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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한밤중 또 연 배달앱…의지 약한 게 아니라 '야식증후군'?
하루 섭취량 25% 이상 저녁 이후 먹으면 의심 수면 방해와 스트레스가 야식 불러…규칙적인 식사·운동 중요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잠들기 어려운 열대야에 늦은 밤까지 스마트폰을 보다 습관적으로 야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이런 행동이 장기간 반복되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면 단순한 식습관이 아니라 '야식증후군'일 수 있다. 18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야식증후군은 저녁 식사 이후나 잠에서 깬 뒤 음식을 반복해서 먹는 섭식장애다. 1955년 처음 학계에 보고됐으며 미국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기준인 DSM-5에서는 '기타 명시된 급식 또는 섭식장애'로 분류된다. DSM-5는 의료진이 정신질환을 진단할 때 활용하는 미국정신의학회의 진단·통계 편람이다. 야식증후군은 일반 인구의 약 1.5%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만한 사람에게서는 10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 하루 전체 섭취량의 25% 이상을 저녁 식사 후에 먹거나 일주일에 2차례 이상 잠에서 깨어 음식을 먹는 행동이 3개월 이상 이어지면 야식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다만 야식을 몇 차례 먹었다고 야식증후군으로 진단하는 것은 아니다. 야간에 음식을 먹은 사실을 기억해야 하며 이에 따라 고통을 받거나 일상 기능이 떨어져야 한다. 이는 잠든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음식을 먹고 다음 날 기억하지 못하는 '수면관련섭식장애'와 구분된다. 박형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반복되는 야식이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 나타나는 행동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 및 불규칙한 수면이 식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분비가 늘고 당분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찾게 될 수 있다.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과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의 균형이 깨지면 밤 시간대 식욕도 커진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대응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렙틴은 뇌에 포만 신호를 보내고 그렐린은 배고픔을 느끼게 한다. 스마트폰 화면의 빛도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 잠드는 시간이 늦어지고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반복되는 야식은 역류성 식도염과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체중이 늘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위험도 커진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다음 날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고 다시 야식을 찾는 악순환이 생긴다. 늦은 시간의 과식은 내장지방과 복부지방 축적으로 이어져 비만과 지방간 및 당뇨병과 고혈압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장기간 조절되지 않으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에도 영향을 준다. 야식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낮에 끼니를 거르지 않고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저녁은 가볍게 먹고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다. 야식 대신 스트레칭과 심호흡 및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박 교수는 "야식과 폭식을 대체할 수 있는 활동을 함께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규칙적인 운동과 일정한 취침 시간으로 무너진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야식을 끊고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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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한화시스템, 쉬벨과 드론 협력 확대…'공중 5G 기지국' 개발
해군 넘어 육군 분야로 협력 확장…첨단 통신기술 공동 개발 추진 한화시스템이 전장 상공에서 5G 기지국 역할을 하고 적의 전파방해 공격에도 통신망을 유지하는 차세대 무인항공기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18일 서울 종로구 쉬벨 한국지사에서 오스트리아 무인기 전문기업 쉬벨과 ‘차세대 공중 통신용 무인항공기’ 개발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중 통신용 무인항공기는 기체에 5G 기지국과 공중중계통신 장비, 항전장비를 싣고 비행하는 무인기다. 지상과 공중 또는 공중과 공중 사이를 연결해 기존 통신망을 사용하기 어려운 전장에서도 전술 통신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항전장비는 항공기의 통신과 항법, 비행 제어 등을 담당하는 장비를 뜻한다. 한화시스템이 18일 오스트리아 무인기 전문기업 쉬벨과(Schiebel)과 차세대 공중 통신용 무인항공기 협업 관련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사진=한화시스템) 양사는 지난 5월 오스트리아에서 공중 통신용 무인항공기 개발을 위한 독점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적용 장비와 기술, 개발 일정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력의 핵심은 쉬벨의 무인기 플랫폼에 한화시스템의 통신·레이다·항공전자 장비를 결합하는 것이다. 쉬벨은 이탈리아와 영국, 프랑스,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40여곳의 군·정부기관과 민간 분야에 무인기를 공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자사 통신·항전장비를 쉬벨 무인기의 표준 장비로 탑재해 국내 사업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쉬벨이 보유한 유럽 등 해외 공급망을 활용해 국산 항전장비 수출 기회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양사의 협력 범위는 해군·해병대에서 육군 분야로 확대된다. 한화시스템은 2023년부터 해군·해병대 함정 탑재 정찰용 무인항공기와 서북도서용 무인항공기 사업에 체계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쉬벨의 회전익 무인기 S-300이 활용되고 있다. 두 회사는 해상 무인기 운용 과정에서 확보한 시험 데이터와 기술 경험을 육군의 공중통신 임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플랫폼과 검증 데이터를 활용하면 기체를 새로 개발하는 것보다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한화시스템은 소형 무인기에도 실을 수 있는 초소형·경량 5G 무선주파수(RF) 기지국 모듈과 공중중계통신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적의 전파방해 공격인 재밍 상황에서도 기체의 위치와 자세를 유지하는 항법 기술과 통신 연결을 유지하는 통신 생존성 기술도 개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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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삼성전자, 삼성D 차입금 '20조' 미리 다 갚았다…AI 메모리 효과
2분기 두 차례 걸쳐 상환…메모리 호황으로 현금성 자산 급증 영향 삼성전자가 과거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빌렸던 차입금 20조원을 전액 조기 상환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주도로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본격화하면서 삼성전자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도 급증한 결과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차입한 무담보차입금 20조원을 올 2분기 중 전액 상환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뉴스1)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기록된 만기일은 지난 5월 29일이다. 전 분기 말까지 총 20조원의 장기차입금이 기록돼 있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 전액 삭제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3일 해당 차입금을 10조원 상환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삼성전자는 5월 하순 나머지 10조원 추가 상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원의 장기차입금을 빌린 건 지난 2023년이다. 당시 차입기간은 2023년 2월부터 2025년 8월까지로, 이자율은 연 4.60%였다. 2023년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부진했던 시기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연간 적자 규모만 해도 14조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그간 유지해 온 '무차입 경영' 기조에서 벗어나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자금을 수혈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자금 대여기간을 당초 2025년 8월에서 2028년 2월까지로 한 차례 연장하기도 했으나, 올 2분기 두 차례에 걸쳐 차입금을 전액 상환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차입금 조기 상환은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로 풀이된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로 고부가 D램과 낸드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만 DS부문에서 142조 8593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성전자의 현금·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상품도 지난해 말 125조 821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189조 9530억원으로 약 64조원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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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트럼프 "김정은, 대화 응답받아"…'이란 지원 거절' 한국에 불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북미 대화 요청에 대한 응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그동안 김 위원장이 대화 제안에 왜 반응하지 않았냐'는 취재진 질의에 "그가 응답하지 않았다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응답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대화 단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 연합 군사훈련 규모를 축소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연합 훈련이 북한에 부정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안팎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를 재개하기를 원하고 있고 북한에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어떤 방식으로 응답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연합 훈련을 축소할 경우 동맹국의 이익을 해칠 수 있다는 의견에는 "나는 상황을 더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고만 답했다.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돈독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나를 매우 존중해왔고, 우리는 여러 차례 만났다"며 "나는 그를 이해하고 그도 나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바이든도, 오바마도 싫어했고 누구도 좋아하지 않았다"며 "나는 그와 아주 잘 지낸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좋다는 점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루스소셜에는 김 위원장과의 사이를 부각하는 내용의 합성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전화기를 들고 '도널드, 우리 사이 괜찮지?'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사진 [사진=트루스소셜]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최근 통화를 통해 이란 문제와 관련한 한국의 지원을 요청했지만, 이 대통령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 문제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하진 않지만 원한다면 손을 보태달라고 말했고, 그는 '사양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동맹국'임을 강조했지만 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3만9000명의 병력을 주둔시켜 이웃 김정은으로부터 여러분을 지키고 있는데, 이란에서 진행될 쉬운 군사 작전을 도와주지 않겠다는 것이냐고 하자 '우리는 개입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3만9000명은 주한미군 병력 2만8500명을 잘못 언급한 것이다. 비협조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언급하며 "그들이 우리를 돕기 위해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가 모든 나라를 보호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 대통령에 대해서는 "사실은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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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 글, AI가 썼습니다"…클로드, 워터마크 남긴다?
앤트로픽의 생성문 식별 기술 둘러싼 논쟁…탐지 성능보다 중요한 것은 검증과 책임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인공지능이 쓴 글을 완벽하게 가려낼 수 있다고 믿으시나요? 최근 앤트로픽이 자사 인공지능(AI) 모델인 클로드(Claude)가 생성한 텍스트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기술을 전격 공개하면서 전 세계적인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앤트로픽은 단순히 숨겨진 문자를 넣는 구시대적 방식이 아니라 단어 선택의 통계적 패턴을 심는 고도화된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앤트로픽 AI 모델 '클로드' (사진=미국 씨넷) 하지만 이 기술이 공개되자마자 과연 이것이 AI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훈장일지, 아니면 창작자의 자율성을 옥죄는 낙인이 될지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을 심도 있게 분석하기 위해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서로 다른 논리 엔진을 가진 AI 패널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를 맡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AI 기술 전문가와 규제 정책 전문가, 윤리와 법률 전문가, 그리고 저널리즘 전문가와 비판적 시각을 가진 패널들까지 모여 이 기술의 실효성과 이면에 숨겨진 위험성을 꼼꼼하게 파헤쳐 보았습니다. 과연 이들이 내린 결론은 무엇이고, 우리 사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기술적 완성도와 규제 실효성 사이의 해소되지 않는 갈등 가장 먼저 맞붙은 지점은 역시 기술의 견고함이었습니다. AI 기술 관점의 패널은 앤트로픽의 이번 시도가 책임 있는 AI 배포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실제 탐지율이 낮을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를 날카롭게 짚어냈습니다. 앤트로픽 스스로도 인정했듯이 사용자가 텍스트를 조금만 손질해도 통계적 흔적이 쉽게 증발해버리는 '물리적 특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것이죠. 특히 짧은 문장이나 단순한 문법 교정, 정답이 정해진 코딩 작업에서는 워터마크를 찾아내기 어렵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이에 대해 AI 기술 전문가는 의미론적 변형 공격, 즉 문장을 재구성하는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단어 패턴 방식을 넘어 'PASA'와 같은 임베딩 공간 워터마킹 기술이 2027년까지 도입되어야만 탐지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반면 규제 정책 관점의 패널은 논점을 기술의 성능이 아닌 '검증 체계'로 옮겨왔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져도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성능 공시 표준이 없다면 단순한 기업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일침을 가했는데요. EU AI Act가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앤트로픽이 구체적인 위양성이나 위음성 비율을 공개하지 않은 채 자발적 투명성 신호만 보내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즉, 규제 당국이 2026년 말까지 명확한 성능 기준을 세우지 못한다면 이 기술은 규제 도구로서의 생명력을 잃을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논쟁이 깊어지자 기술 패널은 기술적 개선이 규제 표준을 충족하기 위한 유일한 경로라고 주장했지만, 규제 패널은 성능 지표의 공시 의무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기술 발전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맞섰습니다. 이는 결국 '기술이 먼저냐, 제도가 먼저냐'의 문제로 번졌는데요. 규제 전문가는 앤트로픽이 독립적인 제3자 감시를 수용하지 않는 한 실제 규제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대립 속에서 앤트로픽의 기술은 TRL(기술준비수준) 6단계 정도의 프로토타입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첫 번째 쟁점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이를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 검증 장치 사이의 커다란 간극을 확인하는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수정할 때마다 워터마크가 사라지는 현상을 두고 '증발하는 흔적'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이 기술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고스란히 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창작자의 자율성 침해와 법적 증거 능력의 부재라는 그림자 두 번째로 주목해야 할 지점은 이 기술이 가져올 윤리적, 법적 파장입니다. AI 윤리 관점의 패널은 앤트로픽이 비록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가 아니라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단어 패턴을 강제하는 것 자체가 창작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AI 생성물에 대한 사회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기술이 오히려 모든 텍스트에 대한 의심을 키우는 검열 도구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죠. 특히 과제 표절이나 저작권 문제에서 오탐이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을 온전히 개인에게 전가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뼈아팠습니다. 이에 법률 관점의 패널도 가세하여 법적 증거 능력의 부재를 꼬집었습니다. 탐지율과 위양성률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워터마크 탐지 결과가 법정에서 유효한 증거로 인정받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저작권 침해나 허위 정보 유포와 같은 분쟁 상황에서 기술 기업은 책임을 회피하고, 사용자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치러야 하는 '입증 책임의 전가'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법률 전문가는 2027년까지 법원이나 규제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 지표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워터마크는 법적 해결사보다는 분쟁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이러한 거대 담론 속에서 저널리즘 관점의 패널은 보다 실무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논점을 이동시켰습니다. 워터마크를 'AI 판정기'로 맹신하는 기술 결정론에서 벗어나, 언론사 편집 데스크의 선별 보조 도구로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한국의 높은 인터넷 이용률을 고려할 때 탐지 API가 널리 보급되겠지만, 오탐으로 인한 오보 발생 시 그 평판 비용을 언론사가 감당해야 하므로 매우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저널리즘 패널은 워터마크가 팩트체크의 선별 비용을 낮춰주는 효과는 있겠지만, 결국 인간 기자의 현장 취재와 교차 검증이라는 최종 관문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앞서 제기된 윤리적, 법률적 우려를 실무적인 편집 규정 안에서 소화하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하지만 비판적 시각을 가진 패널은 이 모든 논의조차 '전제가 불확실한 낙관'일 수 있다고 일갈했습니다. 공격자는 단 하나의 우회 방법만 찾아내면 되지만 방어자는 모든 공격을 막아야 하는 비대칭성 때문에, 앤트로픽의 기술은 1년여 안에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죠. 규제 당국이 아무리 엄격한 표준을 세워도 기술적 우회를 막지 못한다면 대중에게 '잘못된 안도감'만 심어줄 뿐이라는 경고입니다. 증발하는 흔적을 넘어선 사회적 신뢰의 재구축이 필요한 시점 결국 이번 토론을 통해 드러난 앤트로픽 워터마크 기술의 본질은 '미완의 투명성'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술의 탐지율을 높이는 방법에 집중했던 논의는 시간이 흐를수록 규제 당국의 검증 표준 제정과 기업의 성능 공시 의무로, 그리고 다시 사용자의 법적 책임 보호와 사회적 불신 해소라는 복합적인 문제로 확장되었습니다. AI 패널들은 앤트로픽의 시도가 EU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고육지책이라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현재의 단어 선택 패턴 방식으로는 의미론적 공격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가장 큰 합의점은 단순히 '기술을 공개했다'는 사실보다 '어떤 성능을 가졌는지 독립적으로 검증받았는가'가 앞으로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만약 2027년까지 90% 이상의 정확도와 5% 미만의 위양성률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워터마크는 텍스트에 남겨진 의미 없는 얼룩으로 남을지도 모릅니다. 반면 앤트로픽이 제안한 것처럼 이 기술이 AI 콘텐츠의 출처를 식별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인정받아 더 정교한 기술 개발의 마중물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리라는 맹신은 위험하며, 오탐으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사회적 안전장치가 기술 발전보다 훨씬 더 시급하다는 사실입니다. 글머리에서 던졌던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글에 낙인을 찍는 행위는 과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줄까요? 앤트로픽의 이번 발표는 AI와 인간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시대에 우리가 마주한 거대한 숙제 중 하나일 뿐입니다. 워터마크라는 '흔적'이 텍스트 수정 한 번에 힘없이 증발해버리는 것처럼, 기술에만 의존하는 신뢰 역시 언제든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 정작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수치화된 지표보다 그 이면에 숨겨진 투명성과 책임의 가치일지도 모릅니다. 클로드의 비밀 낙인이 창작의 날개가 될지, 아니면 무거운 족쇄가 될지는 이제 기술 개발자의 손을 떠나 규제 당국과 우리 사회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3879cf4.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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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속보] ‘국가대표 AI’ 독파모 2차 결과, 모티프 ‘탈락’…LG·SK텔레콤·업스테이지 등 ‘통과’
독파모 2차 평가 결과 발표, 소버린 AI 박차 2차 평가 기준 ‘사용성’…각사, 실증 기술 총력 연말 최종 2개 팀 선정 “세계 2위권 도전할 것”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모티프가 독자 AI 파운데이션모델(독파모) 2차 평가 결과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모티프를 제외한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 등이 연말에 있을 최종 ‘두 자리’를 두고 격돌하게 된다. 독파모 2차 평가 결과에서 기업 운명을 가른 것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증 기술이었다. 단순 벤치마크 점수를 넘어 ‘사용성’이 승부를 갈랐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소버린 AI(주권형 AI)’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 평가 결과 브리핑’을 통해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 등이 최종 평가에 오르고, 모티프가 탈락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청사. [헤럴드DB]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자료 사진. [AI로 제작] ▶2차 평가 운명 가른 ‘사용성’…각 사 실증 기술 ‘총력’= 독파모 2차 평가 핵심은 ‘사용성’을 담보한 실증 기술이었다. 2차 평가는 ▷인텔리전스 인덱스(AAII) 25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자체 벤치마크 15점 ▷전문가 평가 35점 ▷사용자 평가 25점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가, 벤치마크 평가뿐만 아니라 4개 정예팀의 AI 모델을 직접 사용해보는 국민 평가까지 반영됐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반 국민 200명이 각 팀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직접 써본 뒤 절대평가 방식으로 점수를 매겼다. 단순히 벤치마크 점수가 높다고 국가대표 AI로 선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실제로 AAII 지표에서 모티프3 47점, 업스테이지 37점, SK텔레콤 35점, LG AI연구원 31점 등을 받았으나, 당락을 가른 변수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각 사들도 사용성을 높이는 데 전력투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LG AI연구원 ‘K-엑사원’은 최근 포털 줌 ‘AI 검색’에 기술을 적용했다. 포털 줌은 ‘AI 3초 요약’ ‘AI 이슈 트렌드’ 등 서비스 핵심 AI 모델을 K-엑사원으로 교체했다. SK텔레콤 A.X K2는 A.X K1 대비 국내외 14개 벤치마크 평균 성능을 32.2% 포인트 높였다. 특히 장문 이해와 에이전트 관련 평가에서 약 83.9% 포인트를 개선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WBL’을 기반으로 자사가 인수한 포털 다음에 솔라를 본격 적용한 것을 넘어, 금융·제조 등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뜻을 나타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모티프3(3140억개 파라미터 규모)’ 중간평가 결과를 공개한 데 이어 AAII 지표에서 딥시크 최신 모델인 ‘V4 프로’와 동일한 44점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30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대국민 발표회에서 A.X K1 시연 부스에 관람객이 모여 있다. [SK텔레콤 제공] 인공지능(AI)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총력전 펼친 ‘4개 팀’…연말까지 ‘최종 2개 팀’ 선정= 독파모 2차 평가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남은 3개 팀은 연말에 있을 최종 2개 팀 선정을 위한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2차 평가를 넘어선 3개 팀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컴퓨팅 자원은 물론, 정부 R&D 지원도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이날로 공모를 종료하는 멀티모델·멀티에이전트 구조 표방 ‘모두의 AI’를 넘어, ‘국가대표 AI’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생태계 구축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도 벤치마크 성능을 실제 서비스 경쟁력으로 전환하고, GPU·인재·생태계를 확보하는 기업이 국내 AI 주도권을 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도 독자 AI 모델 기술력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2차 평가를 계기로 세계 3강 도전에서 더 나아가 2위 수준까지 기술력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8월 AI 모델 2차 평가 결과가 나오면 기존 3위를 넘어 2위권에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도 (미국과 같은 AI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정부가 인프라를 제대로 준비하고 지원한다면 그 수준의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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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 하이닉스·이노베이션이 실적 견인…목표가↑-하나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증권은 18일 SK(034730)에 대해 SK하이닉스(000660)와 SK이노베이션(096770)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77만원으로 37.5% 상향 조정했다. 지난 14일 종가는 58만5000원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 배경은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하고,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실적 개선 지속에 따른 향후 지분가치 상승 가능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조8000억원으로 2205% 급증했다.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19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74% 증가한 데다 SK이노베이션도 영업이익 3조50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SK텔레콤도 지난해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비용의 기저효과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했다. 다만 비상장 자회사 SK에코플랜트는 매출액 5조200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5340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 솔루션 부문에서 국내 미분양 사업장 관련 손실이 2000억원 이상 반영된 영향이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추가 손실 인식 가능성이 남아 있어 올해 연간 누적 영업이익이 2조원을 크게 웃돌기는 다소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SK실트론 지분 매각에 따른 오버행 우려도 상당폭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SK는 보유 중인 SK실트론 주식 4732만주를 두산에 2조30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적용하면 최태원 회장이 개인 보유 중인 SK실트론 지분 29.4%의 가치는 약 9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파기환송심에서 결정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해당 지분을 매각할 경우 이론적으로는 SK 지분 처분 없이도 재산분할금의 상당 부분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재산분할 문제는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돼 최종 결론까지 불확실성은 있겠지만 SK 지분 매각 가능성에 따른 오버행 우려는 상당폭 약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자사주 소각에 따른 세금 부담 완화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는 보유 자사주 가운데 임직원 보상용 329만주를 제외한 1469만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으로, 이는 발행주식의 20.1%에 해당한다. 당초 약 4000억원대의 법인세 부담이 예상됐지만 올해 세제개편안에 따라 과세이연이 허용되면서 당장의 법인세 부담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027년 1월로 예정된 자사주 소각은 세제개편안 시행 시기에 따라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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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국인, 매수 패턴 바꿨다" 코스피 7천, 이번주 안착?
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08월 18일 (화)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 :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네, 광복절 대체 공휴일까지 보내고 화요일인 오늘은 우리 증시가 엽니다. 그사이 뉴욕 증시는 두 번 열렸는데요. 움직임은 심상치 않습니다. 앞서 이란 소식도 전해드렸고요. 또 FOMC, 미국의 금리를 결정하는 이야기도 다가오잖아요. 아, 이 변화에 우리 증시가 조금 상승 회복세로 탄탄하게 가나 싶은데 또 변수가 있을지 걱정하시는 분들, 이 시간 바로 귀를 쫑긋 세워서 YTN FM 94.5 라디오도 들어주시고요. 유튜브 경제 라디오도 와서 들어주시면 됩니다.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세요? ◇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 (이하 최창규) : 예, 안녕하십니까? ◆ 김우성 : 예, 앞서 이란 얘기도 했지만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약세입니다. ◇ 최창규 : 네, 그렇습니다.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약세를 기록했는데요. 특히나 주목해야 될 것은 S&P500 구성 종목 중에 74%가 하락했습니다. 낙폭만 놓고 따진다면 다우가 마이너스 0.5%, 나스닥이 마이너스 0.3%, S&P500이 마이너스 0.5%에 불과했기 때문에 '지수 낙폭만 보면 그렇게 많이 빠졌겠어?'라고 생각했겠지만, 실제로 빠진 종목의 개수만 놓고 따진다면 굉장히 많은 종목들이 하락했기 때문에 말씀하신 바와 같이 시장 하락의 질은 좋지 않았다라고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전체적으로 나빠졌다 이런 얘기로 봐야 될 것 같고요. 특정 종목이 끌어내린 게 아니고요. 주가 상황도 그렇지만 국채 시장도 조금 뭐랄까요? 이상해요 흐름이.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최창규 : 맞습니다. CPI나 PPI와 같은 물가 지수가 생각보다 낮게 나오면서 단기 금리는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10년물 이상의 장기 금리는 굉장히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10년물 같은 경우, 여기서 국채는 미국 국채를 말하는 겁니다. 10년물 같은 경우에는 4.7% 안팎까지 올랐고요. 30년물은 5.3%까지 치솟았는데요. 2007년 이후에 가장 최고 수준이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장기 금리가 많이 올라가고 있냐, 이유를 뜯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가 너무나 커지고 있습니다. 재정 적자가 너무나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 재정 적자를 충당하기 위해서 장기채 발행을 계속 늘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데다가 시장에서는 예전보다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재정 적자가 첫 번째 이유다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역시 AI 때문입니다. 최근에 빅테크들이 AI 투자는 갖고 있는 현금 흐름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알파벳이 대규모 달러채를 발행한 데 이어서 호주 달러 회사채 검토하고 있고요. 그리고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잉여 현금 흐름이 말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채권을 발행해서 자금 조달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장기 금리 상승에 일조를 하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방금 말씀하셨던 미국과 이란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유가가 다시 살아나고 있어서 장기 금리를 건드리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돈의 흐름의 방향 여러분들 잘 보셔야 되고요. 정부도 돈을 찍어냅니다. 빚을 내고 있는데 AI 기업들도 천문학적인 빚을 찍어내면서 갑자기 자금 흐름이 어디로 갈 것인가 경쟁하는 상황까지 됐고, 이렇게 30년물이나 장기 국채 같은 금리가 오르게 되면 주식시장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최창규 : 맞습니다. 금리와 주식시장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30년물이 5.3%를 기록했다, 이거는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편안한 수준이 절대 아니고요. 먼 미래의 이익을 당겨서 현재 주가에 반영하고 있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이런 금리 상승으로 말미암아 할인율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직격탄을 맞는 기업들은 실적이 아직 없거나 작지만 장기 성장 기대만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기업들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대표적인 예를 들어 드리자면 미국의 서비스나우나 세일즈포스처럼 이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적자 상태인 로봇이라든지 양자 컴퓨터, 그리고 일부 전기차, 바이오, 그리고 아직 상업화 이전인 일부 SMR 기업들이 여기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아무래도 외부 자금 조달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30년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결국은 회사채 금리라든지 아니면 프로젝트 파이낸싱 비용이 올라간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어 외부 자금 조달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돈을 밖에서 많이 끌어와야 하는 기업들은 조금 우려해야 되고요. 문제는 주식시장이나 이런 곳에 돈의 움직임이 선반영되기 때문에 굉장히 빨리 미리 움직이잖아요. 그러면 이 돈이 성장주라든지 기대감을 높게 받고 있는 주에서 방어주, 배당주, 안정적인 곳으로 옮기는 흐름이 나타날 것인가도 궁금해합니다. ◇ 최창규 : 맞습니다. 결국은 미국 상황을 놓고 따진다면 경기는 조금씩 식고 있는데 유가와 장기 금리는 올라간다, 이것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있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로 대응을 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게 스태그플레이션이냐?' 이렇게 규정하기보다는 아직은 초입 단계다, 이렇게 보는 게 적절하고요. 왜 그러냐 하면 CPI나 PPI와 같은 물가 지수는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에 물가가 구조적으로 폭등하고 있다라고 보기 어렵고요. 그렇지만 문제는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내려오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결국은 저는 이런 시장 금리에서, 시장 상황에서 어떻게 봐야 되냐 하면 시장을 그로스나 방어주, 즉 성장주나 방어주로 나누기보다는 캐시 플로우, 즉 현금 창출 능력이 있는 기업과 프라이싱 파워, 즉 가격을 전가할 수 있는 기업 이렇게 나누는 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주라고 하더라도 금리 올라가니까 성장주를 다 버려야 되겠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현금 흐름이 강한 성장주라면 충분히 버틸 수 있다, 그리고 방어주라고 해서 전부 방어주가 좋은 게 아니라 부채가 많거나 밸류에이션이 높다면 오히려 금리 상승에 취약할 수 있으니까 꼼꼼하게 성장주나 가치주를 따져보고 들어갈 필요가 있는 어려운 장세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네, 어려운 장세다라고 최창규 본부장님 말씀해 주셨지만 예전처럼요, 버튼이 단순하지 않습니다. 위험하면 안정, 안정이면 또 위험 이렇게 가는 게 아니라 '이 기업은 성장이고 위기를 추종하지만 충분하게 자금이라든지 이익이라든지 돈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기업이야' 이런 판단들을 종합적으로 하셔야 되는 시기가 왔으니까요. 그런 것들을 고려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 그런 이유 때문에 당장 오늘 우리 증시 열리면 반도체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세요. 여기 요즘 자기 재산들을 많이 태워 놓으셨잖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시작부터 부담이 있을까요? ◇ 최창규 : 일단 미국 지수만 놓고 따진다면 부담이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한국에 연결되는 지표들은 양호했습니다. 걱정하실 필요 없고요. 특히 MSCI 코리아 ETF 가격이라든지 그리고 또 한국 증시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라든지 그리고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본다면 한국 시장에는 오히려 부정적이라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64% 상승을 했고요. 그리고 SK하이닉스 ADR도 3%, 마이크론도 4% 상승을 했습니다. 그런데다가 MSCI 코리아 ETF도 지난 금요일날 0.6% 올랐고요. 월요일 어젯밤에도 2.98% 상승했기 때문에 저는 다시한번 7천 포인트를 트라이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대신에 최근에 변동성이 너무나 많이 커져 있으니까 장 초반에 급격하게 따라가신다든지 그런 매매하시기보다는 장 초반 한 30분 정도는 지켜보셨다가 외국인들의 현·선물 매매라든지 이런 수급적인 상황들을 보시면서 판단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 김우성 : 예, 야구는 공 기다리면 결국 아웃 되거든요. 그런데 이 주식은 공 맞는 공 올 때까지 여러분 기다리셔도 됩니다. 7천 피 얘기해 주셨는데 이건 약간 유튜브용이긴 합니다. 이번 주에 7천 피 안정적으로 넘어설까요? ◇ 최창규 : 일단은 저는 외국인들의 현물 수급을 먼저 보고 있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있냐 하면 최근에 한국 수급, 특히 개인 투자자분들의 수급이 시장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 많이 다쳤거든요. '다쳤다'는 표현을 써서 그렇지만 단기적으로 유입됐던 자금들의 손실률이 크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분들을 중심으로 한 수급은 들어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고요. 그렇다면 기관이나 외국인 수급인데 최근에 본다면 외국인들의 수급도 어찌 보면 사고팔고 사고팔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같은 경우에는 또 대규모 순매수가 유입됐었기 때문에 결국 이런 수급적인 모멘텀을 찾는다면 외국인들의 현물 매수가 얼마만큼 들어올지 여부를 판단하실 필요가 있고요. 최근에 외국인들의 현물 수급을 본다면 바스켓으로 한국을 사는 비차익 거래보다 개별 종목을 사는 그런 선별적 알파 트레이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걸 봤을 때에는 외국인들의 매매도 질이 좋아지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어서, 그리고 또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앤트로픽의 IPO 및 기업 설명회 관련해서 나타났기 때문에 저는 7천 포인트 돌파 및 안착 이번 주에 기대해 봐도 좋을 거다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물론 이건 여러분 저희의 예측이고요. 실제 시장의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 또 투자에 대한 책임은 개개인이 지셔야 된다는 점 늘 말씀드리고요. FOMC도 예고돼 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지난번에 매파적 발언이 나와서 돈의 흐름을 막아버리거나 혹은 굳게 만드는 게 아니냐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 최창규 : 네, FOMC 의사록 발표가 있을 예정이고요. FOMC는 9월달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9월달에 FOMC에서 금리를 올릴 건지 떨어뜨릴 건지, 일단 페드워치 상으로 봤을 때에는 최근에 CPI나 PPI 같은 물가 지수가 안정을 찾았기 때문에 물가발 금리 인상 우려는 상당 부분 완화되었다, 그래서 확률적으로 본다면 절반 이하, 즉 금리 인상 확률이 절반 이하까지 떨어졌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FOMC 의사록입니다. 지난 FOMC에서 세 분이 금리 인상 쪽으로 표를 던졌기 때문에 어떤 의견이 오고 갔는지, 그리고 특히 물가에 대한 시선이 어떤지, 그리고 고용이 최근에 고용 지표가 많이 뚝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고용에 대한 연준 이사들의 판단이 어떨지를 체크를 해 보실 필요가 있고요. 현재 상황, 그리고 또 장기 금리가 올라간 부분은 부담이긴 하지만 물가를 중요하게 보고 있기 때문에 상황으로 봤을 때는 9월 FOMC에서는 금리를 인상할 확률보다는 동결할 확률이 높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회의록이 공개되면 저희가 또한번 얘기 나눠보죠.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 최창규 : 예, 감사합니다. ◆ 김우성 :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창규 본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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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기업 ‘간판값’ 2兆 돌파 ‘역대 최대’…SK, LG 제치고 1위
AI 생성 이미지 대기업 지주회사나 대표회사가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받은 상표권 사용료, 이른바 ‘간판값’이 2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판값을 받는 것 자체는 정당한 거래에 해당하지만, 상표권의 정확한 가치를 측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나 계열사 간 부당 지원에 활용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102곳의 간판값은 총 2조22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2024년 2조1530억원보다 709억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간판값 총액은 2020년 1조3468억원에서 2021년 1조5207억원, 2022년 1조776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에는 2조354억원으로 처음 2조원을 넘어선 뒤 2024년 2조1530억원, 지난해 2조2239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대기업으로 지정된 102개 그룹 가운데 지난해 기준 80개 그룹이 1천16개 계열사로부터 간판값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2025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간판값 상위 10위(단위 : 백만원). 이양수 의원실 제공 SK·LG 등 상위 그룹이 대부분 차지 기업별로 보면 지난해 SK가 3499억원으로 가장 많은 간판값을 수취했다. SK는 2020~2024년 5년간 LG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LG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LG는 3490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화가 1992억원, CJ가 1331억원으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한화와 CJ는 브랜드 사용료의 적정성을 들여다보기 위해 올해 공정위 현장조사를 받은 기업이다. 5위는 포스코(1282억원), 6위는 롯데(1244억원)로, 상위 6개 그룹이 모두 1000억원 이상의 간판값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GS가 992억원으로 7위에 올랐고, 효성(616억원), HD현대(575억원), LS(573억원)가 뒤를 이었다. 사익 편취 악용 우려도 대표회사나 지주회사가 계열사로부터 상표권 사용료를 받는 것 자체는 정상적인 거래에 해당한다. 문제는 간판값의 적정한 가치를 객관적으로 산정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산정 기준이나 요율에 따라 지급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계열사의 이익을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지주회사 등으로 이전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통상 간판값은 계열사의 매출액에서 광고비 등을 제외한 금액에 일정 요율을 적용해 산정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산정 방식과 적용 요율은 회사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정위도 간판값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상가격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정위는 올해 6~7월 한화와 CJ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양수 의원은 계열사가 마케팅과 광고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에도 지주회사가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용료를 받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계열사가 마케팅과 광고 등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공로가 큰데도 지주사가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대가를 받아 가는 것은 계열사가 이중으로 지출하는 부당한 행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위는 반복되는 간판값 수취를 그룹별로 면밀히 분석하고, 부당 지원에 악용되는 사례가 확인된다면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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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삼성전자·삼성바이오,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15명에 장학금 수여
수학·물리·생물 메달리스트 사업장 초청해 격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열린 국제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단 학생 15명과 학부모들을 각 사업장으로 초청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지난 11일 수원캠퍼스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곽시종 대한수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 6명(금메달 3명, 은메달 2명, 장려상 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부회장, 오른쪽)과 윤진희한국물리학회장(왼쪽), 올해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들이 지난 13일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어 13일에는 반도체(DS)부문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화성캠퍼스에서 전원 금메달을 획득한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14일에는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송도 사옥에서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수상자 4명(전원 금메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후원은 기초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은 국내 수학·물리·생물 올림피아드 주관 기관들과 맺은 후원 협약을 통해 대표단의 선발·교육·참가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에게 별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국제올림피아드 대회는 7월 한 달간 ▲수학(중국, 10~21일) ▲물리(콜롬비아, 4~12일) ▲생물(리투아니아, 12~19일) ▲화학(우즈베키스탄, 10~19일) 등 4개국에서 과목별로 개최됐다. 국제올림피아드 정보 대회는 8월 9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치러졌다. 한국 대표단은 수학 6명, 물리 5명, 생물∙화학∙정보 각 4명 등 총 43명이 대회에 출전했디. 물리와 생물은 각각 91개국 381명, 78개국 302명이 실력을 겨뤘으며 한국 대표단은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해 2개 과목 모두 종합 1위에 올랐다. 한국은 117개국 666명이 참가한 수학 과목에선 금메달 3명, 은메달 2명, 장려상 1명 등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인재제일' 경영 철학에 따라 다양한 이공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운영하며 기술 인재 채용을 이어왔으며,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통해 현재까지 1만여 명에 달하는 취업 성과를 내는 등 국내 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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