 HBM4 양산성 개선을 경쟁 구도의 주요 변수로 제시했다. - SK증권은 SK하이닉스발 반도체 프로젝트와 수주잔고 확대를 SK에코플랜트의 하반기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내년 초 예정된 SK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특별배당 가능성도 주주환원 기대를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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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한서부티엔디리츠, 홈플러스 계약해지 확정…서부T&D가 빈자리 맡는다
인천 스퀘어원 임대차 합의해지 확정 6개월치 임대료 정산, 하반기 배당재원 확보 지난해 예고한 서부T&D 책임임차 현실화 이 기사는 08월 28일 14:25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천 스퀘어원 전경. 한경DB 국내 상장 리츠 가운데 유일하게 홈플러스 점포를 보유한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인천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에서 홈플러스와 임대차계약을 끝내기로 최종 확정했다. 리츠 최대주주이자 스폰서인 서부T&D가 홈플러스가 쓰던 공간을 책임임차해 임대료 공백을 막는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임대차계약(홈플러스) 종료해지 합의서 체결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지난달 홈플러스와 계약 해지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후속 절차를 확정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계약 해지 과정에서 향후 6개월치 임대료 상당액 등을 정산하기로 했다. 홈플러스가 빠지는 공간은 서부T&D가 맡는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서부T&D와 해당 면적에 대한 책임임대차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서부T&D는 현재도 스퀘어원 지상층을 책임임차해 여러 브랜드에 재임대하고 있다. 앞으로 홈플러스가 사용하던 지하층에도 새 임차인을 유치할 계획이다. 스퀘어원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지상층은 서부T&D가 책임임차하고 지하층에는 홈플러스 인천연수점이 들어서 있었다. 홈플러스의 당초 임대차 기간은 2029년 5월까지였지만 점포 폐점으로 계약을 조기에 끝내게 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3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직후 서부T&D가 내놓은 대응책을 실제 실행에 옮긴 것이다. 당시 임대료 연체와 영업 중단 가능성이 불거지자 서부T&D는 홈플러스와 계약을 해지할 경우 해당 면적까지 책임임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홈플러스의 자금난이 심해지면서 우려는 현실이 됐다. 홈플러스는 올해 37개 점포의 폐점을 결정했고 인천연수점도 대상에 포함됐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지난달부터 계약 해지 협상과 동시에 서부T&D를 통한 신규 임차인 유치에 나섰다. 이번 계약 해지로 1년 넘게 이어진 스퀘어원의 홈플러스 관련 불확실성도 일단락됐다. 홈플러스 점포를 보유한 다른 부동산 투자자도 조기 퇴점에 대비해 자산 활용 방안을 다시 짜고 있다. 제이알투자운용은 홈플러스 본사와 강서점이 들어선 서울 강서구 부지를 향후 공동주택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 2031년 임대차 종료는 물론 그보다 앞선 조기 철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플랜B’다. 홈플러스의 회생 여부는 아직 결론 나지 않았다. 자금난으로 한때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내려졌지만 긴급 운영자금을 확보해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수정 회생계획안을 토대로 채권자 동의를 받는 절차를 밟고 있다.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에 따라 홈플러스의 생존뿐 아니라 전국 점포를 보유한 부동산 투자자의 후속 대응도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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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박정원 두산 회장, 사흘째 네팔 현장 대응 지휘…헬기·드론 수색 '총력'
박정원·박지원, 네팔 현장서 대응 지휘 "가능한 모든 방안 동원해 구조 최선" 두산에너빌, 헬기·드론 수색 시도 지속 [카트만두(네팔)=뉴시스] 고승민 기자 =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이 29일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6.08.29. kkssmm99@newsis.com [성남=뉴시스]이창훈 기자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과 네팔 현장을 찾아 사흘째 직원들의 구조 대응을 지휘하고 있다. 두산그룹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민간 헬기를 활용한 수색은 물론 드론 수색도 추진하며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직원들 구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은 29일 네팔 현장으로 긴급 출국해 현장 대응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은 전날에는 네팔 대홍수 현장서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과 만나 현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 현장 대응팀과 회의를 이어가며 연락이 두절된 직원들의 구조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산그룹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현재까지 연락 두절 상태인 직원 6명의 구조를 위해 민간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네팔 대홍수 현장으로 향하는 육로가 사실상 끊기면서 헬기와 드론을 통한 수색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현장 대응팀을 28일 네팔 현지에 급파한 이후 이날까지 나흘째 헬기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현지 기상 상황 악화와 네팔 당국의 불허로 이날 현재까지 실제 헬기 투입은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지난 26일 네팔 중북부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홍수가 발생해 현지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이 28일 현재까지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2023년 홍보 영상을 통해 소개된 네팔 어퍼트리슐리-1(Upper Trishuli-1) 수력발전소 건설현장 일대 모습. (사진=두산에너빌리티 TV 유튜브 캡처) 2026.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민간 헬기 2대 투입에 드론 수색도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에도 네팔 당국에 민간 헬기 2대의 운항을 신청했으며, 이와 별개로 드론 수색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또한 이날 네팔 현지 상황을 잘 아는 실무급 직원 2명을 추가로 네팔 현장에 파견한다. 현장 대응팀 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보강한 것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필요 시 추가 인력 파견에 나설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네팔 대홍수 발생 직후 경기도 분당 본사에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가동하고 있다. 비상대책본부장은 이동수 두산에너빌리티 EHS부문장(부사장)이 맡고 있다. 또 정연인 부회장을 비롯한 현장 대응팀을 28일 네팔에 급파해 현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그룹도 그룹 차원에서 사고 수습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난 27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 500만 달러(약 70억원)의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은 29일 직접 네팔 현장을 찾아 대응 전반을 지휘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7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회사는 직원들의 안전 확인과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지 관계 당국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아울러 수색과 구조, 수습에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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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권업계, 벤처 세컨더리에 1兆 투입…유관기관 포함 2조원 공급
여의도 증권가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업계가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세컨더리 투자에 나선다. 증권사별 개별 투자와 공동펀드 조성을 병행해 모험자본의 투자·성장·회수·재투자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융투자협회는 31일 증권업계 공동으로 약 1조원 규모의 벤처 세컨더리 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증권업계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에 맞춰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왔다. 다만 투자 이후 회수 경로가 기업공개(IPO)에 집중돼 있어 회수시장 기능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번 투자는 증권사별 개별 투자와 공동펀드 조성 등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별 투자는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영위하는 초대형 투자은행(IB) 7개사를 중심으로 약 6185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참여사는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향후 발행어음 추가 인가를 받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참여할 경우 개별 투자 규모는 약 7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공동펀드는 지난해 영업이익 상위 15개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벤처 회수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민간 중심의 세컨더리 투자 확대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공동펀드에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 참여한다. 금투협은 공동펀드 운용기관 선정 공고를 거쳐 최종 운용기관을 선정하고 출자약정 체결을 마친 뒤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벤처 투자자의 회수 경로를 넓히고 IPO 중심의 회수 구조를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회수된 자금이 다시 벤처투자로 유입되도록 해 모험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별도로 추진 중인 증권 유관기관의 최대 1조원 규모 지원방안까지 더하면 금융투자업계를 통해 벤처 회수시장에 공급되는 자금은 약 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계획은 증권업계가 벤처·혁신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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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차그룹, ‘bp 18년’ 수소 전문가 홍은희 부사장 영입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선임 글로벌 에너지·수소 사업 총괄 수소 밸류체인 사업화 속도 켄 라미레즈 전 본부장 자진 사임 홍은희 현대차그룹 신임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부사장 ⓒ현대차그룹 [데일리안 = 편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에서 수소 사업을 이끌어온 홍은희 부사장을 영입했다. 수소 생산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사업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인사다. 현대차그룹은 홍 부사장을 신임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홍 부사장은 P&G코리아와 한국수출입은행을 거쳐 bp에서 18년간 근무한 에너지 사업 개발 전문가다. 석유와 액화천연가스, 수소, 암모니아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개발과 전략 수립, 투자 검토를 담당했다.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트레이딩 등 에너지 사업 전반을 경험했으며 자원 개발부터 공급·운송까지 이어지는 사업 구조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설계 및 협상, 정책 대응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앙골라 LNG 프로젝트에서는 자원 개발부터 장기 공급과 운송에 이르는 사업 구조화와 계약 설계를 주도했다. 2021년에는 bp 기술 총괄 조직장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됐고, 이듬해 신설된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 조직을 맡았다. 2023년부터는 bp의 글로벌 수소 사업 개발 조직을 총괄했다. 주요국 정부기관과의 협력과 정책 대응을 비롯해 고객 수요에 기반한 사업 모델 발굴을 추진하며 글로벌 수소 사업 기반 구축에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에너지 사업의 전략 수립부터 사업 개발, 투자 검토, 파트너십 구축까지 이어지는 사업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 부사장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수소 사업의 해외 진출과 수소 생태계 확산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뿐 아니라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그룹 수소 사업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와 충전 인프라, 청정수소 생산 사업 등을 확대하는 중이다. 홍 부사장은 “글로벌 에너지·수소 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 미래 에너지 부문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본부장인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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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뛰는 대출금리 배경에…3% 기준금리보다 더 높은 은행 가산금리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가산금리 평균 3.266%로 나타나 李대통령 "내년 1분기 한은 금리 3.5% 예상" 직접 우려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일주일 만에 연 7.6%를 돌파한 데 이어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7.2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기준금리가 연 3%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를 반영한 시장금리 상승과 기준금리보다 높은 은행 가산금리가 더해져 실수요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점차 큰 폭으로 불어나고 있다. 가산금리가 3%를 훌쩍 상회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상단이 7%를 돌파해 8%대로, 변동금리도 6%를 넘어서 7%대로 향해가는 상황이다. 31일 금융권과 은행연합회 공시 등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금리는 지난달 신규 평균 4.454%로 집계됐다. 전월 평균 4.314%에서 0.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가산금리는 평균 3.266%로, 주담대 가산금리는 평균 3.26%로 각각 나타났다. 이달 연 3.00%로 올라선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0.26%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은행권은 각사가 책정한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가감조정금리(우대금리)를 뺀 값으로 대출금리를 산정한다. 기준금리를 상회하는 가산금리에 시장금리 상승 영향이 더해지면서 대출금리는 빠르게 뛰고 있다. 주담대 고정금리 준거금리인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 금리는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공시된 28일 평균 4.351%로 집계됐다. 상반기 말(6월 30일) 기준 4.241%에서 올 하반기 들어 0.11%포인트 올랐다. 5대 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28일 기준 고정형 4.68~7.15%, 변동형 4.21~6.56%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은에 따르면 은행권의 신규 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지난달 4.48%로 전월(4.36%) 대비 0.12%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4.485%)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4.76%로 전월보다 0.23%포인트 상승했다. 변동형은 4.35%로 0.08%포인트 올랐다. 주담대 3억원을 4% 금리로 30년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실행할 때 월 상환 원리금은 약 143만원이다. 같은 조건에서 금리가 8%로 뛰면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은 약 77만원 불어난 220만원으로 치솟게 된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예산 언박싱 2027'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8. suncho21@newsis.com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모건스탠리가 한은의 내년 1분기 기준금리 전망치를 3.5%로 제시한 기사를 공유하면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전일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단기적 부동산 투기 관심 가진 분들은 아래 기사 중 6개월 후인 '내년 1분기 한은 금리 3.5% 예상' 이 부분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금리 향방은 쉽게 알기 어렵지만 미국금리 수준과 한미양국 금리 관계(역전), 금리 정상화를 가로막던 저성장이 신속하게 극복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금리는 정부가 관여하지 않으며 관여도 못하게 돼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조기 대량 공급, 투기수요억제, 고금리에 의한 대출 연체와 경매 폭증 등으로 주택가격이 폭락할 경우에 대비해, 공공주택 보유용으로 일정기준 이하의 주택을 대량 매입하는 시스템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주권정부는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타파할 것"이라며 "부동산투기를 부추기는 것으로 드러난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조세제도 역시 조세정의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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