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뉴스
일자 2026-08-10 · 키워드 인공지능(AI)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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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삶 지키는 과학] ④10초면 소변 마약성분 탐지…AI단백질 기반 검사키트 나온다
마약 성분을 정량 검출하는 인공지능(AI) 설계 단백질 기반 검사키트 시제품 시연 영상. 김용호 교수 제공 [편집자주]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감염병, 인공지능(AI) 위협, 재난재해 등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화재, 선박 사고, 화학물질 폭발 사고, 마약 등도 뺄 수 없는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국민들을 위협하는 생활안전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국민생활안전종합지원단'을 구성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동아사이언스는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기관이나 기업들의 노력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국내 온라인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신종 마약까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소변 시료를 몇 방울만 떨어뜨리면 10초 만에 마약 성분을 정량 탐지할 수 있는 휴대용 신속검사키트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까지 시제품을 구현하고 빠르면 2027년 안에 경찰, 병원 등 현장에 보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의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과제를 진행중인 김용호 성균관대 나노공학과 교수를 지난달 29일 경기 수원 성균관대에서 만났다. 김 교수는 "신종 마약류 출현 속도가 매우 빠르고 구조가 계속 변형돼 기존 분석 기법으로는 검출과 규명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검출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종 마약, 유사체 대응 까다로워 지난달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올해 5~6월 마약 밀수 합동단속 작전을 벌인 결과 마약류 총 785건, 2100kg이 적발됐다. 케타민 등 신종 마약류가 가장 많았다. 신종 마약은 물질의 곁가지 구조만 조금 바꾸면 기존 검출 장비가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새로운 물질이 발견됐을 때 의약품인지, 오남용 가능성이 있는 마약류인지 즉시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벤조디아제핀 및 펜사이클리딘 계열 마약은 약물마다 구조가 유사하고 새로운 유사체에 대한 정확한 성분 판별이 어렵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과다 복용으로 인한 급증하고 10대 청소년 중독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중 알프라졸람, 플루니트라제팜 등은 데이트 강간 약물로 불리며 성범죄와도 연계된다. 기존 항체 방식의 검사는 특정 마약을 검출하는 항체를 개발하기 위해 무작위 변이와 반복 선별을 거친다. 마약 한 종당 개발까지 약 1년 반이 소요되고 항체 선별에만 약 2억원이 쓰여 신속·유연한 대응이 어렵다. 또 항체 센서는 온도에 민감하고 습기에 취약해 현장에 적용하는 데 제약이 있다. 김 교수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단백질을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하는 '단백질 디자이너'로 뇌질환 치료제와 감염병 치료·진단용 단백질 등을 개발해 왔다. 김 교수팀은 마약 유사체들의 공통적인 골격과 결합하는 단백질을 컴퓨터로 직접 설계한다. 마약 분자의 화학적 특성과 공통 작용기를 분석하고 단백질 내부에 결합 공간을 설계한 뒤 실제로 마약 분자가 안정적으로 결합하는지 시뮬레이션한다. 수많은 후보 가운데 우연히 잘 결합하는 1대1 사례를 찾는 대신 단백질 하나가 여러 유사체에 대응하는 N대1 구조를 설계·제작하는 방식이다. AI 단백질 기반 마약 검출 센서 칩과 키트 형태의 시제품 및 소변 시료.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개발된 센서는 KAIST 나노팹 등 반도체 제조 시설과 연계해 휴대용 키트 형태로 구현된다. 김 교수는 "검사 대상자가 실제로 무엇을 얼마나 복용했는지 빠르게 확인하는 장치"라며 "중독 치료 중인 사람이 다시 마약을 복용했는지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량으로 생산하면 키트 단가를 개당 1000원대까지 줄일 수 있다고 들었다"며 "일반인들이 직접 쓰기보다는 현장 경찰관과 마약 수사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의료 종사자 등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빠른 임상·인증이 키트 조기도입 핵심 원천기술 연구자의 의지만으로는 상용 키트의 보급 시점을 약속하기 어렵다. 김 교수는 "검출 기술을 구현했다고 바로 경찰이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임상 시료 확보, 이후 인증 절차 등이 연결되지 않으면 앞으로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성·제공한 마약 표준물질을 정상인 소변에 섞어 실험하는 단계다. 실제 중독자의 투약 이력과 소변 시료 등을 확보하고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과 임상 성능 검증, 키트 개발 후 식약처의 진단기기 인증을 거쳐야 한다. 기존 규제를 푸는 형태가 아니라 빠른 진행이 가능한 별도 트랙이 마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마약 중화 치료제 개발에도 관심이 있다"며 "마약 분자를 강하게 붙잡는 단백질이 있다면 센서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서 마약을 포획해 뇌로 이동하거나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는 치료제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호 성균관대 나노공학과 교수. 김용호 교수 제공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지능(AI)식품의약품안전처윤리위원회 -
경제"우리가 집이 없지, 자존심이 없나"…뿔난 20대들 조롱 밈 확산
황희 민주당 의원 '폐버스 청년주택' 제안에 '한남 더 휠' 등 2030 조롱 콘텐츠로 확산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버스하우스'를 조롱하는 인공지능(AI) 이미지(SNS 갈무리) 황희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내놓은 청년 주거 대책이 발표 사흘 만에 정치권 최대 이슈로 번졌다. 폐기되는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단기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이른바 '버스 하우스' 구상이, 정작 정책의 타깃이었던 2030세대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히면서다. 황 의원은 8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참고 사례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보트하우스를 들었다. 폐선박이나 중고 선박을 개조해 1만 가구 이상을 공급한 현지 사례처럼, 세대당 리모델링 비용을 약 5000만원으로 잡으면 1만 세대 공급에 총 5000억원이 들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이동형 버스와 트레일러형 구조 등 활용 방식도 함께 제시하며 "정부의 민간 의존적 주택 공급 속도가 더딜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공급 가능한 현실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반응은 정반대였다. SNS에는 "대출길은 다 막아놓고 폐버스에 들어가 살라는 것이냐", "우리가 집이 없지, 자존심이 없나" 등 격앙된 반응이 쏟아졌다. 고금리와 집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의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제안이라, 청년층 입장에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발상으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분노는 곧 청년층 특유의 AI 밈 문화로 옮겨붙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폐버스 청년주택 가상 브이로그'는 이틀 만에 조회 수 23만회를 기록했고, 엑스(X)에서는 서울 고가 아파트 이름을 패러디한 가짜 매물 정보('한남 더 휠', '아크로 리버스 파크', '반포터 자이' 등)가 확산했다. 폐버스를 층층이 쌓아 올린 아파트 이미지나 관리소장 이름을 황 의원으로 설정한 AI 생성 이미지도 잇따라 등장하며 조롱성 콘텐츠가 계속 재생산되고 있다. 정치권 반응도 싸늘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청년을 도로 위 난민으로 만드느냐"며 "황 의원 본인과 가족부터 버스하우스 1호 입주자가 되는 모범을 보이라"고 직격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상하수도 연결 문제와 해외의 차량 거주 통계를 거론하며 "차량 거주는 주거가 아니라 노숙으로 분류된다"고 비판에 가세했다. 여당인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 공식 입장과는 무관한 의원 개인 의견"이라며 즉각 선을 그었다. 9일에도 한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는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가 극심해 (버스 하우스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버스가 들어갈 유휴부지가 있다면 차라리 그 자리에 집을 짓는 게 낫다"고 잘라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해보자는 차원의 해프닝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면서도 "그 과정에서 청년들에게 예기치 않게 상처를 입힌 상황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비판이 일자 황 의원은 관련 게시글을 삭제하고 "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임시 주거 공간 아이디어 차원이었다"며 "정부가 실제로 추진하는 정책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황 의원의 버스하우스를 비꼬는 이미지와 영상이 확대 생산되고 있다.
인공지능(AI)더불어민주당2030세대내 집 마련고가 아파트 -
경제[딜 인사이드] 핑거, 로봇기업 인수에 75억 유증…피지컬 AI 승부수
/사진 제공=핑거 금융 플랫폼 기업 핑거가 산업용 로봇 기업을 인수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에 진출한다. 피인수기업 핵심 주주들이 핑거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인수 이후에도 이해관계를 이어가는 구조다. 새로운 최대주주 체제에서 로봇 사업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안착시킬 수 있을지가 과제로 남았다. 160억 로봇기업 인수…매도주주 60억 재투자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핑거는 최근 75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는 보통주 75만주로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 1201만5717주의 6.24%에 해당한다. 발행가는 주당 1만원으로 기준주가 9075원보다 10.2% 높게 정해졌다. 납입일은 오는 14일이며 신주는 내달 14일 상장될 예정이다. 배정 대상자는 박장준·최준화·윤여상·홍승표 등 4명이다. 박장준·최준화·윤여상이 각각 20만주를 배정받고 홍승표가 나머지 15만주를 인수한다. 발행 주식은 3년간 보호예수돼 상장 직후 시장에 출회되지 않는다. 핑거는 조달액을 AI 사업 등 성장 투자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분류하고 올해 30억원, 내년 45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가 같은 날 결정한 미켈로로보틱스 인수와 맞물려 있다. 핑거는 미켈로로보틱스 주식 48만7505주를 160억원에 양수해 지분 79.48%를 확보한다. 미켈로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엔진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박장준 대표와 개인 주주, 투자조합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핑거는 사업 다각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인수 목적으로 제시했다. 박 대표와 함께 유증에 참여하는 최준화·윤여상은 미켈로로보틱스 지분을 핑거에 매각하는 주주이기도 하다. 세 사람이 넘기는 주식은 총 35만1666주이며 매각대금은 113억원이다. 이들은 매각대금 가운데 각각 20억원씩 총 60억원을 핑거 유상증자에 투입한다. 세 사람에게 지급되는 매각대금의 53.2%가 핑거 자본으로 다시 유입되는 것이다. 다만 유증 자금이 미켈로로보틱스 인수대금으로 직접 쓰이는 것은 아니다. 미켈로로보틱스 지분 양수 예정일은 지난 6일인 반면, 유상증자 대금은 14일 납입된다. 자금 사용처도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이 아닌 AI 사업 등의 성장 투자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명시된 만큼, 인수를 마친 뒤 매도주주들의 재투자를 통해 운영 여력을 보강하는 후속 자금 성격에 가깝다. 1100억 조달…재무 안정성 강점 핑거의 미켈로로보틱스 인수는 새 최대주주 체제에서 추진되는 사업 재편의 연장선이다. 성호전자 최대주주인 서룡전자는 지난 5월 3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21.71%를 확보하며 핑거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핑거는 당시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3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발행해 전체 투자 유치 규모를 1100억원으로 늘렸다. 이후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을 확대해온 데 이어 이번 미켈로로보틱스 인수로 피지컬 AI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재무안정성은 양호했지만 최근 현금창출력은 약해졌다. 핑거는 지난해 영업흑자로 돌아섰지만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205억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하며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영업활동현금흐름도 49억원 순유출을 기록하면서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지난해 말 216억원에서 3월 말 172억원으로 감소했다. 다만 3월 말 유동비율은 약 261%, 부채비율은 약 40%로 재무안정성은 유지하고 있다. 잇단 자금조달에 따른 잠재 희석 부담은 남아 있다. 기존 500억원 CB가 전량 전환되면 보통주 399만7120주가, 300억원 BW의 신주인수권이 모두 행사되면 239만8272주가 각각 발행될 수 있다. 이번 유증 신주 75만주까지 합친 잠재 신규 물량은 714만5392주로 이번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의 약 59.5%에 해당한다. 핑거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금융 정보기술(IT) 역량을 제조 현장의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자금조달에 따른 희석 부담도 안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확보한 자금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미켈로로보틱스 인수는 26년간 쌓아온 금융 IT 기술력을 제조 현장의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며 "제조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AI 종합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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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배재규 한투운용 사장 "투자 성공법은 전망·타이밍 아닌 방향과 시간"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투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윤상은 기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투자 철학으로 미래 성장 기술 장기 투자를 강조했다. 인공지능(AI)과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반도체 등 인프라 기술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투운용은 이러한 투자 원칙에 맞춰 한국의 전략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에이스(ACE) 반도체플러스(PLUS)전략산업'을 출시한다. 10일 배 사장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 세미나를 열고 기조연설에 나서 "경쟁력 있는 산업에 장기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투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사장은 미래 성장 기술로 AI를 꼽았다. 구글·아마존·메타 등 인터넷 시대를 이끈 빅테크들이 AI에 막대한 투자 비용을 쏟아 부어 새로운 기술 혁신을 만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배 사장은 "AI를 잘 활용하는 기업이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를 활용하기 위해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반도체와 전력이 핵심 산업"이라고 말했다. 배 사장은 제조업 강국인 한국이 AI 인프라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경제를 이끄는 반도체·자동차·조선·방산·원전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도 갖췄다는 이유다. 특히 배 사장은 "기술이 있어도 생태계가 없으면 안 된다"며 한국의 주요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업 생태계는 막대한 자본, 협력업체, 인력, 글로벌 기업 고객과 맺은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하나라도 없으면 핵심 기술이 있어도 산업을 일으키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은 한때 조선 시장을 이끌었지만, 현재는 조선 산업 종사 인력과 협력업체 대부분이 사라졌다. 생태계가 무너져 다시 산업을 일으키기 어려운 사례다. 배 사장은 한국 주요 산업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투운용이 이달 11일 신규 출시하는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를 소개했다. 이 상품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현대차·두산에너빌리티·한화에어로스페이스·HD한국조선해양·한화건설 등 한국 주요 산업을 이끄는 기업에 투자한다. 배 사장은 "서로 연결된 한국 첨단 제조 생태계를 하나의 포트폴리오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배 사장은 "투자할 때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시장 전망과 타이밍 잡기"라며 "방향과 시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전망은 불확실할 수 있고, 단기 수익률에 일희일비하다가 장기 투자에 실패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인공지능(AI)HD한국조선해양두산에너빌리티SK하이닉스 -
경제삼성·SK는 1%도 못 올랐는데…장비주는 10%대 급등 [칩칩폭폭]
◆…AI 생성 이미지 ■ 세 줄 요약 • 미국 반도체주는 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AI 투자 기대에 엔비디아·브로드컴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고, SOX는 2.56% 올랐다. • D램은 AI 서버용 DDR5와 DDR4 8Gb가 상승한 반면 DDR4 16Gb는 하락 전환해 주력 제품별 흐름이 엇갈렸다. •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팹 투자 공시에 장비·HBM주까지 매수세가 확산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동반 상승했다. ■ 글로벌 지수 SOX: 12,356.79 (+2.56%) 엔비디아: $223.96 (+2.25%) AMD: $483.36 (-1.19%) 마이크론: $877.57 (-0.38%) 브로드컴: $427.76 (+1.66%) TSMC ADR: $420.04 (+0.44%) ASML: $1,740.99 (+2.21%) Arm: $282.57 (-1.36%) 퀄컴: $167.86 (+4.63%) 마이크로칩: $84.69 (+14.00%) -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56% 상승했다. 마이크로칩이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14% 급등했고, 엔비디아·브로드컴·퀄컴도 1.7~4.7%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과 달리 감소하면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기술주에 힘을 보탰다. 다만 AMD와 마이크론은 하락해 반도체주 전반이 일제히 상승한 것은 아니었다. ■ 오늘의 반도체주 - 10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반도체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3만2250원으로 0.54%, SK하이닉스는 143만2000원으로 0.70% 올랐고 HBM·장비·소재주까지 매수세가 확산됐다. 특히 티씨케이(16.98%), 엘티씨(11.67%), 테스(11.40%), 제주반도체(10.21%), 브이엠(9.42%) 등이 두 자릿수 안팎의 강세를 보였다. - 반도체 장비주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공시 영향까지 더해지며 강하게 올랐다.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2기 팹과 청주 M17 건설 투자를 공시하며 테스·주성엔지니어링·유진테크·피에스케이·원익IPS 등 주요 장비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HBM 관련주도 피에스케이홀딩스(7.34%), ISC(5.57%), 이오테크닉스(5.24%), 한미반도체(4.52%)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 증권가에서는 최근 메모리주 급락 이후 재진입 기회라는 평가가 나왔다. 모건스탠리는 AI 설비투자 수요가 견조하다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각각 260만원, 37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다만 2026회계연도 EPS 전망치는 SK하이닉스를 13% 상향한 반면 삼성전자는 10% 하향해 두 회사의 실적 전망에는 차이를 뒀다. - 삼성전자에는 주주환원 기대도 부각됐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연간 주주환원 규모가 기존 9조8000억원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100조~200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7%를 웃돌 수 있다며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주가 재평가의 계기로 평가했다. - 다만 중국 메모리 업체 CXMT의 애플 공급망 진입 가능성은 변수로 남았다. 애플이 CXMT D램 적용을 시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국내 메모리 업체에는 중국 업체의 범용 D램 경쟁력 확대 여부가 부담 요인으로 거론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이런 우려보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반도체 투자 확대 기대가 더 크게 반영되며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반등했다. ■ 메모리 가격 ◆…현물가는 일별, 계약가는 주·월 단위로 집계되는 만큼 단기 수급 변화와 중장기 가격 흐름을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위와 각 가격의 기준일은 표에 별도 표기했다. 자료=트랜드포스 제공 - D램 현물가격은 주력 제품별로 방향이 엇갈렸다. 전 거래일 0.85% 올랐던 DDR4 16Gb(2Gx8) 3200은 0.48% 하락하며 약세로 돌아선 반면, 이틀 연속 보합이던 DDR4 8Gb(1Gx8) 3200은 0.50% 상승했다. DDR5 16Gb(2Gx8) 4800/5600도 0.19% 오르며 보합에서 벗어났다. -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에 사용되는 DDR5 16Gb(2Gx8) 4800/5600은 0.19% 상승했다. DDR4 16Gb(2Gx8) 3200은 전 거래일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한 반면, DDR4 8Gb(1Gx8) 3200은 0.50% 오르며 반등해 핵심 제품 간 흐름도 엇갈렸다. ■ 해외 반도체 핵심 뉴스 - AI 서버 1대에 필요한 12인치 실리콘 웨이퍼는 일반 서버의 약 3.8배에 달하고, 같은 용량의 HBM 생산에도 일반 D램보다 약 3배 많은 웨이퍼가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에쓰화학·SUMCO·글로벌웨이퍼스가 웨이퍼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HBM4의 스퍼터링 타깃 사용량도 기존 D램의 3배 이상으로 추산된다. 최근 마이크론과 글로벌웨이퍼스가 10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AI 투자 확대에 따라 반도체 소재 수요와 12인치 웨이퍼 수급 압박도 커지고 있다. - 아마존이 미국 텍사스주 페코스카운티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부지 내 대규모 천연가스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가 문서에 따르면 최대 발전용량은 7.65GW로, 천연가스 터빈 35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확보 경쟁이 자체 발전 인프라 구축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보인다. - 대만 전력관리반도체 업체 GMT는 3분기 파운드리와 패키징·테스트 생산능력이 제한돼 이미 배정된 물량 외에는 추가 공급이 어렵다고 밝혔다. AI 서버용 전력관리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관련 8인치 파운드리 공급도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 중국 반도체 핵심 뉴스 - CXMT는 허페이에서 '12인치 메모리 웨이퍼 제조기지 2기' 공사를 진행하고, 상하이에서도 신규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며 D램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제품군도 DDR4에서 DDR5·LPDDR5까지 확대했으며, 최근 IPO를 통해 최대 666억1000만위안(약 14조원)을 조달해 생산라인 확충과 D램 기술 고도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은 최근 7~8%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집계됐다. -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아이폰과 맥북 등에 CXMT 메모리 반도체를 적용하기 위해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입을 위한 백악관의 사전 승인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상원 여야 의원들은 애플에 오는 8월 21일까지 CXMT와 YMTC 반도체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 중국 파운드리 업체 SMIC·화훙·넥스칩도 글로벌 파운드리 매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AI용 첨단공정 투자가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줄어든 성숙공정 수요를 중국 업체들이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중국 MTC와 엘링턴일렉트로닉스가 AI 서버와 광통신, Mini/Micro LED용 고사양 PCB 생산능력 확대에 총 27억위안(약 5659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MTC는 7억5000만위안을 투입해 월 20만㎡ 규모의 Mini/Micro LED·광모듈용 PCB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내년 하반기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엘링턴은 최대 20억위안을 조달해 서버·AI 가속기·고속 스위치용 HLC·HDI PCB 생산능력을 연 40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 국내 반도체 핵심 뉴스 - SK하이닉스가 중국 충칭 낸드플래시 패키징 공장의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이 진행될 경우 공장 가치는 약 30억달러(약 4조원)로 거론되며 중국계 펀드·반도체 기업 등이 잠재적 인수 후보로 언급됐다. 다만 논의는 초기 단계로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으며 SK하이닉스는 확인을 거부했다. -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가 연말 가동을 앞두고 첫 인턴 채용에 나섰다. 해당 공장이 삼성전자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처음 포함되면서 본격적인 생산 준비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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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미 2개 실현됐다?”…바바 반가의 2026년 예언, 남은 3가지는 무엇?
불가리아의 시각장애 예언가 바바 반가. 사진=데일리메일 불가리아의 시각장애 예언가 바바 반가가 생전에 남겼다고 알려진 2026년 전망 가운데 일부가 실제 사건과 맞아떨어졌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재차 퍼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반가를 따르는 이들이 올해 예고된 5개 사건 중 대형 재난과 인공지능(AI)의 영향력 확대가 현실로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거대한 비행체가 지구에 나타나 외계 생명체와 조우하는 일, 제3차 세계대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실권 등 나머지 세 가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반가의 예언 가운데 이미 현실화됐다고 거론되는 첫 번째 사례는 대규모 재해다. 지난 3월 미얀마를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수천 명이 숨졌으며, 인근 태국에서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6월에는 베네수엘라에서도 규모 7.2와 7.5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로 인해 6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6만1000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은행은 당시 경제적 피해가 약 200억 달러(약 27조원)에 달한 것으로 평가했다. 연초에는 칠레 비오비오와 뉴블레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21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거처를 떠나야 했다. 다만 지진이나 산불, 폭염 같은 자연재해는 매년 여러 지역에서 반복되는 현상인 만큼, 발생 이후 특정 예언과 연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AI와 자동화 기술이 인간의 업무를 대신하기 시작한다는 주장 역시 적중 사례로 언급된다. 실제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 고객 응대, 사무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 발전에 따른 일자리 변화는 오래전부터 진행돼 온 현상이다. 이에 따라 이를 반가의 예언과 직접적으로 연관시키기는 어렵다는 반론이 있다. 데일리메일 역시 반가가 해당 내용을 정확히 언제, 어떤 문장으로 언급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아직 현실이 되지 않은 내용 가운데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이다. 반가가 올해 11월 거대한 우주선이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고 이를 계기로 인류가 외계 존재와 처음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는 것이다. 특정 월까지 제시된다는 점에서 다른 주장과 차이가 있다. 최근 미국 정부가 미확인 이상현상(UAP) 관련 자료를 잇따라 공개하면서 해당 예언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공개 자료에서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던 물체 상당수는 이후 드론이나 항공기, 기상 관측 장비, 위성 또는 장비 오류 등으로 설명된 사례였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또 다른 미완의 예측은 세계적인 대규모 전쟁이다. 중국의 대만 공격과 러시아·미국의 군사적 충돌 등을 포함한 시나리오가 거론되지만, 현재까지 실제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대만은 여전히 자체적인 통치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미국 역시 직접적인 무력 충돌을 벌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장기화하고 있지만 세계대전으로 확대된 상황은 아니다. 푸틴 대통령의 퇴진도 아직 현실화하지 않았다. 반가는 올해 안에 푸틴이 권좌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지도자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종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정치적 부담이나 건강 관련 소문을 근거로 들고 있다. 그러나 현재 푸틴의 퇴임이 가까워졌다고 볼 만한 명확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건강 악화설이나 권력 상실 가능성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실제 정권 교체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한편, 본명이 방겔리야 판데바 디미트로바인 반가는 1911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폭풍을 겪은 뒤 시력을 잃었으며, 이후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유명 인사가 됐다. 그는 1996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를 추종하는 이들은 반가가 9·11 테러와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의 사망, 2004년 인도양 지진해일, 브렉시트, 이슬람국가(IS)의 등장 등을 미리 예견했다고 주장한다. 예언 적중률이 85%에 달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객관적인 검증을 거친 수치는 아니다. 특히 반가가 생전에 직접 작성한 예언 자료가 남아 있지 않다는 점도 논란거리다. 데일리메일은 실제 사건보다 먼저 해당 예언이 기록됐는지를 확인하기조차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재 유통되는 내용 대부분도 조카 크라시미라 스토야노바를 비롯한 가족이나 추종자들이 사후에 전한 이야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2026년 예언 역시 사건이 발생한 뒤 기존 이야기에 의미를 부여한 '사후적 해석'일 가능성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슬람국가(IS)인공지능(AI)우크라이나 전쟁우크라이나미국 정부 -
ITHBM 공급난에 엔비디아·AMD 사양 조정…삼성·SK 몸값 더 오르나
엔비디아, 루빈 울트라 HBM4E 12단→8단·HBM4까지 검토 AMD도 용량 조정 시사…애플은 中 CXMT까지 공급처 확대 시도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빅테크들이 제품 설계부터 공급망까지 조달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용량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미국 반도체 기업 AMD도 고객과 용도에 따라 메모리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애플은 세계 4위·중국 1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 CXMT까지 공급망 확대를 추진하는 등 메모리 확보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 [사진=권서아 기자] 엔비디아는 HBM 줄이고…AMD도 용량 조정 엔비디아는 내년 출시 예정인 '루빈 울트라'에 다음 세대 제품인 HBM4E(7세대)를 적용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한 개당 메모리 용량을 최대 1테라바이트(TB)까지 늘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시험 중인 시제품 일부에는 192기가바이트(㎇)와 256㎇의 HBM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계획보다 각각 약 81%, 75% 줄어든 용량이다. 삼성전자의 HBM4E 12단 제품. [사진=삼성전자] 적층 단수를 낮추거나 이전 세대 제품을 사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엔비디아는 HBM4E 12단 외에 HBM4E 8단과 현재 세대인 HBM4(6세대) 8단·12단까지 적용 후보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모리 사양을 낮추면 용량과 데이터 처리 성능은 줄지만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의 범위는 넓어진다. HBM은 D램을 여러 장 수직으로 쌓기 때문에 적층 수가 많아질수록 생산 난도가 높고 수율(정상품 비율) 확보도 어려워진다. 특히 HBM4E 12단은 고객사 인증과 양산 수율 안정화가 필요한 만큼 충분한 물량을 제때 확보할 수 있을지가 변수다. AMD도 메모리 구성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와 같은 메모리 환경에서는 모든 고객이 메모리 구성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며 "특정 작업에서 메모리 확대에 따른 총소유비용(TCO) 측면의 효과가 크지 않다면 필요에 따라 메모리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체 AI 가속기를 개발하는 일부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도 차세대 제품에 저용량 HBM을 적용하는 방안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반도체 업체들이 최고 사양 중심의 설계에서 벗어나 수급 상황에 맞춰 메모리 구성을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애플은 中 CXMT까지…메모리 확보전 확산 애플도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에 이어 중국 CXMT를 신규 D램 공급사로 끌어들이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중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에 CXMT 제품을 탑재하기 위한 테스트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 애플과 CXMT의 공급 협상은 가격을 둘러싼 이견으로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메모리 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 가격 인하를 요구했지만 CXMT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공급사의 가격 결정력과 공급 주도권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인공지능(AI)메모리 반도체글로벌 빅테크SK하이닉스 -
정치"한남 더 휠·반포터 자이"…황희 '버스 하우스'에 쏟아진 AI 조롱 밈
[서울=뉴시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폐버스 개조 청년 주택 제안 이후, 온라인에서 관련 조롱성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 (사진=스레드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년 주거 대책으로 제안한 '버스 하우스'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 공방으로 번졌다. 폐기되는 버스를 개조해 청년들의 단기 거처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공개된 뒤 청년층의 반발이 이어졌고, 온라인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롱성 밈까지 확산하고 있다. 황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개조해 청년들에게 제공하자는 구상을 공개했다. 황 의원은 네덜란드에서 폐선박을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는 '보트 하우스' 사례를 언급하며, 버스를 활용하면 청년 주거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모델링 비용을 가구당 약 5000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1만 세대 공급에 5000억원가량이 든다는 계산도 제시했다. 자체 운전이 가능한 이동형과 외부 차량으로 이동하는 트레일러형 등 활용 방식도 함께 언급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에는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스레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너나 살아라", "주택난이 집이 없어서냐고, 집값이 비싸서지", "평생 차박이냐"등의 반응이 나왔다. 일부 이용자들은 "황희부터"라며 정책 제안자들이 먼저 거주해보라는 취지로 비판했고, "최소 3년 거주하기" 등 버스 하우스를 풍자하는 게시물도 잇따랐다.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 이름을 패러디한 ‘오늘 자 청년 버스 부동산 매물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남 더 힐’을 패러디한 ‘한남 더 휠(매매가 2000만원)’, ‘아크로 리버파크’를 비튼 ‘아크로 리버스 파크(매매가 1500만원)’, ‘반포 자이’를 응용한 ‘반포터 자이(매매가 1500만원)’ 등 실제 아파트 이름을 활용한 가상의 매물들이 등장했다. 이외에도 AI로 폐버스를 아파트 단지처럼 꾸민 이미지와 영상도 등장했다. 버스 자체를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대한 조롱을 넘어, 청년 주거난을 해결한다는 정책 취지와 실제 청년들이 원하는 주거 환경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이다. 정치권에서도 논란에 가세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폐버스 청년 주택' 같은 걸 정책이라고 내놓는 정권"이라고 비판했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보여 주기 식 아이디어가 아니라 내 집 마련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버스 하우스 구상을 "기괴한 해프닝"이라고 규정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SNS를 통해 미국의 차량 거주 사례를 언급하며 민주당의 주택 공급 대책을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에서는 해당 구상을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설명이 나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버스 하우스와 관련해 "여름과 겨울이 극명하게 달라 적용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그런 것이 들어갈 공간, 유휴 부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유휴 부지가 있다면 집을 짓는 게 훨씬 더 나은 정도"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는 차원에서 제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과정에서 청년들에게 "예기치 않게 상처를 입힌 상황"이 된 데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논란이 확산한 뒤 버스 하우스 구상을 담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삭제했다.
인공지능(AI)더불어민주당내 집 마련고가 아파트주택 공급 -
세계'9·11 테러 예언' 바바 반가, 외계인 접촉·제3차 세계대전도 맞을까
[데일리안 = 전기연 기자] 시각장애를 가진 불가리아의 유명 예언가 바바 반가의 '2026년 예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자연재해와 인공지능(AI) 확산을 두고 예언이 현실화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바바 반가의 추종자들은 올해 예언 가운데 자연재해와 AI 관련 내용이 실제 상황과 맞아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일리메일 자연재해의 사례로는 지난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지진이 꼽힌다. 당시 수천 명이 숨졌고 태국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6월에는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2와 7.5 지진이 잇따랐으며 칠레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폭염과 가뭄, 홍수 등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같은 자연재해를 예언의 적중 사례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발생 시기나 장소, 재해 종류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내용인 데다 지진과 산불, 폭염 등은 매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AI 역시 추종자들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예언이 현실화했다고 주장한다. 실제 생성형 AI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고객서비스, 연구, 행정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다만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변화는 AI 등장 전부터 이어져 온 현상이다. 바바 반가가 AI와 관련해 언제, 어떤 표현으로 예언했다는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원문 자료도 없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예언 중 가장 구체적인 내용은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이다. 오는 11월 거대한 우주선이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인류가 외계 생명체와 처음 접촉한다는 내용이다. 최근 미국의 미확인 이상현상(UAP) 관련 자료 공개로 관심이 높아졌지만,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입증할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제 3차 세계대전 발발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권력 상실도 예언으로 거론된다. 일부 해석에서는 중국의 대만 침공과 러시아·미국 간 직접 충돌, 푸틴 대통령의 퇴진과 새로운 러시아 지도자의 등장 등을 예상한다.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바바 반가는 지난 1911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시력을 잃은 뒤 예지 능력이 있다는 소문으로 유명해졌다. 1996년 사망한 이후에도 9·11 테러와 체르노빌 원전 사고, 브렉시트 등을 예언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른바 '적중률 85%'라는 수치는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바바 반가가 생전에 직접 작성한 예언 문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알려진 예언 상당수도 가족이나 추종자들이 사후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2026년 예언 역시 실제 사건과의 연관성은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미 발생한 자연재해나 AI 확산을 예언의 실현으로 볼 때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AI)생성형 AI대형 산불인공지능자연재해 -
경제"주주환원 최대 200조" 삼성전자 목표가 60만원 유지…데이터센터 특수에 산일전기 뜬다 [株토피아]
삼성전자, 연간 주주환원 최대 200조 기대 ▶ KB증권 산일전기, 데이터센터용 수주 확대 기대 ▶ IBK투자증권 네이버, AI팩토리 경쟁력 확보에 주목 ▶ NH투자증권 삼성전자가 연간 최대 2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정책과 하반기 굳건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캠퍼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8월 10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대비 10배를 웃도는 파격적인 주주환원정책과 연간 최대 2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이 기대되며, 이것이 주가 재평가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변압기 제조사 산일전기는 미국 데이터센터용 특수변압기 수주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해 목표주가가 올랐습니다. 네이버는 2·4분기 실적 부진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미래 투자 비용인 만큼, 단기 비용보다 중장기 AI 경쟁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메모리 공급부족 최소 3년 (KB증권) ◆ 삼성전자 (005930) ― KB증권 / 김동원 리서치본부장 - 목표주가: 60만원 (유지) ㅣ 전일 종가: 23만1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최대 200조원 규모의 연간 주주환원과 3분기 파운드리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주환원정책에서 연간 주주환원 규모가 최소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가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존 9조8000억원 수준이었던 주주환원 규모를 대폭 끌어올려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상승을 강력히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메모리 부족은 최소 3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김 본부장은 "2026년 8월 현재 빅테크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은 60%에 불과해,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신규 메모리 팹 완공에 3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3년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이퍼스케일러의 경우 3년 계약이 아닌 5년 장기공급계약(LTA)을 요구하고 있다"며 "기본 5년 계약에 1년 롤오버 방식도 요청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3·4분기부터 4년 만에 흑자 전환하고, 글로벌 D램 1위인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D램 3위 마이크론보다 4% 할인된 저평가 상태라는 점도 매수 근거로 꼽혔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처럼 전 세계에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빅테크 기업을 말합니다. AI 서버를 대규모로 늘리면서 메모리 반도체를 가장 많이 사들이는 '큰손' 고객입니다. 산일전기, 특수변압기 비중 90% 시대 (IBK투자증권) ◆ 산일전기 (062040) ― IBK투자증권 / 김태현 연구원 - 목표주가: 22만원 (22.2% 상향, 기존 18만원) ㅣ 전일 종가: 15만73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IBK투자증권은 산일전기가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등 특수 용도의 변압기 수주 호조로 깜짝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산일전기의 2·4분기 매출은 164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8% 늘며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을 새로 썼고, 영업이익도 34.3% 증가했습니다. 김태현 연구원은 "일반 전력망용 변압기 매출은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특수변압기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라며 "특수변압기의 신규 수주와 수주 잔고 비중이 약 90%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범용 전력망을 넘어 미국 데이터센터 등 고수익 특수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한 전략이 1642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로 직결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미국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와의 거래가 성장 동력으로 꼽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블룸에너지 정식 공급사 등록 이후 데이터센터향 후속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주의 무게중심이 수익성 좋은 특수변압기로 완전히 옮겨왔다는 의미입니다. 아울러 미국 전력회사(유틸리티) 신규 고객 수주가 하반기 가시화되면 내년에는 전력망용 변압기의 실적 기여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더해졌습니다. ※특수변압기 표준 규격으로 대량 생산하는 일반 전력망용 변압기와 달리, 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쓰임새에 맞춰 주문 제작하는 맞춤형 변압기입니다. 설계 난도가 높은 만큼 값을 더 받을 수 있어 수익성이 좋은 제품으로 통합니다. 네이버, 어닝 쇼크는 미래 투자 비용 (NH투자증권) ◆ 네이버 (035420) ― NH투자증권 / 안재민 연구원 - 목표주가: 32만원 (유지) ㅣ 전일 종가: 21만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NH투자증권은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지만, 이는 인공지능 사업 확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제 투자 과정이라며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5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에 대해 "감가상각 연한 변경에 따른 비용 이연 효과를 제거하면 사실상 어닝 쇼크 수준이지만 AI팩토리 구축과 AI사업을 위한 투자가 선제적으로 집행되며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회계 효과를 걷어내면 기대에 크게 못 미친 성적이지만, 이는 단순한 수익성 악화가 아닌 차세대 인프라 확보를 위한 성장통이라는 해석입니다. 이어 "AI 데이터 매출이 발생할 2027년 2분기까지 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측면에서 단기 비용 증가보다 중장기적인 AI 경쟁력 확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의 AI팩토리 매출이 2030년 6조4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하며 새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공지능 팩토리(AI Factory) 엔비디아가 앞장서 내세운 개념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규모로 집적해 AI 모델을 학습하고 추론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구축된 차세대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말합니다. 작업을 두루 맡던 기존 데이터센터와 달리 AI 결과물을 공장이 물건을 찍어내듯 멈추지 않고 데이터를 생산·처리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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