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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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우크라 "러시아와 이르면 다음 주 대규모 포로 교환 가능"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이르면 다음 주 대규모 포로 교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이 밝혔다. 양국 간 평화 협상은 교착 상태이나 포로 교환은 지속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러시아군 포로 중 상당수가 외국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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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젤렌스키, 北포로 한국 송환 공개…한·우크라 ‘비공개 합의’ 공방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생포했던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하면서 양국 간 비공개 합의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우리 정부는 비공개 합의를 어겼다며 유감을 표명한 반면, 우크라이나 측은 비밀 유지 약속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야권에서는 정부가 외국 정상을 통해 포로 송환 사실을 알게 된 점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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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AX 이끌 핵심 인재 뽑는다" 하반기 채용문 여는 기업들
국내 주요 기업들 하나둘 하반기 채용 돌입 AI 전문 인력 확보…일반 직원 AI 활용 역량도 확인 국내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23년 열린 글로벌 일자리 대전의 참석자가 현장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하나둘 하반기 채용문을 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관련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예년과 다른 풍경이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올해 하반기 기술 사무직 신입 수시 채용의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연구개발(R&D) 공정, 양산 기술 등 23개다. 근무지는 이천과 청주, 용인, 분당, 서울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학력·연령 제한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 제출까지 전면 폐지한 점이다. 이는 최근 AI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단순한 지식 암기와 정형화된 업무를 AI가 빠르게 대체하는 만큼, 근원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SK하이닉스가 제시한 3대 미래 역량은 본질적 탐구 역량, 변화 적응력, 사고적 다양성 등이다. 면접 방식도 달라졌다. 오는 11월 진행되는 반나절 심층 면접의 지원자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직무 시나리오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올해 하반기 채용에 나서는 다른 기업들도 AI를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모습이다. AI 전문 인력을 확보하거나, AI 관련 활용 역량을 테스트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KT는 하반기 채용에서 AI 활용 역량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한다고 발표했다. AI 기술에 대한 단순한 지식을 묻기보다 직무 맥락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접수는 다음 달 7일까지로, 모집 분야는 네트워크 인프라 운용, B2B 컨설팅·세일즈, B2C 마케팅·세일즈 등이다. KT 관계자는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은 물론,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AI 전문 인력을 영입하거나, 채용 과정에서 AI 활용 역량을 확인하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더팩트 DB 현대차그룹은 다음 달 1일부터 2주간 대규모 신입 채용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이를 통해 AI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등 미래 신사업을 이끌 인재를 중심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롯데그룹도 올해 하반기 AI 전문 인력을 적극 채용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 절차에 돌입할 예정으로, 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AX)을 이끌 핵심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그룹의 하반기 채용은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 등 15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AI와 R&D, 영업, 마케팅 등 50여개 직무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신규 영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LG전자의 경우, 최고경영진이 직접 인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I를 비롯한 기술 전문 인력 100여명을 초청해 류재철 LG전자 CEO 주관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국내 하반기 채용은 다음 달 13일까지 실시한다. LG전자 HS사업본부는 로봇 기술 개발 분야, 생산기술원은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 및 피지컬 AI 기반 지능형 로봇 기술 개발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중 하반기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이 대규모 채용에 나서면, 채용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국내 주요 그룹 중 대규모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기업은 삼성뿐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서 AI·로봇 분야 경력 인재를 지속해서 영입하고 있다. 인적 자원(HR) 테크 기업 인크루트의 서미영 대표는 지난 27일 인크루트 채용 설명회에서 "최근 많은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전형 단계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신입 지원자들은 AI 역량을 키워 경력직들과 차별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현재 구직자들의 AI 준비 수준은 미흡하고, 이는 당연하다"며 "조금이라도 AI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사람이라면 큰 이점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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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모비스, 로봇 양산 준비 본격화…"R&D 넘어 구매·품질까지"
로보틱스 구매·품질·설계·사업기획 인력 대거 채용 2028년 액추에이터 연 35만개 생산능력 확보 목표 보스턴다이내믹스 협업 넘어 외부 고객 확대 주목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전시되어 있다. 2026.03.0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모비스가 로보틱스 관련 조직을 확대하며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의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구개발(R&D)뿐 아니라 구매와 품질, 사업기획까지 관련 인력을 폭넓게 확보하면서 로봇 사업이 개발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양산·사업화 단계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하반기 채용에서 로보틱스 관련 직무 인력을 대거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에는 로보틱스 모터·기구·전장 설계를 비롯해 자율주행·로보틱스 부품 구매, 로보틱스 신차품질, 로보틱스 사업기획 등이 포함됐다. 구매 직무는 신규 로보틱스 프로젝트의 협력사를 발굴하고 부품업체 선정부터 개발, 생산체계 구축과 생산능력(CAPA) 관리까지 담당한다. 사업기획 직무도 로보틱스 핵심부품과 플랫폼의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투자 검토, 글로벌 파트너 발굴 등을 담당한다. 공동개발과 합작법인(JV), 공급망 전략 및 계약 추진 등도 업무에 포함됐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로봇 사업에서 핵심 부품 공급 역할을 맡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CES 2026에서 현대모비스가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공동 개발하고 로봇 부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쌓은 설계·양산 경험을 활용해 로봇 핵심부품을 표준화하고 공급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액추에이터는 모터와 감속기, 제어기 등을 결합해 로봇의 관절을 움직이는 핵심 부품이다. 휴머노이드의 움직임과 정밀도를 좌우하는 동시에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8년 미국에서 연간 35만개 이상의 액추에이터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아틀라스 한 대에 액추에이터 31개가 탑재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35만개의 생산능력이 약 1만대 수준의 아틀라스 생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로보틱스 인력 확충도 이 같은 양산 계획과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미국 생산현장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향후 관심은 현대모비스가 보스턴다이내믹스 외부로 로봇 부품 고객사를 얼마나 확대할 수 있을지 여부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가 보스턴다이내믹스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로봇 부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이미 밝힌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확보한 대량생산과 품질·원가 관리 능력이 로봇 부품 사업에서도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휴머노이드 시장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접어들 경우 안정적인 공급망과 가격 경쟁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시장 확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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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 금리 인상 우려에‥코스피·코스닥 '하락'
[정오뉴스] ◀ 앵커 ▶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주말 사이 캐빈 워시 미국 연준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입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스피는 시작부터 2% 넘게 하락 출발했습니다. 지난 금요일보다 175포인트, 2.58% 내린 상태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며 한때 6,500선까지 내려갔습니다. 주말 사이 뉴욕증시가 9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일제히 하락 마감한 영향입니다. 케빈 워시 미국 연준의장은 잭슨홀 회의에서 "기조적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없으면, 우리에겐 할 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은 물가가 충분히 잡히지 않으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매파적 발언'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 발언으로 미국 기술주가 급락했는데 우리 반도체 대형주들도 오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2%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전체로 봐도 하락종목이 상승종목보다 5배가량 많습니다. 코스닥도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 3% 넘게 하락한 810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김대준/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9월 주식 시장은 사실 어닝 시즌 그러니까 실적 발표가 진행이 안 돼요. 그래서 매크로(거시경제) 변수 쪽에 조금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미국 연준은 우리 시간으로 다음 달 17일 새벽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고금리가 우려되는 환경에서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우상향하기보단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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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생뉴스] 치솟는 물가에 가계 부담 가중…물가 안정 대책은?
[KBS 대전] ■ 프로그램명 : KBS대전 생생뉴스 ■ 방송시간: 오전 8시 30분(1Radio 94.7 MHz) ■ 진행 : 조영호 기자 ■ 대담 : 김준일 교수 목원대학교 금융경제학과 ■ 구성 : 장덕선 작가 ■ 기술 : 송환 감독 ==================================== ■ 유튜브 영상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nSkiczsjnNk ▶ 조영호 기자 (이하 조영호) 간편하고 부담 없는 외식 메뉴의 대표 격이었던 김밥이 이제 한 줄 4천 원 시대를 맞았습니다. 주요 외식 메뉴 가운데서도 가격 상승률 1위라고 하죠. 이렇게 서민들이 부담 없이 찾던 외식 메뉴까지 크게 오르면서 가계가 느끼는 부담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계속되는 고물가 원인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짚어보겠습니다. 목원대학교 금융경제학과 김준일 교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김준일 교수 목원대학교 금융경제학과 (이하 김준일) 안녕하세요.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영호 이른 아침 시간 전화 연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서 잠시 김밥 가격 말씀을 드렸는데 한국소비자보호원 발표에 따르면 6월 기준 서울을 기준으로 했는데요. 김밥 가격이 4천 원에 가깝다. 이런 발표가 있었습니다. 주요 외식 품목 중에서도 가장 오름폭이 크다고 하는데 이 김밥만 오른 것은 아니겠죠. 다른 외식 물가 동향 좀 어떤지 한번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준일 예 뭐 김밥이 상징적인 품목이긴 하지만 김밥만의 문제는 아닌데요.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8월 4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외식 물가가 평균 2.6% 올랐고 지출 목적별로는 음식 숙박이 2.8% 상승했습니다. 전 달과 비교해도 음식 숙박은 0.7% 올랐거든요. 다른 항목들이 떨어질 때 외식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조영호 그렇다면 우리 지역 상황도 좀 궁금하거든요. 우리 대전, 세종, 충남에 물가 조사가 있었던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우리 지역의 물가 동향은 좀 어떻습니까? ▷김준일 예 좀 엇비슷한 상황인데요. 말씀드린 7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대전 전체 물가 상승률은 2.8%로 전국 평균과 같습니다. 세종은 3.1% 충남은 2.9% 그다음에 충북은 3.2%로 전북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았고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조금 차이가 있는데, 대전 외식 물가가 2.9%로 전국 평균 2.6%보다 높은 상황이고 이 외식을 뺀 개인 서비스 같은 경우도 대전이 4.5%로 전국 평균 4.1%를 웃도는 상황입니다. ▶ 조영호 그러면 집에서 해 먹으면 좀 어떨까? 이런 생각도 하게 되거든요. 그렇지만 식품 가격 상승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특히 계란 가격 좀처럼 내려가지도 않는 것 같은데, 어떻게 좀 나타나고 있나요? ▷김준일 예 같은 통계를 보면 계란이 1년 전보다 7.5% 올랐고, 쌀이 7.9% 그다음에 파가 18.3% 축산물 전체 같은 경우는 4.4% 올랐고, 수산물도 3.9% 상승했고요. 계란이 안 떨어진 이유는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산란계가 살처분되면서 상반기 계란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오른 거고요. 사실 아시다시피 계란은 알 낳는 닭을 키워야 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에 한 번 공급이 줄면 회복에 반년 이상 걸리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사룟값과 전기요금 같이 오르면 가격이 잘 안 내려가는 거죠. 최근에 와서는 문제는 채소인데요. 7월 통계는 좀 내렸는데 이건 7월 얘기고 8월 들어서는 달라졌습니다. 지난 보도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염으로 잎채소 출하와 관리가 어려워지면서 배추 한 포기 값이 최근 한 달 새 47% 급등했습니다. 7월 통계의 최소 하락은 지난 거고, 9월에 발표될 8월 물가에는 이 폭등이 그대로 반영될 예정입니다. ▶ 조영호 폭염, 폭우, 병원균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물가 상승을 이렇게 끌어내고 있는 양상으로 보이는데 가격 상승의 원인 좀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김준일 먹을거리 가격 상승의 원인은 3가지 정도인데요. 첫째는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제 폭염과 집중호우 이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기후변화가 만든 구조적인 상황이죠. 앞으로 매년 여름마다 반복될 가능성이 높고 또 한 번 무너진 이런 공급은 다음 잡기까지 회복이 안 되는 케이스가 많을 것 같고요. 둘째는 이제 생산 구조의 경직성입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제 병아리가 알을 낳기까지 5~6개월에 걸리기 때문에 소고기 같은 것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1번 오르면 잘 안 내리는 경향이 있고 시간이 좀 걸리는 경향이 있고 셋째는 이제 비용 문제인데요. 먹을거리 가격에는 원재룟값이나 사룟값, 전기요금 등이 다 합쳐져 있기 때문에 특히 지난 몇 년간 이 비용들이 모두 올랐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 때문에 먹을거리 가격이 계속 오르고 내려가지 않는 그런 문제가 있는 거죠. ▶ 조영호 이번 여름, 아직 여름 끝나지는 않았는데 이번 여름에 폭염으로 이 가축들이 폐사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산란계, 육계 그리고 우리 돼지들 고생 많았거든요. 그래서 폐사하는 경우도 이런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는데, 이러한 경우가 이렇게 물가 상승이라든지. 이런 걸로 파급이 되는 그런 연쇄적인 작용을 한다. 이렇게 봐도 무방할까요? 어떻습니까? ▷김준일 예 맞습니다. 이런 이제 먹을거리 가격 상승이라는 게 여러 가지 파급 효과가 큰데 뭐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첫째로, 먹을 거는 줄일 수가 없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심각한 측면이 있고요. 두 번째는 소득이 낮을수록 타격이 훨씬 크기 때문에 저소득 가구 같은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말씀하신 게 더 중요한 거는 파급 효과인데요. 사람들이 먹는 것하고 병원비 같은 필수 지출은 어쩔 수 없이 유지하면서 옷이나 문화생활 같은 걸 줄입니다. 그래서 지역경제는 이런 지역경제 측면에서 보면 시민들이 옷을 안 사면 지역 상권이 어려워지고 문화생활도 마찬가지고 그러면 그 업종에서 일하는 분들의 소득이 줄어들고 그분들도 소비를 줄이기 때문에 이런 먹을거리 물가 상승이 지역 내에서 위축으로 번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영호 처음에 교수님께서 한국소비자원의 발표 그다음에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 사실 체감하는 물가하고 통계로 드러난 수치 사이의 간격이 좀 있지 않습니까? 이 간극은 좀 어떻게 좀 볼 수 있을까요? ▷김준일 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제 뭐 그중의 하나는 물가 안정이 주로 물가 상승률 하락을 의미하는 것도 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어떤 속도가 아니라 가격이거든요. 그래서 몇 년 전 가격과 비교하니까 여전히 비싸게 느껴지는 거죠. 이러한 누적 효과가 체감 물가와 통계 물가의 가장 큰 간극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정부 통계는 물가가 진정됐다고 얘기하지만, 시민들은 물가 자체가 수준 자체가 올라갔기 때문에 정반대로 느끼는 측면이 있는 거죠. ▶ 조영호 앞서서 물가가 올랐다. 그러면서 예를 든 게 김밥의 경우를 예로 들지 않았습니까? 김밥과 아울러서 서민들 밥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인 계란 같은 먹을거리 가격 상승 단순히 한 품목의 가격 상승으로 보기가 좀 어려울 것 같은데, 우리 가계 경제에는 큰 부담이거든요. 파급 효과가 더 커질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준일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필수 지출, 먹을 건 줄일 수 없는 지출이라는 게 문제고요. 저소득 가구 같은 경우에는 보통 엥겔지수라고 얘기하는데 이게 3.40%까지 갑니다. 그래서 고소득 가구에 비해서 타격이 훨씬 큰 이제 측면이 있고 그다음에 지역 경제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역 경제의 이제 어떤 소비 위축 내수 위축으로 이어지는 그런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 조영호 그런데 계란 가격의 경우 내년이 되면 축산법 시행령 때문에 기존보다 가격이 더 오를 거다, 이런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김준일 예 축산법 시행령이라는 게 이제 한 마리당 최소 사용 면적을 기존보다 50% 넓히는 건데 그러면 이제 같은 시설에서 키울 수 있는 닭이 3분의 1가량 줄어들기 때문에 공급이 줄면 값은 오르는 거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계란값 상승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물론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요. 이런 좋은 정책이니 비용을 감수해라.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안 되고 보완 대책이 좀 필요합니다. 시설 개선에 나서는 농가에 충분한 재정 지원을 해주고 영세 농가에는 유예기간과 지원을 두텁게 해서 지원을 해야 하고요. 계량값 상승으로 타격받는 저소득 가구에는 식품바우처 같은 직접 지원도 필요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 조영호 소비자 물가 상승폭도 그동안에 조금 줄어들었는데 앞으로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어떤 전반적인 물가 전망은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김준일 엊그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기 때문에 시장 이자율이 올라가고 따라서 인제 물가는 어느 정도는 좀 안정될 수 있다고 하지만 4가지 정도의 불안 요인이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어떤 먹거리, 물가, 채솟값, 폭등 이게 문제가 첫 번째가 되겠고요. 둘째는 석유류 가격입니다. 7월 통계에서도 석유류가 15.5% 올라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린 측면이 있는데, 중동 정세의 환율에 따라 변동성이 큰 항목이라 이게 뛰게 되면 물가 전체가 흔들리게 되겠죠. 셋째는 환율인데요. 최근에 좀 내리긴 했지만, 원화 약세가 다시 나타나면 수입 물가가 올라가서 이건 밥상 물가랑 직결되는 측면이 있는 거죠. 네 번째는 공공요금에 이연된 인상인데요. 한전과 가스공사의 누적 적자를 어느 언제까지 미룰 수 없기 때문에 공공요금도 언젠가는 반영해서 인상될 위험이 있는 거죠. 여기에 추석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성수품 수요가 몰리게 되면 물가도 좀 위기 위험이 있다. 그래서 사실은 정책의 초점 같은 경우도 물가를 어떻게 내릴 건가보다는 높아진 물가를 감당하지 못하는 계층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이쪽으로 가야 된다는 그런 주장도 있습니다. ▶ 조영호 이제 우리 최대 명절 추석이 있지 않습니까? 추석이 다가오는 만큼 물가가 더 오르지 않을까? 이런 걱정도 되고 추석을 앞두고 정부에서 민생 지원금도 또 풀릴 예정이지 않습니까? 이런 게 물가에 영향을 좀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을 할 수 있을까요? ▷김준일 예 뭐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데 뭐 한 3가지 이유로 좀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첫째는 물가 상승의 원인이 말씀드렸던 것처럼 수요자 측 요인이 아니거든요. 보통 이제 이런 지금 오르고 있는 것은 석유류나 폭염으로 인한 채소 사용 면적 규제에 따른 계란 등이기 때문에 공급적 문제가 원인이기 때문에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거구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 지원금은 대부분 필수 소비로 갑니다. 그래서 여유 있는 가구는 저축하거나 원래 쓸 돈을 대체하지만, 어려운 가구는 밀린 공과금 내고 식료품 사는 데 쓰기 때문에 어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기보다는 생존 지출 같은 거죠. 뭐 이 경우에도 사실은 물론 이제 조건이 있는데, 돈만 풀고 이제 공급을 안 늘리면 물가는 오르게 되죠. 그래서 정부도 적절한 공급 대책을 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물가가 몇십분의 1% 올라갈 위험보다는 물가 상승으로 실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를 방치하는 위험이 크기 때문에 그런 정책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조영호 교수님께서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공급 대책 말씀을 해주셨는데 정부에서 이 시점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서 어떤 걸 좀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요? ▷김준일 일단은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을 발표했는데 금리 인상이 물가를 잡는 측면도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예금 이자는 늘어나고 그러면 사람들 소비를 줄이고 수요가 줄어들어서 값이 내려간다는 게 기본 원리인데 지금 물가는 수요 때문에 오르는 게 아니라 공급적 요인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공급적 요인에서 어떤 특히 추석이기 때문에 공급을 늘리기 위한 대책이 있어야겠죠. 그래서 폭염 피해 농가 지원한다든지 아니면 성수품 비축과 조기 방출 그다음에 유통 단계 축소 그러니까 원인이 공급이니까. 공급을 풀어야 하고요. 타격이 큰 계층 같은 경우에는 직접 지원해야 합니다. 물가가 올랐다고 해서 모두가 똑같이 힘든 건 아니기 때문에 거의 거기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 조영호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목원대학교 금융경제학과 김준일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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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전닉스 핵심 사장보다 더 ‘주식 부자’인 깜짝 2인은?
‘79년생’ 송재승 SK스퀘어 CIO와 서동권 현대오토에버 상무 SK하이닉스 안현, 차석용 다 제쳐 서동권 현대오토에버 상무. /현대오토에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원들이 휩쓴 국내 4대 그룹 ‘주식 부자’ 명단에 뜻밖의 인물 두 명이 이름을 올렸다. 만도·현대엠엔소프트 등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30년 가까이 일한 서동권 현대오토에버 상무와 1979년생 송재승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다. 두 사람이 보유한 자사주 가치는 각각 165억원, 183억원에 달했다. 31일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4대 그룹 상장 계열사 비(非)오너 임원 주식 재산 현황’에 따르면, 서 상무가 보유한 현대오토에버 주식 가치는 지난 24일 기준 165억4731만원으로 평가됐다. 현대차그룹 임원 중 가장 많다. 4대 그룹 전체에서도 5위에 올랐다. 상위 10명 가운데 삼성전자나 SK 계열사가 아닌 회사 임원은 서 상무가 유일했다. 서 상무는 만도기계와 만도맵엔소프트, 현대엠엔소프트 등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서 약 29년간 근무한 엔지니어다. 현대오토에버가 2021년 4월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을 흡수 합병할 당시, 이미 서 상무는 주식 3만9769주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기준 주당 평가액은 9만2237원으로, 총 36억6800만원이었다. 그 이후 서 상무는 이후 일부 주식만 처분하고 주식 대부분을 꾸준히 보유했다. 지난 8월 반기보고서 기준 보유 주식은 3만6169주다. 현대오토에버 주가가 2021년 합병 당시보다 4배 이상으로 오르면서, 서 상무의 주식 가치도 5년 만에 100억원 넘게 불어났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55억1986만원)과 정수경 현대모비스 부사장(50억4482만원)보다 많았다. 현대차그룹 안팎에선 “‘존버’(끝까지 버틴다는 은어)가 답이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송재승 SK스퀘어 CIO는 대규모 주식 보상과 과거 자사주 매입으로 SK하이닉스 핵심 임원들을 제치고 단숨에 ‘벼락부자’가 된 경우다. 심지어 1979년생으로 젊다. 골드만삭스 등을 거쳐 2018년 SK그룹에 합류한 그는 SK쉴더스 지분 매각을 주도했고, 2023년 말 SK스퀘어 CIO에 선임됐다. 그는 2021년 11월 말 SK스퀘어가 상장했을 때 주식이 588주밖에 없었다. 하지만 현재 1만7018주를 갖고 있다. 지난 4월 상여금으로 1만4591주를 받은 영향이 가장 크다. 하지만 2021년 말과 2022년 5월 자사주 총 1400주가량을 평균 5만원 중반대에 매입한 것도 쏠쏠한 재미를 봤다. 현재 SK스퀘어 주가는 100만원이 넘으니 약 5년 새 25배를 번 셈이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보다 그가 가진 주식가치가 더 크다. 4대 그룹 전체에서도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곽 사장에 이어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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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네팔 대홍수] 기업 대응팀, 오늘도 헬기허가 신청…현장소장은 수색 지원
두산에너빌, 헬기 신청 2대로 늘려…박정원 회장, 구조직원 접견 '잔류 결정' 현장소장 "최대한 수색 지원"…남동발전 2차 파견 차에 탄 박정원 회장 (카트만두=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사고 수습을 위해 네팔을 찾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9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을 나서 차를 타고 있다. 2026.8.29 ksm7976@yna.co.kr (서울·성남=연합뉴스) 장하나 홍규빈 장보인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이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직원들을 찾기 위해 네팔 당국에 헬기 운항 허가를 다시 한번 신청했다. 현지 상황에 밝은 직원들을 위주로 현지 대응팀을 보강하는 가운데 홍수 현장에서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도 수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1일 현지 기업 대응팀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헬기 2대에 대한 운행 허가를 신청하고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헬기 1대에 대한 운행 허가를 신청했다가 이날은 현지에 확보해둔 헬기 2대를 모두 신청했다. 구조 골든타임이 지나가는 상황을 고려해 헬기 허가가 나는 대로 신속한 수색과 구조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드론 수색 작업도 함께 준비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9일 헬기 운항 허가를 받았으나 오전에는 악천후로, 오후에는 네팔 당국의 외국 헬기 운항 불가 방침으로 헬기를 띄우지 못했다. 30일에는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 남동발전도 임차한 헬기 1대의 운행 허가를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28일 네팔 군 당국의 승인을 받아 피해 지역을 한 차례 수색한 것을 마지막으로 헬기 운행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수색위해 헬기 탑승하는 신속대응팀 (서울=연합뉴스) 지난 29일 네팔 카트만두 국내선 공항 헬기 이착륙장에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수색을 위해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2026.8.30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기업들은 최고경영진의 지휘 아래 현지 대응팀을 보강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이 현장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두 사람은 구조된 직원들을 만나 당시 상황을 청취하고 이들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현지 상황을 잘 아는 2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도 했다. 현지에 있는 직원 6명과 1차 파견팀 8명을 더하면 현장 대응팀은 16명이 된다. 홍수 현장에서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은 30일(현지시간) 현지 브리핑에서 "현장 여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수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잔류 의지를 밝혔다. 해당 소장은 지난 27일 현지인 직원들이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때까지 남겠다며 홍수 피해 지역에 자발적으로 남은 바 있다. 남동발전은 전날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9명의 2차 대응반을 추가로 파견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대응반 인원 대다수가 현지 근무 경험이 있는 인력"이라면서 "사장 직무대행의 지휘 아래 현지법인과 실종자 가족 지원, 유관기관과 수색·구조 공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 '네팔 대홍수' 인근 주요 발전 프로젝트 현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네팔·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휩쓴 대규모 홍수 발생 닷새째인 30일(현지시간) 양국 당국이 3천 명이 넘는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100명 이상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력발전소 터널에 진입로를 뚫고 파이프를 통해 공기를 주입하고 있어 기적의 생환 소식이 전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yoon2@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인스타그램 @yonhapgraphics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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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권업계, 벤처 세컨더리에 1兆 투입…유관기관 포함 2조원 공급
여의도 증권가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업계가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세컨더리 투자에 나선다. 증권사별 개별 투자와 공동펀드 조성을 병행해 모험자본의 투자·성장·회수·재투자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융투자협회는 31일 증권업계 공동으로 약 1조원 규모의 벤처 세컨더리 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증권업계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에 맞춰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왔다. 다만 투자 이후 회수 경로가 기업공개(IPO)에 집중돼 있어 회수시장 기능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번 투자는 증권사별 개별 투자와 공동펀드 조성 등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별 투자는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영위하는 초대형 투자은행(IB) 7개사를 중심으로 약 6185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참여사는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향후 발행어음 추가 인가를 받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참여할 경우 개별 투자 규모는 약 7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공동펀드는 지난해 영업이익 상위 15개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벤처 회수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민간 중심의 세컨더리 투자 확대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공동펀드에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 참여한다. 금투협은 공동펀드 운용기관 선정 공고를 거쳐 최종 운용기관을 선정하고 출자약정 체결을 마친 뒤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벤처 투자자의 회수 경로를 넓히고 IPO 중심의 회수 구조를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회수된 자금이 다시 벤처투자로 유입되도록 해 모험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별도로 추진 중인 증권 유관기관의 최대 1조원 규모 지원방안까지 더하면 금융투자업계를 통해 벤처 회수시장에 공급되는 자금은 약 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계획은 증권업계가 벤처·혁신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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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가 떨어졌는데 ‘10억 임원’ 105명이 늘었다…삼전·하이닉스에서 무슨 일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10억 이상 보유 임원 258명→ 363명… 3개월 새 40.7% 증가 같은 기간 주가는 각각 9.5%·15.4% 하락… 주가 아닌 ‘주식 보상’이 숫자 바꿔 4대 그룹 398명 중 두 회사만 91.2%… 100억 원 넘는 비오너 임원도 12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보유 주식 가치가 10억 원을 넘는 비오너 임원이 불과 3개월여 만에 258명에서 363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증가율은 40.7%입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9.5%, SK하이닉스는 15.4% 하락했습니다. 주가는 떨어졌는데 ‘주식 부자’ 임원은 오히려 105명 늘었습니다. 성과급 일부를 현금 대신 자사주로 지급하는 보상 방식이 확대되면서 임원들의 보유 주식 수 자체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4대 그룹 398명인데 삼성전자·하이닉스만 363명 3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4대 그룹 상장 계열사 비오너 임원 주식재산 10억 클럽 현황’에 따르면 삼성·SK·현대차·LG그룹 상장 계열사 62곳에서 10억 원 넘는 주식을 가진 비오너 임원은 모두 3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사는 올해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임원을 대상으로 이들이 보유한 보통주를 지난 24일 종가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우선주는 제외됐습니다. 398명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을 모두 합치면 1조 507억 원입니다. 그룹별 분포 격차는 컸습니다. 삼성그룹이 269명으로 67.6%를 차지했고 SK그룹이 122명, 30.7%였습니다. 두 그룹 소속만 391명으로 전체의 98.2%입니다. 현대차그룹은 4명, LG그룹은 3명이었습니다. 그룹보다는 회사별 쏠림이 더 선명했습니다. 삼성전자 임원이 256명으로 전체 398명의 64.3%를 차지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107명, 26.9%로 뒤를 이었습니다. 두 회사 임원 363명을 합하면 전체 10억 원 이상 보유 임원의 91.2%입니다. 나머지 60개 조사 대상 상장 계열사를 모두 합친 인원은 35명에 그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빼면 삼성물산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SK㈜와 SK바이오팜이 각각 4명이었습니다. 나머지 14개 상장사는 회사별 1~2명 수준입니다. ■ 삼성전자 17명→ 256명… 10개월 사이 증가폭 급등 삼성전자의 변화 속도가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주식 평가액이 10억 원을 넘은 비오너 임원은 지난해 10월 24일 17명이었습니다. 올해 5월 13일 170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256명까지 증가했습니다. 10개월 전과 비교하면 15배가 넘습니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10월 14명에서 올해 5월 88명, 이달에는 107명으로 늘어 처음 세 자릿수에 들어섰습니다. 두 회사를 합치면 지난해 10월 31명이었던 10억 원 이상 보유 임원이 10개월 만에 363명이 됐습니다. 11.7배입니다. 특히 최근 3개월여의 흐름이 눈에 띕니다. 5월 13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삼성전자 주가는 9.5% 하락했지만 10억 원 이상 주식을 가진 임원은 170명에서 256명으로 86명, 50.6% 늘었습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기간 주가가 15.4% 떨어지는 동안 해당 임원이 88명에서 107명으로 19명 증가했습니다. 두 회사를 합치면 105명이 새로 10억 원 선을 넘어선 셈입니다. 주식 평가액은 주가와 보유 주식 수가 함께 결정합니다. 주가가 내려간 기간에도 해당 인원이 크게 늘었다는 점에서 최근 증가세에는 임원들이 보유하게 된 주식 수의 확대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성과급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한 것도 이런 변화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 ‘현금 성과급’에서 ‘주주가 된 임원’으로 또 다른 대목은 대기업의 보상 방식입니다. 성과에 따른 보상을 현금으로 지급하면 지급 시점에서 보상이 사실상 끝납니다. 자사주로 지급하면 이후 주가 움직임에 따라 임원이 보유한 자산 가치도 달라집니다. 회사 실적과 기업가치, 임원 개인의 보상이 주식을 매개로 이전보다 긴 시간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른 대기업 계열사를 크게 앞선 것도 이런 주식 보상 확대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대 그룹이라는 같은 범주에 묶였지만 삼성과 SK에서 10억 원 이상 보유 임원이 391명인 데 비해 현대차와 LG를 합쳐 7명에 머문 격차는 그룹별 보상 체계가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줍니다. 다만 이번 수치는 임원이 보유한 해당 회사 주식의 특정 시점 평가액으로, 실제 현금 소득이나 전체 재산을 뜻하지 않으며 주가가 움직이면 평가액과 ‘10억 원 이상’에 포함되는 인원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 10명 중 6명은 10억 원대… 100억 원 넘긴 임원 12명 398명의 주식 평가액을 구간별로 보면 10억 원대가 236명으로 59.3%를 차지했습니다. 20억 원대가 76명, 19.1%였고 30억 원대는 39명, 9.8%였습니다. 5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임원은 40명으로 전체의 10%였습니다. 100억 원을 넘긴 비오너 임원도 12명입니다. 삼성그룹 6명, SK그룹 5명, 현대차그룹 1명이며 LG그룹에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한 임원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으로 노 사장은 삼성전자 주식 12만 4,280주를 보유했습니다. 지난 24일 종가 25만 7,000원을 적용하면 평가액은 319억 3,996만 원입니다. 조사 대상 비오너 임원 가운데 유일한 300억 원대입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39억 1,535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송재승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 183억 1,136만 원,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180억 7,686만 원, 서동권 현대오토에버 상무 165억 4,731만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사장과 유영상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AI위원장,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차선용 SK하이닉스 사장,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김용관·김수목 삼성전자 사장도 100억 원 선을 넘었습니다. ■ 1980년대생도 등장… 주식 보상 확산, 임원 자산 지도 영향 연령별로는 1970~1971년생이 10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1970년생만 6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968~1969년생이 84명, 1972~1973년생 57명, 1974~1975년생 46명, 1966~1967년생 43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1980년대생 임원도 2명 포함됐습니다. 1983년생 이동훈 SK하이닉스 담당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13억 839만 원, 1981년생 구자천 삼성전자 부사장은 12억 4,413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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