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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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41만원 황제주' 두산, AI 타고 더 뛴다…275만원 장밋빛 전망
DS투자증권은 AI 데이터센터용 전자소재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과 대규모 증설,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을 반영해 두산의 목표주가를 27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두산은 AI 가속기 및 광모듈용 동박적층판(CCL)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9684억원 규모의 생산설비 투자를 결정했으며, 전사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삼성전자내란미국쿠팡AI -
경제서울 아파트값은 뛰는데 거래는 뚝…지난달 거래량 46% 급감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지난 7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8월 들어 아파트 매매 및 임대차 거래량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며 가격과 거래 시장 간의 온도차가 나타났습니다.
증시이재명미국지방선거김건희 -
경제폭염에 먹거리 뛰고 도시가스까지…생산자물가 한 달 만에 ‘반등’
8월 폭염으로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고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산자물가가 한 달 만에 0.2%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9월에도 국제유가 급등과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으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네팔대홍수이스라엘지방선거미국이재명정부 -
경제경유 폭등에 발등 불 떨어진 트럼프 … "러·우, 에너지 시설 공격중단 합의"
美 경유 사상최고치 치솟자 "러·우전쟁 때문" 책임 돌리기 젤렌스키는 합의 내용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에너지 목표물을 타격하지 않는 데 동의했다"며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세계 디젤(경유)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이란 때문이 아니라 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라며 이같이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일랜드 방문 중에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러시아 경유시설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그는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경유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며 "(경유 부족은) 중동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경유의 글로벌 공급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자동차협회(AAA)가 매일 집계하는 미국의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6.2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유 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송유관 피격 소식에 지난 11일 갤런당 6.06달러로 사상 처음 갤런당 6달러 선을 돌파한 데 이어 사우디가 송유관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 언급대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경유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의 정유시설이 타격을 입은 것도 경유 가격 급등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경유 가격 상승의 원인을 중동 상황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공격이라고 강조하고 나선 것은 유가 상승에 따른 여론 악화를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게시글에 "호르무즈 해협으로 석유가 흐르고 있다"며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은 세계 각국은 이 사기극 같은 전쟁이 끝난 뒤 미국에 보상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 같은 게시글은 이란과의 전쟁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통항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유가가 곧 안정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를 사실상 부인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어떤 합의라도 지킬 의향이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AI미국지방선거부동산이스라엘 -
경제“양념통닭 먹고 싶구나, 미안해” 93세父의 사연, 치킨업체 움직였다
양념통닭. 게티이미지뱅크 93세 아버지가 자녀에게 양념통닭 한 마리를 시켜달라 부탁하기까지 망설였다는 사연이 알려지자 해당 치킨 업체가 쿠폰을 보내겠다고 화답했다. 업체는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을 아버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했다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93세 아버지에게 통닭 관련 전화를 받았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접한 치킨업체는 “가족을 위해 평생 많은 것을 내어주셨을 아버님께서 치킨 한 마리가 드시고 싶어 한참을 망설이다 전화를 거셨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뭉클했다”고 밝혔다. 이어 “괜찮으시다면 다음에 또 생각나실 때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업체는 또 “누군가에게는 가족과 함께 먹던 추억으로, 누군가에게는 문득 다시 생각나는 맛으로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작성자는 이후 추가 글에서 업체가 우편으로 치킨 쿠폰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께 쿠폰을 보여드리고 양념통닭 포장해다 드려야지”라고 적었다. 이어 “93세 아버지가 즐거워하실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게시글에 따르면 93세 아버지는 막내딸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사다 준 양념통닭이 먹고 싶어서 자꾸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며 “참아볼라구 했는디 자꾸 생각이 난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딸은 아버지에게 “금방 시켜드리겠다. 30분만 기다리시라”고 답한 뒤 눈물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연을 전해 들은 다른 자녀들도 눈물을 흘렸으며, 가족들은 날짜를 정해 아버지를 찾아뵌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누리꾼들은 자신의 부모를 떠올리며 공감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김건희중동전쟁내란이재명대통령 -
세계이란에 맞고 후티에 또 맞고…‘중동 맹주’라던 사우디의 굴욕
중동의 맹주이자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과 그 대리 세력들의 전방위적 공세에 최악의 안보 위기에 몰렸다. [이미지 출처 = 챗GPT] 중동의 맹주이자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과 그 대리 세력들의 전방위적 공세에 최악의 안보 위기에 몰렸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의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상황에서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 해상 통제력까지 손에 넣으면서 진퇴양난에 빠졌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사우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선언하며 공세를 재개한 후티 반군은 이달 초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의 항구도시 모카와 근처 섬까지 잇달아 장악하며 사우디의 석유 수출길을 틀어막기 일보 직전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북쪽에서는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드론 공격이 가해졌다. 지난 11일에는 사우디 메디나 남동쪽 알메사바에 위치한 핵심 인프라 ‘동서 송유관’ 주요 가압장이 폭격으로 파손돼 향후 3~5주간 가동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될 처지다. 사우디는 호르무즈 해협의 위기가 고조되자 아라비아반도를 횡단해 홍해로 빠져나가는 총연장 1200km, 하루 최대 700만 배럴 수송 규모의 동서 송유관을 대체 수출로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 해상 통제력을 강화하고, 설상가상으로 드론 타격에 우회 송유관마저 멈춰 서면서 안전한 수출로가 사실상 모두 막혀버렸다. 실제 글로벌 무역 분석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후티 반군의 공격 여파로 지난 6월 하루 340만 배럴이던 사우디의 아시아행 원유 수출량은 8월 12만 8000배럴로 급감했다. 문제는 사우디가 이 같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군사적 대응 수위를 높일 경우 후티 반군의 거센 보복을 초래해 사우디 핵심 에너지 인프라가 붕괴될 위험이 크다. 글로벌 분쟁 모니터링 단체인 무장충돌위치사건자료프로젝트(ACLED)의 셰르완 힌드린 알리 중동 연구 책임자는 “군사적 대응은 분쟁을 장기화할 뿐”이라며 “과거와 달리 후티의 무기 체계는 고도화됐지만, 사우디는 그동안의 지속적인 방어전과 미·이란 전쟁 여파로 요격 미사일 재고가 바닥을 드러낸 상태”라고 진단했다. 외교적 타협도 쉽지 않다. 후티 반군이 요구하는 ‘사우디 주도의 봉쇄 해제’를 수용할 경우 장기적으로 적의 세력만 키워주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후티 반군의 배후로 지목된 이란 역시 미국으로부터 확실한 양보를 얻어내지 않는 한 지역 안정에 협조할 이유가 없다. 파키스탄, 튀르키예 등과 맺은 방위 협정도 크게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들 협정은 주로 방위산업 협력과 무기 도입, 합동 훈련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같은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이 없다. 더군다나 파키스탄의 경우는 만성적인 경제난에 이란과의 국경 마찰 우려로 중동 분쟁 개입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가장 큰 문제는 굳건한 동맹 국가인 미국의 불투명한 입장이다.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표심을 의식해 중동 분쟁에 대한 추가 개입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 최근 빈 살만 왕세자가 후티 반군에 대한 미군의 직접 타격을 요청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절했다는 보도가 대표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군은 이미 호르무즈 해협 방어에 막대한 전략 자산을 쏟아붓고 있어 예멘 사태까지 챙길 군사적·정치적 여유가 없다. 마이클 래트니 전 주사우디 미국 대사는 “현 상황이 사우디 왕정에 엄청난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그들이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하고 있으나, 백악관은 예멘 사태 개입에 전혀 열성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트럼프지방선거미국증시인공지능 -
세계'트럼프 성지' 직접 가보니… 열성 지지층 속 감춰진 '균열' 조짐 [취재파일]
사상 첫 '중간선거용' 공화당 전당대회? 직접 가 보니 미국 텍사스, 댈러스의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 현장. 이곳 시간으로 9일과 10일에 걸쳐 사상 첫 '중간선거용'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렸습니다. 원래 전당대회라는 건 선거를 앞두고 후보를 뽑기 위해 하는 겁니다. 대통령 후보든, 상원의원 후보든 말이죠. 그런데 이번 전당대회는 다릅니다. 누굴 뽑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 열성 지지층인 마가를 포함한 공화당원들이 모여서 "트럼프를 중심으로 뭉쳐서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이기자" 라고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실제 행사장은 트럼프 사진으로 도배가 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계획을 바꿔서 이틀 연속 연설에 나섰습니다. 참석자 출입증도 트럼프 사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조/텍사스 주민 : 텍사스 출신이라면 이걸 이해할 겁니다. '신, 가족, 미식축구,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입니다. 트럼프는 수년간 사라져 갔던 우리의 모든 가치를 다시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전당대회 현장에 이틀 내내 있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승-전-트럼프'입니다. 모든 연사들은 연설 내내 트럼프를 치켜세웠고요. [캐롤라인 레빗/전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을 모시고 일한 것은 제 평생의 영광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기립박수와 열성적 호응으로 답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의 핵심 'MAGA'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사람들이 경청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저희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가장 관심 깊게 봐야하는 건 이 참석자들, 바로 '마가' 입니다.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지지세력이자, 전당대회 행사장을 채운 사람들입니다. [셜린 프린스/샌안토니오 : 그분의 연설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설렙니다. 2016년 이후로 그분의 연설을 직접 본 적이 없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이 그분을 다시 볼 기회를 얻었다는 것 자체가 영광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트럼프 입장에선 당장 11월 중간선거 승리가 최선의 목표겠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공화당 내에서 자신이 여전히 정치적 영향력이 있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그래야 집권 후반기, 그리고 퇴임 후에도 공화당 내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론 델마/일리노이 부지사 후보 : 텍사스, 플로리다, 테네시처럼 훌륭한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 주)'가 이곳에 많이 있는데, 그 지역의 선출직 공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 척도가 바로 이 '마가'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세 과시를 하고 싶었을 겁니다. 전당대회, 트럼프 뜻대로 됐을까? 9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는 가운데 맨 위층 관중석이 거의 비어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런데 과연 이번 전당대회에서 기획한 대로 마가의 힘을 확실하게 보여줬고 전당대회도 흥행시켰느냐. 그렇게 말하긴 어려워보입니다.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홈구장이기도 한 전당대회장 내부. 이 경기장에 가득차야 2만 명 정도 모였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군데군데에 빈 자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1년 전, 애리조나에서 열렸던 트럼프 측근 찰리 커크 추모식에 7만 명 넘는 지지자가 몰렸던 것과 비교하면 온도차는 상당히 큽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최저 지지율을 찍었습니다. 33%였습니다. 이란전이 발목을 계속 잡고 있고, 유가 등 물가 상승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악재를 덮으려고, 트럼프는 전당대회 첫날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모두 승리하면 미국 성인 1인당 5천 달러, 우리 돈 약 670만 원을 준다고 했고요.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트럼프 배당금'이라고 부르죠. 미국의 모든 성인 시민에게 5천 달러씩 지급하는 겁니다.] [라이언 시리악/텍사스 :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5천 달러를 마다하지 않을 겁니다.] [에버 이즈/텍사스 : 확실히 흥미로운 얘기입니다. 어떻게 실현될지 관심이 가죠.] 이란전은 11월 3일 선거 직후 끝날 거고, 유가도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마가를 향해 "이번 중간선거에 자신이 나왔다고 생각해달라. 내가 투표용지에 있다고 생각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자신을 마가라고 밝히는 참석자들은 모두 트럼프의 연설에 깊이 공감한다는 반응들이었습니다. 전당대회장 밖에선 무슨 일이? 하지만 트럼프와 함께 서는 게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일까요. 메인주의 수전 콜린스, 알래스카주의 댄 설리번 상원의원 등 일부 접전지 후보는 전당대회에 불참했습니다. 전당대회에서 연설한 중간선거 출마자들도 대부분 이란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바이든 다음으로 이름이 많이 거론된 민주당 정치인이 있는데요. 제임스 탈라리코 민주당 텍사스 상원의원 후보입니다. [제임스 탈라리코/민주당 텍사스 상원의원 후보 : 오직 한 가지 진실은, 우리는 위협이 되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부패한 시스템에 위협이 되는 존재입니다.] 참고로 민주당은 1988년 이후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탈라리코는 지금 트럼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켄 팩스턴과 초박빙을 벌이고 있습니다. 거의 이번 중간선거의 가장 상징적인 대결이 되다시피 했는데요. 공화당 전당대회장 근처에서 탈라리코가 열었던 음식 기부 행사에 저희를 포함한 외신기자가 30여 명 몰리기도 했습니다. [로리/댈러스 주민 : 일종의 맞불 집회겠죠. 다만 항의 시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에너지를 선하고 긍정적인 일을 하는 데 쓰겠다는 뜻입니다.] 트럼프의 슈퍼팩인 마가는 거대 정치자금을 텍사스 상원의원 선거에 쏟기 시작했고요. 트럼프는 필요하다면 두 번 세 번이라도 다시 오겠다며 팩스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투표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지옥에 가는 겁니다, 아시잖아요. 알겠어요? 지옥에 간다고요.] 하지만 전당대회장 밖 분위기는 실제로 온도차가 꽤 느껴졌고요. 탈라리코 지지자들은 "이번만큼은 다르다" "텍사스도 트럼프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기도 합니다. 반 트럼프 지지자들이 트럼프 지지자들과 충돌하는 일도 전당대회 기간 벌어질 정도로, 분위기가 일방적인 보수 일색은 아닙니다. [지미/댈러스 : 공화당에 항의하는 겁니다. 그건 전당대회가 아닙니다. 그저 겉만 번지르르한 트럼프 유세일 뿐이죠.] 물론 텍사스가 미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주 중에 하나인 만큼 실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하지만 결국 정치라는 게 열성 지지층의 열기를 중도층까지 얼마나 확산하느냐가 핵심인데, 이번 전당대회를 보면 트럼프의 정치, 그리고 마가의 영향력이 여전한 건지, 그리고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긍정적이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AI이재명정부미국지방선거이란 -
세계격추 후 낙하산 찢겨 시속 160㎞로 추락…조종사 구출 순간
CBS 방송 '60분' 인터뷰로 처음 공개 미 공군 F-15E 전투기. 〈자료사진=AP 연합뉴스〉 지난 4월 이란 작전 수행 중 전투기가 격추돼 적진 한가운데 떨어졌던 미국 공군 대령이 긴박했던 구출 순간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그는 당시 작전 임무 호출부호였던 '브라보'라는 이름으로 언론 앞에 섰습니다. 브라보는 현지시간 13일 방송된 CBS '60분'과 인터뷰에서 "(미군 구조대를 발견했을 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 중 하나였다"고 말했습니다. 2인승 F-15E 미군 전투기 격추된 건 지난 4월 2일 밤이었습니다. 이란의 핵물질 축적지 인근 드론·미사일 시설을 타격하기 위해 출격했다가 이란군의 휴대용 미사일에 피격된 겁니다. 기체에 불이 붙자 앞좌석의 조종사 '알파(임무 호출부호)'와 뒷좌석의 무기체계장교 '브라보'는 즉시 비상 탈출을 감행했습니다. 하지만 브라보의 낙하산이 미사일 파편에 맞아 찢어진 게 문제였습니다.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으면서 브라보는 시속 110∼160㎞의 속도로 추락했고, 그 충격으로 척추와 팔, 어깨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나마 목숨을 건지고 움직일 수 있었던 것 자체가 기적이었습니다. 브라보는 '인질로 잡혀 이란 방송에 나오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다친 몸을 이끌고 해발 2100m의 절벽 고지대로 숨어들었습니다. 미군 구조대는 작전 6시간 만에 조종사 알파를 구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란군과의 격렬한 교전 속에 브라보를 찾지 못한 채 일단 철수해야 했습니다. 브라보는 성치 않은 몸으로 물도 식량도 거의 없는 고산지대에서 하루를 더 버텼습니다. 그 사이 미군은 미사일과 드론으로 인근 이란 혁명수비대 진지를 타격해 구출 경로를 확보한 뒤, 피격 50시간여 만에 브라보를 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브라보는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은 것을 봤을 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두려운 순간이었다"며 "추락하면서 '주님 당신의 뜻대로 하소서. 하지만 이 시련을 이겨내려면 도움이 필요합니다'라고 기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투기가 격추됐던 순간에 대해선 "화물열차에 치인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브라보는 이번 구출 작전을 두고 "단순히 내가 살아 돌아온 이야기가 아니다"며 "단 한 명의 부하도 적진에 남겨두지 않는다는 미국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군과 국가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역사적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방선거증시대통령AI미국 -
세계이란과 전쟁서 미군 기지·시설 수백곳 피해…첫 공식 집계
[미 해군 MH-60R 시호크 헬리콥터 (미 중부사령부 엑스 계정=연합뉴스)] 미 국방부 감찰관실이 14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에서 중동 내 미군 기지와 외교 시설의 손실 규모를 처음으로 공식 집계한 특별보고서를 냈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감찰관실은 이 보고서에서 전쟁이 발발한 2월28일부터 6월30일까지 이란의 공격으로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이라크, 요르단의 미군 기지 내 건물과 구조물 수백곳이 파손·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전쟁 동안 F-15E 4대, KC-135 공중급유기 7대, AH-6 헬리콥터 4대, MQ-9 리퍼 드론 최소 30대를 포함해 50대 이상의 미군 항공기가 손상을 입거나 파괴됐습니다. SM-3, PAC-3(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등 핵심 함대공·지대공 요격미사일과 공습용 정밀유도폭탄(JDAM 등) 등 주요 탄약 재고가 심각하게 소모됐다는 사실도 보고서에 포함됐습니다. 방위산업체의 생산 병목 현상으로 고갈된 주요 탄약 재고를 개전 전 수준으로 복구하는 데 최소 3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고서는 이번 전쟁으로 미군의 전통적 작전 수행 방식이 변화했다고도 짚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과 그 대리세력의 공격이 계속되자 인력·자산, 군수 저장시설을 이동 배치했다는 것입니다. 바레인에 주둔한 미 해군 거점기지의 파괴로 인도양의 디에고가르시아섬이 군수 거점이 되면서 재보급 주기가 14일에서 18일로 길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바레인 기지에 대해 훙 카오 미국 해군장관 대행은 9일 미국 매체 에포크타임스에 "그들(이란)이 바레인을 박살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2월28일부터 6월29일까지 이란 전쟁 비용을 334억 달러(약 45조원)로 추산했으나 여기엔 복구 비용이 제외됐습니다. 중동 내 군사 시설뿐 아니라 이란의 공격에 이 지역에 주재하는 대사관, 총영사관 등 외교 시설도 약 1억8천400만 달러(약 2천500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라크, 쿠웨이트, 사우디, UAE의 미국 외교시설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 전쟁 기간 중동 내 외교 공관 인력도 최대 약 3천500명이 본국으로 철수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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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태블릿 비추면 오설치 잡는다…GS건설, 플랜트 검사에 AR 도입
3D 설계모델-기자재 자동 비교…국내외 4개 현장 적용 부재 누락·위치 이상 신속 확인…스틸 모듈러 확대 검토 GS건설이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플랜트 기자재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진=-GS건설 태블릿 카메라로 플랜트 기자재를 비추면 3D 설계모델과 다른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품질검사 기술이 건설 현장에 도입됐다. GS건설은 국내외 플랜트 현장 4곳에 증강현실(AR) 기반 검사 솔루션을 적용했다. GS건설은 독일 AR 전문기업 비조메트리의 디지털 검사 솔루션 '트윈(Twyn)'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장에 설치하기 전 실제 제작된 기자재와 3D 설계모델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플랜트 기자재는 현장에 설치하기 전에 설계도면과 일치하는지 검사해야 한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도면과 제작품을 직접 대조했다. 구조가 복잡하면 검사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확인 결과에 차이가 생길 가능성도 있었다. 제작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면 현장 설치 단계에서 추가 수정 작업이 발생할 수 있다. GS건설은 설치 전에 품질 문제를 빠르게 찾아내기 위해 트윈을 도입했다. 검사 담당자는 태블릿을 이용해 3D 설계정보를 실제 기자재 위에 겹쳐 볼 수 있다. 기자재의 제작 상태와 설계정보가 일치하는지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윈에는 '형상 기반 자동 정합·추적' 기술이 적용됐다. 태블릿 카메라가 포착한 기자재의 형태를 인식해 3D 설계모델의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맞춘다. 별도의 표식이나 QR코드를 부착할 필요가 없다. 위성 신호를 확보하기 어려운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담당자는 AR 검사를 통해 부재 누락과 오설치, 위치·방향 이상 등을 우선 점검한다.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3D 레이저 스캐너로 측정한다. 측정한 실제 형상을 설계기준과 비교해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GS건설은 AR 검사와 3D 레이저 스캐닝을 단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먼저 선별해 검사 시간은 줄이고 정확도는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재 이 기술은 국내외 플랜트 현장 4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GS건설은 현장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틸 모듈러 등 공장 제작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검사 결과와 품질이력 데이터도 축적해 관리한다. GS건설 관계자는 "3D 설계모델과 실제 제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비교해 품질 이상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선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플랜트 품질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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