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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6-08-11 · 키워드 코스피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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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보] 경기 일부 제외 폭염특보 해제...열대야 주의보 모두 해제
서울 폭염특보 해제…7월 23일 이후 19일 만 경기 여주·김포·화성·파주만 폭염주의보 남아 경기 일부 제외 전국 폭염특보 모두 해제 전국 열대야 주의보 모두 해제…34일 만 ◇ 자세한 뉴스가 곧 이어집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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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친청·친명, '김관영 제명' 진실게임…"만장일치였다"·"거짓말"
"개혁 일꾼 뽑자" 추미애 글 놓고도 갑론을박…박지원 "부적절해" 鄭측 "불법 전화방 운영 의혹 고발"…발신자는 "김민석 지지 봉사자" '친청계' 박규환 최고위원(왼쪽)과 '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친청(친정청래)계와 친명(친이재명)계가 11일 김관영 전 전북지사의 제명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부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호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방선거 당시 전북 민심을 갈라놓았던 김 전 지사의 제명 문제를 놓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먼저 문제를 제기한 쪽은 친명계인 강득구 최고위원이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4월 1일 최고위원회의 당시 '현금 살포 의혹'을 받던 김 전 지사를 제명할 때 만장일치로 이를 의결했다고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말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강 최고위원은 회견에서 "저를 포함해 일부 최고위원은 당사자 소명을 들은 후 결정하자고 했으나, 정 전 대표 중심으로 의결을 강행했다"며 "저는 그 자리에서 (제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제명된 당사자인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기회에 전북의 무너진 명예와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며 "전북을 무시하면 큰코다친다, 동학혁명 후예인 전북 민심을 짓밟으면 대가를 치른다는 교훈을 남겼으면 한다"고 했다. 자신이 제명된 절차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는 동시에 친명계인 김민석 당 대표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친청계인 박규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청래 대표 중심으로 의결을 강행했다'는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박 최고위원은 "4월 1일 밤 최고위는 김 전 지사의 의혹에 대한 윤리감찰단의 보고를 받았고, 토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최고위원의 주장을 두고 "전북 당원들에게 거짓 소문, 가짜 뉴스를 흘려 당 대표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진실게임'이 벌어지는 등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추미애 경기지사의 글을 놓고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추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개혁을 책임지려면 (그에) 걸맞은 일꾼을 뽑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적었다. 이는 사실상 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박지원 의원(5선)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광역단체장이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경우가) 아닌 것 같다"며 "잘못됐다고까지 할 수 없지만 적절치 못하다"고 했다. 한편, 정 후보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전당대회 경선 운동을 위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경선 운동원에게 금품 제공을 약속한 의혹이 접수돼 선관위 및 관할 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 측이 함께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발신자는 "여기는 전진숙 의원 사무실"이라며 자신을 "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자원봉사자"라고 언급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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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재명 “정책이 국민을 따라야”…여야, 부동산 대책 공방
대통령 “반론 있으면 받아들여야” 검찰 수사권 폐지 대책 마련도 주문 민주당, 부동산 대책 관련 논의 국힘 “졸속 개편안 재검토 공식화” 국무회의 발언 듣는 이재명 대통령 (세종=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정책은 국민 상황을 반영해 추진해야 한다며 잘못되거나 비판에 부딪힌 사안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꼽히는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관련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여당이 졸속으로 마련한 부동산 세제개편안의 재검토를 공식화했다며 지방 악성 미분양 해소책 등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 대통령은 11일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책이 국민이 처한 상황을 따라가야지, 거꾸로 국민의 삶을 기성 제도에 억지로 꿰맞추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기존 사회안전망 체계에 혹여 공백이나 부족함이 없는지, 늘 부지런히 점검하고 어려운 국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진정한 공복의 자세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이 입법예고 중이라고 언급하며 “국민 의견을 듣는데 반론이 있으면 받아들이는 게 바람직하다”며 “이견이 없는 명백한 진리와 정책은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확정된 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 (정부가) 안을 내는 건 변경의 여지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제개편안이 잘못된 정책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정치권에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편과 ‘주가 누르기 방지법’ 등을 둘러싼 논란을 염두에 뒀다는 해석이 나온다. 투자자들과 청년층에서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비판이 커지자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제도 설계 문제를 질책하고,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권 폐지에 따라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 우려를 불식할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범죄 피해와 관련한 상황을 점검하며 “최근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하시는 부분이 수사 문제”라며 “범죄 피해가 확대되지 않을지, 범죄 피해 구제나 진상 규명, 범인 체포나 처벌 등이 잘 돼야 할 텐데 그런 걱정들을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적 범죄 피해에 대한 대응과 국민 우려를 어떻게 할지 정리해 적정한 시기에 대책 보고를 해 달라”고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주 52시간 예외 적용 도입’ 문제를 예로 들며 각 부처에 정부 정책을 둘러싼 활발한 토론을 주문했다.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의 이견을 언급하며 “갑론을박하고 논쟁해 조정하고, 결국 일정한 결론에 이르는 과정이 가장 민주적”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국토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세종특별시가 국정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정적 이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부가 세제개편안 등에 대한 재검토를 언급한 상황에서 민주당도 오는 13일 관련 정책과 부동산 공급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예고했다. 전날인 12일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단장인 당 주택시장 안정화 태스크포스(TF)가 첫 회의를 열어 부동산 대책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회 원내대변인은 11일 국회 원내대책회의 후 “13일에 의원총회를 열어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공급 방안에 대해 의원들과 논의할 계획”이라며 “12일에는 주택시장안정화 TF 1차 회의가 오후 2시에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의원총회와 TF 첫 회의에서는 세제개편안 시행 후 예상되는 비거주 1주택 소유자에 대한 세 부담 증가, 실거주자 우대 정책에 따른 전월세 시장 여파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한 부동산 공급 확대 방안도 점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연일 ISA 개편안과 주가 누르기 방지법 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졸속 세제개편안 재검토를 공식화했다”며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과 정부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졸속 발표한 세제개편안을 재검토하기로 한 이상 지방의 악성 미분양 해소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며 “지방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과 완전히 다른 상황인데 같은 기준으로 규제를 부과한다는 것은 지방을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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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장동혁 거취 놓고 ‘퇴진 2.7만’ vs ‘수호 3만’… 갈라진 국힘
퇴진 촉구 당원들 “재신임, 전 당원 투표로” 張 지지 세력, 장 대표 지지에 3만여명 서명 책임당원협 “적법한 절차로, 중진도 대응해야” 당 지도부 “장 대표, 별도로 대응하지 않을 것” 국회 정문 앞에서 11일 국민의힘 당원들이 장동혁 대표 퇴진을 촉구하며 장 대표 거취를 묻는 전당원 투표를 제안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론을 둘러싼 집안싸움이 당원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장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 당원들에 맞서 장 대표의 퇴진을 촉구하는 당원들이 ‘전 당원 투표’로 거취를 정하자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장 대표의 거취를 두고 사실상 ‘끝장전’에 돌입하면서 ‘당원 중심 정당’을 앞세운 장 대표의 리더십 강화 행보가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장 대표의 퇴진 운동을 주도하는 ‘장동혁 대표 퇴진 촉구 서명운동 추진단’은 11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재신임 투표’를 제안했다. 이들은 장 대표의 퇴진을 촉구하는 ‘2만7000여명의 퇴진 서명 연판장’을 앞세웠다. 해당 서명을 주도한 책임당원 박인규씨는 “장 대표는 ‘지방선거 참패’라는 엄중한 정치적 책임을 지기는커녕 자신의 대리인을 윤리위원으로 앉혀 윤리위를 사당화하고 징계 권한을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소수의 강성 목소리가 당 전체의 뜻인 것처럼 왜곡하고 그 목소리에 편승하는 정치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씨는 “장 대표가 당원의 지지를 자신한다면 당원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로 ‘진짜 당심’을 확인하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당시 한덕수-김문수 후보 교체 파동에서도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우리 당이 선출한 후보를 지켜냈다”며 “무엇보다 장 대표 본인이 지난 2월 사퇴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전 당원 투표를 먼저 언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당권파를 비롯한 당 중진들은 이들의 요구에 적극 응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는 “3선 이상 중진 의원 33명에게 연판장을 전달했지만 메일을 확인한 16명의 의원들이 참여 여부 관련 답변이 없었다”며 “중진 의원조차 선뜻 나서지 못하고,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두려워 침묵하는 것이 더 안전한 정당이 지금 국민의힘이 처한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목을 축이고 있다. 연합뉴스 장 대표 퇴진 촉구에 맞서 장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들은 지난 지방선거 이후 장 대표의 사퇴론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장 대표 지지자들은 지속적으로 장 대표 사퇴와 비판을 하는 의원들에게 ‘문자 항의’ 등을 하고 있다. 장 대표에게 반기를 든 정치인들에을 ‘당내 분열을 조장하는 인사’라고 규정하며 징계 요청서도 제출했다. 또한 장 대표 퇴진 운동에 맞서 장 대표 팬카페인 ‘만사혁통’ 회원들은 3만명 넘는 ‘장 대표 지지 서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힘입어 장 대표도 “2만여명의 당원들의 의사가 100만명 넘는 전체 당원의 의사를 대신할 수 있느냐”며 당원들의 사퇴론을 일축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는 “책임당원은 특정 계파의 정치적 소모품이 아니”라며 “전 당원 투표가 필요하다면 자신들이 만든 서명지가 아닌 당헌·당규에 따른 정당한 절차를 거쳐 모든 책임당원에게 판단을 맡기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진들을 향해 “중진이면 중진답게 행동해야 한다. 계파의 이해관계를 계산하지 말고 당의 미래를 말하라”며 “당 대표를 지지하든 반대하든 그것은 자유지만 당헌·당규와 민주적 절차만큼은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우리도 장 대표에게 무조건적인 면죄부를 줄 생각은 없다”며 “당 대표는 당원과 국민 앞에 책임을 져야 한다. 정책과 메시지, 당 운영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한다. 그 판단 역시 공정한 절차와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오는 26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당원 중심의 정당을 표방하며 당권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 당원 투표 요구에도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방침이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특정 목적을 갖고 당 대표를 흔들고 국민의힘의 전투력 약화시키는 행위에 대한 정치적 대응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장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도 현재 3만6000명 넘는 분들이 서명한걸로 안다. 양쪽 의견이 다른데 당 전투력을 깎아내리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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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3207표차 '5위 싸움' 불붙었다…김용, 이성윤 갑질 의혹에 "선거운동 멈춰라"
이성윤 의원실 2년새 30여명 교체 주장 "미혼 여성 비서관에 애칭 요구" 증언도 김용 "당원·국민 앞에 진실 밝혀야" 이성윤(왼쪽)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김용 최고위원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 김주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마지막 당선권인 5위를 놓고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김용 후보와 이성윤 후보 간 경쟁이 보좌진 '갑질 의혹'을 둘러싼 공방으로 번졌다.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최고위원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지난 2년간의 행적에 대한 진실부터 밝히라고 공개 압박했다. 앞서 김 후보와 이 후보는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의 마지막 당선권인 5위를 놓고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김 후보가 5만2704표로 5위를 달리고 있으며 6위 이 후보와의 격차는 3207표에 불과하다. 김 후보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성윤 후보의 갑질 의혹, 선거운동 멈추고 진실부터 밝히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당에 더 큰 해악을 끼치기 전에 지금이라도 최고위원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지난 2년의 행적에 대해 당원과 국민 앞에 진실부터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 후보를 둘러싼 보좌진 갑질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라면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며 "제기된 내용은 입을 다물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직 보좌진의 증언으로 제기됐다는 내용을 거론하며 "지역 담당 비서관의 얼굴에 휴대전화를 던졌다는 주장, 세 시간 동안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며 압박했다는 주장 등 갑질, 직장 내 괴롭힘 증언이 쏟아졌다"고 했다. 또 "미혼 여성 비서관에게만 애칭을 요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며 "검사 시절 수사기법을 동원한 듯 보좌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충격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국회 입성 이후 보좌진 교체 규모에 대해서도 "불과 2년 동안 30여 명의 보좌진이 교체됐다는 내용까지 제기된 것 아니냐"며 "보좌진에 대한 갑질,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발생한 보좌진 30여 명의 이탈이 사실인지 당원 앞에 명확하게 해명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니라면 무엇이 사실과 다른지 구체적으로 밝히라"며 "최고위원은 사람을 찍어누르는 자리가 아니다. 자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조차 찍어누르는데 어떻게 국민과 당원을 위해 일하겠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최고위원은 당을 대표하고 당의 얼굴이 되는 자리"라며 "민주당은 이제 권위적인 리더십이 아니라 존중과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의혹은 이날 시민언론 뉴탐사가 이 후보 의원실에서 2024년 국회 입성 이후 2년여 동안 보좌진 30여명이 교체됐고, 전직 보좌진들이 휴대전화 투척과 장시간 메시지 압박, 미혼 여성 비서관에 대한 애칭 요구 등을 주장했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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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준석표 세대포위론 부활에 李지지율 40% 무너지나[여론뒤집기]
李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지속 어느덧 40%대 초반으로 코스피·부동산 악재에 보완수사권 폐지 악재 산더미 엄경영 “84㎡ 국평 부동산 화두에 젠더 이슈 소멸” 신율 “세대포위론 떠나 부동산 문제로 40대 대거 이탈”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위험하다. 6.13 지방선거 직전만 해도 60%대 중후반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불과 두달여 만에 40%대 초반으로 추락했다. 4주 연속 하락과 연중 최저치 경신에 심리적 마지노선인 40% 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8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6%포인트 하락한 43.3%, 부정평가는 2.5%포인트 상승한 53.0%로 각각 나타났다. ‘잘 모름’은 3.6%였다. 이는 주력 지지층인 40·50세대의 일부 이탈과 2030세대의 광범위한 지지 철회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뿐만이 아니다. 상당수 여론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및 2030세대의 지지 철회 현상은 뚜렷하다. 차기 총선과 대선을 겨냥하면 엄청난 불안 요인이다. 2022년 등장한 세대포위론, 이대남 vs 이대녀 맞대결에 ‘절반의 승리’ 선거 승리의 방정식은 간단하다. 집토끼를 지키면서 산토끼를 잡는 것이다. 다시 말해 보수·진보라는 전통적 지지층을 다지면서 중도층으로의 외연확장을 이뤄내는 것이다. 지역별 분석으로도 비슷하다. 한마디로 중원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여야 모두 텃밭인 영·호남을 사수하면서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이나 전통적인 캐스팅보트인 충청권에서 한 표라도 더 얻어야 한다. 최근에 주목할 포인트는 세대별 투표 성향이다. 이념이나 지역보다 더 강력한 결집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세대포위론’의 등장이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과거 국민의힘 대표 시절인 2022년 ‘윤석열 vs 이재명’의 20대 대선 맞대결을 앞두고 세대포위론이라는 선거전략을 제시했다. 핵심은 반(反)민주당 성향의 20·30세대와 전통적인 보수층인 60·70세대가 연합해서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40·50세대를 포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절반의 승리였다. 2030세대 전체가 아닌 주로 이대남들이 이재명이 아닌 윤석열을 선택했다. 이는 전통적인 세대담론과 달랐다. 2000년대 이후 유행했던 세대담론은 20·30세대는 진보적이고 50·60세대는 보수적이라는 게 불문율이었다. 승부처는 40대였다. 다만 저출산고령화의 여파로 전통적인 기존 세대담론은 깨어졌다. 2002년 당시 월드컵 4강과 노무현 당선을 경험했던 진보성향의 2030세대는 어느덧 4050대가 되면서 민주당의 주력부대로 성장했다. 386으로 불린 86세대 역시 나이가 들면서 때로는 60대 초반까지 진보성향을 나타날 정도다. 문제는 이른바 MZ세대의 주력군인 새로운 20·30세대의 등장이었다. 이준석표 세대포위론은 특히 공정성과 젠더 이슈에 유독 민감한 2030세대의 정치적 특성을 포착해낸 것이었다. 세대 갈라치기, 남녀 갈라치기라는 비판에도 현실정치에서 일정 부분 유효했다. 실제 문재인정부 초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 19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자 청년층은 기성세대가 깜짝 놀랄 정도로 반발했다. 2019년 조국사태 당시에도 검찰개혁을 외친 4050세대와는 달리 2030세대는 상대적으로 공정성에 분노했다. ‘공정성 분노’ 20·30세대, 부동산·코스피·버스하우스 실정에 분노 이후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청년담론이 본격 유행했다. MB정부 시절 비정규직 88만원 세대의 등장 이후 20년째 제자리인 청년의 삶을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보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취업 △결혼 △내집마련 등의 분야에서 기성세대보다 열악한 환경에 놓은 20·30 청년세대의 표심은 주요 선거에서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여야는 청년세대 주요 인사를 중앙정계에 발탁하기도 했다. 청년세대 역시 86세대를 기득권으로 비판하면서 정치적 존재감을 키워나갔다. 더구나 20·30세대 담론은 젠더 이슈와 결합하면서 표심의 폭발력이 더욱 강화됐다. 특히 이대남·이대녀 담론은 더욱 치열했다. 실제 이재명 대통령은 이대남이 아닌 이대녀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2022년 대선 패배와 2025년 대선 설욕이 바로 그 증거다. 12.3 비상계엄 이후 광장을 빛으로 물들인 주력부대 역시 2030 여성이었다. 잘 나가던 이재명정부는 6.3 지방선거 이후 퇴행의 연속이다. 코스피 급등락, 대출규제와 세제개편안 등 부동산 민심 악화에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 황희 민주당 의원의 버스하우스 제안 등 메가톤급 악재가 속출하고 있다. 2030세대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은 꼴이었다. 여기에는 이대남과 이대녀가 따로 있을 수 없었다. 위기를 느낀 이 대통령은 ‘청년들의 목소리로 찾은 결혼 페널티 22개’라는 글을 SNS에 올리며 개선을 약속할 정도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현상은 이준석표 세대포위론의 부활로 이어질 수 있다. 6070세대의 보수성향을 고려하면 2030세대의 이탈시에는 4050세대라는 핵심 지지층만 남는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6.3 지방선거 이후 2030세대의 보수화 현상과 민주당 이탈은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며 “84㎡ 국평 및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로 상징되는 부동산·코스피 자산격차는 물론 보완수사권 폐지 등의 악재로 2030세대간 젠더 이슈는 약화되면서 남녀 모두 대통령과 민주당에 등을 돌리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2030세대의 지지 이탈에 따른 세대포위론의 문제가 아니다. 부동산 민심 악화에 40대마저 돌아서면서 대통령의 국정운영 동력은 급격히 추락 중”이라면서 “부동산 문제의 해결과 보완수사권 재개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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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호남대첩 개막…국토위 '부동산 세제' 점검
[앵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후보들은 일제히 호남으로 향해 표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신경전도 최고조에 오른 분위기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오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호남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전체 권리당원 선거인단 중에 33%인 51만명이 호남에 몰려있는 만큼, 서울 경기와 함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데요. 김민석, 정청래 후보간 누적 격차가 1.48%포인트에 불과해 호남 당원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후보들도 호남 득표전에 힘을 쏟아붓고 있는데요. 송영길 후보는 오늘 고향인 전남 고흥을 찾았고, 정청래 후보는 광주와 전남 광양과 여수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오늘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은 전북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정치적 대변자이자 발전의 설계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오후 서울 송파 가락몰을 방문한 뒤에는 새벽부터 밤까지 민생을 챙기는 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지방을 가고 민생 현장을 가는 것을 일상으로 하려고 합니다. 제가 새벽 총리였는데, 당 대표가 되면 새벽 민주당을 만들 생각이고요." 정 후보는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광주 바닥 민심은 압도적인 정청래"라며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 지지율도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통적 지지층이 다시 열정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해야 된다. (정청래가) 당 대표가 되면 즉시 대통령의 지지율은 10% 이상 올라갈 것이다…" 한편, 민주당은 매주 월수금 여는 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전당대회 전까지 열지 않기로 했는데요. 이번주 호남과 서울 경기 권리당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슈퍼위크인 만큼 계파간 공개 충돌이 격화될 것을 우려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국회 국토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점검하고 있죠. [기자] 네, 국토위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상대로 세제개편안과 주택공급 대책 등을 점검하고 있는데요. 김윤덕 장관은 "부동산 세제개편의 목표에 대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비거주 1주택 보유세 상승과 관련해 "전월세 가격 상승과 극단적으로는 폭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좀 디테일한 대응도 동시에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일부에 다주택자 기준이 적용되는데 대해 "한쪽은 결혼을 장려하고 한쪽은 분가 혹은 이혼을 독려하는 게 말이 되냐"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여야 지도부는 주택공급 법안 처리가 지연된 데 대해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주택공급을 뒷받침할 법안들도 국회 본회의에 계류돼있다며, 오는 13일 본회의 열어 계류된 법안 처리에 즉시 나설 것을 재차 제안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이 그토록 강조하는 주택 공급을 뒷받침할 법안들도 본회의 문턱에 잠들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20일로 하자고 의견을 내놓은 상태라며, 부동산 공급 법안을 국민의힘이 안 해주고 있다고 핑계는 어이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지방의 악성 미분양 해소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리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을 지켜서 정부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라는 것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퇴진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당원들까지 분열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당원들로 이뤄진 '장동혁 대표 퇴진 촉구 서명운동 추진단'은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추진단은 "장동혁 체제의 사당화와 자멸을 막고 전당원에게 당의 운명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2만 7천 명의 당원과 시민이 연판장에 서명을 했다면서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맞불' 서명도 3만 6천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은 라디오에서 장 대표가 광복절 행사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며 "광복절 행사에 안 간다는 건 제1 야당 대표로서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이에 장동혁 대표 측 박준태 비서실장은 박정하 의원의 발언만 들어서는 국민의힘 의원인지, 범여권 의원인지 분간이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경축식 참석을 이미 확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현장연결 김민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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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鄭·宋은 호남에·金은 서울로... 결전 앞두고 다른 행보
鄭 "노무현처럼 金의 조직 이기게 해달라" 宋 "야구로 치면 3회도 안 끝나... 호남에 승부수" 金 "전대 본질은 결국 민생" 열세 지역 표심 잡기라는 분석도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의 최대 격전지가 될 호남과 경기·서울 권리당원 투표가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정청래, 송영길 후보는 호남 유세에 집중했고, 김민석 후보는 서울로 향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이 10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KBC에서 열린 TV 토론회에서 양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후보. (사진=연합뉴스) 순회 경선 2주 차까지 마무리한 시점에서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가 46.01%, 정 후보가 44.53%, 송 후보가 9.47%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는 1.48%포인트에 불과하다. 전체 권리 당원 중 32.9%가 호남에, 38.3%가 경기·서울에 몰려 있는 만큼 사실상 호남과 경기·서울에서 당 대표 주인공이 드러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호남 지역 방송 KBC에서 TV 토론회를 벌인 세 후보는 곧장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지역 유세에 나섰다. 정 후보는 전남광주어린이집연합회, 광주보훈회관, 여수 진남시장 등을 돌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11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풍향동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매체센터에서 열린 초청강연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 후보는 전남광주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 이순신과 흥양수군 기획전시 개막식에 참여한 데 이어 전남광주 필승 결의 대회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 중이다. 반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현대차 전주 공장 출근 인사 일정을 마친 뒤 오후부터는 서울 송파구로 이동해 송파 가락몰을 방문했다. 호남 지역에 집중한 정 후보, 송 후보와 달리 김 후보는 먼저 서울로 향했다. 정치계에서는 전략적인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호남권은 김 후보, 수도권은 정 후보가 유리하다는 전망 속에 각기 다른 길을 택했다. 이날 오전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발표한 당 대표 지지도에서 호남권은 김 후보가 57.7%, 정 후보는 28.2%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도 김 후보가 39.9%로 정 후보(34.5%)에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1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02년 노무현 돌풍의 중심, 광주의 노풍이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었다”며 “노무현의 바람이 이인제의 조직을 이겼듯 정청래의 바람이 김민석의 조직을 이기게 해달라”면서 지지율 올리기에 나섰다. 송 후보 측은 전략이 아닌 호남 출신으로서 지역에 대한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일찍부터 호남에 상주하며 선거 운동을 한 송 후보 측은 “호남 정치 복원이라는 큰 슬로건 속에 일회용이 아니라 이곳에 승부를 걸었다”고 힘줘 말했다. 관계자는 호남과 경기·서울의 권리 당원 비율이 약 70%가 되는 걸 언급하며 “야구로 치면 아직 3회도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호남 민심과 수도권 민심은 연계돼 있다고 보기에 기대한다. 여론조사와는 양상이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광주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 이순신과 흥양수군 기획전시 개막식에 참석한 송영길 후보. (사진=송영길 후보 캠프) 김 후보는 가락시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 전당 대회가 지향하는 본질은 결국 민생”이라며 “수도권 특히 서울 시민이 이용하는 가락동시장을 방문해 물가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전대가 끝나면 지방을 가고 민생 현장을 가는 걸 일상으로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 정치계 관계자는 “후보 간 행선지가 엇갈린 건 결국 서로 열세라고 판단하는 지역에서 표심을 다지려는 게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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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 넘어 당원 싸움으로 번진 '장동혁 거취'… 전당원 투표에 맡기나
일부 당원 "전 당원 투표로 재신임 물어야" 張, 2월 재신임 위한 전 당원 투표 언급도 지도부 "당대표 흔들기에 대응 가치 없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여성·청년 당원교육 '2030 미래 의제 연구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갈등이 국회의원을 넘어 당원들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매듭지을 방안으로 전(全) 당원 투표가 거론되고 있다. 최근 장 대표 퇴진 서명을 주도한 일부 책임당원들이 재신임 여부를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촉구하고 나섰고, 장 대표도 2월 사퇴 요구가 불거졌을 당시 전 당원 투표 카드를 꺼내 든 바가 있기 때문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퇴 촉구 서명운동을 주도해 온 박인규 책임당원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장 대표 퇴진 및 전 당원 투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당원 및 시민을 포함한 2만7,000명의 장 대표 퇴진 서명을 이끈 '장동혁 대표 퇴진 촉구 서명운동 추진단'은 11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대표는 지방선거 참패라는 엄중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재신임 여부를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촉구했다. 이들은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중진의원들에게는 "당의 위기 앞에서 침묵하는 것은 방조 행위"라며 동참을 요구했다. 이들은 서명운동 결과를 3선 이상 의원 33명에게 전달했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장 대표의 행보를 우려하는 3선 의원들은 17일 모임을 가질 예정이고, 4선 이상 의원들도 이달 중 회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소속 의원들의 실언 등으로 쇄신파 의원모임 대안과미래의 동력은 약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장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 중앙윤리위원회 등을 통한 징계 및 당협위원장 교체 카드로 의원들을 압박하고 았다. 2만 명 이상의 장 대표 지지 서명을 받은 강성 당원들도 사퇴 촉구 서명운동에 맞불을 놓았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지난달 17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대표 재신임을 묻는 전 당원 투표는 현행 당헌·당규에는 규정돼 있지 않다. 다만 당대표가 전 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등을 통해 재신임 여부를 묻고, 그 결과에 따라 스스로 거취를 판단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이에 장 대표는 2월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내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원에 의해 선출된 당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물을 수 있는 주체는 당원밖에 없다는 논리를 제시한 것이다. 현재로선 전 당원 투표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대표를 흔들고 당 전투력을 약화하는 행위에 대해 대응할 가치도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당원 2만 명의 요구만으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할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당내 반응도 반반이다. 한 중진 의원은 "일종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면서도 "한쪽에서 밀어붙이면 갈등만 커질 수 있으니 협의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 영남권 의원은 "장 대표가 당을 극단으로 몰면서 전 당원 투표 요구까지 나왔다"며 "전 당원 투표가 싫다면 본인 스스로 당내 갈등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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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강득구 "김관영 제명 만장일치는 정청래의 거짓말"…친청계 "협잡으로 전대 더럽혀"
민주당 최고위원들, '김관영 제명' 진실공방 강득구 "김관영 소명 듣고 결정하자고 했다" 문정복·박규환·박지원 "강행, 반대 없었다" "김민석 당선 시키고 싶어도 너무하지 않나"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최고위원, 강득구 최고위원,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황명선 최고위원, 문정복 전 최고위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 김민석 기자] 8·17 전당대회로 촉발된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최고위원들간 '김관영 제명 만장일치' 진실 공방으로 번지면서 극단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친명계인 강득구 최고위원은 김 전 지사 제명이 최고위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단 발표가 "정청래 전 대표의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친청계 최고위원들이 강 최고위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협잡·협박·거짓·부정으로 전당대회를 더럽히고 있다"고 맞받으면서다. 박규환·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과 문정복 전 최고위원은 11일 입장문을 내어 "강득구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김관영 전 전북도지사에 대한 제명 의결에 대해 자신은 제명에 '반대'했지만 '정청래 대표 중심으로 의결을 강행'했다며 '정청래 대표가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다고 한 것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며 "이는 완전히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친명계인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 전 지사가 제명된 데 대해 "정 후보가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하지만 그건 분명히 거짓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지사는 선거를 앞두고 터진 현금 살포 의혹으로 당시 민주당에서 제명된 바 있다. 강 최고위원은 "저 포함 일부 최고위원은 당사자 소명을 들은 후에 결정하자고 했다. 그러나 정 대표를 중심으로 의결을 강행했다"며 "그 자리에서 저는 반대했다. 아마 속기록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직 전북도지사였고 최소한 누구든 평당원을 포함해 본인에게 소명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이 제 나름의 삶의 원칙"이라며 "그런데도 정 전 대표는 강행처리를 밀어붙였고 제명해버렸다. 소명절차도 없이 과정도 생략된 채로 그날 바로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강 최고위원은 지선을 앞두고 정 후보가 추진했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 과정에 대해 "정청래 당시 대표가 대통령 권위를 팔아 최소한의 절차적 과정을 생략한 채 합당을 밀어붙이려 했다"며 "정 전 대표는 왜 대통령을 끌어들이느냐. 대통령팔이를 더 이상 하지 말아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친청계인 박규환·박지원·문정복 등 3인의 전현직 최고위원들은 "지난 4월 1일 밤 최고위원회는 김 전 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에 대한 윤리감찰단의 보고를 받았고 최고위원들의 토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며 "이런 사실을 곧바로 수석대변인(강준현 의원)과 사무총장(조승래 의원)의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고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고 맞받았다. 이들은 "회의 과정에서 강 최고위원은 김 전 지사에게 추가 소명의 기회를 주자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윤리감찰단 조사 과정에서 이미 조사가 이뤄졌고, 현금 제공 사실을 인정하는 본인 진술서 등을 통해 혐의가 충분히 확인되는 만큼 별도의 소명 없이 합의에 따라 의결 절차에 들어갔으며 선거에 미칠 파장 등을 고려해 만장일치로 제명 의결했다"며 "'강행'도 '반대'도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회의 과정에서는 물론이고 당시 수석대변인 브리핑 등으로 '만장일치 제명' 결정이 발표됐을 때도 아무 말 하지 않던 분이 이제와 갑자기 본인은 김 전 지사 제명에 반대했다는 거짓말과 정 전 대표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그 자리에 함께한 동료 최고위원과 배석했던 당직자들, 브리핑했던 수석대변인과 사무총장을 모두 거짓말쟁이로 만들면서까지 무엇을 얻으려 하나"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전북 당원들에게 거짓 소문, 가짜 뉴스를 흘려 당대표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 아닌가"라며 "아무리 정 후보를 떨어뜨리고 싶고 김민석 후보를 당선시키고 싶더라도 이건 정말 너무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선거 중립 의무를 지닌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거짓말로 정 후보를 비방하고 당원들에게 정 후보는 대표가 돼선 안 된다고 말하다니 이런 언행이 모두 당헌·당규 위반인 걸 정녕 모르나"라며 "대표 직무대행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지금 즉시 강 최고위원의 당헌·당규 위반, 선거부정 행위에 대하여 엄정 제재해 주길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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