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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제네시스 2030년 35만대 판다…美 현지생산 비중 80%까지 확대
무뇨스 "GV90, 브랜드 한 단계 끌어올릴 기회" 美 SUV·xEV 라인업 확대…관세 대응 '스마트 현지화' (왼쪽부터) 제네시스 미국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 에이미 마렌틱,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운영책임자 테드로스 맹기스테,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차그룹 최고 디자인 책임자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V90 월드 프리미어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제네시스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제네시스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2030년 글로벌 연간 판매 35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GV90은 신호탄이다. 특히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는 현지 생산 비중을 전체 판매량의 약 80%까지 높여 관세 부담을 낮추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SUV·전동화 라인업 확장…美 제네시스 전담 딜러 체제 구축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005380) 사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V90 월드 프리미어 질의응답에서 "GV90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기회"라며 "자동차를 몇 대 더 판매하는 문제가 아니며, 원화나 달러 기준으로 이익을 조금 더 내는 문제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판매나 수익 수치를 넘어 제네시스 브랜드를 럭셔리 경험의 최정점에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라며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달성하는 데 단 7년 8개월이 걸렸고 제네시스는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럭셔리 브랜드가 됐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 2030년 글로벌 연간 판매 35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글로벌 35만대까지 성장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심 역할을 해야 하는 시장이 국내 기반과 더불어 미국 시장"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GV90을 시작으로 SUV와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 이 전무는 "GV90 출시로 플래그십 초대형 럭셔리 EV 시장에 새로 진입했다면, 그 하방으로도 SUV 시장에 대한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전기차(xEV) 라인업을 계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ㅇ했다. 이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춰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BEV)로 대변되는 SUV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미국 시장에서도 계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 수요를 유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내 제네시스 전용 딜러도 현재 85곳으로, 독립된 전담 딜러 구축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제네시스 'GV90 월드 프리미어'에서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 네오룬(GV90 Neolun)’이 전시돼 있다. (제네시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20 ⓒ 뉴스1 美 현지생산 80% 목표…관세 대응 '스마트 현지화' 미국 시장 성장과 관세 대응을 위해 현지 생산도 대폭 확대한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 내 전체 판매량 대비 현지 생산 비중을 약 80% 수준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국 내 공급업체를 확대해 현지 부품 조달 비중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단순히 생산지를 미국으로 옮기는 방식은 지양하겠다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중요한 것은 단순히 생산지를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식의 현지화가 아니다"며 "회사에 실질적인 이익과 경쟁력을 가져다주는 스마트한 현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기존에 다른 지역, 특히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지 않은 새로운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현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과 제조, 디자인, 생산, 공급망, 유통 등에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부품 공용화 등 기술적 원가 절감도 병행한다. 무뇨스 사장은 "단기적으로는 관세 영향을 완전히 상쇄하기가 쉽지 않고 실제로 수익성이 낮아지는 현상도 나타났다"면서도 "올해 수익성 목표 역시 유지하고 있으며 중장기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사업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GV90을 통해 기존 고객뿐 아니라 울트라 럭셔리 브랜드를 고려하는 고객까지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무뇨스 사장은 "GV70이나 GV80에서 상위 모델로 이동하고자 하는 고객, G90보다 더 높은 수준의 럭셔리 경험을 원하는 고객까지 폭넓게 GV90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며 "울트라 럭셔리 브랜드와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GV90은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된다. 이 전무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고 올해 내 출시될 것"이라며 "미국 시장은 내년 초부터 지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현재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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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꽁꽁 언 감에, 5년 지난 미숫가루… 한그루 냉동실 ‘충격 실태’
[스타의 건강] 한그루의 냉장고를 정리하던 중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가 잇따라 나왔다./사진=유튜브 '햅삐 김성은 KIM SUNG EUN' 채널 캡처 음식을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냉동실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냉동 상태에서는 미생물 활동이 둔화해 세균 번식과 부패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동 보관이 만능은 아니다. 수년간 방치된 냉동식품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병원균에 오염되거나 지방과 단백질이 산패해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배우 김성은(42)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한그루(34)의 집을 찾아 냉장고를 정리해 주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냉장고를 정리하던 중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가 잇따라 나왔다. 특히 냉동실에서는 꽁꽁 얼어붙은 감을 비롯해 유통기한이 2021년까지인 미숫가루와 2019년 1월로 표기된 식재료까지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냉동실에 장기간 보관한 식재료의 위험성을 알아본다. 식중독, 산패 위험 냉동실의 영하 환경에서도 세균이 완전히 사멸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리스테리아균이나 노로바이러스 같은 저온성 식중독균은 영하 20도 이하의 극저온에서도 죽지 않고 휴면 상태로 생존한다. 실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일리노이공과대 공동 연구팀이 리스테리아균을 접종한 냉동 채소를 영하 18도와 영하 10도 환경에서 보관한 결과, 360일이 지난 뒤에도 균의 수가 유의미하게 줄지 않고 살아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냉동 상태에서 장기 생존한 병원균은 해동·섭취 과정에서 급속히 증식해 발열, 구토, 설사 등 급성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임산부, 고령층에게는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냉동실 안에서도 식품 속 수분은 지속적으로 증발한다. 포장이 헐겁거나 장기간 보관하면 식품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공기 중의 산소와 접촉하는 '냉동상(Freezer Burn)' 현상이 나타난다. 냉동상으로 수분 함량이 떨어지면 식품의 조직이 파괴돼 맛과 풍미가 크게 떨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은 산패되고 단백질은 변성돼 소화 불량을 유발하며, 체내 세포 손상과 염증을 부추기는 유해 활성산소를 만들어낼 수 있다. 변색·성에 생기면 즉시 폐기 냉동식품이라도 식재료 종류에 따른 적정 보관 기한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익히지 않은 생선은 최대 3개월, 익힌 생선은 최대 1개월까지만 보관이 권장된다. 햄·베이컨·소시지 등 가공육은 최대 2개월, 익히지 않은 소고기는 최대 1년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미숫가루 같은 곡물가루 역시 냉동실 냄새를 흡수하고 미세한 수분에 의해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개봉 후 수개월 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냉동실 안의 식재료 표면에 성에가 두껍게 끼어 있거나 원래 색을 잃고 변색됐다면 이미 변질과 산패가 진행됐다는 신호로, 즉시 폐기해야 한다. 식품을 냉동 보관할 때는 공기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 1회 섭취량 씩 소분해 랩으로 밀봉한 뒤 밀폐 용기나 진공 팩에 담아야 한다. 아울러 보관 날짜를 겉면에 꼼꼼히 기록해 먼저 들어간 식품부터 소비하고, 식재료별로 공간을 분리해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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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80kg→56kg’ 황정음, 6개월 만에 쏙 빠졌다… 비결 보니?
[셀럽헬스] 황정음이 관심 보인 키토제닉 식단 배우 황정음이 한층 날씬해진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사진=황정음 소셜미디어 배우 황정음이 한층 날씬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돌 이태원 프리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황정음은 아이돌 메이크업을 하고 과감한 의상을 입으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를 본 아유미는 "살이 진짜 많이 빠졌다"며 감탄했다. 황정음은 과거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큰 체중 변화를 겪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임신 전 47kg이었던 체중이 임신 당시 80kg까지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30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출산 후에는 다이어트를 선언하고 필라테스와 수영 등 운동하는 모습도 꾸준히 공개했다. 당시 키토제닉 관련 서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탄수화물 줄인 ' 키토제닉 ', 정말 살 빠질까 ? 키토제닉 식단은 탄수화물 섭취를 크게 줄이고 지방 섭취 비중을 높이는 식사법이다. 탄수화물 섭취가 크게 줄면 우리 몸은 평소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던 포도당 대신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는 비중이 커진다. 키토제닉 식단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림대병원과 아주대 연구진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14편을 분석한 결과, 키토제닉 식단은 비교 식단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살 빠진다고 무작정 따라 하면 안 돼 이 식단은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 비율을 크게 바꾸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당뇨병학회·대한비만학회 등 5개 전문학회는 극단적인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를 지속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지방을 섭취할 때는 육류의 지방이나 버터 등에 많은 포화지방을 줄이고, 생선이나 견과류, 식물성 기름 등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콩팥질환 등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 없이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를 시도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체중을 줄일 때는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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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반지 혈압측정기' 스카이랩스, 내달 코스닥 상장
오는 9월 상장 앞두고 기자간담회 개최 핵심 제품 '카트 비피 프로' 시장서 확산 [서울=뉴시스] 송종호 기자= 21일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9월 상장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정전략 등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병환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21. so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스카이랩스가 내달 상장을 앞두고 의료기기로 확보한 생체데이터를 임상과 의료 인공지능(AI)으로 연결하는 의료데이터 구축 사업에 속도를 낸다. 스카이랩스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체 개발 의료기기 통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다시 임상과 의료 AI 사업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커프리스 활동혈압측정기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를 핵심 제품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 제품은 일상과 수면을 유지하면서 24시간 혈압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반지형 의료기기다. 회사 측은 "올해 6월 기준 국내 빅5 병원 전 곳과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38곳에 도입됐으며, 전국 병·의원 도입처도 1800여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카이랩스는 올해 상반기 약 50억원의 매출 가운데 약 26억원을 해외에서 기록해 해외 매출 비중 52%를 달성했다. 또한, 유럽 CE-MDR 허가를 기반으로 영국과 유럽 주요 시장에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오므론헬스케어·오츠카제약 등 글로벌 의료기기 및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과 일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 역시 혈압에서 멀티바이탈로 확대된다. 기존 병원 외래환자용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 입원환자용 카트 온(CART ON), 개인용 카트 비피(CART BP) 등으로 구축한 혈압 모니터링 제품군을 기반으로, 산소포화도 측정 제품 카트 오투(CART O2)와 혈압·맥박·호흡수·체온·산소포화도 등을 통합 측정하는 카트 바이탈(CART VITAL)을 통해 측정 가능한 생체신호를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단일 혈압 관리를 넘어 다중 생체신호 모니터링으로 영역을 넓힘으로써 장기적으로 접근 가능한 목표시장 자체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확장은 의료데이터 사업과 연결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의료기기 보급과 측정 가능한 생체신호가 늘어날수록 확보하는 데이터 역시 증가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기 보급 확대-고품질 의료데이터 축적-AI 및 임상 활용 확대-추가적인 사업 기회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서울=뉴시스]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국내 ‘빅5’ 대형병원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 38개소에 도입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스카이랩스 제공) 2026.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스카이랩스는 앞으로 해외에 진출할 회사가 아니라 이미 해외에서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며 "국내 의료현장에서 검증한 기술과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혈압에서 멀티바이탈과 의료데이터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기를 만드는 궁극적인 목적은 임상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의료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데 있다"며 "제품이 확산될수록 데이터가 축적되고, 축적된 데이터가 다시 새로운 의료와 AI 사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글로벌 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이랩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희망가 밴드는 1만 3000원에서 1만 6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260억원에서 320억 원, 예상 시가총액은 약 2436억원에서 2999억 원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9월 초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상장 주관 업무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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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닉 성과급 합의안 24~25일 표결…"가결 전망"
SK하이닉스 노동조합이 초과이익분배금(PS)의 60%를 주식으로 분할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두고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전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24일 오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2026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 20일, PS의 40%는 현금, 40%는 주식으로 당해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1년 뒤와 2년 뒤에 각각 10%씩 주식으로 분할 지급하는 방식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이번 투표는 이천 노조(약 9천300명)와 청주 노조(약 6천700명)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재적 조합원 과반수(약 8천명 이상) 투표에 투표자 과반수가 찬성하면 합의안이 최종 가결됩니다. 노조는 그동안 소수 대의원이 의사를 결정하던 '대의원 결정제'를 유지해 왔으나, 이번 안건부터 모든 구성원의 직접 의사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경쟁사보다 임금 인상도 더 많이 했고 임단협 내용 완성도가 높은 만큼 과반 이상 가결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기존 10년 합의를 1년 만에 변경해 성과급 절반 이상을 자사주로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일부 반발이 최종 가결 변수로 꼽힙니다. 최근 기술·사무직, 생산직을 아우르는 신설 통합노조가 출범한 데도 이런 불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통합노조는 기존 PS 합의 유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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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출규제 유턴] ③ 주담대에 내준 공급 여력…신용대출·마통은 여전히 ‘빡빡’
서울 한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 [사진=연합뉴스] 늘어난 총량, 잔금대출 등 실수요에 집중 신용대출·마통은 은행 자체 관리 지속 [디지털데일리 이호연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기존 1.5%에서 3.0%로 높였지만 마이너스 통장을 포함한 신용대출 차주가 체감하는 대출 문턱은 크게 낮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늘어난 공급 여력의 상당 부분이 잔금대출 등 주택 관련 실수요 자금에 우선 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13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 발표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들은 늘어난 가계대출 총량을 주택담보대출과 집단대출 위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전날 시중·지방·인터넷전문·특수은행 여신담당자들을 소집해 잔금대출 ‘오픈런’ 해소를 위해 집단대출을 적극적으로 공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은 상호금융업권, 저축은행업권, 여신금융업권의 가계대출 담당자를 소집해 가계대출 총량 확대에 따른 방안을 논의했다. 상호금융권의 경우 이주비·중도금·잔금 등 집단대출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대출 중심의 추가 공급 방안이 거론된다. 가계대출 총량은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구분하지 않고 한데 묶어 관리된다. 주택 관련, 중저신용대출 위주로 추가 대출이 이뤄지면, 그만큼 신용대출에 배분할 총량은 줄어드는 구조다. 이러한 이유로 신용대출의 경우 은행별 자체 관리에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 흐름도 은행들의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올 들어 주담대 못지않게 신용대출과 마통이 빠르게 불어난 탓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정책 실패’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가계대출 총량을 늘린 만큼, 신용대출이 다시 급증해 잔금대출 등 실수요자 공급 여력을 잠식하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은 지난 5월 2조1741억원, 6월 2조1550억원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담대 증가액은 각각 1조1437억원, 1조7576억원으로 신용대출 증가폭을 밑돌았다. 7월에도 신용대출은 1조원 넘게 늘며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2분기 가계대출을 살펴보면, 신용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 등이 포함된 기타대출은 전 분기보다 12조8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와 전세자금·집단대출 등을 합친 주택 관련 대출 증가액 12조2000억원을 웃돌았다. 기타대출 증가폭이 주택 관련 대출을 넘어선 것은 2021년 2분기 이후 5년 만이다. 신용대출 급등 배경에는 증시 투자 수요가 자리잡았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국면에서 저가 매수를 노린 자금이 신용대출과 마통을 통해 유입됐고, 주가 하락 과정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대출금을 즉시 상환하지 못하면서 잔액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주담대는 장기 분할 상환 과정에서 감소분을 예상할 수 있지만, 마이너스통장은 고객이 약정 한도 내에서 수시로 돈을 꺼낼 수 있고, 추가 인출이 발생하면 은행이 사전에 대출 증가세를 정확히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8월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확대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은행들은 총량 확대와 별개로 신용대출 관리 고삐를 죄고 있다. 신용대출과 신규 마통 한도를 낮추는 한편, 비대면 대출 취급을 줄이거나 영업점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마통은 만기 때 한도를 최대한 20%까지 줄이고 연장도 제한할 계획이다. 은행권에서는 하반기 신용대출 흐름이 가계대출 운용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신용대출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증시 반등으로 ‘빚투’ 수요가 살아날 가능성도 있다. 주담대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차주가 신용대출과 마통으로 부족분을 메우려는 풍선효과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109조7533억원에서 이달 13일 109조7664억원으로 131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 5~6월 매달 2조원 넘게 불어났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모두 이미 한도를 상당히 낮춰 놓은 상태라 추가로 손댈 수 있는 수단이 제한적”이라며 “신규 유입을 조절하면서 차주별 상환 여력과 자금 용도를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총량 확대가 대출 규제 완화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데 선을 긋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13일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 발표 브리핑에서 “총량 목표 조정이 시장에서 대출관리 기조의 완화로 인식돼 투기적 수요를 자극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일관된 수요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택공급을 뒷받침하고 청년 등 실수요자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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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가 떨어지고 증시자금 줄어드는데…주식계좌는 왜 계속 늘어날까
증시 자금은 줄어드는데 주식계좌 수는 역대 최고치 투자금 줄여도 계좌는 유지...주식 '기본 금융생활' 자리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증시가 조정을 받고 투자자들의 대기자금도 빠져나가고 있지만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주가 상승기 대거 증시로 들어온 투자자들이 조정 국면에서도 계좌 자체를 닫지는 않는 데다, 개인 한 명이 여러 증권사 계좌를 보유하는 ‘다계좌 시대’가 자리잡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코스피 및 코스닥, 개별 종목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1억1085만개로 집계됐다. 6월 말 1억967만개보다 약 118만개 늘었다. 이달 들어서도 19일 기준 1억1148만개로 사상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를 뜻한다. 단순히 개설돼 있는 계좌가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실제 거래가 이뤄진 계좌라는 점에서 개인의 증시 참여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된다. 증시 조정에도 증가세는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7월 말 9191만개였던 활동계좌는 1년 만에 약 1893만개 증가했다. 증가율로 따지면 20.6%다. 지난해 말 9829만개에서 올해 1월 처음 1억개를 넘어선 뒤 3월 1억367만개, 5월 1억7244만개, 7월 1억1085만개까지 매달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최근 증시 분위기와는 대조적이다. 코스피는 5월 말 8476.15에서 6월 말 8476.48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7월 말 6595.45로 한 달 사이 22.2% 떨어졌다. 증시 주변자금 역시 빠르게 감소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5월 말 131조5856억원에서 6월 말 121조6340억원, 7월 말 104조1354억원으로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두 달 만에 약 27조4500억원, 20.9%가 빠져나간 셈이다. 7월 한 달에만 약 17조5000억원 감소했다. 주가는 떨어지고 시장에 들어와 있는 돈도 줄어드는데 계좌는 오히려 늘어나는 다소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계좌 수’와 ‘투자자금’의 성격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자금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빠르게 늘고 줄어드는 대표적인 증시 대기자금이다. 반면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한 번 늘어난 계좌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누적 지표에 가깝다. 특히 개인 투자자 한 사람이 여러 증권사의 계좌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하면서 계좌 수와 실제 투자자 수 사이의 간극도 커지고 있다. 주식거래활동계좌가 1억개를 넘어섰다고 해서 국내 주식투자자가 1억명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증권사별 이벤트와 수수료 경쟁을 통해 계좌를 여러 개 만들어 놓은 투자자가 많고,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계좌 등을 목적에 따라 나눠 사용하는 투자자도 늘었다. 공모주 청약을 위해 여러 증권사의 계좌를 개설하는 것도 계좌 증가를 이끄는 요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주식 투자가 일종의 ‘기본 금융생활’로 자리잡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장이 하락한다고 주식계좌를 해지하기보다는 거래 빈도와 투자금액을 줄인 채 계좌를 유지하는 투자자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장기 추세로 보면 주식거래활동계좌 증가세는 증시 방향과 상당 부분 분리돼 있다. 2023년 8월 말 7550만개였던 활동계좌는 2024년 7월 8350만개, 지난해 7월 9191만개를 거쳐 올해 7월 1억1085만개까지 늘었다. 약 3년 사이 46.8% 증가했다. 반면 투자자예탁금은 증시 상황에 훨씬 민감하게 움직였다. 지난해 7월 말 68조6852억원에서 증시 상승과 함께 올해 5월 131조5856억원까지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가 시장이 조정을 받자 두 달 만에 104조원대로 내려왔다. 결국 최근의 흐름은 ‘주식시장을 떠나는 것’과 ‘주식투자를 그만두는 것’이 더 이상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점 을 보여준다. 시장이 좋을 때는 돈을 적극적으로 집어넣지만 분위기가 바뀌면 자금부터 빼고 계좌는 남겨놓는 것이다. 증시를 완전히 떠났다기보다 다음 투자 기회를 기다리는 ‘휴면 직전의 투자자’가 그만큼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사상 최대를 경신하는 활동계좌 수만으로 개인투자자의 투자 열기가 계속 강해지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계좌 수는 계속 늘지만 실제 증시에 투입되는 자금은 오히려 줄어드는 최근 흐름이 이를 보여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과거보다 한 사람이 여러 증권계좌를 보유하는 경우가 많아져 활동계좌 증가를 신규 투자자 증가와 동일하게 해석하기는 어렵다”며 “시장에 대한 실제 투자심리를 판단하려면 예탁금이나 거래대금 등 자금 지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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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속보]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이달 20일까지 198.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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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다가 무너질라”…뜬눈 새우는 ‘테라스 붕괴’ 신축 아파트 [안다솜의 家봄]
테라스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인천 송도 럭스오션SK뷰 107동 인근에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다. [사진=안다솜 기자] “사람이 있었다면 정말 큰일 아니었겠어요? 운이 좋아야 안전할 수 있는 건지 불안해서 잠도 편히 잘 수가 없다구요.” 지난 19일 찾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럭스오션SK뷰 아파트. 입주 1년 반 만에 외벽 테라스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후로 단지 입주민들은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토로를 쏟아냈다. 단지를 둘러보니 사고가 발생한 107동과 사고 우려가 있어 보이는 105동 주변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었고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조치를 해놓은 상태였다. 펜스 근처에는 안전요원들도 배치돼 있었다. 사고가 있었던 107동에서 조금 떨어진 어린이집 앞에는 학부모들이 아이들 하원 시간에 맞춰 기다리고 있었다. 입주민들은 안전해야 할 장소가 무너지면서 불안감이 크고 추가 붕괴도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아파트 거주자 김모 씨는 “안전해야 할 집이, 그것도 대형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 일부가 붕괴됐다”며 “다른 동에서도 같은 붕괴 사고가 터지지 않을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입주민 정모 씨는 “입주한 후 테라스가 통으로, 아무런 예고 없이 떨어졌는데 이런 집에 거주할 수 있겠냐”며 “정말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입주민은 “테라스에 사람이 있었거나 통행이 잦은 시간대였다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겠냐”며 “단지 전수조사 후 재시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주민 박모 씨는 “육안으로 볼 때 107동의 다른 테라스도 기울어져 보인다”며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고 했다.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 측은 사고 발생 후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사고 부위에 기준보다 철근이 부족하게 시공됐고, 구조물 고정에 사용되는 케미컬 앵커 접착제 주입량도 부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통해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민들은 지원 절차 등에 대해서도 시공사 측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아파트 입주민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시공사 측에서 입주민들에게 호텔 등을 지원하겠다고 하지만 어떻게 신청해야 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법에 대해서 입주민들이 시공사로부터 들은 내용에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SK에코플랜트 측은 “비대위 쪽에 지원 의사를 밝혔고 비대위와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단지 거주 희망 세대를 위해선 철거 후 재시공 △이주를 원하는 세대엔 분양가 환불 및 이주비 손해배상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시설물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21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 위원회는 오는 11월 2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상황에 따라 운영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위원회는 현장 조사 및 원인 분석을 하고, 설계·시공·감리·인허가 등 건설 과정 전반의 적정성을 살펴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럭스오션SK뷰 전경. [사진=안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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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혼부부 좋겠네…디에이치 방배·오티에르 반포 등 강남 ‘알짜’ 미리내집 나온다
9월7일부터 사흘간 입주자 모집 디에이치 방배 조감도 오티에르 반포·디에이치 방배 신혼부부용 ‘미리내집’ 나온다 보증금 70%만 내고 입주 가능 내달 7~9일 SH서 청약 접수 서울 시내 주요 단지에서 신혼부부 등을 위한 ‘미리내집’이 공급된다. 1군 건설사가 지은데다 입지가 좋은 단지가 다수 포함됐다.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신혼부부 주거안정과 저출생 대응을 위해 올해 네 번째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래벤투스’ (24가구)를 비롯해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 (22가구),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방배(133가구) 등 신규로 공급하는 8개 단지 293가구와 재공급분을 추가해 총 58개 단지 496가구가 나온다. 미리내집은 자녀 출산 시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고, 시세의 80% 이하의 가격에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저출생 주거대책이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시행 중인 ‘분할납부제’를 신청할 경우 임대보증금의 70%만 납부하면 입주할 수 있다. 나머지 30%는 거주하는 동안 저리의 이자(2.73%)를 부담하면 납부를 미룰 수 있다. 실세 시세의 56% 이하까지 입주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예컨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전용 59㎡의 경우 보증금 6억5520만원의 70%인 4억5860만원을 납부하면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 신청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SH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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