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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문화KoN, ‘파가니니’로 증명한 끝나지 않은 무대…“바이올리니스트 넘어 진짜 예술가로” [SS인터뷰 ②]
집시바이올리니스트 그 이상…끝없는 예술 확장 수식어 모두 떼고, 오로지 ‘KoN’이라는 이름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KoN(본명 이일근, 47세)은 하나의 수식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예술가다. 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로 출발했지만 재즈와 현대음악, 집시 음악 등 장르와 장르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음악적 영역을 넓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 후 개인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하는 작곡가이자 뮤지컬 배우, 화가,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KoN은 뮤지컬 ‘파가니니’에서 19세기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의 자유로운 영혼을 무대 위에 되살리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KoN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서도 현재보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더 오래 이어갔다. 그의 목표는 단순히 ‘집시바이올리니스트’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다. 그는 “바이올린과 음악, 연기, 미술을 넘어 ‘KoN이라는 예술가’ 자체로 기억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 6살에 시작한 바이올린…“무대에 서면 살아있는 느낌” KoN이 바이올린을 처음 잡은 것은 6살 때다. 오랜 시간 무대에 선 만큼 공연 자체가 익숙할 법하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무대에 오르는 순간을 특별하게 여긴다. 현재 출연 중인 ‘파가니니’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매회 공연을 앞두고 긴장하기보다 모든 무대가 소중하고 행복하다. 무대에 서면 ‘여기에서 왔다’라는 감정을 느낀다. 살아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체력적인 부담은 분명하다. 무대 위에서 3층까지 오르내리며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데다 바이올린 연주까지 소화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뒤 커튼콜에서 쏟아지는 박수를 마주하면 힘들었던 순간이 한순간에 사라진다고 했다. 그가 매 공연을 ‘럭키드로우’라고 표현하는 이유에 대해 “오늘 공연을 본 관객에게는 오늘의 무대가 평생 한 번뿐인 경험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 잘하고 내일 못하면 ‘별로였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래서 매번 팔이 부러져라 연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 관객이 많을수록 더 커져야 하는 아티스트의 에너지 KoN에게 관객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존재다. 그는 관객이 두 명뿐인 작은 재즈클럽부터 6만 명 규모의 스타디움까지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다. 특히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에 앞서 펼쳐진 생방송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 당시 관중 앞에서 연주하면서 “떨리는 수준을 넘어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감정의 에너지를 느꼈다. 6만 명의 파동이 밀려오는데 정말 소름이 끼쳤다”라고 회상했다. 무대를 대하는 방식은 명확하다. 관객에게 압도당해서는 안 된다는 것. 관객의 기운에 함몰되는 순간 무대의 주도권을 잃는다는 설명이다. KoN은 “플레이어는 관객보다 한 명 더 큰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관객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아티스트에게서 나와야 그 안으로 관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수십 년 동안 다양한 장르와 무대를 넘나들며 얻은 자신만의 공연 철학이다. ◇ 부전공으로 선택한 성악…‘음악의 본질’ 깨달음 KoN의 음악 세계가 넓어진 데에는 성악 공부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울대 음악대학 재학 당시 성악을 부전공으로 선택한 것은 미래의 자신을 위한 결정이었다. 고등학생 시절 꿈꿨던 대학에 진학한 뒤 또 다른 영역을 공부하며 바이올린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성악을 배우며 KoN은 ‘노래하듯 연주한다’는 말의 의미를 몸으로 이해했다. 그는 “바이올린은 악기를 통해 감정을 전달한다. 반면 성악은 사람의 몸 자체가 악기”라고 설명했다. 악기는 연주자의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매개체를 거쳐 관객에게 전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악은 자신의 몸과 목소리가 곧 악기다. 서로 다른 방식의 음악을 경험한 것”이라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 바이올리니스트에서 액터뮤지션으로…‘파가니니’를 만나다 KoN에게 뮤지컬은 단순한 외도가 아니다. 바이올린 연주와 연기, 퍼포먼스를 하나의 무대 언어로 결합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이다. 바이올리니스트와 배우가 하나의 인물 안에서 만나는 액터뮤지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의 ‘파가니니’는 실제 파가니니의 음악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만 집중하지 않는다. 클래식, 현대음악, 탱고, 집시 음악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뒤섞어 극적인 서사를 완성한다. 극 중 ‘악마의 연주’가 3파트로 펼쳐진다. 특히 작품의 백미로 꼽히는 2막 마지막 바이올린 독주 ‘라 깜파넬라(La Campanella)’는 악기 하나만으로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관객 몰입을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이때도 KoN은 그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 파가니니의 분노와 환희를 교차시킨 연주로 숨통을 조이는 아련한 여운을 남긴다. 마지막 연주 장면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KoN은 “진짜 파가니니 곡을 그대로 재현한다고 해서 뮤지컬 속에서 악마처럼 보이는 건 아니다. 관객이 ‘저 사람이 악마구나’라고 느끼게 해야 한다”라며 극 중 일부러 노이즈와 굉음까지 음악의 일부로 활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뮤지컬과 클래식 공연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파가니니’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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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문화제2의 다빈치를 꿈꾸다…KoN, 멀티 플레이어가 꿈꾸는 ‘진짜 예술가’의 정체는? [SS인터뷰 ③]
집시바이올리니스트의 최종 목표, 모든 수식어 뗀다 바이올린 켜고 그림 그리는 ‘경계 없는 예술가’ 액터뮤지션 위한 작품 구상 중…후배에 무대 기회 마련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글로벌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뮤지컬 배우 KoN(본명 이일근, 47세)에게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다채로운 예술 분야를 섭렵, 각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인정받은 ‘왕관’과 같은 별칭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KoN의 최종 목표는 수식어를 모두 떼어내는 것이다. 오로지 그의 활동명인 ‘KoN’으로 불릴 날을 꿈꾸고 있다. 그의 음악을 믿고, 그림을 보고, 그의 공연을 통해 KoN의 예술 자체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생기는 것을 상상했다. 이것이 그가 말하는 궁극적인 목표다. 그는 현대사회가 전문화·세분화되면서 한 사람이 여러 예술 분야를 넘나드는 일이 오히려 낯설어진 현실을 이야기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회화와 건축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들의 모습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을 찾는다. 화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KoN은 현재 국내외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 대표 미술·전시 ‘키아프’에 초대받아 작가로서 참여한 바 있다. 극·작곡을 직접 쓰고 작품에 출연하는 것도 그의 꿈 가운데 하나다. 그는 현재 음악과 미술, 퍼포먼스를 한 공간에 결합하는 작업도 구상 중이다. 이 안에는 후배들을 위한 그의 진심이 존재한다. KoN은 “전시 공간에서 내 음악이 연주되고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진다면 그 작품에 또 다른 의미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내일 위한 새로운 무대의 확대…멈추지 않는 한 걸음 ‘더’ KoN이 자신의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가장 많이 강조한 것은 ‘후배’였다. 클래식 음악을 공부했지만, 마땅히 설 수 있는 무대를 찾지 못하는 후배들이 많다는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실력과 끼를 갖춘 예술가들이 오를 상업적인 무대는 부족하고, 클래식과 뮤지컬 사이에도 여전히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파가니니’의 지속적인 공연을 바라는 이유도 개인적인 성공에만 있지 않다. 후배들의 성장에 있어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는 KoN은 “클래식 연주자에게 앙상블이나 단역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액터뮤지션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파가니니’가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징적인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KoN은 배우로서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배우에게 주어지는 배역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 더욱 다양한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을 마친 뒤 남은 약 3개월 동안에는 개인 싱글 앨범을 준비할 계획이다. 직접 작곡한 앨범으로 다시 ‘음악가 KoN’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가 바라보는 예술가의 인생은 화려한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마라톤이다. 그는 “뜻을 세웠으니 끝까지 가려고 한다”라며 “기력이 다할 때까지 무대에 있고 싶다. 끝까지 버티고 살아남아서 언젠가는 반드시 ‘과거형’으로 ‘나는 살아남았다’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자신과 같은 길을 걸어갈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나 같은 사람이 계속 무대에 있는 것을 보면 후배들도 ‘저렇게 할 수 있구나’라는 힘을 얻지 않을까? 여전히 무대에 설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고 싶다”라며 미소 지었다. ◇ 모든 수식어 떼고, 결국 남고 싶은 건 ‘예술가 KoN’ 6살에 처음 바이올린을 시작한 KoN은 클래식 무대를 거쳐 집시 음악을 만나고, 재즈와 현대음악을 넘나들었다. 앨범을 직접 만들고 뮤지컬 배우가 됐으며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됐다. 이젠 자신의 작품을 직접 쓰고 만드는 예술가의 개척을 꿈꾼다. 그의 행보를 하나의 장르로 규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그가 원하는 미래는 분명하다.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이름을 넘어 예술가로 기억되는 것이다. 그는 “내 음악과 그림, 글, 공연이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과 감동,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의미 있는 인생일 것 같다”라며 “한 가지는 확실하게 약속할 수 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의 KoN이 바라보는 무대의 끝에는 단순한 바이올리니스트도, 뮤지컬 배우도 아니다. 수식어를 하나씩 벗어던지고 결국 ‘KoN’이라는 이름 자체로 기억되는 예술가다. 나아가 자신이 걸어온 길을 후배들이 더 넓고 자유롭게 뻗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내는 선배를 꿈꾼다. KoN의 마라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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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가요(음악)아워벌스데이, 글로벌 데뷔쇼 개최…전 세계 팬들 만난다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아워벌스데이(OURBIRTHDAY)가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아워벌스데이(국초록, 신혜원, 조혜진, 유, 베이비, 아치라야, 키라라)는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 Mnet과 M2 유튜브 채널, 엠넷 플러스(Mnet Plus)를 통해 데뷔쇼 ‘OURBIRTHDAY PARTY(아워벌스데이 파티)’를 동시 방송한다. 아워벌스데이는 팀명처럼 매일을 생일처럼 특별하고 설레는 순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지닌 7인조 그룹이다. 데뷔 전 유닛 활동을 통해 일찌감치 실력을 검증받은 이들은 이번 데뷔쇼를 통해 완전체로서의 진가를 본격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데뷔쇼에서는 첫 싱글 앨범 ‘Our Birthday’의 타이틀곡 ‘SQUEEZY(스퀴지)’ 무대가 최초로 베일을 벗는다. 특히 유닛 활동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HUNGRY(헝그리)’의 7인 완전체 버전 무대까지 예고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통해 아워벌스데이만의 아이덴티티를 선명하게 각인시킬 전망이다.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콘셉트를 활용한 ASMR 콘텐츠부터 공포 체험까지, 멤버들의 통통 튀는 매력과 ‘케미’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됐다. 14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깜짝 손님의 등장이 예고돼, 아워벌스데이의 첫걸음을 든든하게 지원할 특별 게스트가 누구일지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역대급 데뷔를 예고하며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아워벌스데이의 ‘OURBIRTHDAY PARTY’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전 세계 동시 방송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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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가요(음악)웨이프 보이즈, 美 메이저 레이블 인터스코프 레코즈 합류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신예 보이그룹 웨이프 보이즈(WAYF BOYS)가 데뷔와 동시에 미국 메이저 음악 시장의 거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파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시작했다. 웨이프 보이즈는 최근 미국 메이저 레이블 인터스코프 레코즈(Interscope Records)의 공식 홈페이지에 개별 아티스트 페이지가 개설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7일 데뷔 싱글 ‘WAYF BOYS DO(웨이프 보이즈 두)’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활동 시작과 동시에 미국 메이저 음악 시장과의 공식적인 접점을 가시화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소속사인 ‘WAYF’가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산하 레이블이 아닌 순수 독립 레이블이기 때문이다. 대형 기획사의 자본이나 계열사 네트워크를 거치지 않고, 신생 독립 레이블이 데뷔 단계부터 미국 메이저 레이블과 직접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인터스코프 공식 홈페이지에는 현재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켄 카슨(Ken Carson)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은 물론 블랙핑크(BLACKPINK)의 아티스트 페이지도 운영되고 있다. 웨이프 보이즈 역시 이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아카펠라 영상과 감각적인 콘텐츠로 해외 SNS에서 먼저 주목받은 웨이프 보이즈는,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음악 색깔과 다섯 멤버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무기로 음악, 패션,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유니크한 팀 컬러를 구축해 가고 있다. 국내를 넘어 데뷔 초기부터 세계 무대를 정조준한 독립 레이블의 신예 웨이프 보이즈가 인터스코프와의 든든한 파트너십 속에서 글로벌 음악 시장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웨이프 보이즈퍼포먼스SNS팝스타미국 -
생활조수미, 아시아 최초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국립현대미술관에 뜬 텔레토비
[문화 게시판] 소프라노 조수미가 지난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제12회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을 받았다. ⓒPRM 제공 조수미, 제12회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 수상 소프라노 조수미가 지난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제12회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을 받았다. 아시아 출신 예술가로는 처음이다. 이 상은 마리아 칼라스를 기리는 공로상으로, 그가 1947년 오페라 '라 조콘다'로 베로나 아레나에 데뷔한 8월 2일에 맞춰 시상식이 열렸다. 조수미는 "더없이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는 9월 4일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지휘자 진솔. ⓒ㈜플래직 제공 지휘자 진솔, 팔레르모 클래시카 상임감독에 지휘자 진솔이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국제 음악제 '팔레르모 클래시카'의 2026~2028년 상임감독으로 선임됐다. 음악제 측은 대규모 교향악에 대한 이해와 현대적 예술 프로젝트를 결합하는 능력을 선임 배경으로 밝혔다. 첫 시즌 공연으로 9월 2일 타오르미나 고대극장, 4일 팔레르모 스테리 콘서트홀, 5일 셀리눈테 고고학공원에서 '댄스 오브 파이어'를, 17~19일 스테리 콘서트홀에서 '록 심포니: 더 쇼'를 선보인다. 록 심포니에는 가수 윤세나와 작곡가 강택구 등 한국 예술가가 참여한다. ⓒ헤레디움 제공 헤레디움, 시오타 치하루 개인전 대전 헤레디움이 일본 설치미술가 시오타 치하루의 개인전 '시오타 치하루: 기억의 빛 속으로'를 오는 30일부터 2027년 2월 21일까지 연다. 붉은 실로 삶과 죽음, 기억과 존재를 탐구해 온 작가의 대표작과 신작을 선보이며, 한국의 역사와 헤레디움의 기억에서 영감받은 신작이 처음 공개된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오타 치하루는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일본관 대표 작가로 참여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서울시향, 유럽 3개국 순회공연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스페인·이탈리아·네덜란드 순회공연에 나선다. 25·26일 산세바스티안 쿠르잘 오디토리움, 28일 메라노 쿠르하우스, 30·31일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에서 연주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가 협연한다. 작곡가 정재일의 위촉곡 '인페르노'가 유럽에서 초연된다. 이에 앞서 12일 예술의전당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프리뷰 콘서트를 연다. ⓒ마포문화재단 제공 마포문화재단 제11회 M클래식 축제 마포문화재단이 제11회 M클래식 축제를 오는 12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는 '피아니즘'을 주제로 피아노·스페셜 콘서트·마티네 등 3개 시리즈를 준비했다. 9월 10일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슈베르트와 브람스로 문을 열며, 이어 발렌티나 이고시나, 피아니스트 선율 등이 무대에 오른다. 9월 17일 소프라노 황수미, 10월 14일 첼리스트 양성원 등이 참여하는 스페셜 콘서트도 열린다.] ⓒ금호문화재단 제공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Classic Mode' 금호문화재단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첼리스트 홍진호가 참여하는 기획공연 'Classic Mode'를 금호아트홀에서 선보인다. 11월 28일 대니 구가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뿌리(Roots)'를 주제로 드보르자크·버르토크·그리그를 연주하며, 12월 12일 홍진호가 강대현·전유정과 'Cello in Dialogue'를 주제로 브리튼·라벨·피아졸라 등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텔레토비와 함께하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40돌 국립현대미술관이 과천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텔레토비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 'MMCA 과천40 x 텔레토비'를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연다. 과천관 전시 관람객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40주년 기념 텔레토비 랜덤 키링을 증정하며 포토존도 마련된다. 개관 기념일인 25~27일에는 텔레토비가 직접 과천관을 찾아 하루 4회(10:10, 11:10, 14:10, 15:10) 관람객과 포토 이벤트를 진행한다. Simon Fujiwara, Who Will Lead our Boys Away by the Sound of their Sweet, Sweet Song?, 2026, Acrylic, charcoal and pastel on canvas, 120.1 x 160 cm (47 1/4 x 63 in) (unframed), 138.1 x 178 x 6.1 cm (54 3/8 x 70 1/8 x 2 3/8 in) (framed), Courtesy the artist and Esther Schipper, Berlin/Paris/Seoul. Photo © Andrea Rossetti ⓒ라이브㈜ 제공 에스더쉬퍼 서울, 사이먼 후지와라 개인전 에스더쉬퍼 서울이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이먼 후지와라의 개인전 'Who Lived Happily Ever After?'를 연다. 작가의 페르소나 '후 더 베어'를 주인공으로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등 익숙한 동화 속 장면을 재구성한 신작 회화 연작을 선보인다. 일본계 영국 작가인 후지와라는 1982년 런던 출생으로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2010년 아트 바젤 발루아즈 미술상과 프리즈 까르띠에상을 받았다.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서울역사박물관 서울도시기본계획 60주년 특별전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도시기본계획 '66' 수립 60주년을 맞아 특별전 '서울 도시계획 대관람'을 오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연다. 1966년 서울시청 광장에서 약 80만 명이 관람한 '8·15 도시계획 전시회'를 재조명하며, 대외비였던 도시계획 문서와 수기 도면, '새서울백지계획' 원본 등을 선보인다. 강남·여의도의 형성과 도로·지하철 등 오늘날 서울 공간구조가 만들어진 과정도 소개한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공연 사진. ⓒ라이브㈜ 제공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전국 투어·런던 쇼케이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전국 투어와 해외 쇼케이스에 나선다. 안동 공연에 이어 광주(8월 14~16일), 김해(9월 4~5일), 거창(9월 12일), 안산(12월 4~5일), 과천(12월 11~12일)에서 공연한다. 11월에는 '2026 K-뮤지컬로드쇼 in 런던'에 참가해 영국에서 영어 낭독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의 시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연출상·극본상을 받았다. ⓒ극단 신세계 제공 극단 신세계 연극 '노인박멸' 극단 신세계가 신작 연극 '노인박멸'을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 성북구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팔순을 앞둔 택시기사 정복이 교통사고를 낸 뒤 정년과 치매, 돌봄과 죽음을 겪는 과정을 통해 노인이 사회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그린다. 2026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선정작으로 제작됐으며, 김보경·김언이·배성우 등이 출연한다. ⓒ달컴퍼니 제공 연극 '스타크로스드' 재연 연극 '스타크로스드'가 9월 22일 재연으로 대학로 예스24아트원에서 관객과 다시 만난다.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속 티볼트와 머큐쇼를 연인 서사의 주인공으로 그린 작가 레이첼 가넷의 작품이다. 2022년 영국 윌튼스 뮤직홀에서 초연했고 한국에선 2024년 12월 초연했다. 박준영 연출에 초연 배우 전원이 다시 합류한다. 티볼트 역은 정동화·박정복·양지원, 머큐쇼 역은 김경수·김찬호·신주협이 맡고, 정상윤과 조성윤이 여러 인물을 연기하는 '플레이어' 역을 맡는다.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인권위, 2026 인권영화 배리어프리 상영회 국가인권위원회가 8월~11월 강원·부산·대구인권사무소와 제주출장소, 국가인권교육원(용인)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2026 인권영화 배리어프리 상영회'를 연다. 먼저 오는 12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아이돌의 노동 현실을 다룬 영화 '힘을 낼 시간'의 배리어프리버전을 상영한다. 이후 9월 부산, 10월 제주, 11월 대구와 용인에서 순회 상영이 이어지며, '한란', '사람과 고기' 등을 선보인다. 모두 무료. ⓒ제26회 서울국제시네미디어페스티벌 제공 제26회 서울국제시네미디어페스티벌 제26회 서울국제시네미디어페스티벌(네마프2026)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메가박스 홍대점과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에서 명칭을 바꾼 첫해로, '지능 기계 수행성의 전환'을 주제로 42개국 90여 편을 상영·전시한다. 개막작은 지난해 별세한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감독 켄 제이콥스의 47년 대작 '소멸하는 별빛'이다. 올해부터 '우수비평가상'과 '우수시네미디어큐레이터상'을 신설한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제공 제32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제32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가 '둥구루움에 용오름'을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서강대 메리홀과 포스트극장에서 이어진다. 다석 철학의 사유를 한글의 뜻과 신체의 움직임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이며, 프로젝트 앙상블 모프, 윤수미무용단, 호주 무용단 오버추어(OVERTURE), 창무프라이즈 수상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솔로앤듀오 시리즈는 19일, 21일, 23일 포스트극장에서 열리며, 25일 폐막식과 시상식이 열린다. ⓒ한국메세나협회 제공 한국메세나협회·꿈나눔재단, 'SKETCH 2026' 그룹전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예술인재 지원사업 '희망 Dream NEXT'의 첫 그룹전 'SKETCH 2026: 유동의 미학'을 오는 28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송원아트센터에서 연다. 공모로 선정된 김휘아, 아하콜렉티브, 유아연, 장우주 작가가 참여해 신작을 선보인다. 키아프·프리즈 서울 기간인 9월 3일에는 부대 프로그램 'The Sketch Night'을 열어 아티스트 토크와 미디어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대원미디어 제공 대원미디어, '무민' 한국 리테일 사업 시작 대원미디어가 Rights & Brands Group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캐릭터 '무민'의 한국 리테일 사업을 시작한다. 17일까지 열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에서 일본 공식 무민 굿즈 232종과 대원미디어가 자체 기획한 상품 58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대원미디어는 10월 아이파크몰, 11월 롯데월드타워몰, 12월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열고, 2027년에는 상설 '무민 공식 숍'을 열 예정이다.
국가인권위원회서울 종로구교통사고퍼포먼스이탈리아 -
사회극한의 폭염, 케이팝 팬들이 국회의원 가면을 쓴 이유 [포토IN]
8월3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 폭염 속에 청년들이 섰다. 국회 기후특위 위원들의 얼굴이 인쇄된 가면을 쓰고.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을 앞두고 이들이 던진 메시지는 하나였다. 조기 감축 원칙을 법안에 반영하라. ©김흥구 한반도를 덮친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 연일 경신되는 최고기온 기록은 기후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예측이 아니라 현실임을 보여준다. 8월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국회 기후특위 위원들의 얼굴이 인쇄된 가면을 쓴 청년들이 폭염 속에 섰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을 앞두고 기후행동단체 케이팝포플래닛(Kpop4Planet)이 마련한 퍼포먼스였다. 이들은 탄소 감축을 미래로 미루지 말고, ‘조기 감축’ 원칙을 법안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극한의 폭염은 이제 계절적 이상현상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되었다. 국회 앞에 선 청년들이 던진 메시지는 분명했다. 기후위기 대응 역시 더 이상 미래로 미루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김흥구
기온 기록최고기온퍼포먼스기후위기탄소중립 -
연예 | 가요(음악)“뼈말라가 전부 아냐”…카리나, 등 드러낸 화이트 원피스로 증명한 완벽 몸매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카리나가 페스티벌 현장에서 완벽한 몸매와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마른 체형만을 강조하는 ‘뼈말라’ 이미지가 아닌, 탄탄한 라인과 균형 잡힌 비율로 건강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리나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를 나타내는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리나는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여유롭게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등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흰색 원피스를 입은 카리나는 가녀린 어깨 라인과 잘록한 허리, 균형 잡힌 실루엣을 자랑하며 남다른 비율을 뽐냈다. 단순히 마른 몸매가 아닌 슬림함과 탄탄함이 조화를 이룬 완벽한 바디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무대 위 강렬한 카리스마와 달리 자연스럽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에서는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졌다. 사진을 본 팬들은 “역시 카리나 비율은 넘사벽”, “마른 게 아니라 라인이 완벽하다”, “화이트 원피스가 너무 잘 어울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에스파는 야외 무대인 ‘알리안츠 스테이지’에서 페스티벌 무대를 펼쳤다. 에스파는 ‘Black Mamba’, ‘Supernova’, ‘Next Level’, ‘LEMONADE’ 등 대표곡들을 페스티벌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퍼포먼스SNSPER원피스서울 -
생활[시승기]SUV도 BMW답게…운전 재미 살린 '뉴 X3 M50'
BMW는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X3'를 출시했으며, 고성능 트림인 X3 M50 xDrive는 강력한 출력과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시승 결과 주행 성능과 정숙성은 뛰어나지만, 터치 방식의 조작계와 내비게이션 반응 속도에서는 일부 아쉬움이 확인되었다.
고속도로프리미엄퍼포먼스경기도전기차 -
생활“무릎 꿇고 지퍼내렸다”…워터밤 ‘선정성 논란’ 유명 여가수
가수 비비가 ‘워터밤’ 공연에서 선보인 파격 퍼포먼스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 워터밤 공식 SNS] 가수 비비가 ‘워터밤’ 공연에서 선보인 파격 퍼포먼스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비비는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덱스 야와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6’ 무대에 올랐다. 이날 비비는 화이트 컬러의 밀착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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