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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투스·에이버튼 "제우스: 오만의 신, 모두를 위한 MMORPG"
에이버튼 개발·컴투스 퍼블리싱 대작 MMORPG…오는 26일 낮 12시 정식 출시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하는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오는 26일 정식 출시한다. 하드코어 경쟁에 지친 유저를 위해 플레이 부담을 줄이면서도 경쟁 재미도 동시에 챙겨 '모두가 함께 즐기는 MMORPG'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컴투스와 에이버튼은 7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제우스: 오만의 신'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환영사에 나선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화려한 그래픽이나 콘텐츠 규모만으로는 오래 기억되는 게임을 만들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MMORPG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한 끝에 찾은 답이 바로 '모두를 위한 MMORPG'였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에이버튼 개발진은 게임의 본질에 집중했고, 컴투스는 서비스와 운영을 통해 최상의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오는 26일 낮 12시에 정식 출시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왼쪽부터)김정훈 컴투스 사업본부장, 정성훈 에이버튼 디렉터, 박지현 배우, 남재관 컴투스 대표,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사진=지디넷코리아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역시 경쟁의 재미를 재정의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김 대표는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는 경쟁이지만, 지나치게 치열해진 상위 플레이 중심의 구조로 인해 대다수 유저가 경쟁 자체를 부담스럽게 느끼게 됐다"며 "최고 수준의 비주얼과 압도적인 편의성, 그리고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경쟁 구조라는 세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다"고 말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그리스 신화 세계관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출시 시점에는 워리어, 로그, 메이지, 파라곤 등 4개 계열의 1차 클래스를 선보이며, 전직을 통해 총 8개 클래스로 확장된다. 핵심 NPC 판도라 역에는 배우 박지현이 참여했으며, 페이셜 스캐닝과 보이스 레코딩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 경쟁 요소. 사진=지디넷코리아 AI모드. 시간표를 정해 원하는 맵에서 자동사냥을 돌릴 수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경쟁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핵심 장치로는 시즌제 콘텐츠 '오디세이아'가 도입된다. 유저 스펙과 외형을 복제한 AI 개체 '페르소나'를 활용해 1대1 대결을 펼치는 '콜로세움'과 길드 간 간접 대전인 '아카디아 제전'을 제공해 경쟁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최상위권 유저를 위한 자유 필드 보스전, 인터 서버 전장, 공성전 등 무한 경쟁 콘텐츠도 구축했다. 정성훈 에이버튼 디렉터는 "상위 유저에게 쏠리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타겟 유저 범위를 넓히는 디자인을 원칙으로 삼았다"며 "상위권의 권리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스템 개입을 통해 누구나 내 수준에 맞는 라이벌과 부담 없이 경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정 디렉터는 접속을 종료하거나 서버 점검 중에도 플레이가 지속되는 진보된 'AI 모드'와 주차별 업데이트 로드맵을 함께 발표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 경제 시스템 구성. 사진=지디넷코리아 유저 중심의 경제 생태계와 착한 수익구조(BM) 정책도 눈길을 끈다. 게임 내에는 전용 제작 스킬로 시장에 핵심 재료를 공급하는 경제 특화 클래스 '아티산'과, 시스템이 유저 아이템을 매입해 다이아를 환원해 주는 '미다스의 금고'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MMORPG 장르 특성상 몰려드는 작업장에 대응하고자 본인 인증과 과금 허들을 세우는 한편, AI 모드 풀타임 이용과 개인 거래가 포함된 멤버십(월 9900원) 구조를 적용해 작업장의 경제 생태계 교란을 사전 봉쇄할 방침이다. '제우스: 오만의 신' 개발 비전. 사진=지디넷코리아 클래스'어쌔신'. 사진=지디넷코리아 김정훈 컴투스 사업본부장은 "유료 상품의 모든 구성품은 인게임 플레이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 성장의 핵심 영역은 과금으로 접근할 수 없도록 유지할 것"이라며 "미다스의 금고와 통합 거래소를 통해 성장과 재분배가 선순환하는 유기적인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우스: 오만의 신'은 오는 13일 저녁 8시 캐릭터명 선점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시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오는 26일 낮 12시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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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카오, 창사 첫 파업 끝 임금협상 타결…AI 에이전트 띄운다(종합)
조합원 찬반투표 잠정합의안 가결…조인식 남아 연봉총액 인상률 6.3%·특별격려금 300만원 네이버 5.3%보단 높은 수준…계열사 파업 진행 중 2분기 역대 최대 실적…하반기 카톡 AI 수익화 과제 [이데일리 이소현 안유리 기자] 카카오(035720)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성과 보상체계를 둘러싼 이견으로 창사 이래 첫 파업까지 벌어졌던 카카오 본사 노사 갈등은 약 3개월 만에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카카오는 하반기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카카오 노조가 카카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부분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카카오노조원들이 6월 10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법인은 카카오 본사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곳이다.(사진=방인권 기자) 7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이날 조합원 대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마무리하고 최종 가결했다. 크루유니언은 입장문에서 “조합원 대상 잠정합의 내용에 대한 투표가 마무리됐다”며 “최종 가결돼 이후 조인식 등 절차를 거치면 최종 종료된다”고 밝혔다. 조인식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카카오 측은 “이번 교섭을 통해 마련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구성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노조가 카카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부분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카카오노조원들이 6월 10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연봉 인상률 6.3%·특별격려금 300만원 지급 이번 협약에는 직무·역할 상승에 따른 스테이지업 재원을 제외한 연봉총액 인상률 재원 6.3% 적용과 특별격려금 300만원 지급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크루유니언은 “교섭 내용과 타결 내용은 기존에도, 향후에도 비공개”라며 세부 내용 공개에는 선을 그었다. 알려진 기준으로 보면 당초 노조 요구안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접점이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측이 당초 성과급 기준화에 부담을 나타냈던 점을 고려하면, 고정 인상 재원과 일시금 성격의 격려금을 결합해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카카오 노조는 연봉 인상률 6.9%와 영업이익의 13~14% 수준, 1인당 1000만원 상당의 명확한 성과급 지급 기준 마련을 요구해왔다. 반면 사측은 연봉 인상률 요구안은 상당 부분 수용하되, 성과급 요구는 경영상 부담이 크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네이버보다 인상률 높지만, 갈등 비용 컸다 카카오의 이번 합의안은 올해 네이버 노사 합의와 비교하면 임금 인상률 기준으로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네이버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률 5.3%에 합의했다. 반면 카카오는 성과급 보상 구조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산입 여부를 둘러싼 이견이 커지면서 창사 첫 파업까지 이어졌다. 카카오가 네이버보다 높은 인상률로 합의에 이르렀지만, 갈등의 비용은 적지 않았다. 카카오 노조는 지난 6월 10일 본사와 주요 계열사 조합원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파업을 단행했다. 이는 카카오 창사 이후 첫 파업이었다. 이어 6월 29일에는 조합원들이 연차를 내고 사내 업무 시스템에서 로그아웃하는 ‘로그아웃데이’를 진행했고, 지난달 21일에는 사내 피켓시위까지 벌였다. 노사는 18차례 교섭 끝에 지난달 2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투표 가결로 카카오 본사 노사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공동체 전체의 노사 리스크가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다. 카카오뱅크,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일부 계열사 교섭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카카오 노조가 카카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부분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카카오노조원들이 6월 10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낸 카카오…하반기 AI 수익화 시험대 노사 갈등을 봉합한 카카오는 하반기 카카오톡과 AI를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카카오는 지난 6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85억원, 영업이익 27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36% 증가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다. 카카오가 하반기 띄울 승부수는 카카오톡 기반 에이전틱 AI다. 첫 협업은 음식배달로, 쿠팡이츠와 협업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안에서 주문·예약·결제 등 일상 행동을 완결하는 AI 경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이를 새로운 성장과 수익화 축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커머스와 예약, 여행, 결제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영역의 파트너와 협업하고, 자체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MCP(PlayMCP)’를 활용해 생태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에이전틱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히 뛰어난 모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이해해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며 “카카오톡이라는 일상적 이용자 접점과 축적해온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 국민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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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포스코홀딩스, 포스코DX 지분 50%로 낮춘다…4817억원 확보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포스코DX 사옥 / 사진=강준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DX 지분을 65.38%에서 50%로 낮추고 4817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한다. 보유 지분 15.38%를 NH투자증권 등 4개 금융기관에 매각하는 동시에 3년 만기의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보유 중인 포스코DX 보통주 2338만5917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가격은 주당 2만600원으로, 총 처분금액은 4817억원이다. 처분가격은 계약 체결일 직전 거래일인 6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포스코DX 주식 9940만3282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65.38%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보유주식은 7601만7365주, 지분율은 50%로 낮아진다. 전체 발행주식의 15.38%에 해당하는 지분을 처분하는 셈이다. 매수자는 NH투자증권 등 4개 금융기관이다. 거래는 다음 달 7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가 변동으로 시간외대량매매가 불가능할 경우 같은 날 장외거래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지분 처분과 함께 매각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PRS 계약도 체결한다. 기초자산은 이번에 처분하는 포스코DX 보통주 2338만5917주이며 기준가격은 주당 2만600원, 계약기간은 3년이다. PRS는 계약 당사자가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른 차액을 정산하는 파생상품 거래다. 이번 계약에서는 금융기관이 향후 해당 주식을 실제로 매각한 금액에서 비용을 차감한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액을 포스코홀딩스와 상호 정산한다. 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주식을 금융기관에 넘겨 자금을 확보하면서도 해당 물량의 향후 매각가격과 기준가격 간 차이를 계약에 따라 정산하게 된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DX 주식 처분 목적에 대해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해소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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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박지현 배우가 게임 속으로…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26일 출격
언리얼엔진5 기반해 생생한 그리스로마신화 세계 구현 박지현 얼굴·목소리 입힌 '판도라' 공개…페이셜 스캐닝 기술로 생동감 "돈 안 써도 다 즐긴다"…과금 격차·반복 사냥 피로도 줄인 '모두의 경쟁' 선언 [서울=뉴시스] 배우 박지현이 그리스 로마 신화 속 '판도라'가 되어 게임 세계로 들어왔다. 컴투스가 정교한 얼굴 복제와 목소리 녹음 기술을 활용해 박지현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을 내놓는다. (사진=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배우 박지현이 그리스 로마 신화 속 '판도라'가 되어 게임 세계로 들어왔다. 컴투스가 정교한 얼굴 복제와 목소리 녹음 기술을 활용해 박지현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신작 게임을 내놓는다. 컴투스는 7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을 오는 2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기존 경쟁형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들의 단점으로 꼽히던 과도한 돈쓰기(과금)과 끊임없는 반복 사냥 피로도를 낮춘 게 특징이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오랫동안 즐기고 기억될 수 있는 MMORPG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며 "모든 이용자가 새로운 경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발을 총괄한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역시 "기존 경쟁 게임들은 일부 상위 이용자들만의 전유물이 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부담을 줬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진짜 경쟁을 만들어보자는 질문에서 개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박지현 얼굴·목소리 그대로…최신 그래픽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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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우스: 오만의 신’ 26일 출시… “최상위만의 리그는 없다”
7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제우스: 오만의 신 쇼케이스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성훈 에이버튼 디렉터, 김태우 에이버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김정훈 컴투스 사업본부장, 박종혁 컴투스 사업실장 ‘제우스: 오만의 신’ 출시를 20여일 앞두고 담당자들은 “모두를 위한 게임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정성훈 에이버튼 디렉터는 7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제우스: 오만의 신 쇼케이스에서 “그간 MMORPG는 최상위 유저용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그들이 소모한 뒤에야 차상위로 내려오거나 아예 내려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것이 MMORPG 유저 풀이 줄어드는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제우스:오만의 신은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게임사는 오는 26일 낮 12시로 정식 출시일을 고정했다. 캐릭터명 선점은 13일 오후 8시 시작한다. 현장 질의응답에서 개발진은 입을 모아 ‘모두를 위한 MMORPG’를 약속했다. 정 디렉터는 “최상위권 유저 위주의 콘텐츠 소모가 반복되면 중하위 유저는 파밍만 하고 즐길 거리가 없다고 느낀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독점’에 대한 해법으로 개발사는 시스템이 개입하는 경쟁을 제시했다. 김태우 에이버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중간 계층 입장에선 훨씬 강한 유저가 있으면 자유 경쟁으로는 결국 안 된다”며 “인스턴스 공간과 세션을 마련해 겨루도록 한 것이 시즌 경쟁 시스템 오디세이아”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성전 등 엔드 콘텐츠에 모인 세금을 상위권만 가져가지 않도록 분배를 다양화한 ‘요새전’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비접속 성장을 돕는 AI 모드는 12시간까지 제공되며 멤버십을 사면 24시간으로 늘어난다. 박종혁 컴투스 사업실장은 “작업장 견제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했다. 김 디렉터는 “물론 직접 조작하면 필드 이벤트 등으로 추가 보상을 얻는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 컴투스 사업본부장은 “30개 서버 중 6개가 스트리머 활동 서버가 될 것”이라며 “‘시골 서버’가 되지 않도록 유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작업장에 대해서는 “이상 행동이나 반복 행동은 AI 학습 기반 이상 탐지로 자동 검출하고, 적발되면 이득을 모두 환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컴투스 김정훈 사업본부장, 에이버튼 정성훈 디렉터, 에이버튼 김대훤 대표이사, 컴투스 남재관 대표이사. 컴투스 제공 정 디렉터는 같은 MMORPG라도 지향점이 갈린다면서 “PvE와 레이드에 집중하는 게임이 있고, 저희처럼 경쟁에 집중하는 게임이 있다”며 “유저가 스스로 룰을 정하고 서버마다 룰이 만들어지는 것을 감안해 설계했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이 게임을 위해 사업본부를 별도로 설립했다. 김 본부장은 “제우스를 위해 사업본부를 별도로 설립하고 유관 부서도 모두 참여하도록 했다”며 “컴투스와 에이버튼 모두 라이브 서비스 경험이 있는 만큼 양사 시너지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해 박 실장은 박 실장은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뒤 경험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해외에 나가는 것이 방향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반 성과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하며 꾸준한 재미를 주는 대표 타이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 디렉터는 “에이버튼이 게임을 만들 줄 알고 본질을 고민하며 유저와 소통하는 회사라는 인식을 심는 첫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우스: 오만의 신’ 쇼케이스에 참석한 배우 박지현이 무대에 올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컴투스 제공 유저가 게임에 접속하며 가장 먼저 만나는 NPC ‘판도라’를 연기한 배우 박지현이 이날 깜짝 등장해 무대에 올랐다. 박지현은 페이셜 캡처와 음성 녹음 등 제작 과정을 돌아보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감정과 선택이 달라지는 인물이라 장면마다 어떤 마음일지 고민하며 연기했다. 변화의 과정을 게임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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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카오, 임협 최종 타결…노사 갈등 3개월 만에 봉합 수순(종합)
연봉 인상률 6.3%·특별격려금 300만원 지급 합의 RSU 성과급 산입 문제는 추후 논의키로 카카오 노사가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하면서 3개월 가까이 이어졌던 노사 갈등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카카오 창사 이래 첫 파업으로 이어졌던 노사 갈등은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노사는 성과급 보상 구조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이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카카오 노사는 노동조합 찬반 투표 절차를 거쳐 올해 임금 협약이 최종 타결됐다고 7일 밝혔다.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조합원 대상 잠정 합의 내용에 대한 투표가 마무리됐다"며 "이후 조인식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종료된다"고 이날 전했다. 이번 협약에는 직무·역할 상승에 따른 스테이지업 재원을 제외한 연봉총액 인상률 재원 기준 6.3% 적용과 특별격려금 300만원 지급이 포함됐다. 카카오 노사는 성과급 보상 체계와 임금 인상률 등을 두고 협상을 벌여왔다. 노조는 연봉 인상률 6.9%와 영업이익의 13~14% 수준 성과급 지급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연봉 인상률 6.8%에 영업이익의 10% 수준을 성과 보상 재원으로 하되, 전체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500만원 상당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등을 성과급 범위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가 중지되면서 지난 5월 말 노조가 쟁의권을 획득했다. 카카오 노조는 지난 6월10일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하면서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진행했고, 6월29일에도 조합원들이 연차투쟁 방식의 전면파업인 '로그아웃 데이'를 진행했다. 지난달 21일에도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옥에서 조합원들이 피켓시위에 나섰다. 노사는 노조의 단체행동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18차례에 걸친 교섭을 펼쳤고, 지난달 29일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노조는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를 펼쳤고,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서 최종 타결에 이르게 됐다. 다만 이번 노사 협상의 주요 의제였던 성과급 보상 구조는 합의 내용에서 빠졌다. 카카오 노사는 갈등의 쟁점이었던 RSU의 성과급 산입 여부 등 보상 구조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이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교섭에서 마련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구성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 일부 계열사에서의 노사갈등은 여전히 일부 진행 중이다. 카카오 본사 노조와 함께 단체행동에 나섰던 카카오페이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노조가 사측과 합의하고 파업을 마무리한 반면, 디케이테크인과 엑스엘게임즈는 여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노조 역시 쟁의권을 획득하고 지난달 31일 인터넷 전문은행 업계 최초로 전일 파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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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나銀, 변동금리 주담대 막는다…마통 한도 5000만원 제한
주담대 80% ‘변동형’ 몰려 대출 차단 파급력 더 클 듯 비대면 주담대도 한시 중단 잔금대출 등 실수요 공급은 계속 “하반기 총량관리 부담 더 커질듯” 하나은행 본점 전경. 하나금융 하나은행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과 비대면 주담대 판매를 중단하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5000만 원으로 줄인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조치로 대출 수요가 다른 은행으로 옮겨붙는 ‘풍선효과’가 현실화할 경우 은행권 전반의 대출 문턱도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 주담대 신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오는 11일부터는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 원으로 제한하고 12일부터는 대면·비대면 변동금리 주담대 신규 취급도 한시 중단한다. 차주별 신용대출 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한 기존 조치는 그대로 유지한다. 대면과 비대면 대출에 모두 적용되는 변동금리 주담대 취급 중단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신규 취급 주담대 가운데 변동금리형 비중은 80%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초까지만 해도 고정금리형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최근 변동형과 고정형 간 금리 차가 벌어지면서 수요가 변동형으로 빠르게 쏠린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7일 기준 하나은행의 6개월 금융채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4.144~5.344%로 5년 고정형(혼합형·연 4.921~6.121%)보다 0.777%포인트 낮다. 하나은행은 최근 가계대출 관리 강도를 계속 높여왔다. 올 6월 차주별 가계 신용대출 합산 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했고 지난달에는 주담대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담대와 전세대출 접수도 8~10월 실행분을 차례로 막았다. 하나은행이 대출 조이기를 강화한 것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78조 9791억 원으로 한 달 새 4조 183억 원 늘면서 두 달 연속 4조 원 넘게 증가했다. 주담대도 한 달 새 2조 7955억 원 증가한 617조 9411억 원으로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달 2일까지 정책성 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증가액은 연간 관리 목표를 1조 원 넘게 웃돌았다. 다른 은행들도 대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를 최대 3억 원으로 낮췄고 우리은행은 영업점별 주담대·전세대출 월 취급 한도를 3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축소했다. 은행권은 하나은행의 추가 조치에 따른 풍선효과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고위 관계자는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풍선효과로 예상보다 빠르게 대출이 유입되면 모집인 채널이나 비대면 취급을 추가로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출 조이기 속에서도 입주 예정 단지의 잔금대출 공급은 이어지고 있다. 9월 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방배’에는 KB국민·신한·하나은행이 각각 1000억 원 한도의 잔금대출을 공급하기로 했고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앞서 5대 은행은 이달 입주하는 경기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에도 각각 1000억 원을 배정했다. 금융당국이 입주 예정자의 자금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주문하면서 은행들은 총량 관리 부담에도 잔금대출은 계속 공급하고 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주담대와 신용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잔금대출과 같은 실수요 공급까지 겹치면서 총량 관리 부담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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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적 금지
‘SK하닉 시초가 하한가 체결’ 등 이상주문 잇달아 발생, 투자자 혼란 12일부터 9월 시스템 보완까지 금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사무실. 2025.8.19 ⓒ 뉴스1 넥스트레이드(NXT)가 이번달 12일부터 프리마켓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최근 SK하이닉스의 시초가가 이상주문으로 하한가에 체결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내놓은 대책이다. 7일 NXT는 보도자료를 통해 “12일부터 프리마켓(오전8시~8시50분)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며 “이를 통해 9월 14일 정적 VI를 도입하기 전까지 주문 오류로 인한 체결 사례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XT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에는 프리마켓에서의 상한가 혹은 하한가 주문이 전면 금지되고, 이후 정적 VI 도입 이후부터는 전일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가격으로 주문이 접수되면 단일가 매매를 통해 균형가격을 산출한 뒤 거래를 재개하게 된다. 앞서 프리마켓에서는 7월 28일과 8월 6일, SK하이닉스가 하한가로 거래를 개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6일에는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 11주가 전일 정규장 종가 대비 29.98% 낮은 116만8000원에 거래됐다. 프리마켓에서 최초 가격 결정이 접속매매 방식(체결 가능한 호가 중 먼저 접수된 호가 순으로 계속적으로 매매를 체결시키는 방식)인 까닭에 이대로 시초가가 결정된 것. 이후 변동성 완화장치(VI)인 동적 VI가 즉각 발동하면서 낙폭은 3%대로 좁혀졌지만, 최근 반도체주 조정으로 인해 마음을 졸이던 투자자들 사이에선 상당한 혼란이 야기됐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까닭에 최초 가격 결정이 기존 정규시장과 달리 단일가매매가 아닌 접속매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팻핑거’(인간 오류로 발생하는 주문 실수)나 시초가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VI가 발동될 경우 거래를 중단하는 방식에서 2분간 단일가매매를 통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상·하한가 등의 주문을 통한 가격 급등락에 대해서는 이상 징후가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는 한편, 금융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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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토허구역 실수요자 대출 규제 완화 검토
청년·신혼부부·갈아타기 등 대상 매수 자금 문턱 낮추는 핀셋 지원 연합뉴스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안에서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토허구역과 대출 규제가 겹치면서 투기 수요자뿐 아니라 실수요자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부작용을 줄이려는 취지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는 유지하되 실수요자에게 한정해 예외를 두는 핀셋 지원 방식이 거론된다. 7일 관가에 따르면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는 토허구역 내 실수요자 대출 규제 보완 방안을 논의 중이다. 완화 대상은 청년층 등 실수요자로 좁혀질 가능성이 크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청년층 등 실수요자와 대출 규제로 막힌 갈아타기 수요자의 불편이 커 대출 규제를 다시 살펴보고 있다”면서 “다만 모두에게 풀어주는 방식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토허구역은 투기 거래를 막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살 때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토지 지분이 있는 주택은 원칙적으로 매수자가 일정 기간 실거주해야 한다. 서울 강남권 등 주요 토허구역은 규제지역 대출 규제까지 겹쳐 있다. 무주택자에 한해 집값의 40%까지만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15억원 이하 주택은 6억원, 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는 2억원의 주담대 상한선도 있다. 청년층 등은 자기자본이 적어 실거주 의사가 있어도 내 집 마련이 쉽지 않다. 토허구역 내 대출 규제 완화 논의는 기존 조치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앞서 정부는 무주택자가 세입자가 있는 토허구역 주택을 살 경우 당장 입주하지 않아도 되도록 길을 열어줬다. 주담대를 받을 때 전입 신고 의무도 일부 풀어줬다. 그러나 이는 집주인의 실거주 시점을 늦춰준 조치에 불과하다. 이번 논의는 실수요자의 매수 자금 문턱까지 낮춰야 더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메시지도 달라지고 있다. 돈줄을 강하게 죄고 있지만 청년층 등 실수요자까지 묶는 것은 과도하다는 문제의식이 커졌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청년층 등 실수요자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청년층 등 서민 주거에는 핀셋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핵심은 규제 완화 수위 조절이다. 토허구역은 정부가 집값 과열을 막기 위해 가장 강하게 묶는 규제다. 이곳에서 대출 규제가 풀리면 부동산 시장에는 투기를 부추기는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금융위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1.5%로 묶고 주담대에는 별도 관리 목표까지 부여해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으로 흐르는 돈줄을 차단해온 상황에서 토허구역 내 대출 규제 문턱을 낮추는 것은 민감한 선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토허구역 규제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청년층 등 실수요자의 매수 통로를 얼마나 열어주느냐가 이번 논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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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 폭탄' 여론 악화에 정책 당국자 오락가락 발언…시장은 '부글부글'
[앵커]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안이 국민 불만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기름을 끼얹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버스를 개조해 청년주택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황희 의원이 한 건데, 깊이 생각할 것 없습니다. 황희 의원님, 지금 살고 있는 목동아파트 대신 버스에서 가족과 살 수 있습니까? 청년은 마음대로 취급당해도 되는 겁니까? 각종 비판이 쏟아지면서 정책 당국자들이 잇따라 세제 개편안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세 부담을 떠안게 된 집주인과 세입자들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하는 건지 시장 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 송병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지 나흘 만인 오늘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는 얼마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국민을 존중하고 경청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거주하지 않아도 3년까지 예외로 인정해주는 기간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더 신축적으로 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어제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올해 말까지 매수자의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기로 한 것에서 더 나아가 기간을 늘리거나 비거주 인정 사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형일 / 재정경제부 1차관 (어제, 팩트방앗간) "더 많은 이슈가, 사연이 있지 않겠냐 해서 저희들이 그걸 좀 부득이한 사유라면 저희가 폭넓게 인정하려고 그것도 같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정책 당국자의 잇단 오락가락 발언이 부동산 시장의 혼란만 키운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세제 개편안이 확정되기 전부터 정책 변경이 반복될거라는 인식이 퍼지면 매물 출회 가능성도 낮아질 수 밖에없습니다. 강남 공인중개사 "결정이 되고 방향이 잡혀야 되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아무튼 현장은 그냥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에요."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나흘 만에 다시 부동산 정책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조만간 추가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송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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