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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패션세포를 구하라”…‘유미의 세포들’ 만난 탄소중립, 방탈출로 배운다
‘구해줘! 탄소0향력 세포마을’ 운영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 속 패션세포가 ‘탄소 과소비’ 사건으로 감옥에 갇혔다. 패션세포를 구하려면 방문객이 직접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바다 쓰레기를 낚아 바다를 보호하는 임무도 기다리고 있다.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탄소중립’ 정책이 캐릭터와 방탈출 게임을 만나 놀이형 콘텐츠로 변신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스타스퀘어에서 ‘구해줘! 탄소0향력 세포마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체험관은 ‘탄소중립’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웠다. 방문객이 캐릭터들과 함께 방탈출형 임무를 직접 해결하면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꾸몄다. 대표 프로그램인 ‘블루카본 낚시터’에서는 유미의 앞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낚아 바다를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세포감옥’에서는 탄소를 과소비한 패션세포의 사건을 해결해 패션세포를 석방해야 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 상품을 비롯한 기념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문체부는 기존처럼 정책을 설명하거나 캠페인 문구를 전달하는 대신 청년층에게 익숙한 캐릭터와 방탈출 형식을 활용했다. 직접 참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 젊은층의 유동 인구가 많은 홍대에 체험관을 마련하고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정책에 대한 문턱도 낮췄다. 새로운 탄소중립 정책 브랜드 ‘탄소0향력’도 이번에 공개한다. 문체부와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함께 만든 브랜드로, 탄소중립의 목표인 ‘넷제로(Net-Zero)’의 ‘0(영)’이 국민에게 다양한 ‘영향력’을 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앞으로 기후대응위와 관계 부처가 탄소중립 정책을 알릴 때 공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체부 국민소통실 관계자는 “이번 반짝 체험관은 일방적으로 정책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경험하며 즐길 수 있게 하는 정책홍보 방식을 제시한 것”이라며 “청년들이 방탈출 임무 등을 해결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경험하고 그 ‘영(0)향력’이 국민의 일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AI윤석열중동전쟁이재명대통령인공지능 -
생활AI 순찰 로봇, 창덕궁 이어 덕수궁·서오릉도 챙긴다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에서 순찰 로봇 '순라봇'이 순찰 시연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궁궐과 조선왕릉의 안전 관리를 돕는 AI(인공지능) 순찰로봇의 현장 실증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실증은 지난 2월부터 2달간 창덕궁을 순찰한 AI 로봇의 시범 운영에 이어 실제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로 다른 사양의 AI 순찰 로봇을 궁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평탄한 덕수궁에는 바퀴로 움직이는 로봇을, 험지가 있는 서오릉에는 2족 보행 로봇을 배치한다. 로봇은 기존 인력의 순찰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비전 AI와 열화상 카메라, 라이다(원격 감지 기술) 등을 활용해 궁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정해진 구역을 순찰한다. 유산청은 실증을 통해 어떤 유형의 순찰 로봇이 궁능에 적합한지를 검증하겠다고 설명했다. 화재나 침입 등 실제 위급 상황에서 로봇이 유산과 관람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산청 관계자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국가유산 관리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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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日닛케이 "삼성전자, 100조원 주주환원 예정"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삼성전자가 총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내놓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이날 이사회를 거쳐 총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획대로 시행되면 국내 기업의 주주환원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막대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대폭 확대할 여력이 커졌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이 실적과 현금창출력에 비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올해 임직원 성과급이 자사주 지급 기준 1인당 최대 6000만엔(약 5억3000만원)에 달하는 반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확대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AI) 관련 대규모 투자에 대한 부담도 주가를 짓누르는 요인으로 꼽혀왔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주주환원 카드를 꺼내 든 데는 실적 대비 저평가된 주가를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SK하이닉스도 주주환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9일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AI 반도체 호황으로 크게 개선된 현금창출력이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AI 반도체 호황이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을 넘어 대규모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재평가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라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트럼프폭염AI삼성전자미국 -
경제
[집중진단] 용산공원에 아파트 짓는 李정부…'청년임대주택' 지으면 주택 공급난 풀릴까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김윤재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이제 문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소장 서울 용산공원에 청년 세대를 위한 대규모 임대주택을 짓는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죠. 닥치고 공급을 위해 공원 일부를 개발해야 하다는 정부와 미래 새대를 위해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의 반대, 과연 절충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두 분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윤재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이제문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소장 모셨습니다. Q. 오늘(20일) 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시장이 만납니다. 용산공원 주택 공급 문제를 놓고 맞붙은 상황인데요. 어떤 얘기들이 오갔나요? Q. 정부는 용산공원 부지에 청년 세대를 위한 대규모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 국회가 오늘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합니다. 공원 주변 복합시설 조성지구의 공원 녹지 확보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인데 용산공원 내 어린이정원 주택 공급까지 가능할까요? Q. 오세훈 시장이 국무회의에 배석해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규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임대주택 비율등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집값을 폭등시킬 가능성을 높여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정부는 재개발 재건축 완화에 소극적인 입장이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Q. 정부는 8,13 공급 대책에 앞서 작년 9.7 대책등도 공급 대책이 몇 차례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발표한 공급 대책의 추진 상황은 어느 정도입니까? Q. 오늘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동향이 발표됐는데요. 지난주에 이어 강남 집값 상승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나요? 금융 규제나 공급 대책에 대한 예상이나 기대감이 집값에 어떻게 반영될까요? Q. 정부가 발표한 비거주 1 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금융 및 세금 규제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 어떻게 확정될지 미지수입니다. 시장에서 비거주 1 주택자들의 대응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AI 생성 이미지 포함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지방선거내란트럼프코스피AI -
경제호재 아녔어? 카카오 인적분할에 13% 급락
문화일보 자료이미지 카카오가 카카오AI(신설법인)와 카카오X(존속법인)으로 회사의 인적분할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인적분할은 통상 호재로 인식되지만 카카오 주가는 이날 장중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최대 낙폭을 키웠다. 카카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톡과 AI를 중심으로 하는 ‘카카오AI’(신설법인), 미래가치 투자를 위한 ‘카카오X’(존속법인)로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발표헀다. 이날 카카오는 오전 10시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타운홀 미팅인 ‘오픈톡’을 개최하고 인적분할 사실을 공개했다.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작은 인적분할임에도 시장의 반응은 냉랭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52분에 카카오는 전날보다 5100원(13.18%) 떨어진 3만3600원까지 밀리며 장중 저가를 갈아치웠다. 올해 카카오는 이란전 발발 직후인 3월4일 장중 16.28%까지 하락한 적이 있지만 이후 장중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한 거래일은 없었다. 이날 공개한 구조 재편안이 증시에 적잖은 충격을 안긴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4분부터 30분간 카카오 주권 거래를 정지하고 10분간 동시호가를 거쳐 매매를 재개했다. 회사 합병·분할 결정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이라는 중요 내용이 공시된 데 따른 투자자 보호 조치였다. 거래가 재개된 뒤 카카오는 8분여 만에 장중 저가를 경신하며 낙폭을 키웠다. 증권가에서는 인적분할이 대체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왔다는 점에서 이날 급락이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일각에선 그간 카카오가 누적해 온 주가 하락세와 과거 계열사 상장 사례가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분할로 인한 불확실성이 더 크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의미다. 카카오 측은 “분할 이후 매출, 수익성, 투자집행, 주주환원 등 핵심지표와 자본배분 원칙을 정례적으로 공개하고 국내외 기업설명회와 주주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I코스피관세미국인공지능 -
경제16만원→3만원 주가 추락에 속끓이더니…제값 받겠단 카카오의 승부수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뉴스1]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강화를 목표로 초유의 지배구조 개편에 착수했다. 지주회사로 전환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독립법인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분리됐다. 카카오가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21일 카카오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설법인 카카오AI와 존속법인 카카오X로 나뉘는 인적분할 안건을 결의했다. 카카오AI는 카카오톡과 카나나를 중심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카카오X는 핀테크 계열사가 소속된 투자회사로 전환된다. 통상적으로 기업들은 지주사 설립이나 계열사 분리를 위해서 인적분할을 시행하기에 카카오의 선택은 이례적이다. 카카오는 의사결정이 지연되던 문제를 해결하고 자본배분의 비효율성을 걷어내고자 새로운 지배구조 구축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모바일 시대에 카카오는 가보지 않은 길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 혁신을 만들고 사용자의 일상을 바꿔왔다”라며 “AI 시대는 차원이 다른 민첩함을 요구하기에, 카카오AI와 카카오X 두 개의 엔진으로 성장 구조를 재설계해 그 성과가 주주와 이용자, 크루들에게 투명하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인적분할 결정을 기업가치 재평가 시도로 해석하고 있다. 국내외 증권사의 부분합산가치평가(SOTP) 컨센서스에 따르면 카카오그룹의 평균잠재가치는 34조2000억원이다. 최근 3개월 카카오의 평균시가총액 16조8000억원보다 17조4000억원 높아서 밸류에이션 괴리가 발생한 상황이다. 카카오는 쪼개기 상장과 경영진 먹튀, 창업주 구속, 계열사 리스크 전이 등 다양한 논란에 발목이 잡히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 카카오의 주가는 한때 주당 16만원을 돌파하며 국민주 반열에 올랐지만 이날은 주당 3만5000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4.6%)은 주주요구수익률(COE·8.4%)을 밑돌고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2021년 80배 수준에서 올해는 예상치지만 21.9배까지 떨어졌다. 복수의 자본시장 관계자는 “인적분할이 완료되고 카카오AI와 카카오X의 성과 및 재무 정보가 독립적으로 축적되면 사업별 가치가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투자자들도 성장주 성격의 카카오AI와 가치주 성격의 카카오X 사이에서 실익을 따져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건희부동산대책AI내란미국 -
경제[대출규제 유턴] ③ 주담대에 내준 공급 여력…신용대출·마통은 여전히 ‘빡빡’
서울 한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 [사진=연합뉴스] 늘어난 총량, 잔금대출 등 실수요에 집중 신용대출·마통은 은행 자체 관리 지속 [디지털데일리 이호연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기존 1.5%에서 3.0%로 높였지만 마이너스 통장을 포함한 신용대출 차주가 체감하는 대출 문턱은 크게 낮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늘어난 공급 여력의 상당 부분이 잔금대출 등 주택 관련 실수요 자금에 우선 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13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 발표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들은 늘어난 가계대출 총량을 주택담보대출과 집단대출 위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전날 시중·지방·인터넷전문·특수은행 여신담당자들을 소집해 잔금대출 ‘오픈런’ 해소를 위해 집단대출을 적극적으로 공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은 상호금융업권, 저축은행업권, 여신금융업권의 가계대출 담당자를 소집해 가계대출 총량 확대에 따른 방안을 논의했다. 상호금융권의 경우 이주비·중도금·잔금 등 집단대출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대출 중심의 추가 공급 방안이 거론된다. 가계대출 총량은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구분하지 않고 한데 묶어 관리된다. 주택 관련, 중저신용대출 위주로 추가 대출이 이뤄지면, 그만큼 신용대출에 배분할 총량은 줄어드는 구조다. 이러한 이유로 신용대출의 경우 은행별 자체 관리에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 흐름도 은행들의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올 들어 주담대 못지않게 신용대출과 마통이 빠르게 불어난 탓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정책 실패’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가계대출 총량을 늘린 만큼, 신용대출이 다시 급증해 잔금대출 등 실수요자 공급 여력을 잠식하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은 지난 5월 2조1741억원, 6월 2조1550억원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담대 증가액은 각각 1조1437억원, 1조7576억원으로 신용대출 증가폭을 밑돌았다. 7월에도 신용대출은 1조원 넘게 늘며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2분기 가계대출을 살펴보면, 신용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 등이 포함된 기타대출은 전 분기보다 12조8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와 전세자금·집단대출 등을 합친 주택 관련 대출 증가액 12조2000억원을 웃돌았다. 기타대출 증가폭이 주택 관련 대출을 넘어선 것은 2021년 2분기 이후 5년 만이다. 신용대출 급등 배경에는 증시 투자 수요가 자리잡았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국면에서 저가 매수를 노린 자금이 신용대출과 마통을 통해 유입됐고, 주가 하락 과정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대출금을 즉시 상환하지 못하면서 잔액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주담대는 장기 분할 상환 과정에서 감소분을 예상할 수 있지만, 마이너스통장은 고객이 약정 한도 내에서 수시로 돈을 꺼낼 수 있고, 추가 인출이 발생하면 은행이 사전에 대출 증가세를 정확히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8월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확대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은행들은 총량 확대와 별개로 신용대출 관리 고삐를 죄고 있다. 신용대출과 신규 마통 한도를 낮추는 한편, 비대면 대출 취급을 줄이거나 영업점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마통은 만기 때 한도를 최대한 20%까지 줄이고 연장도 제한할 계획이다. 은행권에서는 하반기 신용대출 흐름이 가계대출 운용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신용대출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증시 반등으로 ‘빚투’ 수요가 살아날 가능성도 있다. 주담대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차주가 신용대출과 마통으로 부족분을 메우려는 풍선효과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109조7533억원에서 이달 13일 109조7664억원으로 131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 5~6월 매달 2조원 넘게 불어났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모두 이미 한도를 상당히 낮춰 놓은 상태라 추가로 손댈 수 있는 수단이 제한적”이라며 “신규 유입을 조절하면서 차주별 상환 여력과 자금 용도를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총량 확대가 대출 규제 완화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데 선을 긋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13일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 발표 브리핑에서 “총량 목표 조정이 시장에서 대출관리 기조의 완화로 인식돼 투기적 수요를 자극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일관된 수요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택공급을 뒷받침하고 청년 등 실수요자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중동전쟁AI삼성전자김건희반도체 -
경제주가 떨어지고 증시자금 줄어드는데…주식계좌는 왜 계속 늘어날까
증시 자금은 줄어드는데 주식계좌 수는 역대 최고치 투자금 줄여도 계좌는 유지...주식 '기본 금융생활' 자리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증시가 조정을 받고 투자자들의 대기자금도 빠져나가고 있지만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주가 상승기 대거 증시로 들어온 투자자들이 조정 국면에서도 계좌 자체를 닫지는 않는 데다, 개인 한 명이 여러 증권사 계좌를 보유하는 ‘다계좌 시대’가 자리잡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코스피 및 코스닥, 개별 종목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1억1085만개로 집계됐다. 6월 말 1억967만개보다 약 118만개 늘었다. 이달 들어서도 19일 기준 1억1148만개로 사상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를 뜻한다. 단순히 개설돼 있는 계좌가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실제 거래가 이뤄진 계좌라는 점에서 개인의 증시 참여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된다. 증시 조정에도 증가세는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7월 말 9191만개였던 활동계좌는 1년 만에 약 1893만개 증가했다. 증가율로 따지면 20.6%다. 지난해 말 9829만개에서 올해 1월 처음 1억개를 넘어선 뒤 3월 1억367만개, 5월 1억7244만개, 7월 1억1085만개까지 매달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최근 증시 분위기와는 대조적이다. 코스피는 5월 말 8476.15에서 6월 말 8476.48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7월 말 6595.45로 한 달 사이 22.2% 떨어졌다. 증시 주변자금 역시 빠르게 감소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5월 말 131조5856억원에서 6월 말 121조6340억원, 7월 말 104조1354억원으로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두 달 만에 약 27조4500억원, 20.9%가 빠져나간 셈이다. 7월 한 달에만 약 17조5000억원 감소했다. 주가는 떨어지고 시장에 들어와 있는 돈도 줄어드는데 계좌는 오히려 늘어나는 다소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계좌 수’와 ‘투자자금’의 성격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자금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빠르게 늘고 줄어드는 대표적인 증시 대기자금이다. 반면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한 번 늘어난 계좌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누적 지표에 가깝다. 특히 개인 투자자 한 사람이 여러 증권사의 계좌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하면서 계좌 수와 실제 투자자 수 사이의 간극도 커지고 있다. 주식거래활동계좌가 1억개를 넘어섰다고 해서 국내 주식투자자가 1억명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증권사별 이벤트와 수수료 경쟁을 통해 계좌를 여러 개 만들어 놓은 투자자가 많고,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계좌 등을 목적에 따라 나눠 사용하는 투자자도 늘었다. 공모주 청약을 위해 여러 증권사의 계좌를 개설하는 것도 계좌 증가를 이끄는 요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주식 투자가 일종의 ‘기본 금융생활’로 자리잡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장이 하락한다고 주식계좌를 해지하기보다는 거래 빈도와 투자금액을 줄인 채 계좌를 유지하는 투자자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장기 추세로 보면 주식거래활동계좌 증가세는 증시 방향과 상당 부분 분리돼 있다. 2023년 8월 말 7550만개였던 활동계좌는 2024년 7월 8350만개, 지난해 7월 9191만개를 거쳐 올해 7월 1억1085만개까지 늘었다. 약 3년 사이 46.8% 증가했다. 반면 투자자예탁금은 증시 상황에 훨씬 민감하게 움직였다. 지난해 7월 말 68조6852억원에서 증시 상승과 함께 올해 5월 131조5856억원까지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가 시장이 조정을 받자 두 달 만에 104조원대로 내려왔다. 결국 최근의 흐름은 ‘주식시장을 떠나는 것’과 ‘주식투자를 그만두는 것’이 더 이상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점 을 보여준다. 시장이 좋을 때는 돈을 적극적으로 집어넣지만 분위기가 바뀌면 자금부터 빼고 계좌는 남겨놓는 것이다. 증시를 완전히 떠났다기보다 다음 투자 기회를 기다리는 ‘휴면 직전의 투자자’가 그만큼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사상 최대를 경신하는 활동계좌 수만으로 개인투자자의 투자 열기가 계속 강해지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계좌 수는 계속 늘지만 실제 증시에 투입되는 자금은 오히려 줄어드는 최근 흐름이 이를 보여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과거보다 한 사람이 여러 증권계좌를 보유하는 경우가 많아져 활동계좌 증가를 신규 투자자 증가와 동일하게 해석하기는 어렵다”며 “시장에 대한 실제 투자심리를 판단하려면 예탁금이나 거래대금 등 자금 지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AI부동산대책반도체내란 -
경제“이제 삼전 차례” SK하닉 40조 환원 계획 발표 후 쏠린 시선…100조+α 보따리 푸나
SK하닉 앞서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현금보유량 자사주 소각 걸림돌은 금산법…특별배당 중심 환원 유력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최근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하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시선이 삼성전자로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압도적인 영업이익과 곳간에 쌓인 순현금을 바탕으로 한층 더 커진 주주환원 보따리를 풀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3개년(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의 마지막 해인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00조원 이상의 추가 환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가총액이나 이익, 현금 보유량 등에서 삼성전자의 체력이 SK하이닉스보다 앞서 있어서다. 삼성전자의 현행 주주환원 정책은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고, 매년 약 9조8000억원의 정규배당을 지급하는 구조다. 메모리 호조로 올해 영업이익과 FCF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3개년 누적 FCF의 50% 중 기존 정규배당액을 차감하고 남는 잔여 재원만 최소 100조원에서 최대 13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SK하이닉스 발표를 고려해 기준을 상향 조정하면 현행 ‘FCF 50%’ 환원 비율 자체를 대폭 높이거나 차기 주주환원 정책의 가이드라인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더해진다. 다만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보다는 특별배당 형태의 현금배당에 무게를 둘 것이라는 견해에 힘이 실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안건을 의결하고 주주환원 기준을 기존 FCF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발행주식 수를 직접 줄여 주당 가치를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방식을 택한 셈이다.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보다는 배당에 주목할 만한 배경으로는 지배구조 관련 법적 규제인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이 꼽힌다. 금산법상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금융계열사는 삼성전자 지분을 합산 10%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8.51%, 1.49%의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10%를 꽉 채운 셈이다. 만약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하면 전체 발행주식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율이 10%를 넘길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두 회사는 추가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 지난 3월 삼성전자가 보통주 7336만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하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보유 지분율을 맞추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 약 1조5000억원어치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 사례도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주주환원 방식은 각 사가 처한 법적 규제와 지배구조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어떤 방식이 더 주주에게 이로운지 정답은 없다”고 말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이익 성장성과 배당 매력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저평가 종목”이라며 “향후 3년간 최소 600조원 이상의 주주환원과 7%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내란폭염인공지능대통령AI -
경제반도체 세수로 '미래 곳간' 만든다…교육교부금은 55년 만에 개편
[오유진 기자 ooh@sisajournal.com] 추가세수 청년·AI·지방에 투자…세수 급감 땐 일반회계로 전출 교육교부금, 연동제 폐지…교육계 반발에 정부 "교육예산 안 줄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도체 호황으로 늘어난 세수를 미래 성장에 투자하는 '재정 곳간'이 새로 만들어진다. 추가세수를 별도 기금에 쌓아 청년과 인공지능(AI), 지방, 교육·인재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세수 여건에 따라서는 기금 규모가 100조원에 육박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와 함께 내국세의 20.79%를 자동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으로 배정해 온 구조도 55년 만에 폐지된다.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초·중등교육 중심의 재원 배분 방식을 손보고, 확보한 재원은 영유아·고등·평생교육까지 넓혀 쓰겠다는 구상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운용전략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재정 운용 개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반도체 호황 등으로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추가세수를 별도로 적립하는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한다. 박 장관은 "남을 때 저장해 두었다가 부족할 때 쓸 수 있는 '재정 곳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급격히 증대되는 세수를 적립해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고, 이를 잠재성장률 반등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투자 플랫폼이자, 세수 변동성을 완화하는 재정안정화 장치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기금은 청년과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 청년층의 취업·주택 마련·결혼·출산·양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AI와 3대 메가프로젝트, 소형모듈원자로(SMR)·핵융합·첨단바이오 등 7대 SEED(씨앗) 프로그램에도 재원을 투입한다. 기금의 핵심 재원은 '추가세수'다. 다음 연도 예산안에 반영된 내국세 세입예산이 최근 10년간 내국세 결산액의 연평균 증가율을 토대로 계산한 추세치를 웃돌면 그 차액을 추가세수로 간주한다. 내국세가 추세치를 넘어설 경우 초과분을 일반회계에서 미래대응기금으로 넘기고, 반대로 세수가 추세치에 못 미치면 기금에서 일반회계로 자금을 돌려보낸다. 세수가 좋을 때 돈을 쌓아두고, 나쁠 때 꺼내 쓰는 재정 안전판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기금 규모는 다음 달 초 내년도 예산안과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할 때 공개한다. 다만 정부가 계산한 방식으로 추산하면 2027년 내국세 추세치는 약 370조원이다. 박 장관은 지난달 2027년 국세 수입이 500조원+α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최근 수년간 국세 수입에서 내국세가 차지한 비중이 88∼89%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세수만 60조∼70조원을 웃돌 수 있다. 반도체 호황이 이어져 세수가 더 늘 경우 미래대응기금 규모가 100조원에 근접할 가능성도 있다. 기금은 기획예산처가 전반적인 운용을 맡고 각 부처는 기금 재원을 활용해 소관 사업을 직접 수행한다. 여유자금은 별도 전담 운용기관을 통해 투자한다. 교육교부금 자동연동 폐지…55년 만에 산식 바꾼다 더 큰 변화는 교육교부금에서 이뤄진다. 현재는 내국세의 20.79%가 교육교부금으로 자동 배정되지만, 내년부터는 이 같은 내국세 연동 방식을 없앤다. 1972년 도입 이후 55년 만의 구조 개편이다. 정부는 산식을 바꾸더라도 교육교부금 총액과 학생 1인당 교부금은 계속 증가하도록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교육교부금이 전년보다 줄어들 경우 차액을 보전해 총액 감소를 막는 내용도 교부금법에 명시할 계획이다. 교육교부금 개편으로 확보한 재원은 미래대응기금 내 '교육·인재 계정'으로 넘겨 영유아·고등·평생교육 등에 활용한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교육 중심이었던 교육 재원의 활용 범위를 생애 전 단계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우수 인재 유치와 국가 인재의 해외 유출 방지 등 전략적 인재 투자에도 해당 재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령인구 감소나 경제와 세수 여건 변화 등 달라진 교육 환경을 반영하면서도 초·중등교육에 안정적인 재정투자를 지속하고, 영유아 교육, 고등교육, 평생교육 등으로 투자를 확대하여 생애 전 단계에 걸친 교육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교육계 반발에 대해서 박 장관은 "재정을 맡고 있는 장관으로서 다시 한번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 결코 유·초·중등 우리 아이들의 교육예산이 줄어들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교육교부금 개편 등을 담은 패키지 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와 국무회의를 거친 뒤 다음 달 3일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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