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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러, 우크라전 이후 첫 국가두마 선거 돌입…野 "무효표로 여론 표출"
푸틴, 전쟁 정당성 확보 수단化 …경쟁자 없는 與, 압승 전망 '반전' 야블로코, 선거 참여 봉쇄…반전 여론 표출 고심 [모스크바=AP/뉴시스]미 국무부가 30일(현지시각) 최대 라이벌 러시아에 대한 미국인들의 여행주의보를 업데이트하면서 러시아로 여행하지 말 것을 권유하고, 현재 러시아에 거주하는 미국인들도 즉시 러시아를 떠나라고 촉구했다고 '더 트래블 닷컴'이 보도했다. 사진은 2017년 2월14일 모스크바의 러시아 국가두마(하원)에 게시된 러시아 국기. 2025.12.31.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러시아가 18~20일(현지시간) 사흘간 국가두마(하원) 의원 450명과 주지사 8명, 각급 의회 의원 등 2만여명을 뽑는 선거에 돌입했다. 타스통신과 이즈베스티야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국가두마 선거다.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루한스크·헤르손·자포리자 지역 주민들도 처음으로 국가두마 선거에 참여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선거 참여를 러우전쟁 지지와 서방 압력에 맞선 단결로 규정하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반전 성향 야당은 선거 출마가 사실상 차단된 가운데 여당인 통합러시당은 전쟁 영웅들을 대거 후보로 출마시켰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6일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의 영웅들이 전장에서 승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러시아 민족 통합의 해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일도 책임이자 국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훌륭한 후보와 진정한 애국자가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여러분의 선택과 의지는 국민이 우리 군인들을 지지하고 있으며 우리가 공동의 가치와 역사적 기억, 조국애로 결속된 국민이라는 점을 다시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국가두마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통합러시아당은 의석이 일부 축소되더라도 국가두마 지배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블라디미르 겔만 헬싱키대 정치학 교수는 가디언에 "이번 선거의 또 다른 목적은 크렘린궁에 지속적인 정당성의 근거를 제공하고 현 정치 체제와 전쟁에 광범위한 대중의 동의가 있다는 인상을 강화하는 데 있다"며 "이번 선거는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지만, 여전히 유일한 정당성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국가두마 선거에서는 통합러시아당 등 10개 정당이 4300명 이상의 후보를 냈다. 이 가운데는 특별군사작전(러우전쟁) 참가자 180명 이상이 포함됐다. 러시아 대법원은 지난달 러우전쟁에 공개 반대해온 유일한 등록 정당인 야블로코의 국가두마 정당명부 후보 등록을 취소했다. 야블로코는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공습, 연료 부족 사태, 물가 상승, 추가 동원령설 등으로 팽배해진 전쟁 피로와 불안감을 연료 삼아 지지율이 급등했다. 러시아 당국은 반전 여론이 높지 않다는 것을 선전하기 위해 야블로코의 출마를 허용했다가 여론 변화에 등록 취소를 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핀란드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인 마르가리타 자바드스카야는 도이체벨레(DW)에 "크렘린궁은 필요하다면 어떤 수치든 만들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문제는 그 대가가 얼마나 클 것이냐는 점"이라고 말했다. 타티야나 스타노바야 카네기 러시아 유라시아센터 연구원은 AP통신에 "선거운동이 평화 찬반, 곧 전쟁을 둘러싼 논쟁으로 변질될 위험이 상당히 컸다"며 "이는 분명 당국의 계획에 없던 일"이라고 전했다. 엘라 팜필로바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7일 선거제도 준비 상황 보고회에서 이번 선거는 러시아 민족 통합의 해에 치러진다면서 시민이 단결을 보여 자신이 신뢰하고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여러 측면에서 이전의 모든 선거와 다르다"며 "우리에게 적대적인 서방 세계 전체가 맞서고 있는 극단적 상황에서 치러진다는 점뿐 아니라,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조건에서 실시된다는 점에서도 다르다"고 말했다. 자유주의 성향 야권은 출마 제한 등 현실적 한계에도 러우전쟁 장기화로 지친 여론을 결집할 계기로 보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통합러시아당이 아닌 정당에 투표하거나 무효표를 만들어 반전 여론을 보여주자는 논리다. 러시아 독립 여론조사기관 익스트림스캔에 따르면 러시아인의 60%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자신의 일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또다른 독립 여론조사기관 레바다센터에 따르면 러시아인 10명 중 6명은 우크라이나와 평화협상을 지지한다.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배우자인 율리야 나발나야와 망명 야권 정치인 막심 카츠는 통합러시아당의 득표를 낮추기 위해 지지자들에게 통합러시아를 제외한 어느 정당에라도 투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야블로코는 유권자들에게 무효표를 만들도록 권하고 있다. 망명 중인 러시아 야권 정치인 일리야 야신은 DW에 "중요한 것은 20일 낮 12시에 투표소에 나오는 것"이라며 "이 줄은 대중의 불만을 눈에 보이게 드러내는 표현이 될 것이다. 깃발이나 현수막, 상징물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AI증시윤석열이재명네팔대홍수 -
경제오세훈 “李, 내 탓해도 좋지만 현실 봐라”…공급축소 원인 본인 지목에 쓴소리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택 공급 축소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린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의 재개발 해제 등이 원인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오 시장은 남 탓을 하기보다 집을 구하지 못해 좌절하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현실을 직시해 달라고 호소했다.
반도체증시내란지방선거AI -
경제'아직도 전세 사라져야 할 제도라고 생각?'…李 "내가 언제 그랬냐"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과거 전세 제도를 '사라질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한 적은 없다며 즉각 반박했다. 한편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15년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정부는 전세 매물 감소와 가격 상승에 대응해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기로 했다.
인공지능증시이재명이스라엘쿠팡 -
경제당진 석탄발전 2기, 호남 반도체 공장용 LNG로 탈바꿈한다
정부가 폐지 예정인 충남 당진 석탄화력발전 2기를 호남권 반도체 공장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기 위한 LNG 열병합 발전소로 재배치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토론회를 열고 2040년까지 가동 중인 석탄발전의 폐지 및 대체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증시이스라엘네팔쿠팡AI -
경제미 클래리티법 상원 부결… 암호화폐 규제는 어디로?[엠블록레터]
미국 상원에서 암호화폐 시장구조법인 '클래리티법' 심의를 위한 절차 표결이 찬반 49대 50으로 부결됐다. 트럼프 일가의 이해충돌 논란이 반대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 가운데, 법안 부결 여파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했다.
증시이재명이스라엘내란네팔 -
경제'유지'보다 '물량' 좇은 보험업계…해약환급금준비금 반년새 9조↑
보험업계의 과도한 신계약 판매 경쟁으로 인해 주요 10개사의 해약환급금준비금이 올 상반기에만 9조원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신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준비금 적립 부담이 커진 보험사들은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 장기 계약 유지를 중심에 둔 영업 관행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이재명이재명대통령증시부동산 -
경제"전세부터 시작하라? 그건 옛날 얘기"…서울서 사라지는 '주거 사다리'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전세 매물이 급감하고 월세가 전세를 추월하는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중저가 주택 밀집 지역에서 전세 실종과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가 흔들리고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다.
증시내란부동산김건희트럼프 -
경제“여보~ 새집 가는데 100형은 해야지”…요즘 TV는 ‘거거익선’
최근 TV 시장에서 화면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200만원대 가격의 100형 중국산 TV가 대중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샤오미, TCL, 하이센스 등 중국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내외 대형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내란인공지능네팔대홍수증시부동산 -
경제“할 수 있는 건 다 할 것”…‘닥공’ 의지 거듭 강조한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신규 택지 개발, 재건축·재개발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속한 주택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 등 평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의 추가 조치로 부동산 시장이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닥증시지방선거내란네팔 -
경제
'17년 보유 4개월 거주', '철거민 특공'...이게 다 뭔 말인가요? [몇층이세요]
높은 집값과 대출 규제, 실거주 요건 등으로 청년층과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가운데, 실거주 중심의 부동산 정책과 향후 주택 시장 전망을 다룹니다. 금리 상승기와 전월세 불안 속에서 무주택자들이 취해야 할 현실적인 내 집 마련 전략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내란증시네팔대홍수트럼프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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