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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림통상, 상한가 찍더니 13% 급락…'주가조작' 의혹까지
장중 2715원까지 치솟았다 1813원 마감…고점 대비 33% 추락 라삔, 오후 1시 대림통상 추천…온라인선 '작전주' 의혹까지 대림통상이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네이버 '평생 주식 카페' 갈무리 [더팩트|윤정원 기자]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았던 대림통상이 불과 몇 시간 만에 급락 마감했다. 인터넷 주식 커뮤니티에서 특정 이용자가 대림통상을 추천한 직후 주가가 급등락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는 추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대림통상은 전 거래일(2090원)보다 13.25%(277원) 내린 181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095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오후 1시 2분 상한가인 2715원까지 치솟았고, 오후 1시 16분까지 14분간 상한가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폭을 빠르게 반납해 오후 1시 49분 하락세로 전환했고, 결국 장중 최저가인 1813원에서 마감했다. 고점 대비로는 33.2% 떨어진 수준이다. 이날 거래량은 476만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도 108억원을 웃돌았다. 대림통상은 12일 오후 1시 2분 폭등하며 '반짝' 상한가를 달성했다. /네이버 '평생 주식 카페' 갈무리 이례적인 주가 흐름은 약 122만명의 회원을 둔 네이버 '평생 주식 카페'의 종목 추천과 맞물리며 논란을 키웠다. 해당 카페에서 한 이용자가 이날 오후 1시 대림통상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해당 이용자는 이전에도 여러 종목을 추천해 온 만큼 카페 회원들 사이에서 이를 참고해 매매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추천 시점과 상한가 진입 시점이 불과 2분 차이라는 점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렸다. 온라인에서는 추천 이후 단기간에 매수세가 집중됐다가 주가가 급격히 무너진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다른 리딩방이나 투자 커뮤니티에서도 동시에 매수세가 유입됐을 가능성을 거론하며 시세조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경찰 고소 등의 대응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특정 카페 이용자의 종목 추천과 이날 대림통상의 급등락 사이에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해당 이용자가 다른 리딩방과 연계했거나 시세조종에 관여했다는 주장 역시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인 자료나 금융당국의 조사 결과도 공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하루 만에 상한가와 두 자릿수 하락을 모두 기록한 만큼 투자자 피해와 거래 배경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천 글이 올라온 시점 전후의 거래량 변화와 특정 계좌의 선행 매수·고점 매도 여부 등이 향후 의혹을 가를 핵심 대목이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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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주행 태풍'에 당황한 일본‥하나 더 오나
[뉴스데스크] ◀ 앵커 ▶ 반면 이웃 나라 일본은 역주행하는 태풍 피해가 심각합니다. 태풍이 과거 일본을 덮치던 경로와 반대 방향으로 역주행하면서, 곳곳에 피해를 남긴 건데요. 또 다른 태풍도 연이어 일본 열도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도쿄 신지영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어두운 밤길을 달리는 차 앞으로 도로변 나무가 갑자기 쓰러져 길을 막아버립니다. [차량 운전자] "몇 초만 늦었어도 제 차 위로 떨어졌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정말 무서웠습니다." 주택가에선 바람에 뜯긴 공사장 가림막이 인도 바로 위로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습니다. 제15호 태풍 '찬홈'은 어젯밤 9시쯤 도쿄 북동쪽 이바라키현 남부에 상륙했습니다. 이 지역에 태풍이 상륙한 건 일본에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51년 이후 처음입니다. 평소 이 시기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은 남쪽 바다에서 북상해 편서풍을 타고 북동쪽으로 움직이는 게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태풍 '찬홈'은 북동쪽에 자리한 고기압과 남서쪽 상공의 한랭 소용돌이 영향으로 열도를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는 흔치 않은 경로로 이동했습니다. 상륙 후엔 일본 본토를 관통하면서 곳곳에 강풍 피해를 남겼습니다. [일본 도치기현 주민] "(태풍의) 통상적인 바람 방향엔 견딜 수 있었어도 완전히 반대에서 오다 보니 (나무가) 약했던 게 아닐까…" 자전거를 타던 70대 여성이 바람에 밀려 넘어지는 등 지금까지 7명이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또, 어제 하루에만 항공편 97편이 결항됐고, 이바라키현에선 한때 1만 6천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태평양에서 밀려든 잔류 수증기의 영향으로 오늘도 기습적인 게릴라성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역주행 태풍은 한 번 더 일본에 상륙할 수 있습니다. 오늘 오전 발생한 17호 태풍 '낭카'가 '찬홈'과 유사한 경로로 동에서 서로 이동하면서 다음 주 초 일본 동북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장식, 김진호 (도쿄) / 영상편집 : 김지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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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달 전에도 예측 못해…빗나간 ‘가뭄 지도’ 원인은?
[앵커] 이런 가뭄 상황, 선제적으로 예측할 순 없었을까요? 정부는 매달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있는데 불과 한 달 전까지도 경남의 극심한 가뭄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런 건지, 문그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대 8500톤의 물을 저장하는 경남 밀양의 백안 저수지. 이젠 농업 용수 공급은 커녕 물웅덩이만 겨우 남았습니다. [석희곤/농민 : "(저수지 인근) 논바닥도 이렇게 금이 간 데가 많아요. 농민들 가슴은 바닥 갈라지는 것만큼 속이 아픈 거죠."] 평년 농업용수 88%로 원래는 제가 서 있는 곳에도 물이 가득 차 있는 곳인데요. 현재 불과 1%밖에 되지 않습니다. 밀양시에 농업용수 가뭄 심각단계가 내려진 건 지난 6일. 39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39%가 됐을 땝니다. 이미 6월 말부터 백안 저수지의 저수율은 14%대로 바닥을 보이고 있었지만, 평균 저수율로 경보를 내리다보니 일부 지역은 때를 놓친 겁니다. 불과 한달 전 발표된 8월 예보에서도 가뭄 예상은 없었습니다. 밀양과 거제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 단계로 예상됐고, 앞선 5월과 6월에 이뤄진 석 달 전망치에선 단 한 곳도 가뭄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거라는 기상청 예상이 달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준/건국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 : "(기상청의) 기상학적 가뭄의 문제는 과거 3개월을 많이 써요. 근데 (미래) 한 달 정도로 가면 그 확률이 50% 이하로 확 떨어져요. 오차가 전파가 돼서 잘 계속 안 맞는 거지요."] 농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까지 부족해지는 극한 상황, 부처 간 산재돼있는 가뭄 경보를 제대로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문그린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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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독]경찰, '주사 이모' 의혹 연루 샤이니 온유·전현무 소환조사
의료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6월 경찰 출석 샤이니 키·유튜버 입짧은햇님도 7월 초 조사 황진환 기자 유명인들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했다는 이른바 '주사 이모'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샤이니 멤버 온유(본명 이진기)와 방송인 전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온유와 전현무를 의료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각각 불러 조사했다. 두 사람에 대한 조사는 서로 다른 날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모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수액 주사를 방송인 박나래씨 등에게 놓는 등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불법 의료 시술에 샤이니 온유, 키, 방송인 전현무 등이 연루됐다는 의혹도 함께 수사해왔다. 이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나래씨는 지난 5월 경찰에 출석해 3차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도 지난달 초부터 각각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이씨가 의료인이 아닌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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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하영 "증조부 친일 행적 부끄럽고 반성" 자필 사과문
핵심요약 "가족사 언급 반성…후손으로서 과오 무겁게 받아들여" 넷플릭스 제공·하영 SNS 캡처 배우 하영(안하영)이 증조부 안상호(1872~1927)의 친일 행적 의혹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영은 12일 자신의 SNS에 "제 증조부와 관련된 일들로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을 접하며 가족의 역사를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보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동안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며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하영은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4대째 의료인의 길을 이어온 집안이라고 소개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증조부가 안상호로 확인되면서 여론은 반전을 맞았다. 당시 보도된 매일신보.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안상호는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물로, 촉탁의(외부 의료진)로 활동하며 순종의 건강을 돌보기도 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당시 친일 단체로 알려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됐다. 조선총독부 기관지에 '내선일체 모범사례'로 소개된 기록과 함께 당시 "조선 사람과 그리 상종하는 일이 없으므로 불편한 것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도 알려지며 논란은 확산됐다.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엔터테인먼트는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추가 확인을 거쳐 입장을 하루 만에 번복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하영은 "처음 논란이 제기됐을 당시, 저 역시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지 못한 과정에서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 나가게 됐다"며 "충분한 확인 없이 잘못된 입장이 전달되도록 한 점 또한 저의 부족함이라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더 큰 혼란과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안이 너무나 무겁고 죄송스러워 어떻게 사죄의 뜻을 전해야 할지 고민하다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거듭 사과드린다"며 "그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광복절을 앞둔 시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물의를 일으켜 더욱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가족의 역사와 그 시대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앞으로 역사를 대하는 데에 있어 더욱 신중한 태도를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해 나가며 독립유공자분들과 우리나라의 광복과 안녕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과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영을 응원하면서도, 함께 의혹이 제기된 조부 안부호 교수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는 점에 일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과의 기틀을 마련한 안부호 교수는 과거 한센인에 대한 강제 격리와 강제노동, 낙태 수술 등 인권침해가 발생했던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근무한 이력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그가 당시 해당 행위에 직접 가담했다는 구체적인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증조부인 안상호 역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지 않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월간남친', '참교육'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하영은 이번 논란의 여파로 오는 14일 예정됐던 '이런 엿같은 사랑' 인터뷰를 취소했다. 하영이 출연한 일부 광고 영상도 비공개 전환되는 등 후속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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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 또 미사일 발사..."보복공격할 독보적 힘 보유해야"
[앵커] 북한이 엿새 만에 또 탄도미사일 한 발을 쏘아 올렸는데, 신형 혹은 개량형 무기 성능을 시험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계획에는 보복공격 할 독보적 힘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다음 주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며 무력 증강 방어 논리를 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새벽 6시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700km 이상을 비행했는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선 한미가 정밀 분석 중입니다. 통상 사거리 천km 이하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되지만 합참은 '단거리'라는 표현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 혹은 개량형이거나 천km 이상의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줄여 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보통 이게(단거리 미사일이) 400에서 500km 정도 나가는데 700km면 그거보다 약간 중단거리 정도의 미사일이고,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은 지난 6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쏘아 올렸는데 이 기종을 다시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동엽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신형 혹은 개량형 미사일은) 사전에 한 번 리허설을 해보고 성공했다고 (판단)하면 최고 존엄을 데려다 놓고 이제 실제 발사 시험을 하는 거죠.] 북한은 또 외무성 부장 명의 담화에서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건조 사업을 거론하며 '핵 무장화 도약 포석'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적국의 생존이 불가능하게 보복 공격할 수 있는 독보적 힘을 갖추겠다고 위협했는데 우리의 핵잠 사업을 명분 삼아 자신들의 무기 시험과 핵 보유를 정당화하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다음 주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를 앞두고 시작된 이 같은 행보로 미뤄 북한은 앞으로 위협 수위를 더 끌어올리며 국방력 강화의 명분을 삼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신소정, 백지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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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기부 생수 50만 병 '유통기한 임박'...일일이 열어 정수장으로
유통기한 한 달 남아…구호 생수 수돗물로 재사용 50만 병 분량 비축…활용처 못 찾아 유통기한 임박 지난해 10월 가뭄 끝난 뒤 생수 야외 보관 빈축 [앵커] 경남처럼 지난해 강원도 강릉에도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고, 당시 전국에서 생수가 답지했습니다. 그런데 강릉시가 남은 생수 수십만 병을 유통기한이 임박하자 수돗물로 재사용한다며 하나하나 정수장에 붓고 있습니다. 구호 생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송세혁 기자입니다. [기자] 정수장에 포장도 뜯지 않은 생수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지난해 강릉 가뭄 때 전국에서 보내온 구호용 생수입니다. 침전지와 호스로 연결된 통 옆에서 공무원들이 빈 생수병을 모아 정리합니다. 유통기한이 한 달가량밖에 남지 않자 남은 생수를 정수장 침전지에 붓고 있는 겁니다. 침전지에 들어간 생수는 다시 정수 과정을 거쳐 수돗물로 공급됩니다. 지난해 강릉에 기부된 생수는 2리터 기준 850만 병 분량. 강릉시는 이 가운데 당시 시민에게 나눠준 뒤 남은 50만 병 분량을 올봄 가뭄에 대비해 비축했습니다. 하지만 올봄 가뭄은 없었고, 다른 활용처도 찾지 못하는 사이 유통기한이 다가왔습니다. 정수장에 생수를 부으려면 생수병을 하나하나 열어야 합니다. 지난 열흘 동안 처리한 양은 비축 물량의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합니다 [강릉시 관계자(음성변조) : 유통기한이 한 달 정도 남다 보니까 음용수로 배부하기에는 받는 사람도 좀 그럴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입니다. [이정애 /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일일이 가서 쏟아붓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고 지금이라도 정말 필요한 곳에 나눠주셨으면 좋겠어요.] 가뭄이 끝난 지난해 10월에도 강릉시는 남은 생수를 야외에 보관해 비바람과 햇볕에 노출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강릉시는 뒤늦게 축산농가나 화훼농가 등의 수요를 조사해 비축 생수 일부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물 한 방울이 아쉬웠을 때 전국에서 보내온 생수를 제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 조은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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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풍 '돌핀' 소멸했지만...베이징까지 연간 강수량 30% 폭우
[앵커] 중국에 상륙한 태풍 돌핀은 이틀 만에 소멸했지만, 여전히 내륙 곳곳에 폭우 경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수도 베이징 일대엔 24시간 동안 연간 강수량의 3분의 1 넘는 큰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소방 차량에서 내려온 이동식 펌프가 도로에 고인 물을 뽑아내기 시작합니다. 주변 하천까지 뻗어 놓은 아름드리 호스 여러 가닥에선 쉴새 없이 물을 토해 냅니다. 소방대원들은 태풍이 망가뜨린 철재 구조물 잔해와 쓰러진 나무들도 치워야 합니다. [소방 구조 대원 : 철판이 단단히 고정돼 있지 않아서 떨어져 내리면 다른 집 간판을 망가뜨릴 수 있어요.] 물에 잠긴 도시에선 수륙 양용 차량을 개발한 업체가 구조대를 자처했습니다. [추훙빙 / 구조대장 : 수심 1.2m 이내에선 무한궤도로 달리고 1.2m를 넘어서면 물에 떠서 움직입니다.] 태풍 당시엔 300여 명을 대피시켰고, 이후엔 홍수에 발 묶인 주민들의 병원 이송을 도왔습니다. [유 씨 / 중국 저장성 주민 : 제 손자가 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물건을 가져다줍니다.] [왕 씨 / 중국 저장성 주민 : 제가 차를 몰고 네 시간이나 달려왔습니다. 아버지가 입원해서 수술을 받으셨어요.] 지난 8일 오후 중국 동부 저장성 연안에 상륙한 제13호 태풍 돌핀. 이틀 만에 내륙에서 소멸했지만, 여전히 후베이·안후이·허난 3개 성에 걸쳐 소용돌이 비구름이 맴돌고 있습니다. 이밖에 산둥과 산시, 허베이를 넘어 내몽고와 헤이룽장성·윈난까지 폭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베이징 외곽엔 24시간 동안 최대 200mm의 큰비가 예보됐습니다. 이 지역 연평균 강수량의 3분의 1이 넘는 '물폭탄'을 하루 만에 퍼붓는 셈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태풍 돌핀병원 이송CIA카카오아버지 -
정치
[속보] 선관위, 국민의힘 제기 서울시장 선거소청 등 기각
선관위, 국민의힘 제기 서울시장 선거소청 등 기각 "규정 위반은 사실이나 선거 결과 영향은 안 미쳐" 선관위, 소청 261건 모두 기각·각하로 결정 ◇ 자세한 뉴스가 곧 이어집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국민의힘선관위CIA서울시카카오 -
세계
'동쪽에서 서쪽으로'...태풍 '찬홈' 일본 역방향 관통
50주년 맞은 치바현 축제 취소…'역방향' 태풍 처음 도쿄 북동부 태풍 상륙, 기상 통계 작성 이후 처음 태풍 영향에 하네다·나리타 공항 60편 넘게 결항 [앵커] 제15호 태풍 찬홈이 일본 도쿄 북동부에 상륙했습니다. 평소와 달리 반대 방향으로 일본 열도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관통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도치기현에 있는 배 농가입니다. 태풍 찬홈이 일본 혼슈를 관통한다는 소식에 서둘러 방풍 그물을 쳤습니다. [후쿠다 츠요시 / 배 재배 농민 : 이런 게 느슨해져 있으면 훌렁 뒤집혀 올라가 버리거든요. 강풍이 불 때 그물망이 찢어지거나 터질까 봐 걱정입니다.] 50주년을 맞은 치바현 축제도 취소됐습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열도를 반대로 관통하는 역방향 태풍은 지금껏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도쿄 북동부에 태풍이 상륙한 것은 일본에서 기상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51년 이후 처음입니다. [세키 유스케 / 축제 관계자 : 이런 태풍 경로에 대해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역시 무슨 일이 생기면 안 된다는 생각에 조기에 결단을….] 이바라키현 기타이바라키시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29.3m의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태풍 찬홈 영향에 하네다·나리타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는 60편 넘게 결항됐습니다. [이용객 : 오키나와로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태풍 때문에 결항이 돼서 가고시마를 거쳐서 돌아가게 됐어요.] [이용객 : 디즈니랜드에 10일까지 있다가 11일에 삿포로로 돌아려고 했는데, (예약이) 전부 차 있어서 표를 바꿀 수가 없습니다.]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에 태풍이 상륙한 밤 9시 이후 거리로 나가봤습니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상점가입니다. 우리로 따지면, 서울 여의도 같은 곳인데요. 평소 같으면 사람들로 굉장히 북적이는 곳인데, 보시는 것처럼 오가는 사람들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카린 / 시민 : 무서워요. 전철도 끊겨버릴 것 같아서 무서우니까 빨리 집에 돌아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중국을 강타한 태풍 돌핀처럼 강하진 않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역방향 태풍은 바람보다는 비 피해가 컸습니다. 태풍은 일본 열도를 지나면서 세력이 약해져 소멸된 뒤 남은 수증기가 우리나라 동해로 유입돼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촬영 : 사이토 영상편집 : 이은경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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