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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케이스톤, ‘회생 우등 졸업생’ C&S자산관리 매각 본격화[시그널]
주관사 KB증권 IM 발송 4대 핵심 사업 재편 성공 올 에비타 100억대 훌쩍 몸값 1000억 이상 거론 이 기사는 2026년 8월 11일 11:08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C&S자산관리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종합 시설관리 업체인 C&S자산관리 경영권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C&S자산관리는 과거 실적 악화로 회생절차에 돌입하고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케이스톤의 자금 투입과 고강도 구조조정을 거치며 완벽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스톤과 매각 주관사 KB증권은 C&S자산관리 경영권 인수에 관심이 있는 예비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를 발송했다. 매각 측은 다음달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케이스톤은 2017년 결성한 블라인드 2호 펀드를 통해 C&S자산관리에 투자했다. 2018년 회생절차를 시작한 뒤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등을 통해 총 5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했다. 현재 케이스톤이 보유한 C&S자산관리 지분율은 89.86%다. 케이스톤은 자금 투입과 함께 체질 개선 작업을 과감하게 단행했다. 적자에 빠졌던 부실 사업을 정리하고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시설관리(FM·36%), 물류 아웃소싱(BPO·26%), 주차관리(23%), 임대형 민자사업(BTL·15%) 등 4대 핵심 사업군으로 전면 재편했다. 특정 고객사나 캡티브(내부) 물량에 의존하지 않고도 독립적인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2021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15.9%를 기록했다. 체질 개선 노력은 뚜렷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C&S자산관리는 지난해 매출액 1464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70억 원을 기록하며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올해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업계에서는 올 1분기에만 회사가 40억 원에 달하는 상각전영업이익을 냈고 지난달 말 기준 수주 잔고는 4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C&S자산관리의 몸값을 최대 1000억 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국내 주요 시설관리 업체들의 기업가치가 상각전영업이익 대비 15배 이상으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실제 비슷한 사업을 영위하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이 607억 원 수준이었는데, 현재 약 9000억 원 수준에서 매각 협상이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맥쿼리 등이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 캡스텍도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약 58억 원)의 17배 수준인 1000억 원 선에서 최근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IB 업계 관계자는 “C&S자산관리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검증된 수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 캡티브 물량을 보유한 대기업이나 시너지 창출을 노리는 재무적투자자(FI)들의 관심이 높을 것 ” 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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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어컨 폐열 온수에 재활용…주방 수도 틀자 뜨거운 물이 ‘콸콸’
[삼성 히트펌프 실증 현장 가보니] 여름철 전력 사용량 20% 줄여 냉·난방 일체형으로 연내 출시 10일 제주 제주시 도남동의 한 단독주택에 삼성전자의 냉·난방 일체형 히트펌프 시제품 ‘에코히팅시스템(EHS) 올인원’ 실외기가 설치돼 있다. 김윤수 기자 신문선 삼성전자 냉난방공조(HVAC)개발팀장이 10일 제주 제주시 도남동의 한 단독주택 지하 보일러실에 설치된 냉·난방 일체형 히트펌프 시제품 ‘에코히팅시스템(EHS) 올인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10일 제주시 도남동의 한 단독주택. 삼성전자의 히트펌프가 설치된 이곳의 실외기 앞에 서봤다.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른 이날, 일반 실외기보다 3~4배 큰 히트펌프 실외기에서는 뜨거운 바람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바람은 미지근했다. 신문선 삼성전자(005930) 냉난방공조(HVAC)개발팀장은 “생각보다 뜨겁지 않다”고 설명했다. 냉방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실외기로 곧바로 배출하지 않고 난방과 온수 생산에 재활용하기 때문이다. 신 팀장은 “냉·난방을 각각 사용할 때보다 여름철 전력 사용량을 20%가량 줄일 수 있다”며 “국내 최초 냉·난방 일체형 히트펌프 제품인 ‘에코히팅시스템(EHS) 올인원’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히트펌프 보일러는 실외의 열을 끌어와 높은 온도의 열로 바꾼 뒤 실내 난방과 온수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실내의 열을 실외로 내보내는 에어컨 역시 열의 이동 방향만 다를 뿐 작동 원리는 히트펌프와 같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에어컨과 히트펌프 보일러를 하나로 합친 EHS 올인원을 개발했다. 지난 6월 이곳에 마련된 EHS 올인원 실증 공간은 일반 가정집에 시제품을 설치해 실제 사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시설이다. 실제로 주방에 설치된 벽걸이 에어컨 맞은편 싱크대에서 수도를 틀자 50도의 뜨거운 물이 쏟아져 나왔다. 온수는 지하 보일러실에 설치된 약 1m 높이의 물탱크를 거쳐 공급된다. 냉수와 온수가 오가는 배관이 연결된 설비는 냉방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회수해 바닥 난방과 온수 생산에 필요한 열로 재활용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주를 시작으로 히트펌프 보일러가 국내에 도입되고 있지만 에어컨 기능까지 합친 냉·난방 일체형 제품을 실제 가정에 설치한 것은 이곳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히트펌프는 투입한 전기에너지 대비 최대 4.9배의 열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전기요금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는 조건에서는 기존 도시가스(LNG) 보일러보다 에너지 비용을 50%가량 줄일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EHS 올인원이 기존 보일러와 에어컨을 각각 설치하는 비용과 비교해 충분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HS 올인원은 기존 히트펌프의 에너지 효율에 더해 저소음 성능도 강화했다. 실제 이날 찾은 주택의 실외기와 옆집 대문 사이에는 낮은 담장만 있었다. 하지만 옆집에서는 실외기 작동 소음을 거의 들을 수 없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세계적으로 엄격한 수준으로 꼽히는 유럽의 소음 기준인 35데시밸(dB) 이하를 충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경기 용인시 삼성물산 주거성능연구소에도 실증 시설을 설치하는 등 히트펌프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향후 단독주택을 넘어 국내 아파트 주거 환경에 적합한 EHS 올인원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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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차 파업 장기화에 생산 차질 4만 대 넘어…노조 추가 파업
[오유진 기자 ooh@sisajournal.com] 노사 교섭 한 달째 중단…해고자 복직·정년 연장 등 쟁점 지난달 29일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 정문에서 오전조 근무자들이 부분 파업으로 조기 퇴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누적 생산 차질이 4만2000대를 넘어섰다. 노조가 여름휴가 복귀 직후 추가 파업을 예고하면서 생산 손실과 직원 임금 감소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일과 13일 각각 4시간, 14일과 18일에는 각각 6시간 파업하기로 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13~15일 매일 2시간, 20~22일 및 29~31일에는 매일 4시간씩 파업했다. 파업 시간 자체는 총 30시간이지만, 오전·오후 출근조 생산직 조합원이 각각 파업에 참여하면서 실제 생산라인은 총 60시간 멈췄다. 여기에 4차례에 걸친 토요일 특근 거부까지 겹치면서, 현대차가 추산한 누적 생산 차질 규모는 약 4만2510대에 이른다. 현대차는 통상 파업 시 구체적인 손실액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다만 업계가 추정하는 파업에 따른 시간당 현대차 매출 손실액이 187억원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손실 규모는 최소 1조8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파업 여파로 직원들의 임금 손실도 가시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생산직 기준 현재까지 평균 약 192만원의 임금이 줄었고, 근속 30년 직원의 경우 퇴직금 손실도 약 1401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생산 차질은 물론 직원들의 임금 손실 역시 불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럼에도 노사 간 임금 협상은 한 달 넘게 사실상 멈춰 있다. 지난달 8일 열린 15차 교섭 이후 공식 교섭이 재개되지 않았고, 여름휴가 기간에도 실무진이 물밑 접촉을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앞서 회사 측은 노조에 기본급 8만9000원 인상과 성과금 350%+1000만원, 주식 15주 지급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모두 합치면 직원 1인당 약 3630만원의 임금 인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핵심 원인은 기본급 및 성과금 규모 외에 여타 요구안을 둘러싼 노사 간 입장 차에 있다. 노조는 상여금 인상과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불법 행위로 해고된 조합원의 복직, 정년 연장 등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이들 세 가지 사안이 올해 임금 협상과 무관해 교섭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해고자 복직 문제는 이미 '정당한 해고'라는 판결이 내려진 만큼 복직 명분이 없고, 정년 연장 역시 정치권에서 법제화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개별 기업 노사가 먼저 결론 내릴 사안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반면 노조는 장기간 미뤄온 현안을 해결하고 노사 간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 협상에서 해당 사안을 함께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고객과 협력사는 물론, 지역 및 국가 경제 전반에 막대한 부담을 안기고 있다"며 "그간 대화 노력을 무색하게 만드는 노조의 연이은 파업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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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닥 반등, 이번엔 진짜일까… 증권가 시선은 '다음 주자'로
"코스닥 단기 랠리, 독자적 재평가 아냐" 코스피 중형주 10.4%↑… 온기 확산 코스닥→자동차→반도체 순환매 전망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코스닥이 800선을 되찾으며 모처럼 질주했지만 시장 시선은 벌써 다음 주도주로 향하고 있다. 증권가는 코스피와 벌어진 수익률 격차를 좁히는 코스닥 키 맞추기가 진행된 후엔 자동차와 반도체 등으로 순환매가 확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이달 들어 138포인트(p) 넘게 상승하며 700선에서 800선으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코스피에선 250포인트가량이 빠졌다. 코스닥 시장에선 지난달 31일부터 7거래일간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정지)가 네 차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이 약 27조9,760억 원 감소한 사이 코스닥 거래대금은 1조3,170억 원어치 늘어나는 등 수급이 옮겨간 결과다. 다만 시장 경계심은 여전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단기 랠리를 코스닥만의 독자적 재평가로 보기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닥 연중 고점(4월 27일)은 코스피(6월 22일)보다 약 2개월 먼저 형성됐다. 상대적으로 조정 길이가 길었던 만큼 키 맞추기가 차례로 일어난 것뿐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폭락장에서 코스닥은 고점 대비 47% 하락했다"며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연간수익률(YTD)은 마이너스(-)7.7%로 코스피(+49.5%)에 비해 크게 부진하다"고 덧붙였다. 그래픽=신동준 기자 코스닥이 상승 온기를 독차지한 것도 아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규제 이후 쏠림 현상이 완화되면서 여타 지수도 빠르게 치고 올라왔다. 이달 들어 코스피200 동일가중지수는 8.11% 뛰었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지수 구성 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편입해 산출한다. 반도체 투톱에 집중됐던 수급이 코스피 내 중소형주로 옮겨 갔다는 얘기다. 같은 기간 코스피 중형주(+10.42%)와 코스피 소형주(+9.12%)도 크게 반등했다. 증권가는 다음 순환매 후보로 자동차 업종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금리 상승 압력이 한풀 꺾인 점이 반등 가능성을 높였다. 금리 상승 우려가 커질수록 수익 실현 시점이 멀다고 판단되는 성장주가 가장 먼저 흔들리기 때문이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2월 말부터 시중 금리가 상승하자 코스닥과 차세대 먹거리인 피지컬 인공지능(AI)을 대변하는 자동차주, 반도체주 순으로 하락했다"며 "현재 금리 상승세가 주춤한 틈을 타 코스닥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코스닥에 집중할지, 자동차와 반도체의 추가 반등 가능성을 엿볼지 선택의 기로에 섰다"고 강조했다. 실제 코스닥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하는 모양새다. 코스닥은 지난달 3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올랐지만 이달 7일부터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도 코스닥은 3.37포인트(0.39%) 오른 857.84선에서 거래를 마치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개인이 4,350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80억 원, 97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45.87포인트(0.73%) 오른 6,345.53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4.13%, 0.3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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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세입자에게 피해 돌아갈 것"…여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잇단 우려
김미애 "임대료에 세 부담 반영·월세 전환…세입자에게 피해" 이재명 정부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두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의 우려가 잇따랐다. 사진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이재명 정부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두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의 우려가 잇따랐다. 비거주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을 높일 경우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단계적 시행을 통해 시장 충격을 줄이고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위는 11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등 관계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실거주 보호와 시장 안정을 위해 내놓은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 강화가 오히려 세입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집주인이 실거주 또는 매각을 하면 임차인은 나가야 한다"며 "집주인이 실거주도 매각도 못하면 임대료에 세 부담을 반영하거나 전세를 월세로 전환해 세입자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고 꼬집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고령층 1주택자의 부담을 문제 삼았다. 수십 년간 서울 고가주택에 거주한 고령층이 집값 상승으로 세 부담이 커졌지만 이를 감당할 소득이 부족해 집을 팔 경우 수도권을 떠나 지방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세제 개편안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직장이나 교육 등 불가피한 사유로 비거주 1주택자가 된 경우까지 일몰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단계적인 시행을 통해 시장 충격을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제 개편안이 면밀하게 진행되도록 관련 부처와 함께 살피겠다"고 답했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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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RX, 자체 휴머노이드 출시 속도전
국내외 인재들 사업추진실 배치 데모 제품 시연·사업화 논의도 봇 핸디 등 로봇손 고도화 힘써 R&D·생산 투트랙으로 시너지 삼성 봇 핸디가 먼지털이개를 들고 집 안의 먼지를 제거하고 있다.(왼쪽) 삼성 봇 핸디가 주목을 쥐고 있다.(오른쪽)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최고 수준의 핵심 인력을 대거 충원하며 기술 고도화에 나선 데 이어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시제품의 사내 시연까지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공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는 사내 로봇 관련 외국인 인재들을 최근 신설한 대표이사 직속 로봇(RX·Robotics eXperience) 사업추진실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RX 사업추진실에 합류하는 인재들은 삼성전자가 지난 3월 미래로봇추진단 주도로 진행한 국내외 경력사원 채용을 통해 선발한 전문가들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기구 개발(로봇 핸드 등), 소프트웨어 개발(매니퓰레이션 AI 등), 회로 개발(보행 및 전신 제어 등) 등 휴머노이드 핵심 기술 전반에 걸쳐 인력을 충원했다. 이들은 현재 서울 서초구 우면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내 우수 인재들의 RX 사업추진실 합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달 말 종료된 사내 잡포스팅을 통해 선발된 내부 로봇 전문가들도 조만간 RX 사업추진실 내 세부 조직에 배치돼 실무를 맡을 예정이다.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RX 사업추진실은 최근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시제품의 사내 시연도 진행했다. 지난 10일 우면 R&D 캠퍼스에서는 휴머노이드 시연이 비공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직을 이끄는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직접 참석해 기술 수준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화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제품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들의 제품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시연에서는 휴머노이드가 직접 카메라를 조작해 사진을 찍는 정밀 동작까지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메라 조작은 손가락 관절을 미세하게 움직이는 동시에 물체와 접촉할 때 가해지는 힘까지 정교하게 제어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2022년 ‘봇 핸디’ 등을 선보이며 로봇 손 기술에 공을 들여온 삼성전자의 인지·판단·제어 역량이 한층 진일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이 이른 시일 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우면 R&D 캠퍼스와 경북 구미사업장을 양대 축으로 삼아 로봇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면 캠퍼스가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구미사업장은 로봇의 판단과 움직임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방식이다. 시장 진입에는 ‘단계적 확장’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다. 우선 삼성 계열사 제조 현장 등 기업간거래(B2B) 영역에 로봇을 투입해 실제 작업 데이터를 확보하고 안전성을 검증한 뒤, 이를 토대로 일반 소비자 대상(B2C)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로봇 상용화 시점에 맞춰 그룹 차원의 밸류체인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휴머노이드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로봇 칩은 삼성 파운드리가 생산을 맡고, 동력원으로는 삼성SDI의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탑재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올가을 출시를 앞둔 삼성 스마트 안경도 로봇이 인간의 행동 방식을 학습하는 ‘피지컬 AI’를 위한 1인칭 영상 데이터 수집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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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위의 반란 코스메카, ODM 투톱보다 더 뛰었다
한달 새 32% 상승…깜짝실적에 장중 신고가 경신 인디 브랜드·의약화장품 집중 매출 증가속도 ODM3社 중 1위 韓화장품 수출 증가세도 호재 증권사 10곳서 '매수의견' 제시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전문 유료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 (www.hankyung.com/premium9)에 실린 기사입니다. '한경 프리미엄9 ' 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주식 투자 기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양강 구도에 가려졌던 K뷰티 제조업자개발생산(ODM) 3위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주식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절대적인 매출 규모는 아직 대형사에 못 미치지만 신규 인디 브랜드 발굴 등을 앞세워 ODM 3사 중 가장 가파른 실적·주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증권사도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려 잡았다. ◇ 2분기 매출 39.8% 증가 11일 코스메카코리아는 코스닥시장에서 15.16% 급등한 10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1만6800원으로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주가가 종가 기준 10만원을 넘어선 건 지난 2월 20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상반기 극심한 반도체 쏠림 장세에서 주가가 6만~8만원대에서 횡보하다가 이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주가 상승률은 31.8%로 한국콜마(1.3%)와 코스맥스(21.6%)를 압도했다. 이날 주가 급등의 직접적인 계기는 전날 발표한 호실적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61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9.8%, 39.3% 증가했다. 증권사 컨센서스(추정치 평균)를 10% 이상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다. 한국 법인 매출(1788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62.6% 급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14.2%로 대형사(9~11%·2분기 추정치 기준)를 웃돌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회사 측은 올해 연결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기존 ‘전년 대비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15%에서 20%로 높인 지 3개월 만에 눈높이를 추가로 올려 잡았다. 작년 매출이 6409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 8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대형 ODM 회사 대비 전체 규모는 작지만 성장 속도는 한층 빠르다. 에픽AI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3.1%, 15.5% 증가한 3조784억원, 2조77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스노볼 효과 본격화 코스메카코리아의 자신감은 대형사와 차별화된 포지셔닝에서 나온다. 1999년 조임래 회장이 창업한 코스메카코리아는 오랜 기간 기초·색조화장품 ODM을 맡으며 기술력을 쌓았고, 최근 수년간 신규 인디 브랜드 발굴에 집중했다. ODM 투톱이 글로벌 회사와 중대형 브랜드에 집중했다면 코스메카코리아는 소규모 브랜드와 더마 뷰티(의약화장품)에 집중했다. 이 중 대표적으로 ‘닥터멜락신’이 중국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리며 매출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최초 수주가 반복 발주와 추가 품목 주문으로 이어지는 ‘스노볼 효과’가 본격화했다. 특정 브랜드 의존도는 높지 않다. 증권가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의 5~10위권 고객사의 매출 비중은 기존 1%에서 올 2분기 2~3%로 높아졌다. 생산 품목은 기존 강점인 스킨케어뿐 아니라 선케어, 하이드로겔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소수 대형 고객사에 의존한 성장이 아니라 기존 및 신규 고객의 동반 성장, 품목(SKU) 확대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성장의 질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구조적인 환경도 우호적이다. 글로벌 K뷰티 인기로 화장품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화장품 수출액은 3억4100만달러(약 483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2.2% 급증했다. 증시에서 반도체주 쏠림 현상이 완화되며 화장품주가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는 점도 호재다. 증권사들은 코스메카코리아의 눈높이를 올려 잡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리포트를 발간한 증권사 10곳의 평균 목표주가는 12만9500원이다. 이날 종가 대비 18.4% 상승 여력이 있다. 투자 의견은 10곳 모두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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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진전기, 상반기 영업익 1227억 ‘역대 최고’
지난해 동기 대비 71.3%↑ 수주잔고도 10% 늘어 2.7조 “전력 기기 호황 지속될 것”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에 설치 중인 일진전기의 245kV급 초고압 변압기. 사진 제공=일진전기 일진전기가 올해 상반기 122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1일 공시했다. 일진전기는 지난해 동기 대비 71.3% 성장하며 역대 상반기 중 최고 실적을 썼다. 상반기 매출 역시 같은 기간 16.6% 늘어난 1조 1435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6374억 원, 영업이익 72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9%, 91.4% 늘었다. 일진전기(103590) 는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건설과 함께 미국의 노후 전력 인프라 교체, 유럽의 신재생 발전 확대로 인해 변압기·차단기 등 전력기기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 수주잔고는 19억 4000만 달러(약 2조 7500억 원)로 전분기보다 약 10% 늘었다. 수출 비중이 이 중 76%에 달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사업별로는 변압기·차단기 등 중전기 부문이 67%, 전선 부문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수주 물량들이 지속적으로 출하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주가 기대되는 대형 프로젝트들도 있어 수주잔고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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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화, 美 조선·방산업체 오스탈USA 인수 추진…기업가치 최대 1.7조원
[한화디펜스USA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그룹이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의 미국 사업부인 오스탈 USA(Austal USA)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합니다. 오스탈USA는 미 해군 함정과 핵추진잠수함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한화디펜스USA는 "한화디펜스USA는 오스탈의 미국 사업부 인수를 위한 예비적이고 구속력 없는 제안을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오스탈도 한화디펜스USA로부터 오스탈 USA의 사업 법인과 운영자산을 인수하는 내용의 제안을 받았다면서 기업가치는 10억5천만∼12억달러(약 1조5천억∼1조7천억원)로 제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화디펜스USA는 인수 거래는 오스탈USA의 사업 운영과 재무 상태를 면밀히 평가할 수 있는 실사를 전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화는 미국 조선업 재건에 기여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미국 내 사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화는 앞서 오스탈 지분을 19.9%까지 확대한 데 이어 오스탈의 미국 사업을 인수해 미국 조선·방산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한층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스탈 USA는 앨라배마주 모빌의 조선소에서 미국 해군과 해안경비대용 함정을 전문적으로 건조하고 있습니다. 직원은 약 3천500명이며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선박 수리시설 등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스탈 USA는 제너럴다이내믹스 일렉트릭보트에 잠수함 모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오스탈 USA가 생산한 모듈은 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추진잠수함과 컬럼비아급 전략 핵추진잠수함 건조에 사용됩니다. 이에 따라 한화가 오스탈 USA를 인수할 경우 미국 해군 핵잠수함 공급망과 연계된 생산 기반까지 확보하게 됩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한화는 오스탈 USA 조선소를 통해 미국의 가장 민감한 해군 프로그램을 포함한 주요 국방 계약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한화가 오스탈 USA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미국 내 상선과 군함 건조 사업을 동시에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쇠퇴한 자국 조선업을 되살리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시점과도 맞물렸습니다. 한화는 2024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했으며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필리조선소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시설을 현대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한화는 지난 1년간 미국 정부가 발주한 미사일 추적함 건조 사업을 수주했으며, 해군 작전 과정에서 연료와 장비를 공급하는 군수지원함 설계 사업도 따냈습니다. 한화디펜스USA는 미군에 탄약과 추진제를 공급하기 위해 아칸소주에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스탈 이사회는 한화에 4주간의 실사 기간을 부여했습니다. 거래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국방방첩안보국(DCSA) 등 관계 당국의 승인을 조건으로 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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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란 대통령 "모즈타바 건강 양호"...'강경 일색' 군인사 단행
[앵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모즈타바 최고지도자와 면담했다며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전날 안보 수장을 교체한 데 이어 대규모 군 수뇌부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이란 최고지도자는 위독 설이 돌기도 했는데요. 대통령과 면담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은둔 중인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7시간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어제 내무부에서 열린 정당·정치인 사무총장 회의에 참석해 면담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국가의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이었다며 최고지도자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 (모즈타바 하메네이와의) 면담은 매우 뜻깊고 좋았습니다. 우리는 여러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모든 문제점을 짚어보고 우려 사항을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그의 건강은 아주 완벽하게 좋은 상태였습니다.] 면담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현안은 국민 생활과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국민의 생계와 고용, 주택 문제를 비롯해 제재에 따른 어려움, 국민적 지지와 내부 결속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모즈타바 최고지도자가 가장 강조한 메시지는 '단결과 결속 유지'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면담 공개는 최근 확산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건강 이상설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난 5일 "현재 최고지도자와의 소통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고 모즈타바의 위독 설이 확산했습니다. 이에 이란 반관영 언론은 모즈타바가 여럿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은 지난 3월 공개했던 영상의 일부를 재편집한 것으로 오히려 의혹을 키웠는데요.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직접 면담한 사실과 함께 건강하다고 밝히면서 이란 지도부가 최고지도자의 위독 설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외신들은 오래된 영상 재활용에 이어 닷새 만에 모즈타바가 건강하다고 말을 바꾼 것 자체가 역설적으로 최고지도자의 신변이나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앵커] 이란이 전날 안보 수장 교체에 이어 이번엔 군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죠? [기자]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공석이 된 군 수뇌부를 전면 교체하며 군 지휘체계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모즈타바 최고지도자는 교시를 통해 알리 압돌라히 소장을 신임 이란군 총참모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압돌라히 신임 총참모장은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한 압돌라힘 무사비 전 총참모장의 후임입니다. 군 핵심 보직에 대한 인사도 함께 단행했습니다. 군 부총참모장엔 키요마르스 헤이다리 준장, 이슬람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엔 아흐마드 바히디 소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모즈타바는 군에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응해 최대 억제력을 확보할 것과 강력한 공격 태세를 상시 유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타협 없는 강경 기조를 이어갈 것, 그리고 군 지휘 체계의 일원화와 완전한 결속을 당부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인사가 미국과의 협상에서 어떠한 양보도 없다는 신호를 미국에 보내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전날 안보 수장에 이어 이란군 수뇌부를 강경파 군부 세력이 독점했다며 온건파의 외교적 입지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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