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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물 300ml로 5분 만에 세차"…킥스타터에 등장한 휴대용 세차기 ‘주목’
디이시아 C7, 펀딩 참여 시 가격 약 50만원 콘도나 아파트 등에 거주할 경우 주차장에서 세차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세차장을 따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런 불편을 덜어줄 수 있는 휴대용 세차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매체 뉴아틀라스는 최근 소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 소개된 홍콩 기반 스타트업 디이시아(Diisea)의 휴대용 세차기 ‘C7’을 보도했다. C7은 고압수를 사용하는 기존 세차 방식과 달리 ‘물-먼지 순환(Water-Dust Circulation)’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압 세차 과정에서 물이나 먼지 입자가 차량 도장면에 미세한 흠집을 내거나 일부 센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방식이다. 킥스타터에 소개된 휴대용 세차기 디이시아 C7 (사진=디이시아) 제품에는 부드러운 스펀지 소재의 롤러가 장착돼 있다. 롤러는 물의 흐름을 이용해 차량 표면의 먼지를 모은 뒤 흠집이 발생하기 전에 기기 내부로 끌어들인다. 롤러는 세차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회전하면서 깨끗한 물로 헹궈지기 때문에 차량에 닿는 부분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다. 디이시아는 사용량에 따라 롤러를 6~8개월마다 교체할 것을 권장하며, 롤러 하나로 최대 150회까지 세차할 수 있다고 밝혔다. C7은 300ml 용량의 분리형 물탱크를 탑재해 물 한 병만으로 약 5분 만에 차량 전체를 세척할 수 있다. 세제도 필요하지 않아 거품이나 별도의 폐수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물이 튀거나 바닥을 흠뻑 적시는 것을 최소화해 세차가 제한된 주차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디이시아 제품 무게는 1.4kg이며 크기는 57.7×21.4×10.3cm다.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교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USB-C를 이용해 약 1시간 만에 완충할 수 있고,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차량 크기와 세차 속도에 따라 한 번 충전으로 약 6~8회 세차가 가능하다. 다만 모든 상황에서 기존 세차장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C7은 주로 평평한 표면을 세척하도록 설계돼 차량 내부 청소에는 적합하지 않다. 특히 차량에 오래 붙어 말라버린 새똥과 같은 오염물은 제거하기 어렵다. 이 같은 오염은 일반 세차장에서 사용하는 고압수 없이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가격도 부담 요소다. 킥스타터 얼리버드 가격은 349달러(약 49만원)이며, 예정된 소매 가격은 599달러(약 84만원)다. 회사 측은 한 달에 한 번 세차한다고 가정하면 기존 자동 세차 비용과 비교해 첫해에 구매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7은 킥스타터에서 펀딩에 성공할 경우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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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개조 없이 전동화…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바꿔주는 장치
출처=ASUS 기존 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바꿔주는 장치가 등장했습니다. 에이수스의 '옥시스 E250G1'은 안장 아래쪽에 장착해 롤러로 뒷바퀴에 힘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바퀴나 기어를 교체할 필요 없이 기존 자전거에 전기 보조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모터는 정격 250W, 최대 500W 출력을 지원하며 에코·노멀·스포츠 등 3가지 보조 모드를 제공합니다. 에코 모드에서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탈착식 배터리는 100W USB-C PD 충전기를 이용해 약 2시간 만에 충전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3.7kg입니다. 회사 측은 로드·그래블·폴딩 자전거와 하드테일 MTB 등 다양한 자전거에 장착할 수 있지만, 뒷바퀴에도 서스펜션이 달린 풀 서스펜션 MTB는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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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입차가 4000만원대?"…아빠들 홀린 '가성비 SUV' 돌풍
"수입 전기차 4000만원대"…보조금 최대로 받는 독일 SUV 주행거리·편의사양·보조금 챙긴 폭스바겐 ID·4 올 6월 기준 누적 판매 7656대 1회 충전 거리 424㎞…175kW급 급속 충전 최고출력 286마력·최대토크 55.6kg·m 복합 전비 kWh당 4.9㎞ 12.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 모델에 첨단 주행 보조 기능 적용 ID.4 프로 라이트 5299만원부터 432만원 국고보 조금 확보 4000만원대 구매 가능 전망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지난 2022년 처음 출시 당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폭스바겐코리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가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국고 보조금을 받으면서 배터리 안전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ID·4는 2024년 연 2613대 판매되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올해 6월 기준으로 국내 누적 판매량은 7656대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용성 살린 ID · 4 … 복합 424 ㎞ , 28분 급속 충전 꾸준한 판매 비결로는 넉넉한 주행 거리와 빠른 충전, 직관적인 디지털 편의 기능 등 차량 운행 시 체감되는 상품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세'가 된 전기차를 고르는 기준이 현실적으로 변화하면서 이에 따라 ID·4가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D·4는 82.836kWh 용량의 고효율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복합 424㎞를 주행할 수 있다. 도심 주행거리는 451㎞, 고속도로 주행거리는 391㎞다. 최대 175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이에 급속 충전기 이용 시 약 28분 만에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휴게소에서 식사하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상당한 수준까지 충전할 수 있는 정도다. 겨울 등 기온이 낮을 때 안정적으로 급속 충전을 돕는 기능도 있다. 배터리 최적화 메뉴를 이용해 '배터리 히터'를 작동시키면 충전 전 배터리 온도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사진=폭스바겐코리아. 강력한 성능과 높은 효율 갖춘 드라이브 시스템 ID·4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이 장착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55.6kg·m를 발휘한다. 이전 대비 최고출력은 40%, 최대토크는 75%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7초다. 충분한 힘을 갖추면서도 효율성을 놓치지 않았다.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효율은 복합 1kWh당 4.9㎞다. 도심에서는 1kWh당 5.2㎞다. 출퇴근 등 도심 주행과 장거리 이동도 문제없는 수준이다. 인테리어와 조작 체계도 운전자가 쉽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실내 중앙에는 넓어진 화면인 12.9인치 ‘디스커버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케이블 없이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무선 앱커넥트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ID·4 프로는 첨단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가 적용됐다. 운전자는 일상적인 대화 방식의 음성 명령을 통해 전화와 라디오, 미디어, 에어컨, 앰비언트 라이트, 주행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주행 중 화면을 직접 조작하는 상황을 줄여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인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사진=폭스바겐코리아. 디스플레이 하단의 온도 및 볼륨 컨트롤 패널에는 일루미네이션 기능이 적용돼 야간에도 조작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어 셀렉터의 디자인과 배치도 인체공학적으로 개선했다. 다양한 에어리어 뷰 화면을 선택할 수 있는 주차 메뉴를 추가해 일상적인 주차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동과 장거리 주행의 피로를 덜어주는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ID·4 프로에는 메모리와 마사지, 열선 기능을 지원하는 앞좌석 에르고액티브 컴포트 시트가 장착된다. 여기에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과 전동식 파워 트렁크,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30가지 색상 앰비언트 라이트 등 국내에서 선호되는 편의 기능을 갖췄다. 양손에 짐을 든 상태에서도 트렁크를 편리하게 열 수 있어 장보기와 가족 단위 이동 시 활용도가 높다. 첨단 주행 보조 기능 ‘IQ드라이브’는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시스템,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ID·4 프로에는 장거리 주행 시 가속과 제동, 조향을 지원하는 트래블 어시스트와 운전자의 위급 상황을 감지해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한 뒤 주변에 알리는 이머전시 어시스트도 적용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장거리 이동이나 정체가 반복되는 출퇴근길에서 운전 부담을 효과적으로 덜어낸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사진=폭스바겐코리아. 국고보조금 432만원...4000만원대 수입 전기 SUV ID·4의 세제 혜택 전 공식 판매 가격은 ID·4 프로 라이트 5299만원, ID·4 프로 6040만7000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배터리 안전성 확보에 집중한 결과 올해 수입 승용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인 432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서울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더할 경우 전기차 전환지원금 등을 적용하면 4000만원대 중후반부터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차량 구매 이후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을 보험 수리할 때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초 1년 동안 주행거리 제한 없이 사고 1회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해 예기치 않은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유지·보수 비용 부담을 줄였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ID·4는 복합 주행거리 424㎞와 강력하고 효율적인 드라이브 시스템, 사용자 친화적인 편의·안전 사양, 높은 수준의 전기차 보조금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입 전기 SUV의 실용적인 선택지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세제 혜택고속도로디자인전기차배터리 -
IT실내등·햇빛→적색광으로 바꿔 피부 상처 치유 돕는 패치
포스텍 실내등과 햇빛으로 활성화된 신축성 발광 패치가 적색광을 방출해 상처 접합과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모식도. 포스텍 제공 실내등이나 햇빛처럼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빛을 적외선으로 전환해 상처 치유를 돕는 패치가 개발됐다. 포스텍은 한세광 신소재공학과·융합대학원 교수팀이 김혜민 건국대 교수팀과 함께 별도 전원 없이 실내등과 햇빛만으로 상처 봉합과 조직 재생을 돕는 패치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7월 4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공개됐다. 빛으로 상처를 치료하는 기술은 몸에 칼을 대지 않고 흉터를 줄일 수 있어 주목받는다. 특정 파장의 빛을 상처에 쬐어 경계면의 콜라겐 단백질을 잇는 광화학적 조직 접합, 세포 대사와 염증 반응이 조절되면서 새살이 빠르게 돋는 광 생체 조절 등이다. 빛 공급 방식이 광 치료장치의 핵심이다. 발광다이오드(LED)나 레이저, 광섬유, 배터리 등이 달린 큰 장치를 얼굴 등 눈에 띄는 부위에 장착하기 불편해 장시간 반복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일상의 빛을 치료용 빛으로 전환하면 별도 전원 없이도 생활 중에 상처 치료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로 연구를 수행했다. 실내등이나 햇빛을 치료에 필요한 적색광으로 전환하는 발광입자(RSLP)가 핵심이다. 발광입자는 칼슘(Ca)-스트론튬(Sr) 황화물 기반 소재에 유로퓸(Eu)과 툴륨(Tm)을 첨가해 만들었다. 넓은 파장대의 빛을 흡수하고 상처 치료에 효과적인 640나노미터(nm, 1nm는 10억분의 1m) 부근의 적색광을 방출한다. 빛이 잠시 끊겨도 잔광을 낸다. 이후 적색광을 잘 흡수하는 클로린e6(Ce6) 광감작제가 활성화되면서 콜라겐 단백질의 결합을 유도하면서 상처 경계면 접합을 유도한다. 적색광은 섬유아세포 증식, 세포 이동 등을 촉진해 염증을 완화하고 조직 재생을 돕는다. 연구팀은 발광입자를 신축성이 좋은 실리콘 소재에 고르게 넣어 피부에 밀착하는 패치 형태로 만들었다. 피부가 움직여도 잘 붙어 있고 패치를 늘리거나 접어도 발광 성능이 유지된다. LED나 배터리 없이 실내등이나 햇빛을 받는 것만으로 치료용 빛이 계속 공급되는 것이다. 동물실험 결과 절개 상처에 12시간 동안 패치를 붙였을 때 상처 봉합, 조직 재생 촉진 효과가 확인됐다. 건강한 성인의 얼굴 피부를 대상으로 한 예비 인체 평가에서도 9시간 착용으로 피부 탄력 회복이 개선되고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 증상이 완화됐다. 패치는 병원 방문 없이도 수술 후 상처 관리나 피부 재생 치료를 일상에서 이어가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실용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상처 유형과 피부 조건에서의 장기 안전성, 광량·착용시간 표준화, 광감응제 사용 방식, 멸균 공정,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임상 검증이 필요하다. 한 교수는 "일상에서 쉽게 얻는 빛을 이용해 외부 전원 없이도 상처 봉합과 재생을 동시에 유도한 성과"라며 "환자가 병원 밖에서도 손쉽게 관리를 이어갈 수 있는 차세대 착용형 광의학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자료> - doi.org/10.1002/adma.73965
피부 탄력단백질배터리일상수술 -
IT냉각채널로 발열 잡고 10분 급속충전 구현한 '튜브형' 배터리
한국에너지공대 한국에너지공대 연구팀이 원통형 배터리의 활용되지 않는 공간에 냉각수 통로를 배치해 기존 배터리보다 열 배출 효과를 높여 성능 저하를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ChatGPT 생성이미지 대형 원통형 배터리의 중심부에 냉각수가 흐르는 통로를 넣어 급속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새로운 배터리 형태가 개발됐다. 배터리 셀의 크기를 키우면서도 빠른 충전 속도와 긴 수명을 유지하는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송주현 에너지공학부 교수팀이 셀 중심부에 냉각 채널을 통합한 '튜브형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디바이스'에 지난달 1일 게재됐다. 최근 전기차 업계에서는 배터리 '셀'의 대형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배터리의 기본 단위인 셀이 커지면 비활성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여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다. 원통형 배터리는 지름이 커질수록 급속 충전 시 발생한 열이 외부로 방출되기 어렵다. 내부 온도가 40~50도를 넘어서면 배터리 소재의 열화가 빨라지고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급속 충전 속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기존 원통형 배터리에서 활용되지 않던 셀 중앙 공간에 냉각수가 흐르는 통로를 배치한 튜브형 배터리를 개발했다. 배터리 바깥쪽에서만 열을 식히는 기존 방식과 달리 안쪽과 바깥쪽 양방향으로 열을 식히는 구조다. 열이 이동해야 하는 거리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연구팀이 개발한 튜브형 배터리는 충전 과정에서 내부 온도가 낮게 유지되며 배터리 소재 열화 반응이 억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에너지공대 제공 지름 46mm 셀을 6C 조건으로 급속충전한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튜브형 배터리는 최고 온도가 44.5도로 기존 원통형 배터리보다 13.6도 낮았다. 1C는 이론상 배터리를 1시간에 완전히 충전하는 속도다. 같은 조건에서 기존 원통형 배터리의 최고 온도는 58.1도까지 상승했다. 배터리를 5%서 95%로 충전하는 데 걸리는 데 걸린 시간은 9.6분이었다. 배터리 수명도 개선됐다. 급속충전을 500회 반복한 뒤 사용량 유지율은 기존 원통형 배터리(76%)보다 높은 91.5%로 측정됐다. 충전 과정에서 내부 온도가 낮게 유지되며 배터리 소재 열화 반응이 억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냉각 성능이 개선되면 성능 저하 없이 배터리 셀의 지름을 더 키울 수 있어 생산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10분 급속충전 조건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 1킬로와트시(kWh)당 약 2.9달러(약 4170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계산됐다. 기존 원통형 배터리 생산 공정과 배터리 팩 조립 설비도 대부분 활용할 수 있어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송주현 교수는 "배터리 형태는 지난 30년간 크게 변하지 않았다"며 "새로운 형태를 제안해 대형 원통형 배터리의 물리적인 발열 한계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통형 배터리가 대형 셀 시대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고 자료> doi.org/10.1016/j.device.2026.101242 송주현 교수. 한국에너지공대 제공
안전성 문제배터리ICE전기차한국 -
생활P단 버튼만으로 급제동까지… 신기술 무장한 아반떼, 관건은 ‘가격’
전자식 변속 레버 통해 차량 완전 정지 현대차 “브레이크 못 밟을 때 유용하다” 커진 차제 맞춰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성 그룹 첫 구동 모터·고전압 배터리도 추가 현대차가 29일 ‘디 올 뉴 아반떼’의 테크데이를 열고 다음 달 공식 출시하는 준중형 세단 8세대 아반떼에 새로 적용된 P단 버튼 긴급 제동 기능을 공개했다. 브레이크 페달을 정상적으로 밟을 수 없는 상태에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에 있는 ‘P단’ 버튼만 눌러 차량을 멈추도록 한 것이다. 현대차가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디 올 뉴 아반떼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현대차 관계자가 P단 버튼 긴급 제동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이 기능은 현대차그룹 차종 중 아반떼에 최초로 적용됐다. 아반떼는 지난 1995년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후 누적 1600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민 첫 차’로 통한 모델이다. 해외에서는 ‘앨란트라’라는 이름으로 현대차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P단 버튼 긴급 제동 기능은 주행 중 기어 레버의 P단 버튼을 누르면 활성화된다. 운전자가 누르고만 있으면, 차량이 스스로 가속을 제한하고 4개 바퀴에 유압 제동을 작동시킨다. 시속 1㎞ 미만까지 내려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까지 체결하는 방식이다. 차량 속도에 따라 다르게 제동되며, 버튼에서 손을 떼면 해제된다. 현대차가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디 올 뉴 아반떼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 전시된 아반떼의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여기에 페달 오조작 방지 기능도 더했다. 이 기능은 캐스퍼 일렉트릭에 최초로 적용된 바 있다.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하게 밟으면, 차량이 오조작이라 인식하고 자체적으로 멈추는 기능이다. P단 버튼 긴급 제동과 함께 이중 안전 장치인 셈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개발한 차량이기 때문에 해당 기능을 넣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8세대 아반떼에 병렬형 구조의 1.6L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는 기아 니로와 셀토스에도 적용돼 있지만, 구동 모터와 고전압 배터리까지 더했다는 게 차이점이다. 출력 45kW, 토크 203Nm의 성능을 내는 모터와 용량 1.49kWh, 전압 270V의 배터리가 추가되면서 동력 성능을 높인 것이다. 덕분에 8세대 아반떼의 시스템 최고 출력은 157마력(기존 141마력)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9.7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시속 187㎞다. 현대차가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디 올 뉴 아반떼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 전시된 아반떼의 엔진룸. /김지환 기자 회생제동 영역 확대를 통해 연비도 개선했다. 시속 10㎞ 이하에서 정차 직전까지 브레이크를 통한 유압 제동보다 회생제동을 활용하는 비율을 높인 것이다. 회생제동은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능을 말한다. 현대차 측은 “회생제동을 늘렸음에도 제동 안정성과 승차감을 더 좋게 만들었다”고 했다. 다만 완전 정차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한다. 이를 통해 연비가 기존(1L당 19.2㎞)보다 약 10%가량 개선됐다고 현대차는 소개했다. 현대차는 8세대 아반떼 차체 주요 부위에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인장 강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충돌 안정성 강화를 위해 B필러 내외부 패널 두께도 키웠다. 크기의 경우 기존 대비 전장 55㎜, 전폭과 휠베이스를 각각 30㎜ 늘렸다. 현대차가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디 올 뉴 아반떼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김지환 기자 아울러 현대차 최초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를 탑재했다. 기존 고속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일반 도로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최근 공개된 신형 그랜저에도 없는 기능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새로운 기능이 다수 포함된 만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신기술이 많이 들어갈수록 가격은 많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면서 “어떻게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는지가 아반떼 흥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가격 인상고속도로배터리현대차 -
경제IT・과학시시각각[클리프] “시시각각 널뛰는 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가스도 못 따라가”
한국의 AI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클러스터 확대로 인한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망 투자와 시장 제도 개혁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변동성이 큰 AI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과 배터리 조합을 활용한 계통 안정화와 전력산업의 전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시되었다.
AI 데이터센터전력망배터리 -
경제고객이자 경쟁자 되나…LG엔솔 ‘ESS 사업자’ 변신 딜레마
ESS 플랫폼 사업자 경쟁력 확대 겨냥 북미 시장 두각 버테크와 시너지 효과 기대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컨테이너 이미지. [사진 LG에너지솔루션]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장기화로 위기 국면에 놓였다. 커지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로 변신한 업체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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