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
일자 2026-08-18 · 키워드 미국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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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은 노조의 최후통첩…“박상진 회장, 방패막이 자처해 본점 이전 막아라”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노동조합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연 지방이전 반대 공동 집회에서 참가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으로 한국산업은행이 다시 거론되자 내부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산은 노동조합은 박상진 회장을 향해 본점 이전 반대 공식화와 함께 직접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산은 노조)는 18일 위원장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박 회장에게 조직 수장으로서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했다. 노조는 현재 대내외 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산은의 역량 분산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패권 경쟁 속에서 국민성장펀드 조성과 국가전략산업 지원 등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시기라는 것이다. 노조는 “산은의 역할이 국가 경제의 명운을 가를 만큼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정치적 논리에 휩싸인 본점 이전 논란으로 핵심 전문인력이 흔들리고 조직의 펀더멘털이 훼손되는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박 회장이 대통령과 금융당국을 향해 산은을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해야 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직접 전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본점 이전이 불러올 조직 안정성 저하와 핵심 인력의 이탈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읍소하고 설득하라는 주문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9월 취임 첫날 열린 내부 간담회에서 본점 이전 문제와 관련해 “금융 인프라를 부산으로 옮긴다고 해서 국가 전체의 산업 발전 기여도가 더 높아지겠느냐. 저는 아니라고 본다”며 “서울에 남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정부에) 개진한 적도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노조는 이를 상기시키며 “취임 첫날 조직원들 앞에서 밝혔던 판단과 소신이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할 때”라며 “정부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산은의 입장을 당당하게 대변해 조직을 지키는 방패막이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정부와 사측이 이전을 강행할 경우 전면전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본점 이전을 저지하기 위해 집회와 대외 투쟁은 물론 총파업을 포함해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물리적·합법적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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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성과급 일부 주식 지급' 노사 타협안 나오나 [하반기 임단협 향방]
임단협 최종타결 막판 협상 부결땐 협상 장기화 가능성 '산업계 N% 성과급' 시험대 지난해 영업이익의 10%를 상한 없이 성과급으로 지급해 '산업계 N% 성과급'을 촉발한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최종 타결을 위한 막판 담판에 나섰다. 영업이익 확대에 따라 SK하이닉스가 내년 초 지급할 올해분 성과급은 1인당 평균 7억6000만원 안팎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1억3000만원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액수다. 사측은 전액 현금 지급방식에서,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SK하이닉스 노사의 임단협 협상 결과에 따라 산업계 전반으로 성과급 지급 갈등이 제2라운드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 "합의 '9부 능선' 넘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이날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대표자 교섭을 열고 올해 임단협 최종 타결을 위한 사실상 막판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광복절 연휴까지 마라톤 교섭을 이어가며 주요 쟁점에서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만큼 조만간 잠정합의안이 나올 가능성도 거론된다. 사측은 올해 교섭에서 성과급 체계를 일부 변경해 성과급의 상당 부분을 자사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중순 "성과급이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에게 실제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성과급 문제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노조 측은 전날 조합원들에게 교섭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일부 제반 사항에 대한 법률적 검토와 세부 실무 검토를 남겨두고 있으나 주요 안건에 대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며 "교섭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에서는 전임직(생산직) 노조(이천·청주)와 기술·사무직 노조 등 기존 3개 노조가 각각 사측과 올해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이다. 노사는 지난 12일 6차 릴레이 교섭에 이어 광복절 연휴 기간에도 마라톤 교섭을 이어가며 주요 쟁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안건에서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이 이뤄진 만큼 남은 법률·실무 검토까지 마무리될 경우 이번 주 잠정합의안이 도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을 폐지하고 해당 체계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PS 지급액의 80%는 당해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할 경우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보상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데다 지난해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한 성과급 체계를 1년 만에 다시 교섭 대상으로 올린 것 자체에 대한 불만도 나온다. 올해 협상에서는 성과급 재원의 일부를 주식으로, 일부를 현금으로 나눠 지급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이 적지 않은 만큼 합의안이 나오더라도 부결돼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합의안, 산업계 '바로미터' 되나 SK하이닉스의 이번 임단협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역대급 실적에 따라 성과급 규모도 크게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47조2063억원에서 올해 266조6718억원으로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391조8203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마련한 성과급 체계가 역대급 실적을 맞아 사실상 첫 시험대에 올랐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 결과가 갖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AI중동전쟁미국김건희대통령 -
경제울산산단 사업재편 변수 된 에쓰오일 9조원대 신규 설비…“각사 이해관계 달라”
에쓰오일(S-OIL) 울산공장 전경. 에쓰오일 제공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중국발 공급과잉과 수익성 악화로 설비 감축 압박을 받는 가운데, 가동을 앞둔 에쓰오일의 9조원대 신규 석유화학 설비가 울산산단 사업재편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나프타분해시설(NCC) 감축을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 논의와 초대형 신규 설비 가동이 맞물리면서, 공급과잉을 해소하면서도 산업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정부와 업계의 셈법도 더욱 복잡해지는 모습이다. 에쓰오일은 ‘해당 신규 설비가 원가 경쟁력 있는 생산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에쓰오일은 18일 보도자료를 내어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 원료 활용 유연성을 갖춘 생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새 석유화학 설비를 짓는 9조2580억원 규모 투자 사업이다. 회사는 올해 초기 가동을 거쳐 내년 초 상업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원유와 정유 부산물을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크루드 오일 투 케미컬스(COTC) 계열 기술인 티시투시(TC2C)다. 에쓰오일은 이 기술을 적용해 에틸렌 기준 연 180만톤 규모의 스팀크래커(열분해 설비) 등을 짓고 있다. 회사 쪽은 일반 정유 공정에서 원유 가운데 석유화학 원료로 쓰이는 유분 비중이 15~18% 수준이지만, 샤힌 프로젝트는 이를 65~70%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원유와 정유 부산물에서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 원료를 더 많이 뽑아내 기존 나프타 중심 설비보다 원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샤힌 프로젝트가 울산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에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와 업계는 지난해 8월 자율협약을 통해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여수·울산산단에서 나프타분해시설 생산능력을 에틸렌 기준 최대 연간 370만톤 줄이기로 뜻을 모았다. 경쟁사가 관련 설비를 줄이는 가운데,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에쓰오일은 되레 신규 생산 능력을 늘리는 것이다. 울산 석유화학 사업재편 논의는 샤힌 프로젝트의 가동 준비 상황과 맞물려 당분간 조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대산과 여수에서 각각 1호 석유화학 사업재편 프로젝트를 승인했고 울산 지역 논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울산은 기존 설비 감축과 샤힌 가동 변수가 함께 얽혀 이해관계 조율이 더 복잡한 상황이다. 에쓰오일도 지난 3일 실적 설명회에서 “구조조정안 도출 관련해서는 현재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샤힌 프로젝트의 시설 원가가 매우 낮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사의 이해관계가 다소 다른 상황”이라고 밝혔다.
AI지방선거미국중동전쟁내란 -
경제홈플러스, 재개장 닷새 매출 437억…9월 4일 회생 분수령
홈플러스는 '홈플 이즈 백' 행사가 진행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총 4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 잠정중단 전인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매출 150억원과 비교해 191% 증가한 수치다. 두 기간 모두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다. 지난 13일 정식 개장을 앞둔 홈플러스 강서점 입구에 10시 오픈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일평균 매출은 30억원에서 87억원으로 늘었다. 일평균 객수도 13만8200명에서 23만9600명으로 74% 가까이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특정일에 매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데 그치지 않고 닷새간 증가세가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아직 영업 재개 초기인 만큼 단기간 매출만으로 정상화의 성패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매출 규모가 2.9배로 확대되고 고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정상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출 실적은 회생 절차의 향방을 가를 근거이기도 하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22일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절차를 9월 4일까지 연장했으며,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의 2000억원 규모 긴급운영자금(DIP)을 기반으로 8월 7일 67개 점포를 가오픈한 뒤 13일 정식 재개장했다. 재개장 67개점 가운데 59개점은 온라인 판매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의 정상화는 임직원 고용안정과 협력사 사업기반, 지역 유통생태계와 연결돼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영업과 지속 가능한 정상화 방안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 등 각계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영업 재개 이후 다시 홈플러스를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해주고 계신 협력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재개장과 연휴 기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정상 영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이번 성과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재개장 이후 닷새간 홈플러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흐름을 영업 정상화를 위한 소중한 동력으로 삼아 상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란미국대통령AI윤석열 -
경제한미반도체, 1300억 투입해 8공장 구축 본격화
인천 주안국가산단 부지 매입 사상 최대 6230평 규모 공장 하이브리드 본더 등 생산 방침 한미반도체가 8공장 구축을 위해 매입하는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 공장 전경. 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042700) 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패키징 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300억 원을 투입해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한미반도체는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있는 6230평 규모의 공장을 ㈜머큐리로부터 매입해 8공장으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가 보유한 공장 가운데 면적이 가장 크다. 투자액은 공장 매입 비용 560억 원을 포함해 총 1300억 원이다. 한미반도체는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첨단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2027년 2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8공장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열압착(TC) 본더와 하이브리드 본더, AI 반도체용 2.5차원 패키징 장비, 고성능 메모리용 BOC·COB 장비 등을 생산한다. 한미반도체는 2027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하이브리드 본더 전용 7공장과 8공장이 모두 가동되면 전체 생산라인 면적이 3만 4318평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도 7공장 건설에 100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고객사의 제조시설 투자 일정에 맞춰 장비를 공급하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7·8공장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고객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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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감기 아니었어?"… 3주 넘게 안 낫는 쉰 목소리의 정체는? [헬스톡]
AI생성 이미지. 고려대구로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뚜렷한 원인 없이 목소리가 2~3주 이상 쉰 상태로 지속된다면 후두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중·고령 남성이라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조재구 고려대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는 18일 "후두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범위를 줄일 수 있다"며 "암이 진행되면 후두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해야 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후두암은 후두를 구성하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 후두 점막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편평세포암으로 분류된다. 발생 위치에 따라 성대 위쪽의 성문상부암, 성대에 생기는 성문암, 성대 아래쪽의 성문하부암으로 나뉜다. 국내에서는 남성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중앙암등록본부가 2026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후두암 남성 환자는 여성보다 약 15배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60대가 40.3%로 가장 많고 70대가 29.8%로 뒤를 이었다. 가장 대표적인 위험요인은 흡연이다. 담배 연기 속 발암물질에 후두 점막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흡연 기간이 길고 흡연량이 많을수록 위험이 커진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가 동반되면 위험도는 더욱 커지며, 일부 직업성·환경성 유해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증상은 암 발생 위치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성대에 발생하는 성문암은 종양이 크지 않아도 목소리가 쉬거나 변하는 증상이 비교적 일찍 나타난다. 성대 위쪽에 생기는 성문상부암은 목의 이물감이나 삼킴 통증이 흔하며, 성대 아래쪽의 성문하부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행된 뒤 목소리 변화나 호흡곤란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암이 더 진행하면 위치와 관계없이 목에서 단단한 혹이 만져지거나 호흡곤란, 혈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료 과정에서 후두암이 의심되면 후두내시경으로 성대와 주변 조직을 관찰하고, 이상 병변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로 확진한다. 이후 CT, MRI, PET 등을 통해 종양의 침범 범위와 전이 여부를 평가하며,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폐암 동반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치료는 암의 위치와 크기, 병기, 림프절 전이 여부, 환자의 전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며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이 대표적이다. 조기 후두암은 주로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진행된 경우 세 가지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초기 후두암의 수술적 치료 중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목을 절개하지 않고 입을 통해 병변에 접근하는 '경구강 레이저 미세수술'이다. 조 교수는 "경구강 레이저 미세수술은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며 "개방형 수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과 회복 부담이 적고 입원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종양의 위치나 범위 때문에 레이저 수술만으로 충분한 절제가 어려운 경우에는 후두 일부를 남기는 '보존적 부분후두절제술', 후두 연골이나 주변 조직까지 광범위하게 침범해 기능 보존이 어려운 경우에는 후두 전체를 제거하는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한다. 후두전적출술 후에는 식도발성, 전기후두기, 기관식도 발성 등의 음성 재활을 통해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프로복스(Provox)'와 같은 인공후두를 삽입해 발성을 돕는 방법도 활용되고 있다. 조 교수는 "후두암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범위를 줄이고 후두 기능을 보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흡연력이 있거나 쉰 목소리 등 평소와 다른 변화가 2~3주 이상 지속된다면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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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전국 곳곳 비·소나기…한낮 체감온도 33도 '무더위' [내일 날씨]
사진=뉴스1 1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 남부와 전라권, 경북 서부에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경기 남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도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대전과 충남 남부, 충북 남부, 전북과 광주·전남, 경북 서부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이 5~40㎜, 호남과 영남이 5~6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잠시 떨어지겠지만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져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도심과 해안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놓여 있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7~31도)과 비슷하겠지만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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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두 달 반 만 30kg 뺐다”… 정준하, ‘이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했다는데?
[셀럽헬스] 정준하의 다이어트 방법 정준하가 과거 물오징어, 아몬드만 먹으면서 두 달 반만에 30kg을 뺐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알딸딸한참견' 개그맨 정준하가 과거 짧은 기간 안에 30kg를 감량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정준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아딸딸한참견'에 출연해 허경환, 안재현, 뮤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체중이 110kg이 넘는다는 정준하에게 허경환이 "올해 살 뺄 생각은 없으세요?"라고 물었다. 안재현도 "형이 무한도전에서 바디프로필 찍을 때 하루에 물오징어만 다섯 마리씩 먹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여섯 마리다"라며 거들었다. 이어 정준하는 "(당시) 2개월 반 동안 30kg을 뺐다"라며 "그런데 싸이 콘서트에 가서 함성을 지르다가 나도 모르게 기운이 없어져서 쓰러졌다"고 했다. 이어 "배고픔을 참으면서 하루에 아몬드 여섯 알에 물오징어 여섯 마리만 먹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정준하처럼 다이어트를 위해 아몬드, 물오징어만 먹는 식단이 도움이 될까?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오징어는 저열량 고단백, 아몬드는 포만감에 도움 오징어는 체중 감량할 때 먹기 좋다. 열량에 비해 단백질이 많기 때문이다. 생오징어 100g에는 약 15g의 단백질이 들어 있고 열량은 약 80kcal 안팎이다.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은 낮은 편이다. 단백질은 같은 열량을 먹었을 때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더 큰 포만감을 준다. 체중을 줄이는 동안 근육이 함께 빠지는 것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2024년 《Clinical Nutrition ESPEN》에 발표된 47개 연구, 3218명을 분석한 메타분석에서도 감량 중 단백질 섭취량을 늘린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근육량을 더 잘 유지했다. 아몬드도 적당히 먹으면 감량 식단에 활용할 수 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들어 있고 지방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이다. 아몬드 약 23알(28g)은 165kcal이며 단백질 6g, 식이섬유 3g, 지방 14g을 제공한다. 여러 임상시험을 분석한 연구에서도 아몬드 섭취가 배고픔을 줄이거나 체중·허리둘레 관리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증명됐다. 정준하가 먹었다는 6알은 단순 환산하면 약 43kcal에 불과하다. 다만 정준하의 체중이 크게 줄었던 핵심적인 이유는 오징어나 아몬드라는 특정 식품 때문이라기보다 전체 섭취 열량을 극단적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섭취하는 에너지가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적으면 체중은 감소한다. 2개월 반에 30kg 감량… 쓰러질 만큼 빠른 감량은 위험 정준하는 2개월 반에 30kg을 줄였다고 말했다. 단순 계산으로 일주일에 약 2.5~3kg을 감량한 셈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약 0.45~0.9kg씩 서서히 줄이는 방식을 권한다. 이렇게 감량한 사람이 빠르게 살을 뺀 사람보다 체중을 오래 유지할 가능성도 높다. 정준하가 콘서트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도 극단적인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 지나치게 적게 먹은 상태에서는 어지럼증이나 실신을 할 수 있다. 특히 오징어와 소량의 아몬드만 먹으면 탄수화물을 비롯해 여러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쉽다. 여기에 오래 서 있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활동량까지 늘면 몸이 느끼는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저혈당이 발생하면 어지럼증, 식은땀, 떨림, 심한 허기, 힘 빠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탈수나 갑작스러운 혈압 저하 역시 실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빠른 감량이 계속되면 다른 문제도 생긴다. 담석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은 하루 800kcal 미만의 초저열량 식단은 비만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전문 의료진의 관리 아래 시행하도록 권고한다. 이때조차 모든 영양소가 들어 있는 식단을 섭취해야 하고 12주를 넘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체중을 감량할 때도 채소와 과일, 통곡물, 단백질 식품, 유제품이나 대체 식품 등을 고르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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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약손+] 몸속에 부는 칼바람 ‘통풍’ ⑦통풍의 진단은 어떻게?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인 통풍의 통증은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바람을 맞아도 아플 정도라고 합니다. 중년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젊은 층에서 발생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통풍 진단과 치료, 관리에 대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남언정 교수와 알아봅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일반적으로 혈액 검사만 잘 받아도 통풍을 잘 구분해 낼 수가 있을까요? [남언정 류마티스내과 교수] 통풍 진단은 혈중 요산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적인데요. 혈중 요산 농도가 올라갔다고 해서 통풍인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통풍이 생기는 경우는 5% 미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피검사를 했는데 요산 수치가 높게 나와서 오시는 경우에는 아프신지 여쭤봅니다. 아프지 않으시고 결절이 생긴 게 없다면 치료를 안 해도 됩니다. 그런데 혈중 요산 농도가 통풍 발작 때 항상 다 높으냐, 그건 또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혈중 요산 농도가 높고 급성 관절염으로 응급실에 왔을 때 통풍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임상 양상을 다 비춰봐서 진단하고요.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환자의 관절이 부었을 때 관절액을 뽑아서 편광 현미경으로 보는 겁니다. 현미경으로 보면 염증 세포가 보이거든요. 염증 세포는 요산 결정을 먹습니다. 그러면서 염증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세포 안에 있는 요산 결정을 확인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혹은 환자의 관절초음파를 보면 관절 위에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요산 결정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것을 이중윤곽 징후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외에 영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중에는 이중에너지 컴퓨터 단층촬영이 있습니다. 이걸로 보면 색깔은 기계마다 다를 수 있지만, 여러 군데에서 녹색들이 보이죠. 이렇게 보이는 게 통풍 결절들입니다. (구성 이찬영)
개인정보유출이재명대통령AI내란미국 -
생활‘마약 투약 집유’ 유아인, ‘파묘’ 장재현 감독 신작으로 복귀···2028년 개봉 예정
오컬트 영화 ‘뱀피르’···신작은 활동 중단 3년만 장재현 감독 영화 <뱀피르>로 스크린 복귀하는 배우 유아인. NEW 제공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확정받은 배우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신작 영화 <뱀피르>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급사 NEW는 18일 <뱀피르>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유아인을 주연으로 한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뱀피르>는 장재현 감독이 <파묘>(2024) 이후 선보이는 신작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다. 신원 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고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유아인은 이교도를 좇는 청부업자 역할을 맡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던 대범한 인물이 사건을 마주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연기할 예정이다. 배우 이성민이 성직자 역으로, 배우 이준혁이 영생을 열망하는 이교도 역으로 출연한다. 도이, 윤경호, 최현욱 등도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아인의 신작 출연은 2023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가 제기된 이후 3년 만이다. 그는 당시 혐의가 보도되자 활동을 중단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 2에서 하차했고 그가 출연한 영화 <승부>(2025), <하이파이브>(2025) 등은 개봉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앞서 유아인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뱀피르>는 2028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속보]‘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씨(본명 엄홍식)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가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3일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유씨는2020~2022년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https://www.khan.co.kr/article/202507031049001
이재명대통령개인정보유출미국삼성전자폭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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