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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가요(음악)“모두가 우상향을 좇을 때 ‘발’이 되겠다”…O.O.O가 부른 김창훈의 ‘낮은 사랑’
밴드 O.O.O가 산울림 데뷔 5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창훈의 신곡 ‘발’을 리메이크해 공개했다. 이 곡은 화려한 상승을 좇는 시대 속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누군가를 떠받치는 ‘발’의 태도와 묵직한 서정을 O.O.O만의 모던 록 질감으로 재해석했다.
서울주가배우리스음성 -
연예 | 예능“노브라쯤이야” 장윤주, 영국서 과감?…20대엔 ‘반창고 X자’
“지금은 D~G컵 정도” 장윤주, 영국서 노브라 선택…20대부터 속옷과 안 친했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영국에 가더니 과감해진 줄 알았는데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었다. 장윤주가 “그래봤자 노브라 정도”라며 자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알고 보니 그는 20대부터 브래지어를 답답해했고, 필요할 때는 반창고를 X자로 붙이고 다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장윤주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영국에서 보내는 일상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그는 “서울에서보다 조금은 과감한 선택들. 그래봤자 노브라 정도”라고 적었다. 사진 속 장윤주는 영국 거리를 자유롭게 걷는다. 몸을 편안하게 감싸는 옷차림으로 주변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자신의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즐긴다. 톱모델에게 ‘노브라’는 단순한 파격 패션 이상의 익숙한 선택이기도 하다. 장윤주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속옷에 얽힌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은 적이 있다. 당시 그는 “20~30대 때는 답답해서 브래지어 하는 것을 싫어했다”며 “패치를 붙이거나 없으면 반창고를 X자로 붙이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아예 노브라로 다니거나 망사 소재를 입기도 했다”며 와이어가 강한 속옷은 불편함 때문에 착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체형과 가슴 사이즈도 가감 없이 공개했다. 그는 “20대 때는 몸통이 완전히 XXS 사이즈인데 컵은 B컵이라 맞는 제품이 없었다”며 “30대 때는 C컵이었고, 지금은 처진 것을 포함해 D에서 G컵 정도 된다”고 밝혔다. 워낙 마른 체형에 비해 가슴 볼륨이 있어 실제보다 더 커 보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런 과거 고백을 떠올리면 영국에서 꺼낸 “그래봤자 노브라 정도”라는 말도 장윤주답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소셜미디어유튜브30대서울주가 -
생활[제주날씨] 동부·산지 370㎜↑ 물폭탄.. 내일까지 흐리고 비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7일) 제주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남벽에는 그제(15일)부터 오늘(17일) 아침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374㎜, 진달래밭 371.5㎜를 기록했습니다. 중산간에도 제주가시리 235.5㎜, 한남 203㎜, 송당 166㎜, 산천단 132.5㎜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해안지역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성산수산은 374㎜, 우도 240.5㎜, 구좌 213.5㎜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비는 내일(18일)까지 곳에 따라 차이를 보이겠는데, 소강상태를 보이다가도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17일) 늦은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로 많은 곳은 100㎜ 이상이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9~31℃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0.5~2.5m, 제주도먼바다는 1~2.5m로 일겠습니다. 하늘길과 바닷길은 현재까지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내일(18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늦은 오후까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20㎜입니다.
최고기온기상청제주도주가날씨 -
IT달 뒷면에 위성 보내 초기 우주 신호 찾는다
영국 연구팀이 지상의 여러 전파 간섭을 피해 달의 뒷면에서 희미한 우주 초기 신호를 관측하고자 시도한다. ChatGPT 생성이미지 우주 탄생 초기 모습을 들여다보기 위해 지구의 전파 간섭이 차단되는 달 뒷면에서 관측을 시도한다. 여행가방 크기의 소형 위성을 달 궤도에 띄워 빅뱅 이후부터 최초의 별과 은하가 탄생하던 시기 등의 흔적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캐번디시연구소 연구팀은 달 궤도에서 초기 우주에 방출된 전파 신호 '21cm선'을 관측하는 위성 '코스모큐브'를 개발 중이다. 연구팀은 관련 계획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같은 날 공개했다. 21cm선은 중성수소 원자가 방출하는 21cm 파장의 전파 신호다. 먼 과거에 방출된 신호일수록 우주가 팽창하면서 파장이 길어지는 '적색편이'가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 특성을 이용해 초기 우주의 중성수소가 방출한 21cm 신호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 추적할 계획이다. 21cm선은 초기 우주 온도를 측정하는 일종의 온도계 역할을 한다. 중성수소 가스의 온도는 당시 우주에서 일어난 현상의 영향을 받는다. 가스의 온도에 따라 21cm 신호의 세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연구를 이끄는 엘로이 데 레라 아세도 케임브리지대 전파천문학 교수는 "21cm로 추적하려는 것은 초기 우주 가스의 물리적 온도"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빅뱅 약 38만년 뒤 시작된 '우주 암흑시대'부터 최초의 별과 은하가 등장한 '우주 새벽', 약 10억 년 뒤 끝난 것으로 추정되는 '재이온화 시대' 사이에 발생한 우주 사건들을 관측하는 것이 목표다. 21cm선은 암흑물질의 성질을 연구하는 데 단서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 데 레라 아세도 교수는 "21cm선의 진폭과 형태는 암흑 물질의 영향을 받아 변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구에서 21cm선을 관측하기는 매우 어렵다. 초기 우주에서 오는 신호 자체가 극도로 약할 뿐 아니라 주파수 변조(FM) 라디오·항공기 통신 등 지구에서 생성되는 각종 전파가 관측을 방해한다. 호주의 '우주 재이온화 시대 전역 신호 검출 실험(EDGES)' 연구팀이 앞서 초기 우주의 21cm 신호를 포착한 연구결과를 2022년 '네이처 천문학'에 발표했지만 결과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다. 연구팀은 '달 뒷면'이 해답이라고 주장한다. 달 뒷면에서 21cm선을 관측하면 지상 관측 장비가 겪는 인공 전파 간섭 문제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주로 발사된 코스모큐브는 약 2년간 달 궤도를 돌며 달 뒷면을 지날 때 관측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발사 시점을 약 5년 뒤로 예상하며 전체 비용은 5000만 파운드(약 956억원) 미만으로 추산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필 불 영국 조드럴뱅크 천체물리학센터 교순느 "코스모큐브 관측은 최초의 별·은하를 만들고 우주 암흑시대를 끝낸 과정 등 우주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불 교수는 "빠른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연구팀들도 비슷한 달 기반 전파 관측 임무를 추진하고 있는 데다 향후 달 탐사가 활발해지면 착륙선과 통신 장비 등이 새로운 전파 잡음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불 교수는 "다른 달 탐사 임무가 코스모큐브가 지구에서 피하려던 인공 전파 잡음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참고 자료> doi.org/10.1038/s41550-026-02946-y doi.org/10.1038/s41550-022-01610-5
비용주가논란포착문학 -
경제백종원 ‘대패삼겹살 원조’ 또 흔들…“부산 창업자 등장”
김재환PD와 부산 음식점 창업자ⓒ김재환PD유튜브 채널 '김재환의 오재나' 영상 캡처 [데일리안 = 임유정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대패삼겹살을 개발했다고 밝힌 시점보다 약 10년 앞서 이를 판매했다는 부산 음식점 창업자의 주장이 나왔다. 최근 법원이 백 대표를 대패삼겹살 최초 개발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데 이어 관련 증언이 추가로 나온 것이다. 16일 김재환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재환의 오재나’에 따르면 부산에서 ‘초량화성갈비’를 창업한 류수덕씨는 1980년대부터 삼겹살을 얇게 썰어 판매했다고 밝혔다. 류씨는 식당에 가스 시설을 도입하면서 고기를 빨리 익히기 위해 삼겹살을 얇게 썰기 시작했고, 이후 일본산 중고 육절기를 들여와 대량으로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대패’라는 명칭 역시 당시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부르면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류씨가 공개한 폐업 사실 증명원에는 개업일이 1984년으로 기재돼 있다. 백 대표가 과거 방송 등을 통해 대패삼겹살을 개발했다고 밝힌 1993년보다 약 10년 앞선 시점이다. 1991년 초량화성갈비 가맹점을 운영했다는 강경호씨도 당시 ‘대패 삼겹살’이라는 메뉴명을 사용했다고 증언했다. 백 대표는 과거 방송에서 1993년께 육절기를 잘못 구입하면서 얇게 말린 삼겹살이 만들어졌고, 손님이 ‘대팻밥 같다’고 표현한 데서 ‘대패삼겹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백 대표는 1998년 ‘대패삼겹살’ 상표도 등록했다. 앞서 지난달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대패삼겹살은 백 대표가 최초로 개발한 것이 아니다’라는 내용을 방송한 김 PD를 상대로 더본코리아 가맹점주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1980년대 후반부터 부산에서 ‘대패삼겹살’로 불리는 얇은 삼겹살 구이가 이미 유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백 대표를 최초 개발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손해배상유튜브재판부일본주가 -
세계美 ‘스와핑 천국’은 어디? 바로 여기…[아하미국]
뉴욕포스트 캡처 미국에서 이른바 ‘스와핑(swinging)’ 문화가 가장 활발한 곳은 플로리다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텍사스와 조지아가 뒤를 이으면서 미국 남부 3개 주가 나란히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성인용품 업체인 러브허니(Lovehoney)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미국 50개 주의 스와핑 관련 관심도와 관련 시설·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등을 분석한 순위를 발표했다. 스와핑은 부부나 커플이 상호 동의 아래 다른 사람 또는 커플과 성적 파트너를 교환하는 형태의 합의된 비일처제(consensual non-monogamy)를 말한다. 조사결과, 1위는 플로리다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에는 관련 클럽이 148곳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았고, 레딧에서도 관련 커뮤니티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텍사스주로 관련 클럽이 93곳이었다. 이어 조지아주가 34곳으로 3위를 차지했다. 조지아는 클럽 접근성뿐 아니라 높은 인터넷 검색량과 레딧 활동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구글의 스와핑 관련 검색량 ▲스와핑 클럽 수 ▲레딧(Reddit) 관련 커뮤니티 활동 ▲인구 대비 술집·호텔 수 ▲기혼자 비율 등 9개 지표를 분석해 각 주에 10점 만점의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실제 스와핑 참여 인구를 조사한 것은 아니며, 공개 데이터를 토대로 각 지역에서 스와핑에 대한 관심과 개방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추정한 순위라고 설명했다. 전체 4위는 네바다주로, 이 곳은 관련 구글 검색 관심도가 미국에서 가장 높았다. ‘내 주변 스와핑 상대(swingers near me)’, ‘스와핑 클럽(swinger clubs)’ 등의 검색량이 특히 많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종합 6위였지만 레딧의 스와핑 관련 커뮤니티 규모는 미국에서 가장 컸다. 러브허니에 따르면 관련 커뮤니티의 주간 방문자는 7만8000명, 게시물은 주당 6800건에 달했다. 뉴욕주는 8위였다. 관련 클럽이 30곳이었고 레딧 관련 커뮤니티에는 매주 약 9000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9위와 10위에는 각각 오하이오주와 미시간주가 올랐다. 미국 최대 규모의 스와핑 관련 행사가 열리는 지역 가운데 하나인 뉴올리언스를 보유한 루이지애나주는 예상과 달리 13위에 그쳤다. 이어 최하위는 델라웨어주였다. 러브허니는 레딧에서 델라웨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와핑 커뮤니티를 한 곳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뉴욕주관심도텍사스미국주가 -
세계벨기에서 하수관 공사 중 금덩어리 무더기 발견…가치만 148억원
벨기에 공사장서 발견된 금괴./엑스(X) 벨기에의 한 건물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148억원 상당의 금괴와 금화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금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발견자와 건물 소유주가 절반씩 나눠 가질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벨기에 공영 VRT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덴데르몬데에 있는 사회복지단체 CAW 오스트플란데런 소유 건물 지하에서 공사를 하던 건설업체 직원들이 궤짝에 숨겨진 금을 발견했다. 궤짝 안에서는 금괴 49개와 다량의 금화가 쏟아져 나왔다. 전체 가치는 약 9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금은 하수관 매설 작업을 하던 중 발견됐다. 아르바이트로 공사에 참여한 대학생 코베(18)는 처음에는 금화를 평범한 1유로짜리 동전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금을 몰래 챙길 생각도 잠시 했지만 워낙 양이 많아 포기했다고 말했다. 금이 발견된 건물은 과거 양조장으로 사용됐으며, 현재 복지·주거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금괴와 금화를 압수해 출처와 건물 지하에 숨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관심은 148억원 상당의 금이 최종적으로 누구의 소유가 될지에 쏠린다. 벨기에 법률에 따르면 금의 원래 소유자는 앞으로 5년 동안 소유권을 주장하고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 다만 수사 당국은 거액의 금이 범죄 수익 등 불법 자금을 숨기기 위해 은닉됐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5년이 지나도록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범죄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발견자와 토지 소유주가 금을 절반씩 나눠 가질 수 있다. 건물 소유주인 사회복지단체 측은 금의 소유권을 얻게 된다면 노숙인 등을 위한 생활시설 확충에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AW 오스트플란데런의 헤이르트 힐라르트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어려움을 덜어내는 데 몹시 반가운 기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덴데르몬데 경찰도 "이 뜻밖의 발견이 많은 이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노숙인벨기에경찰주가 -
경제 | 생활문화제2의 다빈치를 꿈꾸다…KoN, 멀티 플레이어가 꿈꾸는 ‘진짜 예술가’의 정체는? [SS인터뷰 ③]
집시바이올리니스트의 최종 목표, 모든 수식어 뗀다 바이올린 켜고 그림 그리는 ‘경계 없는 예술가’ 액터뮤지션 위한 작품 구상 중…후배에 무대 기회 마련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글로벌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뮤지컬 배우 KoN(본명 이일근, 47세)에게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다채로운 예술 분야를 섭렵, 각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인정받은 ‘왕관’과 같은 별칭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KoN의 최종 목표는 수식어를 모두 떼어내는 것이다. 오로지 그의 활동명인 ‘KoN’으로 불릴 날을 꿈꾸고 있다. 그의 음악을 믿고, 그림을 보고, 그의 공연을 통해 KoN의 예술 자체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생기는 것을 상상했다. 이것이 그가 말하는 궁극적인 목표다. 그는 현대사회가 전문화·세분화되면서 한 사람이 여러 예술 분야를 넘나드는 일이 오히려 낯설어진 현실을 이야기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회화와 건축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들의 모습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을 찾는다. 화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KoN은 현재 국내외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 대표 미술·전시 ‘키아프’에 초대받아 작가로서 참여한 바 있다. 극·작곡을 직접 쓰고 작품에 출연하는 것도 그의 꿈 가운데 하나다. 그는 현재 음악과 미술, 퍼포먼스를 한 공간에 결합하는 작업도 구상 중이다. 이 안에는 후배들을 위한 그의 진심이 존재한다. KoN은 “전시 공간에서 내 음악이 연주되고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진다면 그 작품에 또 다른 의미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내일 위한 새로운 무대의 확대…멈추지 않는 한 걸음 ‘더’ KoN이 자신의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가장 많이 강조한 것은 ‘후배’였다. 클래식 음악을 공부했지만, 마땅히 설 수 있는 무대를 찾지 못하는 후배들이 많다는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실력과 끼를 갖춘 예술가들이 오를 상업적인 무대는 부족하고, 클래식과 뮤지컬 사이에도 여전히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파가니니’의 지속적인 공연을 바라는 이유도 개인적인 성공에만 있지 않다. 후배들의 성장에 있어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는 KoN은 “클래식 연주자에게 앙상블이나 단역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액터뮤지션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파가니니’가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징적인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KoN은 배우로서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배우에게 주어지는 배역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 더욱 다양한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을 마친 뒤 남은 약 3개월 동안에는 개인 싱글 앨범을 준비할 계획이다. 직접 작곡한 앨범으로 다시 ‘음악가 KoN’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가 바라보는 예술가의 인생은 화려한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마라톤이다. 그는 “뜻을 세웠으니 끝까지 가려고 한다”라며 “기력이 다할 때까지 무대에 있고 싶다. 끝까지 버티고 살아남아서 언젠가는 반드시 ‘과거형’으로 ‘나는 살아남았다’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자신과 같은 길을 걸어갈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나 같은 사람이 계속 무대에 있는 것을 보면 후배들도 ‘저렇게 할 수 있구나’라는 힘을 얻지 않을까? 여전히 무대에 설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고 싶다”라며 미소 지었다. ◇ 모든 수식어 떼고, 결국 남고 싶은 건 ‘예술가 KoN’ 6살에 처음 바이올린을 시작한 KoN은 클래식 무대를 거쳐 집시 음악을 만나고, 재즈와 현대음악을 넘나들었다. 앨범을 직접 만들고 뮤지컬 배우가 됐으며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됐다. 이젠 자신의 작품을 직접 쓰고 만드는 예술가의 개척을 꿈꾼다. 그의 행보를 하나의 장르로 규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그가 원하는 미래는 분명하다.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이름을 넘어 예술가로 기억되는 것이다. 그는 “내 음악과 그림, 글, 공연이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과 감동,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의미 있는 인생일 것 같다”라며 “한 가지는 확실하게 약속할 수 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의 KoN이 바라보는 무대의 끝에는 단순한 바이올리니스트도, 뮤지컬 배우도 아니다. 수식어를 하나씩 벗어던지고 결국 ‘KoN’이라는 이름 자체로 기억되는 예술가다. 나아가 자신이 걸어온 길을 후배들이 더 넓고 자유롭게 뻗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내는 선배를 꿈꾼다. KoN의 마라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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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행운의 번호' 두 장 모두 당첨…'1억4천 만원 횡재' 미 남성
한 번에 복권 두 장 당첨돼 상금 10만 달러를 탄 케니G [메릴랜드 복권] 미국의 한 남성이 똑같은 번호의 복권 두 장을 사고 모두 당첨돼 상금 1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1억 4천만 원의 당첨금을 탔습니다. 현지시간 12일 UPI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 솔즈베리에 사는 케니G는 자신의 '행운의 번호 조합'을 사용해 한 번에 두 개의 복권에 당첨됐습니다. 케니G는 지난달 24일 솔즈베리 퀵 스톱이라는 편의점에서 '픽5' 복권 두 장을 구매했습니다. 그는 '32821'이라는 자기만의 행운의 번호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추첨에서 두 장이 모두 5만 달러(약 7천만 원)에 당첨된 겁니다. 그는 총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의 상금을 탔습니다. 케니G는 "예전에도 두 개의 추첨에서 소액 당첨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제 결혼 40주년을 맞이해 네 자녀와 세 명의 손주가 있다"며 "복권 당첨금은 가족을 돌보고 집을 관리하는 데 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복권 #미국 #당첨 #상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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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임대업으로 세금 뺀 한방병원.. 국세청 "위장 분리 안 통해" [과세전적부심]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한방병원 운영자들이 별도 임대사업자를 세워 건물 매입세액을 공제받았다가 국세청 과세전적부심사에서 불채택 결정을 받았다. 병원사업자와 임대사업자가 구성원과 지분율이 동일하고, 건물 사용의 대부분이 병원 용도인 만큼 사실상 하나의 사업자로 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최근 전북 군산에서 한방병원과 비주거용 건물 임대업을 각각 운영해온 청구인들의 과세전적부심사청구(적부-광주청-2026-0006)를 불채택 결정했다. 청구인 A(71년생)·B(88년생)씨는 2020년부터 군산 소재 5층 건물에서 'E'라는 상호로 한방병원을 운영해왔다. 이들은 지난해 4월 11일 C(88년생)씨를 공동사업자로 추가했다. 지분율은 A씨 50%, B씨·C씨 각 25%다. 청구인들은 임차해 쓰던 이 건물을 지난해 4월 15일 병원사업자와 동일한 지분율로 매매·취득했다. 이틀 뒤인 4월 17일에는 'F'라는 상호로 비주거용 건물 임대업을 별도로 공동 개업했다. 이후 지난해 1기와 2기 부가가치세 과세기간 동안 건물 취득 등과 관련된 매입세액 총 5억 9010만원을 매출세액에서 공제해 신고하고 환급받았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군산세무서에 대한 업무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청구인들의 임대사업자와 병원사업자를 별개의 사업자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비주거용 건물 임대업을 위해 취득했다는 건물을 실제로는 면세사업인 한방병원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에 처분청인 군산세무서는 면세사업 관련 매입세액을 과다공제받았다는 이유로 임대사업자에 대해 2025년 1기분 5억 2945만5000원, 2기분 1억 701만2000원의 부가가치세를 지난 3월 31일 과세예고 통지했다. 청구인들은 이에 불복해 지난 4월 과세전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청구인들은 임대사업자와 병원사업자가 법률적 근거와 사업 성격이 달라 별개의 사업자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병원사업자와 정상적인 임대차계약을 맺고 독립적으로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조세부담을 회피할 목적으로 임대사업자를 개업한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기존 건물주가 병원 측에 책정했던 임차료보다 오히려 더 높은 보증금과 월세를 책정해 부가가치세 납부액이 늘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설령 임대사업자를 별개 사업자로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면세사업자에 부과된 초과환급신고가산세와 환급불성실가산세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처분청은 두 사업자의 구성원과 지분율이 동일한 공동사업자로서 과세·면세를 겸영하는 하나의 사업자로 봐야 한다고 맞섰다. 임대사업을 위해 매입한 건물을 실제로는 면세사업인 한방병원에 사용했으므로 관련 매입세액은 불공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사업자등록증을 각각 발급해준 사실만으로 두 사업이 별개라는 공적 견해를 표명한 것으로 볼 수 없어 신의성실원칙 위반도 아니라고 밝혔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심리 결과 처분청의 손을 들어줬다. 임대사업자와 병원사업자의 사업 구성원 및 지분율이 동일한 점, 건축물대장상 병원 용도 면적이 3978㎡인 반면 그 외 근린생활시설 면적은 98㎡에 불과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 임대료 역시 병원사업자가 월 5000만원인데 비해 다른 임차인들은 월 164만원에 그쳐, 건물 면적과 임대료 수입에서 병원사업자가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고 봤다. 사업자등록을 이행하고 매입세액 상당의 부가가치세를 환급해준 사실만으로는 처분청이 두 사업자를 별개로 인정했다는 공적 견해 표명으로 볼 수 없다고도 판단했다. 이에 따라 청구인들이 면세사업인 한방병원을 운영하기 위해 건물을 취득한 것이고, 임대사업자와 병원사업자는 단일한 사업자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처분청의 과세예고통지 처분에 잘못이 없다고 결론냈다. 예비적 청구에 대해서도 청구인들이 과세·면세 겸영사업자로서 면세사업 관련 매입세액까지 매출세액에서 공제해 환급받을 세액을 과다신고한 이상, 초과환급가산세와 납부지연가산세를 함께 부과한 것은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국세기본법 제81조의15 제5항 제1호에 따라 이 건 과세전적부심사청구를 불채택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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