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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달러 싸지고 국장은 롤러코스터…서학개미 다시 움직이나
환율 1300원대 하락…7월 유사국면 美주식 순매수 46억달러↑ 변동성 심한 국장에 RIA 가입 '시들'…서학개미 레버리지 베팅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오면서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 국내 증시는 급등락을 거듭하고 국내주식시장복귀계좌(RIA)의 세제 혜택까지 축소되면서 미국 증시로 자금이 다시 이동할 여건도 갖춰지고 있다. 다만 이달 미국 주식 순매수는 크게 줄어 아직 뚜렷한 자금 이동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일 13시 27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94.10원이다. 전날 장중 약 11개월 만에 1300원대로 내려온 뒤 1400원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학개미 [사진=제미나이 제작] 달러 약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달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67.2%다. 반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 전날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주가의 할인율 부담이 커지자 코스피에서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후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하기로 하면서 금리 급등세가 진정됐고 이날 오전 코스피에서는 하루 만에 반대로 매수 사이드카가 나왔다. 그러나 미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S&P500지수는 0.21%, 나스닥종합지수는 0.16% 상승했다. 지난달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당시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물러났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급등락을 반복했다. 7월 한 달 동안 사이드카가 23차례, 서킷브레이커가 6차례 발동될 정도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은 미국 증시로 향했다.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6월 6억3000만달러에서 7월 46억4000만달러로 급증했다. RIA 계좌의 가입 열기가 식은 점도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3월 출시된 RIA 계좌는 출시 4개월 만인 지난달에 전월 대비 5268억원 순감소했다. 8월부터는 세액공제율도 80%에서 50%로 낮아지면서 이탈 우려가 커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RIA 누적 가입 계좌 수는 33만8636좌, 잔고는 2조2957억원이다. 신규 가입 계좌 수는 3월 8만3000좌에서 6월 3만7000좌, 7월 1만4500좌, 이달 들어 1만500좌로 감소했다. 다만 아직까지 서학개미 매수세가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4억3900만달러로, 지난달 대비 약 90.6% 감소했다. 환율 하락과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가 본격적인 자금 이동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학개미들의 투자 성향도 변수다. 이달 서학개미의 매수 상위 종목을 보면 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가 1위를 차지했다. 디렉시온 데일리 MSCI 사우스코리아 ETF(13위), 프로쉐어스 울트라 QQQ(14위), 프로쉐어스 울트라프로 QQQ(20위) 등 레버리지 상품도 상위권에 올랐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피해 미국 증시로 이동하더라도 고위험·고배율 투자 성향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김예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시장의 불안정성이 워낙 큰 만큼 미국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 자금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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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원전·비료로 영토 넓힌 ‘K플랜트’…3년 새 해외플랜트 수주액 169% 급증 [K건설, 플랜트로 리부트②]
플랜트 수주액 130.9억→352.7억달러 글로벌 에너지 전환·PPP 사업 확대 등 신재생에너지·원전 등 발전 시장 유망 국가별 전략, 리스크 관리 강화 등 필요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탑들. [로이터]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첨단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해외 산업설비(플랜트) 수주액이 3년 새 약 170% 급증 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랜트 부문이 전체 해외건설 수주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에 달하는 만큼, 리스크 관리 고도화·국가별 차별화 전략·팀코리아 방식의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기술력 중심의 고부가가치 수주 체질을 다지고 시장 지배력을 더 키워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온다. 20일 해외건설협회의 ‘플랜트 공종 연도별 수주액 추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건설기업들의 해외 플랜트 수주건수는 69건, 수주금액은 352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수주액의 79.2%를 차지하는 수치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130억9000만달러였던 플랜트 수주액 은 2023년 157억8000만달러→2024년 242억9000만달러→2025년 352억7000만달러 등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불과 3년 만에 수주액이 169% 증가한 것이다. 수주건수로 봐도 2022년 55건에 비하면 25% 늘었다. 올해 7월 말 기준 수주건수는 45건으로 지난해 수치의 65%를 달성했다. 다만 수주액은 84억9000만달러 수준이다. 김태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신성장전략연구실장은 ‘2026년 해외건설시장 전망 및 과제’ 보고서에서 “해외건설 수주의 가장 큰 특징은 플랜트 분야의 지속적인 상승세”라며 “2000년대 이전까지 해외 수주의 주력 공종은 토목, 건축 분야였지만 2000년대 이후 플랜트 사업 진출이 활성화되며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전력 인프라 발주 확대…수주 국가 다변화 최근 수년간의 해외 플랜트 수주 확대 추세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기조 속 친환경·전력 인프라 발주 증가 및 금융과 결합한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PPP) 사업 수주 확대 등이 맞물린 결과 로 해석된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플랜트 구축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데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으로 가스복합화력,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전 인프라 발주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더해 정부와 국내 건설사들의 기술력, 공정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PPP 사업 진출도 확대되면서 수주 단위가 수조원대로 대형화됐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글로벌 발전 시장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에너지 전환 수요의 급증, 도시화 및 산업화로 인한 전력 소비량의 급격한 증가, 대규모·지속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탄소 배출이 적은 발전 방식에 대한 투자가 맞물리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출 지역 확대 등 해외건설 시장의 구조적 다변화 흐름도 플랜트 수주액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기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석유화학 시장에 집중됐던 해외건설 수주 거점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으로 대폭 확장 됐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참여하는 ‘팀코리아’는 체코전력공사(CEZ)가 발주한 187억달러 규모 두코바니 원전 공사를 따내기도 했다. 김 실장은 “중동 지역은 2024년 해외 수주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보였고, 이전에도 30%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난해에는 25.1% 수준으로 전년 대비 크게 하락했다”며 “태평양-북미 지역과 유럽 지역의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 정부의 관세 협정으로 인해 북미 지역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을 고려하면, 향후 북미가 해외 수주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발전 프로젝트 7.96조달러 가치…시장 다변화 따른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해야 이런 상황 속 글로벌 발전 플랜트 시장은 앞으로의 기회도 풍부한 상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서 추진 중인 발전 프로젝트의 총 가치는 7조9600억달러로, 이 중 61.4%에 해당하는 4조8900억달러가 계획 단계 에 있다. 이런 사업들이 구체화하고 재원 마련이 추진될 경우 국내 기업에 유망한 사업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필요성이 커지며 원전 사업 추진 또한 탄력을 받고 있다. 연초 기준 18개국에서 58기(60기가와트(GW) 규모) 원자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고, 30년 이상 된 원자로가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어 신규 원전 발주도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기업이 사업을 추진 중인 동유럽 주요국 원전 시장뿐 아니라 SMR과 관련해 미국, 스웨덴 등 원천기술을 보유한 곳과의 전략적 협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와이오밍주 테라파워 SMR 발전소 조감도.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기회를 결실로 맺기 위해선 시장 다변화에 따른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 국가·지역별 접근 전략, 수평적·수직적 협력체계 고도화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중동·아시아 지역에서 북미·유럽 등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어 국가별로 상이한 법률체계, 계약관행, 환율 변동성, 정치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리스크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정치적 리스크가 높은 지역에 대해선 수출보험 및 투자보증 등 정책금융 활용을 확대해 국내 기업의 리스크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 실장은 “특히 유럽시장은 엄격한 환경규제, 품질기준, 노동법 적용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분석이 요구된다”며 “북미시장은 취업 비자 문제 및 이민자 단속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설업계 내 수평적 협력과 더불어 발주처, 금융기관, 정부 등과의 수직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PPP 사업 등 단일 기업의 역량만으로 경쟁력 있는 입찰이 어려워져 정부의 해외건설 진출 기업에 대한 세제 헤택, 금융 지원, 보증 확대 등 정책적 지원과 대형 프로젝트에 필요한 금융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실장은 “업계 내 협력에 더해 데이터센터, 배터리 제조시설 등 다양한 플랜트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타 산업과의 연계 강화도 필수적”이라며 “기업 간 기술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외 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 네트워크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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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장 합쳐도 가격은 제한"…석유화학 구조조정 첫 승인
석유화학 사업재편 첫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롯데케미칼 대산공장·HD현대케미칼 통합 허용 합병 뒤 주요 합성수지 공급업체 3곳으로 감소 국내가격 변동폭 수출가격에 연동해 5년 제한 저가 제품도 국내 업체 요청하면 계속 공급 여수산단. 통합특별시 제공 정부가 추진하는 석유화학 구조조정의 첫 기업결합이 조건부로 승인됐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의 대산 석유화학 설비 통합은 허용됐지만, 경쟁 약화에 따른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국내 판매가격과 공급에는 5년간 제한이 붙었다. "수출가보다 더 올리지 마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대산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기업결합을 이 같은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결합 대상은 롯데케미칼 대산공장과 HD현대케미칼이다.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을 별도 회사로 떼어낸 뒤 HD현대케미칼이 이를 흡수합병하고, 롯데케미칼은 그 대가로 HD현대케미칼 지분을 받는다. 결합이 끝나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HD현대케미칼 지분을 각각 50%씩 갖고 공동 지배하게 된다. 다만 공정위가 문제 삼은 건 전선 피복·종이컵 코팅 등에 쓰이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과 신발 밑창·요가매트 등에 쓰이는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EVA) 시장이다. 결합이 이뤄지면 이들 제품의 국내 공급업체가 4곳에서 3곳으로 줄어든다. 판매량 기준 3사 합산 점유율은 LDPE 82%, EVA 95%에 이른다. 공정위는 특히 HD현대케미칼이 2021년 말 시장에 진입한 뒤 최저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해온 사업자라는 점을 주목했다. 경쟁사와 대략 10% 수준의 가격 차이가 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에 공정위는 앞으로 5년간 국내 LDPE·EVA 가격의 변동 폭을 수출가격에 연동하게 했다. 수출가격이 오르거나 그대로면 국내가격은 수출가격보다 더 많이 올릴 수 없고, 수출가격이 내려가면 국내가격을 적어도 같은 비율만큼 내려야 한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과 HD현대케미칼의 수출 비중은 모두 생산량의 70% 이상이다. 공정위는 국내보다 경쟁이 치열한 수출시장의 가격이 경쟁가격에 가장 가깝다고 보고 이를 기준으로 삼았다. 5년이라는 기간은 사업재편 기간이 약 3년인 데다 재편 이후 시장에 본격적인 영향이 나타나는 시점과 과거 사례 등을 고려해 정했다. 저가 제품도 공급 유지…중소업체 보호장치 연합뉴스 가격뿐 아니라 공급도 제한 대상이다. 결합 당시 생산하던 모든 종류의 LDPE·EVA 제품은 국내 업체가 요청하면 계속 공급해야 한다. 공정위는 통합회사가 수익성이 낮은 저가 제품 생산을 중단하면 주요 구매자인 중소 플라스틱 가공업체들이 대체 공급처를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나머지 경쟁사들의 설비 가동률도 이미 95~100%에 달해 물량을 대신 공급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가격이나 물량 등 경쟁에 민감한 정보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HD현대오일뱅크 사이에서 주고받는 것도 금지된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간 임직원 겸임도 제한된다. 사업재편 과정에서 HD현대케미칼로 옮긴 롯데케미칼 직원이 복귀하면 1년 동안 LDPE·EVA 관련 업무를 맡을 수 없다. 전성복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브리핑에서 "구조적 조치에 이를 만큼의 경쟁제한성은 없었다"고 말했다. 기업결합 자체를 막지 않더라도 이 같은 시정조치로 경쟁 제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시정조치는 우선 5년간 적용하고, 이후에도 경쟁 제한 우려가 남아 있으면 연장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석유화학 사업재편 가운데 첫 기업결합 승인 사례다. 공정위는 현재 심사 중인 '여수 1호' 사업재편에서도 이번 결합으로 달라진 시장 구조를 반영해 경쟁 제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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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증권, 40조 자사주 중개에 상한가…SK하이닉스 효과
SK하이닉스 40조 규모 자사주 취득…수수료 수익 기대감 SK증권이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중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현재 SK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645원(29.79%) 오른 2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취득 과정에서 SK증권이 위탁 투자중개업자로 선정되면서 수수료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인 수수료 규모와 실적에 미칠 영향은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407만주를 장내에서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예정금액은 40조43억4000만원으로, 취득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19일까지다. 이번에 취득할 주식은 발행주식 총수의 약 3.3%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금액과 주식 수는 지난 18일 종가 166만200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실제 소각 주식 수와 금액은 자사주 취득 과정에서의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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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피 급등의 역설…순대외금융자산 12분의 1 토막
[연합뉴스 제공] 코스피 급등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의 평가액이 크게 불어나면서 우리나라 순대외금융자산이 한 분기 만에 12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오늘(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말 순대외금융자산은 640억달러로, 전분기 7,536억달러보다 6,895억달러 감소했습니다. 대외금융자산은 3조843억달러로 2,017억달러 늘었지만, 대외금융부채가 3조202억달러로 8,912억달러 급증한 영향입니다. 특히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증권투자 평가액이 8,593억달러 늘었고, 이 가운데 주식 등 지분증권 증가분만 8,481억달러에 달했습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는데도 2분기 코스피가 67.8% 급등하면서 기존 보유 주식의 평가액이 크게 불어난 영향입니다. 외국인 보유 국내 주식은 우리나라의 대외금융부채로 잡히는 만큼, 주가 상승이 부채 평가액 증가로 이어진 겁니다. 실제로 매매나 대출 같은 거래 요인만 보면 순대외금융자산은 984억달러 늘었지만, 주가와 환율 등 평가 변동으로는 7,879억달러 감소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외주식 투자도 늘었습니다.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는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고 글로벌 증시도 호조를 보이면서 1,427억달러 증가했습니다. 한편 대외채무는 8,128억달러로 384억달러 늘었고,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도 46.5%로 상승했습니다. 순대외채권은 3,678억달러로 23억달러 늘며 3분기 만에 증가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 #순대외금융자산 #코스피 #해외주식 #외국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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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인플레 우려해 금리 올릴 필요없어…오히려 내려야"
가상화폐 규제체계 정립할 '클래러티법' 통과 촉구…"혁신의 물결 열 것" "美, AI분야서 중국 훨씬 앞서…내달 방미 시진핑과 AI 이야기할 것" 트럼프 대통령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성공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상화폐 업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한 행사에서 "금리는 우리나라의 성공 때문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성공에 따라 내려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좋은 숫자(경제지표)를 발표할 때, 그들은 인플레이션을 너무 두려워해서 계속 금리를 올리고 있다"며 "그럴 필요가 없고 오히려 금리가 내려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가능성을 우려해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비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연준이 금리를 지나치게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금리 인하를 압박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미국의 가상화폐 시장 규제 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클래러티법(CLARITY Act)'의 의회 통과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이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도 우리가 독보적인 선두 주자로 남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며 "이제 의회가 이 법안을 통과시켜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법안은 중국은 물론 다른 모든 국가보다 우리가 앞서 나갈 수 있게 해줄 매우 강력한 구조화 법안"이라며 "다음 혁신의 물결과 혁신가들에게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법안은 가상화폐를 '증권'과 '상품' 등으로 분류해 규제 관할권을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나눠 부여하는 방안이 골자로, 가상자산의 규제 불확실성을 개선할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한 뒤로 가상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펴왔다. 트럼프 일가는 가족 소유 가상화폐 기업 등을 통해 14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민주당 의원들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가상화폐 사업을 통한 이익 취득을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되지 않는 한 해당 법안에 찬성표를 던질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공지능 분야에서 미국이 1위, 중국이 2위라며 "중국을 결코 과소평가하고 싶지 않지만, 현재로선 우리가 훨씬 앞서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하면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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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위성사진에 딱 걸렸다"⋯中, 남중국해에 6㎞ 인공섬 조성
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 길이 약 6㎞에 달하는 대규모 인공섬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중국해 안델로프 암초.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의 안델로프 암초에서 최소 6개월간 진행한 준설·매립 작업의 1단계를 최근 마무리했다. 상업용 위성사진업체 밴토르가 촬영한 위성사진에서는 매립된 인공섬의 전체 윤곽이 확인됐다. 인공섬의 길이는 약 6㎞로 3㎞가 넘는 직선 형태의 해안선도 조성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곳에 활주로가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인공섬에는 길이 약 680m의 부두가 조성됐으며 중국 해경 선박이 정박한 모습도 포착됐다. 남동쪽에서는 헬리콥터 착륙장을 포함한 건축물 공사도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은 안델로프 암초에 새로운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기상예보와 과학연구 등을 위한 민간 시설이 있다는 사실은 밝힌 바 있다. 남중국해 안델로프 인공섬 시설. [사진=X 갈무리 ]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인공섬 조성이 남중국해 북부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동향을 추적하는 PLA트래커 창립자 벤 루이스는 안델로프 암초가 인근 우디섬보다 규모가 크다며 향후 중국군의 핵심 거점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싱가포르 안보 전문가 콜린 고는 이곳이 중국 전략핵잠수함을 보호하는 남중국해 내 '요새'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감시 장비가 배치될 경우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국과 베트남 잠수함의 작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지난 1974년 남베트남군을 몰아낸 이후 파라셀 군도 전체를 실효 지배하고 있다. 다만 베트남 역시 이 지역 전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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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금리 내려야…인플레이션 두려워할 필요 없어”
가상화폐 규제계 정립할 ‘클래러티법’ 통과 촉구 민주당 “정치인들 가상화폐 이익 취득 금지해야” “美, AI분야서 중국 훨씬 앞서…習과 AI 얘기할 것” 트럼프 대통령.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또다시 주장했다. 미국 경제가 성공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상화폐 업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한 행사에서 “금리는 우리나라의 성공 때문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성공에 따라 내려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좋은 숫자(경제지표)를 발표할 때, 그들은 인플레이션을 너무 두려워해서 계속 금리를 올리고 있다”며 “그럴 필요가 없고 오히려 금리가 내려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가능성을 우려해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비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연준이 금리를 지나치게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금리 인하를 압박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미국의 가상화폐 시장 규제 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클래러티법’(CLARITY Act)의 의회 통과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이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도 우리가 독보적인 선두 주자로 남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며 “이제 의회가 이 법안을 통과시켜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법안은 중국은 물론 다른 모든 국가보다 우리가 앞서 나갈 수 있게 해줄 매우 강력한 구조화 법안”이라며 “다음 혁신의 물결과 혁신가들에게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법안은 가상화폐를 ‘증권’과 ‘상품’ 등으로 분류해 규제 관할권을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나눠 부여하는 방안이 골자로, 가상자산의 규제 불확실성을 개선할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한 뒤로 가상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펴왔다. 트럼프 일가는 가족 소유 가상화폐 기업 등을 통해 14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민주당 의원들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가상화폐 사업을 통한 이익 취득을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되지 않는 한 해당 법안에 찬성표를 던질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공지능 분야에서 미국이 1위, 중국이 2위라며 “중국을 결코 과소평가하고 싶지 않지만, 현재로선 우리가 훨씬 앞서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하면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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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초유의 '국가부채 40조달러'…"암울한 미국" 공포 덮쳤다
재정 위기 경고음 "일상 생활 부담 커진다" 사진=AP 연합 미국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약 5경5568조원)를 넘어섰다. 급증하는 국채 이자 부담이 재정지출을 압박하는 가운데 추가 차입과 금리 상승이 부채를 더 키우는 악순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에 따르면 연방정부 총부채는 전날 기준 40조470억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의 법정 부채한도 41조1000억달러에 불과 1조달러 차이로 바짝 다가선 수준이다. 일반 투자자들이 보유한 국채가 32조2660억달러, 정부 보유분은 7조7820억달러로 조사됐다. 국가 부채는 미국 연방정부의 미상환 국채 원금의 총액이다. 연방 정부가 민간·금융기관·외국 투자자 등 외부에 진 '대중 보유 부채(Debt Held by the Public)'와 사회보장 신탁기금 등 연방정부 내부 계정이 보유한 재무부 증권인 '정부 내부 보유분(Intragovernmental Holdings)'을 합산한 수치다. 미 국가부채가 30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1월로, 4년 7개월 만에 10조달러가 불었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 부채 19조9500억달러과 비교하면 9년 만에 2배로 늘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동안 11조6000억달러가 늘었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4년 동안에도 8조4000억달러가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규모 재정지출과 감세, 사회보장·의료비 증가 등이 두 대통령 재임 중 부채 급증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자 부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26회계연도 종료를 두 달가량 앞둔 현재 연방정부의 누적 이자 비용은 1조1700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5% 늘었다. 이자 비용이 현재 연방정부 예산에서 세번째로 큰 지출 항목이다. 국채금리 상승으로 이자 비용이 늘면 정부가 추가 차입에 나서면서 또 부채를 키우고 투자자들은 불안감에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재정 감시단체들은 수주 전부터 국가부채 40조달러 돌파를 예상하며 경고음을 냈다. 피터슨재단의 마이클 피터슨 이사장은 "40조달러라는 큰 숫자를 넘은 것이 워싱턴에 경종을 울리길 바란다"며 "부채를 통제하지 못하면 미국 전역에서 일상생활의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초당적 정책연구소의 마거릿 스펠링스 대표는 "이번 암울한 이정표는 세입과 지출의 근본적 불균형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며 증세와 지출 삭감 등 근본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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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위프트 우주 망원경 구출 작전 결국 취소...허블 우주 망원경 운명도 불투명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사상 최초 우주 망원경 구출 작전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AP 통신은 NASA가 '닐 게럴스 스위프트 관측소'(NGSO) 구조 계획을 최종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04년 발사된 스위프트는 22년간의 임무를 끝으로 연말쯤 대기권으로 추락해 공중분해 될 예정입니다. 스위프트는 감마선 폭발을 관측하는 우주 망원경으로, 긴 세월 동안 운동 에너지가 미세하게 영향을 받으며 공전 궤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이대로면 중력의 영향으로 대기권에 진입해 소멸할 가능성이 컸습니다. 이에 NASA는 구조용 우주선 링크를 띄워 스위프트를 정상 궤도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 스타트업 카탈리스트 스페이스 테크놀로지스와 3천만 달러(약 417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구조용 우주선인 '링크' 개발·발사에 나섰습니다. 소형 구조용 우주선으로 스위프트를 포획하고 약 두 달에 거쳐 천천히 궤도를 160㎞가량 끌어오려 다시 분리하는 작전이었습니다. 지난 6월 링크를 쏘아 올렸지만, 이 우주선 역시 잔고장을 겪으며 우주 한가운데서 제어 불가능한 수준으로 회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조 작전이 예상보다 2주가량 미뤄졌고, 결국 최종 취소를 알리게 됐는데 이번 임무 실패로 인해 허블 우주 망원경의 운명도 알 수 없게 됐습니다. 스위프트 구조 작전이 성공할 경우 다음 순번은 발사된 지 36년이 된 허블 망원경이었습니다. NASA는 구조 작전 시도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제라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우리가 목표로 한 결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임무가 시도할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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