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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中유니트리, IPO 초읽기…내달 10일 청약
상하이 커촹판 상장 본격화, 4044만 6000주 발행 전문가 "고부가산업 집약체, 시가총액 1000억 위안 돌파할 것"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국 로봇업체 유니트리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 증권거래소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커촹판) 기업공개(IPO)를 목전에 두고 있다.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G1 (사진=유니트리) 30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커촹판 IPO를 위해 다음달 10일 공모 청약에 나선다. 유니트리는 이번 IPO를 통해 총 발행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4044만 600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공모 완료 후 총 주식 수는 4억 446만 4000주가 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달 5일 진행한다. 유니트리 상장에 대해 테크 분야 분석가 류딩딩은 글로벌타임즈에 “유니트리는 정밀 제조, 로봇공학, 인공지능(AI) 및 기타 첨단 기술을 포함한 여러 고부가 분야의 집약체로, 이 분야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며 “유니트리가 상장 직후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높고, 단기적으로 시가총액이 1000억 위안(한화 약 21조 4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달 초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유니트리의 상장 등록을 승인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중국에선 첨단 기술 기반 기업들의 상장 추진이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 최근에도 중국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가 상하이 커촹판 상장 후 주가가 급등해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더불어 문샷 AI도 개방형 가중치 모델 기반 서비스 ‘키미 K3’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문샷 AI도 최근 상장 전 마지막 투자 유치로 보이는 시리즈F 펀딩을 마쳤다. 투자 유치 전 기업가치는 500억 달러(약 71조 4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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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끝이 안 보인다"…美빅테크 4개사, AI 투자 1조달러 넘었다
2023년 이후 4개사 설비투자 1조 1000억달러 올해만 7450억달러…구글·아마존 전망 상향 3사 신규 AI 약정 한 분기에 9000억달러 육박 합산 잉여현금흐름 70억달러, 10년 만에 최저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경쟁에 쏟아부은 돈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대한 반동으로 이들 기업이 손에 쥔 현금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미국의 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내부 모습. (사진=AFP) 3년 반 만에 1568조원 투입…“끝이 안 보인다”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미국 빅테크 4개사가 AI 붐이 시작된 2023년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집행한 설비투자는 1조 1000억달러(약 1568조원)로 집계됐다. 최근 2주간 나온 실적 발표를 집계한 결과다. 소프트웨어와 광고로 돈을 벌며 설비투자가 거의 없던 기업들이 몇 년 만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자로 탈바꿈한 셈이다. 투자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4개사가 올해 데이터센터와 첨단 반도체, 전력에 쓰겠다고 밝힌 돈만 7450억달러(약 1062조원)다. 구글과 아마존은 이번 분기 들어 전망치를 더 올려 잡았다. 리시 잘루리아 RBC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설비투자 증가에 사실상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이 AI에 투자하면서도 지금의 성공을 만들어낸 사업을 훼손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가 결실을 맺을지는 오픈AI와 앤스로픽에도 달려 있다. 두 회사는 컴퓨팅 자원을 사겠다며 여러 해에 걸친 대규모 계약을 맺어놨는데, 이를 감당하려면 계속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두 곳 모두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으로, 자금줄이 막히면 빅테크의 투자 회수도 어려워진다. 애플까지 불똥…클라우드 살아났지만 주가는 갈렸다 투자 경쟁은 공급망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품귀로 AI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 있는 애플까지 타격을 입었다. 애플이 비용 상승으로 매출과 이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자 주가는 전날 6.3% 떨어졌다. 다만 투자가 매출로 이어지는 조짐도 나타났다. 구글과 아마존, MS는 나란히 클라우드 부문 성장세가 빨라졌다고 발표했다. AI 기업부터 AI를 도입하는 일반 기업까지 컴퓨팅 자원을 사가면서다. 이 소식에 아마존과 MS 주가는 올랐다. 클라우드 사업이 없는 메타는 AI가 광고를 정교하게 겨냥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지난 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28% 늘어난 610억달러(약 87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 공간을 빌려주는 사업에 뛰어들 뜻도 내비쳤다. 웃돈을 얹어 컴퓨팅 자원을 빌리겠다는 제안이 많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메타 주가는 전날 8% 빠졌다. 덱 멀라키 SLC매니지먼트 매니징디렉터는 임대 사업 계획이 분명하지 않은 점을 원인 중 하나로 꼽으며, 이제는 대가를 치르더라도 성장하면 된다는 시대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지출이 실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구글도 클라우드 매출이 1년 전보다 110억달러(약 15조 7000억원) 늘었지만 주가는 오히려 빠졌다. 20여년 전 상장 이후 처음으로 현금을 까먹은 분기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잉여현금흐름(FCF)은 마이너스 60억달러(약 8조 6000억원)였다. 한 분기 새 약정만 1283조…현금은 10년래 최저 앞으로 갚아야 할 약정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구글이 AI 투자와 관련해 지출하기로 한 금액은 석 달 전보다 5000억달러(약 713조원) 늘었다. 메타는 지난 분기에만 2330억달러(약 332조원) 규모의 새 약정을 맺은 데 이어 이달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 680억달러(약 97조원)를 더 얹었다. MS도 4~6월에 1300억달러(약 185조원)가 넘는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세 회사가 한 분기 만에 떠안은 AI 관련 신규 의무만 9000억달러(약 1283조원)에 육박한다. 앞으로 수년간 이들의 재무제표를 AI 경쟁에 묶어두는 셈이다. 아마존은 아직 이런 세부 내역을 공시하지 않았다. 여파는 이미 현금 사정에 드러나고 있다. 4개사의 합산 잉여현금흐름은 지난 분기 70억달러(약 10조원)로 10년 만에 최저로 주저앉았다. 번 돈이 쓴 돈보다 많았던 곳은 MS와 메타뿐이었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여러 데이터센터를 동시에 짓느라 당분간 잉여현금흐름 압박을 감내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시설을 짓기 시작해 서버를 들여놓고 고객에게 요금을 받기까지 2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잘루리아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자신의 시간표를 다시 짜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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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루 새 1000P 폭등”…코스피 6595선,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7월 31일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기록적인 폭등 장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17% 넘게 치솟으며 659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11% 이상 급등해 710선 위로 올라섰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기준 역대 최대 상승폭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4.23포인트(1.15%) 오른 5657.79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거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빠르게 키웠다. 장중에는 6630.77까지 치솟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조2242억원, 1조1478억원을 순매수하며 폭등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8조2649억원을 순매도하며 대규모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75%)를 제외하고 일제히 급등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전기(29.92%)와 SK스퀘어(29.91%)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26.81%)와 삼성전자우(26.49%) 역시 20% 넘게 급등했다. 삼성생명(17.99%), 현대차(10.54%), LG에너지솔루션(2.50%), KB금융(0.66%) 등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기록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4.98포인트(11.63%) 오른 719.7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1.69포인트(3.36%) 높은 666.47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723.56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67억원, 169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469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원익IPS(27.92%), 피에스케이(27.81%), 주성엔지니어링(26.65%) 등 반도체 장비주가 폭등했다. 리노공업(16.12%), 레인보우로보틱스(16.09%), 에코프로(12.04%), 알테오젠(10.38%)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이비엘바이오(9.87%), 에코프로비엠(7.25%), HLB(2.17%)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증시가 개장 직후부터 급등하면서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디레버리징 해소 기대와 미국 빅테크의 깜짝 실적, 코스피200 야간선물 상한가 등이 맞물리며 강한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주 폭락을 거치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시장 영향력이 어느 정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레버리지발 수급 변동성은 완화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4원 내린 14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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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1,000포인트 폭등…SK하이닉스 상한가
[앵커] 코스피가 17%대 급등해 6,600선 바로 아래에서 마감하며 역대급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30% 가까이 폭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채영 기자. [기자] 네,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31일) 코스피가 17% 넘게 폭등하면서 하루 만에 1,000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이날 5,600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6,000선을 넘었습니다. 급등세에 개장 6분 만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가파르게 올라 17%대 폭등하며 6,600선 바로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8조원 넘게 순매수한 반면, 개인 홀로 약 8조원어치 팔았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도 일제히 폭등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와 3위 삼성전자 우선주도 각각 24~28%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를 비롯해 4위 SK스퀘어와 5위 삼성전기도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폭등세에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도 4거래일 만에 5천조원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1% 넘게 오르며 720선을 회복했습니다. 급등세에 오전 9시 6분쯤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이날 국내 증시 강세는 현지시간 30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일부 해소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AMD,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등이 폭등하는 등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현장연결 신재민] #환율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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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화오션, KDDX 선도함 건조 본계약 체결…2032년 전력화 목표
기술·조건·가격 등 협상 거쳐 체결 “최고의 구축함 위해 만전 기할 것” KDDX 조감도. [한화오션 제공]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이 2032년 선도함 전력화를 목표로 본궤도에 올랐다. 한화오션은 31일 방위사업청과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기술∙조건∙가격 등과 관련한 협상 과정을 거쳐 이날 본계약을 마무리했다. KDDX는 7000톤급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확보하는 첫 번째 국산 이지스급 함정 건조 사업이다. 대한민국 해군력의 핵심인 기동함대 완성을 위해 정부는 2032년을 시작으로 2036년까지 6척의 KDDX를 해군에 전력화할 예정이다. 선도함은 향후 후속함 건조의 기준이 되므로 설계 완성도와 체계통합 능력이 사업의 관건으로 여겨진다. 한화오션은 2023년 5월 출범 이후 울산급 배치-Ⅲ 5·6번함과 배치-Ⅳ 1·2번함 건조를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KDDX 선도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다층 방어체계’, ‘강화된 사이버 방호체계’ 등 함정 성능향상 기술을 적극 반영하고, ‘병력절감 자동화 기술’ 등을 적용해 2030년대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KDDX를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호중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국내영업 담당 상무는 “한화오션은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2030년대 대한민국 해군력을 이끌고, K-해양방산의 대표모델이 될 KDDX가 해외 방산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최고의 구축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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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중기부, '모두의 창업’ 정보유출 조사 마쳤다…“국내 IP 39개, 비공개정보 접근 시도”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중기부 중소기업벤처부가 국정원과 ‘모두의 창업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 39개 IP가 접근을 시도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부 API(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정보를 주고받게 만든 장치)에 포함된 비공개 정보가 외부 접근으로 유출됐다는 것이다. 노용석 중기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서울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전국의 모든 창업 도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유출 경위를 설명했다. 노 직무대행은 “플랫폼 내 일부 API에 있는 비공개 정보가 외부 주체의 웹 크롤링(데이터 수집의 방법) 등을 통한 API 수집 과정에서 유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정보들은 암호화된 정보들이나, 암호키가 함께 유출되면서 복호화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정보 유출에 접근한 39개 IP와 관련해선 “세부 IP내역, AI 솔루션 업체 연관성 등은 경찰청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의 창업’은 중기부의 창업 지원 사업으로, 지난 6월 합격자 5000명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날 중기부가 5월 12일부터 축적된 모두의 창업 플랫폼 접근 기록을 분석한 결과, 5000명의 이메일 주소, 심사평, 200자 내 창업 아이디어 요약 등 3가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중기부 피해신고센터에는 이날까지 총 8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중기부는 이날 보안성 강화 대안도 내놨다. 플랫폼 보안성 강화를 위해 API 개선과 암호화 수준 고도화를 진행했고, 비정상 접근 탐지 및 차단 체계도 강화했다. API에 포함된 정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불필요한 기능은 삭제했다. 웹 크롤링 시도에 대한 차단 기능, 데이터베이스를 보호하는 신규 암호화 솔루션도 도입했다. 회원 탈퇴 후 일괄적으로 5년간 보관하던 개인정보를 가입자 유형에 따라 구분해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유 기관과 파기 기준도 정비했다. 파기 기한 계산 시점은 ‘탈퇴 시’에서 ‘신청 시’로 앞당겼다. 창업 지원자에 대한 피해구제 및 지원책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노 대행은 “7월 1일 아이디어 보호 신청 개시 후 영업비밀 원본 증명 785명, 아이디어 임치 232명 등 총 1000여명의 아이디어 보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영업비밀 원본 증명의 경우 이 과정에 필요한 비용 5만원을 제공하고 아이디어 임치는 3년 이내에 해당 아이디어를 기술로 고도화할 시 기술임치 비용 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다른 기관과 협업도 강화한다. 국정원의 보안성 검토,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개인 정보영향평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영향평가 등 절차를 8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경찰 수사도 마무리되는 대로 중기부에서 관련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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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BS "삼성전자, 내년 SK하이닉스 제치고 HBM 1위 전망"
삼성 점유율 41%·SK하이닉스 39% 전망 D램 수요 증가율 내년 36%…메모리 공급 부족 2028년까지 "SK하이닉스, LTA 재계약 예상보다 빨라" 글로벌 투자은행(IB) UBS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내년에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30일(현지시간) UBS는 SK하이닉스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 HBM 비트(용량)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이 삼성전자 41%, SK하이닉스 39%, 마이크론 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SK하이닉스가 48%로 1위를 유지하지만, 내년에는 삼성전자가 근소한 차이로 앞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왼쪽), SK하이닉스 사옥 전경. [사진=각 사] UBS는 메모리 시장의 성장세도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D램 비트 수요 증가율은 올해 22%에서 내년 36%로, 낸드플래시는 20%에서 23%로 각각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HBM뿐 아니라 서버와 PC용 DDR5·저전력 D램(LPDDR5)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KV 캐시(키값 캐시)와 AI 스토리지(저장용량) 등 신규 활용처가 확대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메모리 공급 부족은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D램 생산능력 대부분이 HBM 생산에 투입되고, 낸드는 중국을 제외하면 단기간 대규모 증설이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SK하이닉스의 HBM4 제품. [사진=SK하이닉스] UBS는 SK하이닉스의 장기공급계약(LTA)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약 10건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와 주요 완성품업체(OEM)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 2027년 이후 공급을 위한 HBM 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장기계약 확대는 단기적으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바일 제품 비중 확대와 일부 고정가격 계약, HBM4(6세대) 출하 지연 등의 영향으로 D램 ASP는 전 분기 대비 30%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UBS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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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구글, 로봇 구동 AI '제미나이 로보틱스2' 공개...매듭 묶고 지퍼백 밀봉 가능
구글이 전신 제어가 가능한 차세대 인간형인 휴머노이드 로봇 구동용 인공지능, AI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구글 딥마인드는 로봇 전신 제어와 정밀 조작 등 기능을 탑재한 '제미나이 로보틱스2'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모델은 전작인 로보틱스1.5가 상체 제어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로봇의 발끝까지 몸 전체를 통합 제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이 모델이 적용된 로봇에 "물건을 하단 선반의 초록색 상자에 넣어"라고 명령하면 스스로 걸어가 물건을 집고, 몸을 굽혀 지시한 상자에 정확히 배치할 수 있습니다. 정교한 손동작도 가능해져 손가락 5개를 자유자재로 움직여 매듭을 짓거나 지퍼백을 잠그는 등 정밀한 동작을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로봇의 뇌 역할을 하는 추론 모델 '로보틱스-ER2'와 통신망 연결 없이 로봇 자체에서 구동되는 '로보틱스 온디바이스2'도 함께 내놨습니다. 추론 모델인 ER2는 수 분간 지속되는 다단계 작업을 계획하고, 작업에 실패할 경우 스스로 오류를 수정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서로 다른 로봇이 서로 소통하며 복잡한 공정을 함께 해결하는 로봇 협업도 가능합니다. 온디바이스2는 200개 미만의 학습 데이터만 가지고도 몇 시간 만에 새로운 형태의 로봇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경량 모델입니다. 카롤리나 파라다 딥마인드 로봇 총괄 부사장(VP)은 "수십 년간 우리는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들어와 도움을 주는 로봇을 꿈꿔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미나이 로보틱스2는 물리 세계에 범용 인공지능(AGI)을 실현하는 여정의 주요 이정표"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들 모델은 엔비디아의 로봇 구동 모델인 '아이작 그루트', 테슬라의 '옵티머스' 등과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이들 모델을 기업용 에이전트 플랫폼에 비공개 미리 보기 형태로 우선 제공하며, 온디바이스 모델은 주요 로봇 제조 파트너사들에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구글은 로봇 AI 모델의 안전성을 측정하는 새로운 성능 지표(벤치마크) '아시모프-어젠틱'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는 안전하지 않은 도구 호출을 거부할 수 있는지, 동작을 시도하기 전 작업이 가능한지를 예측할 수 있는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사전에 인간의 개입을 요청할 수 있는지 등을 측정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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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MS 15% 폭등에 AI주 랠리…나스닥 2.8% 급등·다우 610P↑
전날 '패닉 셀링' 딛고 기술주 강세…메타는 실적 전망 실망에 9% 급락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AP/뉴시스 [데일리안 = 정인균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호실적과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동결과 매파적 기조 여파로 1100포인트 넘게 폭락했던 다우지수는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 가까이 치솟으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92포인트(1.19%) 오른 5만 2208.06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21.48포인트(1.66%) 상승한 7437.98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79.24포인트(2.78%) 오른 2만 5122.18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장을 이끈 것은 MS였다. MS 주가는 애저(Azure)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확인시켜 준 실적 발표에 15% 급등했다. 이에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기대가 다시 살아나며 반도체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8% 이상 상승했고, 마이크론은 13%, AMD도 13% 넘게 뛰며 기술주 랠리를 주도했다. 반면 메타는 부진한 실적 전망에 급락했다. 메타는 시장 기대를 밑도는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전년 대비 91%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9% 하락했다. 스티븐 에번스 페이브파이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실적은 두 가지 AI 투자 전략을 보여준다"며 "한 기업은 대규모 AI 투자에도 수익성을 확대하고 있지만, 다른 기업은 투자 비용이 실적을 잠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크게 웃돌았다.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5%로 시장 전망치(1.8%)를 밑돌며 성장 둔화를 확인시켰다. 다만 소비 등 경제의 기초 체력은 비교적 견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금리 부담은 여전히 변수로 꼽힌다. 3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5.2%를 웃돌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애플과 아마존, 코인베이스의 실적이 증시의 추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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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중간선거 앞 실탄 1500억원 준비… ‘구원 투수’ 머스크가 돌아왔다
대선 때 3700억원 쏟은 수퍼팩 복원 민주당과 선거 자금 격차 더 벌릴 듯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FP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1월 있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의 당선을 돕기 위해 자신이 설립한 수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 단체) ‘아메리카 팩’에 최소 8개주(州)에서 1억 달러(약 1500억원)를 지출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 보도했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에 트럼프 2기의 후반 국정 운영 동력이 달려 있는데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각각 우세하다는 평가다. 머스크는 지난 대선 때 경합주 6곳에 약 3700억원을 쏟아부으며 트럼프가 재집권하는 데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아메리카 팩은 머스크의 정치 고문인 크리스 영이 이끌며 향후 보수 유권자 집에 방문하거나 디지털 광고, 우편 등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24년 대선 때도 아메리카 팩은 경합주 약 6곳에서 1000만 가구를 방문해 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 연방 상원의원 선거가 있는 알래스카, 아이오와, 메인, 오하이오 등 5개주가 우선적인 목표고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텍사스에서의 선거전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한다. 미 역사상 단일 선거에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한 개인 정치 기부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머스크가 ‘쩐의 전쟁’에 가세하면서 공화당과 민주당 간 선거 자금 모금 격차는 현재 3억 달러 수준에서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지지층의 수퍼팩인 ‘매가(MAGA Inc)’ 역시 4억 달러를 별도로 갖고 있다. 이란 상황 장기화와 그에 따른 경제 문제 등으로 트럼프의 지지율이 저점을 찍은 가운데 머스크의 지원이 보수 진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머스크는 지난해 4월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에서 자신이 밀었던 후보가 낙선하자 공개 활동이 역효과가 냈음을 인정하며 “정치자금 지출을 앞으로 훨씬 덜 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후 트럼프와도 예산 법안 등을 놓고 갈등을 겪으며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서 물러났고, ‘아메리카당’이라 명명한 제3당 창당 선언도 했다. 하지만 이후 트럼프와 극적으로 화해해 다시 공화당을 돕기 위한 구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제임스 블레어 전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아메리카 팩의 복귀가 2026년 전국 공화당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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