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키워드 SBS 결과입니다.
-
사회배우 하영, 차기작 촬영 중 눈물 보여…"제작 막바지, 하차 안 할 듯"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에 각종 광고·홍보 콘텐츠 공개 중단 지난 13일 촬영 중 감정 제어 못 해…몇 시간 촬영 중단 후 재개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하영 / 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하영이 차기작인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촬영 중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6일) 관계자에 따르면, 하영은 지난 13일에 진행된 촬영 도중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몇 시간 휴식을 취한 뒤 겨우 촬영을 재개했습니다. 하영은 최근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 초반, 하영 측은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으나, 이후 증조부가 친일 성격의 단체로 평가받는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확인되자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친일파 규정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가 하면 과거 비슷한 사안으로 논란이 된 연예인들까지 재소환되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자신의 조상이 친일파였는지 추적해보는 사이트도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하영이 모델로 나선 전자·의류 브랜드 광고 영상은 비공개 전환됐습니다. 또한 하영이 증조부에 대해 말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다시보기를 중단했으며, 넷플릭스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를 위해 촬영한 콘텐츠는 공개 중단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SBS 측은 "상당 부분 촬영이 진행된 상태다.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사안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추후 정리되는 내용이 있다면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한 뒤,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드라마의 촬영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빠르면 3주 안에 끝날 예정입니다. 따라서 하영의 하차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하영의 출연이 예정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시즌2 등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넷플릭스갑론을박SNSSBSKBS -
사회생일 하루 전 '친일파 핏줄' 알려진 하영…"눈물 흘려 드라마 촬영 중단"(상보)
하영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잇따라 확인 돼 논란에 휩싸인 배우 하영이 현재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도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방송계에 따르면 하영은 현재 내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데일리는 하영이 지난 13일 촬영 도중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고, 결국 촬영이 한동안 중단됐고 보도했다. 당시 하영은 오랜 시간 휴식을 취한 뒤 안정을 되찾고 남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싼 논란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것은 지난 10일로 공교롭게 다음 날인 11일은 하영의 생일이었다. 당초 '승산 있습니다'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케이크를 준비해 하영의 생일을 축하할 예정이었지만, 바로 전날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면서 별도의 축하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논란에도 하영의 드라마 출연에는 현재까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SBS 측은 하영의 증조부 논란과 관련해 "상당 부분 촬영이 진행된 상태"라며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사안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추후 정리되는 내용이 있다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승산 있습니다' 촬영은 막바지 단계로, 이르면 3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영이 작품에서 하차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영은 지난 7일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증조부께서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하셨다"라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안상호는 일본 도쿄에서 서양의학을 배운 뒤 한국인 최초로 서양식 병원을 연 인물로 알려져 있다. 병원을 운영하면서 왕실 진료도 참여한 그는 1919년 고종이 쓰러졌을 당시 일본인 의사와 함께 진료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안상호가 친일 의혹을 받는 인물이라는 것. 1918년 매일신보에 실린 기사에 안상호가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뒤 "나는 일본 사람과 똑같다, 지금 조선 옷은 한 벌도 없고 매운 음식도 못 먹는다"라고 말한 내용이 알려지며 친일 논란이 커졌다. 이후 하영은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에 대해 이번 계기로 알게 됐다며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인스타그램촬영 현장SBSKBS서울 -
연예 | 가요(음악)“변요한이 직접 불렀다”…스윙스, ‘타짜4’ 캐스팅 비화 공개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래퍼 스윙스가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를 통해 강렬한 배우 변신을 예고했다. 얼굴 절반을 뒤덮은 문신 분장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스틸컷에서 스윙스는 오른쪽 얼굴과 팔을 가득 채운 문신,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의 모습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극 중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이다. 특히 탄탄한 체격과 거친 인상이 더해지며 범죄 영화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스윙스는 누군가를 거칠게 붙잡고 있는 장면까지 포착돼 극 중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스윙스는 영화에서 장태영(변요한 분), 박태영(노재원 분)의 고등학교 동창인 아브라함 역을 맡았다. 주요 인물들과 얽히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이번 출연은 배우 변요한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윙스는 앞서 SBS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연기 연습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으며, 이를 본 변요한이 먼저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당시 스윙스는 “변요한 씨가 만나자고 연락했다”며 “감독님도 함께 계셨고, 배역 이야기를 나누며 출연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일이 15분 만에 일어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평소 느와르 장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온 스윙스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도전에 나선다. 음악과 예능을 넘어 스크린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간 절친 박태영과 글로벌 도박판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복수극을 그린 범죄 영화다. 변요한, 노재원, 스윙스 등이 출연하며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 hellboy32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SBS서울포착배우리스 -
연예 | 방송우주소녀 유연정,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 애국가 주자 발탁…고척돔 울린다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I.O.I)이자 우주소녀(WJSN)의 유연정이 고척스카이돔을 맑고 청량한 목소리로 물들인다. SBS Plus는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안산 웨이브스’ 경기를 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의 목소리로 독점 생중계한다. 불꽃 파이터즈가 생중계 5연승에 도전하는 이번 경기에 앞서, 유연정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화려한 포문을 연다. 그간 ‘불꽃야구’는 김태우, 케이윌, 이석훈, 황치열, 하성운, 인순이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애국가 주자로 나서며 경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그 바통을 이어받은 유연정은 특유의 맑고 시원한 음색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고척돔을 찾은 선수와 관중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이오아이와 우주소녀의 메인 보컬로 탄탄한 가창력을 입증해 온 유연정은 최근 뮤지컬 무대 진출은 물론, 팀 데뷔 10주년 스페셜 싱글과 아이오아이 10주년 프로젝트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독보적인 표현력으로 경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그의 무대에 기대를 모인다.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는 ‘빅매치’다. 2025년 창단해 ‘2026 KBO DREAM CUP’ 우승을 차지하며 독립야구 최강팀으로 급부상한 안산 웨이브스가 출격한다. 이에 맞서는 ‘불꽃 파이터즈’는 고교, 대학, 프로 2군 팀을 차례로 꺾고 생중계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안산 웨이브스의 탄탄한 전력을 상대로 불꽃 파이터즈가 5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유연정의 가슴 벅찬 애국가로 시작될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안산 웨이브스’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SBS Plus를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대한민국SBSKBO서울경기 -
연예 | 방송이나은·조진웅·하영을 한 줄에?…‘이제훈 저주론’이 놓친 차이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이나은과 조진웅, 하영이 ‘이제훈 상대 배우 리스크’라는 한 줄에 묶였다. 하지만 세 논란의 성격과 책임의 주체, 작품에 미친 영향은 같지 않다. 이나은과 조진웅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과거 전력으로 출연작에 직접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반면 하영 논란의 출발점은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다. 하영에게 물을 수 있는 책임은 확인하지 않은 가족사를 방송에서 자랑한 자신의 발언과 이후 대응에 있다. 조상의 행위 자체를 후손에게 묻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이제훈은 2021년 SBS ‘모범택시’에서 첫 번째 변수를 만났다. 주연급으로 출연하던 이나은이 에이프릴 전 멤버 괴롭힘 논란과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하차했다. 당시 촬영은 약 60% 진행된 상태였다. 제작진은 표예진을 새로 투입했고 이미 찍은 일부 분량을 다시 촬영했다. 출연 배우 논란이 작품 제작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사례다. tvN ‘두 번째 시그널’은 촬영까지 끝냈지만 공개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주연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을 인정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조진웅과 김혜수, 이제훈이 주연을 맡은 ‘두 번째 시그널’은 지난해 촬영을 마쳤다. 당초 올해 방송할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편성을 확정하지 못했다. 하영의 경우는 결이 다르다. 하영은 내년 방송 예정인 SBS ‘승산 있습니다’에서 이제훈과 호흡을 맞춘다. 전직 변호사이자 현직 사무장인 권백이 이끄는 법률사무소를 배경으로 한 법조 탐정물이다. 하영은 신참 변호사 여심희를 연기한다. 논란은 하영이 지난 7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자신을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방송 이후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의사 안상호라는 사실과 함께 친일 행적이 알려졌다. 하영은 지난 12일 자필 사과문을 냈다. 그는 “그동안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하영의 하차나 재촬영, ‘승산 있습니다’의 편성 변경은 결정되지 않았다. SBS 관계자는 “‘승산 있습니다’는 이미 상당 부분 촬영이 진행된 상태이며, 촬영 분량이나 구체적인 진행률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따라서 ‘승산 있습니다’를 ‘모범택시’나 ‘두 번째 시그널’과 같은 단계의 제작 위기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앞선 두 작품은 배우 본인의 논란으로 하차·재촬영과 편성 불투명이라는 실제 변화가 발생했다. ‘승산 있습니다’는 제작진이 상황을 지켜보는 단계다. 이제훈에게 또다시 악재가 닥쳤다는 ‘저주론’은 자극적이다. 그러나 세 사람의 논란을 같은 선상에 놓기 전에 누구의 어떤 행위가 작품에 실제 영향을 줬는지부터 구분해야 한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자필 사과문SBS변호사KBS사과문 -
생활‘항암일지’ 읽으며 시작하는 데이트···‘시한부’ 청춘들의 낯선 연프
SBS 연애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 시한부·투병 경험 2030 청춘 8인 ‘시간의 유한함’ 깨달은 이들의 진솔 고백 중병 경험자의 ‘치료 이후 삶’ 조명 SBS <내 남은 연애>에 출연한 로빈. SBS 제공 ‘연프’라고 불리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시작은 엇비슷하다. 남녀 성비를 맞춘 8~10명의 청춘이 앞으로 며칠 혹은 몇 주간 함께 생활할 집에 모인다. 거실에 어색하게 둘러앉은 이들은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한다. ‘어떤 사람들이 모였는지’ 보여주는 이 시간은 연애 프로그램마다의 차별점을 보여주는 장치가 되곤 한다. 지난 3일 SBS에서 첫 방송된 <내 남은 연애>의 자기소개 시간 역시 달랐다. 20~30대 남녀 여덟은 연월이 적힌 종이봉투를 받는다. 이름이 적히지 않았는데도 다들 쉽게 제 것을 찾아낸다. ‘2022년 11월’ 봉투를 집어 든 여자 출연자 로빈이 그 안에 든 글을 낭독한다. 다름 아닌, 투병 일지다. “병원에서 항암치료와 골수 이식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무서웠고, 마음이 찢어지는 느낌이었다. 살아서 나갈 수 있을까? 가끔씩 훅 올라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할 때가 많다. 나에게 시간은 지금 이 순간 거북이보다, 나무늘보보다 더 느리다.” 로빈을 비롯한 <내 남은 연애>의 출연자들은 젊은 나이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생사를 오가는 투병 경험이 있는 이들이다. 병은 나이를 불문하고 불쑥 찾아온다. 그 사실을 다들 머리로는 알지만, 젊음과 죽음은 외따로 떨어져 있는 것처럼 생각되곤 한다. 중장년층의 투병기보다 젊은 층의 투병기가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다. <내 남은 연애>는 사각지대에 있는 젊은 투병 경험자들을 주인공으로 호명한다. SBS <내 남은 연애> 포스터. SBS 제공 다큐멘터리가 아닌 연애 프로그램이라는 외피는 무거운 소재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춘다. 출연자들은 중병 선고를 받았을 때의 막막함과 두려움, 치료 중에 느낀 자기혐오와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MZ세대 점술가들을 주인공으로 한 ‘연프’ <신들린 연애>를 만든 이은솔 PD와 김효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 PD는 지난달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누구보다 일도, 사랑도 열심히 해야 할 나이에 시간의 유한함을 먼저 깨닫게 된 청춘들은 어떤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고 사랑하게 될까’라는 질문에서 기획을 시작했다”고 했다. 연애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들의 이야기는 투병기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서로가 좋은 연애 상대가 될 수 있을지 탐색하는 청춘들의 대화에서는 ‘앞으로 삶을 어떻게 잘 꾸려나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묻어난다. SBS <내 남은 연애> 2화에서 예지와 선호가 데이트를 하고 있다. SBS 제공 병으로 얻은 후유증이 있는 출연자도, 아직 치료가 진행 중인 출연자도 있다. “기왕이면 건강한 사람을 선호하는” 사회에서 이들은 “불분명한 미래가 무섭다”고 말한다. 그 대화들을 듣고 있다보면 우리 사회가 젊은 중병 경험자들의 ‘치료 이후의 삶’에 너무 무심하지 않았는지 생각하게 된다. 1화가 일종의 자조모임 같아 보였다면, 2화부터는 본격 연애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서로를 진중하게 알아가려고 하고, 엇갈리는 호감 표시에 갈등하는 모습은 여타 연애 프로그램과 다르지 않다. 김 PD는 “출연자들이 사랑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내보이고 남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에서 해방감을 함께 느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젊은 암 생존자로 산다는 것 한해 20만명 이상이 암진단을 받는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3%로, 10명 중 7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한다. 국내 암생존자는 120만명에 달한다. 암은 더 이상 과거처럼 ‘불치의 병’은 아니다. 그러나 완치가 돼도 암이 남기는 상처는 만만찮다. 암생존자의 ‘생존’ 모습이 제각각인 이유다. 같은 나... https://www.khan.co.kr/article/202105080853001#ENT
항암치료SBS30대Z세대암환자 -
경제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광고계 잇단 '비공개'…주연 작품도 안갯속
배우 하영. [사진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김기론 기자] 배우 하영이 예능 방송에서 밝힌 가문의 내력으로 인해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지면서, 신작 홍보가 중단되고 광고계가 손절에 나서는 등 여파가 연예계 전반으로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의류 브랜드 아티드는 지난해 하영이 촬영했던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삼성전자 공식 채널에 공개됐던 하영 출연 '삼성 아트 TV' 영상 역시 모두 비공개 처리됐다. 친일파 후손이라는 수식어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우려해 기업들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논란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시작됐다. 하영은 방송에서 "증조할아버지께서 일본 유학 후 한양에 최초로 서양식 병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도 진료하셨다"며 할아버지·아버지·언니로 이어지는 4대 의사 가문임을 공개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과거 기사 등을 근거로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됐다. 하영 측은 의혹 제기 초기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으나 이날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 측은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이완용이 고문을 맡았던 대정실업친목회는 조선인 상류층 친일단체로, 안상호는 평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안상호는 1902년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해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904년 귀국해 서울 종로3가에 개인 진료소를 마련해 의료 활동을 했다. 논란이 확산함에 따라 안상호를 둘러싼 과거 기록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안양시 공식 블로그에서 안상호를 독립운동가로 소개했던 게시물이 비공개 전환됐고, 경기도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경기도메모리'에 등록된 '안상호 전의 송덕비'도 친일 시설로 분류돼 다시 주목받았다. 한편 하영이 주연을 맡은 작품과 관련 일정에도 비상이 걸렸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측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로 예정됐던 하영의 인터뷰를 취소했으며, 동료 주연 배우 정해인의 인터뷰마저 무산됐다. 또한 정해인과 하영이 출연해 10일 공개 예정이던 넷플릭스 홍보 웹예능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 후속편 공개도 미루어졌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역시 하영 출연분의 다시보기 서비스와 클립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하영이 배우 이제훈과 호흡을 맞춰 촬영을 진행 중인 내년 방영 예정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측은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삼성전자넷플릭스경기도SBS -
사회배우 하영 증조부 안상호는 왜 친일인명사전 누락 됐을까
민족문제연구소 측 "발간 당시 선정기준 미달"... 연구소, 친일인명사전 개정판 준비중 ▲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 배우 하영이 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5 ⓒ 연합뉴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진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씨가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지 않았던 이유는 당시 선정 기준 등에 미달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2009년 <친일인명사전>을 펴낸 민족문제연구소 측은 "안상호가 친일 행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추가 행적이 드러날 경우 수록 여부를 다시 심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안상호, 친일 행적 있는 건 사실" 조세열 민족문제연구소 상임이사는 11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친일인명사전 수록 여부는 선정 기준과 행위의 적극성, 반복성, 지속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결정했다"라며 "(2009년) 발간 당시 안상호는 선정 기준에 미달했기 때문에 보류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소는 발간 이후에도 꾸준히 자료조사와 연구를 진행하며 개정판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따라서 추가 행적이 드러날 경우 수록 여부를 다시 심의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특히 "친일파인지 아닌지에 대한 기준은 조사 기구나 연구자 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면서도 "안상호가 친일 행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배우 하영씨는 지난 7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할아버지는 양의학을 일본에서 배워오시고 한국에서 개원하신 첫 의사셨다고 들었다" "할아버지, 아빠, 언니도 의사"라며 4대째 의료인 집안이라는 가족 이력을 소개했다. 이후 그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에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씨(1872~1927)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친일 논란이 일었다. 배우 소속사 "한 인물의 이력 전하는 데 신중한 검증 필요함을 깨달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운영하는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안상호는 1902년 6월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해 한국인으로는 처음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했다. 한국의사학회지 제24권 2호에는 안상호가 전의 촉탁(외부 주치의)으로 고종의 건강을, 조선왕조실록에는 촉탁의(외부 의료진)로 순종의 건강을 돌봤다는 기록이 있다. 안상호는 대정친목회(대정실업친목회)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 단체는 조선인 상류층으로 구성된 친일 단체인데, 이완용이 고문을 맡았다. 장신 역사문제연구소 상임연구위원(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지난 2007년 논문 '대정친목회와 내선융화운동'에 따르면 안상호는 1916년 11월 선출된 간부진에서 21명의 평의원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던 기존 발표를 하루 만에 뒤집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지난 11일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라며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하여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배우 본인은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며 "당사는 역사적 사실과 한 인물의 이력을 대중에 전하는 일에 얼마나 신중한 검증이 필요한지 이번 일을 통해 깊이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다만 대한민국 헌법이 연좌제를 금하기 때문에 배우 개인에게 책임을 지우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헌법은 13조 3항에서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한다. 배우 하영씨는 지난 2019년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월간남친' '참교육'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7일엔 배우 정해인과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주연을 맡았고, 내년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공개를 앞뒀다. [관련 기사] "일본 사람과 똑같지요"... 하영 증조부 안상호 발언 살펴보니 https://omn.kr/2jdf9
연합뉴스대한민국넷플릭스SBS아버지 -
경제
퇴사 결심 더 쉬워질라…내 발로 나가도 100만원 '논란'
[앵커] 스스로 회사를 그만둔 청년들에게도 실업급여를 주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재도전을 지원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도덕적 해이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보도에 오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실업급여(구직급여)는 6개월 이상 회사를 다니다가 해고나 권고사직처럼 비자발적으로 퇴사하는 경우에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35세 미만 청년엔 예외를 둬서 스스로 일을 그만둬도 월 최대 100만 원의 실업급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송하연 / 경기 용인시 : 이직 기간 동안 일을 못 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실업급여를) 한 번이라도 준다는 것 자체가 일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혜인 / 경기 부천시 : 오히려 '쉬었음 청년'이 되는 밑바탕이 되는 게 아닌가 (싶고요.) 실업급여는 (말 그대로) 실업자분들께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초년생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준다는 취지지만 입사 1년도 안 돼 자진퇴사하는 청년이 70%에 달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직을 부추기는 일종의 퇴사 수당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고용노동부는 "노사와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는 입장입니다. [홍석철 /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 가장 좋은 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청년들이 실업급여를 타지 않게 하는 게 핵심이잖아요. 그냥 주는 것보다 어떤 단서라든가,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실업급여를 포함한 고용기금이 적자인 상황에서 보다 세심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고용노동부정책 설계사회초년생실업급여SBS -
정치
'한남 더 휠·래미안 버스티지'...조롱 폭주한 '버스하우스'에 "닥치고 사과"
"생각한 사람 정말 획기적인 것 같아요. 살아보니 어떠세요?" "여름에 버스 안이 찜질방 되고 겨울에 냉동고 되고 옆집 화장실 냄새 심한 거 빼고요" "한 세대당 딱 5천만원 인테리어랑 수리 비용 쓴 느낌 맞네요" '폐버스 청년주택 가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서 확산한 AI 영상입니다. 이 밖에도 '한남 더 휠' '래미안 버스티지' 등 '청년 버스 매물 소식'이라는 제목의 풍자 콘텐트도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7일 황희 민주당 의원이 청년 주거난의 해법으로 '폐버스 개조 청년주택'을 제안하자 지난 주말 온라인에서는 조롱성 밈과 영상이 쏟아졌습니다. 앞서 논란이 커지자 황 의원은 제안글을 삭제했고, 더불어민주당도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며 해당 아이디어와 거리를 둔 상황. [한정애/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어제) 그거(청년 버스 하우스)는 사실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고, 불가능하고...아이디어를 생각해 보자는 차원에서 (제안)한 것이고, 저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 문제를 단순히 해프닝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SBS 김태현의 정치쇼] 특히 청년들, 학생들을 자극했는데 닥치고 사과해야 돼요. 지금까지 본인은, 또 당에서도 해프닝이다. 그게 왜 해프닝입니까? 잘못이지. 이건 딱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원내대표는 황희 의원한테 경고하고, 조심해라 이런 태도가 있어야 2030들이 이해를 하고, 국민도 이해를 하지. 가만히 있고 해프닝이다 그걸 넘길 거예요?
더불어민주당민주당SBS박지원AI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