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뉴스
일자 2026-09-14 · 키워드 이재명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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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첫 흑자' 티빙에 '개인정보 유출' 청구서 온다
[조유빈 기자 you@sisajournal.com] 사상 첫 분기 흑자 기록한 티빙에 드리운 그림자 고객 보상금·보안 투자 비용 발생…하반기 과징금도 변수 첫 흑자를 내면서 수익성 개선의 신호탄을 쏜 티빙이 이용자 정보라는 플랫폼의 핵심 자산을 지키지 못한 대가를 치르게 됐다. 4000만 개에 달하는 계정 정보가 유출된 침해사고는 개발·운영 환경 접속키 관리 부실과 취약점 개선 미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 보상과 손해배상 소송, 행정 제재 가능성의 그림자가 한꺼번에 드리운 가운데, 티빙은 이용자 신뢰 회복이라는 어려운 과제까지 안게 됐다.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인정보위 조사에 손해배상 소송까지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9월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출된 계정 정보는 3954만 개다. 구체적인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개인정보위를 통해 확정되고, 과징금 등 부과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1일부터 시행된 징벌적 과징금 기준이 소급 적용되지는 않기 때문에 매출액의 최대 3% 기준이 적용된다. 지난해 티빙 매출(4060억원)을 고려하면 약 120억원이다. 실제 처분액은 유출 정보의 성격과 보호조치 위반 정도, 사고 뒤 대응 등을 종합해 결정될 계획이다. 티빙에 청구될 비용은 과징금뿐만이 아니다. 티빙은 피해 이용자에게 해킹·피싱 안심보험 1년, 프리미엄 시청 기능 3개월, 5000원 상당 티빙 포인트, 웨이브 광고형 요금제 1개월 이용권 또는 CGV 할인 혜택 등을 묶은 보상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중복을 제외한 피해자를 약 1950만 명으로 산정했다. 1인당 보상 패키지의 체감 가치는 약 2만원이다. 그러나 이 보상안은 또 다른 불만의 불씨가 됐다. 정보 유출 피해를 겪은 이용자들은 보상이 자사 서비스 중심의 혜택으로 구성됐다는 점과 개별 신청 절차까지 거쳐야 한다는 점에 반발하고 있다. 이미 계정을 탈퇴한 이용자의 경우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다시 가입해야 한다는 점도 논란을 불러왔다. 본인 확인과 피해 대상 대조를 위한 절차라는 설명이지만, 유출 사고 이후 서비스를 떠난 이용자에게 재가입을 요구하는 방식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손해배상 소송도 늘고 있다. 정보 유출 피해자들은 유출 정보에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변경이 쉽지 않은 CI·DI 등 연계 식별정보가 포함됐다는 점 등을 거론하며 1인당 3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타 법무법인과 대구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추가 원고 모집이 진행되는 등 소송 참여자는 계속 증가하는 분위기다. 소송이 늘어나고 장기화할수록 법률 대응 비용과 평판 손실까지 누적될 수 있다. 최주희 티빙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반기 불확실성 커지나 티빙은 흑자를 막 만들어낸 시점에 이 같은 상황을 마주했다. 티빙은 지난 2분기 매출 1407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하며 법인 출범 뒤 처음으로 분기 영업흑자를 냈다. KBO 리그 중계와 오리지널 콘텐츠가 가입자 유입과 이용시간 확대를 이끈 결과다. 그러나 분기 이익 규모가 아직 크지 않은 상황에서 보상 패키지, 보안 인프라 보강, 규제 대응, 손해배상 관련 비용이 겹치면 하반기 수익성은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웨이브와의 통합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사의 결합은 국내 OTT가 콘텐츠 확보 비용을 나누고 가입자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거론돼 왔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지만, 주요 주주 간 합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향후 발생할 비용과 기업가치 변동성이 통합 일정과 조건을 논의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합병이 이뤄지더라도 두 서비스의 시스템과 구독자 체계를 연결하고, 콘텐츠 경쟁을 지속하기 위한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 구독경제 전문가인 전호겸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구독 서비스에서 개인정보는 재결제를 이끄는 신뢰 자산으로, 이번 사고는 큰 자산을 훼손한 것"이라며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상황에서 대규모 이탈로 이어진다고 볼 순 없지만 새로운 구독자 유치에 상당 부분 영향이 있을 것이고, 신규 고객 확보 비용이 늘어나면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짚었다. 또 "이번 사고는 티빙·웨이브 합병 과정에서 기업가치와 협상조건과 관련해 영향을 줄 수 있다. 추가 보안투자와 소송·과징금, 가입자 이탈 가능성까지 다시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합병이 이루어지더라도 회원정보와 결제 정보, 추천 데이터, 보안 체계를 함께 통합해야 한다. 이번 사고는 합병 시 많은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합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보상, 확실한 재발 방지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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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이노와 합병해 자랑스럽나” 성난 SKIET 주주들…회사 “비율 변경 없다”
“6년간 마음 졸였다” 주주 성토…경영진 “송구하다” 거듭 사과 합병비율 1주당 0.1174540주…“추가 변경 검토 안 해” 폴란드 공장 가동률 20%…“단기간 큰 폭 개선 어려워” SK이노 “좋은 시황 하반기까지 계속…상승 포텐셜 있어”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열린 SKIET 주주간담회. SK이노베이션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재합병하는 데 대 주주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SKIET 경영진이 주주들에게 거듭 사과하면서도 합병비율은 변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SKIET 주주간담회에서 이상민 SKIET 대표이사는 합병 추진 배경에 대해 “우리의 재무적 체력이 충분한가에 대해서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안은 모회사와의 합병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이사로서 (회사가) 자립하고 재무적인 체력을 보강하는 게 책임과 의무인데 충실히 해내지 못해서 주주 여러분께 약간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주주들은 SK이노베이션 1주당 SKIET 0.1174540주의 합병비율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물었지만 회사 측은 현재까지 합병비율을 추가로 변경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합병비율은 자본시장법에 따른 산정 기준에 따라 결정됐으며, 현재 제시된 비율을 기준으로 합병 절차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SKIET가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약 2조 원의 사용처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정재성 SKIET 경영지원실 실장은 조달 자금의 대부분을 폴란드 공장 증설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SKIET의 낮은 공장 가동률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박진우 LiBS사업실장 폴란드 공장의 현재 가동률은 약 20% 내외라고 설명하면서 중국 공장 매각과 국내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과잉 생산능력을 줄이고 폴란드 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SKIET의 매출이 SK온을 비롯한 일부 고객사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하면서 북미 지역의 에너지저장장치(ESS)·전기차 프로젝트와 관련한 고객사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간 내 가동률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고 2028~2029년 이후 수요가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주들의 불만은 SKIET의 주가 하락에 대한 책임론으로도 이어졌다. 한 주주는 “2021년 물적 분할하고 6년 동안 마음 졸이며 참아왔다”며 “합병하셔서 자랑스럽고 떳떳하냐”라고 경영진에 따져 물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주주분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송구하다”라며 “회사 임원진을 포함한 경영진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합병 이후 SKIET 주주들이 받게 되는 SK이노베이션 주식의 가치가 결국 주주가치의 핵심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배기락 SK이노베이션 재무기획실장은 “정유·화학 마진이 상당히 올라가서 올해 상반기 실적이 괜찮은 상황”이라며 “좋은 시황이 올해 상반기에 끝날 것으로 예상됐는데 하반기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약간 상승 포텐셜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SKIET 주식은 오는 12월 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된다. 거래정지 전날까지 거래된 주식은 합병 이후 SK이노베이션 주식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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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모두 '거절'...속 타는 한전 [자막뉴스]
한국전력은 메가 프로젝트가 한창 수면 위에 올랐던 지난 7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5년 치 전기요금, 25조 원을 1년 만에 미리 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국고채보다 높은 이자를 제안하는 동시에, 한전이 이 전기료를 전력망에 우선 투자하면 더 안정적으로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단 겁니다. [박창률 / 한국전력 기획처장 (지난 2일) : 전력망 건설 수요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전기요금을 선납해준다면 본인들 공장에 대한 전력망 건설에 본인들도 일정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로 가기 때문에….] 한국전력이 이런 제안을 내놓은 속내엔 부채 부담이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한국전력의 총부채는 210조 원이 넘습니다. 부채 비율도 400%대 수준이고, 하루에 115억 원의 이자를 낼 정도입니다. 여기에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를 위한 전력망 공급사업까지 진행하면 재무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계산인 겁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두 달여 만에 한전의 제안에 답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부 검토 결과, 선납 제안 참여가 어렵다고 회신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9일 부사장급 인사가 구두로 한전에 거절 의사를 밝혔고, SK하이닉스 역시 비슷한 시기, 제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는데, 모두 구체적인 입장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대종 /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반도체가 사이클 산업이기 때문에 수요가 좀 떨어진다 그러면 두 기업으로선 부담이다…. 한전이 제시한 이자율도 미국 국채보다도 떨어지는 3% 정도였기 때문에 두 기업으로서는 큰 실익이 없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선납 전기료' 제안이 무산되면서, 메가 프로젝트 추진과 부채 경감이라는 두 과제를 짊어진 한전의 고민은 더 깊어질 거로 보입니다. YTN 황윤태입니다. 영상편집: 강은지 디자인: 백지오 자막뉴스: 박해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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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동 상황 격화에 유가 100달러 돌파‥코스피 '털썩'
[뉴스데스크] ◀ 앵커 ▶ 중동상황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백 달러를 넘어섰고, 주식시장도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전쟁 여파로 미국 물가지수도 크게 오르면서, 최소한 한동안은 금리인하가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비관론도 나오는데요.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또다시 중동발 악재에 주저앉았습니다. 장 시작부터 3% 급락한 뒤 한때 6,700선을 회복했지만, 장 막판 낙폭이 커지며 6,684까지 밀렸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6% 넘게 급락했고, 삼성전자도 4% 빠졌습니다. 외국인이 3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는데,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매도했습니다. 사우디 석유시설이 공격받은 데다, 중동 국가들이 호르무즈 통행을 논의하려던 외무장관 회의까지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이 회의 기대감에 한때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던 WTI 국제 유가가 다시 103달러까지 튀었습니다. [박상현/iM증권 수석연구위원] "고유가, 고금리 상황이 일단 증시에 큰 부담을 줬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유가 흐름이 미국의 물가, 거기에 따라 연준의 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이기 때문에." 중동전쟁 여파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도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0.3% 오르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86%까지 치솟았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심리적 한계치인 5%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진우/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연준의 정책이나 또 미국의 국제 상황에 대한 의구심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금리가 드라마틱하게 떨어질 가능성은 좀 적어 보인다라고 채권 시장은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개발의 속도를 늦추자는 '속도 조절론'까지 불거졌습니다.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경고에 이어 미국의 AI 업계 수장들이 기술 발전 속도를 조율하자고 촉구하면서, AI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김민승 / 영상편집: 민경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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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건희 회장이 봤다면 눈물"…삼성 노노 갈등 '선 넘었다'
반도체 초호황이 부른 삼성전자 노노 갈등 "끔찍한 최후 당했으면" "죽이고 싶다" 협박 삼성전자 노조 내부의 갈등이 성과급을 둘러싼 이견을 넘어 폭력적 표현과 비하 발언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가 동행노조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면서 노노 갈등이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간부 출신의 한 원로는 "지금의 노노 갈등를 이건희 회장께서 본다면 정말 눈물을 흘리지 않겠는가"라고 안타까워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는 이날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이하 동행노조)에 '동행 소통방 내 임직원 및 최승호 위원장 대상 폭력적 표현·비하 발언에 대한 공식입장 및 재발방지대책 요구'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초기업노조는 공문에서 "조합원 제보를 통해 동행노조의 텔레그램 '권리조합원 소통방'에서 삼성전자 임직원과 최승호 위원장을 겨냥한 폭력적 표현과 비하 발언이 게시된 자료를 접수했다"며 "이는 보상제도나 교섭 결과에 대한 의견 차이를 넘어 당사자와 동료 직원들에게 불안과 모욕감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초기업노조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소통방에는 "사제폭탄이라도 만들어서 던지고 싶은 지경", "최대한 고통스럽고 끔찍한 최후를 당했으면", "죽이고 싶다" 등 신변 위협성 발언과 함께 특정 사업부·조직 구성원을 비하하는 표현이 다수 포함됐다. 초기업노조는 해당 소통방이 권리조합원 인증을 거쳐 입장하는 폐쇄형 공간인 만큼 집행부의 관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행노조 측에 발언 사실 확인·집행부 인지 여부, 게시물 경고·삭제 조치 내역, 피해 당사자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오는 18일까지 서면으로 회신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관련 원본 데이터의 보존도 함께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공문에 첨부된 내용은 전체 제보 내용의 5% 정도"라며 "현재 법무법인에서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사후조정 회의를 마친 뒤 노사협상 결렬 과정을 설명한 뒤 총파업 강행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5.20. 이솔 기자 이번 갈등의 표면적 계기는 소통방 발언 공방이지만 이면에는 사업부 간 깊어진 성과급 격차와 노조 지도부를 둘러싼 내분이 얽혀 있다. 초기업노조는 당초 DS·DX 부문을 아울러 출범했다. 그러나 성과급 배분을 둘러싼 입장 차이로 마찰을 빚어왔다. 동행노조는 지난 5월 반도체 사업부 중심의 교섭 요구에 반발해 공동교섭단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최 위원장을 둘러싼 '장인 업체 3억7000만원대 집회 물품 특혜 계약 의혹' '감사 요구 간부에 대한 보복 조치 논란' '노조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검찰 송치)' 등 사법 리스크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노조 간 비판 수위가 한층 격화됐다. 노조 내부 분열도 가속화하고 있다. 초기업노조는 가입 자격을 반도체 부문으로 한정하는 'DS 중심 노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16일부터 관련 규약 개정안과 DX부문 집행부 2명에 대한 불신임안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간부 출신의 원로는 "과거에는 회사가 어려울수록 사업부와 직급을 떠나 한 방향으로 뭉쳤고, 그 힘이 오늘의 삼성을 만들었다"며 "지금처럼 같은 회사를 다니는 직원과 노조끼리 서로를 향해 험한 말을 주고받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희 회장께서 지금의 노노 갈등을 본다면 정말 눈물을 흘리지 않겠는가"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삼성이라는 이름 아래 다시 하나로 뭉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DX 부문 동행노조 조합원들이 21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 인근에서 열린 'DS부문과 보상격차 해소 요구 집회'에서 행진하고 있다. 2026.8.21/뉴스1
지방선거AI이재명네팔대홍수미국 -
경제증시 시총 한달새 276조 증발…고점 대비 2천조↓
변동성 커진 국장 개미들 비명 6월 고점 대비 급감…SK하이닉스도 40%↓ 반도체주 부진 투자심리 약화…유가·금리 상승 불확실성 커져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애프터마켓이 개장되어 있다. 한국거래소(KRX)는 이날부터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대상으로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연합뉴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한 달 새 276조원 가까이 줄었다. 14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종가 기준 코스피·코스닥 합산 시가총액은 5천958조9천48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지난달 14일 6천234조7천780억원과 비교하면 275조8천300억원(4.42%) 감소한 수치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5천507조1천340억원, 코스닥은 451조8천1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두 달 전인 지난 7월14일과 비교해도 98조1천850억원(1.62%) 줄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향하던 지난 6월 22일과 비교하면 2천34조4천480억원(25.45%)이 사라졌다. 국내 증시는 올해 초 가파르게 몸집을 불렸다. 코스피·코스닥 합산 시가총액은 지난 4월 27일 처음 6천조원을 넘었고 5월 11일 7천조원, 6월에는 장중 8천조원을 각각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도 올해 초 4천선에서 출발해 6월 9일 9천선을 넘어서며 장중 9,385.59까지 오른 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7월 들어 흐름이 꺾였다. 코스피는 7월 한 달간 22.19% 떨어지며 5,262.77까지 밀렸다. 이후 저점 대비 상당 부분 반등했지만 6천∼7천선을 오가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54포인트(3.26%) 내린 6,684.37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3.85포인트(1.69%) 내린 806.79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 반도체주의 시가총액 감소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이날 1천455조7천230억원으로 지난 6월 18일 기록한 최고치 2천119조2천750억원 대비 31% 줄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천239조6천450억원으로 지난 6월 22일 최고치 2천80조3천780억원 대비 40% 감소했다. 두 종목 비중이 큰 만큼 이들 종목의 등락은 지수 방향과 개인 투자자 자산 규모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최근 국내 증시는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국제유가 상승, 지정학적 불확실성, 원화 강세 등 대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 주요 지표와 이달 FOMC의 금리 인상 가능성, 국제유가, 외국인 수급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지난 2월 말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시장 체력은 약해졌다고 짚었다. 그는 "시중 자금 유입 속도가 떨어졌고 이익 전망치의 상향 속도도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선거네팔대홍수네팔이재명코스닥 -
경제하나은행, 하반기 채용 나서…230여명 뽑는다
'인천하나 상생채용' 전형 신설 최종합격하면 11월 말 연수 받아 하나은행이 하반기 채용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하반기 하나은행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HanAXpert, 지역인재, 인천하나 상생채용, 하나 그린 리더스(전역장교 특별전형) 채용, NEXT CAREER경력정규직 채용 등의 전형으로 실시된다. 총 2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생긴 HanAXpert는 전형은 입행 시점부터 전공과 역량에 맞춰 전문 직무로 성장할 인재를 선발한다. 채용 부문은 IB·심사·리스크(기업금융), 연금·신탁·자산관리(개인금융), 자금·외국환, 글로벌, AI·데이터 금융, 지역인재 등 전문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 통합본사의 인천 청라 이전을 기념해 '인천하나 상생채용' 전형을 신설했다. 서류 전형, 필기 전형, 실무진 면접 전형, 최종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한 지원자들은 11월 말 신입행원 연수를 받게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전을 함께 달성할 훌륭한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이번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며 "금융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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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급등하는 美 국채 韓 주담대 덮친다…금융채 34개월 내 최고치
금융채 5년물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 10일 서울 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6.9.10 ⓒ 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국내 차주들의 이자 부담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발 채권금리 급등이 국내 국고채와 금융채 금리를 잇달아 끌어올리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까지 겹치면서 차주들은 '금리 상승·대출 문턱 상승'이라는 이중 부담을 떠안을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014%에서 장을 마쳤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를 넘은 건 지난 2023년 11월 1일(4.071%)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이다. 같은 날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267%에 장을 마쳤는데, 4.2%를 넘은 건 지난 2023년 10월 31일(4.203%) 이후 처음이다. 지난주 유가 상승과 함께 재정 우려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영향이 국내 채권시장에도 번진 것이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4.964%로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심리적 마지노선인 5%대 돌파를 목전에 뒀다. 금리 상승세가 지속됨과 동시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까지 겹치며 대출금리 상승 압력도 한층 커졌다. 은행권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지난달 11일 기준 4.578%로 연고점은 물론 지난 2023년 11월 3일(4.586%) 이후 2년 10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주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5년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4.86~7.10%이다. 지난달 한은 금통위 당시(4.72~7.04%) 대비 상승했다. 고정형 금리뿐만 아니라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4개월째 상승세로, 이대로라면 5개월 연속 상승세가 우세하다.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18%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3%포인트(p) 상승했다. 금리 변동 시점인 6개월 후 금리는 최초 실행일 대비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변동형 비중은 68.1%를 기록해 지난 2014년 2월(68.2%) 이후 가장 높았다. 김종민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현재 매크로 환경은 복잡한 상황"이라며 "미 재무부의 바이백 효과, 일본은행 및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경로, 지정학적 긴장감, 11월 미 중간선거 등 복잡하게 작용하며 단일한 결괏값을 도출하기 힘든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차주들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주요국보다 여전히 높은 데다 부동산 시장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보고 가계대출에 대한 엄격한 관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어서다. 내년도 가계대출 총량도 제한할 것으로 예상돼 차주들은 높아진 대출금리와 제한된 대출 공급이라는 이중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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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은 성장해도 주주는 못 웃는 딜레마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6.9.14 ⓒ 뉴스1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투자전략부 부서장 지난 1년간 생산적 금융의 가장 큰 변화는 정책 범위의 확장이다. 단순한 정책금융과 펀드 조성에서 시작해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와 같은 산업 목표, 그리고 전력·용수 확보와 같은 실행 조건까지 정책안으로 들어왔다. 국민성장펀드도 200조 원이라는 목표 아래 8월 말 승인 17조9000억 원, 7월 말 집행 4조1000억 원으로 구체화가 진행 중이다. 다만 실제 자금 흐름을 보면 아직 한 방향으로 수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기업은 전체 대출 잔액의 23.9%에 불과하지만 2분기 잔액 증가분의 47.3%를 차지해, 자금이 여전히 익숙한 곳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다만 벤처 부문에서는 상반기 투자 8조8700억 원, 펀드 결성 8조4400억 원으로 모험자본 공급이 뚜렷이 회복되는 신호가 보인다. 완전한 전환은 아니지만 변화는 시작됐다. 앞으로 판정 기준은 자금 규모가 아니라 위험 부담과 실행, 생산성이 될 것이다. 50개 산업 프로젝트 중 26개는 아직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고,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투자 확대로 전력 수요 전망도 계속 상향되고 있다. 전력·용수를 제때 확보하는 일이 이제는 자금 조달만큼 중요한 조건이 됐다. 이를 기업별로 보면 속도 차이가 더 뚜렷하다. 삼성, SK, HD현대, LS, 두산은 이미 확보한 이익과 핵심 자산을 다음 투자의 재원으로 쓰고 있다. 삼성은 반도체·바이오에서 번 돈으로 데이터센터·로봇을 키우고, SK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나오는 현금을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에 재배치한다. 반면 현대차와 한화는 아직 매출보다 성과 검증이 먼저인 단계다. 현대차는 로봇 생산 체제를 내부 생산성 개선에서 먼저 시험 중이고, 한화는 방산·우주에서 정부·군 수요가 계약과 생산을 거쳐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다. LG, 네이버, 포스코는 그사이 검증 구간에 있다. 실제로 28개 사업 중 경제성이 확인된 것은 6개뿐이고, 12개는 아직 판단할 시점조차 오지 않았다. 같은 그룹 안에서도 사업별 격차가 크다는 뜻이다. 문제는 산업이 성장해도 그 몫이 주주에게 그대로 돌아오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어느 회사가 자산을 갖고 누가 자본을 부담하느냐에 따라 주주가 받는 몫이 달라진다. 이 몫은 분할, 유상증자, 자사주 소각 같은 이벤트로 계속 움직인다. LS일렉트릭은 실적과 현금 창출이 함께 개선되는 반면 포스코퓨처엠은 투자 부담으로 현금 회복이 더 늦다.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분할해 외부 자본 49%를 받기로 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조 원 유상증자로 주주에게 새 자본을 요구했다. 실제로 LS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 포스코퓨처엠,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 6개 종목은 모두 최근 3개월 이익 전망이 상향됐다. 하지만 최근 6개월 주가가 코스피를 웃돈 곳은 LS일렉트릭과 SK하이닉스 둘뿐이었다. 같은 성장산업 안에서도 SK하이닉스는 40조 원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반대로 자금을 요구했다. 결국 투자자가 사는 것은 산업의 성장률이 아니라, 그 성장이 주주에게 남기는 실제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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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I 속도 조절론까지…코스피 3%대 급락
[앵커]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6 거래일 만에 6700선을 다시 내줬습니다. 중동 지역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국제유가가 뛰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커진 영향인데요. 환율은 1340원대에서 눈치 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 코스피 마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3.26% 내린 6684.38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3조 원 넘게 순매도했고, 기관도 1조 원가량 팔아치웠는데요. 반면 개인이 3조 원 가까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방어했습니다. 이란과 이라크, 걸프 국가 간 외무장관급 회의가 연기되면서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고, 국제유가와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도 투자심리를 위축킨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먼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 6%대 하락했습니다. 앤트로픽과 오픈 AI 최고경영자들이 잇따라 AI 개발 속도 조절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향후 AI 인프라 투자 집행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한 건데요. 중국산 자동차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자동차주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글로벌 금리 상승과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은행주에는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앵커]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달러-원 환율은 1340원대 중반에서 횡보세를 보였는데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자 외환시장이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갔다는 해석입니다. 여기에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환율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한미 금리차가 더 벌어지면서 원화에 추가 약세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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