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뉴스
키워드 내란 결과입니다.
-
경제삼전닉스 올라탄 코스피 강보합…'주주환원의 힘'
미국 장기 국채금리 재상승 여진 이어져 투톱 '삼전닉스‘만 강보합…대부분 하락 코스닥 4% 급락, 장중 매도 사이드카 발동 바이오·2차전지 매출 출회로 800선 후퇴 [이데일리 박민 기자] 미국 장기 국채금리 재상승 여파로 21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반도체 투톱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날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하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SK하이닉스는 이 날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강세를 유지했다. 반면 비(非)반도체 업종은 약세를 보였고 코스닥은 4% 넘게 하락하며 9거래일 만에 800선까지 밀렸다. 장중에는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32번째 사이드카이며, 매도 방향으로는 14번째다. 삼전닉스 3%대 상승에 코스피 강보합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6%(58.72포인트) 오른 6911.3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742.44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한 뒤 장중 6939.21까지 오르며 6900선을 회복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80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외인은 각각 8439억원, 12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지만,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투톱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다. 이 시간 SK하이닉스는 3.49% 상승한 175만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대형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4% 오른 27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자우(005935)는 7.74% 급등한 20만6000원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삼성전기(009150)는 5.44% 하락한 132만원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2.93%)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8%)도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최근 강세를 보였던 바이오와 2차전지, 반도체 장비, 로봇주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되며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4.81%(40.45포인트) 내린 800.4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16.84포인트) 내린 824.05로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795.57까지 밀리는 등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 5분쯤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되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178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21억원, 266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시간 1475개 종목이 하락한 반면 상승은 211개 종목에 그치면서 매도 우위가 뚜렷하다.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보다 7.36% 내린 3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HLB(028300)(-2.26%), 펩트론(087010)(-2.90%), 에이비엘바이오(298380))(-9.21%), 파마리서치(214450)(-3.26%), 삼천당제약(000250) (-7.66%) 등 바이오주 대부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도 각각 6.24%, 7.45%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고, 로봇주 대장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82% 하락한 4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장비주에도 매도세가 이어지며 원익IPS(240810)가 7.64%, 리노공업(058470)이 6.47%, 이오테크닉스(039030)가 4.22% 각각 하락했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 재상승해 5%대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뛰고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금리 급등을 막기 위해 전격적인 국채 바이백(조기환매)에 나섰지만 효과는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3.84포인트(1.32%) 내린 5만2759.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6.82포인트(0.87%) 내린 7641.1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63.93포인트(1.00%) 내린 2만6067.17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를 짓누른 가장 큰 요인은 다시 상승한 미 국채 금리였다. 전날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금리가 일시적으로 진정됐지만,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약 4bp(1bp=0.01%포인트)오른 5.24%를 나타냈다. 미국의 기준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도 5bp 상승한 4.70%까지 올랐다. 반면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61.79포인트(0.53%) 오른 11,800.02에 거래를 마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는 4.4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97% 각각 올랐다. 메모리 반도체주인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가 나란히 4% 안팎의 강세를 나타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마이크론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에도, 미국 시장금리 상승, 월마트 실적 부진 등에 따른 나스닥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 수급에 따라 업종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지만, 현재 코스피의 이익 모멘텀이 양호하다는 점은 안도 요인”이라며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 주주환원 가능성도 높아지는 등 국내 고유의 완충장치를 확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향후 매크로 불확실성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주가 조정 압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과 코스피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급락 딛고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0.71포인트(2.79%) 상승한 6,651.88이다. 2026.8.20
미국부동산내란폭염쿠팡 -
경제
[집중진단] 용산공원에 아파트 짓는 李정부…'청년임대주택' 지으면 주택 공급난 풀릴까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김윤재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이제 문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소장 서울 용산공원에 청년 세대를 위한 대규모 임대주택을 짓는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죠. 닥치고 공급을 위해 공원 일부를 개발해야 하다는 정부와 미래 새대를 위해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의 반대, 과연 절충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두 분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윤재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이제문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소장 모셨습니다. Q. 오늘(20일) 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시장이 만납니다. 용산공원 주택 공급 문제를 놓고 맞붙은 상황인데요. 어떤 얘기들이 오갔나요? Q. 정부는 용산공원 부지에 청년 세대를 위한 대규모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 국회가 오늘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합니다. 공원 주변 복합시설 조성지구의 공원 녹지 확보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인데 용산공원 내 어린이정원 주택 공급까지 가능할까요? Q. 오세훈 시장이 국무회의에 배석해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규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임대주택 비율등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집값을 폭등시킬 가능성을 높여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정부는 재개발 재건축 완화에 소극적인 입장이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Q. 정부는 8,13 공급 대책에 앞서 작년 9.7 대책등도 공급 대책이 몇 차례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발표한 공급 대책의 추진 상황은 어느 정도입니까? Q. 오늘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동향이 발표됐는데요. 지난주에 이어 강남 집값 상승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나요? 금융 규제나 공급 대책에 대한 예상이나 기대감이 집값에 어떻게 반영될까요? Q. 정부가 발표한 비거주 1 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금융 및 세금 규제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 어떻게 확정될지 미지수입니다. 시장에서 비거주 1 주택자들의 대응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AI 생성 이미지 포함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지방선거내란트럼프코스피AI -
경제‘하이닉스 40조 쐈는데, 우리는?’…150조 기대감에 ‘삼전 개미’ 들썩, 주가 퀀텀점프? [투자360]
현실화시 상장사 역사상 사상 최대 규모 코스피 전체 가치 재평가 이끄는 촉매 “이익 성장·배당 매력 겸비한 저평가주”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컴퍼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150조원 안팎의 주주환원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현실화할 경우 한국 상장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주환원이 향후 삼성전자의 기업가치 상승뿐 아니라 코스피 시장 전체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이끄는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조만간 발표할 주주환원 규모는 100조~150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최근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에 힘입어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삼성전자 역시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매입과 특별배당 등을 핵심으로 하는 주주환원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조원이었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올해 381조원, 내년 575조원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강력한 이익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여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3개년(2024~2026)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정책을 적용할 경우, 특별배당 규모가 최소 10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FCF는 기업이 특정 기간 벌어들인 현금 중 세금과 영업비용, 설비투자 등을 제외하고 남은 현금을 말한다. 김 연구원은 “특별배당의 현금배당 비중이 확대될 경우 높은 배당 수익률이 부각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30만원대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며 “따라서 삼성전자를 이익 성장과 배당 매력을 동시에 겸비한 대표적인 저평가주로 판단하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의 삼성전자 주가는 밸류에이션 정상화와 재평가 국면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여력은 100조원 중반대에 달할 것”이라며 “조만간 발표될 1차 주주환원 방안의 경우 주가 측면에서 수급 환경 개선 및 외국인 투자자 심리 회복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격 결정권, 장기 수요 가시성 확보, 메모리 공정 기술, 선단 파운드리 고객사 확대,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 전략 등에 선제적 주주환원까지 더해지며 모든 면에서 리더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주주환원이 시작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주주환원의 원년은 내년이 될 전망”이라며 “과거 9년간 3년마다 60조원의 FCF 가정을 기준으로 약 50%인 30조원을 매년 10조원씩 고정 배당했으나, 내년부터는 3년간 FCF 합계가 보수적으로 봐도 60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만큼, 환원율이 동일하다면 이론상 환원재원은 10배”라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아직 전고점 대비 하락 폭이 큰 상황이다. 지난 6월19일 기록한 장중 전고점 37만4500원 대비 20일 종가는 27.6% 하락한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발표가 향후 주가에 미칠 영향력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장 마감 후 40조원대 주주환원을 발표한 SK하이닉스의 경우 20일 주가가 12.7% 폭등 마감했다. 삼성전자 역시 주주환원 기대감에 전날 9.5% 상승해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상단은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65만원이다. 이외 KB증권 60만원, 대신증권 56만원, 신한투자증권 45만원, 미래에셋증권 37만원 등이다.
관세폭염내란삼성전자코스피 -
경제카카오, 창사 이래 최대 재편…주가는 10%대 ‘급락’
카카오AI에 톡·광고·커머스 집 거래소 "카카오,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 신청"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의 모습. 연합뉴스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라는 목표지만, 발표 직후 카카오 주가는 10%대 급락하는 등 시장의 시선은 냉랭해 보인다. 카카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신설법인 카카오AI와 존속법인 카카오X로 회사를 나누는 인적분할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카카오AI 0.36, 카카오X 0.64다. 기존 주주는 지분 가치 희석 없이 두 회사의 주식을 분할비율에 따라 모두 배정받게 된다. 카카오가 물적분할이 아닌 인적분할을 의결한 배경에는 의사결정 체계와 자본 배분 구조의 병목 현상이 꼽히고 있다. 그동안 카카오 본사 이사회는 톡과 플랫폼뿐만 아니라 테크핀, 콘텐츠, 모빌리티 등 수많은 자회사의 지분 출자, 인수·합병(M&A), 규제와 리스크 관리 등을 도맡아 처리해야 했다. 이로 인해 급변하는 글로벌 AI 경쟁 국면에서 핵심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비효율이 누적돼왔다. 자본 배분 과정에서의 비효율도 인적분할의 결정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본사가 플랫폼 사업으로 벌어들인 잉여현금흐름(FCF)이 자회사로 분산되면서 AI 기술과 대규모 인프라에 자원을 집중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지속돼왔기 때문이다. 이번 분할로 카카오AI는 카카오톡,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캐시카우 사업과 운영·인프라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 케이앤웍스, 링키지랩을 품고 AI 서비스 고도화에 전념한다. 카카오AI의 수장은 정신아 현 카카오 대표가 맡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이끈다. 존속법인 카카오X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픽코마 등을 거느린 '미래가치 투자회사'로 전환된다.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이 대표로 내정돼 포트폴리오 관리와 자본 배분을 전담할 예정이다. 카카오가 진단한 시장 내 최대 당면 과제는 50%를 웃도는 심각한 디스카운트(저평가)다. 국내외 증권사의 사업별 가치합산(SOTP) 평가 기준 카카오의 잠재 가치는 34조 2000억 원에 달하지만, 최근 3개월 평균 시가총액은 16조 8000억 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 카카오 측의 설명이다. 다수 사업군이 혼재하면서 계열사 리스크가 그룹 전체로 전이됐고, 올해 2분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4.6%로 주주요구수익률(COE·8.4%)을 지속적으로 밑돌았기 때문이다.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2021년 고점 당시 80배 수준에서 2026년 예상치 기준 21.9배까지 급락했다. 주주환원 확대와 거버넌스 개선책도 함께 가동된다. 카카오X는 두나무 지분 매각 차익을 활용해 분할 후 3년간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자회사로부터 받는 세후 배당금의 30%와 투자 차익의 최대 30%도 주주환원 재원으로 투입한다. 카카오AI 역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별도 FCF의 20~35%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하고, 같은 달 27일 카카오AI 재상장과 카카오X 변경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표 후 카카오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3만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내란관세삼성전자코스피미국 -
경제[대한항공 통합 청구서]④ '포인트 부채' 마일리지 4조 회계 셈법은
보잉 B777-300ER 항공기 / 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이연수익(미사용 마일리지)이 연결 기준 4조원을 넘어섰다.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그간 2조원 중후반대로 유지됐으나 2024년 아시아나항공을 편입한 영향으로 3조5368억원으로 증가한 뒤 이번에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회계상 부채로 계상되지만 차입금이나 향후 발생할 비용과는 성격이 다르다. 고객이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이연수익은 부채에서 매출로 전환된다. 다만 보너스 항공권을 제공하거나 좌석을 승급하는 데 드는 원가와 유료 좌석을 판매하지 못하는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누적된 마일리지 이연수익으로 인한 부담은 고객이 어떤 좌석과 서비스에 마일리지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아시아나 편입 효과' 미사용 마일리지 4.07조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연결 기준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2021년 말 2조6247억원에서 올해 6월 말 4조675억원으로 55.0%(1조4428억원) 증가했다. 2021년 수치는 이연수익 2조5773억원과 별도 계상된 마일리지 관련 선수금 474억원을 합산했다. 마일리지 이연수익이 급증한 배경에는 2024년 말 아시아나항공 편입을 편입하면서 연결 범위가 확장된 것이 자리한다. 연결 마일리지 이연액은 2023년 말 2조7689억원에서 2024년 말 3조5368억원으로 27.7%(7679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별도 잔액은 2조7679억원에서 2조5743억원으로 6.9%(1936억원) 감소했다. 대한항공 본체의 마일리지 의무는 줄었지만 아시아나항공이 연결되면서 잔액이 증가한 셈이다. 올해 6월 말 연결 잔액 4조675억원과 대한항공 별도 잔액 3조1199억원의 차이는 9477억원이다. 이 금액에는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에어부산 등 종속기업이 운영하는 마일리지 제도의 이연수익이 포함돼 있다. 연결 잔액의 23.3%가량이다. /챗지피티(Chat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마일리지 규모가 증가한 것과 맞물려 자산 대비 의무도 커졌다. 6월 말 연결 자본총계는 10조7653억원, 부채총계는 42조591억원이다.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자본총계의 37.8%, 부채총계의 9.7%에 해당한다. 다만 마일리지 이연수익을 지급 능력을 판단하는 부채비율처럼 해석할 수 없다.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하는 차입금이 아니다. 마일리지 이연수익의 공식 명칭은 '이연수익(상용고객 우대제도)'이며 항공권 선수금 등 일반적인 계약부채와 구분된다. 경제적 성격은 고객에게 아직 이전하지 않은 마일리지 서비스에 대응하는 비금융부채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구매나 제휴사 이용으로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면 최초 거래대가를 항공운송 등 이미 제공한 서비스와 마일리지로 나눠 배분한다. 마일리지에 배분된 금액은 최초 거래 시점에 매출로 인식하지 않고 이연한다. 고객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너스 항공권이나 좌석 승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점에 매출로 인식한다. 고객이나 제휴사로부터 100의 거래대가를 받고 마일리지의 상대적 가치가 10으로 평가됐다면 90만 매출로 잡고 10은 이연수익으로 남기는 구조다. 이후 마일리지가 사용되면 남아 있던 10이 매출로 전환된다. 마일리지 이연수익 4조675억원 가운데 유동성은 9248억원, 비유동성은 3조1427억원이다. 유동성으로 분류된 금액도 1년 안에 현금으로 갚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가까운 기간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한 부분에 가깝다. 마일리지 사용에 따른 실제 경제적 비용은 사용처에 따라 다르다. 비수기 빈 좌석에 보너스 승객을 태우면 추가 비용이 기내식과 공항이용료 등으로 제한될 수 있다. 반면 성수기 인기 노선에서 보너스 좌석을 제공하면 정상 운임을 받고 판매할 수 있던 좌석을 내줘야 한다. 제휴 항공사 항공권이나 외부 상품으로 사용되면 사업자와 정산하면서 현금이 유출될 수도 있다. 이연수익이 매출로 전환돼도 같은 금액의 영업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매출 인식과 현금 유입 시점이 다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용도 별도로 발생한다. 마일리지 통합, 재무 변동성은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합병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마일리지 통합안을 제출했다. 통합안에는 기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10년간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별도 운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시아나항공의 기존 마일리지 유효기간과 공제 기준을 유지하면서 통합 대한항공의 전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통합 이후 새롭게 쌓이는 마일리지는 모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적립된다. 전환비율은 탑승 적립분이 1대1, 신용카드 등 제휴 적립분은 1대0.82다. 10년의 별도 운영 기간이 끝나면 남은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일괄 전환된다. 단 통합안은 공정위 승인 결과에 따라 세부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의무는 대한항공 연결 이연수익 4조675억원에 반영돼 있다. 따라서 흡수합병 자체가 연결 마일리지 이연수익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다. 합병 이후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은 법적 이행 주체와 전환 조건에 따른 마일리지 가치, 예상 사용률 등의 추정치다. 회계적으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1대0.82로 전환된다고 해서 이연수익이 18%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전환비율은 고객 계정에 표시되는 마일리지 단위를 바꾸는 기준이고 재무제표의 부채는 고객에게 제공할 서비스의 추정가치를 금액으로 측정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제휴 마일리지 1만마일은 전환 후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8200마일이 된다. 다만 스카이패스 1마일로 이용할 수 있는 노선과 좌석·상품의 가치가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1마일보다 높게 평가되거나 전환 후 사용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마일리지 수가 18% 감소하더라도 전체 서비스 의무의 장부가치는 같은 비율로 감소하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전환 후 필요한 공제 마일리지가 많아지거나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좌석이 줄면서 예상 사용률이 낮아진다면 마일당 추정가치가 낮아질 수 있다. '10년 별도 운영' 회계충격 분산, 관리부담 증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0년간 별도 운영하는 방식은 일시에 모든 마일리지 조건을 바꾸는 부담을 줄인다.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기존 공제와 유효기간을 유지하기 때문에 합병 시점에 전체 잔액을 스카이패스 기준으로 즉시 평가해야 할 필요도 줄 수 있다. 다만 10년간 두 마일리지 제도를 병행하는 데 따른 내부통제 부담이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별로 마일리지의 적립 출처를 구분해 탑승분에는 1대1, 제휴분에는 1대0.82를 적용하고 각 마일리지의 유효기간과 공제 기준, 사용·전환 이력도 관리해야 한다. 고객이 전환을 신청하면 전체 잔액을 옮겨야 해 정보가 정확하지 않으면 고객 민원뿐 아니라 이연수익 측정에도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마일리지 이연수익이 핵심감사사항으로 관리되는 상황에서 통합 후 시스템 이관과 데이터 정합성, 프로그램별 가치평가가 추가 감사 쟁점이 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인 '마일리지 나우'를 이어가고 제주 노선에서 마일리지 전용기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무적으로는 고객의 실제 사용을 늘려 이연수익을 매출로 전환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마일리지 통합 후 재무 영향은 마일리지 잔액의 규모와 신규 적립, 제휴사 판매, 실제 사용·소멸·추정 변경을 나눠 봐야 한다. 통합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과제는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실제 사용으로 이행하면서 유료 좌석 수익성과 고객 신뢰를 지키는 데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이스라엘내란폭염코스닥 -
경제[단독] 동구바이오제약, 수익성 악화로 '당뇨병 치료제' 공급 중단
지난 5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스바이오메드에서 열린 문정바이오CEO포럼에서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주샛별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발매 3년 만에 '당뇨병 치료제' 6개 품목의 생산을 영구 중단한다. 이는 판매량 감소와 시장 수요 부진에 따른 것이다. 회사가 올해 2분기 영업적자를 내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가운데 내려진 조치다. 특히 이번 결정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 치료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결정됐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자체 신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추가 적응증 확보 등의 수익 전략을 펼치지 못했다. 최근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제네릭 중심의 제약사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생존을 고민해야 할 시기로 점쳐진다. 당뇨 시장 커지는데 철수한 이유 21일 <블로터>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동구바이오제약은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시타메트정'과 '글리시타메트XR서방정' 등 6개 품목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2년 12월 의약품으로 승인한지 불과 3년 만이다. 회사는 제품을 애용한 고객들과 파트너사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해당 의약품 6종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생산 효율성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생산 중단은 생활습관 변화와 비만 인구 증가 등으로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 치료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내린 결정이다. 현재 국내 당뇨병 치료제의 선두주자는 대웅제약(엔블로)과 LG화학(제미글로) 등이다. 최근 제약사들은 해당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만성질환인 '비만' 등으로 적응증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동구바이오제약의 글리시타메트정은 '당뇨' 이외에 추가 적응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물 자체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만큼 낮은 수익성으로 이어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문제는 개별 의약품의 수익성 저하를 넘어 동구바이오제약의 전반적인 수익도 악화했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 2분기 6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올해 4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같은 기간 본업 외 영업외손익에서도 약 99억원 이익에서 5억원 손실이 발생했다. 매출 594억에 수수료 272억…약가인하까지 수익성 '비상' 업력 60년을 바라보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자체 신약을 배출한 경험이 없다. 제네릭 의존도가 높은 만큼 수익성 방어가 쉽지 않은 상태다. 특히 중소제약사 중 영업대행사(CSO)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는 영업대행사로 고스란히 빠져나가는 수수료가 막대한 만큼, 실적 부진의 타격을 더욱 크게 받는다는 뜻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약 594억원이었다. 이중 지급수수료만 272억원에 달한다. 매출 대비 지급수수료 비중은 45.7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급수수료 항목에 CSO 수수료만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통상 제네릭 의존도가 높은 제약사들의 경우 매출 대비 CSO 수수료율이 40~45% 수준인 점을 감안한 결과다. 실제 자체 영업인력이 탄탄한 대형제약사들의 지급수수료 비중은 10% 안팎이다. 대웅제약의 경우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4484억원을 기록했다. 지급수수료는 49억원에 불과하다. 매출 대비 지급수수료 비중은 1%에 그쳤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당장 정부의 약가인하로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태다. 제네릭 비중이 높을수록 수익성 타격이 커지는 만큼, 향후 마진율 훼손이 가속화할 가능성도 커졌다. 이에 따라 회사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이 높고 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생산 중단을 결정한 의약품 6종은 당뇨병 외에 추가 적응증은 없다"며 "약가인하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중순까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신청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대책개인정보유출미국내란김건희 -
경제16만원→3만원 주가 추락에 속끓이더니…제값 받겠단 카카오의 승부수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뉴스1]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강화를 목표로 초유의 지배구조 개편에 착수했다. 지주회사로 전환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독립법인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분리됐다. 카카오가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21일 카카오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설법인 카카오AI와 존속법인 카카오X로 나뉘는 인적분할 안건을 결의했다. 카카오AI는 카카오톡과 카나나를 중심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카카오X는 핀테크 계열사가 소속된 투자회사로 전환된다. 통상적으로 기업들은 지주사 설립이나 계열사 분리를 위해서 인적분할을 시행하기에 카카오의 선택은 이례적이다. 카카오는 의사결정이 지연되던 문제를 해결하고 자본배분의 비효율성을 걷어내고자 새로운 지배구조 구축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모바일 시대에 카카오는 가보지 않은 길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 혁신을 만들고 사용자의 일상을 바꿔왔다”라며 “AI 시대는 차원이 다른 민첩함을 요구하기에, 카카오AI와 카카오X 두 개의 엔진으로 성장 구조를 재설계해 그 성과가 주주와 이용자, 크루들에게 투명하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인적분할 결정을 기업가치 재평가 시도로 해석하고 있다. 국내외 증권사의 부분합산가치평가(SOTP) 컨센서스에 따르면 카카오그룹의 평균잠재가치는 34조2000억원이다. 최근 3개월 카카오의 평균시가총액 16조8000억원보다 17조4000억원 높아서 밸류에이션 괴리가 발생한 상황이다. 카카오는 쪼개기 상장과 경영진 먹튀, 창업주 구속, 계열사 리스크 전이 등 다양한 논란에 발목이 잡히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 카카오의 주가는 한때 주당 16만원을 돌파하며 국민주 반열에 올랐지만 이날은 주당 3만5000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4.6%)은 주주요구수익률(COE·8.4%)을 밑돌고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2021년 80배 수준에서 올해는 예상치지만 21.9배까지 떨어졌다. 복수의 자본시장 관계자는 “인적분할이 완료되고 카카오AI와 카카오X의 성과 및 재무 정보가 독립적으로 축적되면 사업별 가치가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투자자들도 성장주 성격의 카카오AI와 가치주 성격의 카카오X 사이에서 실익을 따져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건희부동산대책AI내란미국 -
경제주가 떨어지고 증시자금 줄어드는데…주식계좌는 왜 계속 늘어날까
증시 자금은 줄어드는데 주식계좌 수는 역대 최고치 투자금 줄여도 계좌는 유지...주식 '기본 금융생활' 자리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증시가 조정을 받고 투자자들의 대기자금도 빠져나가고 있지만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주가 상승기 대거 증시로 들어온 투자자들이 조정 국면에서도 계좌 자체를 닫지는 않는 데다, 개인 한 명이 여러 증권사 계좌를 보유하는 ‘다계좌 시대’가 자리잡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코스피 및 코스닥, 개별 종목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1억1085만개로 집계됐다. 6월 말 1억967만개보다 약 118만개 늘었다. 이달 들어서도 19일 기준 1억1148만개로 사상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를 뜻한다. 단순히 개설돼 있는 계좌가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실제 거래가 이뤄진 계좌라는 점에서 개인의 증시 참여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된다. 증시 조정에도 증가세는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7월 말 9191만개였던 활동계좌는 1년 만에 약 1893만개 증가했다. 증가율로 따지면 20.6%다. 지난해 말 9829만개에서 올해 1월 처음 1억개를 넘어선 뒤 3월 1억367만개, 5월 1억7244만개, 7월 1억1085만개까지 매달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최근 증시 분위기와는 대조적이다. 코스피는 5월 말 8476.15에서 6월 말 8476.48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7월 말 6595.45로 한 달 사이 22.2% 떨어졌다. 증시 주변자금 역시 빠르게 감소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5월 말 131조5856억원에서 6월 말 121조6340억원, 7월 말 104조1354억원으로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두 달 만에 약 27조4500억원, 20.9%가 빠져나간 셈이다. 7월 한 달에만 약 17조5000억원 감소했다. 주가는 떨어지고 시장에 들어와 있는 돈도 줄어드는데 계좌는 오히려 늘어나는 다소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계좌 수’와 ‘투자자금’의 성격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자금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빠르게 늘고 줄어드는 대표적인 증시 대기자금이다. 반면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한 번 늘어난 계좌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누적 지표에 가깝다. 특히 개인 투자자 한 사람이 여러 증권사의 계좌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하면서 계좌 수와 실제 투자자 수 사이의 간극도 커지고 있다. 주식거래활동계좌가 1억개를 넘어섰다고 해서 국내 주식투자자가 1억명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증권사별 이벤트와 수수료 경쟁을 통해 계좌를 여러 개 만들어 놓은 투자자가 많고,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계좌 등을 목적에 따라 나눠 사용하는 투자자도 늘었다. 공모주 청약을 위해 여러 증권사의 계좌를 개설하는 것도 계좌 증가를 이끄는 요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주식 투자가 일종의 ‘기본 금융생활’로 자리잡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장이 하락한다고 주식계좌를 해지하기보다는 거래 빈도와 투자금액을 줄인 채 계좌를 유지하는 투자자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장기 추세로 보면 주식거래활동계좌 증가세는 증시 방향과 상당 부분 분리돼 있다. 2023년 8월 말 7550만개였던 활동계좌는 2024년 7월 8350만개, 지난해 7월 9191만개를 거쳐 올해 7월 1억1085만개까지 늘었다. 약 3년 사이 46.8% 증가했다. 반면 투자자예탁금은 증시 상황에 훨씬 민감하게 움직였다. 지난해 7월 말 68조6852억원에서 증시 상승과 함께 올해 5월 131조5856억원까지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가 시장이 조정을 받자 두 달 만에 104조원대로 내려왔다. 결국 최근의 흐름은 ‘주식시장을 떠나는 것’과 ‘주식투자를 그만두는 것’이 더 이상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점 을 보여준다. 시장이 좋을 때는 돈을 적극적으로 집어넣지만 분위기가 바뀌면 자금부터 빼고 계좌는 남겨놓는 것이다. 증시를 완전히 떠났다기보다 다음 투자 기회를 기다리는 ‘휴면 직전의 투자자’가 그만큼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사상 최대를 경신하는 활동계좌 수만으로 개인투자자의 투자 열기가 계속 강해지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계좌 수는 계속 늘지만 실제 증시에 투입되는 자금은 오히려 줄어드는 최근 흐름이 이를 보여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과거보다 한 사람이 여러 증권계좌를 보유하는 경우가 많아져 활동계좌 증가를 신규 투자자 증가와 동일하게 해석하기는 어렵다”며 “시장에 대한 실제 투자심리를 판단하려면 예탁금이나 거래대금 등 자금 지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AI부동산대책반도체내란 -
경제이지스, 14년 만에 사옥 옮긴다…내년 초 여의도 파크원으로
20일 임직원에 이전 공지, 분산 조직 통합 조만간 LOC 체결…내년 1분기 입주 목표 이 기사는 08월 21일 10:41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여의도 파크원 전경. 한경DB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이 14년 만에 서울 여의도 세우빌딩을 떠나 파크원 타워2로 본사를 옮긴다. 임직원이 400명을 넘어서면서 두 건물에 흩어진 조직을 여의도 대표 프라임 오피스에 한데 모으기로 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전날 임직원에게 파크원 타워2 사옥 이전 계획을 공지했다. 조만간 임대인 측과 임차확약서(LOC)를 체결할 예정이다. 세부 임대차 계약과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을 거쳐 내년 1분기까지 이전을 마치는 게 목표다. 이지스는 전신인 PS자산운용 시절인 2010년 강남파이낸스센터(GFC)에서 출발해 2013년 세우빌딩으로 본사를 옮겼다. 이후 이곳을 거점으로 국내 최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 2015년 65명이던 임직원은 올해 430여 명으로 7배 가까이 늘었다. 조직 규모가 커지면서 인근 CCMM빌딩까지 추가로 빌려 사무 공간을 나눠 사용해 왔다. 파크원 타워2는 2020년 준공된 지하 7층~지상 53층, 연면적 16만㎡ 규모의 여의도 대표 프라임 오피스다. NH투자증권이 본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ARA코리아가 운용하는 부동산펀드와 NH투자증권이 투자한 자산이다. 최근 카카오뱅크가 판교로 조직을 통합하면서 발생한 자리에 이지스가 새 임차인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스가 앞서 추진한 서울역 일대 오피스 책임임차 계획은 이번 본사 이전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지스는 작년 9월 이사회를 열고 서울역 인근 메트로타워와 서울로타워를 재개발하는 프로젝트에서 2031년 준공 이후 전체 연면적의 약 25%를 책임임차하기로 결정했다. 임직원 전체를 옮기는 본사 이전이라기보다 개발사업의 앵커 임차인으로 참여해 선임차율과 사업 안정성을 높이려는 성격이 강하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이지스의 실질적인 본사 기능은 파크원 타워2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정보유출이스라엘폭염내란코스피 -
경제“이제 삼전 차례” SK하닉 40조 환원 계획 발표 후 쏠린 시선…100조+α 보따리 푸나
SK하닉 앞서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현금보유량 자사주 소각 걸림돌은 금산법…특별배당 중심 환원 유력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최근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하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시선이 삼성전자로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압도적인 영업이익과 곳간에 쌓인 순현금을 바탕으로 한층 더 커진 주주환원 보따리를 풀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3개년(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의 마지막 해인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00조원 이상의 추가 환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가총액이나 이익, 현금 보유량 등에서 삼성전자의 체력이 SK하이닉스보다 앞서 있어서다. 삼성전자의 현행 주주환원 정책은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고, 매년 약 9조8000억원의 정규배당을 지급하는 구조다. 메모리 호조로 올해 영업이익과 FCF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3개년 누적 FCF의 50% 중 기존 정규배당액을 차감하고 남는 잔여 재원만 최소 100조원에서 최대 13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SK하이닉스 발표를 고려해 기준을 상향 조정하면 현행 ‘FCF 50%’ 환원 비율 자체를 대폭 높이거나 차기 주주환원 정책의 가이드라인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더해진다. 다만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보다는 특별배당 형태의 현금배당에 무게를 둘 것이라는 견해에 힘이 실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안건을 의결하고 주주환원 기준을 기존 FCF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발행주식 수를 직접 줄여 주당 가치를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방식을 택한 셈이다.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보다는 배당에 주목할 만한 배경으로는 지배구조 관련 법적 규제인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이 꼽힌다. 금산법상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금융계열사는 삼성전자 지분을 합산 10%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8.51%, 1.49%의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10%를 꽉 채운 셈이다. 만약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하면 전체 발행주식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율이 10%를 넘길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두 회사는 추가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 지난 3월 삼성전자가 보통주 7336만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하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보유 지분율을 맞추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 약 1조5000억원어치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 사례도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주주환원 방식은 각 사가 처한 법적 규제와 지배구조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어떤 방식이 더 주주에게 이로운지 정답은 없다”고 말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이익 성장성과 배당 매력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저평가 종목”이라며 “향후 3년간 최소 600조원 이상의 주주환원과 7%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내란폭염인공지능대통령AI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