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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포착] 잠수함에 사람 탈 필요 있나?…무인 잠수정서 중어뢰 발사한 美·英 [영상]
英 무인 잠수정 ‘엑스칼리버’서 美 Mk 48 중어뢰 시험 발사 美·英 첫 성공…해군이 공개한 수중 발사 장면 보니 [서울신문 나우뉴스] 지난 13일 영국 해군 무인 잠수정 ‘엑스칼리버’ 아래에 시험용 Mk 48 중어뢰(노란색 표시)가 장착돼 있다. 미 해군 공개 영상 캡처 미국과 영국이 승조원이 없는 잠수정에서 중어뢰를 발사하는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 그동안 주로 정찰과 감시 임무를 맡던 무인 잠수정에 공격 무기를 실을 수 있는지 확인한 것이다. 미 해군은 22일(현지시간) 영국 해군의 초대형 무인 잠수정 ‘XV 엑스칼리버’에서 미국산 Mk 48 중어뢰를 시험 발사한 영상을 공개했다. 시험은 지난 13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중 무기 시험 시설에서 진행했다. 미·영 해군은 양국이 무인 잠수정에서 어뢰를 발사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영국 해군 무인 잠수정 ‘XV 엑스칼리버’에 미국산 Mk 48 중어뢰를 장착한 뒤 시험 발사하는 과정. 미 해군 공개 영상 편집 영상에서는 작업자들이 길쭉한 어뢰를 엑스칼리버 선체 아래에 장착한다. 크레인이 잠수정을 바다로 옮기고, 잠수정이 수면 아래로 들어간 뒤 어뢰가 선체에서 분리된다. 선체 안쪽의 어뢰 발사관이 아니라 잠수정 아래에 매단 어뢰를 수중에서 내보낸 것이 이번 시험의 특징이다. 미 해군은 이번 시험에 훈련용 Mk 48 어뢰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공개 영상과 발표에는 어뢰가 표적을 맞히거나 함정을 파괴했다는 내용이 없다. 이번에 확인된 성과는 무인 잠수정에 어뢰를 장착하고 수중에서 발사하는 과정이다. 잠수정 아래 어뢰 달고 바다로…무엇 시험했나 2025년 공개 당시 영국 해군 무인 잠수정 ‘XV 엑스칼리버’. 앞에 선 사람과 비교하면 길이 약 12m인 잠수정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영국 해군 제공 미국산 Mk 48 계열 중어뢰 자료사진. 이번 미·영 시험에서는 무인 잠수정 ‘엑스칼리버’에 장착한 시험용 Mk 48 어뢰를 발사했다. 미 국방부 제공 엑스칼리버는 길이 약 12m, 배수량 19t의 실험용 무인 잠수정이다. 영국 해군은 2025년 이 잠수정을 공개한 뒤 항해와 원격 운용 능력을 시험해 왔다. 이번에는 미국이 운용하는 중어뢰를 영국 잠수정에 결합했다. Mk 48은 미 해군 잠수함이 적 잠수함과 수상함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무기다. 미 해군은 무기를 고정하는 장치뿐 아니라 전기·소프트웨어 체계도 연동했다고 밝혔다. 영국이 만든 잠수정에 미국산 어뢰를 실어 실제로 발사하는 데까지 걸린 셈이다. 미 해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승인된 이 사업은 7개월이 채 안 돼 시험 단계에 도달했다. 다만 이번 시험만으로 엑스칼리버가 전투에 투입될 준비를 마쳤다고 보기는 어렵다. 미·영 해군은 시험 당시 잠수정을 어떻게 통제했는지, 어뢰에 표적을 지정했는지 등 세부 운용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실전에서는 표적을 탐지하고 공격을 결정하는 절차부터 잠수정의 회수·정비까지 추가로 검증해야 한다. 정찰하던 무인 잠수정, 공격 무기까지 싣나 미 해군이 22일 공개한 영상 속 영국 해군 무인 잠수정 ‘XV 엑스칼리버’가 수면 아래를 항해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 이 잠수정은 미국산 Mk 48 중어뢰를 발사했다. 미 해군 공개 영상 캡처 엑스칼리버는 이미 먼 거리에서 운용할 수 있는지도 시험했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영국 해역을 항해하는 잠수정을 호주에 설치한 통제 시설에서 원격 조종하는 데 성공했다. 영국은 수중 항법을 돕는 장비도 이 잠수정에 실어 시험했다. 여기에 어뢰 발사 능력을 더하면, 사람이 타는 잠수함보다 앞서 위험 해역을 살피는 무인 잠수정의 임무도 넓어질 수 있다. 이번 시험은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협력체 오커스(AUKUS)가 추진하는 첨단 기술 협력의 일부다. 미 해군은 영국 잠수정에서 미국 무기를 발사한 결과가 동맹국 간 무기와 플랫폼의 호환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영국 해군 역시 유인 잠수함과 무인 잠수정이 함께 작전하는 체계를 추진하고 있다. 다음 시험도 예정돼 있다. 미 해군은 동맹국들과 함께 다른 대형 무인 잠수정인 ‘다이브-XL’을 활용해 무장 탑재와 지휘·통제 방식을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한 것은 무인 잠수정의 첫 어뢰 발사 성공이다. 실제 전장에서 잠수함을 대신할 수 있는지는 후속 시험 결과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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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 대이란 항공까지 봉쇄...강온 양면 전략
[앵커] 미국이 이란에 대해 해운에 이어 항공까지 제3자 제재에 나서 초강경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종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이란을 더욱 옥죄고 있는 건데, 한편으론 대화를 모색하며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희준 기자! 미국이 이란 항공사에 대한 제3자 제재에 돌입한다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23일부터 이란 항공사에 연료 보급과 착륙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체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 제3자 제재에 나섭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란 최대 항공사인 '마한 항공'과 더 작은 규모의 항공사 27곳과 연관된 업체들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앞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23일부터 이같은 제 3자 제재 봉쇄를 통해 이란의 모든 항공사의 운항이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달러 결제 시스템'에서 배제하겠다는 겁니다. 미국이 외국 영공을 폐쇄할 권한은 없지만, 제 3자 제재를 통해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이란 항구를 통한 해상 교역도 차단해 화물과 에너지 출하를 막아왔습니다. 7개월째로 접어든 전쟁이 출구를 찾지 못한 가운데 미국이 이란의 해운에 이어 항공도 틀어막으며 최대한 양보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미국의 대 이란 항공 제재가 발효되기에 앞서 인근 각국 이란의 하늘길이 전면 취소됐다고요. [기자] 미국의 대이란 추가 제재 발효를 앞두고 이란에서 이라크 바그다드와 오만 무스카트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이 전면 취소됐습니다. 미국이 고강도 제3자 제재를 경고하자 바그다드와 무스카트 공항이 선제적으로 이란발 항공편 접수를 중단한 데 따른 겁니다. 이란 항공사와 협력하는 모든 외국 기관에 대한 미국의 압박에 부담을 느낀 조치로 풀이됩니다. 조지아 역시 이란 항공기의 취항을 전면 금지했고, 튀르키예 정부도 마한 항공에 현지 노선 운항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이란의 우군인 중국과 러시아로 향하는 항공기는 아직 운항 중인데,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이번 제재 동참을 공식 거부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정부가 대 이란 압박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대화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란에 대해 '합의'냐 '전멸'이냐 선택하라며 초강경 압박을 이어가면서 대화의 여지를 열어뒀습니다. 중간 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이란 전쟁이 출구를 찾지 못하면 지지율 회복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이란 고위급 대표단이 3시간 동안 만나 합의 도출을 위한 탐색전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이란은 중재국을 통해 미국에 새로운 종전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내일로 다가온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두 정상이 이란에 관해 해법을 내놓울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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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민주당과 격차 좁혔던 공화당 라티노 지지, 2년만에 다시 벌어져
2024년 대선 직전 7%포인트 차→올해 8월 연방의원 지지 35%포인트 차 텍사스·플로리다 공화당 게리맨더링 결과 오히려 민주당 의석 증가 가능성 텍사스 공화당 연방하원후보 광고물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라티노(히스패닉) 유권자 사이에서 지지율이 민주당에 뒤지는 공화당이 재작년 대통령선거전 당시 격차를 상당히 좁혔으나 올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격차가 다시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이런 변화는 중간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공화당 텃밭 주 가운데 라티노 유권자 비율이 높은 지역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정기구독자들에게 주당 2회 이메일로 발송하는 선거 분석 뉴스레터 '더 틸트'는 22일(현지시간) 이런 분석을 전했다. 뉴스레터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된 미국 전국 단위의 고품질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하면 투표할 가능성이 큰 히스패닉 유권자들 사이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연방의회 선거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64%와 29%로, 격차가 35%포인트였다. 똑같은 여론조사 업체들의 2024년 11월 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똑같은 유권자 집단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7%포인트에 불과했다. 더 틸트를 집필하는 NYT의 정치분석 담당 수석기자 네이트 콘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히스패닉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율 상승폭이 엄청났고 이에 힘입어 전국 득표에서 승리했다"며 이로 인해 한때 정치 지각변동(정치 재정렬·political realignment·정당간 세력 분포가 구조적으로 크게 바뀌는 것)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었으나 2년이 지난 지금은 그런 얘기가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런 정도로 민주당 쪽으로 표심이 이동한다면 선거 판도가 완전히 바뀌게 되며, 공화당의 다선 현역 의원들, 공화당이 유리하도록 새로 추진한 선거구 획정, 그리고 공화당의 가장 중요한 근거지인 텍사스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콘은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선거 판도가 바뀌게 될 경우 이는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만들어냈던 승리 연합(winning coalition·권력을 획득·유지하기 위해 형성해야 하는 핵심 집단의 연합)이 결국 허물어지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텍사스 댈러스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 참석한 트럼프 (댈러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2026년 9월 10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국 중간선거 전당대회 무대에 등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REUTERS/Callaghan O'Hare/File Photo) 2026.9.23. 더 틸트는 텍사스와 플로리다의 연방하원 선거구 중 히스패닉 인구 비율이 상당히 높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11월 대선에서 두자릿수 격차로 낙승했던 선거구 13곳을 골라, 올해 9월 8∼13일 NYT·시에나 전국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표심 변화를 반영한 선거구별 지지율 변화 예상치 그래프를 제시했다. 그 결과 이들 선거구에서 적게는 11%포인트, 많게는 31%포인트만큼 표심이 민주당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시한 그래프를 보면 민주당 우세로 뒤집힐 곳이 7곳으로 절반을 넘고 나머지 6곳은 양당 지지율이 3∼4% 안팎 격차로 박빙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더 틸트가 추세를 반영해 산출한 예상치일 뿐이고, 실제 여론조사 결과나 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는 아니다. 더 틸트는 "(NYT·시에나)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인구통계학적 추세를 전국 선거구에 대입해 보면 히스패닉 유권자층에서의 민주당 약진은 트럼프가 두자릿수 격차로 승리했으나 공화당이 히스패닉 유권자의 지지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13개 이상 선거구에서 공화당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럴 경우) 텍사스와 플로리다는 민주당 쓰나미가 발생하는 그라운드 제로가 될 것이며, 민주당이 의회에서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지 여부는 이 두 주에서 공화당의 게리맨더링(자당에 유리한 선거구 획정)을 돌파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화당이 자당 의석을 늘리기 위해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 게리맨더링을 한 결과가 히스패닉 유권자의 민주당 지지율 급상승과 겹쳐서 오히려 민주당 의석의 대폭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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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우크라전 생포된 북한군, 항복 대신 극단적 선택 시도"
지난해 1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공개한 생포된 북한 군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SNS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중 한 명이 항복을 거부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 시각)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다큐멘터리에서 우크라이나 의료진이 북한군 포로를 치료했던 과정이 담겼다고 전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턱 부상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입고 얼굴에 붕대를 감은 포로 1명을 포함해 북한군 2명을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생포했다고 밝혔다. 당시 1999년생인 이 포로가 어떤 전투에서 어떤 이유로 부상을 입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공개된 영상에서 우크라이나 제95독립공수여단의 마취과 의사 이호르 막시미신은 이 부상이 "항복하기를 원치 않아 극단적 선택 시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포로가) 매우 심각한 안면 부상을 입었다"며 "얼굴이 심각하게 으스러졌고 아래턱이 부러졌으며, 한쪽 팔의 윗부분도 다쳤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심각한 부상인 대량 출혈이 발생한 안면 외상은 자해로 인한 것"이라고 했다. 막시미신은 당시 의료진이 부상당한 포로가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할 수 있도록 신속히 치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포로가 "적(러시아)의 편에 선 북한의 개입"을 보여주는 산증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쿠르스크 작전 당시 북한군 포로를 치료한 것은 이례적인 경험이었다며 "당시 모두가 북한군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실제로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북한은 2024년 10월부터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하기 시작했다. NK뉴스에 따르면 북한이 지금까지 1만6000명 넘는 병력을 러시아에 파견했으며, 순환 배치를 거친 병력의 누적 규모는 약 2만5000명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생포한 포로 2명의 신병 처리 방향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문가는 NK뉴스에 우크라이나가 이들 포로 문제를 놓고 법적 딜레마에 처했다고 밝혔다. 포로의 대우에 대해 규정한 제네바협약 제118조는 적대행위가 끝난 뒤 전쟁포로를 송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국제인도법상 박해 우려가 있는 국가로의 강제송환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NK뉴스는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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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진핑 방미단에 없는 딥시크·문샷AI ...인재 보호 목적 해석
오픈AI는 CEO, 사장까지 만찬 참석 중국은 비야디 등 전기차 업체 중심 AI 속도 조절론 반대하는 입장 반영 첨단 AI 기업인 보호 차원일 수도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연합뉴스 24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동행할 중국 기업인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비야디(BYD)와 샤오미, 배터리 제조업체 닝더스다이(CATL) 등 전기차 관련 업체들의 참석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가장 뜨거운 감자인 인공지능(AI) 기업들은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는 오픈AI의 그렉 브록만 사장과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시 주석을 위한 백악관 국빈 만찬에 참석할 계획인 것과 대조적이다. 이처럼 중국이 자국 AI 기업들의 방미에 조심스러운 속내는 무엇일까. 샘 올트먼은 참석하는데...딥시크·문샷AI는 빠질 듯 양즈린 문샷AI 창업자. 연합뉴스 23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 주석의 방미길에 동행하는 기업 명단이 조금씩 보도되고 있지만 딥시크의 창업자 량원펑이나 문샷AI의 양즈린과 같은 AI 분야를 이끄는 기업가들은 언급이 거의 되지 않고 있다. 최종적으로 누가 시 주석을 수행할지는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AI 관련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매우 낮은 상황이다. 두 창업자는 AI의 미래와 국제 안보를 주제로 23일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딥시크와 문샷AI 관계자가 참석해 발언하기는 하지만, 오픈AI나 앤트로픽이 CEO가 직접 참석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SCMP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두 가지 해석을 내놓고 있다. 첫 번째는 미국과의 긴장 속에서 최첨단 AI 인재를 보호하려는 목적이다. 또 한 가지는 AI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시급성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천즈우 홍콩대 금융학 석좌교수는 “현 단계에서 그들(중국 AI 기업)이 참석하는 것은 이들을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연구자 역시 “해외 출장은 예상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대표단 제외는 일종의 보호책일 수 있다”고 말했다. ‘AI 속도 조절론’과 AI 반대 여론에 직면한 미국과 달리 중국은 속도 조절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이번 방미단 구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의 알리시아 가르시아-에레로 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미국에 숨고르기(휴식)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중국 자체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시 주석은 AI 팀을 동반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는 매우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은 속도 조절론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미국이 기술 패권을 유지하고 중국을 글로벌 AI 거버넌스에서 배제하려는 냉전식 각본”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당장 관세 문제 얽힌 전기차 업계 우선한 것” 해석도 신화연합뉴스 관세나 해외 투자 등 이해관계가 얽힌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골랐다는 해석도 있다. 안쿠라 컨설팅의 중국 담당 매니징 디렉터인 알프레도 몽투파르-헬루는 “고위급 대표단 구성은 양자 간 협상과 상호 합의에 따라 결정된다”며 “지난 5월 트럼프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던 미국 경영진과 마찬가지로 양국 간의 의제에 중요한 비즈니스를 하거나 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업들을 선호할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전기차의 미국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중국이 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기만 한다면 미국 내에 자동차 공장을 짓는 것에 대해 “괜찮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 자동차 업계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망이 미국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차단해야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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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극진한 이유가 이거였나...시진핑 앞에 놓인 뜻밖의 '이란 청구서' [자막뉴스]
지난 5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중 땐 한정 국가 부주석이 공항에 영접을 나갔습니다. 넉 달 만에 성사된 시진핑 주석의 국빈 답방엔 격식을 깨고 트럼프가 직접 마중을 나갑니다. 이튿날 백악관에서 열리는 국빈 환영식에선 멜라니아 여사도 '은둔생활'을 접고 등판합니다. 작년 8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래스카 회담 때처럼 B-2·F-22 편대가 축하 비행에 나섭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다양한 거래를 성사시킬 겁니다. 그저 시간이나 때우려는 게 아닙니다. 아주 중요한 회담이 될 것입니다.]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 이런 극진한 환대 뒤엔 막대한 청구서가 따라붙을 거로 보입니다. 당장 미국은 중국 인민은행도 이란 경제 제재에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동참을 압박했습니다. 특히 이란 여객기를 받아주는 제3국 공항은 달러 결제망에서 퇴출한다는 '2차 제재'가 시험대입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 9월 23일에 전 세계의 모든 이란 항공사가 운항을 중단합니다. 그들에게 연료를 공급할 수 없고, 착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으며…] 제재 첫날, 이란 항공편이 광저우와 상하이에 착륙 예정인데 중국은 동참 의사가 없다고 맞섰습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국제법적 근거나 UN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 없이 일방적인 불법 제재를 가하는 것을 일관되게 반대합니다.] 'AI 대화 채널'을 만들고 무역위원회도 가동하기로 했지만, '관세 휴전' 연장을 비롯한 여러 현안에서 이견도 뚜렷합니다. 이번에도 '빅딜' 없이 파국을 피하는 위기 관리형 담판이 될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촬영편집ㅣ고 광 자막뉴스ㅣ권준희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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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 "바그다드·무스카트행 항공편 취소"…美 제재 여파
이라크 에르빌에 위치한 이란 마한항공 사무실에서 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미국 정부는 마한항공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겨냥해 새로운 대(對)이란 제재를 단행했다. 미국은 이 항공사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력과 무기, 무인기(드론) 등을 수송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미국의 강력한 제재와 전방위 고립 작전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라크 바그다드와 오만 무스카트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이 전면 취소됐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민간항공기구(CAO) 대변인은 "오늘 밤 자정부터 바그다드와 무스카트 공항에서 이란발 항공편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기존 바그다드행 항공편을 (이라크) 나자프 공항으로 우회시키기 위한 조율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을 포함한 그 외 국제선은 당초 일정대로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접국 핵심 공항들의 이란 항공편 접수가 중단된 것은 미국이 주도하는 고강도 대이란 항공 제재와 주변국 압박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미국은 이란과 무력 충돌을 겪으며 해상 항구 봉쇄는 물론, 이란 경제와 물류를 완전히 질식시키기 위한 고강도 '고립 작전'을 펼쳐왔다. 특히 이란 민항기들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역내 대리 세력의 무기 및 병력 수송 등에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동 주변국들을 상대로 이란 항공기의 공항 이용과 영공 통과를 차단하도록 강하게 압박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의 강력한 '세컨더리 보이콧'(제삼자 제재) 우려와 군사·외교적 압박을 이기지 못한 이라크와 오만 당국이 이란발 항공편의 자국 내 주요 공항 착륙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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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머스크·황 가는데…"中 기업인 동행 안 한다"[미중정상회담 D-1]
미·중간 대규모 경제·무역 합의 기대감 낮아져…계획 변경될 수도 [베이징=AP/뉴시스] 미중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기업인들이 동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 5월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입장하는 모습. 2026.09.2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중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기업인들이 동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대규모 경제·무역 합의 기대감을 낮추는 것이다. 중국 기업인들은 당초 24일 트럼프 대통령 주최로 열리는 국빈 만찬에 미국의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소식통들은 시 주석의 방미 준비가 진행 중이며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 간 정치적 긴장으로 중국 대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할 기회는 제한됐고 이 같은 투자 제한은 외국의 CEO들이 미국을 방문할 때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중국 외교부는 WSJ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미중 관계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및 미국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수출 제한 등 긴장 상태를 유지해 왔다. 시 주석은 23일 11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두 정상이 관세와 희토류, 인공지능(AI), 대만 문제 등 핵심 현안을 두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국은 지난해 10월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 폭탄을 보류하고, 시 주석은 핵심 광물 수출을 지속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워싱턴=AP/뉴시스] 사진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 7월 22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재정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9.23.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 방중의 답방 형식이다. 양국 정상은 당시 양자 간 무역·투자 협의회 설립에 합의했다. 앞서 시 주석이 2015년 미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중국 최고 기술 기업 경영진들이 워싱턴주에서 시 주석과 합류해 미국 측 관계자들을 만났다. WSJ은 두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무역 휴전을 연장하고, 일부 비민감 품목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며 무역 위원회 구성에 관한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21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역위원회 계획을 언급하며 "현재 운영 절차가 마련돼 있고, 업무 범위도 정해졌으며 미국과 중국이 교역할 소수의 품목을 선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시 주석을 공항에서 영접한다. 또 최첨단 전략 무기의 시범 비행도 진행되는 등 최고 수준의 예우가 이뤄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시 주석이 참석하는 국빈만찬이 "아주 작은 방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백악관 연회장이 아직 완공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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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가 만든 'AI 차르'…"베선트 장관이 맡을 수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AI 정책을 총괄하는 'AI 차르'로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시간 22일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AI' 군을 창설할 것"이라며 이를 총괄하는 'AI 차르'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AI 위험론을 "사기"로 일축하며 추가 규제가 불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베선트 장관은 AI의 위험성을 우려해 온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 무역 정책의 대대적인 개편을 주도한 베선트 장관은 소비자금융보호국 국장 대행 역할을 수행했고, 현재는 국세청 청장 대행도 맡고 있습니다. #트럼프 #도널드트럼프 #미국 #AI #베선트 #재무장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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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중 정상회담 앞두고…다카이치, 트럼프에 “중국에 우려 커”
미중 ‘거래 외교’에 촉각 곤두선 일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2일 유엔총회 기간 중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중국에 대한 일본의 우려를 직접 전달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일본의 입장을 설명하는 데 성공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일본의 이해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분위기다. 23일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다카이치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 문제를 포함한 경제안보와 인도·태평양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초반 다카이치 총리의 지지율을 언급하며 “매우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회담 시점을 특히 중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24일로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나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만날 수 있었지만, 일본 측은 미중 정상회담 이전에 직접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양자 정상회담을 한 국가는 영국, 프랑스, 우크라이나, 일본 등 4개국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미중 협상을 앞두고 미·일 동맹의 입장을 조율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오자키 마사나오 관방부장관은 “미중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미·일 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전부터 미중 정상회담 전후로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히 소통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지난 3월 방미 때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 방문 후 가장 먼저 일본에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중국 방문을 마친 뒤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다카이치 총리에게 전화해 방중 결과를 설명했다. 다만 일본 정부의 경계감은 여전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경제·안보를 둘러싼 폭넓은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국에 일정 부분 양보할 경우 일본이 원하는 대중 정책과 미국의 방침 사이에 간극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서다. 특히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경제적 성과를 얻으려 할 경우 미중 간 ‘딜’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본은 미국과 안보·경제안보 분야에서 보조를 맞추는 동시에 대미 투자 확대 등 미국 측 요구에도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중국과의 관계는 악화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2025년 11월 대만 유사시를 둘러싼 국회 답변을 한 이후 일·중 관계가 급속히 냉각됐고,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일본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대만 관련 발언 등을 문제 삼아 다카이치 총리를 직접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시 주석이 미국뿐 아니라 한국 등 다른 나라와의 정상회담에서도 일본을 반복적으로 비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1월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일·중 정상회담 성사도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중 정상은 2022년 이후 매년 APEC을 계기로 회담해 왔다. 반면 미중 정상은 24일 회담을 포함해 연말까지 여러 차례 만날 가능성이 있다. 미중 간 고위급 소통이 빈번해질수록 일본으로서는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과제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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