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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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계대출 총량 늘었지만…은행 가산금리 인하는 '글쎄'
올해 5대 은행 가산금리 3.05→3.27%로 껑충 총량 규제에 가산금리 올려 속도조절 나섰지만 대출여력 따라 제한 커…잔금대출 금리경쟁 가능성도 정부가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기존 연 1.5%에서 3%로 확대하며 은행권 대출 여력이 늘어나지만, 은행별 금리 전략은 갈릴 전망이다. 총량 목표가 늘어난다고 해도 은행별로 배정받는 한도가 다른 데다 이미 올해 목표를 상당부분 소진했거나 초과한 곳도 있어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출 수요 억제를 위해 높여왔던 가산금리를 낮추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5대은행 주담대 평균 가산금리 추이/그래픽=비즈워치 계속 오른 가산금리…대출 여력 늘면 바뀔까 2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신규 취급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 단순 평균 가산금리는 지난해 12월 2.99%에서 올해 6월 3.27%로 0.28%포인트(p) 올랐다. 월별로 보면 1월 3.05%로 0.06%p 상승한데 이어 2월엔 0.04%p, 3월 0.06%p, 4월 0.05%p, 5월 0.02%p, 6월 0.04%p 오르며 매월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산금리는 기준금리와 별개로 대출 수요와 리스크 등을 반영해 조정할 수 있어 은행이 대출 수요를 조절하는 주요 수단 중 하나다. 다만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두배로 늘었다고 해서 가산금리 인하 경쟁이 본격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전체에 약 30조원 가량의 추가 여력이 생기지만 은행별 배분량과 기존 대출 증가폭에 따라 실제 여력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추가 한도는 기존 목표 달성 정도와 대출 증가 내역 등을 고려해 배분될 예정이어서 이미 목표를 초과한 은행은 추가 여력이 크지 않을 수 있다. 여기에 잔금·이주비 등 실수요 목적의 집단대출에 추가 여력이 우선 배분될 예정인 만큼 일반 주담대나 신용대출에 활용할 수 있는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A은행 관계자는 "은행별로 현재 총량관리 여력이 다른데다 이미 목표를 넘긴 곳도 많아 추가 배분이 이뤄져도 여력이 크게 늘어나는 곳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가산금리를 낮추면 대출 수요가 몰릴 수 있어 금리 경쟁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준금리 등 시장금리 환경도 변수다.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가산금리까지 낮추며 대출금리를 적극적으로 조정하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B은행 관계자는 "대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싶어도 현재는 유치할 수 있는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집단대출을 제외하면 일반대출 여력이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국의 별도 요구가 없다면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가산금리 상승이 실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일률적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주담대 금리는 가산금리뿐 아니라 시장금리와 우대금리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을 비교하면 하나은행의 평균 주담대 금리는 4.66%에서 4.26%로, 우리은행은 4.63%에서 4.32%로, NH농협은행은 4.57%에서 4.28%로 각각 낮아졌다. 반대로 추가 한도가 충분히 배정되는 은행에서는 금리 경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대출자산을 늘릴 여력이 생기는 만큼 가산금리를 낮춰 고객을 유치할 유인이 커지기 때문이다. C은행 관계자는 "기존 목표보다 추가 한도가 생기면 은행 입장에서는 마진을 남길 수 있는 자산을 늘리는 전략을 짤 수밖에 없다"며 "가산금리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별도 관리 집단대출…금리 경쟁 가능성도 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은 일반 가계대출과 달리 금리 경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주택 공급과 실수요 지원을 위해 집단대출을 개별 은행의 가계대출 총량관리에서 제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집단대출은 정부가 관리하는 가계대출 증가 목표에는 포함되지만, 개별 은행에 배분되는 총량 한도에서는 제외해 별도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아파트 사업장을 확보하기 위해 금리 경쟁에 나설 여지가 생겼다. 실제 일부 은행에서는 대단지 잔금대출을 확보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낮추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다음 달 입주를 앞둔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아파트 단지의 잔금대출의 경우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가산금리를 각각 0.1%p씩 낮췄다. NH농협은행도 가산금리를 낮추는 것을 검토 중이다. 다만 금리경쟁이 본격적으로 확산할지는 미지수다. 집단대출은 한 사업장에서 수백억~수천억원 규모가 한꺼번에 발생하는 만큼 특정 사업장에 대출이 과도하게 몰릴 경우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은행 관계자는 "집단대출은 개별 은행 총량에서 제외되는 만큼 선택을 받기 위한 금리 경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특정 사업장을 가져오기 위해 금리를 크게 낮추며 경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하반기 가계대출 금리는 총량 확대 자체보다 은행별 배분량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추가 여력이 충분한 은행은 금리를 낮춰 대출자산 확대에 나설 수 있지만, 한도에 여유가 없는 은행은 기존 금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지난 19일 가계대출 총량 확대에 따른 은행별 추가 한도 배분과 관련해 각 금융회사와 협의해 결정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1·2금융 분배 및 목표 초과 패널티 등 은행별 상황을 반영한 세부 배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30조 늘렸지만 은행별 분배 깜깜…대출 빗장 언제 풀리나(2026년 8월19일)
가계대출 총량관리기준금리 인상주택담보대출KB국민은행금리 인상 -
경제"이제 다시 금 사야 하나"…금값 한 달 만에 11% 반등
온스당 4432달러…25% 하락 후 상승 추세 '기대' 5000달러 회복 전망 우세…"과거 역사적 고점서 평균 8개월 저점 확인" 이날 서울 시내 금은방에 골드바가 진열돼 있다. 2026.6.14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지지부진하던 금 가격이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긴 조정을 마치고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물론 각국의 중앙은행까지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증권가에선 금 가격이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43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월 29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5354.8달러까지 치솟은 뒤 꾸준히 하락하며 7월 16일 3991.1달러까지 약 5개월간 25%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반등하면서 이날까지 한 달 만에 11% 상승한 것이다. 이자가 없는 금은 금리가 높아질 경우 다른 자산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자산이다. 올해 초에는 채권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겹친 데다, 기준금리 인상 전망까지 나오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미국채·달러로 이동해 금값이 급락했다. 하지만 당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의 7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반대로 2만 3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고용 부진이 확인되면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고,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의 가치가 재조명됐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늘리는 점도 낙관론을 키웠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순매입량은 288.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 중국 인민은행도 7월 말 금 보유량을 전월 대비 64만 온스 늘리면서 2023년 10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월간 증가폭을 기록했다.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 2026.8.4 ⓒ 뉴스1 구윤성 기자 금값이 반등하면서 금 관련 투자상품으로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WGC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금 상장지수펀드(ETF)에는 30억 달러(약 4조 2500억 원)가 순유입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유입된 매수세가 다시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은행도 올해 2분기 금 ETF인 'SPDR GOLD TR'을 2억 5041만 달러(약 3600억 원) 규모로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 1분기 공시에선 없던 것으로, 2분기 중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은이 금 투자에 나선 건 지난 2013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증권가에선 지난 5개월간의 하락세를 기록한 금 가격이 8월 들어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면서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홍성기 LS증권 연구원은 "2022년 4분기부터 시작된 장기 상승 추세는 약 38%의 피보나치 조정선(온스당 4000달러)에서 지지를 보이며 장기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외 증권가에선 금값이 5000달러 선을 회복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최근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2027년 상반기 국제 금값이 5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과거 역사적 금 고점 이후 하락 국면에서 평균 8개월간 저점 확인 후 11~12개월 사이 고점 대비 90%가량 회복했다"며 "이를 고려하면 연말 5000달러 근방의 상승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다는 신중론도 남아있다. 또 아직 해소되지 않은 호르무즈 해협 운송 차질이 지속될 경우 연준의 긴축 가능성이 높아져 금 가격을 낮출 가능성도 있다. 홍 연구원은 "기술적으로는 4600달러를 돌파하는지 여부가 전고점으로 가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중동 전쟁의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9월 고용지표가 추가로 악화될 경우, 장기 금리 하락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며 금 가격의 상승이 더욱 가팔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기준금리 인상서울 종로구연방준비제도금리 인상 -
경제폭락 장세 벗어난 지금은 주식시장에 머물러야 할 때
코스피 계속 보유하되 코스닥 조금씩 추가하는 전략 바람직 향후 국내 주식 시장은 급등과 급락, 사이드카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저점을 조금씩 높여갈 가능성이 크다. GETTYIMAGE 7월 국내 증시는 투자자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코스피가 한 달 동안 22.1% 하락했는데, 이는 1990년 이후 월간 하락률로는 역대 3위다(그래프 참조). 7월 30일까지만 끊어서 보면 34.1%로 역대 1위였다. 외환위기도, 금융위기도, 닷컴버블 붕괴도 이 정도 하락을 만들진 않았다. 7월 31일에는 코스피가 하루에 17.9% 폭등했다. 이것도 역대 1위다. 한 달 안에 역사상 최악의 하락과 최고의 상승이 함께 나온 것이다. 하루에도 지수가 10% 넘게 움직이고 사이드카(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급등 또는 급락하는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정지하는 제도)가 반복적으로 발동되는 시장에서는 기업의 적정 가치나 내년 실적을 차분히 따지기가 쉽지 않다. 내일 또 주가가 폭락할지 모른다는 공포가 모든 판단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반도체주를 포함해 대다수 종목의 주가가 고점 대비 30~40% 하락한 상황이다.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 추세 먼저 7월 폭락의 성격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당시 시장을 짓누르는 악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 가능성, 중국산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 소식, 범용 메모리 가격 피크아웃 우려가 있었다.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쓰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회수 가능성과 현금흐름 문제가 제기됐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유가 상승,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더해졌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들이 7월 코스피 폭락을 정당화할 만큼 시장 펀더멘털을 훼손했는지는 별개 문제다.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닷컴버블 붕괴 때처럼 경제와 기업의 이익 자체가 무너지는 모습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간 시장 펀더멘털을 뒤흔들던 AI 업체 수익성 관련 우려가 7월 말 진행된 하이퍼스케일러의 실적 발표를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된 점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은 AI 투자를 크게 늘리면서도 클라우드 사업의 높은 성장세와 현금 창출력을 증명했다. 메타 역시 AI를 활용한 광고 효율 개선을 통해 본업 매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업별 수익성에 대한 시장 평가는 엇갈릴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AI 투자가 매출을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극단적 비관론에서는 한 발 벗어났다. “8배도 싸다”던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7월 폭락 과정에서 4배 후반까지 내려갔다. 지금이 PER 바닥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다만 PER 계산식에서 분모인 영업이익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7월 중순 이후 정체되거나 소폭 하향됐던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8월 들어 다시 상향되고 있다. 이익 전망은 올라가고 주가는 쉬어 가고 있으니 투자자 입장에서 결코 나쁜 상황은 아니다. 기업 실적에 따라 주가 차별화될 것 8월 이후 주식시장은 비이성적이고 극악무도했던 7월 폭락 장세에서 벗어나 정상화 및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고 판단된다. 시장에서 우려하던 잠재적 악재들이 7월 폭락 장세에 사실상 대부분 반영됐다. 따라서 투자자는 가급적 주식시장에 머물러 있는 것이 좋다. 폭락 이후 회복이 직선 형태의 우상향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다. 급등과 급락, 사이드카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저점이 조금씩 높아지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현금 일부를 남겨두고 조정이 올 때마다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가장 현실적이다. 시장의 바닥을 맞히려 하지 말고 여러 가격대에 걸쳐 평균 매입 가격을 형성해가기를 권한다. 기존 주도주를 버리고 새로운 주도주로 완전히 갈아타는 전략은 아직 이르다고 본다. 최근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면서 바이오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중소형주의 반등 탄력이 커졌다. 하지만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구조적인 주도권 교체가 일어났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 코스피 이익 전망치가 다시 올라가고 있고 반도체 밸류에이션 매력도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지금은 코스피를 팔아 코스닥으로 갈아타기보다 코스닥을 포트폴리오에 조금씩 추가해가야 할 장세다. 그동안 코스피와 코스닥 비중을 9 대 1로 뒀다면 8 대 2나 7 대 3 정도로 조정하는 전략을 써볼 만하다. 앞으로는 지수보다 기업 실적에 더 집중해야 한다. 7월에는 시장 전체가 폭락하면서 좋은 실적도 나쁜 주가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극단적인 위험회피 현상이 완화되면 다시 실적에 따라 종목별 수익률이 갈리는 장세가 나타날 것이다. 반도체주라고 주가가 모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의미다. 바이오나 조선, 방산, 금융 종목도 각각의 이익 가시성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 7월 폭락은 많은 투자자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그 상처가 하루아침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시장 역시 V자 반등으로 낙폭 전체를 단기간에 회복하기보다 급등과 조정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정상화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주가가 많이 싸졌고, 이익 전망은 다시 올라가고 있으며, 시장을 짓눌렀던 과도한 레버리지와 강제매도 압력도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은 추가 바닥이 어디인지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 바닥은 7월 말에 이미 확인했다는 전제하에서 이후 회복에 참여할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마이크로소프트하이퍼스케일러기준금리 인상프로그램 매매 -
경제“코스피는 이제 ‘√자’로 오를 것이다”…공포는 여전하지만 반등 점친 이유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7.56포인트(0.76%) 오른 6303.33으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급락 이후 단숨에 낙폭을 되돌리는 ‘V자 반등’이 아닌 ‘√(루트)자 반등’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외국인 수급과 투자심리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지만, 금융위기 때보다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높아진 기업 이익 전망을 근거로 하나증권은 “공포는 끝나지 않았지만 반등은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주가는 금융위기보다 싸졌다…이익 전망은 상승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8월 이후 코스피가 ‘√자형’ 회복 경로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급락 이전 수준을 단기간에 회복하기보다는 가격과 금리가 먼저 바닥을 만들고, 이후 기업 이익과 외국인 수급이 가세하면서 단계적으로 올라가는 흐름이다. 근거는 주가와 펀더멘털 사이에 벌어진 간극이다. 코스피는 6월 고점 대비 33.3% 떨어졌지만,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연초 이후 약 184% 상승하며 12개월 연속 상향 조정됐다. 실물 지표도 견조하다. 7월 수출은 988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2.8% 증가했고, 반도체 수출은 410억1000만달러로 178.8% 뛰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도 전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당시에는 주가 하락과 함께 기업 이익 전망도 악화했지만 이번에는 반대다. 주가가 급락하는 동안 EPS 전망은 오히려 높아졌다. 밸류에이션은 이미 과거 위기 수준을 밑돌고 있다. 지난 9일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5.12배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저점인 6.27배와 코로나19 당시 7.53배보다 낮다. 주가는 위기를 반영했지만 기업 이익은 아직 위기 상황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금리 우호적 전환…외국인 수급은 변수 미국 금리 부담이 낮아진 점도 반등에 힘을 보탤 요인이다.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은 2만3000명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8만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고, 5~6월 고용도 합계 10만3000명 하향 조정됐다. 이에 9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13%포인트 하락한 44.4%로 낮아졌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6%대로 내려왔다. 미·일 공동 외환시장 개입도 엔화 약세와 일본 국채 불안이 미국 국채 매도로 번질 ‘꼬리위험’을 낮춘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외국인 수급은 여전히 부담이다. 7월 외국인 매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됐고, 8월 첫째 주에도 정규시장과 넥스트레이드(NXT)를 합쳐 코스피에서 약 7조4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레버리지발 수급 왜곡은 완화되는 모습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코스피 비중은 지난달 30일 32.5%에서 이달 7일 3.4%로 급감했다. 기계적인 변동성은 줄어들 수 있지만 외국인 수급과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은 만큼 V자형 급반등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다음 상승 열쇠는 수출·외국인 향후 반등의 지속성을 결정할 핵심 지표로는 수출이 꼽혔다. 단순한 증가율보다 반도체 수출의 절대 규모와 일평균 수출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지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수출 호조가 기업 이익 전망을 뒷받침하면 외국인 자금의 복귀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시장 내부의 수급 정상화도 과제로 제시됐다. 보고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매도 시 약 0.2%의 거래세를 부과하는 방안 등을 언급하며 초단기 거래와 기계적 리밸런싱이 현물시장에 전가하는 변동성 비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첫 반등은 가격과 금리가 만들 것”이라며 이후 상승을 결정할 동력으로 기업 이익과 외국인 수급을 꼽았다. 수급 왜곡이 정상화되고 수출이 이익 전망을 뒷받침한다면 코스피가 저점을 차츰 높이는 √자형 반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단일종목 레버리지레버리지 ETF기준금리 인상외환시장 개입 -
경제'4% 중반' 특판 자취 감췄다…저축은행, 예금금리 숨고르기
평균 연 3.79%…한달 새 0.16%p↓ 증시 '머니무브' 진정…금리 하락세 유동성 확보 마무리…금리 경쟁 '주춤' 기준금리 인상 변수…특판 가능성도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하반기 들어 하락세로 전환하며 상반기 치열했던 수신 경쟁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저축은행중앙회 [데일리안 = 박상우 기자] 상반기 증시 자금 유출에 맞서 치열한 예금금리 경쟁을 벌였던 저축은행들이 하반기 들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목표한 유동성을 확보한 데다 대출 규제로 자금 운용도 쉽지 않아 추가 금리 인상 유인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지난 7일 기준 연 3.79%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지난달 9일 연 3.95%로 정점을 찍은 뒤 한 달여 만에 0.16%포인트(p) 하락했다. 이날 기준 최고금리 상품은 유니온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연 4.10%)이다. 이어 HB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연 4.06%), '정기예금'(연 4.05%), 모아저축은행의 'e-회전정기예금'(연 4.05%), 애큐온저축은행의 '다시만난저축은행 정기예금'(연 4.05%) 순이다. 이는 지난 6월 일부 저축은행들이 연 4.6%대 특판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수신 경쟁을 벌였던 것과 비교하면 열기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저축은행들은 상반기 증시로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자 수신 기반을 지키기 위해 예금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했다. 하반기 만기 도래와 시장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목표했던 유동성을 상당 부분 확보한 데다 가계대출 규제로 조달한 자금을 운용할 여력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예금 이탈 압력도 다소 완화돼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와 달리 공격적으로 수신을 늘릴 필요성이 크지 않다"며 "하반기에는 무리하게 예금을 늘리기 보다 만기 분산과 조달 비용 관리 등 수신 구조 안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말까지 예금금리가 계속 하락할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는 데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예금 이탈이 확대될 경우 일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특판이 다시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오르더라도 업권 전반이 이미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한 만큼 과거처럼 금리 인상 경쟁이 재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다만 시장금리 상승으로 예금 이탈이 빨라질 경우 일부 저축은행은 특판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수신 경쟁 여부는 개별 저축은행의 자금 사정과 대출 영업 전략에 따라 차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준금리 인상가계대출 규제증시 변동성유동성 확보금리 인상 -
경제[통장잔GO] 폭락장 버텨야 산다…개미 구할 피난처는?
로우볼 ETF ‘주목’…주가 변동성 낮은 종목에 투자 한 달 수익률 7.38%…32% 급락한 코스피와 대비 증시 부진·변동성 확대 국면서 ‘방패막’ 역할 기대 ⓒ데일리안 [데일리안 = 서진주 기자] 코스피가 한 달 만에 30% 넘게 무너지면서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커지는 사이, 조용히 수익률을 쌓아 올린 투자처가 있다. 바로 로우볼(Low Volatility·저변동성) 상장지수펀드(ETF)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중 변동성이 낮은 40종목에 투자하는 ‘TIGER 로우볼’의 최근 한 달(6월 26일~7월 28일) 수익률은 7.38%로 집계됐다. 또 다른 로우볼 ETF인 ‘HK S&P코리아로우볼’의 수익률은 5.49%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32.55% 급락하고, 삼성전자(-38.63%)·SK하이닉스(-46.86%) 등 반도체 대형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로우볼’은 ‘로우(Low)+볼러틸러티(Volatility)’, 즉 낮은 변동성을 의미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주가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종목에 투자하는 만큼, 투자위험을 낮추면서 적당한 수익률을 챙길 수 있단 점이 특징이다. 상대적으로 ▲경기 침체기 ▲증시 부진 ▲변동성 장세에서 손실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돼 코스피와 코스닥에 사이드카, 서킷 브레이커가 빈번하게 발동되는 상황에서 로우볼 ETF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통상 변동성 장세에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데, 고배당과 견조한 실적으로 투자 매력이 높아진 금융주도 골고루 담고 있다. 최근 금융주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대표적인 방어주로 주목받는다. 전날(29일) 기준 ‘TIGER 로우볼’의 편입 종목을 살펴보면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iM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등이 담겼다. 당분간 증시 변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업계 안팎으로 로우볼 ETF가 급변하는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불안감과 피로감을 덜어줄 ‘방패막’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비롯한 고위험 상품들의 손실 폭이 커지면서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익을 내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우볼 ETF는 ‘많이 오르는 주식’보다 ‘덜 흔들리는 주식’에 초점을 맞춘, 위험 관리가 목적인 상품”이라며 “코스피가 하루에도 몇 %씩 흔들리는 장에서는 ‘빨리 가는 차’보다 ‘사고가 나도 덜 다치는 차’인 로우볼 ETF가 적합하다”고 부연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단일종목 레버리지레버리지 상품기준금리 인상서킷 브레이커 -
경제금리 공포 현실화… ‘지금 싼’ 변동형 금리로 몰린다
변동형 비중 62.3, 12년 만에 최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 땐 차주 부담↑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2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신규 차주들이 고정형 대신 당장 금리가 낮은 변동형 상품을 택하면서, 금리 인상기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변동금리 대출 비중도 약 12년 만에 가장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하...
기준금리 인상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금리 상승기준금리 -
경제금융증권
금리 앞으로 더 뛴다는데…영끌족 변동금리 택했다, 왜
시장금리 상승세에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까지 겹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상단이 연 7.5% 선을 넘어섰다. 고정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금리 인상기에도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차주(대출자)가 늘었다. 22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담대 고정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8~7.55%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연 3...
기준금리 인상금리 인상금융당국기준금리시중은행 -
경제금융증권2분기 한국경제, 고유가에도 0.6% 성장…금리 추가인상 전망
한국 경제가 고유가 국면에서도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수출 호황 덕인데, 실질 구매력 지표도 38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3%대 성장이 가시권에 들면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3일 한은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가 전 분기 대비 0.6%라고 밝혔다. 한은은 GDP 증...
기준금리 인상반도체 수출신한투자증권연방준비제도금리 인상 -
경제한 달 만에 22조 '대이동'…주식 떠난 뭉칫돈 몰린 곳이
증시 조정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연 3%대의 정기예금 및 채권 등 확정금리형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이 급감한 반면 정기예금 잔액은 크게 증가했으며, 기업들도 안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고수익 확정금리형 상품에 자금을 예치하고 있습니다.
증시 조정기준금리 인상요구불예금정기예금투자 대기자금확정금리형 상품채권기업어음(CP)한국은행금융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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