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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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집값 뛴 수지·영통에 30대 몰렸다…생애 첫 집 매수 역대 최대
올해 경기 지역에서 30대의 생애 첫 주택 매수가 크게 늘어나며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좋고 판교 및 반도체벨트 등 직주근접 요건을 갖춘 용인 수지, 수원 영통, 안양 동안, 광명 등의 지역에서 30대 매수세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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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예능“노브라쯤이야” 장윤주, 영국서 과감?…20대엔 ‘반창고 X자’
“지금은 D~G컵 정도” 장윤주, 영국서 노브라 선택…20대부터 속옷과 안 친했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영국에 가더니 과감해진 줄 알았는데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었다. 장윤주가 “그래봤자 노브라 정도”라며 자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알고 보니 그는 20대부터 브래지어를 답답해했고, 필요할 때는 반창고를 X자로 붙이고 다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장윤주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영국에서 보내는 일상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그는 “서울에서보다 조금은 과감한 선택들. 그래봤자 노브라 정도”라고 적었다. 사진 속 장윤주는 영국 거리를 자유롭게 걷는다. 몸을 편안하게 감싸는 옷차림으로 주변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자신의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즐긴다. 톱모델에게 ‘노브라’는 단순한 파격 패션 이상의 익숙한 선택이기도 하다. 장윤주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속옷에 얽힌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은 적이 있다. 당시 그는 “20~30대 때는 답답해서 브래지어 하는 것을 싫어했다”며 “패치를 붙이거나 없으면 반창고를 X자로 붙이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아예 노브라로 다니거나 망사 소재를 입기도 했다”며 와이어가 강한 속옷은 불편함 때문에 착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체형과 가슴 사이즈도 가감 없이 공개했다. 그는 “20대 때는 몸통이 완전히 XXS 사이즈인데 컵은 B컵이라 맞는 제품이 없었다”며 “30대 때는 C컵이었고, 지금은 처진 것을 포함해 D에서 G컵 정도 된다”고 밝혔다. 워낙 마른 체형에 비해 가슴 볼륨이 있어 실제보다 더 커 보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런 과거 고백을 떠올리면 영국에서 꺼낸 “그래봤자 노브라 정도”라는 말도 장윤주답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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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주 실종' 허위종결 의혹에…경찰, 관리자 승인 절차 도입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개선 작업 진행 담당 경찰관 단독 종결 차단 ▲ 실종신고 허위 종결 등 부실 대응 속에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장미란씨를 찾기 위해 20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경찰이 집중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담당 경찰관이 실종 사건을 전산 시스템에서 단독으로 종결하지 못하도록 하는 관리자 승인 절차가 새롭게 도입된다. 제주 30대 여성 장기 실종 사건에서 담당 경찰관이 실종자의 안전을 확인하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이 실종 사건 관리·감독 강화에 나섰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운영 중인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선안의 핵심은 담당 경찰관이 실종 사건 해제를 요청하면 팀장이나 과장 등 관리자가 해제 사유와 입력 내용을 확인한 뒤 최종 승인하도록 하는 이중 검증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다. 현재도 실종 사건 처리 과정에서 팀장이나 과장 등의 검토를 받지만 전산 시스템상 실종 사건 해제는 담당자가 직접 처리할 수 있다. 경찰은 이 같은 별도의 보고·검토 절차와 전산상 해제 절차가 분리된 구조를 보완해 담당자가 잘못된 내용을 입력하거나 부적절하게 사건을 종결하는 사례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앞으로 담당자가 실종 해제를 요청하면 관리자가 해제 사유와 전산 입력 내용이 실제 보고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다시 확인한 뒤 승인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경찰은 약 한 달 안에 시스템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제주 실종 사건을 계기로 개선 필요성이 더욱 부각돼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은 실종 관련 정보를 한곳에 축적하고 실종 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 경찰서 실종수사팀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들이 실종자의 과거 신고·발견 이력 등을 조회하고 관련 정보를 입력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개선은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장기 실종 사건의 초기 대응 과정에서 담당 경찰관의 부실 처리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장기 실종된 장미란(37)씨 사건의 경우 최초 신고를 받은 당시 야간 근무자 A 경장이 장씨와 실제 통화하거나 대면해 안전을 확인하지 않은 채 개인적인 판단으로 사건을 종결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A 경장은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상부에 보고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장씨의 통신 기록과 A 경장이 근무한 경찰서의 자체 조사에서는 두 사람이 통화한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 경장이 상부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채 개인적으로 판단해 사건을 종결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또 A 경장은 당시 장씨를 직접 만나 안전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고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도 관련 내용을 입력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실종아동 등 및 가출인 업무처리 규칙'에는 실종아동이나 가출인 발견 외 다른 목적으로 신고된 사람 또는 허위 신고로 판단되는 경우 관련 내용을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A 경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장씨 사건은 최초 신고가 종결된 지 두 달여 만인 지난달 19일 가족이 다시 실종 신고를 하면서 수색이 재개됐다. 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흐르면서 장씨의 이동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이 이미 삭제돼 경찰은 행적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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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주 실종 허위종결 의혹에…경찰, 관리자 승인 '이중장치' 도입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내달 개선…허위·오류 입력 걸러낸다 석달 만에 실종자 집중 수색 나선 경찰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실종신고 허위 종결 등 부실 대응 속에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장미란씨를 찾기 위해 20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경찰이 집중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 2026.8.20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담당 경찰관이 실종 사건을 전산 시스템에서 단독으로 종결하지 못하도록 하는 관리자 승인 절차가 새롭게 도입된다. 제주 30대 여성 장기 실종 사건에서 담당 경찰관이 안전 확인 없이 사건을 허위로 종결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실종 사건 관리·감독을 강화에 나선 것이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담당자가 실종 사건 해제를 요청하면, 팀장이나 과장 등 관리자가 입력 내용을 확인한 뒤 최종 해제토록 '이중장치'를 마련하는 게 골자다. 현재는 팀장이나 과장 등 관리자를 통해 처리 적정성을 검토받더라도 프로파일링 시스템상 실종 해제는 담당자가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최근 제주에서 장기 실종된 장미란(37)씨 사건을 둘러싸고 최초 신고 당시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한 의혹이 촉발된 것도 해당 지점이다. 지난 5월 야간 근무자로 최초 신고를 받은 A 경장이 장씨와 통화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판단해 자체 사건을 종결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이다. 경찰은 앞으로 담당자가 실종 해제를 요청하면 관리자가 해제 사유와 입력 정보 등이 실제 보고 내용과 일치하는지 다시 확인한 뒤 승인하도록 할 방침이다. 별도의 보고·검토 절차와 전산상 해제 절차가 분리된 구조를 보완해 담당자가 잘못된 내용을 입력하거나 부적절하게 사건을 해제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경찰은 약 1개월 안에 시스템 개선 작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제주 실종 사건을 계기로 개선 필요성이 더욱 부각돼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씨 [장미란씨 가족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은 실종 관련 정보를 한곳에 축적하고 실종 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 경찰서 실종수사팀 등 관련 업무를 맡은 경찰관들이 실종자의 과거 신고·발견 이력 등을 조회하고 관련 정보를 입력하는 데 사용한다. 제주 실종 사건과 관련해 A 경장은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보고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장씨의 통신 기록과 A 경장이 근무한 경찰서의 자체 조사에서는 두 사람이 통화한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 경장이 상부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채 개인적으로 판단해 사건을 종결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A 경장은 당시 장씨를 대면해 안전을 확인하지 않았으며,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도 관련 내용을 입력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실종아동 등 및 가출인 업무처리 규칙'에 따르면 실종아동이나 가출인 발견 외 다른 목적으로 신고된 사람이나 허위로 신고된 사람 등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관련 내용을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을 수 있다. 제주경찰청은 A 경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장씨 사건은 최초 신고가 종결된 지 두 달여 만인 지난달 19일 가족이 다시 실종 신고를 하면서 수색이 재개됐다. 그러나 상당한 시간이 흐르면서 장씨의 이동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이 이미 삭제돼 경찰은 행적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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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없어서 못 산다'…중고차 시장서 입고 즉시 팔리는 '이 차'
휴가철과 폭염 영향으로 8월 중고차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테슬라 주요 모델은 정반대 흐름입니다. 미국에서 생산된 테슬라 모델3<사진>와 모델Y가 FSD, 풀셀프드라이빙 기능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엔카가 2023년식, 주행거리 6만km, 무사고 차량을 기준으로 주요 인기 차종 37개의 시세를 분석한 결과, 8월 평균 중고차 시세는 전달보다 1.43% 하락했습니다. 국산차는 1.77%, 수입차는 0.99% 각각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3 롱 레인지 AWD는 3.32%, 모델Y 롱 레인지 AWD는 3.05% 상승했습니다. 특히 미국 생산 모델3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내에 FSD v14 라이트가 배포되면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미국산 테슬라에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2019년부터 2024년식, 주행거리 10만km 미만 매물을 분석한 결과 수입 중고차 판매 순위에서 테슬라 모델3와 모델Y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첫차 측은 FSD 라이트 적용이 가능한 미국 생산 차량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20~30대 젊은 소비자의 유입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은 생산지입니다.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3와 모델Y 가운데 일부 차량은 HW3 하드웨어가 장착돼 있고 FSD 감독형 옵션이 구매·활성화돼 있으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FSD 라이트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테슬라의 FSD 기능은 미국 생산 모델에만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 모델3는 2019년부터 2024년 초까지, 모델Y는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미국 생산 차량이 판매됐고, 이후에는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 차량으로 공급처가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기존 900만원 상당으로 인식됐던 FSD가 월 15만원 안팎의 구독형 서비스로 전환될 수 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플랫폼에서는 FSD 사용이 가능한 사양의 미국산 테슬라 중고 매물이 입고되자마자 판매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도 상대적으로 선방했습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그래비티는 1.11% 올라 주요 국산차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고,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각각 0.53%, 0.77%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 렉서스 ES300h도 1.19% 상승했습니다. 반면 내연기관 차량은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현대차 캐스퍼 인스퍼레이션이 6.25% 떨어졌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기아 카니발도 각각 3% 넘게 하락했습니다. 수입차에서는 벤츠 E클래스가 4.10%, C클래스가 3.43% 내렸습니다. 전체 중고차 시장은 계절적 요인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테슬라의 경우 이제 연식과 주행거리뿐 아니라 ‘어디서 생산됐고 FSD를 쓸 수 있느냐’가 중고차 가격을 결정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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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술 마시고 속초 한 펜션 4층서 추락한 30대 여성 이송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속초=뉴스1) 신관호 기자 = 술을 마신 30대 여성이 강원 동해안 한 펜션 옥상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47분쯤 속초시 한 펜션에서 여성 A 씨(30)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술을 마시던 사람이 4층 난간에서 떨어졌다'는 내용으로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당시 소주를 여러 병 마신 상태인 A 씨가 4층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조치에 나섰다. 소방은 팔과 허리 통증을 호소한 A 씨가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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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돈 받은 적도 없는데 '소득' 잡혀‥지원금 '뚝'
[뉴스투데이] ◀ 앵커 ▶ 일한 적도 없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마치 돈을 벌어간 것처럼 허위로 근로소득을 신고한 업체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피해자는 돈을 많이 번 걸로 기록되면서 근로장려금도 받지 못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온 30대 A씨. 2년 전 근로장려금 지급 내역을 확인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지난 2018년 이후 100만 원 넘게 받아오던 근로장려금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겁니다. 이유는 '소득 증가'. 내역을 확인해보니 전혀 일한 적 없는 여러 업체에서 A씨의 이름으로 근로소득이 신고돼 있었습니다. [A씨] "제가 이때 당시에 전주에 있었는데 업체에서 뜬금없이 73만 원을 받고 이때까지 일을 했다고 허위로 세무서하고 근로복지공단 고지서에 올린 겁니다." A씨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근무한 것으로 신고된 업체는 모두 12곳. 허위 신고된 소득은 22건, 금액도 2천만 원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A씨가 실제로 받은 돈은 아닙니다. 알고보니 A씨가 이용하던 인력사무소에서 개인정보를 업체에 넘겼고, 업체들이 이를 토대로 소득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허위소득 신고 업체 관계자 (음성변조)] "인력(사무소)에서 사람을 불러서 쓰지만 그 사람을 일일이 다 확인을 못해요. 내가 현장에서 보내준 사람들 일일이 신분증 갖고 확인할 수 없잖아요." 업체와 인력사무소는 실수라고 해명하지만, A씨는 같은 업체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한 만큼 단순 착오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허위 신고가 확인돼도 대부분 '단순 착오'로 처리돼 업체에는 가산세 0.25%만 부과된다는 점입니다. 실제 허위 근로소득 신고 인원은 5년 전보다 약 60% 급증했습니다. 당사자는 지원금 감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지만, 제재가 약하다 보니 허위 신고가 되풀이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결국 A씨는 세무서에 '지급 부인 신청'을 제출해 뒤늦게 소득을 바로잡고, 근로장려금도 돌려받았습니다. 국세청은 홈택스 '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용 지급명세서를 즉시 확인하고, 소득 부인 절차 없이 삭제할 수 있다며 활용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소득을 허위로 신고한 업체를 사전자기록등위작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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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아침마다 줄 서요" 출근길마다 직장인 우르르 몰리더니…돌연 돌변한 이유[지금사는방식]
저가커피, 가격·접근성 앞세워 급성장 메가커피 한 달 이용률, 스타벅스 첫 추월 배달·디카페인·차 전문점 등 상황별 소비 확산 편집자주 요즘 사람들은 무엇을 살까요. 다이소에서 꼭 집어오는 생활용품부터 올리브영에서 품절을 부르는 화장품, 줄 서서 사는 빵까지. 익숙한 소비 장면 속에는 지금의 시장 흐름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지금 사는 방식〉은 일상 속 '잘 팔리는 것들'을 통해 오늘의 소비 트렌드를 읽어내는 연재입니다. 어떤 상품이 선택받고, 어떤 전략이 지갑을 열게 만드는지 - 소비 현장의 변화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예전엔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출근하는 게 괜히 기분 좋았는데, 요즘은 그냥 회사 앞 메가커피에서 2000원짜리를 사가요. 맛도 비슷한데 몇천 원씩 더 낼 이유가 없더라고요." 서울 시내의 한 공원에서 점심을 먹은 직장인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한때 '스타벅스 마니아'로 불리던 직장인 A씨의 말이다. 최근 카페를 이용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출근길에는 2000원대 커피를 사고, 점심시간에는 회사와 가까운 카페를 찾는다. 오후에는 배달 앱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늦은 시간에는 디카페인을 고르기도 한다. 과거에는 특정 브랜드를 선호해 꾸준히 찾는 소비가 강했다면 최근에는 가격과 접근성, 이용 목적에 따라 카페를 선택하는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저가 커피 브랜드의 성장세도 폭발적이다. 커피 시장 커졌는데…한 번에 쓰는 돈은 줄었다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커피 소비는 오히려 늘었다. 15일 엠브레인의 구매 딥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커피·음료 업종의 추정 구매액은 11조3987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누적 구매액도 2조78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다. 시장 규모를 키운 것은 소비 횟수였다. 올해 1분기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고, 인당 주문 빈도도 7.1% 늘었다. 반면 1회 결제 금액은 0.9% 감소했다. 테이크아웃 구매액도 같은 기간 13.9% 증가했다. 커피를 한 번 마실 때 지출하는 금액은 낮아졌지만, 더 자주 주문하면서 전체 시장은 성장하는 '저가·고빈도' 소비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커피가 특별한 날 찾는 기호품이라기보다 출근길이나 식후, 업무 중에도 반복적으로 소비하는 일상적인 음료로 자리 잡은 영향도 크다. 서울 시내의 한 공원에서 점심을 먹은 직장인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20대가 가장 자주 마시고, 가장 적게 쓴다 이런 소비 흐름을 주도하는 연령대는 20대다. 15일 NH농협은행이 지난해 농협카드 고객의 커피전문점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20대의 연평균 커피전문점 이용 건수는 26회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았다. 30대는 24회, 40대 20.1회, 50대 17.1회, 60대 11.5회였다. 반면 20대의 평균 결제액은 6800원으로 60대의 9500원보다 낮았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20대가 이용 횟수를 줄이기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브랜드를 선택해 지출 부담을 조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커피전문점 평균 이용 횟수 이상을 기록한 '고이용객'의 브랜드별 이용 비중을 보면 메가MGC커피가 33%로 가장 높았다. 컴포즈커피 26%, 빽다방 21%, 스타벅스 20%, 이디야 18% 순이었다. 메가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 등 저가 커피 브랜드 3곳의 비중을 합치면 80%에 달했다. 2000원대 커피, 스타벅스도 넘어섰다 메가MGC커피. 연합뉴스 저가 커피의 성장세는 최근 카페 이용률에서도 확인된다. 15일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카페 트렌드 리포트 2026'에 따르면 전국 만 20~5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한 달 이내 이용한 카페를 조사한 결과 메가커피가 71.0%로 1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69.2%로 2위였다. 메가커피가 최근 한 달 이용 경험에서 스타벅스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가커피 이용률은 전년보다 5%포인트 상승한 반면 스타벅스는 12.5%포인트 하락했다. 컴포즈커피도 52.9%로 7%포인트 상승했고, 투썸플레이스는 48.6%로 4.2%포인트 올랐다. 이용 경험뿐 아니라 반복 이용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가장 자주 이용하는 카페를 묻자 메가커피를 꼽은 응답은 31.9%로 전년보다 4.9%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스타벅스는 26.1%로 15.3%포인트 감소했다. 월평균 이용 횟수 역시 메가커피가 7.02회로 주요 조사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았다. 스타벅스는 5.30회로 전년보다 1.43회 줄었다. 지난 6월22일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의 불이 꺼져 있다. 연합뉴스 가격 경쟁력이 단순히 저렴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적인 이용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메가커피의 주 이용률 상승은 여성과 20대에서 두드러졌다. 배달에서도 저가 커피 강세 카페를 이용하는 장소와 방식도 달라졌다. 최근 한 달 사이 카페·베이커리 음료를 마신 소비자의 63.9%가 '카페 배달'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직접 배달을 주문한 소비자의 35.4%는 지난해보다 이용 빈도가 늘었다고 답했다. 배달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매장에 직접 가기 번거롭다'는 응답이 5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배달 가능한 카페가 늘어서' 41.1%, '집이나 회사에서 편하게 음료를 즐기는 습관이 생겨서' 37.1% 순이었다. 서울 시내에서 배달 노동자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달에서도 저가 커피 브랜드의 이용 비중이 높았다. 직접 배달을 주문한 소비자의 69.4%가 메가커피·빽다방·컴포즈커피 등 소형·저가 프랜차이즈를 이용했다. 대형·고가 프랜차이즈는 44.9%, 중형·중가 프랜차이즈는 43.9%였다. 배달 카페를 선택할 때는 맛과 함께 가격과 이용 조건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1~3순위 합산 기준으로 맛이 43.6%로 가장 높았고 메뉴 가격 39.2%, 최소주문금액 32.2%, 배달비 30.5% 순이었다. 매장까지 직접 이동해야 하는 수고가 사라진 상황에서는 브랜드보다 가격과 주문 조건, 이용 편의성이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커피도 상황에 따라 바꿔 마신다…디카페인 일상화 소비자들의 커피 선택도 세분되고 있다. 최근 한 달 이내 커피 원두를 바꿔 주문한 경험이 있는 399명 가운데 78.3%는 디카페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카페인을 선택하는 이유로는 '커피 맛을 즐기면서 카페인을 피하고 싶을 때'가 65.1%로 가장 많았다. '저녁이나 밤에 마실 때'가 62.8%, '이미 커피를 마신 뒤 추가로 마실 때'가 51.9%로 뒤를 이었다. 과거에는 디카페인이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이나 카페인을 줄이려는 일부 소비자의 선택지였다면 이제는 시간대와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일반적인 메뉴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커피 대신 차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오픈서베이 조사에서 차 전문점 최근 한 달 이용률은 헤이티 5.6%, 차지 5.3%, 차백도 5%로 아직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았다. 다만 향후 이용 의향은 헤이티 36.7%, 차지 34.9%, 차백도 30.1%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여성의 이용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커피 한 잔도 '그때그때 다르게'…달라진 카페 소비법 최근 카페 시장을 관통하는 변화는 특정 브랜드 하나에 대한 충성도보다 상황에 맞는 선택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출근길에는 회사 근처에서 2000원대 커피를 사고, 점심시간에는 동료들과 가까운 카페를 찾는다. 오후에는 배달 앱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늦은 시간에는 디카페인을 고른다. 주말에는 새로운 차 전문점을 찾아가기도 한다. 결국 카페 시장의 경쟁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브랜드 이미지와 공간, 메뉴의 차별성이 중요한 경쟁 요소였다면 이제는 가격, 접근성, 이용 빈도, 배달 가능 여부, 메뉴 선택지 등 실제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편의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제 소비자에게 중요한 것은 '어느 카페를 가장 좋아하는가'보다 '지금 어떤 커피가 가장 필요한가'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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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4500만원 주고 中 전기차 살까 했는데"…뚜껑 열었더니 '반전' [최수진의 모빌리티톡]
씨라이언7 상반기 판매량, 저가 돌핀 추격 자동차 선진시장 유럽서도 中 전기차 돌풍 씨라이언7 외관. BYD코리아 제공 중국 완성차 업체 BYD(비야디)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씨라이언7이 올해 상반기 저가 모델로 꼽히는 돌핀의 판매량을 거의 따라잡았다. 일부 세대별 판매량에서는 돌핀 판매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저렴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중국산 차 위주로 구매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여서 주목된다. 1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BYD는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73.2% 급증한 1만1675대를 판매했다. BYD는 이 기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모델별 판매량을 보면 씨라이언7의 판매량이 두드러진다. 씨라이언7의 가격은 4490만원으로, BYD코리아가 판매하는 모델 중 고가에 속한다. BYD코리아 진출 초반 당시 저렴한 가성비 모델로 꼽힌 해치백 돌핀(시작가 2450만원)이나 소형 SUV 아토3(3490만원) 위주로 팔릴 것이란 업계의 예측을 벗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 씨라이언7의 판매량은 4477대다. 같은 기간 돌핀은 4511대 판매됐다. 두 모델의 판매량 차이는 34대에 불과하다. 아토3 판매량은 1891대로, 씨라이언7이 거뜬하게 제쳤다. 돌핀과 씨라이언7은 수입차 모델별 판매량에서 6·7위에 올랐다. 세대별 판매량에선 씨라이언7이 돌핀 판매량을 역전한 사례도 있다. 올 상반기 30대 수입차 판매량에서 씨라이언7은 750대를 기록했다. 이는 돌핀의 판매량을 4대 차이로 앞선 것이었다. 50대에서는 씨라이언7이 1126대가 팔리면서 돌핀(1087대)을 39대 차이로 제쳤다. 개인 구매 비중이 높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 탓에 택시나 렌터카 등 법인 차량 위주로 판매될 것이란 업계의 시각에서 벗어난 결과다. BYD 올해 1~5월 판매량에서 구매자의 92.99%가 자가용 등록자였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는 "개인 구매자 65% 이상이 40~50대로 나타나 실수요 중심의 구매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성수동에서 열린 BYD 팝업 스토어에서 젊은층이 생각보다 많았다. 이것저것 차에 대해 물어보면서 관심을 보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며 "중국차에 대해 선입견이 있을 것으로 봤는데, 젊은 층이 생각보다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놀랐다"고 했다. 이 같은 현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중국차는 싸지만 기술은 떨어진다'는 대중적인 논리가 약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일례로 자동차 선진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에서도 중국 전기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의 경우 올해 상반기 중국 브랜드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0.1% 증가했다. 산업연구원(KIET)이 2024년 8월 낸 '전기차 배터리산업의 주요 이슈 시사점'에서는 중국 전기차와 국내 산업의 경쟁에 대해 언급하며 "전기차 기술 다음 차세대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 및 스마트 기술에서도 중국이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가여서, 중국과의 차별화를 어디에 둬야 할지 고민이 아닐 수 없다"고 짚었다. KIET는 "그렇더라도 중국과의 차별화를 위한 기술 개발 노력이 이뤄져야 하고 가격 경쟁력을 위해서는 중국 가격 경쟁력의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완성차, 부품에 이르기까지 생산 방식의 혁신이 이뤄져야 하며 가장 효율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기술 개발자율주행30대전기차 -
사회
"2차도 술집?" 요즘 달라졌다…2030대 인기 급증한 곳
요즘 회식에서 '2차 어디 갈까?' 그러면 술집 말고 새로운 선택지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등장을 했습니다. 바로 랜덤 뽑기방, '가챠숍'입니다. 최근 1년 사이 호프집과 주점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뽑기방과 피규어 판매장 같은 장난감 가게는 크게 늘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전국 장난감 가게는 3천900여 곳으로 1년 전보다 20% 증가했는데요. 반면 같은 기간 호프 주점과 간이주점은 9%가량 줄었습니다. 특히 20·30대 사이에서는 2천 원~7천 원 정도로 캐릭터 상품 뽑기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큰돈을 쓰기보다 적은 비용으로 재미를 얻는 '작은 사치'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30대국세청비용판매호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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