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뉴스
키워드 쿠팡 결과입니다.
-
IT[르포]“내가 누리호 연구원”···스타필드 수원에 뜬 우주 팝업 체험해보니
항우연, 스타필드 수원에 체험형 홍보관 운영 증강현실로 누리호 발사 체험하고, 우주복 대여도 누리호 10월 7일 15기 위성 싣고 우주로 발사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 12일 스타필드 수원 타워 아트리움에 마련된 ‘미션! KARI 1일 연구원!’ 체험형 홍보관은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관람객들은 입장을 위해 줄을 선 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달 탐사선 다누리 관련 전시를 둘러봤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과 만들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오는 10월 7일 다섯 번째 비행에 나서는 가운데, ‘1일 연구원’이 돼 항공우주 기술을 탐구하고 체험하는 이색 팝업 공간이 복합쇼핑몰에 마련됐다.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항공우주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민이 항공우주 연구개발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홍보관을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누리호 5차 발사를 응원하는 메시지.(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른 아침부터 '1일 연구원' 체험을 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모형.(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시민들 응원 열기도 ‘후끈’···발사 성공 기대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누리호 모형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누리호 모형을 살펴본뒤 관람객은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담긴 ‘1일 연구원’증을 발급받아 체험을 시작할 수 있다. 전시 공간에는 항우연의 주요 연구성과와 함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 달 관련 전시물이 마련됐다. 우주복과 헬멧을 직접 착용한 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누리호 AR 컬러링’이다. 아이들이 종이 속 누리호와 발사대를 크레파스와 색연필로 색을 칠한뒤 휴대폰으로 그림을 인식하자 화면 속에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된 누리호가 나타났다. 이후 버튼을 누르자 누리호가 가상으로 발사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다누리 달 탐사 퀴즈, 종이비행기 만들기, 우주 키캡 만들기, VR 우주 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켠에서는 우주헬멧과 우주복을 빌린뒤 기념사진을 남기는 이들도 있었다. 관람객 임준택씨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아들에게 우주에서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해줬고, 로켓을 색칠하고 증강현실로 올라가면서 아들이 신기해했다”며 “누리호 발사가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데 이번에도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항우연 스탭들의 도움을 받아 종이접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직접 접은 종이비행기를 날려볼 수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누리호 응원 메시지를 적는 참여 공간에도 관람객들이 포스트잇에 메시지를 적어 발사 성공을 기대했다. ‘누리호 멀리 잘 다녀와’, ‘누리호, 온 우주를 누리오’, ‘NASA 발라버려’ 등 어린이와 가족들의 개성 있는 응원 문구가 눈에 띄었다. 화성시 수영초등학교에 다니는 김노아 학생은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려봤는데 제법 멀리 날아갔다”며 “누리호 발사 장면처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달 모형을 만져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누리호 15기 위성 싣고 10월 7일 우주로 한편, 누리호 5차 발사는 오는 10월 7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발사 시간은 낮 12시 23분부터 오후 1시 23분 사이로 설정됐으며, 정확한 시각은 발사 당일 기상과 우주 환경 등을 종합해 최종 결정된다. 기상 악화 등 변수에 대비한 예비기간은 10월 8일부터 14일까지다. 이번 발사에는 주탑재위성 초소형군집위성 2~6호(KAIST 인공위성연구소) 5기와 KAIST·무인탐사연구소·대전광역시 등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의 위성이 실린다. 누리호 발사에서 위성 15기를 탑재하는 것은 역대 최다 규모다. 이번 발사는 누리호 기술이전을 토대로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발사체를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정부 주도로 개발된 누리호가 민간 기업 중심의 제작과 발사 체계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기술 신뢰성과 산업 생태계의 역량을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소형군집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라는 점에서 국가 위성 운용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현재 탑재 예정 위성 15기는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됐으며, 발사체 탑재를 앞두고 기능 점검과 막바지 탑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누리호 발사 장면.(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공지능지방선거대홍수쿠팡부동산대책 -
IT삼성D, 세계 첫 '2K·165Hz' 스마트폰 OLED…전력 30% 낮췄다
더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 구현…비보 ‘iQOO 16’에 공급 최대 밝기 2800니트…고사양 게임 장시간 사용 겨냥 삼성디스플레이가 화질은 더 선명하고 화면 움직임은 더 부드러우면서 전력은 덜 쓰는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2K 해상도와 165헤르츠(Hz) 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한 6.9형 스마트폰 OLED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iQOO 16' 전시.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비보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이달 출시하는 고성능 게이밍 스마트폰 'iQOO 16'에 공급한다. 2K는 화면을 얼마나 선명하게 보여주는지를, 165Hz는 화면을 얼마나 빠르게 바꿀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165Hz는 1초에 화면을 165번 새로 보여준다. 움직임이 빠른 게임에서도 화면이 끊기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그동안 고사양 게이밍 스마트폰에는 주로 1.5K 해상도와 165Hz 주사율을 갖춘 OLED가 적용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주사율을 유지하면서 해상도를 2K로 높였다. 화면 소비전력은 기존 제품보다 약 30% 줄였다. 해상도와 주사율을 동시에 높이면 전력 소모가 커지는 게 일반적이다.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이 많아지는 데다 이를 더 빠르게 작동시켜야 해서다. 2K·165Hz에서는 약 6밀리초(ms)마다 새로운 화면을 표시해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류가 픽셀까지 더 빠르게 전달되도록 신호 배선을 기존보다 10% 두껍게 만들었다. 각 픽셀의 작동을 제어하는 디스플레이 구동칩(DDIC)에는 기존 28나노미터(nm)보다 미세한 22나노 공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구동칩의 연산 소비전력을 30% 낮췄다. 삼성디스플레이의 '2K+165Hz' 스마트폰 OLED가 탑재된 'iQOO 16' [사진=삼성디스플레이] 화면에서 나오는 빛의 손실을 줄이는 무편광판 OLED 기술 '리드(LEAD™)'도 적용했다. 같은 전력으로 화면을 더 밝게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이다. 고휘도 모드(HBM) 기준 최대 밝기는 2800니트다. 화면 일부만 밝힐 경우 최대 1만니트까지 구현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화질 최적화 기술도 적용했다. 화면 위치에 따라 밝기나 색이 달라지는 현상을 줄여 화면 전체에서 일정한 화질을 구현한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고해상도·고주사율과 높은 밝기, 전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OLED 기술력을 집약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이스라엘부동산대책대홍수쿠팡 -
IT“운동·AI구독료는 지원, 술은 NO“…카카오벤처스 템프서울 가보니 [팩플]
17일 개관 예정인 템프 서울 내부의 모습. 컴퓨터 임시 저장 파일 디렉티러인 'tmp'에서 이름을 따온 말 그대로 창업자를 위한 '임시 공간'이다. 사진 카카오벤쳐스 “이곳에는 술이 하나도 없습니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카카오벤처스의 1인 창업자 몰입 공간 ‘템프서울(/tmp Seoul)’을 설계한 오영택 카카오벤처스 리드의 말이다. 그는 “수도원처럼 창업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거 위워크 등 공유오피스, 국내외 스타트업 등에서 무제한 맥주를 직원 복지로 내세웠던 적도 있었지만, 이곳은 오로지 몰입을 위한 공간이란 뜻이다. 중앙일보는 17일 개관을 앞둔 서울 강남의 템프서울을 지난 11일 국내 언론 중 처음 찾았다. 현장에서 만난 오 리드의 말처럼 실제 사무실 안 냉장고에는 물과 커피, 에너지 드링크 뿐이었다. 정식 개관 전이지만 선발된 창업자들은 이미 업무에 열중하고 있었고, 화이트보드에는 제품 회의 기록이, 휴게실에선 격무에 시달린 듯 눈을 붙인 이들도 보였다. 템프서울이라는 이름은 컴퓨터의 임시 파일 저장 디렉터리 ‘/tmp’에서 따왔다. 잠시 모여 각자의 성과를 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는 의미다. 연말까지 활동할 첫 기수는 연쇄 창업자 3명과 창업이 처음인 창업자 3명,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연령대도 20대 초반부터 40대 중반까지 다양하다. 개발자이자 창업자 출신인 오 리드가 링크드인 모집 공고와 커피챗 면접 등을 통해 수개월간 공들여 선발했다. 인지도뿐 아니라 실행력과 동료에게 경험을 나누는 태도를 면밀히 살펴봤다고 한다. 오 리드는 “연쇄 창업가의 경험과 루키 창업자의 열정 등이 더해져 서로에게 조언과 자극을 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선발에 공을 들인 이유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운영 원칙에 있다. 참여자에게 요구하는 공동 활동은 최소 주 1회 운동과 점심 식사, 매주 금요일 성과를 공유하는 회의 정도다. 명시적인 금주 규정은 없지만 술자리는 지양한다. 템프 서울 내 몰입 공간의 모습. 사진 카카오벤쳐스 대신 카카오벤처스는 회의실과 모니터를 갖춘 개인 책상, 월 30만원대 인공지능(AI) 구독료, 점심 식대와 운동 비용, 클라우드 크레딧까지 지원한다. 카카오벤처스의 투자를 받아야 입주할 수 있는 것도, 입주 후 투자를 받을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다. 몰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창업자 이름도 공개하지 않는다. 출석에 따른 페널티나 일률적인 매출 목표도 없다. 현장에 상주하는 오 리드 역시 창업자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개인의 자율성을 극대화한 설계다. 미국의 창업자 레지던시 해커펠로우십제로(HF0)와 창업 전 탐색을 돕는 사우스파크 커먼스(SPC)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 몰입 공간은 물론 창업자 공동체를 형성하겠다는 게 카카오벤처스의 구상이다. 앤트로픽 공동창업자이자 현 최고연산책임자(COO)인 톰 브라운은 SPC에서 동료들과 머신러닝을 공부하며 AI 연구자로 진로를 바꿨다. 사회공헌 사업처럼 보이지만, 템프서울에는 카카오벤쳐스의 고민도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AI로 개발 비용과 필요 인력이 줄면서 초기 투자 없이도 1인 창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수익을 내는 게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카카오벤처스 입장에선 템프서울이 유망 창업자를 선점하고 초기부터 관계를 맺는 기반이 될 수 있는 셈이다. 더중앙플러스:팩플 “입사 2년 차, 김도영이 누군데”… 김범수가 6조 맡긴 그 남자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쪼개진 카카오.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들과 투자 재원 6조4000억원을 담고 있는 카카오X를 이끌 대표로 ‘뉴 페이스’가 등장했는데. 바로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카카오 내부에서도 김 대표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 김 대표는 어떻게 카카오를 이끄는 중대 과제를 맡게 됐을까. 그리고 카카오는 왜 쪼개지고 말았을까. 팩플이 카카오 전현직 임원과 관계자를 만나 전말을 살펴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7671 “7000억 설탕처럼 녹아”…카톡 자유롭게 해주잔 김범수 속내 ‘두 개의 카카오’는 갑자기 등장한 구상이 아니다. 계열사가 100여개로 불어나 ‘문어발’이라는 비판을 받던 2020년 무렵부터 김 창업자는 카카오를 ‘K1·K2’로 나누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한다 .카카오톡 탭 하나에 어떤 서비스를 넣을지를 두고도 본사와 계열사의 이해관계가 엇갈렸다. 카카오 고위 관계자는 “카카오톡의 매년 현금 창출력이 7000억에 달하지만, 계열사에 지원을 하고 나면 물에 설탕이 녹듯 사라졌다”고 말했다. 인적 분할로 카톡을 자유롭게 해주자는 김범수의 속내를 살펴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8836
AI인공지능쿠팡대홍수부동산대책 -
경제홍지선 "장모 차입금 상환유예 연장은 자녀 학비 마련 목적"(종합)
"법정이자율 연 4.6% 적용해 매월 송금…이자소득세 납부 누락은 규정 몰랐던 탓" 정부 대출규제 강화에는 "국민 주거상향 이동 어려워진 점 무거운 책임감" (서울·세종=연합뉴스) 임기창 오진송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이 주택 구입 과정에서 장모로부터 빌린 차입금의 원금 상환 유예기간을 연장한 이유가 자녀의 대학원 학비 마련 때문이었다고 14일 밝혔다. 답변하는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8.31 utzza@yna.co.kr 홍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차입금 원금 상환 유예기간을 최근 3년으로 연장했고 이는 사실상 증여에 해당한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2025년 아파트 중도금 지급을 위해 배우자가 장모로부터 차용했고, 2026년 이후 자녀의 대학원 진학이 결정돼 학비 충당 등을 위해 원금 상환 거치 기간을 연장하는 변경계약을 체결했다"며 "작년 차용 이후 현재까지 차용금에 법정 이자율 연 4.6%를 적용해 매월 이자를 계좌로 송금했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자는 2025년 5월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를 10억500만원에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매수하면서 3억6천700만원을 주택담보대출로 받았고, 그의 배우자가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차용증을 쓰고 1억7천만원을 빌린 뒤 올해 계약을 변경해 원금 상환 유예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 자신의 배우자가 차입금에 대한 이자소득세 납부를 누락했다가 인사청문 과정에서 지난 7일 뒤늦게 일괄 납부한 데 대해서는 해당 규정을 몰랐던 결과라고 해명했다. 홍 후보자는 "사인 간 금전 대차의 경우 채무자가 이자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채권자를 대신해 이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법 규정을 알지 못했다"며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이를 인지하게 돼 즉시 관련 신고를 하고 세금을 완납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금 문제를 세심히 살피지 못했던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자는 지난해 해당 주택에 전입한 뒤 현재까지 실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3억원대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한 것이 현 정부의 가계부채·주택담보대출 규제 기조와 배치되지 않으냐는 지적에 "본인이 주택을 구입할 당시와 달리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과열되면서 시장 안정 및 수요 관리를 위해 규제지역 지정과 대출규제 강화가 불가피해진 측면이 있으나 국민들의 주거 상향 이동이 어려워진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자신의 주택 거래 이력이 과거 스스로 강조한 '과도한 전세·대출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 보급'이라는 정책 기조와 모순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해당 발언은 전세제도와 주택 구입 시 대출을 일정 부분 이용하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주거비 부담이 큰 국민에게 장기·안정적 공공주택이라는 선택지를 추가로 제공해 다양한 거주 형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고 답했다. pulse@yna.co.kr
코스닥부동산대책이란쿠팡인공지능 -
경제
김정관 “대미투자 근접”…이번 주 최종 타결 시도
[앵커]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미국 측과 막판 조율을 벌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어제(13일) 저녁 귀국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주 최종 타결과 발표가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완진 기자, 귀국길에 어떤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기자] 김 장관은 미국과 협상에 근접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몇 가지 쟁점들은 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종 타결과 발표가 멀지는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김정관/산업통상부 장관 : 내부 절차를 거쳐서 이번주 초에 다시 한번 화상 회의를 통해서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번주 안에 최종 타결이 되면 이번주 안에 발표까지 한번 해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미국과의 협상 내용을 오는 17일 국회에 보고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에 따라 협상의 윤곽도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프로젝트는 어떤 겁니까? [기자] 일단 미국 텍사스 엔시날에 AI 데이터센터용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해당 사업의 경우 터빈공급을 미국 업체가 할지 국내 업체가 할지를 두고 이견이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 지가 관심사입니다. 후속으로 꼽히는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는 한국형 원자로 표준 설계를 어느 정도 포함할지가 관건입니다. 미국 측이 강하게 요구하는 알래스카 LNG 사업도 있습니다. 사업들 규모가 큰 탓에 당초 정한 사업비 한도를 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김정관 장관은, 전략적 투자 2천억 달러와 연간 200억 달러 한도는 한미가 합의한 사항인 만큼, 지켜질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네팔대홍수부동산대책인공지능이재명정부쿠팡 -
경제
애플 참전에 삼성 숫자 공개…“아이폰서 넘어온 고객 60%↑”
[앵커] 애플이 최근 첫 폴더블폰을 공개하면서,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움직임도 분주해지는 모습입니다. 유럽의 상세한 성적표를 공개하며 특히 아이폰에서의 이탈자가 급증했다는 수치를 제시했는데,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기송 기자, 애플의 폴더블폰 신작 발표날 삼성이 유럽 성적표를 공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갤럭시 Z 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유럽 지역 합산 판매량은 출시 이후 전작 폴드7보다 50% 증가했습니다. 경쟁사 고객 유입도 늘었습니다. 삼성의 데이터 이동 서비스인 '스마트 스위치' 이용자를 분석했더니, 아이폰을 쓰다가 폴드8과 폴드8 울트라, 플립8 등 Z8 시리즈로 넘어온 이용자는 전작 때보다 60%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7일부터 이달 8일까지의 이용자를 지난해 같은 출시 기간과 비교한 수치입니다. 기존 갤럭시 플립 이용자가 폴드8로 갈아탄 사례도 폴드7 출시 때보다 3배 늘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폴더블폰 시장을 키워온 삼성전자가 구체적인 수치를 앞세워 폴더블 원조로서의 기술력과 우위를 부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는 잘 팔렸다는 거지만, 중요한 건 애플이 판매를 시작한 이후잖아요? [기자] 네, 애플은 다음 달 23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첫 폴더블폰을 판매하는데요.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벌써부터 제품 확보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중국기금보는 징둥의 아이폰 듀오 예약 신청자가 120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구매 주문은 아니지만 초기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애플의 첫 폴더블폰 출하량이 올해 약 500만대에 달해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24.8%, 4대 중 1대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이 애플의 판매 시작 이후에도 아이폰 고객을 계속 끌어들이며 선두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이란지방선거쿠팡대통령이재명정부 -
경제전북은 10번, 8개 시도는 ‘0번’…국토장관의 국토 편중 행보
지난 8일 국회 국토위에 출석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 평일 열린 지역구 당 행사 참석.. 김윤덕 장관? 국회의원? 지난 4일은 금요일, 즉 평일입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 지역위원회는 전주시청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조지훈 전주시장과 도·시의원, 그리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전북 지역 언론은 참석자들이 전주시 주요 현안과 국가 예산 확보 사업 등 지역 현안을 주로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지역 언론은 간담회에 참석한 '김윤덕 장관'을 '김윤덕 국회의원'으로 소개하면서 "'평화동 반다비 수영장 건립’과 ‘전주교도소 이전’ 등 우리 전주의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실행되도록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4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민주당 전주시 갑 지역위원회·전주시 정책 간담회 김윤덕 장관은 행사를 주최한 전주시갑 지역위원장이기도 한데요. 김윤덕 장관이 민주당 지역구 지역위원회 행사에 참석했던 지난 4일, 국토부 홈페이지 장관 동정에는 아무런 일정이 등록돼 있지 않았습니다. 후임 장관 후보자가 최근 지명되긴 했으나 아직 인사청문회조차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엄연한 국무위원인 김 장관이 평일에 지역 현안을 다루는 지역구 행사에 참석한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오늘(14일) 오전에도 전북을 찾았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가했는데, 이 박람회는 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대표적 지역 행사입니다. ■국토 균형발전 책무 있는데.. 절반은 방문조차 안 해 최근만이 아닙니다. 22대 국회 전주갑 현직 의원인 김윤덕 장관은 유독 전라북도와 전주시를 자주 찾았습니다. 올해 장관 동정 자료(2026.1.1~9.14)를 토대로 집계해 보니, 김 장관이 전북(전주) 지역을 찾은 횟수는 모두 9번이었습니다. 국회와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과 정부 청사가 있는 세종을 제외하면 시·도중에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이 경기도 8번, 인천 3번, 대전 2번, 광주·충남 1번으로 파악됐는데요. 기자단에 공개된 장관 동정 일정 기준으로 부산·대구·울산·강원·충북·전남·경북·경남·제주는 올해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전국 시도 17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9곳을 아예 찾지 않은 겁니다. 혹여 장관 동정 자료에 누락된 방문일정이 있을까 싶어서 국토부에 김윤덕 장관의 올해 지역 방문 일정을 별도로 요청해 검증해 봤습니다. 그래도 전북과 부산, 대전 일정 정도가 각 1번씩 추가된 정도에 그쳤습니다. 이걸 합쳐도 전국 시도 17곳 가운데 미방문 지역은 8곳이나 됩니다. 게다가 전북 방문도 더 늘었습니다. 국토부 추가 자료까지 더하면 김 장관은 전북을 올해에만 10번이나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10번 중 4번은 금요일이었습니다. 특정 지역에만 산하기관이 있거나 관련 업무가 특정 지역에 집중된 다른 부처의 장관이라면 이 같은 편중된 지역 방문이 이해가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역 균형발전을 책임지는 주무 부처이자, 전국의 국토 곳곳에 주택, 토지, 도시, 교통 업무가 산재해 있는 행정조직입니다. 당장 김윤덕 장관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은 광역 자치단체들만 봐도 대구에는 군 공항 이전, 제주는 제2공항 건설, 경남은 남부 내륙철도 건설 등 국가적 현안이 산적한 상황입니다. 이 같은 김 장관의 '편중 일정'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장관님이 전국의 중요한 행사는 빠짐없이 참석한 편"이라며 "주말에 지역구를 챙기시려다 보니 주 후반부에 전북 지역 일정이 많아진 것 같다."라고 해명했습니다. ■ 수시로 지역구 찾는 동안 '공급 성적표'는 지지부진 문제는 김 장관이 지역구를 아끼는 동안 정작 국토부의 주택 정책 성적표는 영 신통치 않다는 점입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값은 쉼 없이 올라 누적 상승률은 7.56%에 달합니다. 전월세난도 심각합니다. 집값 상승이야 사실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이 있으니 국토부 장관에게만 책임을 물을 순 없겠습니다. 하지만, 국토부의 '책임'인 공급 문제만 봐도 뚜렷한 성과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 이재명 정부 첫 공급 대책인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발표된 지 1년이 지났는데요. 수도권 26만 9천 호 착공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까지 7만 7천여 호에 그쳐 목표 달성률은 29%에 불과합니다. 태릉 골프장, 과천 경마장, 서리풀 등 주요 공공 택지들도 주민들 반대와 관계 기관과의 협의 문제 등으로 대책 없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김윤덕 장관이 기자 간담회를 통해 '히든카드'처럼 불쑥 꺼내든 용산공원 예정 부지 내 주택 공급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회동이 여러 차례 이어지며 '공급 빅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장관 인사가 발표되며 기약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는 16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여당이 다수인 만큼 큰 문제가 없다면 홍 후보자가 장관으로 취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 직원들이 정부의 '공급 드라이브'에 발맞추기 위해 밤낮으로 뼈를 갈아 넣어 일하고 있는 만큼 새 리더는 국토부 업무에 '올인'하는 자세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인공지능김건희쿠팡이재명정부네팔대홍수 -
경제"현대차 온다니 확 달라졌다"…새만금 '로봇·AI거점'으로
내년 예산 2222억 확보…기업 투자 지원 기본계획 변경…수변도시 등 기반 속도 현대차 AI 데이터센터 내년 3월 착공 앵커기업 입주 맞춰 DRT 등 '교통 확충'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을 로봇·인공지능(AI)·수소 등 첨단전략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밑그림을 내놨다. 예산을 늘리고 기본계획도 변경해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새만금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역 발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대대적인 투자가 예정된 만큼 기반시설 등 실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속히 마련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방주도 성장모델' 대표 사례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기업 투자 지원 예산 5배 확보"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10일 전북 부안군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국토교통부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새만금이 로봇·AI·수소와 같은 첨단전략산업 중심이 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방주도 성장모델 대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기반을 확충하고 기본계획을 통해 새만금을 새롭게 설계해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기업들의 실제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만금청은 내년 예산으로 총 2222억원을 확보했다. 일반회계 2166억원, 기후기금 56억원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대비 74억원(3.4%)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기업 투자 지원 관련 예산이 올해 46억원에서 내년 265억원으로 476% 대폭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문 청장은 "기업이 실제로 새만금에 들어와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선 산업용지만이 아닌 전력, 용수, 교통 등 각종 기반시설 투자에 필요한 여건이 종합적으로 돼야 한다"며 "이번 예산안은 기업 투자 유치에서 끝나는 게 아닌 기업이 투자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맞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새만금 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175억원), 상생형 로봇 클러스터 조성(5억원), 첨단 교통서비스(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DRT) 도입·운영(4억원)을 위한 예산이 새로 편성됐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에 국내외 우수 앵커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지원을 위한 약 23만1000㎡(7만평) 규모 장기임대용지를 조성한다. 또 현대차그룹 로봇제조공장과 연계한 공동물류창고를 조성하고 DRT 구축을 위한 실증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천용희 새만금청 국제도시과장은 "DRT의 경우 새로운 사업이다 보니 운수사를 비롯해 군산시와도 협의해야 한다. 한정 면허를 받거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증사업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대차가 입주하는 2029년을 목표로 교통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7년 새만금개발청 예산편성안./자료=새만금개발청 제공 "기업, 들어오기만 하세요" 지난달 발표된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안 주요 내용도 소개됐다. 문 청장은 "변화된 산업수요 개발 여건에 맞도록 공간을 개편했다"며 "공공 주도 개발 방식으로 전환해 앞으로는 더욱 책임 있게 개발을 이끌면서 필요한 기반시설을 적기 확충해 기업 투자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새만금청은 또 기업 중심 지역 주도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으로 법인세·관세 감면 등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메가 특구 지정 및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확대(7→10GW)를 통해 단계적 RE(재생에너지)100 산단 조성을 추진한다. 로봇·AI, 첨단기계, 수소, RE100 등 4개 산업 거점을 주변 도시 인근에 배치해 전북권 전체 균형 성장도 유도하기로 했다. 이런 점들이 부각되며 기업 투자 논의도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 청장은 "현대차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로 분위기는 확실히 많이 달라졌고 투자 유치 활동도 전에 비해 활발하다"며 "군산 국가산단은 2차전지 위주로 조성돼 있는데 현재는 AI 등 미래산업 쪽에서 새만금에 투자 유치를 고려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기업들의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해 핵심 기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총 연장 20.37㎞, 6차로 규모 지역간연결도로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총 9선석 규모로 지어질 신항만의 경우 잡화부두 2선석이 올해 말 개항을 앞두고 있다. 총 4개 공구로 조성되는 수변도시 가운데 1공구는 공정률 56%를 달성했다. 2·4공구는 올해 하반기 본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근린생활용지 2필지와 단독주택용지 67필지를 공급했는데 모두 높은 경쟁률로 분양을 마쳤다. 이달에는 단독주택용지 45필지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이 지난 11일 국토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정책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새만금개발청 'VIP 고객' 현대차도 적극 지원 새만금청은 9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현대차그룹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기존 농생명용지 3공구를 에너지용지로 전환해 이곳을 육상태양광 부지로 제공한다. 또 1산단 7공구에 들어서는 AI 데이터센터의 경우 이달 건축심의 등 관련 절차에 착수해 연내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태양광 발전 및 수소 생산시설 착공도 내년 말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문 청장은 "현대차그룹의 투자는 새만금의 산업 구조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투자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만금을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현대차 지원을 위한 '새만금 전북 대전환 태스크포스(TF)' 관계부처 협의체가 지난 5월부터 마련돼 실행되고 있다. 지난주에도 관계부처 간 실무회의를 통해 투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는 설명이다. 새만금 내에 들어설 현대차그룹 로봇 제조 클러스터 활용성을 높이고 AI 데이터센터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대차 투자 유치를 총괄하는 김진우 새만금청 로봇수소추진단장은 "현대차 로봇 공장에 필요한 부품 협력업체를 함께 유치하려 시도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의 경우 내부 후속 수요가 확보돼야 하는 만큼 구체적인 확장 규모를 단정할 수 없지만 향후 필요한 부지나 인프라를 지원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김건희부동산대책이란쿠팡 -
경제“갤럭시 모델이었는데” 로제 아이폰에 삼성의 말
블랙핑크의 로제가 10일 자신의 SNS에 아이폰 프로18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애플 신형 스마트폰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자 삼성전자 공식 계정이 직접 댓글을 남겼다. 로제는 과거 갤럭시 홍보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로제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와 애플 공식 계정에 아이폰18 프로를 들고 찍은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로제는 사진과 함께 “아이폰, 뉴 트릭, 이것 좀 봐”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로제는 애플과 협업한 콘텐츠인 신곡 ‘뉴 트릭’을 오는 18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의 관심은 삼성전자 공식 계정이 해당 게시물에 단 댓글에 쏠렸다. 삼성전자 캐나다 공식 계정은 전날 로제의 게시물에 “진짜 휴대전화가 필요했다면 우리한테 물어보지 그랬어(If you needed a real phone you could have just asked us)”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에는 ‘좋아요’가 28만 개가 넘게 달렸다. 로제와 삼성전자의 인연도 다시 거론됐다. 로제는 2019년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리사와 함께 갤럭시 A 시리즈 글로벌 홍보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로제가 애플 신형 스마트폰을 들고 등장한 장면에 삼성전자 공식 계정이 직접 반응한 것을 두고 “재치 있는 브랜드 견제”라는 반응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최근 애플에 대해 비슷한 견제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이 공개한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한 후 삼성 모바일 미국 공식 엑스(X)는 “우리가 남긴 음식 재탕 끝내면 알려줘”라며 애플이 삼성을 뒤따른 것을 우회적으로 공격했다. “우린 여기서 세 번 접고 있을게”라며 3단 접이 스마트폰 ‘트라이폴드’를 내세우기도 했다. 삼성 모바일 뉴질랜드 공식 계정이 애플 CEO 팀 쿡과 이름이 같은 뉴질랜드 일반인을 내세워 갤럭시 Z 폴드8을 홍보하고 있다. photo @samsungnz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뉴질랜드에서 애플 전 CEO와 이름이 같은 현지인 ‘팀 쿡’에게 갤럭시Z폴드8을 들려준 뒤 “팀 쿡이 갤럭시폰으로 바꿨습니다”라는 게시물도 올렸다. 이어 “네, 그 팀 쿡 맞습니다. 팔머스턴노스 출신 팀 쿡이요”라며 “어떤 팀 쿡을 생각하셨나요?”라고 적었다. 사진 속 인물은 애플 CEO를 지낸 팀 쿡이 아니라 뉴질랜드 팔머스턴노스에 거주하는 일반인 팀 쿡이었다. 애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CEO의 이름을 앞세운 뒤 동명이인이라는 반전을 준 것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2007년 첫 아이폰 출시 이후 19년 만에 처음 선보인 폴더블 아이폰이다. 삼성전자는 애플보다 앞선 2019년 첫 갤럭시 폴드를 출시했다. 이후 갤럭시Z폴드와 Z플립 시리즈를 선보이며 폴더블폰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네팔미국삼성전자이란쿠팡 -
경제[기획] 원·달러 1200원대 ‘아른’… 수출첨병 반도체·車, 한치앞 ‘캄캄’
증권사, 삼전닉스 추정치 하향 10% 변동때 1.2조 규모 피해 현대차·기아도 ‘환차손’ 진입 AI가 그린 일러스트. 2달 전만 해도 1550원대를 웃돌던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우리 수출의 46%를 책임지는 반도체·자동차 산업의 하반기 실적에 비상등이 켜졌다. 주요 증권사들은 국내 반도체, 완성차 기업에 대한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1200원선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도 나오면서 이들 기업의 실적 방어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05조7000억원, SK하이닉스는 73조2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달 25일 예상치보다 각각 11.8%, 7.6%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71.3%로 2.7%포인트(p) 낮췄다. 미래에셋증권은 환율 하락을 실적 조정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DB증권도 최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76조5000억원으로 제시했다. 기존 증권사 추정치 평균(79조9000억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서승연 DB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서버 수요와 제한적인 공급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에도 비우호적인 환율이 영향”이라고 이유로 들었다. 씨티그룹도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04조1000억원, 76조7000억원으로 종전보다 10%, 3% 각각 낮췄다. 자동차의 경우도 원화 강세에 따른 하반기 실적 압박이 예상된다. 현대차는 올 2분기 환차익으로 2380억원을 영업이익에 반영했고, 기아는 6690억원의 영업이익을 추가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올 2분기 원·달러 평균환율은 1501.93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7.9원(7.0%) 올랐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환율은 급격히 하락, 7월 2일 1554.40원까지 치솟았던 환율은 지난 11일 1338.20원으로 두 달여 만에 216.2원(13.9%) 급락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에 대해 “연초 가이던스 달성을 위해서는 하반기 5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야 한다”며 “현재의 환율 조건에서 다소 도전적인 과제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수출 기업들은 환율이 오르면 수출단가가 하락하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또 판매대금을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환차익이 발생한다. 다만 올 2분기와 같은 급격한 환율 상승은 원가 압박을 키우고, 수출 전략이 변동성을 키운다는 점에서 달갑게 여겨지지만은 않는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들어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보여 기업들의 리스크는 더 커진 상태다. 특히 국내 수출 경제를 책임지는 반도체와 자동차의 경우 변동폭이 더 크다는 점에서 경제 직격탄의 우려도 나온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수출 품목에서 반도체는 1924억달러(38.7%)로 1위, 자동차는 359억달러(7.2%)로 2위를 차지해 전체의 총 45.9%를 책임졌다. 각사의 작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환율이 5% 변동할 경우 4350억원, SK하이닉스는 10% 변동 시 1조2000억원, 현대차는 5% 변동 시 1700억원의 법인세 차감전 손익에 변동이 각각 발생한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원화 강세 흐름이 하반기까지 이어져 1200원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 반도체,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수출 품목의 가격 경쟁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하단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 시간이 지날수록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환율이 눈높이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1300원 부근에서 하방 경직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단이 순식간에 낮아질 수 있어 1200원대 진입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주요 기업들은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가는 4분기를 앞두고 환율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져 보수적인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올 들어 중동 지역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 금리 등의 변수까지 커져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일단 과도한 고환율이 꺾인 점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급격한 변동폭은 손익 외의 리스크도 키울 수 있다”며 “올해 환율, 유가, 금리에 주가도 변동성이 커진 만큼 일단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쿠팡반도체지방선거미국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