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책 뉴스
키워드 부동산대책 결과입니다.
-
경제“4분기 적자 욕했다고 고소?”…개미 공분 알고 보니
더본코리아가 종목토론방 등에서의 고소 건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공분을 산 가운데, 회사 측은 종토방 대응 비중은 1% 미만이며 악성 댓글과 허위 정보로부터 가맹점주를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방어 조치라고 해명했다. 온라인에 공유된 일부 피고소 주장 사례는 실제와 다른 허위 주장으로 확인됐다.
이재명대통령AI삼성전자중동전쟁부동산대책 -
경제투자회수 잇단 결실…한앤코, 바이아웃 너머로 보폭 넓힌다 [하우스리뷰]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케이카, 대한항공C&D 등 주요 포트폴리오의 잇단 매각과 엑시트에 성공하며 바이아웃 명가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SK해운의 가스전문선사 전환과 남양유업의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등 장기 보유 자산의 사업구조 재편과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선거인공지능김건희부동산대책미국 -
경제추석 고속道 기름값 100원 인하…일반 주유소 “문 닫으란 거냐”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L당 100원 인하하고 유류세 인하 조치와 석유 최고가격 동결을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주유소협회는 가격 경쟁을 왜곡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부동산대책쿠팡이재명대통령인공지능중동전쟁 -
세계대만은 40도 재난훈련, 스리랑카는 식수난…엘니뇨에 아시아 비상
대만, 정전·단수·집단 열사병 겹치는 상황 훈련 스리랑카 16만명 넘게 식수 부족…담수화도 검토 [쿠부라야=AP/뉴시스] 11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서칼리만탄주 쿠부라야의 이탄지에서 소방관들이 확산하는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이탄지는 나뭇잎 등 식물 잔해가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퇴적된 습지이다. 건기와 엘니뇨 현상이 겹치면서 인도네시아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2026.08.12.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엘니뇨가 연말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시아 각국이 폭염과 식수·식량 부족에 대비한 비상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대만은 사흘 연속 40도가 넘는 폭염을 가정해 재난훈련을 벌였고, 가뭄이 심해진 스리랑카는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대만은 이달 초 수백명이 참여한 가운데 극심한 더위에 정전·단수, 철도 운행 차질, 냉방시설 고장과 집단 열사병이 겹치는 상황에 대비해 훈련했다. 사흘 연속 기온이 40도를 넘는 상황을 가정했다. 취약계층에게 냉방시설과 시원한 대피 공간을 안내하는 온라인 '쿨맵'도 시험하고 있다. 스리랑카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고 고온이 이어지면서 주요 저수지가 말라 16만명이 넘는 주민이 식수 부족을 겪고 있다. 가디언은 스리랑카가 10년 만에 가장 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스리랑카 당국은 표범과 코끼리 등이 사는 얄라 국립공원의 관광 구역을 폐쇄하고, 동물들이 마실 수 있도록 급수차로 연못에 물을 채우고 있다. 재난관리 당국은 민물 공급원이 고갈되면 바닷물에서 소금을 제거하는 담수화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태평양 중·동부의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높아지는 기후 현상이다. 대기 흐름을 바꿔 멀리 떨어진 지역의 기온과 강수에도 영향을 준다. 이번에는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엘니뇨까지 강해지면서 각국의 재난 대응 부담이 커지고 있다. [맥스빌(미 캔자스주)=AP/뉴시스]열대 태평양에서 발생한 엘니뇨 현상이 앞으로 몇 달 동안 급격히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세계 여러 지역에서 폭염, 가뭄, 폭우 및 기타 극한 기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세계기상기구(WMO)가 3일 경고했다. 사진은 5월16일 미 캔자스주 맥스빌 인근 들판에 가뭄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밀들의 모습. 2026.07.03.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3일 이번 엘니뇨가 올해 말 정점을 향해 매우 강한 수준으로 발달하고,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엘니뇨의 강도만으로 개별 국가의 피해 규모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며, 영향은 지역과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이 인용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번 엘니뇨로 약 5000만명이 추가로 심각한 식량 부족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시아뿐 아니라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의 취약지역을 포함한 전망이다. 폭염·가뭄에 따른 수확 차질이 먹거리 가격과 식량 확보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인도 일부 지역에서는 이달 몬순 강수량이 부족해 쌀과 콩류, 목화, 옥수수 등의 수확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도 당국은 기상재해에 취약한 350곳이 넘는 지역에서 물을 저장하고 빗물을 모으는 시설을 보강하고 있다. 농민들에게는 물이 적게 들고 재배 기간이 짧은 작물을 심도록 권장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기후 재난에 전쟁의 여파까지 겹쳤다. 가디언은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와 물류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비료 가격이 올랐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계절성 산불에서 발생한 연무도 식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전 세계 기상이변을 증폭시키는 엘니뇨 발생이 공식 확인됐다. 올가을과 초겨울 관측 사상 최대급으로 강해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폭염과 가뭄, 폭우는 물론 세계 식량 공급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옥수수와 쌀 같은 작물은 엘니뇨와 가뭄에 취약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의 식량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26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쌀이 진열돼 있다. 2026.06.26. jini@newsis.com 동남아 각국은 2023~2024년 엘니뇨 때 파종 시기를 조정하고 물을 관리해 농업 피해를 줄였다. 그러나 싱가포르 동남아시아연구소(ISEAS-유소프이샥연구소)의 엘리사 카우르 루더 방문연구원은 여러 위기가 겹친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루더 연구원은 특히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식품 가격 상승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소득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이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소득의 절반 이상을 먹거리에 쓰는 사람들도 있어 가격 상승의 충격이 더 크다는 것이다. 루더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사회 안정이 식량 가격에 크게 좌우된다며 식량안보를 국가안보 문제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더 연구원은 "쌀은 이 지역의 생명줄"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가뭄과 집중호우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100일 대응에 나섰다. 조기경보 관측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지난 7월에는 도시별로 홍수와 폭염에 취약한 곳을 표시한 '기후 위험지도'를 만들도록 독려하는 국가 계획을 내놨다. 태평양 적도 상황 볼 수 있는 위성영상(사진=고려대기환경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콩은 작업장 폭염 대응 지침을 손질했다. 극심한 더위가 닥치면 기업이 작업 시간을 조정하고 냉방 장비와 휴식 시간을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가디언은 한국도 폭염특보 체계를 18년 만에 개편해 최상위 단계를 추가했다고 소개했다. 이 단계에서는 긴급하지 않은 야외작업을 중단하도록 권고한다고 전했다.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실내에 머물도록 재난문자를 보내는 대응도 소개했다. 일본은 여름 폭염에 이어 강력한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를 따르고 식량과 물을 비축하도록 권고했다. 아파트 주민들에게는 강풍에 날아갈 수 있는 화분과 가구를 고정하거나 실내로 옮기도록 안내했다.
대통령윤석열부동산대책인공지능네팔 -
세계히스패닉 민심 악화에…공화당 내 트럼프 이민정책 반대 등장
라틴계 플로리다 연방의원, 영어·스페인어로 비판 광고 "대통령을 백악관에 보내는 데 힘 보탠 히스패닉들 배신감" 샐러자 미국 연방의원 선거광고 [마리아 엘바이러 샐러자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광고 캡처.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공화당 우세 지역구의 공화당 소속 라틴계 의원이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단속 정책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드는 광고를 찍어 방영키로 했다. 마리아 엘바이러 샐러자(스페인어식 발음 '마리아 엘비라 살라사르') 연방하원의원은 17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으로 30초 분량의 이런 광고를 공개했다. 영어 버전과 스페인어 버전이 있으며 내용은 똑같으며, 양쪽 다 샐러자 의원의 육성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샐러자 의원은 백악관을 배경으로 찍은 이 광고에서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대통령님, 당신의 이민 단속 노력 중 일부는 과도해졌습니다"라며 "당신이 백악관에 보내는 데 2024년에 힘을 보탰던 바로 그 히스패닉들이 오늘날 배신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광고의 영어판과 스페인어판은 플로리다주 남부에서 TV 방송과 디지털 및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샐러자 의원 선거운동본부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토안보부(DHS) 공보 담당자는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국토안보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그대로, 미국 역사상 가장 대규모인 추방 캠페인을 실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샐러자 의원이 마음에 들어하든 말든 관계없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남녀 요원들은 의회가 제정한 법률을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 본인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올라 있는 것처럼 행동해 달라고 독려하면서 공화당 후보들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샐러자 미국 연방의원 선거광고 [마리아 엘바이러 샐러자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광고 캡처. DB 및 재판매 금지] 그러나 이번 광고를 낸 샐러자 의원처럼 트럼프의 정책이 오히려 지역구 선거에 부담이 된다고 판단하고 거리를 두려는 공화당 의원들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2기 국정 지지율은 하락했고,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큰 폭으로 늘었던 라티노 유권자층에서는 최근 경제 상황과 트럼프의 이민정책에 대한 불만이 겹쳐 하락세가 더 뚜렷하다. 쿠바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샐러자 의원은 스페인어 방송 기자 출신이다. 그는 2018년 이 지역구에 공화당 후보로 첫 출마를 했을 때는 6.0%포인트 차로 당시 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가, 2020년에 2.8%포인트 차로 신승했다. 그는 이어 2022년 14.6%포인트 차, 2024년 20.8% 차로 당선됐으며 이번 중간선거에서 연속 4선에 도전한다. 그의 지역구인 플로리다 제27 연방의회선거구는 플로리다주 남부의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 있으며, 공화당 우세 지역구로 꼽혀왔다. 2024년 대통령선거에서 득표율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57%,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42%였다. 이 지역구 인구 중 거의 4분의 3은 라티노다. 다만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올해 4월 이 지역구의 전망을 '공화당 확실 우세'에서 '공화당 우세'로 조정했다. 샐러자 의원에 맞서는 민주당 측 후보는 쿠바계 미국인이며 전 방송 기자인 엘리엇 로드리게스다. 로드리게스는 선거운동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 강화를 비판하는 한편 샐러자 의원이 정치적 기회주의자라고 비난하며 "이제 자신의 재선 선거운동에서 이민정책이 정치적 독이 되자, 상사에게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싶어 한다"고 평가했다. solatido@yna.co.kr
AI부동산대책아시안게임윤석열인공지능 -
세계美주담대 6.95%·경유값 최고치…중간선거 앞 생활비 부담 커졌다
경유 갤런당 3.71→6.40달러…주택 구입자 대출 부담도 확대 은퇴자는 저축 꺼내 쓰고…500달러 난방비 지원도 최소 주문량 못 채워 [링컨셔=AP/뉴시스] 2026년 6월8일 미국 일리노이주 링컨셔의 한 주유소에서 한 고객이 차량에 기름을 넣기 전 휘발유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 2026.06.08.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미국에서 주택대출 금리와 기름값이 함께 뛰면서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부담이 커졌다. 경기와 투자 호조를 내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권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비 상승이 경제정책 성과를 평가받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6.95%로 올라 7%에 근접하고, 경유 평균 소매가격은 갤런당 약 6.4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의회 다수당을 가릴 중간선거를 앞두고 생활비 문제가 다시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올린 16일 소셜미디어에 미국이 신규 투자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미국의 금리를 내려라. 빨리!”라고 요구했다. 2024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물가 대응을 비판하고 에너지 요금을 대폭 낮추겠다고 약속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금리 인하를 촉구한 것이다. 미국 주택금융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17일 기준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전주 6.76%에서 6.95%로 상승했다. 2022년 초에는 3%를 조금 웃돌았던 금리가 두 배를 넘는 수준으로 올라 주택 구입자의 대출 부담을 키웠다. 기름값도 빠르게 올랐다. 미국자동차협회(AAA) 집계에서 17일 경유 평균 소매가격은 갤런(약 3.785ℓ)당 약 6.40달러로, 1년 전 약 3.71달러보다 크게 높았다. WSJ은 휘발유 가격도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경유는 트럭뿐 아니라 건설기계와 농기계에도 쓰이는 연료다. WSJ은 관세와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가 물가 상승 압력을 더했고,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충격은 휘발유·경유·난방유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먼로=AP/뉴시스] 2020년 4월1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외곽 먼로에서 매매 절차가 진행 중인 주택 앞에 '매물(For Sale)'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2020.04.01.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3.4% 상승했다. 물가 변동을 반영한 민간 비농업 근로자의 실질 평균시급은 같은 기간 0.3% 감소했다. 시간당 임금으로 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양이 1년 전보다 줄어든 셈이다. 반면 미국 경제는 고용과 소비에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8월 실업률은 4.1%였고, 소매판매도 예상보다 강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와 규제 완화,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가 성장과 투자를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증시 호조로 가계 자산도 늘었다. 연준은 높은 물가에 대응해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4.00%로 결정했다. 3년 만의 인상이었다. 연준 위원 다수는 연말까지 한 차례 추가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상 이후에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워시 의장은 물가를 잡는 것이 저소득층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다만 금리 인상의 효과가 곧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컨설팅업체 EY파르테논의 그레고리 다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상이 물가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대략 1년을 기준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장 생활비를 감당해야 하는 은퇴자에게는 기다릴 여유가 줄고 있다고 WSJ은 짚었다. 신문은 미시간주에 사는 스테이시 히슬롭(64)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월 약 1900달러의 사회보장연금으로 오르는 물가를 따라가기 어렵다고 WSJ에 말했다. 올해 저축에서 2000달러를 꺼내 썼고, 통장에 남은 돈은 약 1만3000달러라고 했다. 히슬롭은 기름값 때문에 테네시주로 가려던 자동차 여행을 취소했다. [워싱턴=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16일(현지 시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7. 소득이 더 높은 소비자들도 지출에 신중해졌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설명이다. 미국 할인점 체인 달러제너럴의 토드 바소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주 투자자 행사에서 중산층과 중상위 소득 소비자도 저소득층 고객처럼 쇼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 10만달러를 벌어도 더는 고소득층 같지 않다는 고객의 말을 갈수록 자주 듣는다고 덧붙였다. 물가와 고용을 함께 보는 지표도 지난 대선 직전보다 높아졌다.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경제고통지수’는 현재 7.5로, 2024년 10월의 6.7을 웃돌았다. 이 지수는 경제 여건을 단순화해 보여주는 지표다. 공화당 의회 지도부의 자문을 맡아온 데이비드 윈스턴은 임금이 일부 올랐지만 유권자들이 현재 물가를 감당할 형편이 나아졌다고 느끼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경제 공약을 이행했는지 판단하는 데 이 문제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난방유로 집을 덥히는 가정이 많은 미국 북동부에서는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 걱정도 커졌다. 코네티컷주의 난방비 지원 비영리단체 제너레이션 파워 CT는 올해 최대 500달러의 지원금으로도 여러 공급업체가 배달 조건으로 요구하는 최소 주문량 100갤런(약 379ℓ)을 채울 수 없게 됐다. 단체로서는 처음 겪는 일이다. 이 단체의 퍼킨 심프슨 CEO는 일부 업체가 최소 주문량에 예외를 인정하고 있지만, 겨울에 가격이 더 오르면 이런 배려도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사람들이 추위 속에 방치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부동산대책삼성전자네팔아시안게임증시 -
세계
사우디 “이란 막아달라” 베이징에 긴급 타전… 中, 중동 분쟁 ‘신흥 중재자’ 부상
사우디, 美 군사지원 거절에 中 호출 中 홍콩에 국제중재기구까지 설립 중동 외교 연락망 다변화 중국이 이란 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위기에서 미국을 대신할 새로운 중재자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안보 제공자지만, 이란이나 후티 반군 세력처럼 외교적으로 대화하지 못하는 상대가 존재한다. 반면 중국은 미국만큼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경제적 관계를 지렛대 삼아 미국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국제 사회 영향력을 파고 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2년 12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주요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이달 10일 무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후티 직접 타격을 두 차례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중국에 이란을 설득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후티가 최근 군사 공세를 몰아쳐 홍해 연안과 바브엘만데브 해협 주변까지 세력을 넓히자 빈 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과 최소 두 차례 통화했다고 전했다. 후티는 1990년대 예멘에서 사우디의 수니파 영향력에 맞서며 등장한 무장 단체로 이란이 무기와 훈련, 자금을 대 온 저항의 축(Axis of Resistance) 구성원이다. 후티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막으면 사우디가 홍해 쪽 항구로 내보내는 원유와 화물이 나갈 길을 잃는다. 그러나 미국은 사우디의 후티 직접 타격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미국은 사우디가 자국 방어에 쓸 정보를 공유하고, 어디가 표적인지 알려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는 미국이 후티 타격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후티 세력을 지원하는 이란을 설득하는 일을 중국에 맡기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동맹국인 미국에는 군사 정보를 요구하고, 중국에는 적국 압박을 맡기는 외교 분업 형태다. 로이터는 이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사우디로부터 긴급 요청을 받은 중국이 즉각 이란에 후티 반군을 자제시키라는 비공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지역 긴장이 예멘과 홍해로 더 번지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며 “지역 불안정이 커지면 어느 쪽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동시에 중국 입장에서도 물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 해상 교통로 안전 확보는 자국 경제 명운과 직결되는 필수 사안이다. 미국 컬럼비아대 글로벌에너지정책센터 집계에 따르면 중국이 수입하는 해외 원유 가운데 44%가 중동산이다. 중국이 사우디를 포함한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과 한 해 주고받는 교역액은 3000억달러(약 415조9000억원)에 달한다. 한국이 2025년 원유를 사들이는 데 쓴 753억달러 대비 네 배 더 많은 수치다. 로이터는 중동 주재 서방 고위 외교관을 인용해 “중국은 후티를 통제하도록 이란을 압박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가운데 하나”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란과 중국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며 “중국 역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홍해 해운이 안전해지기를 원한다”고 했다. 중국이 외교 틈새를 파고든 사례는 사우디뿐만이 아니다. 올해 2월 이란전 발발 이후 미국은 직접적인 전쟁 당사자가 되면서 중동에 객관적인 중재자로 나서기 어려워졌다. 반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월 말 전쟁이 시작된 뒤 이란·이스라엘·사우디·아랍에미리트(UAE)·러시아·프랑스·오만 등과 4월 초까지 26차례 통화하며 중재안을 조율했다. 중국 정부는 같은 기간 자이쥔 중동문제 특사를 현지로 보내 당사국을 돌게 했다. 이어 3월 말에는 중견국 파키스탄과 연계해 공동 평화안까지 발표하며 미국의 빈자리를 선점했다. 당시 중국은 파키스탄과 ‘걸프와 중동의 평화·안정 회복을 위한 5개항 구상’을 내놓고, 즉각적인 적대행위 중단과 평화협상 개시, 주권 존중을 요구했다. 파키스탄은 이란과 국경을 맞댄 이슬람 국가인 동시에,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사업으로 중국 자본에 강하게 묶여 있다. 7월에는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사이 협상을 되살리려 이란과 접촉했는데, 로이터는 이 접촉을 두고 ‘중국이 먼저 밀어붙인 구상’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중동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중국이 파키스탄을 앞세워 이란전 장기화를 막으려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내세우는 중재가 무역과 투자 같은 경제적 설득에 바탕을 두고 있어 한계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무기 지원과 체제 보장, 군사력이라는 강력한 억제 수단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중국이 지금까지 쓴 수단은 무역과 투자, 당사자 체면을 세워 주는 회담장 제공에 머물렀다. 로이터는 이란처럼 교전 당사자가 전쟁을 이어갈 의지가 확고하거나, 무력을 동반한 안보 보증이 필요한 사안에서 중국식 통제력이 명확한 한계를 드러낸다고 했다. 실제 2024년 1월 중국이 중재한 미얀마 군정과 소수 민족 무장 단체 간 휴전 협정은 체결 직후 깨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중국발 중재를 공식적으로 거부한 사례 역시 이러한 중국식 외교 맹점을 보여준다. 무기와 군사 보호막이 필요할 때는 미국을 찾고, 미국과 거리가 먼 적대국을 움직이거나 설득할 때는 중국이 지닌 경제 영향력을 빌리는 다중 중재 구조가 정착 중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지방선거부동산대책네팔이재명 -
세계저출생 문제 심각해진 中…유치원 사라지자 교사들이 향한 곳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과정" 전년보다 2만 1400곳 감소 중국에서 극심한 저출생과 혼인율 하락으로 유치원 폐원이 매년 급증하는 가운데, 설 자리를 잃은 유치원 교사들이 요양원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중국 칸칸신문은 17일 "800여 명의 노인을 돌보고 있는 한 요양원에 유치원 출신 인력들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픽셀스. 7년 차 유치원 교사로 일했던 저우 씨는 "유치원 교사가 평생직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2년간 많은 유치원이 사라지면서 진로를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유치원에 20명이 넘는 아이들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10명, 5명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쑨잉 요양원 원장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사업 조정이 절실해진 상황"이라면서 현장의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전했다. 저우 씨는 "처음에 유치원 교사를 관두고 요양원으로 향한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모두 만류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유치원에는 다양한 놀이와 학습 과정이 체계적으로 잡혀있지만, 요양원은 초기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유치원 교사 출신 중위메이 씨는 "노인분들을 돌보는 것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더라.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속이 메스꺼울 때도 많아 괴로웠지만, 이를 악물고 견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분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을 때는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고 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픽셀스. 매체는 "유치원 교사가 노인 돌봄으로 전직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가 반영된 형상이지만 개인의 선택"이라면서 "돌봄 대상이 바뀌면서 새로 배워야 하는 부분도 많고 쉽지 않지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본토 출생아수는 792만명으로 전년(954만명)대비 17% 줄었다. 중국 출생아수는 2021년(1062만명)을 마지막으로 4년째 1000만명을 밑돌고 있다. 중국 교육부가 공개한 '2025년 전국 교육사업 발전 통계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역의 유치원 수는 23만 1900곳으로 전년보다 2만 1400곳 감소했다. 이는 매일 약 59개의 유치원이 문을 닫은 셈이다. 중국 유치원 수는 2022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치원에 재학 중인 원생 수 역시 3225만 5200명으로 1년 전보다 358만 4700명(약 10%) 급감했다. 이 같은 여파는 초등학교로도 번지고 있다. 작년 초등학교는 12만8300곳으로 전년보다 약 8000곳 줄었고,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반면 작년 말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3억 2300만 명에 달하며, 2033년에는 4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한다. 이에 따라 노년층 상품·서비스를 뜻하는 '실버 경제' 규모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30년엔 20조 위안(약 4130조원), 2035년 30조 위안(약 619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이재명이재명대통령지방선거AI부동산대책 -
세계트럼프, 공항서 시진핑 직접 맞이한다…'이례적 영접'의 속내 [이상은의 워싱턴나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23일 워싱턴DC에 도착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직접 나가 영접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오후 4시경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시 주석을 맞이한다. 폴리티코는 2기 정부 들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지도자를 공항에서 영접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구애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통상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 입구에서 외국 지도자를 맞이한다. ◆24일 양자·확대회담 개최 앞서 시 주석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 당시에 한정 부주석을 공항에 내보냈다. 레드카펫이 깔리고 중국 어린이들이 깃발을 흔들며 트럼프 대통령을 반겼지만, 당내 서열 8위의 한 부주석이 나온 것은 시 주석의 은근한 자존심 싸움으로 해석됐다. 당시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이 시작되지마자 “대만 문제를 잘못 처리하면 양국이 충돌할 수도 있다”면서 강한 메시지를 내보냈다. 또 대만이 중국에게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두 정상은 미중이 “건설적이고 전략적인 안정 관계”를 설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는 중국의 레드라인을 미국이 존중한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DC 방문을 앞둔 지난 16일 미 의장대가 백악관에서 사열을 연습하고 있는 모습. / 사진=EPA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공항 영접 계획은 그가 여전히 시 주석을 신중한 자세로 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직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시 주석은 트럼프와 동등하게 보이길 바란다”며 공항 영접이 주요 2개국(G2)으로 대접받고자 하는 시 주석의 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은 관세로 중국을 압박하려던 계획도 뒤로 미뤘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정부가 당초 미중 회담 전에 무역법 301조 공급과잉 관련 무역보고서를 발표하려 했으나 계획을 늦추기로 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원래 이 보고서에는 중국산 제품에 7.5%포인트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 간 본격적인 회담은 24일 진행된다. 백악관에서 두 정상이 먼저 양자회담을 한 후 관계장관 등이 배석하는 확대회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 주석은 25일 베이징으로 돌아간다. 25일 몇시에 출발하는 등 일정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란전 협조 요청 예상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여러 가지를 얻으려 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입을 확대하고,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거에서 표를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작년 10월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1년간 관세전쟁을 멈추기로 한 조치를 연장하는 문제도 다뤄질 예정이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번 달 두 나라가 농업 및 비관세 장벽에 관한 몇 가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착 상태의 이란전도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중국의 협조가 아쉬운 대목이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이다. 이란전에서 발을 빼기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달 이란에 대한 경제적인 최대 압박을 발표하면서도 중국 은행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했다. 인공지능(AI) 분야와 중국의 대미투자 문제도 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AI 관련 기업인들을 24일 국빈만찬에 초청했다. 중국 측에서도 기업인들이 방문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중국 자동차업체의 대미투자를 허용할 수도 있다면서 유화적인 태도를 취했다. 양국이 군사관계 강화를 발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서 양국 간 군비 통제 회담을 재개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양측이 더 많은 군사적 소통채널을 활성화하고, 기존 채널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양즈빈 중국 동부전구사령관과 새뮤얼 파파로 미국 태평양사령관이 지난달 31일 캐나다에서 2년 만에 사령관급 회담을 개최한 것도 이런 예측을 뒷받침한다. ◆대만 문제 양보 여부에 촉각 문제는 그 대가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양보할 것인가다. 워싱턴 일대에서는 대만 문제가 거래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에 최대 140억달러 규모 무기를 파는 문제를 중국과의 거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는 계속 보류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측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발언 대신 독립에 ‘반대한다’고 공개적으로 천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결정을 할 경우, 아시아 전역의 동맹국을 불안하게 하고 의회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이 통신은 짚었다. 이번 회담이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한 미국 전직 고위 관료는 전날 기자들과 만남에서 명확성 없이 진행되는 미국의 무역정책 등이 중국을 불편하게 한다면서 “단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결과는 모호한 ‘휴전’ 뿐”이라고 예상했다. 두 정상이 성대한 행사를 치른 후 오는 11월과 12월 두 차례 더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유엔총회 첫날인 22일 미국 뉴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추진한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만나기 전에 일본의 입장을 전달하고 양국의 대중국 정책을 조정하기 위한 자리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부동산대책부동산증시미국지방선거 -
세계
[차이나워치] 北 "핵보유국 불가역"…미중 정상회담 앞 북중 밀착
[앵커] 북한이 중국이 주최한 국제안보회의에서 핵보유국 지위는 되돌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배삼진 특파원. (예, 베이징입니다.) 미중 정상회담을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인데요. 북한이 왜 베이징에서 이런 메시지를 내놓은 겁니까? [기자] 네, 장소와 시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북한이 미국을 향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라고 주장한 건 새롭지 않지만, 이번에는 중국이 주최한 최대 안보무대 한가운데서 공개적으로 못을 박았다는 점이 다릅니다. 김강일 국방성 부상은 한미일 군사협력을 이른바 '핵동맹'이라고 비판하면서, 미국의 군사력 증강에 맞서 북한도 핵 억제력을 계속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미국과 대화가 재개되더라도 비핵화가 아니라 핵보유를 전제로 협상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분명히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회의 기간 둥쥔 중국 국방부장과 김강일이 별도로 만나 전략적 소통과 군사 분야 교류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한 점도 눈에 띕니다. 다음 주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미국도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에서, 북한이 먼저 협상의 출발선을 핵보유국 지위에 맞춰놓은 셈입니다. 결국 핵보유국으로서 군축이나 안전보장을 논의하자는 구도를 만들려 할 가능성이 있는 건데요. 김 부상의 실제 발언을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강일 / 북한 국방성 부상(제13차 샹산포럼)> "우리의 정당한 자위적 방위 정책에 대한 시비와 비현실적인 비핵화 망상을 걷어치워야 합니다. 국가의 최고법인 헌법에 의해 고착된 우리의 핵보유국 지위는 절대 불가역의 한계선입니다." [앵커] 다음 주 정상회담을 앞두고 왕이 외교부장과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다시 통화했고, 워싱턴에서는 시진핑 주석 환영행사 연습까지 시작됐는데요. 분위기를 보면 미중이 상당히 구체적인 합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기자] 네, 지금은 정상회담 의제와 의전 모두 사실상 마지막 조율 단계로 들어간 모습입니다. 왕이 부장과 루비오 장관은 어제 통화에서 고위급 교류 준비와 양국 현안을 논의했고, 중국은 소통을 강화하면서 이견을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워싱턴에서는 미군 의장대가 중국 국기와 성조기를 들고 시진핑 주석 환영식을 연습하는 장면까지 공개됐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 도착 때 앤드루스 공항까지 직접 나가 맞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의제가 화기애애하지만은 않습니다. 무역과 희토류, AI, 대만, 이란 문제가 동시에 올라와 있고, 특히 대만 문제에서는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들도 이번 정상회담 결과를 예민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는 20일 뉴욕에서는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만나 의제를 최종 조율합니다. 시진핑 주석의 방미에는 BYD와 CATL, 샤오미를 비롯해 AI, 금융 분야 등 미중 산업경쟁의 최전선에 있는 중국 기업인들이 대거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정상회담의 관전 포인트는 미국의 중간선거용 성과 확보와 중국의 미국시장 진출·규제 완화 요구가 어디까지 맞교환되느냐 여부에 있다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12년 가까이 닫혀 있던 '신 압록강대교'에 오늘 대형 트럭들이 들어가면서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대형 화물차들이 신압록강대교 쪽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12년 가까이 멈춰 있던 다리가 시험 가동 단계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다리는 2014년 완공됐지만 북한 쪽 연결도로와 세관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정식 차량 통행이 계속 미뤄졌습니다. 최근에는 북측 세관과 진입도로 공사가 상당 부분 마무리됐고, 중국 측 통상구도 화물차 운행을 위한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입니다. 특히 자유아시아방송이 공개한 어제(17일) 상업위성 사진에는 중국 세관 앞부터 다리 위까지 차량이 8줄로 세 곳에 나뉘어 대기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단둥 현지에서는 이번 시험운행을 거쳐 다음 달 초, 특히 북중 수교 77주년을 전후해 정식 개통할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압록강대교가 열리면 지금 북중우의교에 몰린 화물 운송이 분산되고, 대형 차량을 중심으로 북중 육상 물류 규모도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통일부도 최근 북한 측 세관과 기반시설 공사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며 조만간 개통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 신압록강대교 개통이 현실화되면 북중 관계가 정치·군사 밀착을 넘어 실제 교역 확대까지 더 진전될지가 관심입니다. 특히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 이미지를 한층 선명하게 보여주는 흐름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차이나워치였습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삼성전자관세쿠팡미국부동산대책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